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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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원은 영재만 가나요?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입시 전략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제정된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면 ‘영재’라 함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를 말한다. 즉 교육부에서 영재란? “평균 이상의 지적능력과 높은 과제 집착력 그리고 높은 창의성이라는 세 가지 특성의 상호 작용에 의해 나타난다”라고 정의하였다.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교육부에서 말한대로 잠재력을 가진 영재이다. 영재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즉 소수의 뛰어나 영재를 위한 영재교육에서 모두를 위한 재능계발 교육으로 영재교육 유연성이 확보되었다. 내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계발하고 성장시킬 영재원에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서울과 경기도에서 갈 수 있는 영재원은?영재원의 종류에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경기도외), 창의융합상상소(경기도),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KAIST사이버영재교육, 영재학급 등이 있다. 서울권대학부설영재교육원은 서울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연세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성균관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서울교육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한양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등이 있고 대진대학교와 가천대 부설 영재교육원 지원도 가능하다. 경기도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동국대학교, 대진대학교, 가천대학교, 아주대학교, 경인교대,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이 있다.영재교육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이번 호에서는 동국대학교, 대진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살펴보자.1. 지원 자격동국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 지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가능하고, 대진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 지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가능하다. 참고로 경인교대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2. 동국대, 대진대 영재원 제출 서류동국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에 지원하려면 지원서, 추천서, 연구활동보고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진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에 지원하려면 지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3. 동국대, 대진대 영재원 전형4. 연구 활동 보고서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준비법우리나라의 영재 선발은 표준화된 지능 검사, 사고력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또는 그 밖에 면접, 관찰의 방법에 의하여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뛰어난 재능 또는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재원 선발을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문제는 전국 영재원 준비 학생을 위해 전반적인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동국대학교영재원과 대진대학교영재원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참여해온 터라 어떤 문제 유형인지 잘 알고 있는 경험자로서 보면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사뭇 다르다. 다음 호에서 동국대학교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기출 문제에 대해 다루겠다.올해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은 9월2일(화)부터 9월9일(월)까지이니 서둘러야겠다.5. 영재원 준비 로드맵동국대학교영재원 전형에서 볼 수 있듯이 영재원에 가려면 연구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한다. 영재원에 제출하기 위한 연구 활동 보고서가 뚝딱 준비되지 않는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또한 벼락치기 공부로는 쉽지 않다. 연구 활동 보고서를 갖추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과학 실험을 충분히 해보고 실험보고서도 직접 써봐야 한다. 과학실험을 할 때 키트로 나와 있는 교과 위주의 단순한 실험으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확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확장된 과학 개념을 숙지하고 과학 실험도 직접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재원 준비 학년이 되면 확장된 과학 개념을 갖추며 과학 실험을 한 경험을 생각해 보고 관심 있는 분야로 주제를 정해 봄부터 연구 활동 보고서를 차분히 준비해 보자.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 윤정애 원장문의 031-916-0022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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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6 중1 학생들의 영어 학습 방향에 대한 상념 “Internalization depends on supports for autonomy. Contexts that use controlling strategies such as salient rewards and punishments or evaluative, selfesteem-hooking pressures are least likely to lead people to value activities as their own.”“내면화는 자율성에 대한 지지에 의존한다. 두드러진 보상과 처벌, 또는 평가하는, 자존감을 건드리는 압박과 같은 통제 전략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활동을 자신의 것으로 가치 있게 여기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지난 6월 고3 전국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지문 내용의 일부이다. 