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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00원으로 육해공 몸보신, “든든하고 맛있다!” 입에 맞는 음식을 골라먹는 재미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매력이 공존하는 뷔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다. 하지만 적절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뷔페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가격이 마음에 들면 한정된 메뉴와 질 낮은 재료, 불친절한 서비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맛깔스런 음식에 좋은 재료, 다양한 메뉴의 뷔페는 가격이 높아 엄두조차 낼 수 없다. 하지만 한국형 퓨전 뷔페 ‘통큰육해공’이라면 걱정 없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로 좋은 재료를 엄선하고,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 제일주의를 선언하고 나섰다. ‘통큰육해공’은 화정점, 금촌1호점, 금촌2호점에 이어 5월25일 일산본점과 교하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고객마중에 나선다. 자체물류센터 운영…착한 가격, 좋은 재료의 비결통큰육해공은 1인분 9800원이란 파격적 가격으로 고객을 만난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은 자체 물류센터운영으로 유통과정에서의 거품을 확 뺏기 때문이다. 최대섭 대표는 “음식 사업을 시작하기 오래 전부터 유통사업을 해왔다”며 “다른 업체의 물류센터를 빌려 사용하게 되면 가격거품은 절대로 걷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밑지고 판다’는 말이 3대 거짓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최 대표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가격부담으로 인해 맘껏 먹을 수 없었던 소불고기나 소곱창, 막창은 물론 돼지고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돼지갈비, 돼지 주물럭은 순수 국내산 재료가 들어간 양념을 사용한다. 때문에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맛 또한 일품이라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인기가 높은 닭과 오리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본고장 춘천토박이가 울고 갈 닭갈비, 담백함이 일품인 오리 주물럭, 매콤하면서 쫄깃한 닭발은 언제나 인기 높은 메뉴 가운데 하나다. 해물도 빼놓을 수 없다. 새우와 꼼장어, 주꾸미에 꽁치와 가자미, 조기 등 신선함을 무기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떡 과 단호박만을 사용해 만든 호박죽,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정성껏 준비했다. 최 대표는 “음식은 허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멸치 하나 다듬어 육수를 내는 일조차도 대충 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물류센터 운영의 또 다른 장점은 신선하면서 질 좋은 재료를 공급할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철에 나는 지역 특산물을 최우선으로 공급받기 위해 전국 산지로 발 품을 팔고, 신속하게 매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식 재료들의 빠른 배송은 해물 등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일등공신인 셈. 한편 최 대표가 음식 맛과 정성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다. 이를 위해 대표가 솔선수범하며 직원들을 웃는 얼굴로 대하고, 직원들간 친목도모와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기분 좋고 편안한 상태라면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400석에 달하는 테이블 위치며 음식진열대의 배열도 고객의 동선을 고려하고, 음식을 먹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깔끔하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국형 신개념 프랜차이즈 만들고파통큰육해공은 경기도 파주 본점을 시작으로 의정부점, 안산 고잔점, 중앙점으로 매장을 늘려가며 우리나라 현실에 어울리는 프랜차이즈를 표방하고 나섰다. 최 대표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고 얼마 못 가 상호를 바꾸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본사에서 개별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사소한 것 하나까지 간섭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통큰육해공은 프랜차이즈 가맹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로부터의 무리한 요구를 최대한 배제키로 했다.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재료와 비법, 고객 서비스 외에 인테리어와 매장크기 등의 문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문의 통큰육해공일산본점 976-0990일산화정점 938-9252파주교하점 945-9266금촌1호점 949-5082금촌2호점 957-6780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이리온 마니아를 찾습니다! 