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 원당초, 2012 세계청소년 창의력올림피아드서 금상 \ 원당초등학교(교장 송두영) 과학창의발명영재반 TOP''팀(지도교사 이정화)이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2012 세계청소년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세계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로 하여금 주어진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도전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력대회이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팀들이 모여 본선 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도 22개국 1만5천여 명의 학생들이 각 부문에서 경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예술중점학교 화중초등학교 ‘I, ace!’ 동아리 활동 화중초등학교(교장 장백현)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술중점모델학교’로 선정됐다.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된 화중초는 3년 동안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술교육 중심의 창의경영을 하게 된다. 장백현 교장은 “화중초에서 운영하는 ‘I, ace!’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조 예술 교육(Individual art care education=I, ace!)''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지식과 지혜가 용합하는 ‘O자형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교육에서 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킨다”고 덧붙였다. 동아리 수업이 한창인 목요일 오후, 숲길이 예쁜 화중초등학교를 찾았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한 동아리 활동화중초는 지난 3월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첫째, 셋째 목요일에 진행되는 동아리활동은 ‘나의 발견’, ‘배움과 만남’, ‘나눔과 소통’, ‘준비된 미래’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보경 수석교사는 “가드너의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타고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동아리를 선택한다”고 설명한다. 수업은 2시간동안 계속된다. 저학년은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전체 학생이 전래놀이를 배운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4명의 강사와 2명의 보조요원, 각 학급담임들의 co-teaching을 하는 시스템이다. 3-6학년은 합창뮤지컬, 영어영상부, 영화 및 디카부, 댄스스포츠, 파티쉐, 우표수집부, 일러스트레이션, 압화부, 테디베어 및 펠트부, 통통클레이, 한지공예부, 토탈공예부, 꽃꽂이부, 서예부, 북아트부, 리코더부, 사물놀이부, 오케스트라부, 종이건축부, 예술 IT부, 자연관찰부, 풋살부, 숲 체험, 농구부, 예술 스카우트, 예술 RCY등 총 28개의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의 강사들은 그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학부모, 교사, 전문인으로 구성됐다. 이보경 수석교사는 “어울림 누리 강사와 헤이리 예술인 강사, 그리고 재능이 있는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이뤄지는 수업이 많다”고 말한다.이명희 교감은 “여러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왕따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며, “나아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진로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 2학기에는 교과활동으로 연계 할 계획이라고 한다. 2학년 전래놀이부 탐방“얘들아, 나가 놀자”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화중초 2학년 학생들은 전래놀이가 재밌다. 전래놀이 시간이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너른 운동장 한가득 웃음꽃이 핀다. 선생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전래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은 딱지치기를 하고 있어요. 교실에서 재활용 종이로 딱지를 만들고, 운동장에 나와서 1:1로 돌아가면서 딱지치기를 하고 있어요.”둘둘 짝을 지어 딱지치기를 하고, 또 다른 친구를 찾아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다. 내기를 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모두가 신이 났다. 흥에 겨워 놀이에 집중하다 보니 벌써 33점이 넘은 학생도 있다.“전래놀이는 과정 중심이에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변화되고 성장해 갑니다.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웃음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창의성을 길러주고, 지능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전래놀이지도사 조현숙씨(뭉치쌤)의 설명이다. 화중초 전래놀이부는 대문놀이, 달팽이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거북이 술래잡기, 8자 놀이, 실뜨기, 딱지치기, 안경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수건돌리기, 산가지 놀이 등 20여 가지가 넘는 놀이를 한다. 반복놀이를 통해 놀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기도 한다. 이미연 교사는 “전래놀이의 대부분은 공동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배려와 협동심이 길러진다”며,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말로 백번 가르치는 것보다 전래놀이 한 번 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학교가 즐거운 놀이터전래놀이부 학생들은 동아리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 기다려진다.