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4학년 3월 고1 모의고사 영어 영역 분석 2024년 3월 수능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 28일에 실시되었다. 전체적으로 개인 편차는 있으나 지난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난도가 높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당연히 평소에 모의고사 풀이 연습을 안 하거나 문장 구조분석을 통해 지문의 요지와 전체 흐름을 잡아가며 읽어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본다.필자가 운영중인 학원에서는 예비 중(초6) 2학기부터 글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시키는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이 있는데,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 지문 수록 되어있는 자체 교재를 토대로) 유형별로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지문 전체의 구조를 보는 힘을 길러준다. 이번 모의고사 또한 구문 분석, 앞 뒤 관계를 파악하며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연습과 사고력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준 시험이었다.전체 난이도 분석이번 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의 난도는 언급한대로 2023년 3월(1등급 비율 9.53%)와 유사하지만 체감 난도는 조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 유형, 출제 패턴은 작년 수능과 동일했으며,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임을 고려하여 지문 난이도와 단어 수준, 정답에 대한 단서 등 전체 난이도를 조절했는데 전체적으로 고1 첫번째 시험임을 감안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시험이었다.하지만 모의고사 연습이 충분치 않거나 단어와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당연히 어렵게 느끼는 난이도였을 것이다. 또한 고1이 풀기에는 글의 소재가 조금 어려운 문제들이 작년에 비해 많았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제 유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 되었다. 문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문 길이와 단어 수준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문 소재는 문화, 예술, 사회, 교육, 언어, 과학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영어를 전략과목으로 삼아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어려움을 느꼇을 것이다.문항별 분석문항별로 고난도 문제에 관해 정리해 보자면, 21번 밑줄친 구문의 문맥상 의미 추론 문제는 ‘인간 감각의 갯수에 대한 차이 나는 주장’에 관한 글로, 전체 문맥을 파악하고 선택지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 29번 어법상 판단 문제는 주격 관계대명사, 병렬구조, 분사의 용법, 수 일치, 분사구문 등 기출 됐던 어법 사항이 다시 출제되었으나 문법을 대체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로 여겨졌을 것이다. 32번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인데 ‘직장 상사들이 내부 반대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빈칸 앞뒤 내용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부분을 선택지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였다. 38번 문장 삽입 또한 어려웠는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의 존래를 파악하고,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서부터 인지를 파악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으며, 정답이 ①번 문항인 것도 (통상 문장 삽입 정답이 ④번또는 ⑤번임을 볼때) 오답률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39번은 ‘동물들의 서로 다른 반응’에 대한 설명문으로 주어진 문장에 also(첨가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한 예시의 시작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2번 장문에서의 적절치 않은 어휘 선택 문제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규범’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모의고사 & 수능 영어를 대비하려면 구문 분석과 지문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고 전체를 재구성 해보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한 결과를 돌이켜 보건대 이를 연습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수능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러한 연습의 시작은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기(늦어도 중1)에 시작하는 것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삼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싶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4-05
-
2024년 1학기 ‘중간고사 뽀개기’ 전략 1학기 중간고사가 약 4주 앞으로 다가 왔다. 중학생~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간고사 전략을 제안해 보려 한다.다음의 전략은 필자가 20여 년 이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 효과가 확률적으로 가장 확실히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때 충분히 참고할 만한 방법이라고 자부한다.중학생에게 당부하는 말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중학생에게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학 단계 시험은 어디까지나 고등학교 단계에서 보게 될 고교 내신과 수능 시험을 위한 ‘실전 연습’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므로 중학 단계에서는 중간 기말 시험 결과에 연연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의 기초 자료로 삼고 발전의 계기를 삼으면 되는 것이다.물론 영재고 등 특목고에 지원할 계획이 있는 학생은 중학 단계의 시험 성적이 중요하다. 그러나 특목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학교 내신 성적을 걱정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 대학 진학에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그러나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 1 학생들은 상당한 부담과 긴장감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한 번, 한 번이 대학 진학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허투루 볼 수 없다. 중1, 고1 학년 중간고사 국어 과목 대비법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과 고1 학생들이 앞으로 남은 4 주 동안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앞으로 남은 4주 중 첫 1주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단원의 본문을 10회 이상 많이 읽어야 한다. 