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20~40대 미취업 여성 중 IT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서,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과 IT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있는 RPA 분야 신규 입직자가 대상이다. 비전공자, 문과 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UIRPA, Blue Prism, Automation Anywhere 등 RPA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교육은 오는 8월 5일(월)부터 11월 6일(수)까지 약 3개월간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40시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HTML&CSS 웹 자료구조 및 구성 ▲JAVA Script 활용 ▲RPA 핵심 역량 언어(Uipath 솔루션)로 RPA 솔루션 구축 개발자가 갖춰야 할 실무 중심이다. 교육 특전으로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기업체 현장실습 ▲취업 연계 ▲단위 기간 20일 기준 16일 이상 출석 시 교통비 월 5만원 지급이 있다.문의 02-2692-4549 2024-07-12
-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AI인공지능 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AI인공지능 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서구의 2024 양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AI 인공지능의 개념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학습하고 AI 코딩블록, 인공지능 스피커, 음성 인식, 음성 합성을 통한 AI 비서, AI 프로그램 활용을 이용한 AI lot(사물인터넷) 기기, 자율주행카 활용 교육 등 실제 학습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KT AI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인공지능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4차산업 분야 중 AI 인공지능 전문 강사로 입직을 희망하는 실업 상태 여성이다. 관련 분야 유자격자 및 강의 경력 유경험자를 우대한다.교육은 오는 8월 19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진행한다.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수업이다. 지원자 가운데 1차 서류심사,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기본&활용 ▲KT AI 프로그램 개요 및 활용 ▲자율주행카를 활용한 AI 교육 ▲AICE Future 2급 ▲강의 실무 ▲직무 소양&취업 대비 교육 등이다. 또한, 교육 특전으로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리쿠르트 세미나를 통한 강의 연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2-2692-4549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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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박람회 개최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정미)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18일 ‘강서여성 좋은 일(JOB)생기는 날 으쌰으쌰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본 센터에서 진행된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AI·디지털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 과정의 수료에 맞춰 관련 기업과 수료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직업교육 훈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질적인 직업 능력을 갖추게 된 수료생이자 구직자가 자신과 어울리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되고, 기업 역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직종의 기업 대표들과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과도 간접 채용 상담이 가능하다.참여 기업의 구인 직종은 4차산업 방과후 강사, 직업상담사, 세무사무원, 조리관련직, 사회복지사, 병동 지원 인력, 장애인 활동 지원사, 고객 상담사, 돌봄서비스, 단순 노무, 일반사무 등이다. 이밖에 면접 시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도록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1:1 컨설팅 해준다. 이 밖에 타로 직업상담, 실버 미술놀이 체험, 4차산업교육 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김정미 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센터를 통해 직업 교육 훈련을 받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취업박람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7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hrbks.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692-4549)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12