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함께 놀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과학자가 꿈이라는 서승현 학생(2학년, 난초반)은 “재미있는 전래놀이 하는 날이면 학교 오는 게 즐거워요. 옛날 사람들이 하던 놀이를 우리도 할 수 있어서 신기해요”라고 말한다.김종수 학생(난초반)도 전래놀이 시간이 신난다고 한다. “그동안 안 해 봤던 놀이를 해서 좋아요. 게임 같은 건 계속하면 중독이 되는데, 전래놀이는 하면 할수록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것 같아요.”딱지치기에서 33점을 낸 남은서 학생(국화반)도 “밖에 나와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한다. 오늘 배운 딱지치기가 제일 재미있다는 원영채 학생(국화반)은 “얼른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야구선수가 꿈이라는 한 대윤 학생(국화반)은 “놀이방보다 더 재밌다”며, “선생님들과 같이 노니까 더 좋다”고 한다. 심정심 교사는 “초등 교과서에 100가지 정도의 전래놀이가 수록되어 있지만, 정작 2학년은 바깥놀이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밖에서 많이 뛰어 놀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 “전래놀이는 원래 가족 중심의 놀이로 가족과 함께 하면 가족의 정도 돈독해지고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덧붙인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잠시 끄고, 전래놀이를 하면서 가족 간의 훈훈한 정을 느껴보자.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고양시해외의료자원봉사단 ''다함''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그들의 아픔,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고양시해외의료자원봉사단 ‘다함’ 지난 4월 21일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에서 고양시 해외의료자원봉사단 ‘다함’의 창립발대식이 있었다. 창립발대식이라고 하지만 사실 ‘다함’(단장 박승현)의 단원들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고양시 청소년 역사문화교육원 소속으로 몽골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한 이들이다. 다함께 능력을 다해 다함께 같이 가는 사회를 만들고파‘다함께 능력을 다해 다함께 같이 가는 사회를 구성 하자’는 취지로 올해 독자적인 순수한 민간의료봉사단으로 출범한 ‘다함’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50~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몽골 만달고비시를 방문해 왕성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말 7박8일 동안 몽골 만달고비에서 환자 1200여명을 치료하는 등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몽골에서 환자 6000여명을 돌보고 현지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단원 13명이 지난 2월 민간교역 국제기구인 APNet(두레생협연합회 소속)의 제의를 받고 필리핀 네그로섬 이사벨마을 등 3개 마을 사탕수수 농장에서 부상당한 노동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거나 치료약을 투약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의료재능나눔 뿐 아니라 경제적인 지원까지 쉽지 않은 해외봉사를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박승현 단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단원들이 의기투합,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양동훈 한사랑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이행 우리가정의학과 원장, 이범 Lee가정의학과 원장, 조명현 통증클리닉 원장, 최현철 루체 피부과 원장, 송성열 동두천 해성병원 이사장, 김호준 동국대 병원 한방과 한의사 등 양·한방 의료진들이 수시로 몽골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의약품을 솔선수범해 구입해 주었다. 직접 의료봉사를 펼친 의료진 외에 백학문 일산대진고 교사, 2009년부터 봉사에 참여한 문시수 사무국 이사는 ‘다함’과 동고동락해온 단원들이다. 또 몽골 해외봉사를 함께 다녀온 고양시보건소 윤명옥 과장과 박순자 팀장도 ‘다함’과 오랫동안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이다. -한번 봉사를 다녀오면 그들이 눈에 밟혀 또 다시 봉사계획을 세우게 돼박승현 단장과 지역 의사 10여 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지만 ‘다함’의 단원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회사원, 기업인, 교사, 학생 등 10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도 연령도 다양한 이들 단원 뿐 아니라 매번 봉사를 떠날 때마다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떠나기 까지 준비과정도 그렇지만 모든 것이 열악한 나라에서 더위와 해충 등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다함’단원들이 다시 해외봉사를 떠나는 까닭이 분명 있을 터. 양동훈 한사랑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지난해 울란바토르~만달고비 간 300㎞의 비포장도로를 버스로 이동하는 도중 팔에 골절부상을 입은 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와 치료를 해준 적이 있다. 점점 만성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가 무심코 한 번 행한 의료봉사가 그들에겐 그만큼 절실하고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고생스러워도 또 다시 떠날 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한다. 