최소 5회 정도는 문제를 풀지 말고 읽기만 하라. 6~10회까지는 본문을 읽으면서 자습서 객관식 문제를 병행하여 푸는 것도 좋다. 이 과정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귀찮아한다. 본문을 한두 번 읽고서는 다 안다는 착각에 빠져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며 다시 읽으려 하지 않는다. 내신 국어 시험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이 꼼꼼히 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자습서 문제를 끝낼 때까지 반드시 10번 이상 본문 읽기를 실천하기 바란다.자습서와 문제집 활용법둘째 주에는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을 풀되, 객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먼저 풀고 오답정리를 꼼꼼히 하자. 그러고 난 후 다시 한 번 본문을 꼼꼼히 읽어 가면서 서술형 주관식 문제까지 풀어보자. 여기서 주의할 점.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스스로 먼저 답안을 작성해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문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는 과정인 그것이다. 스스로 답안지를 확인한 후 채점을 하고 모범답안을 빨간색 볼펜으로 옮겨 적기를 한다. 그렇게 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 조건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어 주관식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더불어 객관식 문제 정답 확률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중간고사 시험까지 일주일 남짓 남는 셋째 주에는 자습서 평가문제집 외에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신 대비 문제집을 1-2권정도 구입해서 실전 시험을 치르듯 시간을 맞춰 문제를 풀어보라. 이 시기가 되면 이미 시험공부가 90%이상 끝나 있게 된다. 이때부터 학원이나 기출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족보 기출 문제 등을 가능한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진짜 국어 실력' 늘리려면대부분의 중고 학생들은 내신 대비를 위해 학원에서 5주정도 운영하는 ‘중간고사 대비반’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중간고사 대비 공부만 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어 실력 발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두 번 반짝 성적이 나올 지도 있지만 결국 진정한 국어 공부는 못 하고 시간만 허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왜냐하면 중간고사가 끝나고 곧이어 기말고사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매우 적은 분량의 공부를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깜지 쓰기 형식’의 공부를 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중고등 단계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매달리는 공부만해서는 대입 필패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다행히 올해는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중학교들이 많은 것 같다. 기말고사 대비 때까지 진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국어 공부는 많이 읽고(多讀) 많이 생각하고(多商量) 많이 묻는 것(多聞)이다. 평소에 이 점을 명심하면서 국어 공부의 기본기를 철저히 닦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기를 당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4-05
-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이 목표인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영어 독해 학습 4단계’ 1단계 - 어휘 독해는 무엇보다 어휘가 핵심이다. 다른 영역이 조금 미흡하더라도 어휘가 풍부하면 지문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추론이 가능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독해의 8할이 어휘일 정도로 어휘가 부족하면 지문의 핵심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먼저 중고등에 꼭 필요한 기본 어휘들을 동사 중심으로 암기하고, 주제별 핵심 어휘 순으로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중고등 내신에서는 유의어, 반의어를 많이 묻기 때문에, 어휘의 유의어, 반의어를 함께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휘는 암기 방법 또한 아주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어휘 암기를 할 때 눈으로 여러 번 보고 다 암기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휘는 암기한 후 반드시 셀프 테스트를 보고 스스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틀린 어휘 중심으로 재암기하여 다시 테스트를 반복하며 암기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어휘 학습은 독해영역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중등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2단계 - 문법/구문 독해초등까지는 일반적으로 ESL 방식의 학습으로, 영어의 모든 영역을 학습하며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는 시기, 또는 중등부터는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한 집중학습이 필요하다.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도 독해에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은 수능 독해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단계적 독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문법과 구문 독해이다. 문법학습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장의 구조를 스스로 분석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단계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문장 단위로 꼼꼼한 분석과 해석을 해야 하므로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드는 공부이나, 독해를 ‘감 으로 하지 않고 정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리 독해를 시작하기 전인 중1~2학년까지는 구문 독해를 꾸준히 학습하도록 한다.3단계 - 논리적 연결성 파악문법/구문 독해 다음으로는 문장 간 논리를 파악하고 행간을 읽어내는 학습 단계이다. 