이리온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아주세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이리온은 6월 10일까지 10번의 이리온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는 <이리온 마니아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5월 15일(화) 이리온의 네 번째 직영점인 일산점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청담점, 송파점, 대치점, 일산점까지 이리온 전 지점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카페, 미용, 호텔, 유치원, 용품구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5번째 서비스 이용 시, 이리온 카페에서 판매중인 이태리산 Lavazza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10번째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리온 상품권(5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월) 이리온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와 함께 이리온 일산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 일산점 방문고객에게 반려동물을 위한 휴대용 물그릇을 증정하고, 한 달간 이태리산 Lavazza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용과 스파 이용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디비에스주식회사 박소연 대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리온이 일산점까지 오픈, 확장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번 <이리온 마니아를 찾아라!>이벤트에서는 스탬프 획득에 따라 무료 음료권 및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행운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비에스주식회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 해 2월 청담동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이리온’을 론칭 후 10월에는 송파점을 오픈하였으며, 2012년 4월 대치점에 이어 5월 일산점을 오픈했다. 이리온에서는 동물의료원, 호텔, 유치원, 트레이닝센터, 미용, 용품, 카페, 분양 등 반려동물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일산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3 태영프라자1층 t. 031-913-6125홈페이지 : www.irion.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런던올림픽 대표선수 배출한 고양시청 마라톤부 고양시청 마라톤부 선수들 왼쪽부터 김지훈 은동영 박경인 이두행 선수 김병현 선수는 몸이 아파 이날 야외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양시청 마라톤부(감독 윤한원)에는 모두 다섯 명의 선수들이 있다. 김지훈, 은동영, 박경인, 김병현, 그리고 런던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이두행이다. 선수들은 주로 새벽과 오후 시간에 달린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고양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운동장이나 공원 어딘가에서 스쳐 지나갔을지 모르는 선수들을 소개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독한 싸움, 마라톤달리기는 쉽다. 운동화를 신고 뛰면 된다. 그러나 달리는 일이 직업이라면 어떨까. “마라톤은 정말 자기 자신과 고독한 싸움이에요. 남들 놀 때 쉬고 싶지만 달려야죠. 목표의식을 갖고 운동하는 게 좋아요. 목표에 의해서 모든 것들이 정화될 수 있어요.”윤한원 감독의 말이다. 고양시청 마라톤부는 창단 3년째를 맞는다. 신생팀으로 올림픽 대표 선수를 배출한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윤한원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집중이다.“첫째도 둘째도 집중이에요. 훈련이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있어요. 운동할 때나 몸 관리에서도 절도 있는 생활을 강조해요.” 고양시청마라톤부 윤한원 감독42.195km 결승점까지 한 발 한 발 대체로 운동선수들은 말이 없다. 반복되는 고된 훈련을 묵묵히 이기고 결과로 말하기 때문일까. 종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말을 아끼는 선수들이 있다. 마라톤 선수들이 그랬다. 질문을 던져도 선수들은 필요한 말을 간단히 대답할 뿐 긴 설명은 없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한마디에 열 마디로 답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느낌이나 활동에 미사여구를 붙이거나 꾸미려고 들지 않았다. 마른 몸에 구릿빛 피부, 흡사 수행자처럼 보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간단히 몸을 풀고 트랙을 달리기 시작했다. 아침운동을 하러 모인 시민들 사이를 그들은 헤엄치듯 유유히 달려 나갔다. 타닥타닥 코너를 돌아오는 선수들의 발소리를 듣고 윤한원 감독은 조용히 타이머 버튼을 눌렀다. 훈련도 말없이 이루어졌다.달리는 일이 직업인 이들에게 과거나 미래의 일은 모두 허상이다. 그저 내가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순간만이 진실이다. 말이 아닌 몸으로 한 발 디뎌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마라톤뿐일까. 살아가는 일이 그렇다. 묵묵히 42.195km를 달려 결승점에 도착한 후 선수들은 그제야 마음껏 웃고 말할 수 있다. 마라톤은 그래서 지켜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준다. 자기 관리 철저, 단합 잘되는 팀윤한원 감독은 고양시청 마라톤부 선수들이 단합이 잘 된다고 칭찬했다. 이두행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분위기 좋은 팀이란다. 그러나 윤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낀다. 선수들이 자만할까 우려해서다. 과묵한 윤 감독에게 선수들 한 명 한 명을 칭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래는 윤 감독의 말이다.“이두행 선수는 육상 중거리 선수 출신으로 마라톤에 입문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올림픽에 출전했다. 자기 관리가 철두철미한 선수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하다. 시합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한 근성을 갖고 있다. 