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리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이야기 <마술피리> 고양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모차르트의 를 김덕기 정갑균, 이학순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가족오페라로 제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올린다.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 . 마술피리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이유로는 작품의 숨겨진 오브제들을 꼽을 수 있다. 모차르트는 이 작품 안에 그의 다양한 사상과 취향, 사회에 대한 시각들을 구석구석 숨겨놓았다. 는 마치 동화 같은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의미는 보물찾기를 하듯 하나하나 찾아가야 할 정도로 깊이 있는 요소가 많다. 따라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더라도 받아들여지는 의미는 각자의 나이와 경험,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가족용 오페라로 적합한 것. 진리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는 깊이 공감하고 음악의 세계에 매료당할 것이다. 대사는 한글로, 아리아는 독일어로 연주 흔히 가족 오페라라고 하면 어린이용으로 지나친 각색이나 변형이 이루어져 원작과는 거리가 있으며, 아리아의 대사 또한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음악성이 떨어진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는 오페라 본래의 맛을 살리기 위하여 대사는 한글로, 아리아는 원어인 독일어로 연주되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무대장치와 드라마적으로 완성도 높은 연출로 어린이와 어른이 동시에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밤의 여왕 아리아’는 흔히 소프라노들이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교를 선보이는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 극 중에서는 최고 악의 세력인 밤의 여왕이 어두움과 악을 나타내며 드라마적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중요부분이다. 이번 음악을 맡은 지휘자 김덕기는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강한 목소리로 밤의 여왕을 표현할 수 있는 소프라노를 찾아냈고, 원작 의도에 가장 가까운 밤의 여왕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0대1의 경쟁력을 뚫고 주역으로 선정된 성악가들과 전 국립오페라합창단 성악가들로 창단되어 무대경험이 풍부한 강남합창단은 드라마와 음악이 빼어난 공연을 선보이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여름시즌을 겨냥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은 많지만, 정작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은 많지 않다. 고양문화재단은 심혈을 기울여 자체 제작한 오페라 로 한여름 밤 잠시 더위를 잊어보자! ▷일시 : 8월 13~16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B석 1만원 ▷예매문의 :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여름방학 학부모·어린이 식물교실 파주시 농업진흥과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높여주기 위한 여름방학 맞이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을 추진한다.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이나 목요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장소는 농업과학교육관 3층이며, 초등학생 및 학무모 160가족(32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선인장화분심기, 백조토피어리만들기, 나무화분만들기, 수생식물기르기 등이다. 참가비는 한가족당 재료비 5000원이고,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031-940-48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 개설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여성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2차반을 개설하였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까지이고, 인터넷으로 선착순 30명을 접수 받는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4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이다. 교육기간은 8월 4일~9월 8일까지. 문의 031-931-2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화정동 김윤희 독자 추천 ‘지향’ “교외 나들이 나오는 기분으로 ‘지향’에 와서 맛있는 소고기를 즐겨요.” 김윤희씨가 추천하는 맛집은 매실농원이자 정육형 식당인 ‘한우마을 지향’이다. 경의선 곡산역과 대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향으로 가는 길은 교외선 철길을 지나고 푸르른 풀과 꽃,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정든 시골집을 찾는 기분이 든다. 식당 앞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뿜어나오고 있다. 맛있을 旨, 마을 鄕으로 ‘맛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향은 한우만 취급한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보기 위해 모듬메뉴를 주문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 부추절임, 야채샐러드, 김치, 물김치, 고추, 양파, 상추, 보리쌀이 박혀있는 쌈장이 나왔다. 매실과 고추, 상추 등의 재료는 식당 앞 5000평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묵은지도 직접 농사지어서 숙성시킨 것이라고 한다. 곧이어 달아오른 숯을 넣어 고기를 올린다. 이 숯은 수입산이 아니라 지향의 고동욱 대표가 직접 강원도에 가서 골라 한 트럭씩 실어오는 참숯이다. 고기가 익기 전에 육사시미를 한 접시 내왔는데, 단골고객에게만 주는 서비스라고 한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육사시미는 씹히는 줄도 모르게 목으로 넘어갔다. 모듬메뉴에는 안심, 부채살, 꽃살, 우삼겹, 갈비살, 아롱사태가 600g 나온다. 