이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문장 단위 학습을 넘어서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성을 확인하여 내용의 흐름과 논리를 파악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단순하게 문장의 해석에 그치지 않고, 각 문장의 핵심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문장 간의 흐름을 연결해 나가면서 지문의 핵심내용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과 같은 영어적 스킬이 뛰어난 학생들도 이 단계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암기와 같은 input만으로는 가능한 단계가 아니므로, 논리력과 문해력, 사고력이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 독해는 이러한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성을 찾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므로, 탄탄한 구문 독해력을 바탕으로 이 단계를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진정한’ 독해가 가능하다.4단계 - 지문의 통일성 파악이 단계는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성 파악과 더불어 지문 내 단락의 흐름을 통해 최종적으로 지문의 통일성을 파악하는 학습이다. 단락 간의 관계가 비교/대조, 예시, 인과, 시간의 흐름, 나열 인가를 연결어 등을 통해 이해하고, 글의 전반적인 논리 관계와 흐름을 파악하는 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글의 순서, 삽입, 흐름상 어색한 문장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수능 문제 풀이를 통해 지문 내에서의 큰 단락별 흐름을 확인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많은 중학생들에게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을 물어보면 5명 중에 3명이 문법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진짜 어려워지는 영역은 독해이다. 앞서 단계별로 설명했듯이, 독해는 문법뿐만이 아니라 어휘, 문장의 구조, 센스, 나아가 사고력과 문해력, 논리력의 국어 능력도 겸비되어야 하는 영어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글이 어려워질수록 감에 의존하여 문제를 푸는 경향이 강하고 이는 결국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게 하므로, 단계적인 독해 학습을 통해 근거가 있는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문제해결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목동 중고등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4-05
-
수학 1, 2등급 2, 3등급의 차이는 생각하는 힘, 생각하는 시간의 차이다! 수학 1등급은 내가 본 적이 없는 문제 처음 본 문제를 풀 수 있느냐, 풀 수 없느냐의 차이다.실제로 킬러 문제로 불리는 심화문제들은 기존에 출제됐던 똑같은 패턴의 문제들이 아니라 학생들 시각에서는 처음보는 낯선 문제들이다.많은 문제집에 있는 다양한 문제를 풀었지만 실제 내신에선 1등급 또는 2등급에 오르지 못하는 학생들이 허다하다. 이유는 스스로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문제를 풀기 위한 빠른 방법만 생각하거나, 정답을 빠르게 찾기 위해 조급해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문제 해결이 막히는 순간 해설을 보거나 바로 물어보는 경향이 있다. 빠른 길만을 찾지 말고 남이 알려주는 방법, 해설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으로 문제해결의 여러 방법을 고민했을 때 수학적 힘이 커지게 된다. 이때 비로소 킬러라 불리는 처음 보는 낯선 문제들을 풀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틀리고 못 풀어도 고민하는 시간만큼 나의 수학적 사고의 힘은 커진다. 이렇게 길러진 수학적 힘으로 1등급 2등급의 벽을 허무는 것이다.수학 1등급으로 갈 가능성! 수학의 가능성은 시간이다빨리 풀고 빨리 채점하고 빨리 고치고 과제를 끝내고 ‘아~ 다했다’가 아니라, 틀린 문제를 스스로 풀릴 때까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한 번 풀고 틀리면 다시 또 한 번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문제 접근의 방향성이 정립 되어진다. 이렇게 점진적인 방향성의 접근은 문제에 대한 고민의 시간, 해결의 시간을 처음엔 30분 그 다음 20분, 10분으로 줄어들게 만든다. 이런 과정을 통해 1등급의 가능성은 더 커져가는 것이다.물론 기본 개념 유형 문제들의 해결 능력은 많은 문제 풀이와 정형화된 방법들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학생들마다 유형 문제를 풀어내는 양과 심화문제 접근하는 시간이 모두 다르다. 평소의 실력과 학습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풀이의 양과 심화문제의 비율을 잘 조정하면서 수학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으로는 3등급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1등급은 심화문제, 낮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결정된다. 즉 심화문제들에 대한 시간적 비율, 고민의 시간이 1등급의 가능성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목동 지역 내신은 수.평.교!목동 지역 수학 내신 기출은 대부분 고3 수능, 평가원, 교육청(이하 수.평.교) 모의고사 문제를 기반으로 1~2등급, 2~3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를 출제한다.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수.평.교를 기반으로 변형한다든지 풀이 방법은 같지만 숫자를 변형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된다.각 학교에서 제공되는 수학 프린트들이 바로 수.평.교 문제인 경우가 많다.때문에 고3 수.평.교 문제들도 내신준비 과정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한다. 물론 기본개념과 다양한 유형들로 기본실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완성해가면서 말이다. 수.평.교 문제들은 한번 풀어서 바로 체화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번 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쓰여진 수학적 도구들과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풀이방법만 익히는 학습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또한 수.평.교 문제들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마다 풀이시간을 체크하며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풀이 시간 체크도 중요하다 하겠다. 시간만 더 있으면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학생들이 하는 말이다. 문제 풀이 시간도 수학 실력의 한 부분이다. 꼭 문제를 풀 때마다 타임 체크하며 최적화 풀이 절차로 시간을 최소화 해야 한다. 내신 더 나아가 수능에서 경력을 가지려면 이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가 변형되어 츨제되기 때문에 풀이 절차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02-2650-8680 2024-03-22
-