단어난이도만 보면 아주 고난도의 어휘력을 구사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읽어낼 수 있을 듯한 글처럼 보인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좀처럼 와 닿지 않는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일단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그리 친절하지 않은 언어이다. 두 번째로, 현재 우리나라 교과 과정에서 저러한 내용을 가르치지 않고 있거나 거의 다뤄지지 않는 부분이라 낯섦은 훨씬 더 하다. 세 번째로, 주된 교과 과정들이 어법이나 문장 암기, 혹은 독서로 이어지지 않는 수행평가들로 가득 채워지다 보니,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까지도 영어로 된 지문의 행간을 읽어내는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고등학교로 진학해보니, 분기별로 혹은 학기별로 전국모의고사라는 것을 본다고 한다. 당연히 교육 소비 당사자인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물론 미리 경험하고 준비해 가면서 진학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겠지만, 가뜩이나 정시를 기피하는 이곳 분위기에서 저러한 난도의 독해가 우리말도 아니고 영어로 출제된다면 필시 기대난망의 상황이 생기게 된다.위 지문을 풀어 써보면, “자기 책임성은 자율성이 커질수록 깊어진다. 외부적 통제들이 심한 상황 하에서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행동이나 활동에 큰 가치를 부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정도로 우회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즉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가치 부여와 그에 따르는 행동의 책임들이 자율성이 커질수록 강화된다는 의미이다. 막상 두 문장을 맞대고 비교해보면 어떻게 저런 행간이 읽힐까 의아해 할 수도 있고, 너무 추상적인 의미 같아서 분명 모르는 단어는 거의 없는데 실제 해석이 잘 안 된다는 반응들도 많다. 문제는 대부분의 수능 문항의 형식이 저런 어휘들이나 표현들을 통해서 전달된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현행 교과서나 부교재들, 특히 고1, 2 과정의 수준으로는 도저히 고3 수능 수준의 영어가 준비될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수능 영어 성적의 결과가 100%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것만은 아니다, 약간의 운과 요령들, 그리고 개인의 노력이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고, 특히 컴퓨터가 인식하는 것은 정보처리 능력에 대한 점수를 데이터화해 등급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영어 구사력과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여하튼 저 정도의 글들에 주눅 들지 않고 과감히 읽어 내려갈 수 있으려면 어떤 과정들과 학습들이 필요한가를 한 번쯤은 짚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영어에도 한 가지 약점이 있다. 경험에는 그 어떠한 과목들도 당해낼 수가 없듯이, 특히 언어 과목인 영어는 그 대표적인 과목이다. 유사한 글들에 대한 무수한 경험이 쌓여갈수록 집중력과 판단력은 더욱 성장하게 된다. 일종의 훈련 과정으로, 실제 풀이를 가정한 트레이닝을 정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실전 훈련까지 도달하려면, 최소한 기본적인 고등학교 수준의 어휘력과, 무엇보다도 문장과 문단을 구분해 낼 수 있는 품사 원리와 해석 원리 정도는 갖추는 학습이 필요하다. 문법과 어법은 문제 풀이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읽기와 쓰기를 위해 문법의 틀이 짜인 것인데, 아주 어린 시기부터 문법 문제만 접해오다 보니 실제 그 지식을 응용하거나 활용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요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은 너무 많은 학습과제와 시험으로 포화상태이다.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기도 그다지 마땅치 않아 보이며, 그나마 열의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용한 시간은 방학 아니면 새벽 시간까지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노력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선행이란 단어가 점점 금기시 되어가는 분위기인 건 분명한데, 실제 아이들을 평가하는 시험의 내용과 수준에는 변화가 없고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공부에 시작점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에겐 아쉬우나, 아직 그 시기가 시작되기 전인 학생들부터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언어의 특성상, 시작은 미약할 수 있겠으나 점점 학습에 가속이 붙게 되면, 의외로 빠른 기간 내에 경험이 쌓일 수도 있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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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간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어요?’ 필자가 지난 20년 동안 늘 들어왔던 말이다. 정말 신비롭게도 매년 동일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학년별로 매우 많다.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그것도 매우 간절히.. 논리적으로 영어 공부를 잘하고 싶고, 중간고사에서 영어 점수를 올리고 싶어하는 학생이 그렇게도 많다면, 대다수 공부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성적이 올라야 한다. 하지만, 또한 신비롭게도 그런 학생은 많지 않다. 오히려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라고 말한 학생은 점수가 더 떨어져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공부를 잘하고 싶은 소망과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현실적인 실천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영어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필자의 학원에서도 아이들이 “이번에 시험을 망쳤지만, 다음에는 공부 열심히 해서 잘 볼게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필자는 반문한다. ‘ 어떻게 공부를 열심히 할 건데?’