숯이 좋아서인지 육즙이 안 빠지고 적당히 잘 익는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이 살아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쌈야채도 싱싱했다. 뒤이어 주문한 된장찌개는 순한 맛이었고, 두부와 호박 등 재료가 성의껏 들어가 있었다. 콩이 섞인 밥도 쌀의 품질이 좋았다. 지향은 개업 5주년 기념으로 2만5000원이던 특주물럭 600g을 1만8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왕사골이나 국거리, 불고기, 우족도 저렴한 가격으로 감사세일 중이다. ● 메 뉴 : 소고기 모듬 2만9000원, 특꽃등심 4만5000원, 등심 2만5000원, 차돌박이 1만9000원, 우삼겹 2만원 (모두 600g), 한우암소갈비탕 5000원, 육회비빔밥 5000원, 육회 1만원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380-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명절 ● 주 차 : 넓은 주차장 ● 문 의 : 031-968-92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고양외고 모의유엔총회 참관기 최근 대입 국제화전형이나 글로벌리더 전형에서는 모의국제회의 참가경력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강성화 교장)에서는 GYMUN(Goyang Model United Nations)이 개최됐다. 이는 고양외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고양 모의유엔총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이는 국내 대학에서 주최하는 모의유엔총회나 세계 모의유엔총회에 참가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관련 행사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내일신문에서는 이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국제적 감각과 정치력을 키우기에 좋아 모의유엔총회는 UN총회를 모델로 하는 시뮬레이션회의로 학생들은 한 나라 또는 한 국제기관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다국간의 외교 등에 관한 지식을 확장해 가며, 국제이슈조사, 토론과 설득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같은 대회는 미국 U-PENN 대학에서 제일 먼저 시작됐고, 현재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외국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내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각 대학에서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유엔 대회를 열고 있다.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강성화 교장은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정치력과 협상력 등을 기르며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 함께 이번 모의유엔총회를 준비한 고양외고 영어과 진연정 교사는 “의장을 포함해 60여명의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다”며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기에 참가 학생 대다수의 영어 실력이 상당히 우수했다”고 전했다. 국제적 이슈의 한복판에 서다 제4회 고양모의유엔총회 올해의 주제는 ‘The Global Management of Freshwater’와 ‘Nuclear Weapons in North Korea’다. 두 가지 주제는 모두 실제로 벌어지는 요즘 정세를 첨예하게 반영한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모의유엔총회에 63개국 중 한 나라를 선택, 그 나라의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정치 경제적 상황이나 특징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했고, 각 주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정리한 후 대회에 참가했다. 북한 대표로 참가한 스페인어과 2학년 전성민 학생은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북한은 핵을 보유할 권리가 있다”며 “자신들의 핵 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핵 보유를 세계 이슈로 만드는 강대국의 논리는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덴마크 대표로 참가한 영어과 1학년 나새이 학생은 “북한은 자신들의 국가적, 국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핵무기를 이용하고 있다”며 “북한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대한민국 또한 북한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의유엔총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처럼 국제적 이슈의 한복판에 서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고, 상대방을 설득해 협상을 펼쳐갔다. 이번 대회에 의장으로 참여한 영어과 2학년 조수경 학생은 “의장인 만큼 각 나라의 민감한 정치적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했다”며 “이번 총회의 주제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야 했기에 6월초부터 각 나라에 대한 정보와 정세 파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꿈을 키우는 무대 고양외고의 모의유엔총회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가 처음인 친구들도 있고, 교내 대회뿐 아니라 교외 대회와 세계 대회까지, 참가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도 있다. 의장을 맡은 일본어과 2학년 김아남 학생은 “이번 참가가 일곱 번째”라며 “매 대회마다 다른 입장을 가진 나라의 의견을 들어보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열한 협상을 통해 결의안을 채택해내는 것이 모의유엔총회의 큰 매력”이라며 “대학에서 국제학부를 전공하고 싶은데 이런 대회 참가 경험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영어과 2학년 표예인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를 맡았는데 부시 정부와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막연히 UN 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꿈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연정 교사는 “학생들이 대회 당일 만큼은 자신이 진짜 그 나라의 대표가 된 기분으로 진지하게 토론과 협상에 임한다”며 “대회 자체를 즐기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양외고 