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제학부 김경서(신목고 졸) 학생 신목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경서 학생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경서 학생은 2~3년 동안 경제학에 대한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을 잘 보여주었다. 하나의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꼬리잡기하듯 깊이 있게 활동을 확장했다. 다방면의 활동과 경제를 엮어 심화탐구를 할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생기부에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진로-선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 경서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연세대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제학과 학교장추천 전형, 서강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동시 합격했다. 경서 학생은 ‘선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경서 학생은 “선함은 개인의 도덕심만으로 충족 가능한 조건이지만 강력함은 사회적인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권력은 정치라고 생각했어요. 입법부처럼 법률을 다루거나 행정부처럼 정책을 다루는 사람이 되면 다수의 사람이 내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되고 이런 행동이 선하게 작용한다면, 사회가 발전될 것이고 뿌듯함을 줄 것으로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까지 정치외교학부 진학을 꿈을 꾸었다. 하지만 1학년 2학기에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인사이드 잡’을 보게 되었고 경제적 불안정성이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실감하게 되었다. 즉, 현대 사회에 있어서 진정으로 강한 영향력은 경제구조, 금융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상경 계열로 관심 가지게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교과목 간 융합적 사고와 독서 토론<경서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학교 자율적 교육과정(개인별 세특활동)-각 과목의 이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과목 간 융합적 사고를 나타낼 수 있었음.-예를 들어 2학년 때는 정치와법, 경제, 세계사를 엮어 21세기 미중 관계의 정치, 경제적인 갈등을 20세기 미소 관계와 대응시켜 각 갈등의 모습을 비교 분석함.-추후 미중 갈등의 지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문제와 우리나라에 미칠 타격을 생각하고 탐구함.*독서하고 토론-반 친구들과 전공에 상관없이 모여서 책 <통섭의 식탁>을 읽었고 융합적 사고를 시도한 각자의 탐구를 듣고 그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음.-경서 학생은 <통섭의 식탁> 중 이기적 유전자 파트에 흥미를 느끼고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고 유전자의 특성을 경제의 ‘합리적 선택’이라는 개념과 대응시켜 탐구했고 친구들과 이런 관점을 공유했음.전공 관련 추천 도서-경제학 <새뮤얼 보울스의 도덕 경제학> ‘도덕’이라는 분야를 경제적 동기, 편익-비용의 원리로 좌지우지하려 했을 때 나타나는 역효과에 관해 설명하는 책. 시간, 배려 등 경제와 관련 없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켜지던 관습이 무너지고 황금만능주의, 자본 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개념이 모든 분야를 지배할 수 있게 된 지금 이런 사회가 공정한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마르크스의 자본론>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나온 판본을 추천함. 자본론의 판본은 많지만, 그중에서 고등학생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정도의 분량이었기에 추천함.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해 고찰한 책들도 좋지만, 아예 고전으로 들어가서 그 시절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이해하는 노력을 하기 바람. 이렇게 하면 경제학에 대한 흥미가 더 오르고 조금은 더 넓은 시점으로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내신 관리-단권화와 적극적인 질문 경서 학생은 내신 공부를 시작한 건 4주 전부터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준비한 건 3주 전부터 시작했다. 먼저 국어와 영어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해 준 것, 다른 교사의 필기,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 등 3개의 필기를 단권화했다. 그리고 정리했을 때 해석 등 차이 나는 부분이 생기면 무조건 학교 교사를 찾아가 사소해 보여도 빠짐없이 질문했다. 국어는 문학이나 문법에서 영어도 문장을 끊어 읽기 했을 때 중의적으로 읽히는 부분이 있거나 한데 그런 점에서 확신을 얻기 위해 질문했고 서술형 시험에서 의심 없이 답을 적을 수 있었다. 수학은 교과서와 부교재, 학교 교사가 제공해 주는 프린트를 최소 3회 독을 했고 학원 문제도 풀고 오답은 3회 독씩 했다. 사회탐구는 교과서와 프린트를 통 암기할 정도로 자주 봤고 2학년 때부터 마더텅이나 수특을 풀면서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될 수 있는지 익혔다.면접-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라<경서 학생의 면접꿀팁>*서울대 면접-제시문은 쉬운데 질문이 어려웠음. 즉 쉬운 사례 요약하라고 나왔다고 대충 요약하는 게 아니라 일반론화 시켜서 쟁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나의 쟁점으로 모든 문제와 추가 질문을 대응시키는 것이 핵심.-수학은 수능과 결이 다르니 기출이나 학원을 가도 계속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함. 계속 모의 면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함.*연세대 면접-시간이 매우 빠듯하다는 점. 제시문도 서울대보다 많고 도표도 분석해야 하는데 8분밖에 시간이 없음. 따라서 핵심쟁점으로 치환해 중요 내용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함.-제시문 분석을 빨리 핵심 쟁점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도표 같은 쟁점을 적용해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 보임. 역시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함.나만의 동기부여-“여행을 가보세요” 경서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힘을 얻었다. 그는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말할 때마다 친구들이 ‘너는 할 수 있어. 네 피에는 Blue Blood가 흐르고 있고 서울대는 네 운명이야’라고 말해줄 때마다 든든함을 느끼고 불안을 떨칠 수 있었어요. 또, 선생님들도 네 학교생활은 너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줘서 저 스스로 믿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또, 경서 학생은 당일치기나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도 가보는 것을 추천했다. 고3 때 여행을 가지 못했기에 적극 추천하며 “고3 때 많이 지치고 번아웃이 올 수 있기에 고3이기는 하지만, 머리를 식힐 기회를 스스로 주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수험생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는 또 친구들과 수다를 정말 많이 즐겼다. “지치고 힘들 때는 목적 없이 순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은 정말로 소중하니 제대로 쉬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24-03-22
-
