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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름방학,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 위한 학습 전략 현재 중학교 시험은 여전히 코로나의 영향이 이어져서 시험 난도가 높지 않다. 서술형 문제도 없거나 비중이 매우 작아서 중학교 영어시험으로는 영어 실력을 신뢰할 수 없게 된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도 고등학교 영어 시험이 중학교 시험과 확연히 다르고 훨씬 어렵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막연히 감으로만 생각할 수밖에 없다.실제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들어가 1학기 첫 시험을 치르고 나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시험이 어려운 학교일수록 학생들은 더욱더 난감한 마음과 걱정에 압박감을 갖게 되고 스트레스로 고통 받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문법 서술형을 잘 준비해온 학생은 물론 그 부분이 부족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더욱 더 탄탄한 실력을 반드시 만들어야만 한다.학교별로 다르긴 하지만 시험 범위 자체가 많이 차이가 나며 학습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지문 난도도 높아져 단순 암기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어법 내용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지문의 내용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단어 난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문장들도 길고 추상적이며 복잡해져서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된 상태가 아니라면 상위권 점수를 받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따라서 이를 위해 꼭 필요한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고등학교 첫 시험 결과가 학습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이후 시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중학교 때처럼 시험에 닥쳐서 단순 암기를 통해 시험을 보고 좋은 점수를 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고등학교 내신 공부량이 중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모두 암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양이어서 단순 암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며, 설령 그 모든 지문을 외웠다고 해도 지문 내의 단어가 동의어로 바뀌고 같은 의미의 다른 문장구조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을 잘 보기가 쉽지 않다. 근본적인 탄탄한 실력이 없다면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없다.중학교에서는 정확한 문법 개념을 아는 것이 필요했다면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개념 이해는 기본이고 문법의 정확한 쓰임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의 구문 독해력과 이에 근거한 지문 분석력을 갖추는 게 내신 1등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이다. 많은 양의 어휘 습득과 안정된 어법 실력을 갖고 있어야만 높은 점수 확보가 가능한 난도 높고 까다로운 시험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해 준비해야 한다.따라서 지금 이 여름방학 시기는 난도가 많이 높아지는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향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짜고 실천해야 하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다. 여름방학 한 달 동안은 문법 전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 활용인 서술형도 다질 수 있는 참으로 효과적인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 중학교 시기에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준비하는 전략적 활용을 도모해야 한다.단어는 기본중의 기본이니 할 수 있는한 많이 외워야 하고 독해도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 수 있는 정확한 구문 독해력을 만드는 해석 공부가 필수적이다. 그래야만 독해 시험 지문에서 어법 오류 문제 등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글을 읽고 주제나 요지, 저자의 의도를 간파하는 글 내용을 파악하는 힘도 만들어야 한다.고등학교 내신에서 영어 시험은 모든 문법 내용이 다 들어가는 시험이라 고교 입학 전에 문법 개념에 대한 이해를 완성하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문법은 또한 서술형 영작에서 변형하여 답을 적을 때도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실력이다. 이 시기에 반드시 전체적으로 문법 개념을 정리해 놓아야만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법적 변형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잃을 수 있다.또한 객관식에 주제나 요지를 묻는 문제도 있지만 주관식으로도 지문을 요약해서 서술해야 하는 문제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휘와 어법은 기본이고 글을 읽을 때 주제를 찾고 이에 대한 근거를 찾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이 부분을 위한 훈련도 해야 한다. 결국 국어적인 실력도 필요한 부분이다. 문맥 속에서 주제를 찾아낼 수 있는 반복 훈련을 통해 지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지문을 분석하여 주제를 파악하고 요지를 정리할 수 있으며 지문에 대한 논리적 추론도 가능한 능력 등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이렇게 영어 과목은 다각도로 실력을 만들어야 하니 시험이 없는 방학 기간은 소중한 실력을 만들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다. 지금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물론 실력이 좋다 생각하는 학생들도 지금부터 어떻게 고등학교 영어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영어 1등급 확보가 달려있으니 이 기간을 잘 활용해서 반드시 필요한 실력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하자!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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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 대비 중1, 중2를 위한 국어 공부법 [중학교 1학년]독서(비문학) 공부법먼저 책을 많이 읽히려 하지 말고 오히려 짧은 글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 신문을 잘 활용해야 한다. 