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은 뻔하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결국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결심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가령 내 영어 점수가 현재 60점이라면, 100점 맞아야 하겠다는 비현실 목표는 지양해야 한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다 보면, 공부할 의욕이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그 원대한 꿈은 포기하고 ‘난 안되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좌절하게 되고 이는 결국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지고, ‘난 영어 공부를 해도 안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한 단계 한 단계 공부해 나가야 한다.두 번째로 내가 부족한 약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못하는 과목은 계속 못하게 되고, 잘하는 과목은 계속 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내가 보완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하는 방식과 패턴을 바꿔야 한다. 이것이 핵심적인 요소이다.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 대부분 이유를 물으면 ‘단어 외우는 것이 힘들어서’ 또는 ‘단어를 외우기 싫어서’란 대답을 한다. 단어를 단순 암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가 힘들다고 느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어를 외우지 말자’가 아니라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볼까?’로 생각이 전환돼야 한다.단어를 단어장으로 달달달 외우지 말고, 문장을 통해서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단어를 발음하면서 익히고 영어 발음이 익숙해지면, 뜻을 연상해 보는 것이다. 단어의 뜻은 내가 기억하기 쉬운 사물을 연상하면서 익혀보면 좋다. 이를테면 ’point out’ 이란 단어를 생각해보자. point out은 ‘가리키다’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단어를 익히거나 연상할 때 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키는 흉내를 내면서 point out 이란 단어를 기억해 보는 것이다. 단어 학습이 잘 안된 학생일수록 영어 발음 조차 모르고 단순히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자가 수 천번 얘기하듯이 단어는 언어이므로 발음을 하며 익혀야 한다. 단순히 쓰면서 외우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독자 중에 학부모들이 있다면 자녀에게 영단어를 쓰면서 공부하도록 강요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이렇게 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학습 방법만 조금만 바꿔보아도 효과가 있다.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이다. 흥미를 느낀다는 것은 평상시에 싫어했던 과목이 호의로 바뀐다는 것이고 그러한 호의가 결국에는 학습량으로 이어진다. 학습량이 늘면, 당연히 성적은 오른다.세 번째로 영어 문장을 보고 읽을 때 동사 중심으로 문장을 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영어는 동사 중심의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읽고 해석 할 때에도 동사를 중심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당연하게 들리는 얘기를 하는 이유는 종종 어떤 학생들은 해석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얘기하면서 직독직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이다. 직독직해란, 가령 영어문장이 ‘ I love you.’ 라면 해석은 ‘나는 사랑한다 너를’ 이렇게 해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말 그대로 영어 표기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영어 공부가 상당히 쉬워지고 잘 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는데 그건 잠시뿐이다. 이렇게 직독직해 식의 좋지 않은 습관으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다 보면 나중에 장문의 영어를 읽거나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 공부를 할 시기가 오면 오히려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영어를 공부할 때 너무 편한 방법을 찾지 말고, 영어 문장을 해석할 때 동사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우리말의 어순으로 정확하게 번역하여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영어교사들이 영어 공부를 영어 분석력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영어 공부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꾸준히 요령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해야 하는 원칙도 숨어있다.그러므로 영어 공부를 잘하는 비결, 즉 영어 성적을 올리는 비법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공부 방법을 전환시키는 것이다. 만약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학습 패턴을 바꾸어 보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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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예비 중1을 위한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2025학년부터 중1 교과서가 전면 개편된다. 지난 8월 30일 교육부 관보에 검인된 교과서가 게재되었다. 본격적으로 2025학년도 중1 학교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1 국어 교과 과정에 따른 공부 방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중1 국어 새 교과 과정을 큰 틀에서 보면 문학(시 소설 수필 극) 설명문 논설문 문법(품사 단어 형성) 매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로 바뀌므로 지필고사와 아울러 수행평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문학 - 시 소설 수필 극 갈래로 분류기초 이론 공부가 필요하다. 