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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이서윤(교하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교하고에서 진행하는 멘토멘티활동인 ‘교학상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제 진로를 확고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교사를 목표로 했었는데, 교권추락과 같은 이슈를 접하면서 희망진로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교학상장을 통해 제가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그 누군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 큰 기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교에서 아동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제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직업을 갖고 싶습니다. 본인에게 특정한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추후 세특을 위한 탐구활동을 할 때도 진로가 없으면 탐구방향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교 진학 전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하는 것도 좋지만, 틈틈이 직업체험이나 여러 직업을 알아보며 진로 방향을 정하기를 바랍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교대에 지원했고 이중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1.7점이고 수능 성적은 2합 4를 충족했습니다.동아리 활동저는 교육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했기에 교육동아리인 ‘에듀올’에 가입해 활동했습니다. 저는 동아리 차장으로서 활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세특에 녹여내기도 했습니다. 동아리는 교과 시간이나 다른 탐구 활동 시간에 진행하기 힘든 심도있는 탐구를 할 수 있고,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활동하기 때문에 높은 탐구력을 강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추천 도서교육과 관련된 책을 추천하자면 첫 번째로 <에밀>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에밀’은 교육 분야에서 유명한 책으로 한 번쯤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실제로 제가 탐구를 진행하기 위해 읽었다가 많은 깨달음을 얻은 책으로, 교사가 한 교실을 이끌어갈 때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시험이 끝난 후 1~2주 동안 서너 권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특히 방학에 다음 학년을 위한 예습보다는 책을 읽으며 독해력을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수행평가 준비내신의 경우 지필고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점수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암기가 필요한 수행평가라면 암기를 꼼꼼히 했고 부득이하게 탐구를 진행하지 못한 과목에서는 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기반으로 세특을 작성해주시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도 저의 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지필고사만을 잘봐서 높은 내신을 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행평가 1점으로 등급이 갈리기도 하니 늘 최선을 다해서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혹시나 자신의 진로와 엮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보인다면 놓치지 말고 꼭 엮어서 수행평가를 준비하기를 바랍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사실 내신기간과 모의고사 기간이 겹칠 때면 늘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내신공부와 수능 공부를 별개로 생각하기보다는 통합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국어 시간에 한 작품을 배웠다면 이 작품을 직접 해석 및 분석해보고 수능기출문제를 풀면서 내신공부를 하는 동시에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추천 인강도움되었던 인강으로는 이투스의 김민정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학보다는 국어에 강점이 있고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능에서 국어영역의 높은 득점이 필요했는데 김민정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독해력과 문법 실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인강을 볼 때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유튜브를 본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본다면 완강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면접 준비저는 학교에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당시 면접 준비할 시간이 3일밖에 없어서 수능이 끝나고부터 면접날까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세대 같은 경우에는 제시문 면접이기에 제시문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었는데 기출을 살펴보니 늘 시의성이 있는 주제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저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책이나 운동같이 움직이는 활동보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가만히 집중하다보면 가사가 저를 위로해주기도 했고 공감이 가는 가사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전날에는 컨디션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10시면 잠자리에 들어서 7시까지 푹 자려고 노력했고 평소에는 수능에 몸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서 7시쯤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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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안혜주(백마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내신은 전 과목 1.16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지역균형전형)를 최초합하고 진학했습니다. 그밖에 카이스트(학교장추천전형)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국내고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학교추천전형)에 최초합했고 연세대학교 첨단컴퓨팅학부(교과전형)는 추합이었습니다.동아리활동 및 교내 활동각종 교내, 교외 대회 대입 반영 축소 등으로 인해 생기부에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원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인생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래 컴퓨터 공학과 진학을 희망했었기에 3년간 컴퓨터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과제 수행형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고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였습니다. 대표적인 동아리 활동을 예로 들자면 1학년 때 경험한 축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이트 제작을 주제로 2학년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했습니다.