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1,3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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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한 홍준기(선덕고졸) 고교 3년 간 평균 내신 성적이 4등급 대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권 대학 진학이 가능할까 자문한 날들이 많았다. 지역단위 자사고라는 특성상 치열한 내신경쟁 속에서 수능 공부를 병행하면서 비교과까지 꼼꼼히 챙기기란 쉽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 고등학교 진학 이후 구체화되면서 학교생활의 면면은 이를 위한 진로활동으로 가득 차게 됐다. 50여 개의 교내상, 고교 3년 동안 게을리 하지 않던 임원활동, 여기에다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샬 맥루한의 저서들을 틈틈이 읽은 그의 행적은 학생부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바로 43.09: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합격한 홍준기 학생의 이야기다.수행평가도 지필고사처럼 치열하게 챙겼다!중2 50%, 중 35%…. 중학생 때 성적도 소위 말하는 상위권은 아니었다. 주변에선 중학생 때 이 정도면 고등학교 가서 중위권 성적도 유지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역시나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생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양이 많고 난도가 높았다. 다행히도 벼락치기로는 시험 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사실 전교생 대부분이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라 성적을 올리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했지만, 지필고사만으로 성과를 내기가 어려웠지요.”이를 극복하는 길은 오직 하나, 분초를 다투는 시간관리로 남들 놀 때, 잘 때, 쉬지 않고 틈새 공부를 했다는 준기 학생. 특히 <국어>를 비롯한 암기 과목에 취약했는데 필수개념은 성독을 하며 반복 학습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서 완벽히 외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정시 준비도 병행했는데, <국어>는 인터넷 강의와 모의고사 기출을 풀고 바탕 모의고사나 이감 모의고사 같은 사설 모의고사를 수능 직전까지 2개씩 풀고 꼼꼼히 확인했다. 나머지 과목은 주로 EBS 교재를 많이 활용했다. 풀었던 문제를 풀고 또 복사해서 풀고, 알 때까지 무한 반복하는 공부법을 적용했다. 수능에 임박해서는 기출문제로 유형과 패턴을 익혔다. 무엇보다 긴장감이 최대치로 높아질 수 있는 수능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학교에 가지 않는 휴일에도 수능 시험 시간대에는 낮잠이나 쪽잠을 자지 않았다.“이렇게 열심히 해도 내신 등급을 올리는 건 어려워요. 그래서 전 수행평가도 지필고사 못지않게 열과 성의를 다해 준비하고 참여했어요. 지필고사에서 다소 부족한 성적을 벌충하는 데는 수행평가가 큰 역할을 했죠.”나를 이끈 8할은 ‘꿈’을 향한 열망이었다!준기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스포츠 캐스터가 되는 꿈을 꿨다. 미디어 비평의 대가로 불리는 마샬 맥루한의 저서들을 읽고 또 공부로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도 꼼꼼히 챙겨 봤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면서 아나운서와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을 분석하고 이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를 인터뷰하기도 했다.“마샬 맥루한의 책 중 <미디어의 이해>를 보면 ‘미디어는 단순히 매체가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어요. 스포츠 캐스터도 운동경기를 매개로 미디어를 통해 관중과 시청자라는 구성원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준기 학생은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KU 자기추천 전형 면접을 볼 때 “저도 미디어입니다. 결국 저는 선한 미디어로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바꾸는 선순환에 앞장서고 싶다”며 자신을 피력했다.“결국 저를 이끈 8할은 꿈이었던 것 같아요. 명확한 진로가 없었다면 대학 합격이란 기쁨을 누리기 어려웠겠죠?”꾸준한 성적 상승, 수시 전형 포기하지 않았다!“난 정시파야, 내신 성적 연연하지 않고 수능에 올인 할래.” 상당수 고등학생이 치열한 내신경쟁에 지쳐 수시전형 6장의 원서를 포기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준기 학생의 입장은 확고하다.“내신과 수능 공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내신 공부 열심히 하면 수능 성적도 잘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무엇보다 내가 받은 최종 등급도 중요하지만, 고교 3년 간 인내와 끈기로 꾸준히 성적 상승을 이뤄냈는가도 수시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죠.”실제로 준기학생은 4.7▶4.5▶4.4▶4.1▶2.9 등급 순으로 지속적인 내신 성적 상승을 보여줬다. 여기에 스포츠 캐스터를 향한 한 우물파기 진로활동, 계열을 넘다드는 50여 개의 다양한 수상실적, 3년 동안 빼먹지 않고 참여한 임원과 방송반 활동 등이 학생부에 잘 새겨지면서 합격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또 자기소개서도 평가를 잘 받을 것 같은 내용보다 자신이 몸소 체험한 것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진솔하게 썼던 것도 대한 진학의 비결로 꼽는다.대학 졸업 뒤 방송 관련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쌓으면서 언론 고시를 준비할 계획이라는 준기 학생은 후배들에게 이 말만큼은 꼭 전하고 싶단다.“난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내신 포기하면 수능도 힘들어요. 날 뽑아주는 학교가 가장 좋은 대학이란 말이 있죠? 분명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 있습니다.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020-02-20