-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 - 선택과목 학교에서 정규 수업 과정을 이수하려면 우선 선택과목을 정해야 한다. 국어 과목은 언어와매체(언매), 화법과작문(화작)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수학은 확률과통계(확통),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하게 된다. 학생마다 과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내신이나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다.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어떤 사항을 기준으로 두고 선택했는지, 선택과목 선정 기준을 알려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많은 합격생들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와 학과에서 기준으로 삼고 있는 과목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흥미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본인의 전공과 목표 대학이 어떤 과목을 선택한 학생을 선호하는지 알아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내신 따기 쉽다고 무작정 그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의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그 과목을 선택한 인원수가 많아야 내신을 받는 것이 더 수월해지기에 인원수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화학1 생명과학1-국어의 경우는 등급컷 때문에 언어와매체를 선택했어요. 수학은 미적분, 확률과통계, 기하를 모두 공부해보며 제일 자신 있는 미적분을 수능에서 선택했어요. 과학은 내신에서는 물리, 화학, 생명을 공부했고 2학년 모의고사를 볼 때 물리, 화학, 생명 중 두 과목을 돌아가면서 선택해서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했어요.*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2학년 : 화학1/생명과학1/경제1-3학년 : 화학2/생명과학2/고급화학/언어와매체/영미문학읽기/미적분/확룰과통계/기하/고급수학-서울대를 목표로 했기에 서울대 통계학과의 필수권장과목과 서울대의 교과 이수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 외에 선택과목을 정할 때 가장 기준이 되었던 것은 각 과목에 대한 단순 흥미였어요. 내신을 받기 위해서 내가 가장 잘하는 과목을 들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실제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기 전까지 내가 이 과목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 어려울 거예요. 또, 내가 이 과목을 재미있게 생각해야 공부하는데 원동력이 생긴다고 생각해요.수능 선택과목의 경우 수시를 떨어진다면, 정시로도 서울대 지원할 것을 생각해서 서울대 규정에 맞춰서 선택과목을 골랐어요. 언어와매체, 미적분은 표준점수가 높기에 선택을 했고 탐구는 꼭 과학탐구를 두 과목 선택해야 했기에 2학년 때 배운 화학1, 생명과학1을 선택했어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2학년 : 생활과윤리/사회문화/생명과학1-3학년 : 정치와법/윤리와사상-선택자 수 80+내 흥미 지수 20 정도로 생각해서 선택했어요. 인문이었지만 생명과학은 중학교 때부터 흥미가 있어서 잘 맞았고 윤리와사상은 생각보다 안 맞아서 좀 괴로웠는데 윤리 과목 내신은 반복만 하면 되어서 괜찮았어요. 내신은 사람 수가 많은 게 마음으로는 편할 것 같아요. 수능에서는 정치와법+사회문화를 선택했는데 완전히 적성+흥미로 선택했어요. 국, 영, 수 공부가 힘들기에 수능 탐구는 공부하기 재미있는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생명과학/지구과학-국어의 선택과목을 고민할 때 1, 2학년 모의고사 성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했어요. 1, 2학년까지는 국어에서 선택과목 없이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모두 풀기에 이때 어떤 문제를 틀리는지 잘 봐두고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수학의 경우 저는 미적분을 선택했어요. 기하의 경우 주위의 선택자가 별로 없어 잘 모르지만, 수능 표점과 상관없이 문과의 경우 확률과통계, 이과의 경우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아요. 생명과학은 암기가 많아서 암기가 싫거나 유전 파트가 싫은 학생은 지구과학은 유지하고 물리나 화학에서 자신 있는 과목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생활과윤리/사회문화-언어와매체는 2학년 2학기 내신 과목이었기에 선택했어요. 내신 과목과 연결해 선택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문과였지만 미적분은 개인적으로 더 흥미가 가는 과목이었기에 선택했어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는 많은 사람이 선택했다는 이유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이런 선택방법은 추천하지 않아요. 생활과윤리는 나중에 나와는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게 되었어요. 따라서 여러 방법이 있지만, 본인이 흥미롭게 생각하고 관심 있게 느꼈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후회가 적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혜인 학생-생활과윤리/사회문화-선택과목을 결정할 때는 내가 흥미를 갖고 계속 공부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두고 선택했어요, 탐구 과목은 여러 번 회독해야 하는데 흥미가 없다면 꾸준히 공부하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기 바랍니다.*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이다인 학생-언어와매체/확률과통계/사회문화/생활과윤리-국어는 화법과작문이 싫어서 언어와매체를 선택했어요. 표점이 높고 컷도 화법과작문보다 낮아서 하위권이더라도 언어와매체를 추천합니다. 수학은 문과기에 선택권이 거의 없었어요. 문과라면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문화와 생활과윤리는 인원수가 가장 많아서 선택했어요. 인원수가 많다는 것은 허수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 두 조합이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요즘 윤리와사회, 생활과윤리를 선택하는 친구들이 늘어났는데 이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아요. 이번 수능 기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회에서 하나라도 틀리면 2, 3등급이 나왔어요. 도표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수학을 못하더라도 사회문화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유정욱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생명과학1/지구과학1-언어와매체는 정해진 범위를 준비해서 시험을 본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할수록 정답률과 속도가 올라갑니다. 본인이 문학과 독서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언어와매체를 선택해서 10분 내외로 문제를 풀도록 하면 시간 확보가 될 것 같아요. 