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혜인(목동고 졸) 학생 목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박혜인 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했다. 혜인 학생은 내신과 수능 두 영역 모두 놓치지 않고 3학년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관심 있는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비교과 활동도 알차게 채웠다. 혜인 학생의 학습 방법과 알찬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3학년까지 내신과 수능 둘 다 열심히 혜인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에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 혜인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마지막까지 내신 성적과 수능 공부 둘 다 놓치지 않은 것을 들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내신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혜인 학생은 “내신 관리를 위해 1학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했던 공부 습관 덕분에 3학년이 되어서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었어요. 내신 성적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하면서 3학년까지 꾸준히 노력했기에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잘 맞춰 최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전공 적합 활동-학년마다 사회 문제 파악 활동1학년 때부터 관심 있는 사회 문제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비교과 활동을 채워나갔다.<혜인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진로 과목 시간에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이라는 주제로 연구하고 발표함.-우리 사회에서 혐오 표현 사용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됨.*2학년-토론 아카데미 활동에서 책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를 읽고 나서 친구들과 토론하고 작가를 직접 만나 강연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짐,이 활동은 혐오 표현 사용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은 활동이었음.*3학년-수학 과제 탐구 과목에서 로렌츠 곡선을 통한 지니계수 산출 및 소득 불평등 원인과 해결 방향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음.-이 외에도 고령화, 저출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여러 교과목과 연계해 탐구하려고 노력함.전공 관련 추천 도서-행정학과<이상한 정상 가족> 아동에 대한 체벌, 미혼모, 입양 등 ‘가족’과 관련한 사회 문제의 원인을 실제 사례와 통계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었고 가족과 관련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기에 추천함.<The Hate U Give> 흑인에 대한 혐오와 인종차별의 현실을 다루고 있는 책. 오래전부터 이어온 흑인 과잉 진압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인권과 인종차별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함.내신 관리-성실하게 수업 듣기가 먼저 혜인 학생은 학교 시험을 위해서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학교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하고 궁금한 점은 교사에게 질문하면서 할 수 있는 한 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들었다. 시험 기간에는 방과 후에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했던 것이 내신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하다가 석식을 먹고 다시 자율학습실로 돌아가 공부하니 학습 시간이 많이 확보되어 내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학교 활동-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혜인 학생의 학교 활동>*동아리 활동<EPIC>영자신문반-동아리원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자유 기사를 한 학기에 하나씩 작성하고 학기 말에는 뉴스를 제작. 언론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작성함.-동아리 활동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언론인의 기본역량인 언어 능력과 시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를 수 있었음.-2학년 때는 1년 동안 동아리 기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끌어 나가는 능력도 터득함.*주제 탐구 활동-주제는 <정치와 법 교과를 통한 ‘만 나이 통일’ 개정안 탐구>-법률의 제정 및 개정에 대한 국회의 입법 권한 및 민법, 형법, 사회법에 대해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함.-법령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법령 나이 기준 혼용을 조사하고 법의 변화가 국민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함.-수업 시간에 배웠던 교과 지식을 시사 이슈에 직접 적용해 보며 정치와법 과목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음. 교과 학습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적용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음.학습 계획 수립-“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요” 혜인 학생은 국어 공부를 하면서 기출 문제집을 일정량씩 아침 자습 시간에 꾸준히 풀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틀린 문제가 있을 때는 오답 정리를 명확히 하고자 채점 후 다시 풀어보고 그 선지가 왜 정답인지 해설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고민했다. 고민 후에도 잘 모르겠으면 해설지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 해설지를 보지 않고 다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도 실제로 실천 가능할지를 염두에 두었다. 계획을 다 끝냈다는 성취감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어주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실천하는 데 더 초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혜인 학생은 “아무리 계획을 열심히 세워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지 말고 자신이 실천 가능한 정도로 세우기를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4-03-22
-