- 지난학년 학생부로 새학년 계획 세우기 현재 학교생활기록부가 마무리되었다. 학생부는 대입 학생부종합 전형의 가장 중요한 서류다. 2월에는 학생부 기록을 완전히 열람할 수 없다. 3월이 시작되어야 지난 학년 학생부를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학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년별로 새학년 계획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대입 성공이 더 가까워진다.1. 지난 학년 학생부로 계획 세우기 3월 새학년 개학과 동시에 지난 학년 학생부를 출력한다. 학생부 항목에 따라 지난 학년의 성과를 확인해 보고 미진한 내용이 있으면 새학년에서 이를 더 보강해야 한다.(1) 수상경력 상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보다 어떤 상을 받았으며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확인하고 기록하여야 한다. 만족할 만한 상을 받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 어떻게 수상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학교알리미’사이트 및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대회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할 내용을 계획한다.(2)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자율활동 등의 특기사항을 확인한다. 나만의 기록인지 누구나 쓰여져 있는 기록인지 확인하고 그렇게 쓰여진 이유를 생각한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 지난 학년과 동일한 동아리 활동을 할지 새로운 동아리를 할지 계획한다. 자율동아리를 어떤 주제로 조직하고 활동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할 수 있다면 지난 학년의 활동을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동아리 활동이 이어지면 더 좋다. 진로활동의 경우 강연, 체험활동, 진로탐구 등 대부분 기록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학종에서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이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 활동 전, 활동 후 담담교사와 대화하고 도움을 받았는지, 관련 자료나 책은 읽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새학년 진로활동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의 내용이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자율활동은 모든 활동을 다 잘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행사의 기획, 준비, 실천, 마무리 등에서 본인의 역할이 드러나도록 준비한다.(3)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 내신은 생략하고, ‘세특’에 대해서만 다룬다. 각 과목별 세특을 확인한다. 수업 시간 중 자신이 활동하고 공부한 내용이 잘 드러나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평가의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발표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보고서의 주제와 핵심어가 잘 표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를 생각한다. 새 학년에서는 지난 학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특이 잘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역시 ‘학교 알리미’ 사이트와 각 교과서의 내용을 보고 미리 수행평가,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모든 과목에 대하여 다 할 수 없다면 우선 전공 관련된 과목부터 계획하고 실천하여야 한다.(4) 기타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도 꼼꼼히 살펴 새학년에서는 어떤 책을 추가로 읽을지, 어떤 활동에 더 주력할지를 계획한다. 특히 담임교사 및 학과 담당교사의 소통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담당교사와 소통할 생각을 하여야 한다.2. 3월에 당장 해야 할 일 지난 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받고 위에 제시된 내용을 계획한다. 그리고 연간 행사계획, 과목별 수행평가 및 수업계획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마지막으로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리에서는 가급적 임원진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자율동아리를 조직하기 위해서는 진로가 같은 친구들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들을 위해서 내가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자. ‘give & take’를 잊지 말자. 3월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 3월 말부터 중간고사 대비 시작이다. 그러니 중간고사 대비 전에 단단히 준비하고 반드시 실천하자.3. 맺음말 이상에서 2월 말부터 3월까지 새학년을 위한 계획하기, 실천하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기간 지난 학년 학생부를 정확히 확인하여 새학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3월은 적응의 시기이다. 미리 계획된 경우 적응도 빠르다. 그리고 준비된 계획에 맞춰 여러 활동을 당장 실천하는 달 이기도 하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 2020-02-20