박경인 선수는 아직 더 다듬어야 하지만 스피드가 뛰어나 큰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많다. 김병현 선수는 실업 일 년 차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체력이나 스피드만 보완하면 이후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김지훈 선수는 얼굴도 잘 생기고 마라톤을 한 번 밖에 안 뛰었는데 지난해 동아마라톤대회에서 3위를 했다. 조금만 더 집중해서 훈련하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다. 은동영 선수는 생활에서 모범생이다.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할 정도로 숙맥이다. 마라톤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진다면 좋을 것이다. 모두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다.”성사체육공원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결과보다 과정 응원해주기를기사가 신문에 실릴 때 쯤 선수들은 중국 땅을 달리고 있을 것이다. 고산지대 훈련을 위해서다. 겨울에는 제주도, 여름에는 속리산, 나머지 시간에는 고양시에서 달린다. 고양시청 마라톤부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면 이른 아침 5시 30분에서 7시 무렵 어울림누리나 인근 공원을 찾아가면 된다. 대회의 결과에 보내는 박수도 좋지만 가장 힘나는 것은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이들의 박수소리다.김지훈 선수는 “마라톤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지루해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두행 선수도 같은 마음이다.“선수 입장에서는 시민들이 너무 좋은 성적만 바라고 계시니 부담이 많이 돼요. 처음 스타트에서 떨어진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응원하는 선수가 끝까지 달리는지, 어떻게 하고 기록은 어떤지 지켜보고 한 단계씩 발전하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이 귀띔하는 마라톤 Tip윤한원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러닝화를 신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기 전에 충분히 걸어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부상 위험도 낮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생활 체육으로 즐기는 시민들에게 박경인 선수는 “외로운 싸움이다. 힘든 걸 참고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으니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은동영 선수는 “자기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진정으로 해야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며 마라톤을 즐기면서 하라고 권했다. 런던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선발된 이두행 선수런던올림픽 기준기록 통과를 인정하는 올해 국내 대회는 지난 3월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두 개 뿐으로,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 3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이두행 선수에 앞서 정진혁(2시간11분48초`22`건국대) 2012-05-28
- 국비지원,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치과의사회, 서울치과위생사회와 협약을 맺고,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무료교육이며, 치과위생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참여 할 수 있다. 교육은 최신건강보험이론, 보철치료, 교정치료, 임플란트 실습, 병원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최신 이론과 실습내용을 반영하고 있어 경력단절 기간이 긴 여성들도 교육을 받고 어려움 없이 취업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1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인원은 치과위생사면허소지자로 선착순 22명으로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 02-858-4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변방인 장영실은 왜 역사 속에서 실종되었는가? 고양아람누리 무대에 올려지는 <궁리>는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역사적 실종’을 다룬다. 천문학자 이순지 김담 등과 함께 찬란한 조선시대 과학문명-세종 르네상스를 이룬 장영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장영실에 대해 잘 모른다. 특히 인간 장영실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장영실의 출생과 성장, 가족사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장영실이 남긴 발명품만 장영실이란 이름과 함께 남았다. <궁리>는 관노비 출생 장영실의 역사적 실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21세기 지금 이곳의 시점에서 인간 장영실을 복원시킨다. 장영실은 1442년 세종 24년 임금이 타고갈 수레를 잘 못 만들어 태형 80대를 맞고 쫓겨났다는 마지막 기록(조선왕조실록)을 남기고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 당시 장영실과 함께 했던 인물들은 그 후 여전히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가문을 이어갔다. 그러나 유독 장영실만 완전히 역사 속에서 삭제되었다. 그는 어디서 죽었고 그의 후손은 누구인지도 모른다. 당대 최고의 천재 과학자이자 당시 대호군이란 종 3품 벼슬을 지닌 고급관리에게 어떻게 임금이 타고 갈 수레(연)를 만들게 했는지, 하필 그 수레가 왜 부서졌는지, 수레 제작에 관여한 책임자는 처벌 받지않고 풀려났는데, 왜 장영실은 태형 80도를 맞고 쫓겨났는지 이해할 수 없는 역사적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윤택 신작 연극 <궁리> 이윤택. 