영어는 과목이 아닌 미래, 알차게 디자인하자 새로운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 제도가 발표되면서 영어 과목에 대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이른바 ‘전략 과목’으로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하나의 과목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와 연관지어 거시적으로 접근하고 대비해야 한다. 영어는 전략 과목이자 포인트를 잘 짚어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입시의 큰 흐름에서 어떤 부분들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지 간략히 검토해보기로 한다.우선 아이들이 입시의 관문으로 들어가는 시기가 너무 늦지 않도록 초등학교 4학년 중반이 넘어서면 영어 문법이 가미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글의 사고력 이해 능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독해 문제는 글을 읽는 습관부터 시작하여 글을 분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연습하여야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기본적인 단어 실력과 해석 능력이 영어기본기의 근본이라고 보면 글 이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석 능력을 충분히 갖춘 후, 글의 이해력(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지문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므로 끊임없는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초등 6학년부터 ‘사고력 독해’라는 것을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모의고사 형태의 사고능력을 요하는 지문 또는 실제 기출 지문을 읽고 분석 연습을 시키는 식이다. 지문에 대한 이해를 100% 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유사한 흐름의 지문 패턴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을 위해 6학년이 되면 수업의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있는 중이다.좋은 사고력이나 이해력의 전제는 정확한 해석 능력이라고 할 것인데, 사고력 수업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 'structure' 수업이다. 보통 아이들은 아는 단어를 조합하여 스토리를 만드는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습관인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수업이며 이 능력 또한 빨리 아이들의 몸에 베일수록 좋을 것이다. 해석 능력을 위한 구조 문법(8품사와 문장 성분연습) 공부 또한 중요한데, 단어&해석능력, 사고력, 구문 문법, 무엇하나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데다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중등 생활이 본격화되기 전에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단계에 들어가야 한다.영어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잘 잡고 공부하는 것은 ‘소위 입시영어’의 입문을 어떻게 시작 했느냐와 평소 학생의 공부 습관과 관련이 깊은데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레벨에 따라 단어 테스트는 모든 어휘의 파생어, 반의어&유의어, 파생 숙어까지 암기하는 테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패턴은 어휘의 확장성을 쉽게 끌어내는데 아주 효과적인 공부법이 될 것이다.어휘와 문법을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으로 중학교 3년동안 훌륭한 토대를 구축해 올 때 고교 진학후 내신 변별력 확보의 관문인 주관식 서술형과 외부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잘 키워낼 수 있을것이며, 그것이 토대가 되어 영어의 기본기가 제대로 축적되었을 때 비로소 글에 대한 사고력(이해능력)이 빛을 내기 시작하고 정시(수능)에 대한 적응력이 확보될 것이다.대학 꼬리표와 직결되는 고등부 내신성적의 성패는 두말할 나위없이 서술형과 외부지문인데 확실한 것은 문법과 어휘의 중학교 공부량이 충분하고 기본기가 튼튼히 구축되어 있다면 분명 좋은 내신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초등 ‘입문’부터 고교까지의 과정을 미래를 염두해 두고 알차게 디자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결론은 고교 내신 포함 학생부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현행 고3은 전략적 목표를 확실히 하고 매진을, 고1, 2는 더욱 더 내신성적 관리에 치중을, 중2, 3은 고교 내신을 잘 관리하기 위한 기본기 확립을, 초등은 열거한 학년이 다가오기 전에 그 입문과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총역량을 쏟아부을 때이다. 진로의 설정과 수립은 고교 학점제 취지상 더욱 중요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고교 진학 후 성적관리에 성공하려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는 영어학습에 매진하고 그를 토대로 고교 진학 후 수학과 과학(이과 지원생)에 시간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성공적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성있는 공부가 필요할 때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3-22
-
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⑩ 사람에게서 과음한 후가 아니라면 구토는 보기 드문 증상이고, 원인을 떠나서 구토 자체가 워낙 힘들다 보니 견디기 힘들어서라도 병원을 빨리 찾게 된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심심치 않게 구토하는 걸 보게 되고, 구토 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밥을 잘 먹고 컨디션이 좋아 보여 병원에 잘 안 오는 경향이 있다.왜 사람보다 구토를 쉽게 자주할까?사람은 식도와 위를 구분 짓는 위식도 괄약근이 자율적으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지만 개와 고양이는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우리는 구토를 하기 위해서는 목 깊숙이 손가락을 넣어 구토를 유발해야 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무언가를 잘못 먹거나 과식하거나 속이 불편하면 쉽게 구토가 유발된다. 그렇다 보니 구토를 더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무언가를 삼키기 전에 눈으로 코로 입으로 신중하게 삼킬지 말지를 확인하는 사람과 달리, 우선 삼키고 보는 이들의 습성상 토해내는게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특히 고양이는 자기 몸을 수시로 핥으면서 어쩔 수 없이 털을 많이 삼키게 되고 몸에 쌓이는 걸 막아주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구토를 해서 뱉어 낸다. 어쩌다 고양이 혀를 만지게 되면 수많은 돌기가 있는 걸 보게 될 텐데, 이러한 돌기는 혀에 닿은걸 안쪽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게 되어 그루밍 과정에서 털을 삼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구토를 너무 자주하거나, 먹은 게 없는데 토하거나, 토하고 나서 식욕이 없다면 습성이라고 지나쳐 버리면 안 된다. 구토를 하는 질병으로는 위염, 식도염, 식도게실, 장염, 췌장염, 장폐색, 장중첩, 소화기 이물, 중독, 신부전, 뇌질환 등으로 다양하고, 중증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소화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가 너무 심해져서 내원하게 되면 이미 병이 너무 진행되어 치료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심각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잦은 구토는 식도염, 인후두염, 구내염,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위액은 우리 몸에서 가장 산도가 높은 물질이고 그렇다 보니 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 닿을 경우 심한 염증, 궤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는 어떻게 그 강한 산성 물질을 견디는 것일까?