- 국권국어학원과 함께 새 학년 새 출발 Go Go~~ 새 학년의 시작이 코앞이다. 3월이 되면 특히 고교생의 경우 가장 먼저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기다린다. 이어서 이어지는 내신까지...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다.지난 해 11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가 서울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 권고다. 이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준비 및 학교생활 계획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이렇듯 정시와 수시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는 시점에서 우리 아이 국어교육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가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국권국어학원’이다.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과 꼼꼼한 관리로 학부모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성장해 온 국권국어학원의 신학년 대비 학년별 학습방향을 알아봤다.중3, 독서논술과 수능국어 수업으로 독해력과 국어의 기본기 다져중3 학생들 대상으로는 독해력과 문학에 대한 감각을 증진시키며, 문법에 대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한다.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독서 논술수업은 독해력 향상에 더해 수능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킨다. 이와 병행하는 수능국어 수업(문학, 비문학, 문법, 한자성어)을 통해서는 탄탄한 국어의 기본기를 다지며, 이 기본기는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실시되는 클리닉에서 실제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내신 수업은 학교별 담당 강사의 철저한 자료 준비와 책임 관리 하에 이뤄지고 있어 확실한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고1, 고등국어의 기초 다지며 수능과 내신의 심화된 유형과 내용 대비고등학교에 진학해 처음 접하는 학평은 얼마나 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느냐가 1등급의 지름길이다. 더불어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국어 과목의 특성상 무엇보다 체계화된 일정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문학과 비문학 수업을 통해 달라진 고등국어에서의 기초를 다지고, 수능과 내신에서 여러 가지 심화된 유형과 내용을 대비한다. 또한 정규수업 외 모의고사 클리닉을 주1회 실시해 80분 동안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시험을 본다. 이후 시험결과를 통해 파악된 학생 본인의 약점 부분을 오답분석표로 작성케 하며, 모르는 부분은 강사와 1:1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해결한다.5주씩 진행되는 학기별 중간, 기말 내신대비는 우선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진행되는 본격적인 내신 대비수업에서 내용 정리, 과제 관리, 내신 테스트, 개인별 오답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2, 내신대비는 학교별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 진행국어 전 과목에서 1학년 때와 비교해 훨씬 어려워진다. 따라서 하나의 ‘국어’ 교과서가 아닌 세부과목별로 과목에 맞게 집중 공략함이 필요하다.정규수업은 문학과 비문학 독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문학은 시와 소설로 나누어 개념어를 바탕으로 작품 감상법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비문학은 제재별로 나누어 배경지식을 쌓고 지문독해훈련을 통해 어렵고 긴 지문을 준비한다.이후 1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다. 2학년은 학교마다 선택교과가 다르다. 국권국어학원에서는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담임 강사의 1:1 맞춤 질의응답과 매주 내신테스트 등 물샐 틈 없는 학습관리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보장한다.고3,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 풀며 틈틈이 내신 대비3월 학평은 작년 수능과 6월, 9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3월 학평 실시 이후 약점으로 나타난 부분은 11월 수능에서 그대로 나타날 확률이 높으므로 3월 약점에 대한 보완 수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화법 작문 문법(50%)/ 문학(25%)/ 독서(25%) 파트에서의 비중을 독서를 30%로 확대해 독서 유형 패턴을 익히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3월부터는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풀면서 틈틈이 내신을 대비한다.문의: 국권국어학원 02)935-6685 2020-02-20
- 영문법 수업 시작의 최적기 - 초5, 6 명문대 합격을 목표로 한 경우,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가? 애니메이션이나 미드를 통해 흥미를 키우다가 영어를 잘 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문법은 하나도 모르고 영어원서만을 읽다가 좋은 성적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시기에 바른 공부법이 영어 우수생이 되는 지름길일 것이다.그렇다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란 언제일까?초등 저학년까지는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으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 갑자기 외국인을 만나도 아는 단어들을 활용해서 기본 회화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한국어와 영어의 주요 차이점 (어순차이, 품사활용, 동사의 종류,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 구와 절 단위의 끊어읽기) 을 숙지하고 있으면 금상첨화이다.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영문법 개념을 정리해두고 용어를 익혀두어야 한다.그래야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감으로 문제를 맞추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서 틀렸을 때 오답습관까지 생겨 자기피드백 능력도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원을 방문하여 진단테스트를 받는 학생들이 독해 정답률은 높았지만 스스로 어떻게 맞췄는지?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를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이는 감으로만 문제를 풀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다.이렇게 감으로만 문제를 풀다 보면 중, 고등 내신시험의 고배점을 차지하고 있는 영작서술형 문제나 문법 문제는 맞출 수가 없게 되면서 갑자기 영포자로 전락할 수 있다.