또한, 교내 활동 중에선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해 탐구했던 3학년 수학 아카데미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과학을 공부하며 생겼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그동안 배웠던 코딩으로 직접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름의 방법으로 검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자료 제작과 발표까지 마치면서 고교 3년 간 배운 것을 융합, 활용해볼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 다들 중간, 기말고사에만 열중하지만 사실 수행평가에서의 1점이 지필 평가에서의 1점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필평가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더라도 수행평가를 통해 보완하면 되니 수행평가를 쉽게 생각하지 말고 잘 챙겨야 좋은 성적을 받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발표나 탐구 수행평가는 점수와 세특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내신 준비법과 내신 수능 병행 준비법-내신: 국어는 지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과 의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서는 각 단어, 문장, 문단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해보고 지문을 보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문학은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해석해보고 선생님께 그러한 해석도 가능한 것인지 묻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계속해서 지문이나 작품에 의문을 가지고 해결하다 보면 이해도 잘되고 훨씬 기억에 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방법보다 공부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학기 중에는 국어, 영어 및 탐구 과목 내신 대비, 각종 활동 준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학 공부를 할 시간이 무척 부족합니다. 이에 방학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여름, 겨울 방학 시간의 70% 정도를 수학에 투자하였고 학기 중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정도로만 공부하며 내신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도 국어처럼 지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문장의 문법 구조를 분석하고 각 단어의 유, 반의어를 정리한 분석본을 만들어 n회독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영어는 국어에 비해 시험 범위가 넓은 편이었는데 모든 지문을 n회독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변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지문과 익숙해지려 했습니다.-수능: 수능 국어는 기출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 분석을 여러 번 한 뒤 이감이나 한수 등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수능 당일 가장 변수가 많은 과목이 국어인 것 같습니다.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수학과 영어는 특별한 공부법은 없었지만 모의고사 등 많은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 학교에 개설된 과목과 각 수업은 수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국어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가장 약점 과목이었던 국어가 강점 과목이 되기까지 학원보다도 학교 수업의 도움이 컸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과목도 있겠지만 내신과 수능을 따로 생각지 않고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의 기초 체력을 쌓는다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멘탈’ 및 체력 관리 비법나름의 고민과 걱정을 품고도 씩씩하고 명랑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친구들의 말 한마디도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체력적인 부분에선 7시 30분쯤 기상하고 12시에 취침하는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고3이 되었다고 무리하기보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수시가 중점이었기에 6모나 9모보다도 수능 이후 면접 준비 기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도 혼자 면접 준비까지 해야 했기에 주변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고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큰 에너지를 소모하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공부가 잘 안될 때 친구들과 함께 코인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리프레쉬를 하였습니다.후배들에게중학교 졸업 이후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1학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학년은 아직 생활기록부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때입니다. 학교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여 방향성을 설정해놓으면 2학년 때 1학년 생기부에서 괜찮은 소재를 디벨롭시켜 좋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3이 되었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갑자기 생활 패턴을 바꾸고 무리하게 공부하다 보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자신의 속도에 맞게 건강하게 공부해나가기 바랍니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해서 조급해하지도 마세요. 그렇다고 공부를 놓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미래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도록 현재에 충실하며 후회 없는 10대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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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가천대 의예과 내윤하(일산대진고 졸) 학생 치열한 입시 경쟁 끝에 의대에 합격한 학생을 흔히 ‘공부의 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특별한 재능보다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성실하게 묵묵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다. 가천대 의예과에 진학한 내윤하(일산대진고 졸) 학생 또한 그러했다. 성실함이라는 인간적인 힘으로 의대에 진학한 내윤하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동아리 활동은 의생명동아리인 ‘뮤턴츠’에 가입해 2년간 활동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의학 및 생명과학과 관련된 실험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니, 생기부를 알차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관님이 당시 진행했던 실험에 관해 질문하시기도 했습니다. 교내 활동으로는, 연구소 활동이 의미 있었습니다.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조사해 보고, 그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이전에 했던 활동과 연계해 세특에 기재하기도 했습니다.독서는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주로 책을 읽었습니다. 또 감기에 걸리는 등 몸이 좋지 않으면 공부하기 힘들어져서 좋아하던 책을 읽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추천합니다. <연금술사>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거나 고민하게 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모>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수험생 때는 시간 관리가 어렵고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 덕분에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내신 성적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국어 : 학교 수업에 충실하려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고, 시험 전까지 여러 번 정독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그렇게 내용을 익히면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일산대진고는 외부지문을 굉장히 많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내용을 암기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수학 : 수학 성적을 올리는 길은 ‘꾸준함’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이해할 때까지 계속 풀어보려고 노력했기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부교재와 프린트에 나오는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변형 문제를 풀며 대비했습니다. 