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다르게 위 점막은 위산에 손상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뮤신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그러므로 위액은 위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것이다. 절대로 위액이 식도를 거쳐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구토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우선 구토를 일으킬만한 원인들을 하나씩 체크해보고 구토 증상이 없어지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1. 급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그릇을 너무 낮지 않게 약간 올려주는 것도 좋다. 4.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질기고, 수분이 적고, 딱딱하고, 자극적인 것)이나 간식은 안 주는 게 좋다. 5. 목욕을 하고 깨끗하게 헹구어준다. 6. 빗질을 자주 해 준다. 고양이와 털갈이 철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씩 해주는 게 좋다.위에 나열한 문제들이 없거나 해결되었는데도 구토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한다. 또한 가끔 기침과 구역질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고, 기침 자체가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어서, 기침을 자주 하는 경우에도 병원에서 심장, 기관, 폐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4-03-22
-
3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꽃소식이 예년보다 일찍 들리면서 생동감 있는 봄이 찾아왔다. 입학과 새 출발의 달인만큼 즐겁고 신나는 행사와 강좌들이 열린다. 취업박람회 식물쉼터 전래놀이 미디어아트 등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봄꽃처럼 환하고 활기찬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양천구 취업박람회양천구는 청년, 중장년 등 취업희망 구직자 및 직무토크 콘서트 참여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굿잡 GOOD JOB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개의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 면접이 있고 ㈜두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사담당 직무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전문직업상담사 1:1 취업상담과 기관 홍보 및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안내 로봇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이 필수고 구직신청서 및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장소 :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 및 로비(양천구 목동동로 81,2층)▶접수 : 4월 9일(화)까지/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문의 : 02-2620-4640~2, 4632, 4634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양천구는 관내 중학생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관리법과 주요과목 학습법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강사는 ㈜중앙에듀 홍정의 대표다. 수강료는 무료다.▶기간 : 3월 28일(목) 오후 7시~9시▶장소 : 진로직업체험센터 5층▶신청 : 3월 18일(월) 오전 10시~모집 마감 시/양천구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3117(양천구 교육지원과)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 모집양천구는 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를 모집한다. 중고물품 판매 장터 및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종이팩과 휴지 교환 행사, 재활용 캠페인 등을 한다. 플리마켓 참여자도 모집하는데 양천구 주민 100팀을 대상으로 하고 영리 상인을 제외하고 어린이동반 참여 50팀을 우선 배정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받는다. 팩 모아 롤 행사에서는 종이팩과 휴지를 교환하는 행사를 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등) 1kg당 1롤의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인당 1회 교환 가능하다.▶기간 : 4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 양천공원▶신청 : 플리마켓 참여 3월 25일(월) 오전 9시~3월 29일(금) 오후 6시▶문의 : 02-2620-3437(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 과정양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여성, 유관 분야 전공자 또는 경력자, 유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포토샵, 일러스트, 피그마 기초부터 활용하고 이미지 생성형 AI, 브랜드 디자인 개발, 포트폴리오, 지식재산권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인데 수료 및 취업 또는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교육기간 : 4월 11일~8월 1일 월~금 오전 9시~오후 1시▶장소 : 서부여성발전센터▶문의 : 02-2607-8791(내선 2번)오목공원 식물쉼터(반려식물 상담소) 신청 및 이용양천구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는 반려식물 상담소를 운영한다.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고 관리방법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려식물 진단, 처방, 상담,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접수 가능한 화분 수는 1인 3개 이하고 시가 30만원 이상의 고가 식물 및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없는 희귀식물, 분재류 일체 및 수고 80cm이상 수목류 및 화분 지름 50cm이상 대형화분,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는 상담에서 제외된다. 운영시간은 화, 목 주 2회로 하루 4회차로 진행된다. 오후 1시~1시 50분, 오후 2시~2시 50분, 오후 3시~3시 50분, 오후 4시~4시 50분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3월 26일(화)~3월 28일(목) 오후 1시~5시▶장소 : 오목공원 식물쉼터▶접수 : 3월 13일(수)~3월 25일(월)/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45632024년 에코키즈클럽 학생모집(초등 고학년)양천구 연의 공원에서는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에코키즈클럽 학생을 모집한다. 연의 공원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30가지 채집과 표본 제작, 사육 곤충과 물고기 돌보기와 꿀벌 정원 식물 가꾸기, 왜래 동‧식물 제거,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3월~6월이다. 참가비는 무료다.▶기간 : 3월~6월/4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5시▶장소 : 연의 공원 및 에코스페이스 연의▶신청 : 3월 12일(화)~3월 26일(화)/온라인 접수▶문의 : 02-2603-0203사주 인문학강서구 등빛도서관에서는 사주 인문학을 진행한다. 