생명과학은 킬러와 비킬러 단원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면 비킬러 문항을 빨리 풀고 남은 시간에 복잡한 퍼즐 같은 자극전도, 가계도 등을 푸는 것이 비교적 재미있어요. 또, 지구과학은 꾸준히 흥미가 있었어요. 본인이 과학적 직관이 조금 있고 계산보다는 추론형 문제가 낫다고 판단되면 지구과학1이 잘 맞을 것입니다.3학년 때 선택과목은 자신의 진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학 계열 진로인 학생들은 물리2, 화학2 프로그래밍 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서울대 등 대학에서 발표한 학과별 필수 권장 선택과목이 있으니 이를 참고해 선택하면 좋습니다. 저는 인문쪽에도 흥미가 있어서 철학과 사회문제탐구라는 과목을 선택했어요.본인이 미적분에 대한 기초가 어느 정도 있거나 평소 국어,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면 확률과통계를 함께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3학년 내신은 1등급 싸움이 치열하고 미적분 같은 수능 과목은 학교에서도 거의 수능 스타일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시, 수시 구분 없이 모두 열심히 시험준비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강민석 학생-물리학/지구과학-선택과목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을 고르기 전에 각 과목의 핵심 단원을 공부해보면 자신에게 그 과목이 맞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물리의 1단원 역학, 화학의 양적 관계 등을 공부해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과목을 자신이 계속 공부할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서울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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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박준한(한가람고 졸) 학생 한가람고를 졸업한 박준한 학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준한 학생의 내신 성적 등급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좋아졌고 수행평가와 정기 시험도 100점을 기록해 알찬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만들었다. 면접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했다. 준한 학생의 성실한 내신 관리와 꾸준한 학교 활동 방법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내신 우상향, 수행 평가도 만점을 만들어 준한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을 일반전형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학업 우수 전형으로 합격했다. 준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내신이 3년 내내 우상향한 것을 먼저 꼽았다. 1학년 1학기에 2점대 초반으로 시작해 3학년 1학기에는 1.0으로 성적이 점점 올랐다. 진로 선택과목과 같이 등급이 나오지 않는 과목에도 최선을 다했다. 생기부를 그냥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과목의 수행평가, 정기 시험도 만점을 받도록 노력하면서 어느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준한 학생은 2학년 때 진로를 변경했다. 언론 진로에서 경영으로 변경하면서 정시와 수시를 병행하며 소신 지원했다.전공 적합 활동-포럼 활동으로 다양한 과목 접목준한 학생은 전공 적합 활동으로 학교에서 포럼 활동을 했다. 학교에서 과목별로 학교 수행평가 내용이나 책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논문 등의 추가 탐구를 통해 여러 학생 앞에서 발표하는 활동이다. 준한 학생은 2학년, 3학년 때 수학과 사회포럼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가진 탐구 능력과 수학, 사회과목에 관한 관심과 재능, 전달 능력들을 보여주고자 했다.<준한 학생의 학교 포럼 활동>*수학 포럼-생활과윤리 수업에서 배운 존 롤스의 정의론 속 무지의 베일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써놓은 책을 읽으며 준비했음.-확률과통계 속 내용과 생활과윤리 속 내용을 적절하게 섞었음.수학 포럼이지만 사회과목에도 수학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함.*사회 포럼-정치와법 과목의 내용을 심화시켜 발표함.-인공지능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 정치와법에서 배운 권리능력, 생위능력, 책임능력 등이 인공지능에 적용될 수 있는지 여러 논문과 책을 읽으면서 발표를 준비함.면접 준비-학교 발표 기회를 이용하라 준한 학생은 수능 준비 기간에는 면접 준비를 하지 않았다. 면접 준비가 필요한 부분은 수학과 사회 중 수학이라고 생각했다. 수능이 끝나고 일주일 동안 준비하고 면접을 보았다.<준한 학생의 면접 준비법>*면접 학원-6일 동안 학원 파이널 면접 수업을 들었음.-학원 수업을 통해 본질적인 역량을 높인 것 같지는 않음. 본질적인 역량은 3년간의 학교생활을 통해 배양된 것 같음.-학원 수업의 장점은 제공했던 문제와 경쟁자들의 수준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면접에 도움 되었던 점-실질적인 실력을 높이는 데는 학교 수업에서 발표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음.-2학년 수1, 수2 확률과통계 과목을 거치면서 준한 학생은 많은 수학 문제를 발표함.-발표하면서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이해하기 편할까, 풀이가 여러 개라면 어떻게 모든 풀이를 소개할 수 있을까 등을 2학년 수업 중 발표를 준비하면서 고민해 왔음. 이 고민이 면접장에서 수학 문제를 깔끔하게 답변한 큰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함.*확실한 서울대 면접 대비-사회문제 대비를 위해서 평소 경제나 사회 상식들을 뉴스나 유튜브의 수단을 이용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함.-서울대 면접은 결국 얼마나 독창적인 사례를 낼 수 있는가의 창의력을 보는 것임.-배경지식을 통해 사례를 많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함.-준한 학생은 면접장에서 ‘표본이 모집단을 확실하게 대표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해 ‘호랑이한테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와 같은 속담과 사회문화 시간을 통해 배웠던 미국의 여론조사를 이용했음.