비유 상징 운율 정서 등 여러 공부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론과 함께 다양한 글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 교과서 특징은 이론이 단순히 시에 국한 되지 않고 문학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비유하기와 관련해서 시 소설 수필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묻고 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 글에 적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다음으로는 문학 글쓰기 단원이 함께 수록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수행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 글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배운 이론을 글에 적용해보고 자신이 경험한 내용으로 글을 써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문제 푸는 연습뿐 아니라 글을 써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서술형 연습도 필요하므로 읽기뿐 아니라 쓰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비문학(독서) - 설명문 논설문 토의하기 주장하는 글쓰기 등 설명문에서는 문단별 요약하기가 주된 내용이다. 글을 문장별 핵심별로 요약하면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대상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 내용을 어떻게 조직할 것이며 또한 설명방식을 연습해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주장하는 글(논설문)에서는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토의하기를 통해서 자신의 주장을 말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평상시 다양한 설명문을 요약해보는 연습이 필요하고 신문 사설이나 칼럼 등에 있는 주장하는 글에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찾아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내용을 자주 글로 표현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문법 - 품사, 단어 형성, 단어 유형새 교과서에서는 주로 단어를 위주로 문법이 구성되었다. 먼저 형태소 공부를 해 놓으면 좋다. 그리고 품사 공부와 함께 단어 형성 유형을 공부하는 순서로 진행하길 바란다. 가급적 핵심을 써서 예시를 들어가며 공부하길 바란다. 두세 번 연습을 충분히 하고나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에서는 쪽지시험 형태로 수행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를 가지고 연습할 필요성이 있다.매체 - 인터넷방송 라디오 등다양한 매체에서 나오는 내용에 대해 허위여부 판별하는 것과 공영광고, 캠페인에 대한 추론하기에 대한 내용이다. 평상시 생활국어적인 접근으로 비판적으로 매체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어야 하겠다.종합2025 중1 새 교과서는 단순히 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고 평가하는 단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점이다. 따라서 새 국어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많이 읽는 것 보다 짧은 글이라도 꼼꼼히 분석하자둘째, 동일한 표현이나 주제에 관련에서 다양한 글로 확대해서 공부하자셋째, 배운 내용은 반드시 자신의 경험으로 글을 써보자넷째, 서로의 글을 읽고 평가해보자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 이 과정이 국어이다. 그런데 읽고 듣고 의 과정만 강조 되는 것이 우리 국어의 현실이다. 쓰고 말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모든 영역이 골고루 갖춰져야 국어를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이 새 국어 교과서의 방향이다.따라서 쉬운 책이라도 자신이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를 파악하고 글의 내용을 평가하고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서 글을 써보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특히 새 교육과정에서는 쓰기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독서목록표로 책 읽을 것을 강요 말고 학생 수준에 맞는 글을 읽고 평가하고 쓰기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끝 맺으며학생들이 생각보다 글을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다. 요즘은 짧은 동영상 등 흥미 위주로 빠져들기 때문에 글을 읽고 생각하는 연습이 태부족이다. 부모 세대와 달리 지금의 세대는 책과 글을 접하는 문화가 부족하다. ‘내 자식은 국어를 잘 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지금 국어 실력이 어떠한지에 대해 함께 대화를 해 보면 어떨까?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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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요즘 학군지로 갈수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분별한 고등학교 수학 선행이 유행처럼 퍼져있다. 더 높은 수준의 과정, 더 어려운 과목을 공부할수록 남들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착각 속에 경쟁적으로 더 높은 과목을 공부하고자 학부모와 아이 모두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한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본다. 중학생 때 고생하면서 선행을 했으나 정작 의미 없는 선행학습은 고등학생 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완성되지 않은 채, 진도만 나가는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수학 학습 과정은 개념의 이해, 숙달, 그리고 유형 연습과 반복으로 완성된다. 중학교 수학은 개념의 깊이가 얕고 유형이 적어서 머리가 조금만 좋아도 충분히 외워져서 반복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념의 깊이가 매우 깊어지고, 다른 단원과 통합되고 다양하게 확장되며, 유형도 많아서 외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의미 없는 반복학습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서 살펴보자.첫째,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위에서 고등수학 개념은 중학 수학에 비해 깊다고 하였다. 즉, 오늘 배울 때 이해한 것 같더라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증발된다. 이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득하려면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개념을 반복해야 한다. 설명하듯이 공부하는 것, 백지 복습 등이 효과적이다. 본인이 진행하는 실전개념 수업에서 개념 백지TEST를 보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다.