그는 이름만으로 한국 공연예술계의 브랜드다. <궁리>는 그가 <조선선비 조남명>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연극 신작이다. <궁리>는 이윤택의 철저한 동시대,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장영실과 세종이라는 인간을 통해 현재 한국의 정치적, 국제적 상황을 투영시킨다. <궁리>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작품은 복잡한 스토리텔링대신 뚝심 있게 ‘인간’을 선택, 집중했다. <궁리>는 정사와 야사 ‘사이’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실록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조용히 자취를 감춘 인물 장영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 지향형 지식인이었다. 세종 또한 장영실의 천재성을 믿고, 조선의 과학경영을 펼쳐나갔다. 이윤택은 이 둘을 통해 현대를 넘어 미래까지 유효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충분한 볼거리, 26명의 빛나는 앙상블 이윤택 만큼 무대, 관객, 예술가의 삼각관계를 잘 아는 극작 연출가가 있을까? <궁리>는 작품성과 대중성면에서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는 작품이다. 그간 이윤택이 주력해온 한국적인 정서와 공연양식 무대화의 완성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장영실의 해시계를 연상케하는 이태섭의 무대, 현대와 조선을 잇는 이유숙의 의상, 웅장함과 세밀함을 갖춘 최우정의 음악, 물질성을 움직임으로 풀어낸 김남진의 안무가 이윤택의 진두지휘 하에 26명 배우의 앙상블과 어우러져 종합예술의 연극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일시: 5월 24일~6월 3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3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YES영도어학원, 유학집중반 모집 YES영도어학원에서는 여름학기를 맞아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유학집중반을 모집한다. 일시 귀국유학생 및 유학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유학집중반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법, 토플읽기, 토플쓰기, 에세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세이는 개별 첨삭을 해준다. 백마캠퍼스 031-908-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함께 공감하고 연주하는 음악의 즐거움, 음악은 우리의 감성을 따뜻하게 만들고 때론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특히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음악은 때로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음악교육은 주로 독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혼자서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고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고 여러 사람과 함께 연주를 하다보면 음악의 즐거움은 배가 되지 않을까요. 꼭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도 함께 연주하는 음악의 즐거움을 공감하고 싶다면 우리지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해보세요.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해 12월 20일 일산재활센터와 고양오리온스 vs 삼성 경기(일산농구코트)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올 1월 1일 행주산성 해맞이 연주회, 5월 4일 고양외고10주년기념 초청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휘자 최영주 음악감독은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다양한 작품의 오케스트라 지휘 및 Opera지휘를 했고 중앙대 협성대 강남대 안산공대 서울예대 세종대 연세대 한예종에서 후학을 지도한 바 있다.고양시에 거주하는 단원 95%,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단원 5%로 예비(B)반 초 중 20명, 연주(A)반 초 중 고50명, 음대 대학생 20명으로 총인원 90명의 단원으로 아람누리 음악당 오케스트라실에서 매주 일요일 3시와 5시에 한 차례씩 연습을 해오고 있다. 단원모집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뤄진다. http://www.gyyouthorchestra.com 문의 031-975-2864 -일산청소년교향악단지난 1996년 3월 창단된 일산청소년교향악단(단장 김동욱)은 창단 후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33회, 특별연주회 12회, 지방연주회 4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총 60명의 연주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 분야에 위촉돼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일산 청소년 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16주년을 맞아 5월 27일 ‘고양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 8월 15일, ‘광복 67주년 기념 8.15 경축음악회’, 11월 12일 ‘가족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차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디션은 오는 6월 2일과 30일 오후 4시 마두동 일산신협 8층 연습실에서 있을 예정. 고양시에 거주하는 초 중 고등학생으로 바이올린 10명, 첼로 10명, 풀륫 2명, 클라리넷 3명, 오보에 2명을 모집한다. http://cafe.naver.com/iyso 문의 031-905-4439 -고양어울림청소년오케스트라고양어울림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조병욱, 음악감독 김종훈)는 2009년 4월에 창단된 청소년교향악단. 