일산대진고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면서 외울 정도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수학은 시험 볼 때 시간의 압박이 심하므로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법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영어 : 영어 지문 전체를 암기하고, 주요 단어는 동의어를 꼼꼼하게 외웠습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를 다양하게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됐고, 수능 공부에도 유용했습니다. 지문을 전체적으로 암기하면 지문의 구조와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험을 볼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탐구 과목 : 일산대진고는 이과 학생이 많은 학교라서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내신 등급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좋은 내신 성적을 위해서는 아는 것을 다 맞는 것은 물론이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또한 실수가 잦은 편이라서 이를 고치기 위해 시험 때마다, 틀린 내용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과학 과목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시험을 볼 때, 시험지 상단에 빨간 볼펜으로 ‘실수하지 말자’라는 문구를 적어 두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게 적어두고 시험 중간중간 상기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나만의 수능 공부법-수능 국어 : 처음에는 강민철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다가 강의 양도 많고 시간이 길어서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연간 패키지를 구매해서 주간지와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비교적 자신이 있던 과목이라서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덜 쓰는 대신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수능 수학 :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 인강을 들었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모의고사 패키지를 구매해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보면 바로 풀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답을 도출할 때까지 강의를 보지 않았고, 이후 강의를 들으며 제가 생각해 내지 못한 부분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고, 교육청 모의고사는 늘 아슬아슬하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능 직전까지도 뉴런 강의를 들어서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믿고 강의를 끝냈습니다.-수능 영어 : 2학년 겨울방학부터 영어 학원에서 수능특강 수업을 들었습니다. 3학년 1학기에 내신 대비 영어 독해와 작문 수업을 수강했는데 이 수업 부교재가 수능특강이라서 내신 대비와 함께 수능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탐구 과목 : 화1은 2학년 겨울방학 때 개념을 다시 돌리려고 계획했지만, 다른 과목 공부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공부를 거의 안 했습니다. 그 결과 3월부터 9월 모의평가까지 계속해서 4등급이 나왔습니다. 이때 시대인재 강의를 추천받아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수능 때까지 시대인재 라이브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파이널 강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문제법을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고 오답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화됐습니다.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문제를 풀면서 틀린 파트의 개념이나 풀이 방식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과학탐구에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 및 수능 공부 병행 노하우 : 1, 2학년 때는 내신 시험이 끝난 이후 중간 중간 모의고사를 준비하되, 내신을 가장 우선시했습니다. 3학년 때도 1학기에는 세특과 내신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2학기 내내 수능 준비에 집중해 모의고사를 풀며 수능 시간표에 맞춰 지내려고 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고3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지쳐서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뒤처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도 말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5-05-18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에 대한 조언’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과 잠재력, 태도와 관심사가 담긴 기록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자료이다. 갈수록 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은 세특을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했는지,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다.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세특 주제는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된 것으로세특 주제는 최대한 해당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되는 것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선생님께 보고서나 발표 자료를 낼 때는 요약서를 함께 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이 보고서를 모두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세특 관리 잘 하려면 수업 성실히 들어야세특을 위해서는 수업을 성실히 들어야 합니다. 결국 생기부는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학년 독서 수업에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때 화한진료학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뒤 일본 한방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차이점에 대한 심화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생기부에 기록된 이 내용을 보고 가천대, 동국대 면접관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 정리해 두세요활동할 당시에는 모든 것이 귀찮고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데도 최선을 다한다 면 이후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입니다.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을 정리해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한 당시의 느낌을 기록해 둔다면, 시간이 지난 후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가천대 의예과 내윤하 학생(일산대진고졸)특정 활동보다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세특은 특정 활동이 중요하기보다는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활동을 서로 연결해서 해왔고 이 점이 부족한 내신을 보완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생명과학1을 배울 때, 염기서열의 오류로 생기는 유전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 활동에서 일부 유전병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한 염기서열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실험 도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물과 식물의 신호 전달 과정의 차이에 대한 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연구에 사용된 미모사를 집에 데려오니, 학교에서와 달리 반응이 둔해진 것을 보고 환경에 따라 미모사가 달리 반응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음 해엔 그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죠. 