이 때에는 저학년에서 영어를 배울 때 흥미를 느꼈던 것처럼 문법이나 어휘암기에 있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문장을 분석하고 단어와 문법을 활용하면서 영작문을 만들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고학년이 되어서 영어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들은 분석능력이 떨어져 무조건 영어문장을 암기하려고만 해서 그러한 것이다. 영작문을 만드는 훈련을 하다보면 문법오류로 인한 잔 실수가 자연스레 고쳐지고 스스로 한 문장씩 만들어가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때문에 발전속도가 훨씬 빠르다.문법과 영작이 무조건 어렵다고 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그 어려운 영문법을 마스터시킬 수 있을까?이쯤에서 필자가 개발한 프로젝트 수업인 단계별 학습법을 추천한다.영작문 구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주요문법부터 마스터하게 한 후 문법개념(용어)을 숙지시키고 그 다음 영작훈련을 하게 하면 실제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영문법을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 아래 표시한 단계를 참조하여 파트별로 집중훈련하면 문법마스터가 가능하다.(★★★ 초등학생 필수마스터 내용)1. 문장의 종류 ★★★2. 문의 구성요소와 5형식 ★★★3. 동사 ★★★4. 조동사 ★★5. 명사 ★★6. 관사 ★7. 대명사 ★8. 형용사와 부사 ★★9. 비교와 비교구문 ★★10. 수동태 ★★★11. 현재완료와 과거완료 ★12. 관계대명사 ★★13. 관계부사 ★★15. 동명사 ★★★16.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17. 분사구문 ★★★18. 일치와 화법 ★19. 가정법 ★20. 전치사 ★★★21. 접속사 ★★★22. 부정/도치/생략구문 ★초등학생은 학교별 영어내신성적의 의미가 크지 않으므로 실제 영어 실력향상을 가늠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인증제를 활용해야 합니다인증제 1 : 영문법 개념익히기인증제 2 : 영문법 실전훈련하기인증제 3 : 영작문 작성하기* 영작에 필요한 “단어마스터” 와 영작에 필요한 “스키마키우기” 도 함께 진행하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 부분이 주류를 이루어서는 안됩니다. 바른 공부법은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영문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김지민영어학원김지민 원장 2020-02-20
- 공부와 성적과 학원의 본질? 다소 철학적이고 거창한 이 주제는 학원을 하고 있는 필자의 머릿속에 항상 맴도는 화두이다. 공부는 도대체 무엇이고 성적이란 어떻게 측정되고 학원은 공부와 성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 지극히 주관적인 필자의 생각을 솔직히 말해보려고 한다.공부는 무엇인가?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로 범위를 좁혀서 도대체 공부는 무엇일까?교과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서 시험문제를 맞추는게 공부인가?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기존 명제와 이론들을 현실생활에 적용해보고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 것이 공부의 본질인가?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 세계관에 따라 공부가 다양하게 정의 되겠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해서 시험문제를 맞추는 식의 공부는 AI로 상징되는 요즈음의 지식 기술 패러다임에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방식이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공부란 결국 창의성에 기반한 기발하고 독특한 지식을 축적시킬 수 있는 우리의 지적 역량과 관련이 있어야 할 것이다.그리고 성적은 무엇인가?우리는 공부의 폭과 깊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험을 보고 성적을 산출한다.과연 우리의 성적 시스템은 공부의 본질을 그 평가용기에 잘 담아내고 있는가?예를 들어 국어 1등급 학생이 3등급 학생보다 더 국어공부를 잘 하고 있는 것인가?잘한다면 무엇을 잘 한단 말인가? 국어의 진정한 실력이 성적표에 다 담겨져 있는가?많은 질문이 이어지지만 명확한 답은 없다.그러므로 학원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필자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공부와 성적의 본질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학원에서 공부를 가르킨다는 것은 무엇이고 학원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면 진짜 성적이 오르는가?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학원들이 이 질문에 회의감을 가지게 만드는 방식으로 지도하는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학원에 가서 영어를 들어서 1등급이 나왔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보면 이 학생은 혼자 공부해도 학원에서의 공부량만 확보 했다면 1등급이 나올수도 있다. 즉 성적향상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우리는 성급하게 학원의 힘이라고 이야기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닌다는 대형학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다. 학원이 잘 가르켜서 학생들이 1등급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어디에 있든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이 그 유명 대형학원에 앉아 있고 학생들과 부모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학원에서 잘 가르치면 아이들 실력이 늘어난다?필자는 이제 이 말을 믿지 않는다.대다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교과서도 제대로 못읽는 독해력 빈곤한 아이들을 가르치려니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온갖 티칭기술이 나오게 되고 생각을 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은 그저 피상적인 문제 풀이 방식에만 익숙해지고 도대체 사색을 하는 아이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독해력이 없고 사색하지 않는 아이가 득실대는 학원에서 이 아이들을 가르킨다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할까?