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헤이리 한향림갤러리 ‘프랑스 현대 청자유전’ 헤이리 한향림 갤러리는 맑고 투명한 비색의 프랑스 청자유전을 10월 11일까지 전시한다. 기획초대전인 ‘프랑스 현대 청자유전’은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23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개성 있는 작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재료 (청토, 백토)에 청자유를 입혀서 만든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청자는 동양의 신비함과 고요함, 우아함의 상징이며 특히 고려의 상감기법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예술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청자유약이라는 공통의 재료(주제)로 작가만의 기법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청자와 청자유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뜻 깊고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주중), 주말에는 오후 8시 관람가능하다. 문의 031-948-100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2hanmail.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토요일 오후의 문화소풍, 꽃메야외극장 상설공연 2009 꽃메야외극장 상설공연은 주말 저녁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이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고양문화재단은 “공공재단으로서 시민들에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문화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재단으로 거듭나고자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들을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의 야외공간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 시작은 오후 7시,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 9월 12일, 파워풀한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한울소리’ BEAT COMPANY 한울소리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팀으로서 1990년 창단을 시작으로 기본적으로는 한국전통 타악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감성에 충실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재즈와의 협연, 관악 밴드와의 크로스오버 공연, 국악기 샘플링과 시퀀싱 작업을 통한 미디 국악발표회, 신차 론칭 로드쇼에서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타악 퍼포먼스인 ‘리듬시티’ ‘드림 드러머스’ ‘투투타치’ ‘리듬정비소’ ‘울림과 공명’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언제나 넘치는 연주력으로 시종일관 관객과 호흡하는 파워풀한 공연, 한울소리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9월 26일, 타악과 신디사이저의 유쾌한 타악 공연 ‘잼스틱’ 잼스틱은 타악전공 4인과 신디사이저 1인으로 구성된 타악그룹이다. 잼스틱은 좀 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선별하여 제작하고, 시각적으로는 쉽게 보지 못했던 안무와 아이디어를 결합함으로써 눈과 귀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발랄한 공연을 만들고 있다. 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느림의 미학 ‘천연염색’ 속으로 눈부신 쪽빛 하늘아래 예술적 영감이 마구 떠오르는 요즘이다. 쪽빛 하늘, 쪽빛 바다…. 쪽빛이야말로 우리의 정서를 듬뿍 담고 있는 자연색이 아닐까? 이러한 자연색에 매료되어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주는 천연 염료를 찾아 나섰다.“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마라, 그가 품은 마음을 보라.”천연염색을 하는 이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말이다. 이유인즉슨 붉은 장미라고 하여, 붉은 색으로 물들지 않으며, 그 염재 속에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물론 황토와 같이 원래의 색을 내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자연 염재는 원래의 색과 다른 색으로 물들고, 같은 염재라 하더라도 섬유, 채취시기, 보관상태, 생산지에 따라서 발현되는 색이 다르며, 매염제에 따라서도 다르게 염색되기 때문이다. 어디 이뿐이랴~! 철따라 주변에서 나고 자라는 꽃과 나무, 풀들에서 얻어지는 천연염료는 그 희귀성과 아름다운 빛깔은 말할 것도 없이 항균성과 소취성, 항알레르기성을 품고 있어, 우리네 건강까지 어루만져준다. 그리고 인공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으니 그야말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진정한 에코리즘의 큰 뜻을 품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일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관심이 천연염색·천연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인부터 주부, 학생, 심지어 유치원생들까지 천연염색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천연염색제품을 취급하는 전문 숍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Part 1 아이와 함께 천연염색 체험 할 수 있는 곳염재 채취부터 염색체험까지‘예뜨락’ 덕양구 성사동에 가면 아이들과 함께 천연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예뜨락’이 있다. 