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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3,0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고1 후배들을 위한 조언’ 3월 개학과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오늘의 모습은 고교 3년 과정 끝에 만나게 될 대학입시로 이어지기에, 중학교 때와는 다른 마음과 각오로 학교생활을 해야만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들이 이제 막 고교에 입학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일지, 그들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일산내일신문리포터 공동 정리학교 수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감 갖길본인의 학교 수준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흔히 학교 수준이 높다고 하는 고교에 진학할까,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진학할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학교 수준이 높다고 소문난 학교는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학습 분위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수준을 떠나 자신의 생기부를 참신한 내용으로 잘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높은 내신을 따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면 어떤 학교에서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학교 수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무전공)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학교 시험이면 시험, 활동이면 활동,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아요!항상 한 시간 일찍 학교에 가서 아침 자습을 했는데요. 그 시간이 보기에는 짧아 보이지만 매일 한다면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만 잘 활용해도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능은 한 번 보면 끝이지만 학교 내신은 다릅니다. 한 번 너무 잘 봤다고 또는 못 봤다고 일희일비할 것이 아닙니다. 잘 봤다면 자만하지 않고 계속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못 봤다면 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개선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다수의 학생은 대학을 교과 전형으로 갈 생각이라서 생기부를 채우는 노력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경우 교과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한정적입니다. 학교 시험이면 시험, 학교 활동이면 활동 이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의미하고 시간 낭비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고3이 되고 입시가 끝나면 깨닫게 됩니다. 학교생활은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를 잘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생님과의 관계, 특히 담임선생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굳게 마음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면 상상 이상의 결과 얻을 것고교 1학년 성적은 방향을 지시합니다. 내가 첫 시작을 위에서 하면 위로 계속 올라갈 것이고, 내가 첫 시작을 아래에서 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계속 축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첫 시험을 못 보면 의욕도 떨어지고 좌절하고, 내신과 수능 사이에서 방황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싶고 낯설기도 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겠지만 굳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한다면 여러분이 상상한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고신대 의예과 임수연 학생(대화고 졸)하방 선이 3등급 대라면 절대로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내신 시스템이 바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등급의 구간이 더 넓어지기에, 수시로 대학을 가기 정말 어렵겠구나 자연스레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더 수시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1등급의 구간이 늘어난다는 말은 수시에서 생기부 내용을 더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쉬워진 1등급 획득을 전제로 본인이 흥미가 있는 학문을 탐구하고 이를 생기부에 잘 녹여낸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를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상승곡선이라는 또 하나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본인의 하방 선이 3등급 대라면 절대로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어려운 고교 공부, 무조건 열심히 하면 어느 순간 익숙해집니다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같은 반 친구가 하는 질문의 내용조차 이해하지 못했었고, 실제로 대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겁나고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뒤처질까봐 1학년 때 정말 악착같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을 다시 돌아보니 1학년 때 가장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은 제일 낮습니다. 달리 말하면, 1학년 때 그렇게 열심히 한 이후에는 더 적게 공부했음에도 성적이 더 잘 나왔다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가 1학년 이후부터는 고교 공부에 대한 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을 제외하고 선행을 단 한 과목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영어 문법을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고등학교 공부가 너무 낯설고 문제 유형도 너무 새로웠습니다. 그러나 1학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신기하게 정말 어려웠던 고등학교 공부가 2학년이 되니 익숙해졌습니다. 요령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되자 그 후에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아도 성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분명 1학년 때의 저처럼 고등학교에 들어가 두렵고 열심히 해도 성과가 안 나오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고, 부딪혀보세요. 모르겠으면 친구나 선생님께 많이 도움을 구하고 질문한다면, 어느 순간 공부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1학년,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점차 내공이 쌓일거예요 1학년 1학기는 처음 내신을 겪어보는 시기라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고, 원래 실력보다 성적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내신 시험도 여러 번 거치다보면 내공이 쌓이고 요령도 생깁니다. 