양 원장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1년 세 차례나 가족과 함께 몽골 사막의 도시 만달고비시에 의료봉사를 다녀오는 등 6년째 다함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의료봉사를 함께 한 단원들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제 손발이 척척 맞는다. 내과를 담당하는 양 원장은 진료와 약을 처방해 주면 약사 출신인 박 단장이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학생들은 약을 포장해 환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면서 복용법을 설명해준다. 통증클리닉을 맡은 이행 우리가정의학과 원장은 관절염 환자에게 주사로 시술해 주거나 탈진환자에게 영양주사를 놓아 주는 일을 맡는다. 사무국 문시수 이사는 매년 현지 주민들의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과 함께 전달하거나 짐 나르기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다. 또 백학문 교사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과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단원들과 함께 ‘다함’의 봉사현장에서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박승현 단장은 “올해부터 순수민간해외의료봉사단으로 출범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지원 없이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경비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 등 직접 현지에서 봉사를 펼치는 것 외에도 고양시의사회, 고양시약사회, 동국대병원, 질병관리본부, 고양시보건소 등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 백제약품(주)과 한국후지필름(주) 등에서도 뜻을 함께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한다. ‘다함’은 다양한 나눔을 기부받아 오는 7월 몽골 세렝게 지역 의료재능봉사와 12월 필리핀 네그로스 섬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우리의 작은 의료봉사가 그들에겐 절실한 희망일 수 있습니다 ‘다함’해외의료봉사단 박승현 단장 오는 7월 몽골해외의료봉사를 위해 박승현 단장의 하루는 동분서주 바쁘다. 잘 나가는 약사였던 그가 일을 접고 2012-06-09
- 6월11일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6월11일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파주 강연 열려요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강좌가 6월11일 오전10시30분에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법률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수행공동체인 정토회 지도법사로 현재 2012년 희망세상 만들기 전국 시군구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엄마수업’과 ‘방황해도 괜찮아’, ‘스님의 주례사’ 등의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하다. 법륜스님의 강연은 질문자들이 던지는 질문에 즉시 답변을 해주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개인과 사회의 문제에 대한 혜안을 제시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연장 좌석이 324석인 관계로 선착순 350명까지만 입실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엄마표 수학교실(2) 오늘은 초5~초6학년 학생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 하나를 짚어보겠다. 에 어떤 수를 곱하면 가 되겠느냐는 문제에서 학생이 제출했던 답안지 그대로 예를 하나 들어본다.엉뚱한 곳에 등호를 사용했으므로(수학적 논리성에 어긋나므로) 당연히 감점이다.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도대체 우리 학생들이 왜 이런 실수를 하는지 그 이유를 세세히 밝혀보자.어른들이 생각하는 식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식은 다르다. 어른들의 식 : 좌변 = 우변 아이들의 식 : 식 = 답 많은 학생들이 왼쪽에는 식, 오른쪽에는 답이 있는 형태에 익숙해져 있으며(정확한 좌변,우변의 개념은 6-2에 배운다.) 이것을 벗어난 형태의 식에 당황스러워 한다. □를 단지 왼쪽에 두는 것만으로 학생들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학생은 단지 풀이를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 문제에서도 문제를 틀리게 되는데, 학생들은 실수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보자. 예1) ① 160명 중 48명은 전체의 몇 %인가? ② 160명의 30%는 몇 명인가? ③ 48명이 전체의 30%일 때, 전체인원은 몇 명인가?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 똑같은 문제로 보이지만 바로 ③번이 오답률이 50%에 달하는 문제이다. 공부를 좀 한다는 학생들조차도 이 과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을 때는 별 탈 없이 넘어갔더라도, 몇 달 후에 확인하면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원리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이고, 외워서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예2) 원주가 인 원의 반지름은 얼마인가? 둘 다 맞는 풀이이기는 하지만 답1)의 경우는 외워서 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과학시간에 속력은 잘 구하는데 시간을 물어보면 서투르게 답한다거나, 소금물 문제에서 농도나 소금 무게는 잘 구하면서 소금물의 양을 물어보면 모르겠다는 학생들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줄 필요가 있다. 시중의 평범한 난이도의 문제집은 이런 패턴을 많이 출제하지 않는다. 특히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간혹 접하게 되는 이러한 문제를 틀린 후 풀이방법을 “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자주 접하지 못하니 익숙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으니까 틀린다. 