푸른 빛을 내는 쪽 염색으로도 유명한 예뜨락은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체험 농장으로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전통방식으로 쪽 염색의 맥을 이어가는 천연 염색가 정용성씨와 최인화씨 부부가 운영하는 예뜨락에서는 사계절 언제나 쪽빛으로 물든 천연소재들을 볼 수 있으며, 쪽의 재배와 염색, 그리고 천연염색을 이용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쪽 외에도 메리골드 등의 염재들을 직접 재배하고 있어, 직접 염색 재료로 쓰이는 염재(메리골드) 채취부터 천연염색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유치원생 뿐 아니라, 초등학교, 주부, 가족단위 체험인들에게도 인기라고. 체험 프로그램은 천연염색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는 1일 체험 학습, 생 쪽을 따서 명주에 염색하는 여름 테마 체험, 염료 채취부터 염색까지 세부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심화반이 있다. 천연 염색가 정용성씨는 “쪽은 흔히 체험하기 힘든데, 천을 염료에 담갔을 때 노란색, 연두색, 진한 녹색을 거쳐 파란색이 되기까지의 원리와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어 보는 이마다 탄성을 자아낸다”며 쪽 염의 신비로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홀치기 기법 등을 통한 무늬 만들기, 매염제 만들기, 염료 추출하기도 직접 체험 가능하며, 쪽 염외에 붉은 색을 내는 홍화, 노란색을 내는 메리골드, 황색 빛이 나는 양파껍질, 황토 등을 이용한 염색 체험과 농장 둘러보기, 꽃따기, 크림 형태의 쪽 염료인 니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테마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예뜨락은 2004년 전통 염색 시범사업소로 선정되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여름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천연 염색 교육을 하고 있다. 예뜨락 최인화 사장은 “건강하게 사는 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천연염색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부, 학생, 유치원생까지 예뜨락을 찾는데, 자연물에서 색소가 나와 옷에 물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다. 특히 삼삼오오 모여 오물조물 염색 천에 물을 들이는 아이들의 손이 곱기만 하다”고 전한다. 이렇게 우리 인근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예뜨락 이외 파주 장단콩 마을, 파주 산머루 농원, 김포 다도 박물관, 파주 우농 타조 농장, 파주 쇳꼴마을, 고양 남북 공원, 강화 동검리 체험장, 곱게 빚은 행복 등이 있다. 예뜨락 031-973-8252 www.yetrac.co.kr 재배농장과 체험장이 함께 있어, 재료로 쓰이는 식물 채취부터 천연염색 전반에 걸쳐 체험가능. 메리골드 염색, 생쪽 염색 등 다양, 사전 전화 문의 헤이리 마을 일상031-949-5739 www.heyri.net 2009-09-11
- EM으로 푸른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 지난달 25일 중산성당에서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EM 환경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주부들은 “와~ 날마다 버리는 쌀뜨물에 이런 효과가 있었네”라며 탄성을 질렀다. 교육은 유용한 미생물인 EM을 쌀뜨물과 발효시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좌였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양환경지킴이 학교’를 운영하며 EM 강사단을 조직해 고양시 곳곳을 찾아가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된 EM 환경교육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모두 EM 마니아가 돼 푸른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들은 “착한 미생물 EM은 친환경 살림을 위한 만병통치약”이라며 “쓰면 쓸수록 감탄하게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착한 미생물 EM 쌀뜨물과 만나 더욱 착해져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다. 이러한 유용 미생물은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이며,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EM에 쌀뜨물을 첨가해 발효액을 만들면 우리네 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쓰임새 무한대의 만병통치약이 탄생하는 것이다. 10년 전부터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EM 사업단의 장영숙 수녀님은 “집안 구석구석 다양한 쓰임새로 쌀뜨물 발효액을 활용할 수 있다”며 “쌀뜨물 발효액을 사용하면 세제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고, 그 효과는 두 배로 거둘 수 있어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돕는데 최고”라고 전했다. 주부의 일손을 돕는 친환경 살림꾼 쌀뜨물 발효액은 세탁 청소 설거지 등 집안 살림 곳곳에 활용할 수 있다. 세탁시 쌀뜨물 발효액을 사용하면 거품은 적게 나지만 삶아 빤 것과 같은 효과를 볼 만큼 세탁물이 깨끗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쌀뜨물 발효액의 매력에 푹 빠진 중산동 안미숙씨는 “쌀뜨물 발효액을 사용한 이후엔 자주 사용했던 세탁용 표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됐다”며 “그래도 빨래는 삶은 것처럼 깨끗하고 하얗게 세탁되며 옷에 베인 찌든 냄새도 사라진다”고 전했다. 안씨는 2년 전 환경교육을 받은 이후 쌀뜨물 발효액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그도 만병통치약이란 말에 설마 했는데 2년 동안 사용하며 확인해 보니 그 말이 감탄스러울 정도로 사실이란다. 일산동에 사는 이정옥씨 또한 쌀뜨물 발효액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 효능을 전했다. 주방 청소시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아마도 가스렌지 후드 청소일 것이다. 