첫 시험 성적이 기대 이하라고 해서 바로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그때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확실히 알아가고 고치면 이후에 성적을 올릴 기반이 됩니다. 불확실성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이 고등학교 생활 내내 힘들고 괴로운 과제가 될 텐데, 이를 견디고 끝까지 수시를 챙긴 학생들은 대부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화여대 의예과 이제인 학생(안곡고 졸) 진로에 대한 꾸준한 탐색이 동반되면 구체적이고 보람찬 고교 생활로 이어질 것중학교와 사뭇 다른 고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충분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교내활동이나 발표 시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고등 1학년을 친구, 선생님과 함께 보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꼭 하루하루의 원동력이 되는 ‘진로’에 대해 꾸준히 탐색하셨으면 합니다. 대입이 멀게만 느껴질 1학년 때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전반적으로 생각해 둔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고등 생활을 준비할 수 있고, 보람차게 생활할 수 있을 거예요.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 학생(백마고 졸)메타 인지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길 바랍니다저는 내신을 잘하는 방법은 메타 인지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원의 조언을 구하되, 학원을 믿고 따라가기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을 꼭 겪으셨으면 합니다.연세대 기계공학부 남정현 학생(세원고 졸) 내신 관리는 기본,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고교생활이 되길 우선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성적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때의 성적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이나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학교 활동으로는 교내 봉사활동 프로젝트나 실험 프로젝트 등 스스로 기획하여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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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정윤호(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중3 겨울방학 무렵 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와 관련해 대학 진학까지 생각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고1 때 진로시간에 ‘언어학과’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우리나라에 언어학과는 서울대와 고려대, 충남대 3개 대학에만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로써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잡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언어학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진로를 미리 정하면 공부와 생기부의 방향을 더 일찍 짤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늦게라도 결국 내 관심분야를 찾는다면 그걸 밀고 나가려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 언어학과 (일반전형), 고려대 언어학과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연세대 언더우드학부(특기자전형 국제인재), 연세대 아시아학전공(학생부종합 국제형(국내고)), 서강대 유럽문화(학생부교과/지역균형)에 지원했고, 모두 합격했습니다. 내신 점수는 1.5점입니다. 동아리 활동3학년 때 영미문학을 담당하시는 이수진 선생님의 지도하에 ‘영자신문반’ 동아리에서 영어 기사를 쓰는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제가 영어 과목과 영어라는 언어에 상당한 애정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기사를 쓰며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어필할 수 있어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특기자 전형에서 생기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해 준 숨겨둔 카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추천 도서<선량한 차별주의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해야 할 일상 속 차별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 본인이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홀한 사기극>은 오늘날의 대학이 원하는 인재는 AI에게 물어보고 얻은 답을 수동적으로 정리하는 학생이 아닙니다. 한 가지 주제에 꽂히면 미친 듯이 파고들어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실을 파 올리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의 예시를 보여주어 내가 앞으로 대학에 진학한 뒤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길잡이입니다.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시간을 빼서 만든 창의독서 시간에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정리했습니다.세특 관리세특은 항상 본인의 진로와 일치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낄 수도 있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항상 자신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상기하며 생기부의 큰 방향을 만들어가야 하고, 세특 내용을 늘리기 위해 교내활동, 학기 말 발표를 악착같이 붙들고 하는 간절함도 중요합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는 그저 시험의 부수적인 활동일 뿐이라고 여기거나, 심지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행평가는 그 과목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내 진로와 그 과목을 연계해서 내보일 기회입니다. 선생님이 수행평가를 통해 생기부에 들어갈 내용을 마련해주시기 때문에 치밀하게 준비해서 쓰도록 합시다. 