출신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정치학부에 입학한 유한준 학생은 “이와 같은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정치학에 관심을 갖게 돼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며 “입학을 위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제 정치 현안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는데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얻은 국제적인 감각과 각 나라에 대한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GYMUN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 전성민(스페인어과 2학년) 지난 대회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았고, 올해는 북한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았다. 워낙 토론과 협상을 좋아해 협상의 핵심 카드를 쥔 북한의 역할을 맡고 싶었다. 나새이(영어과 1학년)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해야 했다. 토론과 설득, 협상의 기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김도현(영어과 1학년)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익했다. 싱가포르 대표를 맡았는데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은지(영어과 1학년) 어려서부터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키워왔고, 이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뉴스에서만 보던 UN이 세계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UN의 다양한 결의안들이 어떻게 채택되는지 알 수 있었다. 윤태원(일본어과 1학년) 평소 느끼던 국제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신나는 타악부터 직장인밴드의 올드팝까지 고양어울림누리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이라는 명성에 맞게 9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야외공연장인 꽃메야외극장에서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09 꽃메야외극장 상설공연의 프로그램 콘셉트는 크게 2가지. 하나는 ‘타악공연’으로서 공간적 특성상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하기가 가장 적절한 장르이다. 또 하나는 ‘직장인 밴드’의 공연으로서 이제까지 보기만 하던 공연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6월 23일, 아프리카의 정열이 가득한 타악그룹 ‘쿰바야’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는 아프리카 악기와 리듬을 소재로 연주하는 국내 유일의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단. ‘쿰바야’는 일본과 미국에서 재즈드럼과 아프리카 타악기를 전공한 곽연근을 리더로 지속적인 아프리카 연주단과의 교류와 연구, 연주 활동을 통해 활기 있고 음악적인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젬베, 준준, 쉐커리, 강코귀 등 아프리카 타악기를 연주하는 아프리칸 타악그룹 ‘쿰바야’의 연주는 매회 활기 있고 아프리카의 정열이 가득한 특색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7월 4일, 보고 듣는 단순 관람위주의 타악 퍼포먼스는 가라! ‘재미타’ 2009년 극단 리듬앤씨어터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타악 퍼포먼스는 타악을 재미있게 라는 컨셉으로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타악 연주와 유쾌하고 코믹한 연기 등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호흡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타악 연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 정형화된 연극적 플롯이 아닌 선이 사라진 열린 공연을 모티브로 배우들의 신들린 타악 연주에 관객들은 신나게 장단을 맞추는 공연 팀이다. 7월 11일~8월 22일, 직장인밴드 ‘FESTA’의 즐거운 인생 고양시 직장인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만들어질 직장인밴드 FESTA! 각종 직장인 밴드 대회에서 입상을 한 실력 있는 밴드와 고양시에 근거를 둔 직장인 밴드로 구성된 직장인밴드공연은 올드팝스 포크 재즈 등의 컨셉으로 구성해 7~8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여름시즌을 직장인밴드 멤버의 직장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12일, 폭발적인 에너지의 넌버벌 타악퍼포먼스팀 ‘한울소리’ BEAT COMPANY 한울소리는 1990년 창단을 시작으로 기본적으로는 한국전통 타악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감성에 충실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재즈와의 협연, 관악 밴드와의 크로스오버 공연, 국악기 샘플링과 시퀀싱 작업을 통한 미디 국악발표회, 신차 런칭 로드쇼에서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타악 퍼포먼스인 ‘리듬시티’, ‘드림 드러머스’, ‘투투타치’, ‘리듬정비소’, ‘울림과공명’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9월 28일, 타악 전공 4인과 신디사이저 1인으로 구성된 타악그룹 ‘잼스틱’ ‘잼스틱’은 세계적으로 음악장르의 단일화가 지속되면서 비슷한 공연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관객들을 위해 좀 더 특별하고 전에 보지 못했던 공연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림으로써 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음악선택에 있어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선별해 시각적으로는 쉽게 보지 못했던 안무와 아이디어를 결합함으로써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유쾌하고 발랄한 공연을 만들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경기으뜸음식점을 아시나요? ‘OOO방송에 나온 집’, ‘△△신문 추천 맛집’ 등 거리의 식당마다 간판과 현수막을 통해 자신들이 검증된 맛집임을 홍보합니다. 심지어는 역으로 ‘방송에 한 번도 안 나온 맛집’이라고 알리는 식당도 생겨날 정도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비자들의 뚜렷한 판단기준이 필요할텐데요. 