학생들은 한결같이 “아는 문제인데 실수했다”고 주장하는 패턴이니,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꼼꼼히 짚어보기 바란다. 올림피아드 일산캠퍼스 이구섭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코막힘과 코골이 깨어 있거나 수면 중 모두 코를 통해 숨을 쉬는 것이 정상적인 호흡의 경로다. 코로 충분한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면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다. 수면 중에 코가 충혈이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목젖과 입천장 뒤쪽으로 음압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입천장의 연부조직을 떨리게 만들어 코를 고는 것이다. 또한 숨 쉬는 공간이 막히게 되면 수면무호흡이 된다. 코골이는 옆 사람의 수면과 복지를 방해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만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의 한 증상이며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조기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수면 무호흡은 주간에 심각한 졸음이나 교통사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의 경우, 코골이 수면호흡장의 원인 중에 10% 내외를 차지한다. 하지만 코막힘은 코골이 및 수면호흡장애의 치료 중 일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코의 만성적인 충혈 원인은 계절성과 통년성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만성 부비동염이 비강내에 부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코뼈가 휘어져 있어 물리적으로 코의 해부학적 구조가 좁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코 안에 물혹이 생겨 막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피하거나, 알레르기에 대한 약을 먹거나 뿌리거나 하여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치료를 한다. 코 내부가 휘었거나 물혹이나 비대증이 원인이라면 분무제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부비동염은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원칙으로 하지만 물혹이 있거나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내시경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치료해야한다. 만성적 비충혈 환자의 경우에 위와 같은 치료를 해도 결과가 미흡하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비만과 편도의 비대, 긴 목젖과 구개, 턱 크기에 비해 크고 비대한 혀 등은 코골이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면 중에 심각하게 숨을 멈추거나 얕은 호흡을 하는 폐쇄성무호흡증은 코골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폐쇄성 무호흡증을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정한다. 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YES영도어학원 귀국학생 및 유학준비생 집중반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도 많고 진학과 진로 유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교육시스템에 맞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나 좀더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도 국제학교가 많이 생기면서 국제학교 준비생, 또는 재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다음 학기를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 학습 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원어민이 진행하는 미국 교과서 수업으로 현지와 가장 가까운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YES영도어학원은 커리큘럼의 특성을 살려 미국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국내외 국제학교 준비생과 미국 유학 준비생, 귀국학생, 국제학교나 국내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과정 마치면 미국학교서 바로 수업받을 수 있어미국 유학이나 국제학교, 혹은 국내 대학 글로벌 전형 등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교과목별 전공자인 원어민 교사가 직접 수업한다.미국학교 수업방식 그대로 수업하기 때문에 과정을 마치면 바로 미국 현지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출 뿐 아니라 교과목 수업으로 학교 적응력이 빠르다.실제 수업을 듣고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경우 성적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YES영도어학원 석주영 부원장은 “바로 유학을 떠나기에는 영어실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학년을 낮춰서 진학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경우나 혹은 체계적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에요. 현지와 똑같은 환경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 두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부족한 학생도 단기간에 효과적인 영어실력 향상많은 유학생들이 선행학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YES영도어학원은 토플, SAT 등 점수를 위한 시험스킬만을 가르치지 않는다.읽은 내용을 위주로 원어민 선생님과 말하고 들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쓰기까지 정통적인 영어학습 방법으로 접근한다. 석주영 부원장은 “실력이 늘면 점수는 자연스럽게 올라 갑니다. 