어떤 경우에는 수행평가를 귀찮다고만 여기고 학원 숙제, 수능 공부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행평가는 모자란 내신 점수를 만회하고 자신의 세특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주시는 기회라고 여기고 열심히 참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수행평가 기한을 잘 확인하여 아까운 점수를 놓치거나, 선생님께 미운털 박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합시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저희 학교는 내신문제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점수 평균이 세계지리가 32점, 세계사가 33점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학교가 내신 시험의 난이도를 수능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게 1학년과 3학년 국어를 가르치셨던 김미진 선생님께서는 내신준비에 대해 EBS 기출문제를 풀어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던 1학년 때에는 국어 성적이 2등급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평가원 문제를 풀기 시작한 2학년 때부터는 국어 내신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신과 수능공부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내신을 준비하다 보면 수능 연습도 동시에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내신이 끝난 이후 수능공부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면접 준비저는 맨 처음에 연세대 면접 준비를 했는데요, 이론 공부는 ‘연세대 혜림쌤’이라는 분이 하시는 연세대 영어면접 학원에서 하는 화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로 긴 문장을 말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버벅거리기도 해서, 집에서 자기 전 30분 동안 영어 지문 하나를 붙들고 그 지문에 딸린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며 유창성을 키웠습니다. 서울대 면접은 저희 학교의 최재중 선생님과 황혜렴 선생님이 자료를 주시고, 모의면접을 봐주셔서 그분들과 준비했고, 집에서도 양치기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히고, 논리정연하고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1학년, 2학년 때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녔지만, 3학년 때에는 자전거가 낡아 부모님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엔 밤에 30분 정도 줄넘기를 하면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도 풀었습니다. 평일엔 1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났지만 주말에는 8시, 9시가 되어서 일어날 때도 있었습니다. 잠이 부족해 졸릴 때엔 학교에 다녀와서 10분 정도 자기도 하고, 밤에 졸릴 때엔 5분 정도 눈을 붙이고 다시 공부할 때도 있었습니다. 가끔씩 찬물로 세수를 해서 잠을 쫓기도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진 않았지만, 앞서 말한 줄넘기도 도움이 되었고, 가끔씩 게임을 하며 머리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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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대화고 졸) 학생 고3 수험생활은 공부만 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그 시기 또한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해지기 쉽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했다. 휴식도 공부하는데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휴식을 취하려고 했다. 그 주인공은 한양대 경영학부에 수시 합격한 우승화 학생이다. 수험생활의 모범적인 전형을 보여준 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1.2학년 때는 경제와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민연금, 정년 연장 등 사회적 이슈였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했고, 영어신문반에서는 이런 주제를 영어 기사로 작성해 영어 실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어떤 동아리든 나의 관심을 표현하고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1지망 동아리에 탈락됐다고 좌절하지 않길 바랍니다. 3학년 때는 모의국제기구 활동 이후 인문고전독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고전을 읽는 것이 시간 소모가 많고 내용이 어려워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깊이를 생기부에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독서는 수행평가나 과제 제출 시 가능하면 한 권의 책이라도 연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방학 때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면서 내가 관심 있는 단원을 살펴보고, 이와 연계된 도서를 찾아 미리 읽어두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했으므로 발췌독을 주로 했습니다.세특 및 수행평가 준비는 어떻게 했나세특과 수행평가는 자연스럽게 연결해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학년 때 사회문제탐구 수업에서 차별과 혐오에 대한 주제 탐구를 했는데, 당시 읽었던 관동대지진 100주년 신문기사를 연결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청소년의 혐오 표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선 윤리와 사상 수업과 연계했습니다. 교과서에 언급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는 책을 읽고 차별과 혐오가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는 이유를 파악해 봤습니다. 긴 시간이 소요된 주제 탐구였으나 덕분에 어떤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과목별 지식을 융합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수행평가는 1주 전에 미리 준비했고, 암기할 것이 있다면 완벽하게 암기를 했습니다. 수행평가 준비 시 점수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독서와 신문에서 찾아낸 내 관심 분야를 연결시키고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학기말에는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관심이 생기거나 궁금증이 생긴 부분에 대한 추후 활동을 진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주제 탐색에 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이고, 활동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내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 학교 시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입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과 나눠주신 프린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내신 대비를 위해 복습을 많이 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까먹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험 일주일 전과 전날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시험범위에 있는 지문들 중 특히 자신에게 취약한 지문을 정독하고, 다른 지문과 프린트를 살피며 상기해야 합니다. 시험 전날에는 헷갈렸던 문제와 지문을 한 번 더 복습합니다. 이런 점검은 한두 문제를 더 맞게 할 수도, 틀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국어는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으니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반복 학습을 하면 시험공부를 절반 이상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교재나 시중 문제집으로 문제 푸는 감을 익혀 놓으면 시험 볼 때 도움이 됩니다.