각종 모임과 회식, 가족외식 때 마다 ‘어디서 뭘 먹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경기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맛깔스런 경기으뜸 음식점’을 선정해서 홍보하고 있다는데, 한번 알아볼까요? 경기으뜸음식점의 까다로운 선정기준 경기도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 년 50개씩, 총 200개 업소를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이하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해서 발표,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즐겨 섭취한 음식을 고유의 맛과 조리법에 맞게 전수하고 계승하는 향토·전통 음식점을 발굴하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음식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파하는 동시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육성한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되는 과정은 상당히 까다롭다. 우선 1차로 각 시군의 시장, 군수가 발굴하여 추천한 전통음식점을 신청서류를 통해 사전 심사를 한다. 2차로 조리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품관련 연구기관과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교수, 외식전문가 10명과 경기도 식품위생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5개조로 나뉘어 현지 확인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조리부문과 시설부문으로 나뉜다. ▲조리부문의 기준 = 음식의 맛을 내는데 천연조미료나 천연감미료 사용을 했는가가 중요하다. 또한 음식의 빛깔과 차림 모양도 기준이다. 조리방법에 있어 정량화 된 레시피에 의하거나 전통음식 조리방식인가도 보고, 식재료의 신선도와 지역특산물 사용 여부는 물론 식재료 구입·조리·판매 과정이 적절한가 등의 기준으로도 점수를 매긴다. 반찬 가짓수와 식단의 상차림이 양호한가, 종사자 친절서비스 수준, 전체 메뉴 중 우리나라 음식이 80% 이상인가 등도 선정기준이 된다. ▲시설부문의 선정기준 = 식품위생법 제21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20조에 의한 시설기준과 식품위생법 제31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42조에 의한 준수사항이다. 이를 기초로 경기도청 보건위생정책과 공무원들이 직접 점검을 한다. 선정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 경기도는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 개선을 해준다. 주출입구와 현관 입구에 선정표지판을 설치해주고, 식중독과 전염병 사고 예방을 위한 손소독기, 으뜸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을 지원해준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음식문화 맛기행’이라는 홍보책자를 제작해서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를 알리고 있다. 매년 1회, 총 1만5000부가 제작되는 이 책자에는 건강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격조 높은 ‘음식문화 시범거리’,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마을’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기음식문화 맛기행’은 영어·일어·중어 등 외국어로 번역되어 인천국제공항 내에 설치된 경기도 종합관광안내센터, 관광호텔, 여행사 등에 배포되어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경기으뜸음식점은 도·시·군, 관광공사, 음식업중앙회도지회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중앙지나 도정뉴스 등 각종 언론매체에도 홍보가 되고 있다. 3년 주기 재심사, 엄격한 사후 관리 경기도는 선정업소에 대한 사후 관리를 위해 3년 주기로 재심사를 하고 있다. 재심사에서 지정기준에 미달되면 선정표지판을 즉시 회수하고 지원금을 중단한다. 취소기준은 경기으뜸 음식점 기정기준에 미달한 때, 경기으뜸음식점으로서 보존가치가 없게 된 때, 신청·선정기간 중 영업정지 2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때, 폐업 또는 조리사를 포함한 영업자 지위승계가 이루어진 때, 정당한 사유없이 계속하여 1월 이상 휴업하는 때 등 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 204개 업소가 선정되었는데, 16개 업소가 취소되어 현재 188개 업소가 경기으뜸음식점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 7곳이 추가로 선정 되었어요. 경기으뜸음식점 선정으로 경기도가 음식문화의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다양한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음식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보건위생정책과 손인태 담당자의 말이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미니인터뷰] 선정위원 엄영호(수원여대 식품조리과) 교수 “외식산업하면 주로 대기업이나 체인화 된 패밀리레스토랑 중심으로 생각하기 쉽지요. 그런데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은 90% 이상이 동네의 작은 식당들이 그 대상입니다. 정책의 초점을 대중적으로 맞췄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식당들의 경영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성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위생안전과 지역특산물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의 개념을 많이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라고 봅니다. 재심사 과정은 말 그대로 사전통보 없는 ‘암행’이기 때문에, 경기으뜸음식점의 위상을 높이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지요. 4년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들이 자기 지역의 업소들이 선정되기를 바라면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에 놀랐습니다.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려고 열심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정경화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일곱빛깔무지개’의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지난 6월 17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지하에서 ‘일곱빛깔무지개’로 활동중인 10명의 학생들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할 반찬가방을 만들고 있었다. 