모국어를 익히듯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학습해야 시간대비 효율이 높아 집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31)908-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3-6등급이라면‘전공적성전형’을 노려라!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는 약 3200 가지의 다양한 전형방식 중에 한 종류인 전공적성이 있습니다.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 전형을 기피했던 이름이고, 한 동안 문제가 쉬워서 무시당했던 전형이었죠."-일산 우리학원 백마캠퍼스 윤지애 원장- 교과 영역과 수능 유형의 출제 방식적성전형 도입 초기에는 순발력과 상식수준의 기본 지식만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인, 적성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큐 검사와도 유사했습니다.그러다보니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경쟁률이 높다보니 학교 교과 과정의 교과적성, 수능유형으로 출제가 바뀌면서 문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별력 때문이겠지요.또한 전에는 수리적성의 경우 중학 3학년~ 고1 과정 정도의 평이한 문제가 출제 됐으나 최근엔 수리력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1 전반적인 문제까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과 학생들은 수리영역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되는 만큼 수리가 약한 학생들은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를 하면 수능보다 쉽기 때문에 정시 전형 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적성도 수능에서 많이 나오는 문학, 비문학의 내용들이 다루어지면서 까다로운 지문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전공적성검사 실시 대학의 늘어나는 모집인원 적성실시 대학과 인원은 계속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율이 높았던 몇 개 대학의 수시 적성검사 전형에서 한양대 에리카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45%까지 선발했고, 전체 평균 30% 수준의 인원을 적성으로 선발한 것은 간과 할 수치가 결코 아닙니다.작년부터 적성고사로 전형하는 대학과 모집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율이 높았던 몇 개 대학의 수시 적성검사 전형에서 한양대 에리카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45%까지 선발한 것을 비롯해 적성고사로 모집하는 대학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평균 30%를 적성으로 선발한 것은 입시에서 상당히 높은 비율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경쟁률은 허수, 경쟁률에 주눅들 필요 없다 수시 전공적성 전형은 초기의 경쟁률은 일반적으로 높게 집계됩니다. 하지만 내용을 세밀히 살펴보면 전공적성이 쉽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4~5 군데 이상의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심지어 어떤 학생은 10여 군데 이상 지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학을 하는 대학은 1곳인데 지원은 기본 5~10배의 지원을 하게 된 것이 경쟁률이 높게 집계된 이유입니다,올해는 6개 대학을 초과해서는 지원 못하는 횟수 제한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내신과 수능 3~6등급의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학생부나 수능모의 고사가 3 ~ 6등급 정도의 학생들입니다.지금까지 적성고사에서 현 성적대비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던 그룹입니다.3~6등급의 학생들은 지원 할 수 있는 대학, 특히 수도권 대학을 찾기가 어렵지만 적성고사를 이용하면 자기 등급보다 2~3등급 이상의 상향된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다는 것이 적성고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작년 입시를 기준으로 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은 26%에 불과했으며, 수시 1차 대학을 포함한 나머지 74%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수월하게 적성고사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일산 우리학원백마 캠퍼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즐겁게 배우는 과학,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과학실험교실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학문이다.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배우다보면 저절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다. 반면 책으로만 배우는 과학은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과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 시험공부로만 과학을 접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과학을 어렵고 힘들게 생각할 것이다. 최근 과학실험 교육에 관심이 높은 것도 이런 연유다. 이론적으로 과학을 배우기보다 실험을 통해 원리를 깨우치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 스스로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으며, 일대일 눈높이 수업이 가능해 인기다.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집에서도 편안하게 실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방문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워요정발초등학교 3학년 안 현 군은 1년 전부터 집에서 과학실험 수업을 받고 있다.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시작했는데 역시나 너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단다. 