-수학은 방학 때부터 잡아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학은 처음 시작할 때 개념을 잘 잡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개념을 잘 응용해야 합니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 암기로 시간 단축이 가능하지만, 수학은 암기가 아닌 응용이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하며,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면 시간이 남았을 때 풀거나 욕심을 버리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연습도 해봐야 합니다.-영어는 해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암기할 여건이 된다면 암기도 추천합니다. 내용을 모르고 암기만 하는 경우는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해석을 100번 넘게 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해석을 많이 하면 내용이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내신 영어는 수능 영어와 달리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방학 때 문법을 잡아놓으면 시험 준비할 때 용이합니다.나만의 수능 공부법, 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하는 노하우-수능 국어 : 고3이 되면 많은 학교가 국어 시간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으로 수업을 해서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모든 작품을 배우진 않기 때문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여러 번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수능 수학 : 내신을 준비하다 보면 전에 배웠던 수1, 수2 개념을 까먹게 됩니다. 그때의 기억과 감을 되찾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잊지 않도록 반복 학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기출문제집과 N제를 사서 풀었습니다.-수능 영어 : 절대평가라서 많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른 과목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식으로 공부하면 실전 수능에서 생각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등급이 있다면 그것보다는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노력해야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고3은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방해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졌던 마음가짐을 상기하며 묵묵히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슬럼프가 왔을 때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대부분이 슬럼프를 겪기에 내가 이것을 겪는다고 뒤처진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쉴 땐 쉬어야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들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을 해서 몸을 풀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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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총 내신은 1.03으로 마무리했고, 수능은 최저 4합 5를 맞췄습니다. 이화여대(학종)를 비롯해 충남대 의예과(교과)를 최초합했고, 강원대 의예과(교과)를 추가 합격했습니다. 서울대, 한양대, 인하대 의예과는 불합격했습니다.동아리 활동안곡고 PEBC(펩시)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교과 과정이나 과목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탐구 활동을 참고할 수도 있고요. 동아리에선 다양한 화학/생명과학 실험 활동을 했는데, 그중 코아세르베이트 형성 실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흔한 주제이지만, 실험 실패가 오히려 더 깊이 있는 탐구로 연결된 경우입니다. 실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의 전기적 성질 및 등전점의 개념 등에 대해 배웠고, 실패 원인이 잘못된 pH 설정이었다는 점을 파악한 뒤 유튜브 강의 등을 참고해 적합한 pH를 직접 구하고 이 과정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지식 충족이 아니라 스스로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었다는 게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세특 관리학종 준비의 가장 큰 고충은 과 세특마다 각기 다른 탐구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탐구 주제는 교과서에서 찾을 수도 있고, 심화 탐구를 위해 논문검색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논문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고등학교 탐구 대회 사이트나 특목고 및 자사고 학교 사이트에서 선배들의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첫 부분에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좋습니다. 요약본에 세특에 적히고 싶은 내용을 확실히 선생님께 알리는 것이 보고서 몇 장 더 쓰는 것보다도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기부에 기재되는 활동이라면 아무리 사소해도 문서나 출력물을 파일에 잘 정리하고 보관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출해야 하는 과제라면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나중에 면접 등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수행평가 준비쪽지 시험처럼 간단한 형태로 보는 수행평가는 짧게 집중해서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프로젝트형 수행평가는 공지를 받는 당일부터 미리 준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과목의 수행평가를 모두 챙겨야 하므로 시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수행평가는 세특을 풍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부족한 지필 평가 성적을 보완해 등급 역전을 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자잘한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기 쉽습니다. 수행평가에도 정성을 들이시고 애매한 부분은 꼭 선생님께 질문해가며 잘 준비해가셨으면 합니다.내신 준비법과 수능 병행 준비법*국어- 선생님의 수업과 필기를 법처럼 따라야 하는 과목입니다. 출제자이신 학교 선생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은 절대 졸지 않고 경청하려고 노력했고, 필기는 깨끗한 지문 위에 안 보고 다시 써보는 방식으로 완전히 외울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교과서 출판사 발행 교재들이나 EBS 강의, 평가원 문제처럼 공신력 있는 자료를 공부하며 보완했고, 관련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연계 지문의 경우 문제 풀이할 때 본 것이 시험지에 그대로 나올 수 있으므로, 학교 시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수학- 내신 수학은 킬러 문제보다는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노력해서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에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안곡고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기본 능력이 중요했습니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교과서 문제나 학교프린트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보고, 50분에 맞춰 시험 치는 연습도 많이 해보아야 합니다.