이렇게 탐구를 한 번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긴 의문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을 탐구해 나가면 활동에 흐름이 생기고, 애초에 주제 선정에도 그리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게 됩니다.저희 학교는 일반고이지만, 연구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많아 이런 탐구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프로그램이 적더라도 교과목별 발표 시간을 이용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학년 말에 3학년 때 어떤 주제를 탐색할지 미리 소재를 정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2년간의 활동이 쌓였기에 연결성을 찾을 소재가 많을 것입니다. 3학년 수업 과목별로 어느 정도 주제를 할당해 놓는, 대략적인 큰 그림만으로도 3학년이 돼 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포항공대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논문이나 도서 찾아보며 이 분야에 정말 관심 있다는 것 어필해야과목 세특은 개인적으로 중복되는 평가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학이나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 같은 과목에서도 질문을 자주 한다는 평가가 세특이 많았습니다. 대학마다 구체적인 인재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디지스트나 한양대는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특을 위해 활동하면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한 번 실패한 내용이 있다면 다음에 또다시 비슷하면서도 더 심화된 내용을 보강하면 앞의 내용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이나 도서를 전부 찾아보고 본인이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저는 전기회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했고 심화된 부분은 논문을 봤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 영상 같은 시청각 자료를 확인하며 남들보다 더 알고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융합형 인재 주목, 이과 계열이라도 인문학 행사 참여해보는 것도 좋아저는 동아리 활동이 세특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터라 공동체 역량이나 리더십이 생기부에서 다소 부족했는데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역임한 부분이 그런 점을 보충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생명 관련 실험들은 진로 관련 세특 작성에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한 환경서포터즈(환경 봉사활동 및 캠페인)은 생명과 생태계 및 관련 윤리에 대해서 제가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좋았습니다.세특은 당연히 본인의 진로에 맞게끔 활동하셔야 합니다. 일반고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특목고에 비해 많지 않은 만큼 동아리, 봉사활동, 행사 등등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킬 수 있는 활동은 웬만하면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과계열이라해도 인문학 관련 행사를 나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즘은 융합형 인재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연세대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여유 있는 방학 이용해 자신만의 탐구 주제 고민하면 도움돼 방학 동안 자신의 그간 생기부를 점검하고 미리 관심 있는 주제나 이슈들을 정리해 놓는 것도 다음 학기 세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디비피아’같은 논문 사이트나 ‘교과 세특 탐구주제 바이블’같은 도서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주제를 미리 구상해 둔다면 수월하게 수행평가나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세특은 뭐든지 학생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과목별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교과 내용과 자신의 관심 분야의 연결 고리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세특이 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독서나 논문검색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고민과 관심 드러내도록 활동해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생각과 진심이 드러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꾸준히 어떤 현상이나 대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념과 원리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이나 발전방안을 찾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특 작성을 위한 자료조사나 보고서 작성과는 별개로 평소에도 기사와 책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고, 각 교과학습에도 충실하여야 합니다. 교내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해보세요. 저는 3학년 자율교육과정에서 진행한 ‘공존공원 프로젝트’를 세특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의미있게 사용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의 생태계를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원래 살고 있던 너구리의 서식범위를 확대하거나 관상용으로 방치된 공원의 섬을 조류복원 및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의학의 역할은 무엇인지, 인간이 어떻게 동물권을 보호할 수 있는지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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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에 맞게 수학 과학 프로그램 운영, 진학에 맞는 컨설팅 제공까지! 진로가 인생의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면, 진학은 진로에 맞는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로와 진학 두 가지를 일관성 있게 탐색해야 하는데, 학생과 학부모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일산 수학·과학 전문학원 ‘KSI학원’은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게 수학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학에 맞는 컨설팅도 제공한다.내신반과 특목/자사고반 분리해 운영KSI학원 중등부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게 수학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먼저, 중등부 수학반은 내신반과 특목/자사고반을 분리해 운영하는데, 내신 위주반은 지역 내 중학교 내신 시험의 경향과 유형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우수한 성적을 얻도록 지도한다. 중학교 과정까지의 학습 틀이 잘 잡히지 않은 학생에게 적합한 반으로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과 수학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에 집중한다.계열에 따라 초점을 달리 맞춰 운영하는 특목/자사고 대비반특목/자사고 대비반은 계열에 따라 초점을 달리 맞춰 반을 운영한다. 자사고 계열 입시 대비에는 고등학교 과정의 탄탄한 선행이, 영재/과학고는 중학 과정의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영재/과학고 반은 중학 과정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면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복잡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특성상 소수 정원으로 한 반만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역량이 요구되므로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들만 진입이 가능하다.고교 과정의 선행학습이 필요한 자사고(자공고) 계열 대비반은 100% 수능형 수업을 진행한다. 수능 시험은 수학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빠르고 효율적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수능 학습은 영재/과학고 입시에 요구되는 학습과 그 방향이 다르다. 때문에 실질적인 목표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그런데 문제는 ‘진로·진학 방향을 어느 쪽으로 정하느냐’는 것, KSI학원에서는 이를 위한 상담과 더불어 진로·진학에 맞는 학습 컨설팅도 제공한다. 