사용하지 않는 커튼을 이용해서 만든 하얀 가방에는 ‘다함께 동동 굴려라’라는 글씨도 정성껏 새겨 넣었다. 여학생 5명, 남학생 5명으로 구성된 ‘일곱빛깔무지개’ 팀은 지역사회 변화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 공모한 사업에서 전국 23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일산2동에 밀집해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쪽방촌을 찾아가 관계를 맺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쪽방촌 구석구석을 깨끗이 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을 했고, 재래식 화장실의 정화조 청소, 벽 페인트 칠하기 등을 실시했다. 20일(토)에는 김치 담그기, 21일(일)에는 김치부침개를 만들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나눠먹기도 했다. ‘일곱빛깔무지개’팀의 봉사 활동을 안 한 학부모가 음료수를 기증했는데, 이걸 비닐봉지에 담아 이웃에 전달하기보다는 예쁜 가방에 넣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처음엔 사용하지 않는 현수막으로 만들자고 했는데 그것도 지저분할 것 같아 집에 있는 커튼으로 가방을 만들게 되었다. 활동을 해 나갈수록 친구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많이 제출되고 있단다. 팀장인 문호준(정발고 2) 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처음에는 계획서에 제출한 대로 일곱 가지 봉사활동만 하게 될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점점 일이 늘어나요.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어요. 모이라고 연락하면 친구들이 시간 맞춰서 한 명도 빠짐없이 바로 모일 정도로 모두들 적극적입니다. 보통 야간자율학습이 없는 수요일에 회의를 하고, 주말을 이용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봉사를 통해 남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도 큽니다.” 학생들은 이주노동자들 대부분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곤란을 겪는다는 걸 알고, 지역의 병원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의료보험카드를 만들고 무료진료가 가능한 방법도 찾고 있다. ‘일곱빛깔무지개’팀의 활동이 기특하다면서 동참하는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주노동자들을 진료해주겠다는 의사 선생님, 직접 소독기계를 가져와 함께 청소를 해줬던 일산2동 동장님 같은 이들이다. 학생들은 9월까지 일일바자회와 복날 삼계탕 먹기, 영정사진 찍어주기, 벽화 그리기, 추석 송편만들기 등의 실천 항목을 계획 해 놓고 있다. “우리 지역은 어려운 사람들 없이 잘 사는 동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까 열악한 환경에서 너무 힘들게 사는 이웃들이 생각 외로 많더라고요. 이주노동자도 많이 살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일산2동 동장님을 만나고, 친구들과 회의하고, 정화조 청소, 소독, 페인트칠, 병원 방문을 하다보니까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고 더 구체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위를 크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얻는 게 많은 것 같아요.”(김현아 정발고 2학년) 학부모 김영숙씨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원봉사를 기획, 실천, 평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길러지고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학부모들도 괜한 시간 뺏긴다는 잔소리를 하지 않고 뒤에서 도와주려고 한다. 더 중요한 세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믿음과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장혜경 교육홍보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금자동이 박준성 사장 “저는 환경운동가는 아니에요. 다만 버려지는 물건들이 너무 많고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이제 생산 속도를 조금 늦추고 재활용을 생활화해야 빌려온 지구, 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파주에 위치한 유아용품 재활용 업체인 금자동이(www.kumjadonge.co.kr)의 박준성(40) 사장은 소비 자체가 그 사람의 교양, 인간됨의 본질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런 시대에 재활용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도전에 가까운 일이지만, 재활용을 하면서 환경 보호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녹록치 않은 유아용품 재활용 사업 박 사장은 1998년에 유학자금을 벌기 위해 서울에서 4평 남짓한 곳에서 금자동이를 시작했다. 재활용 사업에 대한 독일, 영국 사례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한두 자녀밖에 없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쓸 만한 유아용품을 다루는 재활용 사업은 불모지에 가까워서 사업으로써의 전망도 밝아보였다고. 하지만 생각만큼 재활용 제품을 수거하고, 판매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제대로 된 유통은 생산과 마케팅, 판매가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하잖아요. 하지만 재활용 사업에서 생산이 곧 수거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임의대로 생산을 계획하고 결정할 수 없어요. 또 수거는 전국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물류비도 만만치 않고요. 재활용 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 거죠.” 특히, IMF 때 소자본 창업으로 유망한 사업으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사례도 많단다. 이는 별도의 기술없이 중고 제품을 수거해서 판매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외국의 경우는 재활용품 수거 시스템이 국가 인프라로 구축돼 있어 수거가 원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재활용 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았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재활용 품목이 몇 가지로 한정돼 있고, 비용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요.” 