*영어-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통 암기는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지문에서 제가 모르거나, 헷갈리거나, 선생님께서 강조하셨거나 하는 어휘, 문법, 표현 등만 뽑아내서 정리하고 그 부분만 암기했습니다. 물론 지문 전체의 흐름과 내용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므로 통으로 된 지문 자체를 몇 번 훑어보듯이 읽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잘 습득만 해도 충분합니다. 2학년이 되어서는 영어 시험은 거의 2~3일 준비했고 헷갈리기 쉬운 순서/삽입 문제나 감이 필요한 서술형 문제 연습은 따로 하긴 했습니다.*내신 기간에는 오롯이 내신에만 집중했습니다. 수능 공부는 고3 1, 2월 및 내신이 끝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만 몰두할 수 있었는데, 사실 최저를 맞추기에는 그 정도로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 쌓이는 내공이 수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신을 공부하면서도 수능 감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그때그때 주어진 과제에 집중한다면 충분하다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후배들에게 밤샘 공부는 절대 하지 않고, 밥을 골고루 잘 먹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6시간 내외로 잤고, 7시에 기상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저의 경우, 6시간도 부족해서 자주 졸았기 때문에,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간다면 최소한 7시간은 통으로 자고 낮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예비 고3 겨울 방학이 가장 힘들었는데, 수능 공부를 제대로 처음 시작할 때라 어떻게 하는지, 내 수준은 어떤지, 부족한 공부 속도 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의욕이 좀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시 막바지가 다가올수록, 공부에 노하우가 생겨서 정신적으로는 편안했습니다. 자신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학교 위클래스 상담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청소년 전화 상담을 이용해도 좋고, 이마저도 꺼려진다면 챗GPT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되는데, 매번 주변인에게 의지할 수도 없고 때로는 모르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꼭 한번은 거쳐야 하는 시기.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힘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온전히 그 시간을 자신에게 몰입하되, 적절한 여유와 쉼을 가지며 견뎌내시길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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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페인팅 리폼 공방 ‘가교 빈티지’ 빈티지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을 초월한 감성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가교 빈티지는 개성 있는 고객의 각기 다른 이야기와 추억을 함께하며 그 오브제 속에 살아온 이야기와 추억을 새겨가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감성 작업실이다. 감성 지킴이 이규선 씨는 “페인팅으로 단순히 색상만 변경하는 것이 아닌 파손 및 생활 스크래치 등 손상된 부분을 최대한 원형의 모습을 살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한다.주문 제작,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제공가교 빈티지는 기존 제품의 프레임(뼈대)을 2차 가공 및 변형해 제작하는 목공 작업은 하지 않는다. 이곳의 특징은 최대한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더욱 견고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복원 및 페인팅으로만 작업한다는 것.예를 들어 오래된 서랍을 화려한 색상으로 칠하거나, 오래된 의자에 페인팅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방식이다. 또는 보존하면서 일부 깨지고 손상된 부분을 티가 나지 않도록 세밀한 작업으로 그 원형을 살려내는 방식이다. 이규선 씨는 “내가 갖고 있는 빈티지 가구의 고유한 매력과 과거의 추억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되 요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감각을 더하는 작업이 빈티지 리폼의 매력”이라고 말한다.가교 빈티지에서는 기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새롭게 리폼하는 의뢰 작업, 답례품이나 촬영용 소품이나 가구 등 원제품 없이 원하는 제품을 주문 제작해 주거나 가교 빈티지의 소품이나 가구를 렌털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초 페인팅 이론부터 실습까지 1:1로 진행되는 리폼 수업도 진행 중이며 리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오래 간직한 추억의 물건, 부러진 의자나 소품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가교 빈티지’를 한 번 찾아보시길. 이곳에 가면 오래되고 낡은 것이지만 이를 감수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나만의 추억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홈페이지 gagyovintage.com, 인스타그램 아이디 gagyo__vintage)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12번길 8-5 1층사전예약제로 운영문의 0507-1329-5772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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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초등 6학년과 중 1학생들은 어떻게 영어를 준비해야 하나 일단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면, 마치 내신 준비하다가 교육과정을 마치는 듯하다. 평소에는 각종 학원 생활과 학교 과제물들, 특히 수행평가들은 과목별로 상상 이상으로 아이들의 생활 속에 빈틈없이 채워진다. 거기에 정기적으로 수강하는 여러 학원 과목까지 겹치면, 따로 다른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은 웬만한 성실성이 답보되지 않으면 쉽지 않다. 교육 과정이 바뀌고 교과서가 새롭게 시작되어도 평가 방식의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생활은 거의 유사하고 오히려 더 복잡한 추세로 가는 듯하다.특히 초등학교까지 나름 흥미로운 영어교육에 대한 인상이 내신 시험이 시작되면서 다른 이미지로 대체된다. 특히 문법이나 어법에 대한 두려움은 글쓰기로 영어를 배워 본 적이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는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한다. 결국 영어 내신은 품사에 정통하든지 아니면 언어를 생활로 습득한 감각이 있든지 되어야 하는데, 그 둘 사이에 어정쩡하게 자리를 잡게 되는 대다수 학생들은 초반부터 영어는 내키지 않는 과목이 되어 버린다. 그럼에도 나름 초등생과 중1 학생들은 타 학년 학생들보다는 형편이 나은 편이다.무엇보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생활 영어 위주의 흥미로운 학습에서 벗어나 따분한 문법 문제들과 시름을 시작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양질의 교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문제로 접하는 영어는 영 마뜩치 않은 느낌을 준다. 