일산지역 일반고를 비롯해 특목 및 자사고 진학 전반에 대한 상담과 준비도 가능하다. 특목/자사고 대비반은 심화수업과 더불어 경시 대비 수업도 진행한다.내신반 학생에겐 수학·과학 통합반 수강 권해중등 과학반 역시 내신반과 특목고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수능 시험 과목이 ‘통합 과학’으로 바뀌면서 과학 과목의 중요도가 올라간 상황. KSI학원 김경민 원장은 “중학 1, 2학년 동안은 통합 과학 학습을 조금씩 하면서 내신 관리를 잘해놓으면 일반고에 진학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수학 과학 학습을 균형 있게 이어가고 싶다면 내신반 학생에겐 수학·과학 통합반 수강을 권한다”고 말하며 “초등학생 때 이곳에서 아톰-퀀텀-중등 선행 과정까지 마친 학생은 중학 과학 내신 시험에서 고득점이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목고 대비반, 대학 전공에 맞춰 계열 나눠 지도컨설팅 통해 학교 선택 돕고 학습 플랜 수립, 학습 과정 추천도특목고 대비반은 물리/화학 계열과 화학/생명 계열로 나누어 지도한다.김 원장은 “특목고 입시 과학 시험은 주로 면접형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대입에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수능 시험이 통합 과학으로 치러지면서 대입 수시전형 평가 요소인 전공 적합성이 결국 면접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므로 특목고 입시 준비도 대학 전공에 맞춰 이루어진다”고 전하며 “가다 실패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계획 없이 가면 나중에 수정도 어렵다. 계획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가다 보면 최고의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비슷한 방향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플랜 B’를 짤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중학생 때부터 진로진학에 맞춘 계획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SI학원은 테스트와 상담, 컨설팅을 통해 학교 선택과 그에 맞춘 학습 플랜을 수립하고 시기별 필수 학습 등 학생에게 꼭 필요한 과정을 추천하고 지도한다. 특목고 입시 면접 대비는 물론 경시 대비 수업도 운영하는데, 대회에 따라서 오프와 온라인 강의 모두 진행한다.후곡관 031-915-0979 일산서구 일산로 536 부흥프라자 4층백마관 031-904-8800 일산동구 일산로 197 센터21 빌딩 5층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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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만점 제자들 이야기 코흘리개부터 사춘기까지제자들 중 유난히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이 있다. 초등 시절에 만나 사춘기를 꼬박 함께 보낸 그 아이들은 때론 자식 같고 때론 친구 같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중학교 국어 내신부터 고등학교 준비까지 함께 보낸 시간만큼 알차게 국어 자산을 만들어 졸업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수행평가 관련해 질문도 해 와서 자연스레 그들의 고등학교 국어 성적이며 입시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대견하게도 해마다 서울대 합격생에 의대 합격생까지 나와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왜 실력은 낮아진 걸까?문해력부터 국어 성적까지 읽기 능력과 국어가 화두인 요즘, 실상 들여다보면 아이들 실력은 예전보다 낮아져 있고 우선순위도 잘 못 되어 있어 마음이 아프다. 제 학년 교과서도 못 읽는 아이들이 선행수업을 하러 학원에 가고 어려운 책을 읽고 있다고 자랑하는 초등생이 중학생이 되어 찾아올 땐 모든 것이 총체적 난국이 되어 있었다. 읽기력도 미달, 당연히 쓰기는 어려워 수행평가는 힘들고 시험 때 하는 공부로 간신히 어설픈 국어 성적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수행평가 비중이 높고 깊은 언어 사고력을 요하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성적은 잘 나올 수 없었다.반대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글 읽기부터 꾸준히 심화 된 논술 수업을 진행해 온 친구들은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물론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그 근원의 힘이 초,중등 시절의 책 읽기과 국어 공부에 있음에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어떤 학원,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문제집을 풀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공개된 조건이다. 다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것이 공부의 힘이고 실력이다.국어 만점 제자들은 말한다평소에 읽는 책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자신의 수준에 맞고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좋은 배경 지식이 되는 책을 읽을 읽는데 시간을 소중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매일 읽을 수 없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독서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반드시 독서의 기록을 자신만의 글로 남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 글이 쌓이는 만큼 언어의 세계는 넓어지고 사고는 깊어진다. 또, 국어를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학 공부, 영어 공부 하듯 국어 과목 공부도 시간을 내고 투자해야 좋은 성적을 얻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스스로 국어를 공부했다고 말하지만 진짜 들여다보면 다른 과목에 밀려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게 국어 과목이다. 자연히 어쩌다 보니 잘하게 되는 것은 절대 없다. 특히, 새로운 어휘나 개념은 반드시 암기하고 또 응용하며 잘 정리해 두어야 하는 것은 공부의 절대 불변의 원리이다.내신은 신! 선생님도 신! 국어의 정도를 밟자!!그리고 내신의 비결은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모의고사나 수능이 아닌 각 학교 내신은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시니 그 수업을 잘 듣고 학교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학원 선생님이 출제하지 않는다. 내 수업의 주인이 나 자신이기에 주인답게 수업에 임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교과서 밖 외부 지문이 출제되는 고등학교 시험은 수업과 연계된 지문이 출제되고 수업 시간에 다룬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학원에 의존하는 공부는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지만 만점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번 시험에도 “쌤! 국어 백점이에요!”를 전화로, 카톡으로 알려준 제자들이 대견하고 또 고맙기만 하다. 물론 백점이 아니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점수에도 눈물이 난다. 목이 쉬고 성대가 갈라져 잔인한 4월 보냈지만 나와 아이들이 잘하고 있다는 결과에 기쁨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학원생 전원 백점인 학교의 아이들은 특히 학교 수업을 잘 듣고 학원에 와서도 주도적인 공부를 한다. 이번 시험 한 번보다 국어를 대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자세가 그들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국어 만점, 어렵지만 또 쉽다. 모두가 아는 정도를 밟는다면 말이다.일산운정 국어논술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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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중간고사 준비하는 중학생 위한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 일산 지역 중학교의 과학 중간고사 내신 준비가 한창이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고 하지만 공부를 잘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있다. 오마중학교, 신일중학교 등 일산에 있는 중학교 학생이 올바르게, 시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중간고사 준비를 잘 하기 위한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을 알아보자. 과학은 자연현상과 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이해가 깊어질수록 흥미로워지는 과목이다. 