안전한 관리로 아이와 환경 보호 박 사장은 꼭 지켜야 하는 신념이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유아용품이다 보니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만 수거하고, 제품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유독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안전한 방법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사용하는데 불편함만 없게 유지하자는 것이 박 사장의 생각이다. “금자동이에서는 물건을 수거해서 깨끗하게 닦고 항균처리까지 합니다. 세제 양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세제를 데워 사용하거나 매직블럭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만 유지하지요. 유독 화학약품을 사용해 한꺼풀 벗겨내고 새 것같이 만들 수도 있지만, 겉보기 좋은 것보다는 아이의 건강이나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 사장의 도전은 계속됐다. 2002년에는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하고 1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 사장 스스로 “온라인 판매는 모험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만큼 장사가 잘 된 것은 아니다. 재활용 물건을 매일 수거하지만, 그 수량이 한정돼 있어 업데이트를 하면 바로 판매가 되니, 많은 회원들의 입맛에 맞춰줄 수 없었던 것. 또한 상품의 품질에 대한 결정도 직원들이 하기 때문에, 기준점이 없어서 고객과 마찰이 일기도 한다. “과거에는 상품의 품질을 A, B, C급으로 나눠서 구분했는데, 이것은 직원들이 보는 기준일 뿐, 소비자들은 오해할 수 있지요. 그래도 반품, 환불이 잦아지면서 수익보다는 손해가 날 때도 많았어요.” 금자동이의 도전은 계속 된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고, 이제는 온라인 상점에는 상품의 흠집만을 콕 집어 말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다. 설명을 많이 하면 더욱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품이나 환불에 대한 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고객이 만족할 수 없으면 바로 반품과 환불을 해준다. 이런 서비스가 계속 쌓이면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서비스 정신으로 운영하니 나중에는 고객들이 알아줘요. 남에게는 불필요해진 물건들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가면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는 재활용품이니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금자동이 뒷뜰에 만들어진 들꽃놀이터나 장난감 무덤은 더욱 뜻이 깊다. 들꽃놀이터는 흙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버려진 장난감과 자연이 어우러져 즐거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장난감 무덤은 아이들이 쉽게 버려지는 장난감에 애도를 표할 수 있고 장난감을 쉽게 버린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앞으로도 박 사장은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현재 수리수선업으로 분류돼 세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재활용 업체들을 위해 환경부나 시청에 적극적으로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금자동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어 의료, 교육, 상담, 책 등을 소개하며 엄마들의 소통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미 의사, 한의사, 동화 작가 등의 필진을 섭외해 작업이 진행중이다. 또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엄마들끼리도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강좌 들으러 오세요 고혈압 당뇨 관리 교육 개최 파주시 보건소는 6월 29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혈압 당뇨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파주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이며,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와 가족, 3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사는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 김현승 원장이며, 교육 내용은 질환관리예방(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한 이해와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 국민건강수명 연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다. 교육 후 기초검사와 상담이 이어진다. 문의 031-940-5582 능곡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능곡주민자치센터는 6월29일(월) 9시~12시까지 문화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교육기간은 7월6일부터 9월25일까지이고,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는 방학을 한다. 체육?레크레이션강좌, 문예?공예?어학강좌, 정보화강좌, 유아?어린이강좌, 방학단기특강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신청 접수 장소는 능곡주민자치센터 5층 대강당이고, 반드시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능곡동 관내거주자가 우선 된다. 문의 031-961-6611, 6631 파주개벽목요강좌, ‘한국대중가요의 정치사회사’ 7월 파주개벽목요강좌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한국대중가요의 정치사회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장소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시청옆)이고,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31-940-59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