학생 스스로 직접 생각하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지엽적인 유형들을 외우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부터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듯이 학습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탄탄한 기본기가 된다.둘째, 문제 풀이 통해 다양한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일반적인 문제 풀이도 당연히 필요하다. 이 단계를 통해서 필수적인 유형들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 풀이 단계에서는 문제량과 질을 단계별로 높이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본적인 유형들을 반복한다면 이제 문제량을 줄이고 문제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심화 단계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모의고사에서는 필수적인 유형 말고도 수학 외적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된다.고등학생들의 고민은 주로 ‘준킬러, 킬러’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것인데 이는 주로 사고력 기반의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이 단계의 문제들은 소위 ‘양치기’보다는 양질의 문제를 천천히 읽고 다양한 각도로 고민해보고 문제의 의미를 해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학생이 문제를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거나 주입식으로 암기 위주로 학습하기 때문에 심화 과정이 아이들에게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결국 시험을 보는 것은 학생이다. 따라서 학생 혼자 스스로 깊게 사고하고 해석하고 도구들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이 연습이 어렸을 때 되어있는 학생들은 선행을 하나도 하지 않아도 여러 번 공부한 친구보다 동일한 과정을 학습할 때 훨씬 수월하고, 더 성적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자주 보곤한다.셋째, 문제 풀이 오답 과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등학교 수학 과정은 깊고 넓어 모든 유형을 다 외울 수 없다. 따라서 오답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이를 오답 정리를 제대로 하고 다시 틀리지 않도록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한 번 틀렸던 유형을 계속해서 틀리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는 오답의 원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넘어갔다는 뜻이다. 그래서 계속 공부를 해도 반복해서 틀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부터 오답의 원인 파악과 문제 의도를 제대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놓는다면 늦게 선행을 한다고 해도 훨씬 빠르게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본인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문제 오답 과정을 엄격하게 지도하는데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또한 오답의 원인을 찾아서 ‘확실히’ 오답하고 그 이후에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실수하였는지, 단순 계산 실수인지, 개념이 부족한지, 응용이 부족한지, 마지막 결론 도출을 못했는지 등..위와 같이 오답의 원인은 세세하게 나눠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답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문제 풀이의 난도를 단계별로 올려 나간다면 심화 단계까지 충분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일산 백마 수학학원공부에진심학원 나승민 원장031)909-0913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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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할인매장 ‘일산 엔비스포츠’ 삼천리 알루미늄 접이식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30~40% 할인 행사 일산 삼천리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1호점)에서 가을을 맞아 접이식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 할인매장으로 TV 방송에 보도된 엔비스포츠는 일산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1호점으로 삼천리자전거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더운 더위도 지나가고 자전거 라이딩에 좋은 가을철, 평소 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했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알루미늄 접이식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인기접이식 자전거 ‘삼천리 레체20’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형 접이식 자전거다. 변속 기어는 시마노 부품으로 원터치 변속 레버(7단)을 사용했다.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되어있고, 접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43만원에서 30% 할인된 29만5000원이다.하이브리드 자전거 ‘삼천리 레체700C’는 권장 신장 135~180cm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마노 21단을 장착했다. 가격은 39만원에서 40% 할인된 23만4000원이다.온라인 주문 시 기본사은품과 함께 추가 비용 없이 100% 완조립 배송으로 바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조립, 세팅 후 발송해준다.또한 85만원에 판매되던 30단 기어(시마노 데오레급, 알루미늄,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MTB(산악용 자전거)는 51만원, 27단 기어 MTB는 41만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한 자전거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홈페이지 http://www.nbsports.co.kr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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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카페제로(CAFE, ZERO)’ 본일산점 2호점 오픈 24시 무인카페 ‘카페제로’가 본일산에 2호점을 오픈했다.