자연의 원리에 기반해 사주 명리를 학습해보는 내용이다. 4월 5일~5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5차시로 진행된다. 음양과 오행, 사주 용어 이해하기, 10천간 이해하기, 12지지 이해하기, 삼합의 이해하기, 12신살 이해하기 및 사주풀이의 과정으로 진행된다.▶기간 : 4월 5일(금)~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 등빛도서관 2층 문화마당▶신청 : 3월 27일(수) 오전 10시~선착순/등빛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문의 : 02-3664-6992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에서는 중학생 6명~10명을 대상으로 ‘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한 달에 한 권, 청소년을 위한 셰익스피어 원서(현대 영어판)를 읽고 배경 지식을 배우고 작품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독서동아리다. 4월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5월에는 햄릿, 7월에는 베니스의 상인, 8월에는 오델로 등으로 각 달마다 작품을 정해 읽고 이야기 나눠본다.▶일시 : 4월~12월(6, 9, 12월은 휴식)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20분▶장소 : 1, 3번째 주-비대면 줌으로 모여 책읽기 2, 4번째 주-강서영어도서관 현장 참여(월 2회 도서관 방문)▶신청 : 3월 15일(금)~26일(화)/홈페이지 QR을 통한 네이버 폼 신청▶문의 : 02-2061-2274음악이 있는 저녁-모던팝 싱어즈양강서구립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음악이 있는 저녁을 운영한다. POP과 인문학을 연결한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 박길호 팝컬럼리스트는 현재 sbs 이숙영의 파워 FM 팝 해설 진행을 하고 있고 저서로는 <POP과 인문학산책>이 있다. 성인 25명을 정원으로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후 7시~9시▶장소 : 은행나무실▶신청 : 3월 28일(목) 오후 12시~마감시▶문의 : 02-2696-6690전래놀이 체험교실강서구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양육자를 포함한 최대 3명을 구성으로 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가족 간에 전래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총 8회로 진행된다.▶일시 : 4월 13일(토)~5월 25일(토) 오전 10시~11시 30분▶장소 :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신청 : 3월 20일(수) 오전 11시~마감시/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63-4764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이남, 이재형, 조세민, 한승구 등의 아티스트가 참 2024-03-22
-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영어학습법 2024년 새 학기가 시작되고, 중학교를 졸업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 입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고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거 같다. 정신없이 내신 여덟 번을 치르고, 방학에 수능 공부를 했지만 수능에 투자한 절대적인 시간을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에 많이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껏 내신에 몰입하고, 막상 수능에 응시할 생각을 하면 앞이 캄캄할 것이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완전 공통 분모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신을 통해 수능을 위한 기초적인 개념을 다져나가고, 이를 토대로 수능형 문제로 수능을 대비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고3 생활을 마주하면 좋을 거 같다. 영어의 경우 정시에서 절대평가로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수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신에서는 단위 수 또한 적지 않아 그 중요도를 무시할 수가 없다. 수시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중요도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과목이며,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위한 전략 과목으로서 반드시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영어 외 주요 과목의 중요성으로 인해 영어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없으므로 효율적으로 영어공부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내신을 대비하며 수능 대비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수시 준비생들 다수가 중상위권 이상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초적인 어법과 어휘의 기본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고3은 교과서보다는 EBS수능특강 및 수능완성을 수업 교재로 채택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학습할 필요가 없어진다. 문제의 질을 기준으로 순위를 따져보면,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EBS 연계교재, 교육청 학력평가 순으로 높아서 EBS로 내신 대비를 하면서, 수능특강 유형편에 나오는 문제를 통해 유형별 문제 풀이 접근법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내신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지문들은 문법, 구문 및 단락의 주제와 전개 방식을 분석적으로 공부하여 전반적인 기본기를 다지는 게 좋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변형 문제를 풀어보며 시험 범위에 있는 문제를 숙달하고 수능 문제 풀이 접근법까지 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고3 내신은 수능형 문제로 많이 출제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순수하게 수능만 준비할 때보다 효과는 떨어지겠지만 수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3 내신에서는 서술형 문제의 경우 뜬금없는 부분에서 문제를 출제하기보다 대개 주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어법 및 구문 학습을 통해 문장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 전체를 암기하지 않더라도 풀어낼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이런 방식으로 어법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실력도 얻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더라도 내신에만 몰입하다 보면 수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EBS교재로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의 기본기가 잘 쌓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수시를 위한 1학기 내신이 끝나면 여름 방학부터 수능까지 평가원 기출과 EBS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3 수험생 생활에 너무 겁먹지 말고 대차게 그리고 꾸준하게 대비하길 바란다.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