기사문 보다는 칼럼이나 연재된 글이 좋다. 역사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글이 풍부하다. 동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이 글을 통해 생각을 할 수 있게 짜임새 있는 전문적인 글이다. 이것이 국어 교과서나 수능 시험 지문과 같은 좋은 글이다. 어휘력과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어서 좋다문법 공부법2학기 지필고사가 처음이기 때문에 국어 개념 학습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문법 공부가 우선이다. 너무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형태소에서 시작한다.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머릿속에 온전히 담아야 한다.가급적 개념 하나하나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더 완벽한 공부고,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다. 시중 교재 중에 중학생에 맞는 문법 교재는 사실상 없다. 왜냐하면 고2가 돼서야 문법 교과서가 따로 있다 보니 문법을 너무 어려운 교재로 공부해도 문제다. 또한 너무 쉬운 교재는 빠진 내용이 너무 많다.문학 공부법문학은 작품만 공부한다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요즘은 중학교 문학 작품도 고등학교 문학과 같이 매우 체계적이다. 한자식 개념어가 나오기 때문에 생소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개념을 시 작품에 적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따라서 수사법 운율 시상 전개 이미지 등 주요 개념을 작품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은 이론은 많지 않으나 시점이나 서술 방식, 갈등 방식을 스스로 글을 읽고 찾아낼 수 있는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다. 과도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이 문학에서 어려워하는 이유는 문제 중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에서 2개 정도의 선지가 헷갈리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단순 암기를 통해 작품을 공부하므로 어렵게 느껴진다. 이를 해결하려면 지문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학 개념 공부와 이를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수행평가(글짓기)글을 많이 써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후감이 가장 좋다. 책을 무조건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정말 읽고 싶은 부분만 읽고 글을 써도 괜찮다. 억지로 책 한권을 다 읽는 것 보다. 진심으로 읽은 부분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 기본이다. 글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쓰는 것이 좋은 글이다. 따라서 자신의 구체적 경험과 생각이 들어간 글을 쓰도록 연습하자.[중학교 2학년]독서(비문학) 공부법비문학 지문을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중심 찾기, 핵심 요약하기부터 습관화해야 한다.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때조차 기본 훈련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이룰 때까지 쉬운 지문으로 기본 습관을 만들자 그리고 글을 다양하게 접하도록 하자.문법 공부법중2학년 시기에는 형태소 공부를 한 번 다진 다음에 음운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운과 뜻의 가장 작은 단위인 형태소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형태소 종류에 따라 소리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운 공부는 눈으로만 하지 말고 직접 소리 내면서 공부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꾸 소리내 보면서 공부해야 소릿값이 머릿속에 기억된다. 스스로 소리를 내보면서 공부해야 한다.문학 공부법문학은 아직 현대문학 학습이 다져진 시기가 아니므로 고전 문학을 공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따라서 1학년 때부터 해온 문학 개념과 함께 2학년 문학에서 다루는 이론 연습 작품 적용 학습뿐 아니라 문제 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시기이다. ‘문제 머리’라는 것이 있다. 국어도 마찬가지이다. 문학에서 문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하는 이유는 객관식은 선지를 고르는 것, 즉 절대적 답을 찾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답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끝맺으며국어도 공부 시기를 놓치면 점점 어려워진다. 중학생 때는 많은 양을 공부하기 보다는 현행 학년 수준 정도는 따라갈 실력이 필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중3(예비 고1) 겨울방학 때 해야 하는데, 그때는 수학과 영어 등도 공부해야 하므로 국어까지 많은 양을 공부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학 국어의 시험 결과가 잘 나올 수 있게 노력하자. 그것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국어를 잘하는 비결이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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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못 하는 근본적인 이유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면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은 본인들이 인식하든 못 하든 개념 공부에 문제가 있다. 대부분 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거나, 이해를 했는데 잊어 먹는다. 문제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못 한 학생의 경우도 자기가 이해를 못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즉, 개념 학습에 대한 메타인지가 없다.‘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라는 말의 뜻은 어떤 개념이 성립하는 정확한 원리와 증명을 모른다는 말이다. 즉, 개념이 왜 성립하는지 모르지만 그냥 그것을 보고 문제만 푸는 것을 의미한다.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첫 번째, 머릿속에 개념이 저장된 것이 아니고, 문제집에 있는 개념을 보고 푸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교 시험이나 프린트 문제를 못 푼다. 즉, 개념이 나와 있지 않은 교재나 프린트의 경우, 보고 그대로 따라할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못 푼다.두 번째, 응용문제를 못 푼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조금만 변형되면 문제를 못 푼다. 다른 말로 하면 원리나 증명, 공식의 유도 과정을 모르기에 공식의 암기가 아닌 새로운 유도과정으로 풀어야 할 응용 문제들을 풀지 못한다.