무인카페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해 최근 다양한 형태의 무인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24시로 운영돼 소비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무인카페의 장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페제로(CAFE, ZERO)는 소비자 편의를 중시한 커피머신과 다양한 음료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기존 무인카페의 분리형 머신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제로의 커피머신은 2개 기기로만 구성, 순차적으로 음료 제조가 가능하며, 리얼 탄산 디스펜서 장착으로 보다 신선한 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추천메뉴를 비롯해 커피의 경우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여느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취향 맞춤 커피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음료 제조 후에는 바로 세척이 이루어져 관리 또한 깔끔하다.최근엔 본일산점 2호점을 오픈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일산점에는 제조 음료 외에도 별도의 쇼케이스에 병음료,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요즘 대세 무인카페 창업, 꼼꼼한 사후관리 따져봐야“무인카페는 인건비 부담은 덜면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커피머신을 갖출 수 있는 정도의 작은 공간이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부담 없이 부업으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는 게 카페제로 관계자의 설명.특히 무인카페 ‘카페제로’는 매출 관리, 레시피 설정 등에 관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전용 몰을 통한 부자재 자동발주 등으로 보다 편리하고 꼼꼼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카페제로’ 관계자는 “적은 투자 비용, 하루 1~2시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면 요즘 핫한 무인카페 제로에서 창업 A~Z까지 상세하게 안내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창업 문의 & 머신 상담 050-6616-2938, 010-8794-6722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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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 ④ 인간의 몸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격투 분야인 무술이다. 몸 자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다리로부터 힘을 얻기 위한 현대 격투기의 대표인 권투는 풋웍(footwork)을 강조하고 동양의 무술은 호보를 기본으로 한다.호보(虎步)란 호랑이가 걷는 것처럼 마음은 여유 있고, 느긋하고, 듬직하게 걷되 언제건 다리에서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걸음걸이를 말한다. 땅을 디딜 때 발 앞꿈치가 먼저 닿도록하며 땅을 움켜쥐는 듯한 걷음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야 하여 역설적으로 중심을 앞에 두면 자연스런 호보 자세가 이루어진다.발가락에서 시작하여 골반 척추까지 강건해져여기에서 내 몸의 중심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한의학과 전통 무술에서는 몸의 중심을 단전이라 한다. 단전을 중심으로 잡고, 몸의 중심을 앞에 두고 땅을 움켜쥐듯이 걷는 호보 자세로 걷기를 하면 초반에는 오히려 걷는 자세에 신경이 쓰이고, 부자연스런 걸음걸이가 된다. 다리의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힘이 든다. 근육은 비명을 지르게 된다. 이러한 호보로 걷다 보면 내 몸의 체중과 걸을 때 운동 에너지가 발가락부터 시작하여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 가해지면서 발가락과 발목, 무릎까지 엄청난 부담이 발생된다. 걷기 운동 초반에는 이러한 운동 부하로 다리가 힘들고 통증까지 발생하여 나에게는 안 맞는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러나 꾸준히 걷다 보면 발가락부터 점점 강해진다. 발가락, 발목이 튼튼해지면서 내 몸의 주춧돌인 땅을 디디는 발이 강건해진다. 결국 발바닥과 발의 건강에서부터 출발하여 골반 척추로 이어지는 전체 건강이 증진된다. 산에서 걸을 때 자연스런 호보 이뤄져이런 호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공간이 산에서 걸을 때다. 약간의 경사를 가진 산을 올라갈 때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되면서 저절로 호보의 형태로 걷게 된다. 따라서 산을 걷게 되면 다리가 더 빨리 피로해진다. 다리에 맥이 풀려 천근만근이 되면서 어느 순간 다리가 거의 들려지지 않는 피로 상태가 된다. 이때 쉬지 않고 기어서 걷든, 스틱을 잡고 걷든 계속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호흡이 편해지고 다리가 깃털처럼 가벼운 시점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유산소 운동의 관점에서 사점(死點)을 넘었다고 표현하는데 몸이 풀린 상태, 웜업이 충실해진 상태다.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에서 이러한 사점을 만날 수 있는데 등산 시에 이러한 현상이 어떠한 유산소 운동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호보 걷기가 이루어지면서 발바닥과 발 주변 근육의 운동이 과부하 상태를 요구하기 때문이며, 산이라는 땅 기운이 도와주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호보로 걸으면 등산한 것과 같은 효과등산을 할 때 초반의 힘든 고비를 넘기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들의 경우 초반의 힘든 고비만 넘기면 ‘날아다닌다’는 표현할 정도로 가볍게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력이 약한 분들도 초반 고비만 넘기면 우리나라 산 대부분은 등산이 가능하다. 즉 등산을 할 때 초중반의 힘든 상태로 숨이 가쁘고 심장이 터질 듯, 찢어질 듯한 압박이 오면서 다리가 천근만근이 될 때 쉬지 않고 걷다 보면 사점(死點)이 지나면서 호흡이 편해지고 다리가 가벼운 상태가 된다. 이때 힘이 없는 분들의 경우 옆에서 보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데도 본인은 가볍게 다리를 들 수 있는 상태이다.이러한 상황이 다가오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상쾌하며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넉넉해진다. 이러한 상황을 수승화강이 이루어진 상태로 ‘하기(下氣)가 된다’라고 하며 실제로 잡념(雜念)이 줄어들고, 감정의 기복이 완화되며 몸과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것의 작용이 줄어든다. 