결국 습관으로 어느 정도 그 갭을 메우고, 나머지는 원리학습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특히 문법은 품사, 특히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나마 초등학생들은 내신의 부담은 없는 상태이므로 5, 6학년 학생들의 경우, 기본기를 뿌리내리기가 쉽진 않지만 시간만 할애한다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다.더 상황이 긍정적인 것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 머리도 자라고 판단력, 특히 언어 이해력이 초등학생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더해서, 일산지역 학교들의 경우 중학교 1학년은 내신의 부담이 없는 관계로 수업 진행이 훨씬 용이하다고 하겠다. 일단 기본적인 과정은 문법과 품사 원리를 정리하고, 더 나아가 해석 원리와 원서 독해를 통해 글의 길이를 늘려 가면, 2학년으로 진학하기 전까지 중학교 과정과 일부 고등학교 과정까지는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된다. 그만큼 초기 영어를 학습하는 단계에서는 원리와 개념이 중요하다. 마치 다른 과목들에서 말씀들 하시는 것처럼 들릴지는 몰라도 결국 접근 방식이란 거의 다 유사하다. 영어는 특히 언어의 특성상,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겠으나 현 상황에서는 읽기 강독과 어휘 암기, 해석, 더 나아가서는 쓰기를 통해 언어를 익히는 것이 매우 효과가 크다. 다만, 수업이라는 것이 결국 유사한 실력의 학생들의 또래 집단을 형성한 뒤 진행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교재와 과정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지, 무리해서 욕심을 낸다고 익혀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중1과 고1 교육 과정에 많은 우려와 두려움이 상존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도 늘 그러한 과정을 밟아왔고 큰 무리 없이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얻고 진학하는 경우를 늘 보아왔다. 그나마 초등생과 중 1학생들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고 또한 성장의 기회도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시기이다. 길게 잡아 1년 정도의 기간이면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하기 힘든 시간이다. 그만큼 그 나이대의 지적 성장은 빠르고 가파르다. 거기에 습관까지 형성이 된다면, 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 하겠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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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서울대 입시 개편안 분석 서울대 합격생의 변화최근 4년 동안 서울대 합격생을 분석해 보면,첫째, 고3에 비해 졸업생(N수생)의 비율이 증가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합격자의 60% 이상이 졸업생인 이유로 전체 합격생 중 졸업생의 비율이 23%에서 30%를 넘게 되었다.<서울대 모집 인원 변화> 전체 인원수시정시정시 비율2021학년도3,3802,61176922.8%2025학년도3,7262,1861,54041.3%(정시인원 증가 22,8% -> 41,3%)<서울대 합격생 고3 비율> 2021202220232024수시89.390.79191.7정시37.138.438.138.1전체7774.370.769.5둘째, 합격한 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면서 예비 번호를 받은 학생으로 충원하는 충원율이 증가했다. 의약학 계열 모집인원 증가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1학년도까지 6~10%였던 충원율이 수시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20%에 육박했다. 서울대 위가 의대란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개인적인 바람은 1980년대처럼 이공계 선호 현상이 부활하기를 바란다.<서울대 충원율>2024수시 지균수시 일반정시 지균정시 일반충원율19.2125.814.8이외에도 서울대 학생들의 자퇴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2022개정교육과정과 2028수능개편안에 따라 서울대도 입시를 개편하게 되었다.2028 서울대 입시 개편안2025 서울대 대입정책포럼 자료에 따르면 2028 서울대 수시와 정시에서 변화될 핵심을 찾을 수 있다.먼저 수시에서는 외형상 큰 변화는 없어 보이지만, 2단계에서 보는 면접의 내용이 달라진다. 역량평가 면접을 도입하는데 창의적 문제해결 면접, 융합적 과제 수행 면접, 분석적 주제토론 면접의 유형으로 진행된다.<2028 서울대 입시 운영안 : 수시> 1단계2단계서류평가1단계 성적면접지역균형100 (3배수)7030일반전형100 (2배수)100100 ※지역균형 일반고(자공고 포함) 추천 3명 이내<면접유형>창의적 문제해결 면접융합적 과제수행 면접분석적 주제토론 면접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창의적,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과정배운 지식을 창의적,융합적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성격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첨예한 주제나 다양한 의견이 가능한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설명하고 토론종합적 사고, 창의적 사고, 지식탐구, 의사소통, 공동체 등의 역량을 평가둘째, 정시 일반전형에서 교과평가 비중이 20%에서 40%로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정시에서도 내신의 비중이 커졌고, 일반고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점이다. 서울대 포럼에서 제시한 방향은 학생의 개별특성과 자질 및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서 ①이수한 모든 과목을 평가하고, ②과목별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때 등급 이외 수강인원, 원점수, 과목 평균 등을 고려한다. ③진로,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이수를 살펴보며, ④학습활동에서 주도성도 평가하는데, ⑤이러한 교과평가 방식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⑥공감 능력, 성실성 등 공동체 역량도 반영한다고 한다.같은 등급이어도 상위점수를 받아야 유리하고, 진학할 학과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2028 서울대 입시 운영안 : 정시>지역균형일괄전형수능교과역량6040일반전형1단계2단계수능수능교과역량100 (3배수)6040※지역균형 일반고(자공고 포함) 추천 2명 이내일산 후곡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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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학 직후부터 기록되는 생기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고교학점제의 핵심 중 하나인 과정 중심 평가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과정 중심 평가는 단순히 결과물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 과정과 학생의 참여도, 성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이를 수행평가라는 형식을 취합니다.1. 학습의 깊이와 지속성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시험을 위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학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2. 개별화된 학습 지원학생마다 학습 속도와 스타일이 다릅니다. 