-학교의 발표 기회를 열심히 살려보는 것과 여러 배경지식을 평소 쌓아두는 것이 중요함.전공 관련 추천 도서-경영학과 <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3학년 진로에 넣기 위해 읽었던 책. ‘파타고니아’는 ESG 경영을 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한 기업임. 미래의 사회에서 ESG 경영은 하나의 기업 운영 필수 요소일 것임. 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제로 어떻게 진행했고 무슨 철학으로 기업을 운영했는지 배울 수 있었음. 경영학과를 진로로 정했다면 추천함.<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2학년 때 고전 읽기 시간에 선정했던 책. 윤리와 돈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음. 돈으로 살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하는가? 자본주의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져 줌. 경영학과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많은 학생이 읽어 보면 좋을 듯함.학습법-단권화에 집중하라준한 학생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단권화 작업에 집중했다. 준한 학생은 “수많은 책과 문제를 풀어야 하니 어떤 책과 어떤 문제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찾기 어려워요. 수학과 정치와법에 특히 집중했던 것 같아요. 수학 문제집 한 권을 풀고 틀린 문제 혹은 배워야 할 개념이 있는 문제라면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는지 이후에 어떻게 고쳐가야 할 지 분석해서 정리했어요. 또, 모의고사 점수 기록과 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떤 지점에서 실수했는지를 정리하려고 노력했어요”라고 조언했다.후배들에게-제대로 된 공부하고 시간을 아끼세요준한 학생은 3학년이 되는 후배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첫 번째, 겨울방학은 1년 공부의 토대를 잡는 시기니 가장 많고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리 작업이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반복하면서 복습하며 머릿속에 넣으세요.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자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문제도 제대로 공부해 두세요”라고 말했다. 두 번째, 겨울방학이 정말 공부하기 좋은 시간이니 아깝게 소비하지 않기를 강조했다. 세 번째로 “힘들다면 쉬면 되고 꾸준한 공부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무리 겨울방학의 시간이 중요해도 1년을 달리는 레이스이기에 뇌를 쉬어주어야 할 때는 쉬어야 한다. 장기전인 공부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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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학습 방법 전환으로 2등급 상승의 길을 열다 수능 영어는 태생부터 SAT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2024년 현재, ‘준킬러문제’라 불리는 문항들은 SAT의 특성을 더욱 강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문의 난도는 낮추되, 보기(선지)의 난도를 높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3월 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점수가 하락하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닙니다.저는 강남의 한 학원에서 SAT와 GRE를 가르치는 대표강사이자, 현재 에듀41학원의 부원장으로서 입시영어 교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 학생들 중 상당수가 6월 모의고사 대비 1~2등급 상승을 경험합니다. 이는 우연이 아닌, 논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으로 얻은 결과입니다.많은 학생들이 수능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기존 학습법의 한계 때문입니다. 아래 열거할 한계점들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한계 1. 단어와 독해에 대한 과도한 집착수능 전문 학원이 드문 현재, 많은 학원들이 내신 위주 학습으로 인해 단어와 독해에 지나치게 집중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독해해야만 정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죠. 그러나 수능은 단순 독해력을 넘어선 능력을 요구합니다.한계 2. 획일화된 문제 해결 전략대부분의 학원에서는 “독해 → 이해 → 보기 선택”이라는 단일 전략을 18번부터 45번까지 모든 문제에 적용합니다. 이는 문제를 틀린 학생은 “독해를 하지 못했다” 또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로만 분석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능은 논리력을 가르는 시험인데, 이를 독해력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자전거를 한발로만 타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전거를 탈 수는 있지만 잘 타기는 힘듭니다.한계 3.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 훈련많은 학생들이 실전과 동떨어진 환경에서 연습합니다. 그러나 실제 수능은 ‘인생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걸려있는’ 압박감 속에서, ‘처음 가는 학교’에서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치러야 합니다. 편안한 환경에서 3~4번의 연습만으로는 이러한 실전 상황을 대비하기에 부족합니다.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자전략 1. 문제마다 존재하는 전략!수능에서는 어떤 주제의 지문이 어떤 난이도의 단어와 문장 구조로 나올지 모릅니다. 따라서 배경 지식이 없거나 완벽한 독해가 되지 않더라도 답을 논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그렇게 하려면, 각 문제 유형마다 알맞은 전략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특히 30~39번, 42번의 추론 문제는 논리적 접근을 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전략 2. 