현 군의 어머니 고은하씨는 “처음 교구를 구입하는데 목돈이 들긴 했지만 일대일 수업이라 집중도 있게 수업을 할 수 있어 좋다”며 “학원을 오가는 시간을 절약해 집에서 편안하게 과학실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현 군은 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물건의 동작이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동안 해 온 과학실험 중에서는 화학실험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3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해본 실험이 수업에 많이 나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과학실험 수업을 하면서 어려운 과학 용어도 많이 알게 됐고, 아직 분야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과학실험 수업은 대부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교구와 실험도구를 가지고 직접 수업을 해 볼 수 있고, 눈높이 수업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방문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뫼비우스 고양지사의 배맹숙 지사장은 “초등학교 때 배우는 과학은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터득하는 첫 단추가 되는 만큼 실험 위주의 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은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눈높이 교육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안목 필요, 독서와 병행하면 교육 효과 최상방문 과학실험 프로그램은 2년 이상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학의 전 분야를 다루는 만큼 중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교육적 효과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A+과학나라 일산덕양지사의 유미호 지사장은 “초등학생 때는 과학의 전 영역을 골고루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꾸준히 시간 투자를 하다보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서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과학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학은 암기 이전에 실험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합니다. 실험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면 기억이 더 오랫동안 지속되고, 과학성적도 잘 나오게 됩니다. 또한 과학실험을 계속하다보면 사고력과 관찰력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답니다.”과학실험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은 관련 분야의 독서를 병행하는 길이다. 실험을 통해 배운 과학의 원리를 책을 통해 한번 더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찾아보면 금상첨화라고 한다.과학실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아씨는 “실험 수업을 하고난 후 아이들에게 why시리즈나 관련 분야의 독서를 권하고 있다”며 “수업에서 배운 것과 연관된 또 다른 현상이나 원리 등을 독서를 통해 배우고, 과학적 지식도 확장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으로 찾아가는 과학실험 교육 프로그램은?■ 뫼비우스 액티브 사이언스뫼비우스의 방문 과학실험 프로그램인 액티브 사이언스는 체계적인 실험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는 체험 과학을 중시한다. 생명 지구 물질 힘 환경 에너지 등 과학의 전 영역을 포괄한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이 초중등 과학교과 과정과 연계돼 있어 학교 과학수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액티브 사이언스는 7세부터 초등 전학년에 걸쳐 권장된다. 주제 영역에 따라 12종의 교구가 구비돼 있고, 전과정을 마치는데 2년 6개월~3년 정도 소요된다. 뫼비우스 고양지사에서는 방문 수업 대신 지사 내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 방문 수업을 진행하려면 실험 교구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를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면 지사를 방문해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일대일 수업이나 그룹 수업 모두 가능하다. 수업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하고 뫼비우스 본사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과학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문의 뫼비우스 고양지사 031-912-1212■ A+과학나라 A+과학나라에서는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한 1000여 가지 이상의 실험학습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A+과학나라는 과학실험 교육 프로그램만 20년 넘게 개발해 오고 있다.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관찰 과정과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실험과정, 초등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 적용과정, 초등5학년 이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응용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A+과학나라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이 잘 돼 있어, 중등 선행학습의 효과도 크다고 한다. 일대일 수업이나 그룹수업이 모두 가능하다. 수업은 과학실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강사가 진행한다.문의 A+과학나라 일산 덕양지사 031-915-3005■ 하늘교육 실험과학 C-Science하늘교육의 실험과학 방문 프로그램인 C-Science는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을 기본으로 하는 과학교재 수업이다. 주1회 진행되는 교재수업에는 간단한 관련 실험이 포함돼 있다. 대상은 5세부터 초등6학년까지며, 초등3학년부터는 교과진도에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교과 과정과 연계된 창의적인 실험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재와 실험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영재교육원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 유형별 과제가 제공된다. 2012-06-09