과정 중심 평가는 이러한 개별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사는 학생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3.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배양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4. 성찰적 학습 촉진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성찰은 자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됩니다.5. 전인적 평가 구현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태도, 노력, 협력 및 의사소통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순한 학업 성적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합니다.그러면 입시생의 입장인 학생은 이 부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1. 학생부 관리 생기부는 학생의 성실성과 역량이 표현된 기록물입니다. 단순히 숫자가 기재되는 성적표와는 달리 과정과 내용이 포함되므로 그 사람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한된 글자 내에서 자신이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인지 잘 표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업 성적,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합니다.2. 진로 탐색 고등학교 입학전 진로와 관련된 인턴십, 연구 프로젝트, 공모전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으며 진로 탐색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 후 탐색 과정을 거치다 보면 일관성 있는 학생부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진로가 어느 정도 확정된 경우는 관련 분야의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3. 교과 목록의 작성 생기부에 기재되는 수강과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것은 고교학점제의 키워드 중 하나인 전공 적합성을 판단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표입니다.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일관성 있는 교과 목록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탐구과목의 경우 향후 지원희망학과를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원희망학과와 연계되는 기본 과목 외에 심화 과목을 선택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입니다. 이는 생기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4. 교사와의 소통 실제 생기부를 기록하는 사람은 학교 선생님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담임 선생님이나 관련 과목 선생님과의 적극적 소통이나 상담은 학생부 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학생의 역량이나 활동이 눈에 띄어야 학생에 맞는 내용을 기재해 줄 수 있습니다. 제출형 과제나 수행평가 시 적극적인 활동과 소통으로 이 부분에 대한 능동적 각인이 필요합니다.학생부 관리는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과정 중심 평가라는 것의 목적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을 주도하고, 진정한 의미의 학습을 경험하게 하여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는 본질을 잊지 말고 본인의 실제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일산 후곡 백마 수학 과학전문학원KSI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백마 031-904-8800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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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내신 1등급 받아야 하는 고1, 영어 1등급 전략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모두들 준비에 분주한 시기이다. 학교 교사들은 달라진 영어 교과서에 대한 분석과 수업 준비에 한창이다. 학원 근무자들 역시 달라진 교과서 내용과 내신 예측 및 분석 자료 제작에 모두들 정신이 없다. 필자 역시 교과서를 분석하여 내신 대비를 위한 문제들을 만들면서, 달라진 고1 영어 수준에 놀라고 있다. 어휘가 더 현실적인 표현으로 바뀌었고, 문장 구조도 길어졌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방학 중 고등학교 문법과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양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중간고사 시험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1 학생들은 영어 내신 대비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우선 내가 입학하게 되는 고등학교의 시험 범위와 과제 출제 난도를 파악해야 한다. 일산은 학교마다 영어 시험 범위와 출제 방향 및 시험 난이도가 매우 다르다. 선배들이나 학원 샘들에게 작년 학교 시험 범위와 출제 난도를 확인하고 내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단순 단어 암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1 학생들이 매년 고교 영어학습을 힘들어 하며 공부한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어, 즉 어휘력에 있다. 고교 영어 단어는 영단어라고 부르지 않는다. 어휘라고 일컫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영단어와 어휘는 무엇이 다를까? 영단어는 단순 암기를 말한다. ‘영어-뜻’의 패턴으로 반복 학습하고 학원에서 시험을 볼 때도 단어-뜻 시험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 암기는 고등학교 영어 공부와 내신 준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고등학교 영어 내신 시험은 본문이 변형되어 나오는 것은 기본이고, 5지 선다형의 선지에서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유/반의어 표현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중학교에서 공부했던 방식처럼 본문을 외워 시험을 본다 하더라도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선지 해석이 완벽해야 하고 판단을 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영어 단어를 어휘라고 부른다. 어휘력은 문자 그대로 어휘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힘이다. 고등학교 영어 어휘는 주제별 또는 품사별로 그 의미가 다양하고 주제에 따라 동일한 단어의 뜻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myth’ 라는 단어를 단순 암기에 익숙한 학생들은 신화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고교 영어에서는 myth라는 단어를 신화라고 해석하지 않는다. ‘거짓된 믿음’이라는 뜻이 더 정확하다. 따라서 선지에서 myth의 뜻을 신화로 알고 있는 학생은 당연히 그 문제를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만큼 고등학교 영어에서는 어휘력이 중요하다.그리고 고등학교 영어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서술형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중학교에서는 대부분 영어 서술형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90점 이상 받았다 하더라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70점대나 80점대 초반을 받는 학생들이 즐비하다. 