나만의 분석 데이터!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자신이 문제를 어떻게 틀리는지 모의고사 연습마다 기록하세요. 예를 들어, 동일하게 88점을 받은 두 학생이라도 각자의 약점에 따라 다른 전략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난 30번대가 다 약해’와 ‘난 난도가 높은 시험에서는 34, 37번이 약해’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전략 3. 시간 관리는 철저하게!뇌 공학적으로 접근해야 효율적인 공부가 진행됩니다. 단순히 그날 와서 문제 풀이와 강의 청취를 반복하는 것은 ‘원래 언어적 재능이 뚜렷한 학생’이 아니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왜 본인이 문제를 틀렸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포함한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2025학년도 수능영어는 역대급 난도가 예상되어 많은 학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절대평가제도에서 영어로 최저등급을 맞추는 기초전략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월부터 수능까지 5개월 동안, 학습 방식을 전환하면 2등급 상승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실력이 아닌 방식의 변화를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접근으로 수능 영어의 벽을 넘어서길 바랍니다.목동 입시 학원(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등 종합 단과)에듀41학원 정지훈 부원장문의 1670-5241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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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 대비 위한 2024년 7~8월 보내기 현행 대입 제도에서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아시다시피 크게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다. 그리고 수시 전형은 다시 교과, 종합, 논술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모집 인원의 40% 정도를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다.따라서 25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 초부터 ‘정시 전형’, 즉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즈음이면 학교 성적이 거의 결정되어 교과나 종합 전형으로는 대입 상황을 뒤집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7월, 8월 지내는 두 가지 방법-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와 수시 논술 준비지금부터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까지의 기간은 수험생들에게 ‘황금 같은 기간’이자 ‘고난의 행군 기간’이다. 필자의 과거 수험생들 지도 경험을 돌이켜 보면, 많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결정적으로 달라졌던 것을 수 없이 확인했다.그래서 앞으로 두 달!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충분한 수면이란 하루 최소 5-6 시간은 통잠을 자고, 공부하는 중간 중간 쪽잠으로 1-2시간을 채워 최소 7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습관이 다르다. 그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이 너무 많다거나 적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라면 하루 7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 깨어있는 시간에 맑은 정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특히 수험생에게 있어서 ‘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잠자는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새벽 3-4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렇게 공부하면 결국 수능 시험을 망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잠자는 시간을 5-6시간 이하로 줄이게 되면 하루 24시간 중 깨어있는 18시간 이상을 비몽사몽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감당하지 못해 수업시간에 계속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새벽에 잠깐 자고 낮에 이렇게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면 피곤이 풀리기는커녕 더 쌓여 낮이고 밤이고 몽롱한 상태에 있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고 몸은 만성 피로 상태에 있게 된다. 몸 상태가 무겁고 졸음이 계속 오는 만성 피로 상태가 되면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게 된다. 수능 시험 날짜는 군대가 압박해 오듯 착착 다가오는데, 공부 진도는 안 나가고 시험 점수는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신경이 매우 날카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몸 상태와 정신 상태는 수능 시험 대비는커녕 일상적인 학교생활도 힘든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규칙적이고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논술 전형 도전을 권하며다음으로는 7월, 8월 두 달 동안, ‘수시 논술 전형을 집중 준비하라’는 것이다. 물론 정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이 기간 동안 수능 최저 기준이 좀 여유롭고 느슨한 대학교를 중심으로 논술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면 기대보다 더 좋은 입시 결과를 볼 수도 있다. 수시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적지 않고,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으니, 정시 전형에 다소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라면 수시 논술 전형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시 논술 전형이 또 하나의 기회이자 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물론 논술 실력이 하루 이틀 만에 쌓이는 것은 아니다. 