지난 2010년 3월 27일 제1회 정기 연주회의 일환으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고양시 어울림 극장에서 전 좌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병욱 단장은 “고양어울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굳이 전공을 하지 않아도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음악을 줄기고 또 오케스트라를 통한 음악활동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정서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는 순수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상반기 오디션 일정은 지난 5월 22일 주엽동 SLP영어학원 내에서 이뤄졌으며 다음 오디션 일정은 카페를 통해 공지된다. 자격은 초중고 학생으로 모집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드라베이스,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단원 특전은 초 중, 고등학생 우수한 단원 장학금 지급 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한다. http://cafe.daum.net/GoyangOche 문의 지휘자 박용준(010-6214-9588) -아첼청소년오케스트라 아첼청소년오케스트라(이하 아첼)는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김도균 씨를 주축으로 지난 98년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아첼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과 초청연주회 및 봉사 방문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단원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왔으며 클래식음악 보급에 일조를 담당해왔다. 올 3월 24일에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인 ''아첼청소년 어울림음악회'', 5월 5일에는 호수공원 장미무대에서 멋진 축하무대를 펼친 바 있다. 또 6월 1일에는 4번째로 진행하는 ''세계연주여행''을 필리핀으로 다녀올 계획이며 8월 11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인 ‘청소년들의 즐거운 영화음악’을 열 계획이다. 연습은 매월 1·3주 일요일 화정동 예일프라자에서, 오디션은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디션 곡은 자유곡 1곡, 스케일, 초견을 보게 된다. http://cafe.daum.net/littleaccel 문의 031-973-3223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무권)는 2001년 창단된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16회에 걸친 정기연주회 및 50여 회에 이르는 기획공연과 자선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단체. 일산유스오케스트라는 2003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공연을 비롯한 4개 도시 순회공연 등 국제교류 음악회, 2005년 7월 17일 중국 심양 8.1극장 공연, 고양어울림극장에서 120여명의 대규모 구성된 일본 지바현 소년소녀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회는 언론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단원모집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초· 중·고 학생으로 수시모집, 오디션은 정발산동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있다. http://www.ilsanyouth.or.kr 문의 031-9 2012-05-28
- 국어 과목은 특별히 도구교과라고 부른다. 다양한 학문을 이해하는 데 있어 국어가 바로 도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국어능력이 우수할수록 다른 교과목의 학업성취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데, 그 밑바탕에는 텍스트를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읽기 능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형성해주고,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부모의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한 걸음 먼저 시작하는 국어 선행학습을 표방하며 달과소 출판에서 선보인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읽는 대표소설” 시리즈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검증된 명작들을 한데 모아 엮었다. 단어풀이, 줄거리, 감상 포인트 같은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당시 사회상이나 문화, 역사적 사건을 설명해주는 배경지식 코너를 마련해 두었다. 더불어 서술형 활동문제를 더해 독서의 질을 높이고, 입체적인 감상을 유도한다. 문의) 02 - 752 18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부부와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공감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많은 시대에 어른들뿐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도 참 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가족 간에 대화가 없다 보니 서로의 관점으로 나만의 힘든 점만이 피부에 와 닿을 뿐이다. 부모는 부모가 가장 힘든 것 같고, 아이들은 아이 스스로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나의 아픔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라 느끼고 있다. 