실력이 올라가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오히려 선생님들이다.강의가 아니라 제대로 책을 읽고 혼자 공부하고 생각해야 아이들이 살아난다!!!강의는 보조적인 수단이다. 어차피 독해력이 완성된 아이들은 혼자 공부 할 수 있다.학원은 비유하자면 공부 머리의 CPU와 RAM이라고 할 수 있는 독해력을 길러주고혼자 생각하고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누가 누구를 가르친다고? 어불성설이다.수업에 충실한 내신 노트 작성법 ( 일명 서울대 공부법 )내신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에는 학원에서 괜히 별 필요도 없는 어려운 내용 공부하다가 내신기간에는 평소 수업도 안들었던 내용 공부하느라 부랴 부랴 날밤을 새면서 공부하지만 성적은 당연히 잘 나오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야기 하신 모든 내용을 A4용지에 모두 적었다가 그날 학원에 와서 옮겨 적는 것이다.노트 정리하는 능력이 향상되면 지식이 체계화되어 내것이 되고 메타인지화 되어 진다.2월26일(수) 학원 설명회이 설명회에서 초중등 엠베스트 SE 시스템과 공부역량 강화 스터디포스 트레이닝 , 고등부 종합반 운영 , 내신 노트 작성법 그리고 강의형 학원이 아닌 공부형 학원의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 예약: 010-3720-2313 )하재송학원하재송원장 2020-02-20
- 중계동 주요 중학교 내신 출제의 트랜드는? 작년에 강남 지역 내신특강을 진행하면서, 중계지역 중 특히 을지중학교 기출 문제를 교차로 풀게 한 적이 있었다. 결과는 강남에서 영어를 좀 한다고 하는 학생들도 문제가 너무 까다롭다고 아우성을 치며, 일일이 검토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다는 성토를 하였다. 중계지역에서 내신점수를 받기 어려운 주요 중학교의 출제 경향의 특징은 바로 이런 꼼꼼하게 접근하지 못하면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을 찾기 어렵게 하는 까다로운 문제들과 복수로 주어진 긴 보기문장들에서 복수의 정답을 찾아 내야하는 문제, 외부교재에서 (영어원서 등) 영영문제와 외부지문에서 내용과 문법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문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학기 중간/기말의 출제 난이도가 평이한 기조를 보였다고 해도, 2학기 중간고사의 난이도가 갑자기 상승하는 등 영어 A등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중계동 주요 중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 별 출제의 경향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상명중학교의 출제 경향과 대비 (교과서: 능률 김)개인적으로 중계동에서 가장 영어의 원어민적 요소의 이해를 물어보는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되는 학교라고 생각한다. 특히 2/3학년 공통으로 대화문에서의 문제 출제가 많고, 본래 영어실력이 좋은 학생이라도 순간적으로 답을 착각할 수 있는 문제가 매 시험에 한 문제정도 출제된다. 2019년도 3학년의 경우 1학기 중간/기말고사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2학기 중간고사의 난이도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이 시험이 ‘외떨시험’ (외고 떨어뜨리기 시험)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3학년 외부교재로는 1학기 기말고사에 ‘The Pearl’ 2학기 중간고사에 ‘Holes’가 각각 출제 되었으며, 외부교재는 문법을 출제하지 않지만 내용문제와 영영풀이 문제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부분에서도 출제가 되므로 단순한 내용이해에서 그치면 안 되고 깊은 이해와 추가 학습이 반드시 요구된다. 2학년의 경우 상명의 전통적인 특징인 외부교재 출제가 2학기 중간고사에 ‘Gulliver’s Travel’에서 한번만 출제 되었지만, 문제의 보기가 모두 영어로 출제되는 등 원어민적 요소가 강조되는 경향을 보였다. 예전에 비해 서술형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상명의 특징인 객관식 한 문제 내에서 문법, 내용, 영영의 복합형 문제 출제가 늘어남으로 객관식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영영풀이와 동의어/유의어 등이 예고 없이 출제 되고, 단순 본문 암기를 통해서는 풀 수 없는 사고력/어휘력/언어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므로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본 영어실력과 언어실력을 기르는게 필요하고, 매번 최상의 난이도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참고: 상명중 2 2019 2학기 기말고사 출제 분포]유형전체 31 문항 중내용 관련 (일치, 기능, 요약, 빈칸, 흐름, 삽입, 해석, 분석, 속담)21 문항 (68%)테마 문법 (범위 내)8 문항 (23%)어휘2 문항 (6%)을지중학교의 출제 경향과 대비 (교과서: 동아 윤)중계동 지역에서 가장 영어내신점수를 받기 어려운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을지중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평균 타 학교의 2배) 와 각 담당 선생님 (영어 A, B)께서 나눠주시는 방대한 양의 학습지와 수업내용에 대한 필기에서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2019년 3학년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전체 9페이지 분량의 문제가 (중계동 중학교 평균은 4~6페이지 이내) 출제되는 등 엄청난 시간의 압박 하에서 을지의 고유 유형 내용문제인 다중보기/다중정답 문제와 긴 서술형 문제 등을 정확히 풀어내야 하는 삼중고를 이겨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실제로 문제를 다 풀고도 답안지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서 미완성된 답안지를 제출해야하는 학생도 많았다. 3학년은 부교재인 VOA (Voice of America)와 Idiomatic Expressions (영어의 관용 표현)의 출제의 비중이 강화 되었고, 특히 학교에서 배포하는 학습지에 관련한 수업내용 중 필기부분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그 중 특히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수업 내용 부분에서 출제가 되므로 학교 수업에 대한 성실한 참여도가 강조된다. 2학년의 경우 문법관련 문제가 전체 출제의 53%를 차지하는 등 어법/문법에 관한 출제빈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을지 고유의 고난도 내용문제인 복수보기/복수정답 