세 번째, 개념을 금방 잊어버린다. 인간은 유의미한 것들을 장기기억에 저장한다. 단순 암기의 경우는 금방 잊어먹게 되어 있다. 이유를 모른 채 암기한 공식은 머릿속에 저장되지 않는다. 즉, 그런 공식이나 개념은 뇌가 생각할 때 유의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사라진다. 따라서 조금만 지나도 개념을 잊어먹어서 문제를 잘 못 풀게 된다.그렇다면 학생들은 왜 이렇게 수학을 공부하게 되었을까?이것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초등 수학은 수학학습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출발점(정의/약속)을 배운다. 즉, 중고등학교 수학은 초등수학에서 약속된 것들을 가지고 시작을 하기 때문에 개념을 정의하거나 정리(공식/성질)들을 학습하는 것들이 한결 수월하다.반면, 초등 수학은 여러 가지 수(자연수, 분수, 소수 등)를 배우고, 여러 가지 연산(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학습하며, 새로운 개념들을 다양한 영역(수와 연산, 규칙성, 측정, 도형, 자료와 가능성)으로 배우게 된다.그런데 문제는, 무엇인가 처음 배우는 것은 약속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초등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살펴보면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다양한 개념들을 아이들에게 순서와 절차에 맞춰서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개념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은 학원 강사는 물론이고, 교대를 나온 초등학교 선생님들조차도 매우 힘들 것이다. 수학을 전공한 선생님들 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전체적인 수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순서에 맞춰 위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현실적으로 수학 전공자들은 주로 중고등부 수학을 가르치다 보니, 초등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들은 비전공자가 많고, 비전공자들은 초등 수학에 대한 충분한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지 못하고, 공식 위주로 암기시키며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초등수학부터 아이들은 정확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공식에 끼워 맞춰서 문제를 푸는 것이 익숙해진다.특히, 개념을 배우기 전에 연산 교재를 풀면서 이것은 더욱 극대화된다. 왜 이런 연산 규칙이 생겼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계산 알고리즘만 암기하고 아이들은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개념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에 아이들은 익숙해진다. 이것이 개념이 많아지는 중고등 수학부터는 크게 문제가 되고 수학을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여전히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수학을 공부하게 되고, 이러한 태도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개념을 잊어먹게 만들거나 응용문제를 풀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결국 초등 시절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왜 그런지 납득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 중고등도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가 수학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왜’그런지 납득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모든 공식들은 일일이 유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일산수학학원왕자수학 류승재 원장문의 031-916-3083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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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학년 수험생이 수시 컨설팅 위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 고3 학생의 경우 정시보다 수시가 훨씬 유리하다. 정시로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 n수생의 비율이 60%를 훨씬 상회한다. 그러니 현재 고 3학생은 확률적으로도 정시보다는 수시의 기회를 꼭 활용해야 한다. 수시는 해마다 입시요강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입시전형을 철저히 알아봐야 한다. 3년 치의 흐름을 보면 학부모님과 학생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대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때 유의 사항먼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다양한 교육업체와 기관들이 내 놓는 정보들이 많지만, 당사자가 해당학교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직접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관심 있는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래사항을 3년 치 정도 보면 충분히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지원 대학교에 붙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① 내신성적대학교에서 수시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고 기준이 되는 정보다. 이는 해당 대학교에서 수업을 잘 받을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학업능력의 기준이다. 홈페이지에서 내신성적을 볼 때는 아래사항에 유의하자.- 3년 치 내신성적 평균등급의 흐름이다. 우리학과의 인기여부를 알 수 있다. - 일반고일 경우에는 특히, 인서울대학교라면 평균내신보다 좀 더 높게 생각해야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 등은 일반학교보다 낮은 내신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② 모집인원올해는 의대정원 문제로 시끄럽다. 그러나 모집인원은 의대 뿐 아니라 다른 과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재원의 수요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는 해당대학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 하고자 하는 학과와도 관련이 있다. 가고 싶은 학과의 인원이 3년 동안 줄어드는지, 늘어나는지도 검토대상이다. 같은 경쟁률이라면 일반적으로 모집인원이 많아야 유리하다. 지원한 많은 학생들의 경우의 수가 더 다양하기 때문이다.③ 경쟁률원하는 학과의 경쟁률은 해당 학과의 인기에 의해 또는 합격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몰리는 경우도 있다. 3년 치의 경쟁률 흐름은 학과선택의 주요 분석대상이 된다.