- 조상의 숨결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예부터 ‘배가 닿았던 고을’이라 해서 배다골이라 불리던 곳. ‘가람’(강)과 ‘뫼’(산)가 합쳐진 덕양구 가라뫼 근처에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 민속박물관(관장 김영수)이 바로 그곳. 원래 이곳은 2003년부터 비단잉어를 키우던 고양코이(대한양어장)가 전신, 김영수 관장이 10여 년 공들여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는 홍백, 소화삼색, 대정삼색 등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비단잉어들과 다양한 수생식물, 야생화, 제주도 돌, 옹기들이 장관이다. 또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서민들의 생활사를 재현한 민속박물관은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 눈에 ‘민속박물관’우선 눈에 띄는 것은 출입구 바닥, 강화유리를 깔아 지하수족관의 잉어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오랫동안 눈길을 떼지 못한다. 이 출입구를 지나 민속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옛 집과 거리가 미니어처 타운으로 재현되어 있다. 또 서해준 민속품 수집가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과, 김영수 관장의 할머니가 16살에 모래내에서 가라뫼로 시집올 때 가져온 돌절구 등 김 관장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특히 조선 후기관의 미니어처 인형들은 여타 민속박물관의 밀랍인형이 아니라 홍현주 작가의 닥종이인형으로 제작해 표정이 한결 정감 있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사랑방, 한약방, 베틀방, 부엌 등 조상들의 생활공간을 담은 미니어처는 인형들의 표정 하나하나 들여다볼수록 웃음이 나고 우물가, 소 울음소리가 들리는 외양간은 실제 크기로 재현해 생생함을 더했다. 근현대관은 연탄광, 화장실, 전파사, 구멍가게, 만화방, 세면장 등 1950~60년대 골목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아이들에겐 흥미로운 체험을, 엄마아빠에겐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재래식 변소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모습, 가라뫼 전파사, 영수네 만물가게 등 김 관장의 어린 시절 골목길 풍경을 재현한 동네 어귀, 옛날 연예인 화보와 LP판 등 그 시절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긴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단잉어부터 식물원, 분재관, 옹기관 등 볼거리 가득배다골테마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대한양어장 시절부터 길러온 비단잉어. 비단잉어 마을엔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잉어들이 수생식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 체험학습장 천장엔 사기로 된 ‘애자’로 전선을 연결한 모습이 아이들과 함께 한 부모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비단잉어마을에서는 목각잉어칠하기, 잉어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또 박물관 앞 숲에는 다양한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식물원에는 백두산 현무암이 식물들과 조화를 이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분재관에는 43년 동안 고 앙드레 김과 함께 패션디자이너로 활약한 장순아 선생의 석부작이 전시되어 있다. 장 선생은 이곳에 잉어를 보러 왔다가 테마파크의 조성계획을 알게 되어 20년간 키운 석부작을 기꺼이 기증했다고 한다.민속박물관 뒤편 숲속에 자리 잡은 옹기관에 자리 잡은 다양한 모양의 옹기도 장관. 고양시새마을회, 행주농가 등에서 진행하는 장 담그기 행사도 단골로 열리는 옹기관은 크고 작은 다양한 옹기가 자리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아기자기 오솔길에서 장승, 솟대도 감상하고 원목그네에서 쉬어가고배다골테마파크를 둘러보다보면 어느 곳 하나 소홀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쉼터와 다양한 볼거리에 감탄하게 된다. 박물관, 비단잉어마을, 분재관, 옹기관으로 걸어가는 오솔길마다 고사한 소나무로 깎은 수많은 장승과 솟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 가지도 같은 표정이 없는 이 작품들은 이웅배 작가의 솜씨. 여기에 원목그네와 정자, 스머프집을 닮은 쉼터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 굿!!김영수 관장은 이곳 배다골 테마파크가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느끼게 함으로써 거시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곳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한다. 그런 취지로 지난 봄 고양시 애플청소년봉사단이 새터민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동산’을 만들고자 할 때 기꺼이 테마파크 내 축구장 옆 부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김 관장의 배려가 곳곳에 배어있는 멋진 체험 공간, 배다골테마파크.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www.baedagol.com 문의 031-970-633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