라면을 먹으면 하품이 나오고 두통이 오는 사람마저도 등산을 온전히 한 후에는 불량식품을 먹어도 머리가 맑으며 하다못해 술기운마저도 머리로 적게 올라온다.이러한 등산의 상태는 대부분 유산소운동에서 일정 부분은 경험할 수 있으나 걷기 정도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맨발 걷기를 하고, 특히 호보로 걸으면 등산을 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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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 6학년의 영어 학습 방향 최근에 부쩍 초등생 학부모님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 물론 숱하게 변하는 입시 탓에 적지 않은 불안감을 갖고 계신 점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특정한 진학 공식이란 게 없는 이유일 것이다. 오로지 문법과 내신 등급만 추구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실제로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공부 일색은 아닌 듯한 부분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여름 초입부터 초등부 반들을 개설하여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이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예전 입시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심각한 어휘 부족 현상이다. 요즘 아이들의 학습 형태가 아무리 태블릿과 온라인 관리 시스템으로 변한다 해도, 심지어 여러 통,번역 프로그램들이 만연해 있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개인의 언어구사력과 어휘력에서 영어 학습이 시작되는 법인데, 그 부분이 1순위가 되어 있지는 않나보다. 그러다보니 이제 진학을 목전에 둔 초5, 6학년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은 더 잦아들지 않는다. 그럼 일단 사견으로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둘 주안점이 무엇이 있는지 말해보고자 한다.요즘 초등학생들은 다행히 현 교과 과정상에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주로 소통과 표현 위주인 그 내용도 아주 바람직스럽다. 최소한 영어를 맞는 상황들에 있어서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을 해내려 애쓰는 모습은 과히 상전벽해라 할 정도이다. 그런데 조금씩 들쳐보면 좀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초등부 교과 과정에 따르는 중, 고등부 학사과정과 그 내용도 함께 변해야 하는데, 여전히 그 끝에는 수능 영어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그리고 중고등부 내신들은 결국 진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초등 교육 과정의 변화된 내용이 과연 그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가 일단 우려되고, 또 하나는, 당장 진학을 하고 맞게 될 내신에 근접하려면 무엇보다 품사와 성분, 그리고 논리 구조에 친숙해 져야 하는데, 현 5, 6학년 학생들은 그 부분에 다소 약한 감이 있다. 즉 언어 구사력에는 매우 향상되어 있는데, 품사와 원리, 특히 어휘 부분만 보면 한없이 약해지는 것이다.그나마 초등부 고학년에서 중1까지는 내신이라는 부담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이 일관될 수 있다. 특히 습관 형성 부분에서는 이보다 더 유리한 시기가 없다. 이와 관련해서 어휘 습득은 습관이 필수적이다.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어휘를 습득해 가는 과정을 습관으로 채득하면, 그것이 향후에도 계속 학습을 밀고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원리 이해 부분은 더욱 중요해진다. 제일 먼저 아이들이 영어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문법과 품사를 학습하는 때이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중, 고등학교 6년간 주로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묻는 내용들은 거의 품사와 관련된 것이다. 즉 이 부분에 대한 원리와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6년 내내 시험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어린 나이대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물론 아니지만, 반복 학습에 이해가 더해지면 그다지 나이에 구애를 받지도 않는다.더구나 읽기의 기본 원리가 품사이고, 이것이 결국 쓰기와 말하기로도 이어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읽기의 경우에도 주의해야 할 원리들이 수두룩하다. 구두점, 어조, 논리전개, 소재와 주제 등,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어린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당장 결정하진 않겠지만, 향후 학과 과정, 더 나아가 사회에서 사용하게 될 영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어렵사리 정착한 실용 영어 학습 문화에 다시금 입시를 붙일 필요는 없다. 그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된 부분이지만, 분명한 것은 영어를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고자 해도, 어휘와 품사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를 좋아하고 평소 언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기존의 학습이 더 목마른 상황을 조장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는 종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학습 방향을 조정해 보는 것도 초등학교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선택이기도 하다.최근 부쩍 늘어난 상담마다 공통적으로 받는 느낌이 있다. 학부모님들도 같은 학생 시절을 겪었고, 현재 자녀분들의 학습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실제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대해서는 큰 신뢰를 하지 못하고 계신 듯하다.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강사 입장에서 때때로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마냥 어리고 하나하나 상세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적응 속도와 언어 구사력의 성장이 예상을 뛰어넘을 때가 많다. 어찌 보면 그런 부분들이 부담이 없는 시기가 가져다주는 장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이 있다. 