④ 추합률수시로 갈 경우 추가합격으로 갈 수 있으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추합률은 모집 인원을 늘려서 생각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꼭 고려해야 한다.새로 생긴 학과에도 관심 가지길요즘 많은 대학교가 좀 더 경쟁력 있는 학과에 주력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공대에서는 첨단학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를 신설하거나 학생 인원을 늘리고 있다. 처음 신설되는 학과는 첫 해나 두 번째 해에 조금이라도 평균 내신 성적이 유리할 수도 있기 ㅤㄸㅒㅤ문에 관심을 갖자.생기부에서 비교과를 얼마나 고려해야 하나학생들이 가장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나의 생기부 비교과 내용이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생기부는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 고1, 2학년이라면 좀 더 강조해서 비교과 내용의 중요성을 말할 수 있지만 고3의 경우 이미 거의 나와 있으므로 나름 충실히 수행평가나 활동을 했다면 지금은 너무 개의치 말고 도전해보기 바란다. 다만 아직도 생기부 마감까지는 한 달 이상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제출하지 못했던 것이나, 또 새로운 도전과제를 꼭 완성해서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앞으로 공대생은 전공은 물론 인문학도 공부해야 좋은 인재가 된다고 말할 정도로 교육에 융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나아가 자유전공으로 뽑는 인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원하는 대학교의 공대 계열일 경우 학과는 조금 융통성 있게 지원해도 괜찮을 것이다.(* 다음 주는 일반면접 준비할 때 꼭 알아둬야 할 내용에 관해 말할 예정이다.)서재수 원장공수연(공대수시연구소)일산 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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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과 그에 따른 변화 2024년에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보는 수능까지가 선택형 수능이다. 선택형 수능은 과목 선택에 따라 점수의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문과 침공, 과탐II 로또’ 등의 단어도 생겼다. 결국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있었다는 말이다.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은 고등교육정책 1순위를 대입 제도 공정성에 두었다. 선택과목에 대한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면서 통합적·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1. 대입 제도 변경 내용첫 번째, 통합형 수능으로 개편통합형 과목 체계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선택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험 범위는 국어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 수학은 대수, 미적분 1, 확률과 통계. 영어는 영어Ⅰ, Ⅱ이다. 과목명이 조금 바뀌었지만 전체 학습량은 비슷하다.또한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이 없다. 이는 다양한 학문 분야가 결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다. 문·이과 벽을 허물어 융합적 학습을 유도하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을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고교 내신 5등급제 도입공정한 내신 평가를 위해 고 1부터 3까지 모두 동일한 평가체제를 적용한다. 학생 수 감소와 지나친 내신 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9등급제 대신 5등급제가 도입된다.내신 5등급제에서 1등급은 상위 10%, 2등급은 누적 34%, 3등급은 누적 66%, 4등급은 누적 90%, 5등급은 누적 100%이다. 또한, 절대평가(A~E)를 진행하면서 상대평가 등급(1~5등급)도 함께 기재되어 학년별 평가방식 차등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변별력도 확보한다.세 번째,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모든 교사들이 전문적인 평가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 암기를 확인하는 시험, 객관식 5지 선다형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논·서술형을 강화한다.2. 개편에 따른 변화첫 번째, 미적분 기하 확통 중 택 1에서 공통(확통)으로 변경수능만 놓고 본다면 확률과 통계의 중요도가 매우 커질 수 있다. 대수와 미적분I(기존 수I과 수II)과목은 수능 체계에서 계속 범위에 있었던 만큼 수많은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들이 만들어졌다. 이제 확률과 통계 과목이 쉽게 출제하려면 한없이 쉽게도, 어렵게 내려면(교육과정 안에서도) 한 문제 풀이에 수십 분이 걸릴 수 있게도 출제할 수 있다.두 번째, 탐구 과목의 영향력 감소통합사과탐으로 탐구영역의 변별력이 지금보다 줄어들면 수학, 국어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영과고를 거쳐 의대에 가려고 조기 졸업 후 반수해서 메디컬 계열을 가는 학생들은 많이 불리해질 것이다.세 번째, 수능+정성(or 정량)+면접 전형 증가수시에서 내신 상대평가 구간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면, 상위권 대학은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에 제약이 따를 것이다. 현행 9등급 체제에선 상위 4%의 학생이 1등급이지만, 5등급 체제에선 상위 10%까지 1등급이다. 따라서 내신점수에 원점수, 과목 평균, 수강자 수,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적용 등 내신 산출방식이 다양해질 수 있다. 여기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정성평가, 정답이 없는 열린 문항으로 제시문 면접을 도입하는 등 혼합 형태를 취하는 상위권 대학이 늘어날 것이다.네 번째, 고교 유형 선택에 따른 유불리고교 유불리에 따른 고교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단은 내신 부담 완화, 양질의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 운용, 수능 강점을 가진 특목 자사고의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특목 자사고가 무조건 유리하고, 일반고는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각 대학들은 구성원의 다양성이 대학 발전에 중요한 요소임을 안다. 교육부 또한 특정 고교에 유리한 대입 전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공부 잘한다고 무조건 의대에 보내는 학교가 좋은 고교는 아니다. 본인 스스로 흥미와 적성에 맞게 연계된 대학·학과·과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다음으로 그런 공부하기에 좋은 고교의 유형을 알아본 후, 학교마다 가진 교육과정 등을 비교하며 선택해야 한다.입시 제도 변화에 상관없이 대학은 어떻게든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고 할 것이다. 