초중등 때부터의 독서이력과 평소 세상일에 대한 관심 그리고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한 학생에게 최적의 전형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실력자는 논술 전형 정원에 훨씬 못 미친다. 상당수의 논술시험 지원자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다. 그리고 이 영역 역시 시험이라 분명히 자신의 내공을 100% 끌어 올릴 준비, 공부 방법이 있다. 교과성적이나 학생부로는 뚜렷한 경쟁력이 없는데도 자신 없다고 포기하기엔 아까운 전형이니 기꺼이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유리나 원장 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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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효율적으로 영어 학습 하기 유난히 짧은 목동 지역 중,고등학교의 올 여름방학은 다가올 2학기 학습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게 한다. 여름방학 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무래도 종합적 학습보다는 영어 과목 내에서도 특정 영역에 집중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생각해보고자 한다.평소 지지부진했던 단어 학습에 ‘올인’내신 또는 수능을 위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한다고 해도 필시 많은 학생들이 단어 학습량과 암기 향상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해 기반인 독해와 문법 중심의 영어 학습을 하다 보니 단어의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학습 방법 또한 단어에 주어진 여러 의미가 아니라 하나만 암기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문맥을 파악하여 풀어야 하는 단어 문제에서 결과가 좋을 리 없다.자,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그동안 독해, 문법, 단어를 한 번에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이번 방학에는 작정하고 단어만 공부해보자. 자신의 학년과 레벨에 맞는 단어장을 하나 선택하여 하루에 30개씩만 암기하자. (많은 양은 아니지만 2주만 매일 공부해도 400개가 넘는다.) 다의어는 최대한 모든 의미를 암기하고, 예문을 외우지는 않더라도 예문 안에서의 해당 단어의 쓰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어장과 함께 나오는 워크북을 활용해 테스트를 보고, 테스트를 보기 전 전체적으로 외운 내용을 가리고 자체시험을 보고 헷갈리는 단어들을 다시 한번 자체시험 후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한다. 다음 날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전날 본 단어 30개 중 헷갈렸던 단어는 다시 한번 누적하여 점검하도록 한다. 단어 30개가 독해나 문법과 함께 학습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도 단어 중심으로 학습한다면 많지 않은 양이므로 이번 방학을 통해 단어에 자신감을 붙여보자.조금 여유가 있다면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병행하기한정된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학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학기를 앞두고 중,고등에서 가장 필요한 ‘문장 구조 알기’ 학습을 단어와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실제로 필자가 경험한 매우 많은 학생들이 문장을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했고, 여전히 문법 문제를 풀이할 때 문장의 내용 중심으로 접근하는 학생들이 많다. 문장의 구조 파악은 문법과 독해에 있어 기본이므로, 이를 위한 학습이 필요하다. 상투적으로 들리겠지만, 문장의 형식과 품사 학습, 단어, 구, 절을 의미가 아닌 품사적 기능으로 분류하여 문장의 구조에 대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 연습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중,고등 과정에서 핵심이라고 부르는 관계사, 수동태, 가정법 등과 같은 ‘문법적’ 요소를 학습해도 잘 이해되지 않고 적용이 힘들다. 이 단계는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학습이므로, 단기간에 필요한 개념을 바짝 암기하고 문장 구조분석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난 글을 읽을 때 내용 이해에 전혀 문제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일수록 ‘문장’으로 돌아가서 호흡이 긴 문장들을 분석하는 학습을 꼭 하도록 하자.목동 중고등전문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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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어린이 얼굴 찢어진 상처 흉터 없이 치료하려면 찢어진 상처 봉합수술이 필수영유아나 어린이들은 눈 주변, 턱, 이마 등이 주로 찢어져서 내원한다. 침대, 식탁 등의 가구 모서리에 부딪쳐서 상처가 생긴 경우가 많고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열상이 발생한다. 피부가 찢어져 벌어진 상처를 열상이라고 한다. 찰과상이 겉 피부만 살짝 찢어진 경우라면 열상은 피부 깊은 곳까지(진피층 또는 그 아래까지) 찢어진 상처를 말한다. 열상은 깊은 상처인 만큼 봉합수술을 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다. 봉합수술을 할 때에도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특히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생긴 얼굴 흉터는 자라면서 더 커질 수 있어서 열상 치료를 할 때부터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상처 치료 전문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열상은 72시간 내에 가능한 빨리 봉합해야 한다. 