공부는 부담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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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 저학년 때 좋은 영어 점수는 당연한 것이제 곧, 선선한 날씨와 함께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게 된다. 2학기의 학사일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분주하다. 1년 네 번의 공식적인 학교 지필평가에서는 항상 일정한 패턴들이 있다.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학생, 그리고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학생이다. 성적 향상률은 학년마다 매우 상이하다. 필자가 지난 30년간 학생을 지도하면서, 통계를 내본 결과 영어의 경우,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성적 향상률이 가장 컸다. 그리고 중3, 고1, 고2 순서이다. 이렇듯 학생들의 학령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성적 향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두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첫 번째로는 학습량의 차이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영어 과목에 대한 올바른 이해이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는 영어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과정이 한정되어 있다. 바로 문법과 어휘력이다. 중학교 2학년 내신문제에서는 문법의 튼튼한 기초과정과 어휘력만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면, 성적 향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학습량도 많지 않아 성실하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수월하게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반면에 예비고1인 중3 학년만 되더라도, 성적 향상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 이유는 중3은 표면상으로는 중학생이지만, 영어교과서에서 다루어지는 문법의 내용은 고등 1학년 문법과정의 기초과정이다. 따라서 중3 과정의 영어를 중3 영어라고 부르는 것 보다, 예비고1 과정의 문법과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영어 성적에 대한 인지부조화 조심해야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성적에 대한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다. 필자가 얘기하는 인지부조화란,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영어 실력과 객관적인 영어 실력의 현격한 차이를 지적하는 것이다. A라는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는 학교 영어 시험에서 100점을 놓쳐본 적이 없는 매우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이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A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는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다른 과목 공부에만 집중했다. 영어는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더라도 늘 90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영어에 자신 있어 했던 이 학생은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70점대 점수를 받았다. 어찌된 것일까?이 학생의 경우, 실제 영어 실력은 고1 수준이 아니라, 중2 과정에 머물러 있던 것이다. 중학교 3학년 때 별도의 심도 깊은 문법, 구문, 어휘 학습을 한 것이 아니라, 중3 내신점수를 잘 받기 위한, 소위 ‘양치기’를 한 것이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문제를 많이 풀면서 해당되는 문법문제의 패턴을 익히고, 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다 보니 영어 점수는 잘 나왔을지 모르지만, 영어에 대한 깊이 있는 개념과 이해를 온전히 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고스란히 영어 공부를 하는 습관으로 이어져, 고등학교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영어 구문에 대한 분석이나, 어휘를 학습함에 있어서, 유사어, 반의어 등의 학습을 소홀히 하고, 단순 뜻 암기 위주의 시험 공부를 하다 보니,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결국 A학생의 경우,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A학생은 영어를 학습하는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여기에서 갈림길이 있다. 자신의 영어 학습 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공부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A학생 스스로의 영어 실력에 대한 객관화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가 않다. 설사 자신의 학습에 대한 약점을 인식한다 하더라도, 이미 습관화 되어있는 암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벗어나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이미 몸에 배어있는 영어 학습의 습관을 바꾸지 위해서는 영어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을 갖고, 영어 문장을 분석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늘 말한 것처럼 영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수학처럼 문장을 분석하고 언어 논리로 학습해야만 하는 논리 과목인 것이다. 다행히 A학생의 경우는 영어 문장을 분석하고 언어 논리로 추론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영어 향상도가 매우 높았다. 현재 고2인 이 A학생은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영어 과목 전교 1등을 하게 되었다.결국 공부는 특정한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하고자 하는 의지와 흥미를 갖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 수십 번 반복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이유는 결심은 섰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처럼 공부에 대한 관점과 방향성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제 앞으로 올해 남아있는 두 번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 필자가 제시한 대로 관점을 바꾸어 보길 권하는 바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