우수한 인재가 되려면 독서, 탐구, 토론 등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이나 습관을 오랫동안 들여서 분석적·추론적·창의적·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무엇이 유리할까’에 몰두하기보다 ‘어떻게 성장할까’에 초점을 맞추어 성실히 지내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정진하기를 바란다.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입시학원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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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상반기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성황리에 마쳐 지난 6월 27일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는 ‘지구와 나를 살리는 고양탄소제로숲’이란 주제로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을 마치고 2기 교육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3월 말부터 총 12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비롯해 한동욱 PGA생태연구소장, 우석영 생태철학자,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은정 에코코리아 사무처장, 전혀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 김병권 『기후를 위한 경제학』 저자 등 기후와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됐다.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 80분, 사과나무치과병원 별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평소 환경과 기후 위기에 관심이 높은 고양시민 80여 명이 신청하여 매회 강의실을 가득 메우는 등 수업 참여 및 그 열의가 높았다.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이후 일상에서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다짐했고, 이 중 30여 명의 교육생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하여 교육 강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온 집행위원장은 “이번 강의를 맡아주신 강사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 계획 중인 교육도 잘 준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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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우리 동네 공원 물놀이터 개장 동네공원 놀이터가 여름철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미끄럼틀은 워터슬라이드가 되고 놀이터 꼭대기에 설치된 물바구니에선 연신 시원한 물이 쏟아진다. 아이들만 즐거운 건 아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쉬어간다. 시에서 운영하니 비용도 무료다. 집에서 가깝고 돈이 들지 않아 마음도 가벼운 우리 동네 공원 물놀이터를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동네공원 내 설치된 물놀이시설은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의 형태로 조성돼 있다. 수심이 얕아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물놀이 시설은 6월 25일부터 개장하며 교하중앙공원과 노을빛어린이공원은 7월 2일, 석곶어린이공원은 7월 19일에 개장해 무더위가 꺾이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시설에는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따가운 여름 햇볕을 막아줄 긴팔 래시가드나 비치타월, 여벌 옷과 돗자리는 필수다.1. 미니 워터파크를 옮겨놓은 동네 놀이터 물놀이장◆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수심이 30cm 이내로 얕고 물놀이터 바닥은 푹신한 우레탄 소재라 넘어져도 비교적 안전하다. 중산공원 물놀이장에는 물이 분사되는 미끄럼틀, 물총 놀이하기 좋은 물대포, 바닥분수와 조형물 물기둥이 사방에서 물을 쏟아낸다. 놀이기구 꼭대기에는 대형 물바구니가 있어 물이 채워지면 주기적으로 물폭탄을 붓는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그늘막과 나무 데크가 있어 돗자리 깔고 쉬어갈 수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로 217 중산체육공원 내문의 031-909-9000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일산공원관리과)◆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은 놀이터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물이 뿜어져 나와 아이들의 흥을 돋운다. 놀이터 꼭대기에 달린 대형 물 양동이는 몇 십 초 단위로 물세례를 퍼붓고, 놀이기구 곳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 운정건강공원 숲속에 둘러싸인 동화 같은 물놀이터다. 건강공원 인근에는 졸졸 흐르는 개울물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172번길 35문의 031-940-8691(파주시 공원과 공원관리2팀)◆공릉천 물놀이장공릉천 물놀이장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꽃잎과 나뭇잎, 개구리, 바람개비 등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이 물기둥을 이루고, 대형 물 바구니 대신 새의 부리에서 일정량의 물이 차오르면 물 폭탄을 토해낸다. 물총 놀이를 대신할 물대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물놀이장 곳곳에 그늘막이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인근에 대형 수돗가와 샤워시설, 화장실이 있다.위치 파주시 교하동 1-1 일원문의 031-940-5234(파주시 체육과)◆문산천 물놀이장문산천 물놀이장에는 우산분수와 전갈분수, 거북이 분수 등 17종의 조형물이 가지각색의 형태로 물을 뿜어낸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문산천 주변으로 자연 생태를 감상할 수 있다. 수심은 20~30센티미터로 안전하게 유지된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35-6번지(문산천 둔치)문의 031-940-5062(파주시 친수하천과)◆가람마을근린공원(11호) 물놀이장가람마을 근린공원은 지하에 주차장이 조성돼 있고 지상에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있다. 평소 어린이 놀이터로 운영되던 이곳이 올 여름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놀이터 주변에 울타리를 둘러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한 얕은 수심을 확보했고 놀이기구 곳곳에서 물을 뿜어낸다. 놀이기구 꼭대기에 달린 작은 물 바구니는 쉴 틈 없이 물을 쏟아낸다. 낮지 않은 곡선형 미끄럼틀이 두 개 있어 물 미끄럼을 타고 놀기에 좋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가람마을 근린공원이라 물놀이장 접근성이 좋은 만큼 이용객들도 많다.