문제는 평균 3문제 정도가 꾸준하게 출제 돼서 항상 높은 시험의 변별력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1학년의 2학기 기말고사를 시행했고, 1학년 시험이라 난이도를 낮게 잡고 시험대비를 했던 학생들은 크게 당황했을 정도로 3학년 문제 출제 유형과 유사한 을지 고유 유형의 복수 정답 문제가 출제되는 등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을지중학교의 내신 대비는 방대한 범위를 감안하여 학습지등을 미리 정리하여 문제로 변환하여 여러 번 반복 학습하며, 교과서 내용과 More Reading의 내용 역시 미리 반복 암기해서 시험이 다가 올수록 단순 암기할 부분을 최소화해서, 많은 시간을 학습지의 필기부분 숙지와 본문/학습지 응용 및 변형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서술형의 경우 시험 범위내에서 해당 하는 한 가지 단순 문법만을 사용하여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예: 수동태+관계대명사)문법 사항을 조합하여 문장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참고: 을지중 2/3학년 2019 2학기 기말고사 출제 분포]3학년 (전체 39 문항)2학년 (전체 32 문항)어법 (문법)11 문항 (28%)어법 (문법)17 문항 (53%)내용 (흐름, 일치 등)13 문항 (33%)내용 (흐름, 일치 등)8 문항 (25%)외부 (VOA+숙어)9 문항 (23%)어휘 (단어)6 문항 (19%)More Reading6 문항 (16%) 불암/중계 중학교 출제 경향과 대비 (교과서: 동아 이)불암중학교는 모든 문제가 객관식으로만 출제되며, 항상 문법(어법)문제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복수정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영어 문법의 학습이 (단순 문법->심화 문법) 필요하며, 한 문제 내에서 여러 가지 어법이 보기에 골고루 출제 될 수 있어서 범위내의 모든 문법사항을 반드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특히 본문과 본문관련 Special Lesson에서 골고루 출제가 되므로, 모두 철저하게 암기하는 것은 필수 이며, 본문관련 어법 고르기 (복수정답) 문제가 범위내의 본문에서 골고루 출제되므로 본문에 대한 완벽한 암기가 반드시 요구된다.중계중학교의 경우 모든 영역 (문법/내용/단어/서술형)에서 골고루 출제되며, 2019 1학기 중간/기말 고사는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으나,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지 않던 원어민적 사고를 요구하는 대화형 응용문제가 출제되는 등 난이도가 상승하는 면을 보였다. 기존의 난이도를 예상하여 대화부분을 디테일하게 학습하지 않고, 학습지에 나온 대화의 유사표현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경우 풀이가 힘든 문제가 출제 되는 등 난이도의 상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본문과 대화 관련 모든 부분과 학습지와 연계되는 부분을 꼼꼼하게 학습해야 실전에서 대처가 가능하다.[참고: 불암중 2학년 2019 2학기 기말고사 어법+단어 출제 분포]유형별전체 30문항세부 출제 내용문법(어법)9 문항 (30%)테마 문법 (4), 복합 보기 정답 (4), 복수 정답(1)단어 (영영 풀이)5문항 (17%)복합 영영 풀이 (3), 순수 단어 (2) 2020-02-13
- 노원·도봉지역 2021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까지 마무리되고 있다. 목표 대학 입성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 재수를 고민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실제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최근 14년새 재수생 응시 비율이 가장 높게(28.3%) 나타났고, 10년간 서울 소재 대학 입학생 3명 중 1명이 재수 또는 N수생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노원·도봉지역 수험생 역시 매년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재수를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해 재수학원 유형별 가이드와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대입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의 주요 변경사항도 정리했다.다양한 형태의 재수학원, 내게 맞는 재수학원은?재수의 목표는 ‘원하는 대학 합격’을 위한 ‘성적 향상’이다. 그렇다면 2021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첫 단계로 대입 실패 원인과 과목별 학습 상황을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종합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재수학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수학원의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한편 자신의 학습 진도 및 취약 과목, 학습 습관, 재수 의지를 충분히 고려하여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재수종합학원> 규칙적인 생활과 수능중심 효율적인 학습관리가 강점재수종합학원은 가장 익숙한 재수학원의 유형으로 과목별 전문 강의는 물론 철저한 관리, 담임 책임제, 엄격한 학사관리가 특징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수능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규수업과 야간 자율학습 모두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과목별 학습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노원세일학원 재수부 이긍섭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은 부족한 학습량과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시 일정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잘못된 학습법으로 성적향상이 어렵거나 혼자 공부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학생에게 적극 추천한다.” 며 “ 재수생 중 3~5등급 수험생이 가장 많다. 인서울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3등급 이내로 성적을 올려야 한다. 