내가 힘들 때 상대방은 얼마나 힘이 들까를 미처 생각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가족,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현실에선 가족과 가정의 모습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아빠는 사회생활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정에서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한 배려라 생각하고 술로 푸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엄마는 엄마데로 육아와 살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엄마들의 모임을 통해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해소하고, 아이들은 학교생활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친구들과의 만남, 게임, 잠 등으로 풀게 된다. 하지만 나름데로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족간에 해결하지 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풀려고 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가족간 서로의 보이는 모습으로만 바라보고 평가하다보면 공감을 해주거나, 인정을 해주기보다는 서로의 보여지는 잘못된 부분들만을 지적하기 바쁜 가정이 되어 버린다. 가족과 가정 안에서 공감을 해주면서 공감의 에너지를 서로에게 주고, 그 상태를 같이 공유할 수 있어야만 가족 간의 편안한 상태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누군가의 공감을 느끼고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이 되면, 자기 자신을 믿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게 되며, 나는 무엇인가 훌륭하고, 자신 스스로를 귀중하게 여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또한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좋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감의 에너지란 아이나 어른 스스로가 자기의 힘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나아갈 때 까지 기다려 주어야 하며, 충분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하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감정 조절의 에너지, 양육 에너지 충전,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아이와 서로 신뢰성 쌓기, 있는 그대로 아이와 부모의 모습 인정해 주기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능력이 키워지게 된다. 사람 누구나 타고난 기질을 비난 하거나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기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문제시하면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오히려 기질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재촉은 역효과만 낳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한 번 더 참고 인내하고 생각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아이, 부부 서로간의 감성을 무시하지 말고 아이와 가족 간에 합의하고 관심과 격려를 해줘야 한다. 예를들어 아이들에게 공부의 선행 보다는 공부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자기 주도 학습이 이루어지고 모든 일에 아이 스스로가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흔히 밥값을 해야 한다거나, 자격이 없다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밥값은 가족이 아닌 ‘남’이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이고, 가족간에는 밥값을 하건 못하건 자격이 없거나 있거나 서로 품어주고 보듬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부부의 마음, 진정한 부모의 역할, 가족의 역할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이 잘못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누구에게 위로 받을 수 있을까? 가족만이 진정한 위로를 해줄 수 있다. 사랑을 기반으로 두지 않는 훈육이나 가르침은 아이나, 부부의 경우에도 저항이 생기게 된다. 그런 경우 지시만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경우에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족이 같이 안아주고, 슬퍼하며, 보듬어 준다면 조금은 덜 슬프고 자신을 다독거려 줄 수 있는 중요한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독거려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나무숲 심리치료·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박계영031-906-68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갈비먹고 싶을때는 ‘심씨갈비’로 오세요 점심시간 국내산 돼지숯불갈비와 청국장, 15가지 나물반찬을 모두 1만원(고추장 양념)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좌동 ‘심씨갈비’가 바로 그곳이다. 한정식 부럽지 않은 상차림에 신선하고 풍성한 야채쌈은 무한리필이다. 한상 가득한 상차림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은 의외로 갈비맛에 반해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갈비만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맞춰온 ‘심씨갈비’ 주인장의 노하우가 숨어있다고 한다. 점심메뉴의 경우 주방에서 갈비를 구워 제공하기 때문에 냄새 부담없이 맛있는 갈비 구이를 즐길 수 있다. 평일 점심 메뉴는 2인이상 주문 가능하고 주말 공휴일도 주문할 수 있다. 이곳은 국내산 갈비만을 취급한다. 031)921-5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