하지만 때로는 방대한 내용과 복잡한 개념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중간고사 내신 준비가 막막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과학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본 개념 확실히 이해하기과학의 기본은 개념이다. 각 단원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각 개념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물리학의 운동 법칙을 학습할 때는 일상생활에서의 예시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접근은 내용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나만의 개념노트 정리 및 주기적인 복습효과적인 노트 정리는 과학 공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나만의 개념노트를 정리 할 때는 각 단원별로 주요 개념, 정의, 공식을 정리해 본다. 또한, 복잡한 내용은 도표나 그림으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각적인 자료는 이해를 돕고 기억하기 쉽게 만든다. 중학교 과학 2-1 첫 단원 물질의 구성 단원은 원소. 원자와 분자. 이온 소목차로 되어있다. 소목차를 차례로 보아도 개념에 그림이 잡히고 원자와 분자를 교과서에 나온 데로 그려 보아도 시각적 자료가 될 수 있다. 웨빙하우스의 학습이론이 기억주기를 말하듯 공부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요약하여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념 노트를 만들어 매일 조금씩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고 중간고사를 수월하게 맞이할 수 있다.과학 실험과 체험 통한 학습과학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실험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중학교 2학년 과학 2-1 전기와 자기 단원에서 전류, 전압, 저항에 대해서는 간단한 실험도구 만으로도 집에서 충분히 실험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실험해본 결과를 토대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볼 수도 있고 수행평가대비도 잘 할 수 있다.다양한 문제 풀이 및 오답 분석 풀이 연습중학교 중간고사 과학 문제는 과학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 과학 선생님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 문제 유형,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선생님은 개념이해를 중심으로, 어떤 선생님은 응용이나 실험분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유독 반복해서 설명하거나 판서하거나 중요하다고 언급하신 내용은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꼭 잘 기록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수업 시간에 사용된 학습지나 프린트물에 있는 문제 유형이 실제 시험 문제 유형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과서의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오마중학교, 신일중학교 과거 시험 문제를 찾아보고 온라인 자료도 활용 해 보면서 각 중학교마다 다를 수 있는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서 중간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 중간고사 대비 과학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풀이 과정을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면서 중간고사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마지막으로, 과학 공부에 있어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중간고사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공부 계획을 세워 일정을 관리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일산 오마중학교와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과학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과목이지만,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과목이다. 중간고사가 한창인 이 시점에, 이러한 공부법들을 활용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길 바란다.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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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간고사 성적으로 좌절하지 말라 올해 처음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다. 개정된 교과과정으로 보는 고1 첫 시험이지만, 바뀐 제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보인다. 매우 중요한 교육 변화이지만 고1 학생 대다수는 자신이 개정된 교육과정의 첫 세대라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입 정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 세대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중학교에서 통했던 벼락치기 공부가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중학교에 비해 살인적인 영어 시험 범위는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으며, 생전 처음 접해보는 서술형 문항의 문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좌절을 줬을 것이다. 고2, 3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윈터스쿨을 다니거나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고, 학원을 바꾸면서까지 내신 성적 상승을 꿈꾸었지만, 막상 시험 후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도 많다. 이상 또는 계획한 것처럼 현실 속에서 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겪는 좌절감은 사춘기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 충격이 생각보다 상당하다.이러한 상황에서 어른으로서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성적이 저조하거나, 성적의 변화가 없다고 아이를 나무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또는 아이 학원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맞벌이를 하거나, 나의 직업적 커리어의 단절을 피하고자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 보니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의 과목별 학원 교재를 살펴보며 우리 아이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학습 습득의 정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초등학생 때처럼 일일이 살펴보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아이의 저조한 성적은 부모로서 신경을 제대로 못 써준 탓 같기도 하고, 나를 닮아 저렇게 공부에 흥미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학원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서 그런 건지. 과외라도 시켜야 하나, 학원을 바꿔줘야 하나... 여러 생각이 드는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다.필자는 수십 년간 많은 제자들을 지도하였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 좌절과 환희를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고자 한다. ‘성적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 것인가?’라는 원색적인 문제가 아니다. 성적은 습관이 바뀌면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인지적 부조화’를 줄이는 관점과 훈련이다.‘인지적 부조화’란 문자 그대로 인지 즉 인식의 문제이다. 학생과 학부모 대다수는 학원에 다니면, 점수는 당연히 오를 것이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학원에 다닌다고 공부를 할 것이란 것은 착각이다. 단순히 학원을 다니는 것은 학교를 두 번 다니는 것과 동일하다.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과외를 시켜보고 그래도 오르지 않으면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학생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을 외부적 환경이 원인이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학생의 경우 10명이면 10명 모두 학원을 다시 다니거나 영어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이유는 학생 스스로의 자각이 없기 때문이다.