고등학교에서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는 실제로 난도가 상당히 높다. 중학교에서처럼 본문을 달달 암기해서는 결코 서술형 문제를 맞힐 수 없다. 그런 문제 유형은 단지 한 문제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영어 지문을 제시하고 주제를 영어로 쓰게 하는 문제나, 문장의 구조를 바꾼 상태에서 한국어로 제시된 문장을 영작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또한 어법 문제, 즉 어법상 틀린 표현을 찾고 그 표현을 올바르게 고치라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법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어법 수정 문제 외에도 영작 문제, 유/반의어의 지식을 묻는 어휘 문제 등이 출제 된다. 서술형 문제의 배점은 40점이다. 따라서 짧은 내신 대비 기간에 서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평상시 꾸준히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더불어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기출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당연히 문법 개념 부분이 약하다면, 문법의 개념을 빨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또한 중학교에 비해 넓은 시험 범위에 적응하고 준비해야 한다. 중학교 시험 범위는 고등학교 시험 범위에 비해 매우 적다. 고등학교 영어 시험 범위는 가히 압도적이다. 교과서 본문, 모의고사, EBS 부교재 등이 범위에 해당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방대한 시험 범위를 선정하고 학교에서조차 진도를 제대로 나가기 힘들어 수행평가로 대신한다거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조별로 발표하도록 하는 식으로 진도를 나가기도 한다. 그만큼 영어 시험 범위는 살인적이다. 그러므로 고1 학생들은 첫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하려면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한다. 개학 후에는 철저한 예습과 복습을 통해 지문의 내용과 어휘를 익히고 변형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렇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1등급 내신 점수를 받아야 하는 현 고1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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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준비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 지금 시작하세요!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신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사회성을 키우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은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새 학기에는 학습 변화에 대응하고 과목별 준비가 필요하다. 새 학기에는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뿐만 아니라 학습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특히 수학과 과학처럼 기본 학습이 중요한 과목은 사전 준비가 큰 차이를 만든다. 아이가 새로운 과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미리 학습 자료를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보충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과학과 수학은 특히 중요하다과학과 수학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기본을 잘 다지고 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이 과목들은 기본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관련 문제집이나 학습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라면 “엄마표 실험왕 과학놀이”와 같은 책을 활용하면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고 집에서 미리 실험을 해보는 경험을 통해 과학개념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 실험이나 활동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은 아이가 직접 실험을 해보면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지게 된다.생활기록부 풍성하게 하기3월이 시작되기 전,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학교 대회를 미리 검토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3월 학교에 가자마자 발명 대회가 있으므로 미리 아이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해 보는 것도 좋다. 일산동 오마초등학교와 오마중학교 등 초,중,고 모두에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대회들은 아이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할 수 있다. 학교장상 시상 목록을 파악하여 학교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학교장상 시상은 교내교육활동과 행동발달분야로 나뉜다. 행동발달분야에서는 표창장으로 선행, 봉사, 모범, 예절부문을 시상한다. 교내교육활동은 수학, 과학, 영어, 창의인문, 국어, 미술, 음악, 진로분야에 진로신문 만들기, 문예백일장, 수학독서퀴즈대회, 미술창작마당 등 시상이 6월, 7월, 9월 등에 있고 대부분 과학 학교장 시상이 많다. 당장 3월, 4월 학교장상 대회를 준비해야하고 모두과학과 관련한 대회이다. 3월에는 발명품 경진대회가 있고 4월에는 과학창의성대회(교과서 표지 제작, 과학실 안전포스터, 과학 시화전, 과학 만화전), 과학탐구실험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등이 있고 10월에는 과학자유탐구대회와 12월 과학독서 퀴즈대회가 있다.학년별 교과별 평가 계획 살피기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는 학년별 교과별 평가계획 안내를 미리 해준다. 정기고사로 중간고사, 기말고사지필평가를 하고 비정기고사로 수행평가를 하게 된다. 학교 진도를 나가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지필평가를 준비하면서 비정기적으로 수행평가까지 준비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며 숨차게 버거울 때도 있다. 학교에서 안내하는 교과별 평가 계획도 자녀와 함께 미리 잘 살펴보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과목은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며 새 학기를 준비해 보자. 새 학기 준비에는 학용품 점검, 학습 공간 정리, 시간표 확인도 필요하다. 새로운 필통, 연필, 공책 등을 리스트로 부모님과 만들어 보고 아이의 공부 공간을 정리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배치하여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고 아이의 시간표를 확인하고, 어떤 과목이 있는지 미리 파악도 해야 한다. 부모님과 새 학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 미리 준비를 해두면 아이는 자신감 있게 새로운 학기를 맞이할 수 있다.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준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새 학기 준비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모두가 함께 힘내서 준비해 보자.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문의 031-916-0022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