봉합이 늦어지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며 흉터도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봉합수술 때는 꼭 금식하고 방문해야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수면마취 후 봉합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비수면으로 봉합수술을 시행하면 아이들이 움직여서 세심한 봉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마취 후 봉합수술을 진행할 때에는 6~8시간 금식이 필수다. 음식물이 모두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 마취를 하면 헛구역질을 하거나 음식물을 토해내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가 막혀서 위급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열상 봉합 수술이 필요한 경우 밥을 먹이지 않고 물이나 사탕 등도 금하고 내원해야 한다. 금식이 안 된 상태로 오후에 내원 시 당일 수면 마취가 어려워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부(근육층, 지방충, 피부층)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층으로 봉합하여 피부가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아주 얇은 머리카락 두께의 실을 사용하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흉터를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인 경우 빨리 꿰매는 것보다 정확하고 꼼꼼하게 꿰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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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⑬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많이 듣게 되는 말이다. 칼로리는 높게 섭취하면서 물을 적게 마시면 혈액 순환장애, 결석, 변비, 소화불량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갈증에 무뎌져서, 보통 2% 정도 탈수가 되면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물을 찾아야 하는데(Polydipsia; 구갈) 그렇지가 않다. 그렇다 보니 쉽게 만성적인 탈수 상태가 되는 것이다. 결국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는 건 맞는 말이다.그렇다면 물을 어느 정도 마시는 게 좋을까? 보통 소변 양이 체중 1kg 기준으로 하루 24~48ml 정도가 되도록 마시는 게 좋다. 건조하거나 운동을 많이 했을 때는 수분 손실 양이 많아서 더 많이 마셔야 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적게 마셔도 된다. 일반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 양이 늘고, 물을 적게 마시면 줄어든다. 하지만 물을 적게 마시든 많이 마시든 소변이 많다면 어떻게 될까? 물을 안 마셔서가 아니라 몸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가 된다. 그 후에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이 많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소변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건 병이다. 이렇듯 소변을 많이 보고,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을 ‘다음다뇨증(Polydipsia, Polyuria)’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3가지 질환이 있다.첫 번째로 만성신부전이다. 요즘 수명이 늘어나다 보니 만성질환도 많아져서, 만성 신부전이 대표적인 다음다뇨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신장은 우리의 혈액을 여과한 후 대부분은 다시 재흡수하고 여과한 것의 1% 정도만 소변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신장이 망가지면 이런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되어 필요한 것은 빠져나가고 불필요한 것은 걸러내지 못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탈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원래 상태로 복구가 잘 안 되는 장기이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보이고 병원에 오면 이미 너무 늦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신장 손상을 일찍 발견할 수 있는 SDMA라는 검사가 있으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서 미리 발견해서 조기에 관리하면 된다. 만성 신부전은 사망원인 중 고양이에서는 2위, 개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두 번째는 당뇨병이다. 당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 당이 많다는 의미인데, 결국은 혈액에 당이 너무 많은 고혈당이 원인이다. 혈액 내에 있는 당은 신장에서 여과된 후 재흡수 되어야 하지만, 너무 당이 많으면 삼투압으로 인해 물이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은 탈수뿐만 아니라 지방간 등 속발성으로 몸 전체를 망가트리는 원인이 되므로 빨리 관리를 하는 게 좋다. 요즈음은 연속혈당측정기라는 좋은 장비가 있어서 혈당을 재기 위해 병원에 자주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건 희소식이다.세 번째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이다. 나이 들어서 발생하는 호르몬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부르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병이다. 이 병은 소변 양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의 기능을 떨어트리고 혈압을 높이고 혈당을 높인다. 결국 모든 실질 장기들이 망가지는 원인이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이나 당뇨병보다는 관리나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일찍 발견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겠다.오늘부터 우리 반려동물이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소변과 물 마시는 양을 보고 꼭 확인해보자.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