따라서 과목별 수업과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개인별 반복적인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재수종합학원을 선택할 때는 통학 시간, 학생 성적별 체계적인 학습 및 자습 관리, 학생별 수업 피드백 여부, 반별 학생 수, 입시 상담 여부, 불필요한 수업 여부 등을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 학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낮은 학생이라면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재수기숙학원> 학습 방해 요소 차단 & 공부 몰입도에 최적화!재수기숙학원은 스마트폰이나 SNS, 웹툰 등 학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환경을 차단하고 24시간 생활하면서 학습에만 집중하는 시스템으로 과목별 강사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수능 학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생활 관리까지 지원한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기획실장은 “학습에 방해되는 스마트폰, PC 등과 차단된 환경에서 오직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 이라며 “통학 시간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학습 시간 확보가 용이하고, 평소의 학습 및 생활, 운동 관리, 담임을 통한 멘토와의 특별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고 설명한다.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할 때는 일반 학원과 달리 24시간 생활하는 만큼 학생과 함께 직접 학원을 방문하여 기숙사 규모,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여부, 심야 사감제 운영, 학생 개인별 클리닉을 비롯해 숙식을 해결하는 곳인 만큼 메뉴, 영양 및 위생 청결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최근에는 지역별로 기숙학원이 클러스트화를 이루거나 남학생과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 등 학생 성향을 고려한 밀착 관리에 중점을 둔 기숙학원도 늘어나고 있다. 학부모와의 친밀도가 강하고 재수 의지가 확고하지 않다면 재수기숙학원에서의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독학재수학원> 혼자 또 같이! 과목별 학습진도부터 입시상담까지 관리!독학재수는 초창기 ‘독서실형 독학’으로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입시전문 기관들이 자기주도 학습과 전문적인 입시 관리를 책임지는 독학재수시스템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은 “최근 독학재수학원은 과목별 전문 강사, 입시 전문가가 결합되면서 학생 유형에 따라 학습능력에 맞춘 학습 설계가 가능하고 학생 성향을 고려하여 현강 또는 인강을 선택하는 등 맞춤식 학습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습계획의 실행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코칭을 통해 도움을 받으며 학습 점검을 받으며 학습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학습 역량과 학습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는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고 학습의지가 약한 학생의 경우 습관, 태도, 계획과 실행 등 개인별 맞춤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저렴한 교육비 역시 장점이다.취약과목의 집중 학습을 원하는 학생, 선택적인 강의를 듣고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재수종합반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 자기 관리가 확실한 학생들에게 추천한다.독학재수학원은 학생 성향을 고려하여 현장 강의, 학습 관리, 모의고사 실시 여부, 하루 14시간 이상 지내는 자습실을 비롯해 외부의 주변 환경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도움말 노원세일학원 재수부 이긍섭 원장, 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기획실장, 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Tip> 2020 수능 대비 2021학년도 수능, 무엇이 달라지나요?▶ 문·이과 통합 목표 첫 대입,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체크 필수!2020학년도 수능이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됐다면,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통합이다. 따라서 수능 국어, 수학영역 출제 범위에 소폭 변동이 있기 때문에 재수에 앞서 새로운 교과 과정의 수능 반영 및 과목별 출제 범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참조 표1><2021 수능 주요내용 및 2020 대입 수능과 비교>구분2020 수능2021 수능변화내용교육과정2009개정교육과정 적용2015개정교육과정 적용-문이과통합-교과과정 변화 수학영역가형_확률과통계, 미적분II, 기하와벡터 나형_수학II, 확률과통계, 미적분I가형_수학I, 확률과통계, 미적분나형_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 -가형_기하와벡터 제외,수학I 추가-나형_미적분 제외, 수학I추가 탐구영역 계열구분사회 : 9과목 중 택2과학 : 8과목 중 택2계열구분사회 : 9과목 중 택2과학 : 8과목 중 택2-물리학-> 유체역학, 돌림힘, 현대물리학 일부 제외 -화학 -> 화학II의 농도, 동적 평형 등 포함-지구과학 -> 천체단원 삭제 노원세일학원 재수부 이긍섭 원장은 “재수를 준비한다면 수학영역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학가형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기하와 벡터’가, 나형에서는 ‘미적분’이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는 대신 ‘수학I’이 포함됐다. 따라서 이과학생은 수학 공부에서 조금 더 여유가 생 2020-02-13