공부, 즉 학습은 스스로 터득하고 깨우치는 것이다. 영어는 내용을 이해한다고 끝이 아니다. 따라서 학원은 이해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 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하지만 과거처럼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는다고 인격 모독적인 언행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체벌은 더더욱 안 된다. 결국 학생 스스로 배운 내용을 습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학부모에게 자가 진단을 해볼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10분 이상 자녀와 대화하는가?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해 알고 있는가? 최근에 우리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를 알고 있는가? 우리 아이와 지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있는가? 학생 스스로가 공부를 하게 하는 힘, 원동력은 우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가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가 찾는다면, 공부하는 방법에서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필자는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 유난히 영어 과목만 싫어하는 학생이 있었다. 영어 4등급인 이 학생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되자 필자의 도움을 받아 금방 영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받고 있다. 지금 당장 좌절을 겪는다 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그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다만 재기는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뚜렷한 목표 의식을 세우고 학습 방법과 습관까지 바꿀 수 있도록 해보자.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5-03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수행평가 준비 노하우’ 수행평가 준비, 진로와 연결하려고 노력수행평가는 진로와 연결해서 적으려 노력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은 최대한 공학 쪽으로 맞추고 영어나 국어와 같은 문과 과목은 인문학적인 탐구나 관련 시사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따로 주제탐구를 할 게 아니라면 수행평가 외에 본인의 진로 관심도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진로 연계 시 전 과목을 억지로 할 필요는 솔직히 없고, 본인이 정말 파고 싶은 과목 한두 개만 정해서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학과 과학이었습니다. 저는 수행 준비든 주제 탐구든 한 활동을 하더라고 6~7시간씩 투자해 좋은 주제를 찾고 발표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상위권이 되려면 수행평가 정말 잘 챙겨야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를 정말 잘 챙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영 비율에 따라 지필 평가 점수는 60% 내외로 변환돼 반영되는 반면, 수행평가 점수는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수행평가에서 1점이 감점되는 것이 지필평 가에서 1점 감점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글쓰기 수행평가라면, 먼저 쓰고 싶은 말을 전부 작성합니다. 그 후 채점 조건에 맞는 요소들을 넣고 다시 한번 글을 읽으며 다듬습니다. 그 후 암기해 본 시험에서 작성합니다. 발표 수행평가라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내용을 머릿속으로 익힙니다. 이때 제출해야 하는 요약문이 있다면 동시에 작업합니다. 그 후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자만 너무 많지 않도록 사진이나 자료를 넣어 PPT를 간결하게 제작합니다. 발표 연습을 해보며 떠오르지 않는 단어나 너무 긴 수치, 단어 등만 따로 정리해 프린트합니다. 그 외의 유형이라면 채점 기준을 가장 우선시해서 수행평가를 준비합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지필 시험보다도 수행평가 어떻게 챙겼는지가 등급 결정하는 주요 요인수행평가는 그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저 때만 해도 수행평가 비중이 40%가량이라서 내신 시험보다도 수행을 어떻게 챙겼는지가 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수행을 귀찮은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내신 시험에서 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행평가는 미리 대본, 원고를 작성했는데 챗GPT를 활용해 여러 번 읽으며 첨삭을 해 논리적으로 일관된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수행평가 전날까지 이를 달달 외웠습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는 자신의 전공적합성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고, 자연스러운 수단무조건 평가 5일 전까지 수행평가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수행평가는 자신의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고, 자연스러운 수단입니다. 이를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수행평가가 내신에서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하므로 절대 깎이지 않도록 합시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는 세특에 적힐 것 염두에 두고 준비할 것수행평가는 수행평가 공지를 받았을 때부터 주제를 고민했고, 평가 2~3일 전에 준비를 끝냈습니다. 수행평가는 정답을 맞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반드시 세특에 적힐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세요. 추가 보고서나 심화 보고서보다 수행평가 내용이 세특에 적히는 게 더 자연스럽고 내용이 풍부합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 준비 시 관심 분야 연결하며 확장하고자 노력수행평가 일주일 전에 미리 준비하면서 암기할 것이 있다면 완벽하게 암기를 했습니다. 특히 수행평가 준비 시 독서와 신문에서 찾아낸 제 관심 분야를 연결하며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수행 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있게 준비해서 진로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기 말에는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관심이 생기거나 궁금증이 생긴 부분에 대한 추후 활동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주제 탐색에 드는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활동의 연계성도 보일 수 있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독서 활용 수행평가는 단순 열거 아닌 제대로 된 논리력 갖춰야! 평소 내신과 수능 공부로 바쁜 만큼 빠르면 3일 전에 준비하고 대부분 하루 전에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보고서 활동이나 진로 연계 활동 등은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연계 주제를 알아보면서 틈틈이 준비했습니다. 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수행평가는 최대한 많은 책을 녹여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 열거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논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야 합니다. 저는 국어 과목에서 독서 관련 보고서 작성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과학자의 윤리성의 기준’을 주제로 착한 과학자들을 소개한 책, 나쁜 과학자들을 소개한 책을 비교해서 소개하고, 일반적 기준으로는 선악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해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철학 윤리 책을 주제로 삼아 나름의 윤리성의 기준을 정립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행평가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고, 당일치기로 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수행평가의 배점은 안곡고에선 상당히 크게 자리 잡기 때문에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행평가는 절대로 소홀히 하시면 안 됩니다.