한두 번 닦아서는 기름에 찌들어 있는 렌지후드가 깨끗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웬만한 주부들이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쌀뜨물 발효액에 장시간 담가두면 이 찌든 때가 저절로 깨끗하게 빠진다고 한다. 이씨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효능에 놀라게 된다”며 “때를 깨끗하게 빼준다는 강력한 화학세제들도 많지만 사람과 환경에 유익하며 주부의 일손을 도와주는 것은 오로지 쌀뜨물 발효액뿐일 것”이라며 찬사를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산종합사회복지관 EM 강사단 친환경 살림 전도사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8년부터 EM 관련 환경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M 강사단은 이 환경교육을 이수한 11명의 주부들로 교육 현장에서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등 실기 수업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다. 11명의 주부들은 쌀뜨물 발효액을 활용한 자신들의 살림 경험을 함께 나누고, 다른 이웃들에게도 그 효능을 전하며 친환경 살림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산동에 사는 최미희씨는 “쌀뜨물 발효액을 활용해 함께 텃밭을 가꾸고 환경캠페인도 벌이는 등 작지만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집에서 하는 주부들의 작은 실천이 푸른 지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EM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친환경 살림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975-3322 #행주초등학교 쌀뜨물 발효액으로 친환경 급식 실천 고양시 행주초등학교에서는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한 세제로 급식실 식기세척과 급식실 청소 등을 하여 합성세제 사용량을 50%정도 감량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한 급식 후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화 기기로 줄인 후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해 발효시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있다. 이 퇴비는 학교 텃밭을 가꾸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행주초 조우상 영양교사는 “합성세제를 사용하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으나 환경은 나빠지고 하천으로 흘러간 물은 다시 우리의 수돗물로 사용하게 돼 악순환이 계속 된다”며 “그에 반해 쌀뜨물 발효액은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결국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람과 자연을 유익하게 하는 친환경적인 활동”이라고 전했다. [Tip] 쌀뜨물 발효액 이렇게 만들어 써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생협 매장에서 EM 원액을 구입한다. 가격은 1ℓ기준 4000원에서 5000원선. 2ℓ의 페트병에 쌀을 씻고 난 쌀뜨물 1.8ℓ와 설탕 20g(3수저), EM원액 20㎖(소주잔 반컵 정도)를 넣는다. 설탕은 EM 원액을 넣기 전에 흔들어 녹인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후 밀봉해 일주일간 직사광선을 피해 두면 쌀뜨물 발효액 완성. 페트병이 가스로 빵빵해지면 가끔씩 뚜껑을 천천히 열어 가스를 방출시켜 주면 된다. 발효액을 열었을 때 시큼한 막걸리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면 제대로 만든 것이나 악취가 나면 잘못 만들어 진 것. 이 쌀뜨물 발효액을 10배에서 1000배까지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상세한 용도나 활용은 EM교육이나 EM 구입처에서 도움 받기를 권장한다. ▲대화동에 있는 EM관련 전문업체인 EM바이오(www.embio.co.kr 1600-2707)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동영상과 활용법, EM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화도서관 앞에 위치해 있으므로 직접 찾아가 문의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집안 곳곳 쌀뜨물 발효액 활용하기 ●주방 : 행주나 도마를 사용한 후 쌀뜨물 발효액으로 닦아내면 세균이나 대장균 등이 사라진다. 가스레인지나 싱크대 주변의 기름때를 닦아낼 때도 유용하다. 타일 틈에 붙은 때까지 깨끗하게 지워진다. 쌀뜨물 발효액을 10배 정도 희석한 물에 채소나 과일을 담가두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이 제거된다. 주방용합성세제에 쌀뜨물 발효액을 20%정도 섞어 사용하면 거품이 적게 일어나지만 음식물 기름기 제거가 한결 수월하고, 합성세제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 냉장고나 싱크대 청소시 사용하면 냉장고 냄새와 배수구의 악취도 해결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위에 살짝 뿌려주면 음식물이 부패되는 냄새도 사라지게 된다. ●목욕탕 화장실 세탁실 : 머리를 감을 때 일반샴푸와 쌀뜨물 발효액을 4대 1 비율로 혼합해 쓰면 린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며 비듬도 사라진다. 목욕할 때 사용한 욕조의 받아 놓은 물에 발효액을 뿌려두고 다음날 욕실 청소에 쓰면 좋다. 타일 벽의 때도 깨끗이 떨어지고, 화장실 변기에서 나는 악취도 제거되며 변기가 깨끗해진다. 세탁 시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탁물에 때가 잘 빠지고 세탁기 내부에 물때가 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 빨래 헹굼시 사용하면 섬유린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정전기 방지와 세탁 잔여물이 빨래에 남지 않게 된다. 와이셔츠나 옷감의 찌든 때에도 쌀뜨물 발효액을 발라 10분 정도 후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집안 곳곳 악취 제거 : 신발장이나 하수구 쓰 2009-09-11
