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속이 예쁜 여자가 아름답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은 부인과에서도 통하는 말이다. 쌍꺼풀수술이나 코를 높이는 미용수술의 목적은 외모를 보다 예쁘게 만들어 자신감을 얻는 것이 목적이면,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여성성형 또한 불편함 해소와 함께 자신감을 얻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드러나는 신체부분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에 대해서는 감추거나 소홀히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인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 특정인에게는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되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않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빈모증으로 고민하는 여성, 소음순이 과도하게 비대하거나 늘어져 대중목욕탕에 가기가 민망하다는 여성이 그런 경우다. 소음순이 비대칭이거나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나, 혹은 과도하게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 잦은 질염이나 방광염 등의 위생상 문제가 있다면 여성수술을 통해 위생적으로나 미용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여성은 결혼과 함께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한다. 출산을 거치면서 여성의 질과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이완되기도 한다. 게다가 출산과정에서 골반근육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요실금 증세까지도 나타날 수도 있다. 정상적인 경우라도 나이가 들고 부부관계를 이어가면서 여성의 질은 자연스럽게 늘어질 수밖에 없다. 여성수술은 분만이나 잦은 성교로 손상 받은 골반의 근육을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며 첫 경험 이전의 상태로 복원시킨다면 보다 원만한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부부관계에서 임신에 대한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하고 즐거운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 피임하는 것이 좋다. 피임법으로는 먹는 방법과 자궁 내 장치로 루프시술과 피하에 주입하는 임폴라논 시술 등이 있다. 자궁 내 장치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에게 알맞은 방법이다. 임플라논 시술은 성냥개비 크기의 임플란트로서 팔뚝 안쪽에 피부안쪽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장기간 피임이 가능하다. 가임능력을 회복하고 싶다면 즉시 제거하면 된다. 사후 피임제는 응급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 받은 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임프란트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특강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와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최인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랜트 수명!’ 그 논란의 중심에서’를 대주제로 임플란트의 수명 연장을 위한 고려사항을 비롯해 실패한 임플란트 해결 모색, 임플란트 유지·관리, 발치 후 즉시 식립에 대한 해외연자 초청강연 등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참석한 치과의사, 스탭 등 600여명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임플란트의 수명과 관련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류인철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중석교수단국치대 임성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 등 8명의 연자가 특강을 진행하였다. 리빙웰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해에도 본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하였다. 올해에도 연자로 초빙되어 20여년의 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임플란트 수명연장을 위한 방안 및 안정성을 고려한 제언’을 중심으로 강연이 펼쳤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해외연자 특강으로 일본의 Dr.요시하루 하야시와 Dr.타카유키 타케다를 초청해 ‘심미영역 및 단일치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하는 증례’와 ‘다수치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하는 증례’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일본의 임플란트에 대한 견해에 한국의 견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본연자의 문제가능한 점들을 부각시켜 한국의 임상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중식당 구인구직 및 공동구매 카페 안내 중국집 구인구직에서부터 식자재 구입, 공동구매까지 중식당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카페가 개설되었다. 자영업자들의 힘을 한 군데로 모아서 양질의 채소 및 식재료들을 공동구매로 구입해 어려운 경영난을 함께 극복해 보자는 취지이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중식당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팁 등을 공유한다. 포털싸이트 다음에서 ‘중국집 소식’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http://cafe.daum.net/chinaray문의 e-mail : hhjkty@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고양시 도서관 도서검색 앱 구축 고양시에서는 도서검색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구축해 12월 중에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2012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도서관 앱은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 및 앱스토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도서관 앱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도서검색 및 예약이 있으며 그 외에도 스마트폰 회원증, 도서관 이용 상황 조회(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도서관 전자책 이용 등이 있다. 문의 행정지원국 정보통신과 담당자 위대환 8075-25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12월2일 KBS 재능 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나눔 축제 열려 12월2일(금)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KBS 재능 나눔 봉사단’(단장 김상희)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수 배일호, 통아저씨 등 KBS방송 출연자들이 참여해 고양시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탄현동에 있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체험과 KBS디지털체험, 지역주민을 위한 가훈써주기, 한방진료, 이미용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 행사로 지체장애인 탁구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열려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이 11월25일(금)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 동안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656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원봉사를 펼친 