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수행평가는 자신의 관심사와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하루에 여러 개의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다양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행평가 준비는 보통 전날 새벽 늦게까지 하곤 했습니다. 다만, 암기가 필요한 수행평가는 여러 번 익히면서 준비했고, 발표 수행평가나 탐구보고서 작성 수행평가는 최근 기사나 전공 서적을 찾아보며 주제를 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또한, 조사한 내용은 거의 암기하여 실전에서 틀린 내용을 쓰거나 말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성적에서 수행평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수행평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생기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성실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수행평가를 더 좋은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나연(정발고 졸)수행 평가는 지필 성적을 메꾸고 등급 역전할 기회이기도 해요간단한 쪽지 시험 형태의 수행평가는 짧게 집중해서 준비한 반면 프로젝트형 수행평가는 공지를 받는 당일부터 미리 준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과목의 여러 수행평가를 모두 챙겨야 하므로 달력에 표시해가며 시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학2 수행평가 중 헤스 법칙을 활용한 과제에서 계획했던 탐구 활동이 생각대로 제대로 되지 않아 실패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과 내용을 더욱 꼼꼼히 이해하고, 심화 개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까지 보여줄 수 있어서 오히려 유의미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수행평가는 세특을 풍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부족한 지필 평가 성적을 메꾸고 등급 역전을 할 기회 또한 제공해줍니다. 정해진 평가 항목을 몇 개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수행평가의 특성상,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자잘한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기 쉽습니다. 그러니 수행평가에 쏟는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마시고 애매한 부분은 꼭 미리 선생님께 질문해가며 완벽하게 준비해가셨으면 합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주제탐구 수행평가는 세특에도 도움, 고민 통해 완성도 높여야수행평가의 수와 난이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 수행평가는 지필보다 점수 받기가 쉬우며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기에 되도록 점수를 깎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세특과 연결되도록 주제탐구 수행평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수행평가 날짜에 맞춰 급하게 준비하기보다 일주일 이상의 준비 기간을 두고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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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이동빈(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1학년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여러 분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기술을 접했고 통계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평소 수학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통계학으로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향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급하게 찾으려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억지로 진로를 설정하게 될 수 있습니다. 늦어도 괜찮으니 어떤 진로를 꿈꾸게 되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를 오랫동안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한양대 수학과, 서강대 수학과, 경희대 수학과에 지원했고, 이중 서울대와 경희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 합격했습니다.동아리 활동1,2학년 때는 ‘프로이트’라는 심리학 동아리를, 3학년은 ‘빅퀘스천’이라는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해 주제를 정하고 발표하는 동아리를 했습니다. 동아리가 전공과는 관련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통계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추천 도서<자아 놀이 공원(이남석)>은 16살의 주인공이 심리학자들이 만든 놀이공원에 가서 나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당시 꿈꾸고 있던 심리학과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빨리 진로를 정하라는 주변 상황으로 인해 정한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추천했습니다. 지필시험이 끝나게 되면 잠시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그 시간을 이용하여 책을 읽었습니다.세특 관리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고 꼭 관련이 없더라도 일단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행평가가 교과세특에 들어가기도 하니 평소 수업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선생님의 조언을 잘 듣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활동을 하면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다른 활동에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학기말에 다른 교과를 융합하여 자유 주제로 발표를 하는 활동이 있는데 이 활동에서 위상수학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를 확장하여 이후 위상수학적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기술로 확장하여 자료 조사를 진행한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수학은 내신 공부 때 자이스토리를 이용하여 기출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저절로 수능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가 들어가 공부가 되었고 국어는 내신이 끝나면 다음 지필시험 한 달 전까지는 기출을 풀며 공부했습니다.추천 인강국영수는 학원을 다녀 인강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고, 탐구 과목은 EBSi를 이용했습니다. 그 중 생명과학2를 수능을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나빛나’라는 분의 강좌를 들으며 개념 공부를 했습니다. 인강을 완강하기 위해서 전체 강좌 수를 보고 하루에 얼마나 할지 정한 뒤 내가 이걸 안하면 진짜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면접 준비학교 선생님들께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은 조언을 주셔서 선생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생기부를 정리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여러 모의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그런 질문이 없어 당황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평소에 산책을 좋아해서 친구와 산책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수면시간은 6시간 정도였습니다. 피곤한 날은 과감히 공부를 포기하고 잠을 선택하며 컨디션을 관리했습니다. 또 멘탈유지를 위해서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특히 오월오일, 유다빈밴드 등 여러 밴드 음악 가사에 집중하며 듣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험생활 동안에는 아빠가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저에게 아빠는 ‘지금 당장 공부를 그만두고 나랑 여행을 가도 괜찮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며 저는 언제든 그만둔다 해도 가족은 괜찮다고 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