- 극단 ‘행주치마’ 연극배우 강주희씨 그는 학창시절부터 무대 위의 자신을 꿈꿔왔다. 요즘처럼 연예인이 대세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조금 더 늦게 태어났더라면(?) 어쩌면 무대 위를 평정하고 있을지도 모를 그의 꿈은 결혼을 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그냥 꿈으로만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이란 한 판 연극과 같아서 막이 내려지기 전까지 우리의 삶이 어떤 모습으로 전개되고 결말이 날지 아무도 모른다. “묻어두기는 했지만 아마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라며 웃는 연극배우 강주희(41)씨. 그는 아줌마가 되어 비로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인생무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었다. 연극 ‘어린왕자’, 터닝 포인트가 되다 예쁘고 끼 많았던 강주희씨는 학생 때부터 연극에 끌렸다. 그래서 대학도 연극영화과로 진학하고 싶었지만 완고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일어를 전공하게 됐다고. 그래도 완전히 꿈을 버리지 못했던지 연극동아리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기도 했지만 졸업 후 직장생활을 몇 년 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아왔다. “졸업 후 선배가 극단을 만들었는데 그 때 두 달여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죠. 그 때 무대에 오르는 맛이 어떤 것인지 단단히 느꼈어요.” 전업주부로 사는 동안 그 때 느꼈던 무대 위의 감동은 오래도록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 눈에 띈 것은 ‘극단 행주치마 단원 모집’이란 플래카드.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유독 그 글귀가 크게 보였던 것은 아마 늘 마음속에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란 그는 때마침 둘째 아이도 유치원 입학 무렵이라 육아고민도 덜해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고 말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고민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극단 행주치마의 문을 두드렸다. 그렇게 입단한 극단 행주치마는 단원 모두 열정과 끼가 대단해 주부극단임에도 단시간 내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가진 고양시 대표극단으로 성장했다. 행주치마의 유은홍 단장은 연극계 중진으로 극단 행주치마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열정적인 지도로 단원들로 하여금 많은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강주희씨도 2005년 7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연극 ‘어린왕자’에서 주인공을 맡으면서 대중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극단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주인공을 맡은 것은 행운이었죠. 때마침 ‘넌센스’라는 큰 공연이 겹쳐 실력 있는 단원들이 그 무대로 빠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어린왕자를 맡았던 것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어요.” 무대 위의 흥분과 성취감, 힘든 과정도 잊게 해 입단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에 덜컥 주인공을 맡게 되자, 기쁨보다는 겁부터 났지만 정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연극 대부분이 어린 왕자의 대사로 호흡이 긴 대사가 많아 외우는 것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줌마니까 그 정도면 됐다”는 핑계는 대고 싶지 않았다. 그럴수록 “잘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연습에 몰두했다. “주부가 그것도 돈벌이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집안일도 더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죠. 그러다 보니 몸과 마음이 금세 지쳤지만 아줌마의 근성이 그 때 발휘되더라고요. 은근과 끈기, 오기로 버텼죠.” 그렇게 무대에 오른 그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연을 지켜본 시어른들의 칭찬은 그에게 그 어떤 강장제보다 큰 힘이 되었다. “공연을 끝내고 대기실로 돌아오자 선배언니의 첫 마디가 ‘너 배우하고 하고 싶어서 어떻게 지금까지 집에 있었냐’고 하더라고요. 그 때야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했구나’ 안심이 됐어요.” 무대 위에 오르는 시간은 짧지만 공연을 위한 과정은 길고 힘들다. 하지만 무대 위의 흥분과 성취감이 힘든 과정도 잊게 하고, 누구의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연극배우 강주희’란 이름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란다. 끈기를 이기는 재능은 없다 연극무대를 통해 ‘강주희’란 이름을 알린 그는 이제 행주치마 단원으로서 뿐 아니라 CF와 홈쇼핑, TV드라마 등 점차 그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 연극이 무작정 좋아 극단의 문을 두드렸지만 그 작은 시작이 단초가 되어 지금은 경기도 홍보물 등 각종 매체와 홈쇼핑채널, 영화에서 활동을 하게 될 줄은 그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 “유은홍 단장님이 이런 길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렇게 우연치 않게 한 가지 일을 시작하니까 또 다른 일이 연결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일들이 보이게 되더군요.” 대부분의 주부들이 일을 갖기 원하지만 ‘내가 이 나이에 뭐가 되겠어?’ 하는 생각에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엇이든 시작하면 길이 보인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단다. 