위치 파주시 와동동 1591(파주 가람마을 근린공원 11호)문의 031-940-8691(파주시 공원과 공원관리2팀)◆가람공원 물놀이장가람공원은 지산초교 맞은편 책향기로 도로변에 넓게 조성돼 있는 근린공원으로 공원 내에 물이 계단형으로 떨어지는 수경시설과 수로, 유아들을 위한 자그마한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넓은 도로변 쪽으로는 가로수와 울타리가 자리하고 있어 외부의 시선을 막아주고 안전을 지켜준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게이트볼장과 야외무대, 미끄럼틀, 피크닉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위치 파주 와동동 1418(근린공원 2호)문의 031-940-8691(파주시 공원과 공원관리2팀)◆석곶어린이공원 물놀이장교하중학교 옆 근린공원인 석곶어린이공원 놀이터가 재작년부터 여름시즌에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기존 놀이터 기구들을 이용해 워터 슬라이드, 대형 물바구니, 물총, 물안개 등 시원한 물이 연신 쏟아진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공원이라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위치 파주시 동패동 1705문의 031-940-8691(파주시 공원과 공원관리2팀)2.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와 장난치며 더위를 잊는 바닥분수 안개분수◆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광장 계단바닥분수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는 ‘계단바닥분수’와 ‘바닥분수’ 시설이 있다. 이곳은 호수공원 제1부설 주차장과 인접해 있어 편리하다. 바닥분수 옆 조각공원에는 잔디밭과 나무벤치가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도록 꾸몄다. 바닥분수 인근의 조각공원과 잔디밭은 낮에 나무 그늘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쉬기 좋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어울림누리광장 폭포분수와 안개분수어울림누리 광장에는 광장분수가 있고 대로변과 이어진 입구에는 폭포분수가 길게 늘어져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힌다. 빙상장 ‘얼음마루’ 입구에는 원형 안개분수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공연이나 전시회 관람을 온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공간이다.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운정건강공원 바닥분수가온초등학교 뒤쪽 운정건강공원 초입에는 운정건강공원 바닥분수가 조성돼 있다. 아이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물줄기와 시름하며 더위를 잊는다. 바닥분수 주변에 그늘막 시설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쉬어갈 수 있다. 바닥분수에서 물놀이장으로 가는 길에는 안개분수가 위치해 해질 무렵이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바닥분수 인근에 매점과 화장실이 있고 주변상가도 가까워 이용에 편리하다.위치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172번길 35문의 031-940-8691(파주시 공원과 공원관리2팀)◆운정호수공원 바닥분수운정역 앞을 흐르는 소리천이 운정호수와 만나 시야가 트이는 지점에 운정호수공원 바닥분수가 있다. 인근 수변공원에는 농구장과 놀이터, 운정파크골프장 등이 인근에 있어 호수를 끼고 뛰어놀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큰 도로를 건너면 야당역 상권과 닿아 있어 주변 먹거리를 이용하기에 좋다. 바닥분수 주변에는 그늘막과 정자가 설치돼 있다. 아파트 단지와 떨어져 있어 한가로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교하중앙공원 바닥분수‘세계의 정원’을 품고 있는 교하중앙공원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난 6월 준공식을 마쳤다. 새로 리모델링된 시설 중에는 아이들을 위한 바닥분수와 숲 놀이터가 있다. 공원길을 따라가면 시원한 물소리원(분수대)이 있고 다목적광장 중앙에는 바닥분수가 조성돼 7월 2일부터 운영한다. 위치 경기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노을빛어린이공원 바닥분수문발초등학교 인근 교하1,2단지 근처에 노을빛어린이공원 바닥분수가 조성된다. 얕은 개울물에 발 담그고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한여름 더위를 식힐 2024-07-05
- ‘거리로 나온 예술 2024’ 7월 17일 파주 덕암초등학교로 오세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6~11월 도내 곳곳에서 거리공연, 문화 소외 시설 방문 공연,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치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 예술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 및 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질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거리로 나온 공연 2024’는 오는 7월 17일 오전 11시 파주 뇌조리에 있는 전교생 41명의 덕암초등학교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파주 시민인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이 이끄는 거리로 나온 예술 방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된다.‘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팀은 키보드 최유정, 드럼 서우, 기타 윤태영, 가수 유경, 오카리나 유은경, 류희진, 댄스 권예인 외 2명 등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 고양시의 고봉초 방문 공연에서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풀어주는 공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품격 있는 연주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음악여행팀, 전교생이 함께하는 코너도 마련해 예술을 만드는 기회, 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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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 해외입양인 친생 가족 찾기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배냇’ 김유경 대표 해마다 친생부모를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인들은 수천 명에 달하지만 이들 중 부모나 형제 등 친생 가족을 찾는 경우는 단 4%에 불과하다. 기록의 부재나 제도적 미비, 인식의 문제 등 해외입양인들이 친생 가족을 찾는 도정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낯선 모국땅 한국에서 이들을 도와줄 단체나 사람들은 태부족이다. 미국 거주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친구의 친생모를 찾아준 것이 계기가 돼 해외입양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게 된 사회적협동조합 ‘배냇’ 대표 김유경 씨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미국인 친구의 친생모 찾기로 시작된 여정사회적협동조합 ‘배냇’은 한국의 친생 가족을 찾고자 하는 해외입양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시민단체다. 