봉사자는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너무 기쁘다”며 “내년(2012년) 3대 체전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양시 자원봉사자의 이름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2년에 열리는 3개의 전국대회를 잘 치르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해단식에서 참가자들은 경기도 주최, 고양시 주개최지인 2012년 5월에 예정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0월에 예정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의 3대 체전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자는 결의를 다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일산동구 무료건축 상담의 날 운영 일산동구에서는 시민들에게 건축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무료 건축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규정과 각종 분쟁 발생 시 관계법령 미숙으로 시민들이 건축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일산동구에서는 불편 해소를 위해 건축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건축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건축 상담은 건축허가 및 신고 시 필요한 행정절차와 건축 관련 법령 및 신축ㆍ증축ㆍ용도변경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담이 진행된다. 현재 일선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2명을 상담사로 위촉해 구청 내 시민봉사과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문의 일산동구 건축과 담당자 임경환 8075-63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4D’ 디스트릭트(대표 최은석)는 오는 12월 8일부터 2012년 3월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초대형 아트 블럭버스터 ‘라이브파크4D’를 오픈한다. 현실과 가장 가까운 가상공간인 ‘라이브파크 4D’는 7개의 테마 공간속에서 게임형, 설치아트형, 이벤트형의 총 65개의 시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 하여 참가자가 아트와 게임의 경계를 넘나들며 즐기는 새로운 장르의 복합 체험 놀이 공간이다. 총 제작비 150억, 2년 제작기간, 300명의 제작 인원이 투입된 된 초대형 4D 아트 블록버스터로 1만㎡(3천500평) 규모로 꾸며져 있다.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프로젝션 광장, 지름 27m 크기의 360도 인터엑티브 영화관, 반응하는 로봇 건축물, 참여 형 롤로그램 공연장, 스마트 모바일, 키넥트 기반의 초대형 미디어 공간 엔지니어링 등 고도화된 4D 아트 연출과 문화기술을 통한 공간설계를 구현했다. 지난 세계 월드테마파크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라이브파크’는 기존의 공연, 전시, 영화, 게임, 공간예술의 경계와 정의를 무너뜨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만 36개월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120분이다.입장료 : 성인 1만8000원 / 청소년이하 1만5000원문의 : 1544-64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눈앞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이 내 스승이다 최정민 실장와이즈아카데미070-8246-0897www.wiseacademy.kr 나는 10년 전 중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첫발을 내딛였다. 도착 한지 이틀째 되던 날부터 난 한국인 친구들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 나만의 유학법칙을 만들어갔다. 외국인이라서 주목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진짜 중국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니하오”라는 인사말도 어색하게 내뱉던 내가 선택한 중국어 정복의 길은 단 하나! ‘눈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들은 바로 내 스승님이다!’ 길에서 아이를 업고 구걸하던 낡은 행색의 아주머니부터, 호텔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며 나의 어설픈 중국어도 재미난 표정으로 웃어주었던 징징이라는 여자,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셔서 손자가 통역을 해줘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까지~ 나의 중국어는 이들이 모여서 완성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처음엔 들려오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똑같이 흉내 내어 보기도 하고, 중국인 친구들을 무작정 따라다니며 그들의 대화에 참여는 했지만 이해가 안되 한숨 쉰 적도 많았다. 그럴수록 더 알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내 생각을 들려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밀려왔고 이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단 한가지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었다. 그들의 말로 표현해라! 그때부터 인내심 없던 내가 하루에도 몇 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다음날 하고 싶은 말을 적어나가고 있었다. 두꺼운 사전이 시꺼멓게 변할 때까지 필요한 단어들을 찾고 또 찾고...어느 정도 완성된 노트를 기쁘게 손에 쥐고 만나는 사람마다 손짓을 해댔다. 이리로 와서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물론 헛점투성이의 내 중국어는 그들이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나의 막무가내 열정에 미소를 보이며 교정을 해주던 내게는 더없이 고마운 스승님들. 나름대로의 고집스런 철학으로 중국에서의 적응을 누구보다 멋지게 해낸 난, 지금 삶속에서 익힌 중국어를 세상에 전할 방법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중국학생들에게 우리의 언어를 설명하여 전파하기, 중국 라디오 방송국에서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기, 한국인들이 쉽고 유쾌하게 중국어를 터득하는 노하우 연구와 보급 등. 10년의 특별한 타국생활이 선사한 “중국통”이라는 타이틀이 절대 무색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다음 이야기를 한껏 기대해보시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기획 - 예비고1 주요과목 학습법 알고 준비하자! ②수리영역 11월,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끝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기말고사만 마무리되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예비고1로서의 학습체계를 세워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미리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복잡한 입시제도, 수능대비 모의고사, 야간 자율학습에 이어 심층적으로 깊어지는 교과내용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공부량으로 이제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게 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기간은 4개월. 이 기간 동안 수학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공부시간을 냉정하게 예측하여 공부 방향과 진도목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로드맵이 서있지 않는다면 대입의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기획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예비고1들의 겨울방학 언어·수리·외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 그 두 번째 이야기, 수리영역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고1 수리영역, 선행은 어디까지?