또 일단 시작했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끈기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인다. “아직 저도 완전히 자리 잡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연기나 CF 등 이 분야는 젊고 예쁜 후배들이 차고 넘쳐요. 미모와 젊음으론 승부가 안 되죠, 하지만 CF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아줌마 모델이나 연기자를 더 신뢰하는 이유가 있어요. 현장의 특성상 오래 기다려야 하고 열악한 촬영현장을 이겨내야 하는데 이럴 때 아줌마들은 그 상황을 이해하고 일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금세 튕겨져 나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30~40대 아줌마 모델의 활동영역이 넓어요.” 끈기를 이기는 재능은 없는 법. 재능이 아무리 많아도 겸손하지 못하고 끈기와 노력이 없다면 어떤 일에서든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한다. 연극배우 강주희, 그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아니라 내면이 참 아름답고 매력적인 我줌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창덕)과 현대자동차(주)서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탁근)는 지난 8월 11일 지역사회복지연계협약을 실시했다. 노인복지관련 행사 및 사업연계와 기업복지관련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은 노인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사회복지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 이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모금행사-동전에 날개 달아주기’에 현대자동차(주)서북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참여 시작을 알리는 ‘동전에 날개 달아주기 모금함 전달식’을 가졌다. 올 11월까지 지역사회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결연후원금 조성을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모금행사는 11월 말에 수거된 모금액을 복지관에 전달하는 모금액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주) 사회봉사단은 지난 8월 25일 행신동에 위치한 고양시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에 방문해 가전제품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재활활동을 돕기 위해 건강 체조, 꺾꽂이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8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에 한국중부발전(주)의 밴드동호회인 스팀드러머 공연단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별해 공연을 펼쳐 곰돌이, 곰순이 인형의 귀여운 퍼포먼스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어르신들과의 흥겨운 교감을 함께 나눈 생신잔치가 되었다. 고양시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물품을 후원해 준 한국중부발전(주)에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 한국중부발전(주)측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임산부 체조 교실 일산서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임산부 체조(요가)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9월 11일~10월 23일(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한다. 임신 12주~33주 임산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전화와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행복한 놀토학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9월 12일~11월 28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12시 ‘행복한 놀토학교’를 진행한다. 고양시 거주 저학년 초등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4만원이다. 비누만들기 체험, 우산 만들기, 요리수업, 군부대 나들이,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969-4041, 4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가족경영아카데미’ 2기 모집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가족경영아카데미’를 마련한다. 9월 15일~11월 17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열리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 고양시 거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건강가정의 역할과 사명, 자녀학습코칭, 자녀진로지도, 효과적 의사소통, 가족자원봉사, 부부행복지수 높이기 등이다. 문의 031-969-4041, 4043 http://cafe.familynet.or.kr/goya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2009 파주 헤이리판페스티벌 개최 파주시와 헤이리가 주최하는 헤이리판페스티벌이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헤이리예술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9월 12일(토) 오후 6시 헤이리갈대광장에서 개최한다. 파주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정 축제행사장과 문화공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금촌역에서 헤이리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31-940-85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