김유경 대표가 남편의 해외 근무로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 우연히 알게 된 미국인 친구 쥴리가 해외입양인이었고, 그의 간절한 부탁으로 김 대표가 친생모 찾기에 나섰던 것이 계기가 됐다. 지자체 공무원과 관계 기관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서 이미 고인이 된 쥴리의 어머니를 찾았고, 쥴리의 부탁으로 다른 입양인들의 부모찾기를 돕게 된 것이 배냇의 시작점이다.일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돼김 대표는 일산 아이쿱생활협동조합(생협)에서 자원봉사로 영어 클래스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당시 수강생들이 힘을 합쳐 ‘배냇’을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배냇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명의 멤버 이탈 없이 해외입양인의 친생 가족 찾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 시민단체로 자리잡게 됐다.가족 찾기는 흩어진 퍼즐 조각 찾아 맞추는 과정해외입양인의 친생 가족 찾기 과정은 마치 흩어진 퍼즐 조각을 찾아 맞추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비교적 기록이 잘 갖춰진 90년대와 달리, 70~80년대에 해외로 입양된 경우 기록의 부재와 오기재 등으로 인해 친생 가족찾기는 더욱 지난한 과정이 된다. 경찰서와 아동일시보호소, 보육시설, 지자체, 입양기관 등 각처에 흩어져 있는 기록을 찾아 발로 뛰어야 한다. 김 대표는 경찰청 출입 기자였던 경력을 살려 경찰청과 지자체 공무원, 언론 등의 도움으로 해외입양인들의 가족 찾기를 성사시켰다. 이 과정에서 배냇은 해외입양인들로부터 ‘직접 발로 뛰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신뢰를 얻게 됐다고 한다. 경찰과 공조해 해외로 입양된 실종아동 찾기도2018년 쥴리의 친생모를 찾은 이야기가 방송을 타면서 김 대표는 대구지방경찰청 실종수사팀 박동환 형사에게서 실종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 협조 요청을 받았다. 박 형사는 당시 실종 아동들이 보육시설을 통해 해외로 입양된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 주목, 4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노부부의 미제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배냇은 해외입양인 네트워크를 통해 15분 만에 해외입양된 실종 아동을 특정할 수 있었고 그들의 가족 상봉을 도왔다. 또 2021년부터는 서울과 경기도로 활동 반경을 넓혀 마포경찰서, 영등포경찰서, 종로경찰서 실종수사팀과 공조해 5명의 가족을 상봉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해외입양인과 실종아동 가족 위한 제도 개선 이뤄내해외입양인들이 친생 가족을 찾고자 경찰청에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 방식이 해외입양인들의 유전자 정보 등록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2018년 대구지방경찰청에 우편 방식의 유전자 정보 등록을 제안했고, 이는 경찰청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실종 아동 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해외 DNA 검사 기관에 등록할 수 있도록 경찰청이 매개해주는 제도를 제안해 유전자 검사 매칭 확률을 높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통해 가족 찾기 위한 다리 역할배냇은 친생부모를 찾는 해외입양인들과, 실종아동을 찾는 친생부모들을 위한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해외입양인들을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인터뷰 시리즈를 유튜브에 게재해 고령의 친생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잃어버린 자식을 찾고 있는 친생부모들의 이야기를 뉴스레터 ‘부쳐지지 않은 편지’ 시리즈로 제작, 페이스북에 게재해 해외입양인들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7년간 발로 뛰며 전문성과 활동 성과 인정받아해외입양인들의 친생 가족 찾기를 돕기 위해 7년간 전국 각지로 발로 뛰며 활동한 결과 배냇은 해외입양인들뿐 아니라 관련 공공기관, 학계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입양정보공개청구 등 입양인 가족찾기 업무 표준화 연구’에서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의 지원으로 해외입양인 초청 한국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2019년과 2023년에 두 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김유경 대표는 해외입양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보호출산제 시행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부모찾기 권리가 침해될 소지가 있다”라며 “이로 인해 미래에도 해외입양인들의 가슴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냇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oups배냇 뉴스레터-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2338732120유튜브-https://www.youtube.com/@BanetKorea문의-banetkorea@gmail.com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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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 백석고등학교 대학 입결 성공 스토리 학부모 간담회 백석고등학교(김영인 교장)에서 3년간의 고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학부모들의 ‘대학 입결 성공 스토리’ 행사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백석고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등 전형별로 합격한 졸업생 부모들이 자녀의 모교를 찾아 함께했다. 3년간의 다사다난했던 입시 경험을 나눈 이번 행사는 재학생 부모들에게는 입시에 관한 노하우는 물론 자녀를 키우는 같은 부모로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학부모회장 오지하씨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많지만, 같은 학교를 졸업한 선배 부모님들의 경험담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백석고 학부모님들에게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석고 학부모회는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하는 입시에서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 학교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case1. 성균관대 인문과학/ 학종/ 최00 졸업생 어머니“학교 선생님들의 컨설팅 가장 도움 돼” 저희 아이는 수능 최저에 실패해 수시 지원 학교 중 보험 삼아 지원했던 학교에 합격한 케이스다. 2학년 때 시골에서 전학을 왔다. 1학년 때는 전공을 정하지 못했었고 2학년 때 학교도 다르고 전공과 연계해야 하는 게 과제였지만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셨고, 3학년으로도 잘 이어졌다. 