수학의 경우, 고1 입학할 때 고1 과정을 끝내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50% 이상이다. 수학(상)(하)는 기본이고, 수학1, 자연계 지망생의 경우는 수학2까지도 선행이 되어있다. 더구나 심화 과정까지 여러 번 본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고등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절반 넘는 학생들이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고 급격히 좌절하게 되고 수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양정고등학교 박윤근 교사는 “고등학교별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 고 1 첫 번째 중간시험인데 내신 문제가 어렵기도 하지만 본인은 아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실상은 풀 수 없는 문제”라 설명한다. 사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성적이 대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 의하면 문과의 경우 미적분이 추가되어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이과는 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배워야 한다. 이전보다 과정이 더 세분화되었고 일차변환, 중복조합, 모비율, 그래프와 행렬이 추가되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늘어나 선행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결과,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수학(상)(하)를 기본으로 더 많이 선행을 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수학은 학년별 연관성이 높은 만큼 중학교 과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서 와르르 무너지게 되어 있다. 박 교사는 “선행을 해나감에 있어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과정은 중학과정”이라 결론짓는다. 고등(상)(하)든, 수1,수2든 선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제는 중학 수학의 심화까지 완벽한 정리가 필수라는 것. 수리영역은 주요 내용이 중학교 교육과정부터 단원마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고교 과정에 나오는 내용이라도 중학교 교과서부터 차근히 들여다봐야 내용을 확실히 숙지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 목차를 살펴보면 집합, 명제, 다항식, 인수분해, 약수와 배수, 이차방정식 등 이미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등 수학은 중학과정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미 중학 교과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확실히 숙지하고 있다면, 고등 수학은 복습을 하면서 추가된 내용을 익히는 단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학교 과정을 80% 이해하고 있으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하더라도 80%의 성적을, 100% 이해하고 있으면 100%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수학”이라며 “중학교 심화과정까지 마무리하고 자신이 약한 부분을 학원을 다니든, 과외를 하든 독학을 하든 병행하면서 고1과정까지 선행이 필요하다”고 박 교사는 덧붙인다. 수학 교재 선택의 첫걸음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하는 수리영역, 교재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모두가 아는 사실, 교과서가 기본이다. 교과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기출 문제를 풀면 개념 정리가 확실하지 않아 결국 공부는 많이 했는데 성적은 나오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고교 내신 문제도 교과서 익힘책부터 기본서, 다양한 난이도의 내신대비 문제집, 수능 기출 문제까지 다양한 소스에서 나온다. 하지만 내신대비에 교과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그러나 교과서만 들고 있으면 뭔가 손해를 보는듯한 느낌 때문에 여러 가지 유형이 담겨있는 문제집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수학 익힘책은 이것저것 문제집을 고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문제들을 많이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답안지 역시 문제풀이의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교과서를 2~3번 정독해 개념을 이해하고 익힘책으로 유형을 살펴보면 된다.하지만, 교과서 하나만으로는 내신준비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교과서는 일반적으로 내신문제 난이도보다 낮다. 교과서만 다 풀어서는 실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결론.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최신 유형의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문제집 선택도 중요하다.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최근 경향의 문제가 반영된 문제집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급급하다보면 개념이해를 대충하고 문제를 암기하는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유형이 바뀌면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다. “수학의 바이블이나 일품수학, 알피엠(RPM), 팬(FAN) 등의 문제집을 선택하되 최근 유형이 반영된 것을 고르라”고 김 원장은 추천한다.거기에 “10문제 중 7문제는 스스로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가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교제”라고 양정고 박윤근 교사는 전한다. 10문제 중 2문제를 모르면 도전의식이 생기지만 3~4문제 이상 모를 경우에는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의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문제집의 30% 이상이 풀리지 않으면 더 쉬운 문제집을 골라야 한다. 내신 1등급을 향한 도전수학 내신 1등급에 도전하기 위한 수학공부의 방법은 무엇일까? 양정고 박윤근 교사는 “수학이야 말로 암기가 더 중요한 과목”이라 설명한다. 여기서 암기란 단순한 문제의 암기는 아닐 터, 용어와 공식의 개념, 그리고 상호 연계성에 대한 이해를 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습득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암기를 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문제를 풀 때는 눈으로 따라가지 말고 풀이과정을 명시하면서 직접 손으로 풀어야 한다. 박 교사는 “강사가 푸는 건 알겠는데 내가 풀려고 하니 안 되거나, 답지를 보고 문제를 푼 경우는 내가 모르는 문제”라며 “이는 과도한 선행학습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강조한다.개념 및 원리 이해는 뒤로하고 선행 위주의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를 하게 되면 한정된 시간에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빨리 답을 구하는 데만 치중하게 되니 문제유형과 풀이방법만 달달 외우는 공부를 하게 된다. 이는 과도한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향상되기는커녕 점수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은 “중등 과정에서 고등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나 자신이 없는 부분은 학년에 연연하지 말고 정리를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절대 어려운 과목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노력한다면 7등급에서 2~3등급까지 올리는 경우도 경험했다는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의 격려처럼 이번 겨울방학 제대로 준비해서 수학 1등급으로 대학가자. 201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