담임 선생님과 학교의 몫이 컸다고 생각한다. 고3 9모에 3합 5를 받았지만, 최종 수능에서는 3합 7을 받아 희망학교 최저를 맞추지 못했다. 입시를 잘 알지 못했던 엄마라 사설 입시 컨설팅, 학교에서도 진행되는 컨설팅도 받았지만 가장 정확했던 건 학교더라. 3학년 여름방학 때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 내신과 모고 성적을 바탕으로 상담을 받았었다. 6모 성적이 불안하니 최저 없는 전형도 추천해주셨고 결과적으로 일치했다. 담임 선생님과의 컨설팅, 학교에서 주선하는 입시 컨설팅이 도움이 많이 됐다.case 2.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수리논술/ 박00 졸업생 어머니“수학에 강해 논술로 전향, 단 수능 최저 맞추는 노력 필요” 1학년 때 내신이 부족했지만 2학년 때부터 만회하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한 듯,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전날 코로나에 걸렸다. 당시 코로나에 걸린 학생은 시험도 못 보게 했던 터라 시험을 통으로 날려 내신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다행히 중학교 때부터 수학에 강한 아이였고 어차피 교과나 학종으로는 불가능한 내신이니 논술로 전향했다.논술은 2학년 겨울, 3학년 1월 이때쯤 학원 개강과 맞물려 많이 시작한다. 논술이 만만치 않은 터라 시작할 거면 이때쯤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단, 2학년 때까지는 무조건 내신을 챙긴 뒤 논술을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수능 전에 치러지는 학교가 있고, 수능 후에 진행되는 학교가 있는데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수능 전과 후가 다른 듯하다. 아이도 수능 전에 본 논술에서 집중력을 더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학교 유형, 스타일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경쟁률도 어마어마하지만 의외로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경우가 많다. 논술 준비 시엔 최저는 최소한 맞출 수 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case 3. 숭실대 행정학과 / 인문논술/ 윤00 졸업생 아버지“아이의 강점 파악하면 방법이 있다, 입시는 끝이 아닌 시작” 저희 아들은 수학에 취약했고, 교과는 생각지도 못한 내신이었다.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아들이 국어에 강했고 책을 많이 읽었던 강점이 있어 논술 전형을 추천해주셨다. 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3개월간 학원에 다니며 인문 논술을 준비했다. 교과도 약했지만, 남학생이어서인지 생기부도 약했고 선택한 방향이 논술이었다. 논술도 수능 최저가 중요한 터라, 과감히 약점 과목인 수학을 포기하고 최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의 강점을 생각하다 보면 방법은 없지 않은 것 같다.고3 시기, 부모님도 힘들 것으로 안다. 저도 아이를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니더라. 입시는 출발이자 시작이지, 결코 끝이 아니다. 아이가 그러더라. 입시를 못 버티고 포기하면 사회에 나가서도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았다고, 그래서 열심히 했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시라.case 4. 시립대 컴퓨터공학과/ 정시/ 신00 졸업생 어머니“공부도 본인이 진심이면 하더라, 아이를 믿어줘라”우리 아이는 게임을 좋아했다.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했고, 내신이나 생기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애초에 정시를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단, 수학에 강점은 있었다. 아이 스스로 학원을 원하지 않았고 시간 낭비라고 해서 3년 동안 인강만 끊어 준 게 다였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니 게임이었고, 관련 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결국 스스로 공부하더니 대학에 합격해 인강 업체에서 환불도 받았다. 학원도 억지로 보낼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공부는 강제로 시켜서 안 되더라. 본인이 스스로 원하면 반수, 재수하더라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 즐거운 것을 해야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하지 않는다. 아이를 믿어줘라.case 5. 건국대 수의예과 / 정시/ 김00 졸업생 어머니“해줄 수 있는 건 든든한 식사와 간식 챙겨준 것”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가톨릭 관동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건국대 수의예과에 진학했다. 수험생활을 돌이켜보면 너무 아팠고, 힘든 시간이었다.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수액을 맞아가면서 버텼다. 고3 때 성적으론 처음 꿈이었던 약대는 근처도 생각할 수 없었다. 담임 선생님께서 논술을 추천해주셨지만, 수능 준비와 맞물려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약대 논술은 실패했다. 인서울을 할 수 있는 수능 성적을 받았지만 결국 독학 재수를 선택했고, 원하는 단과 과목은 대치동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공부를 독하게 했다. 서울대에도 합격했지만 원픽이었던 건대 수의예과에 추합이 됐고, 용돈까지 받고 입학했다. 본인이 원한다면 재수는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공부에 대한 말은 2년 내내 절대 하지 않았다. 이미 학원이던 어디서건 공부 얘기로 가득할 테니 말이다. 해줄 수 있었던 것은 체력 보충을 위해 아침마다 소고기 구워주기, 새로운 간식 챙겨주기, 픽업해주기 등이었다.case 6. 아주대 약학과/ 정시/ 옥00 졸업생 어머니 “부모가 미리 알고 준비하면 시행착오가 적을 것”첫째 아이, 둘째 아이 모두 백석고를 졸업했다. 큰아이는 정시로 인서울을 했고, 둘째 아이는 수시 학종에도 도전했지만 정시로 합격했다. 다년간의 수험생활을 함께하면서 이런 부분을 좀 더 미리 알고 계셨으면 하는 점을 말씀드리려 한다. 생기부를 수정할 수 있는 시기엔 꼼꼼히 챙겨보는 것은 기본이고, 엄마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으면 좋다. 빠른 정보는 수만휘가 좋았고, 고속성장분석기에서 모고 성적으로 대학 라인을 잡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획득해도 방법이다. 백석고 학생들은 학교 특성상 내신에 비해 모고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긴 하다. 내신 3등급대여도 눈높이는 그보다 더 높다. 끝까지 내신을 끌고 가되, 2학년 말 때쯤에 주/부전형을 정하면 좋다. 이과형 아이들이 영어가 약한데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할 힘을 길러야 한다. 내신이 어려운 백석고에 지원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강점이라 정시를 하더라도 그 힘을 발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