- 교과서도 제대로 못읽는 아이들이 학원에 간다고 성적이 올라갈까??? 필자의 학원에서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훈련이 필수가 되고 아이들의 독해력에 대해서 고민을 한 지는 조금 오래 되었지만, 요즈음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고3 아이들에게 EBS 수특영어를 가르치다보면 대다수 선생님들은 느낀다. 아이들이 영어 지문 해석을 해도 대다수는 무슨 말인지를 모른다. 배경지식도 없거니와 어휘력이 너무 빈곤해서 조금 어려운 한자어휘는 전혀 이해하지를 못한다. 요즈음 매스컴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관련 프로그램이 연이어 방송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2019년 7월 SBS 스페셜 “ 난독시대 아이들, 유튜브에 나오는데 제가 왜 해석하죠?”이 프로그램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이순영 교수는,“ 국제 학업 성취도 PISA 읽기 점수 순위에서 2005년 1위였던 우리나라는 지금 10위권 수준이다. 1-2수준인 하 수준인 아이들이 32.9%이다. 즉 우리아이들 3명중 한명이 교과서를 읽고 이해 한다거나 교과학습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필자의 생각으로는 수능 공부를 위한 읽기로 수준을 높이면 우리 아이들중 3명중 2명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아이들에게 학원에서 공부를 가르치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진정한 실력향상을 바랄 수 있을까? 못 알아들으니 학원 선생님은 더 쉽게 가르켜서 지식을 떠 먹이려하고 문제풀이 수업만 하고 있으니 시험 범위가 정해진 내신은 근근히 버틴다고 하지만 수능에서는 절대로 점수가 나올수 없다.2020년 1월 EBS 다큐 프라임 교육 대기획 “ < 다시, 학교 >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서도 요즈음 아이들의 문해력 ( 다른 말로 말하면 문자독해역량 )의 실상이 선생님들의 입을 빌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적이다. 무학여고 국어교사는 말한다.“ 문해력이 없는 요즈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 역사 심지어 과학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동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어휘력 평가에서는 쓴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보인다. “ 두문불출했다”를 설명하라고 했더니 어떤 학생은 문을 두 개 그리고 화산분출 장면을 그려 놓았다. 그 다음은 “ 희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핀다” 라는 문장을 제시하고 “ 얼굴이 피다”를 물어보았더니 어떤 학생이 피가 났으니 얼굴이 다친거라고 설명을 해서 모두를 경악시키고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이 학생들도 인터뷰에서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니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토로한다.공부의 시작은 문자 독해역량 훈련에서, 그리고 이 훈련만이 기적을 만들어 낼수 있다.공교육이 이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우리는 개인의 능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딱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만 제대로 하면 문자독해 역량은 개선될 수 있고 교과목 성적도 반드시 올라간다. 문해력센터 선생님은 말한다. “ 문해력을 단순히 국어능력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공부의 기반이 되는 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2월 26일 하재송학원 설명회에서 TQ 테스트로 현재 아이가 갈수 있는 대학이 나온다!!! ”한달 훈련으로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30점 이상 올라간 학원의 고1 예비 학생은 필자와의 상담에서 신기하게도 티비 프로그램에서의 학생들과 똑같은 말을 한다.“ 그냥 읽기가 쉬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학원설명회는 2월26일 수요일 오전 10시반 저녁7시 두 번,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트레이닝과 초중을 위한 엠베스트SE 시스템 및 고등부 학습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약은 010-3720-2313으로 하면 된다.하재송원장하재송학원문의:02-938-0809 2020-02-06
- “재수,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 소수 정예 밀착관리 해주는 곳 찾아야”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에 따라 강남을 중심으로 재수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재수종합학원(이하 재종반)의 ‘강의력’과 재수기숙학원의 ‘관리력’이라는 장점만을 취한 독학재수학원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 새로운 단장을 위해 중계에서 노원으로 이전한 학림독학재수학원은 최신 시설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학림학원 출신 전문 강사들이 직접 강의와 관리를 전담한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15년 재수학원 경영 이력과 학림 입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조원익 원장을 만나 재수에 실패하지 않기 위한 필요조건에 대해 들어보았다.실패 원인 교정해 줄 전문가의 도움 반드시 필요하다!모든 결과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실패 원인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조원익 원장은 “재수를 하는 학생들은 크게 3가지 실패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활관리’로 앉아는 있지만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몰입력 부족입니다. 두 번째는 ‘학습관리’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이나 교재, 과목별 공부법 등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죠. 세 번째는 같은 학생부로 다음해 합격하는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잘못된 ‘입시전략’입니다”라며 파악된 실패 요인을 교정하고 새롭게 바꿀 수 있느냐가 재수 성공의 관건이라고 한다.전문가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오래된 습관을 고치고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실패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 다른 계획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생 수준과 성격에 맞춘 학습플랜을 설계해 주는 것은 기본이고 실천·실행을 함께 체크해가며 어려움과 성취를 나눌 수 있는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결국 동고동락하며 멘토의 역할을 해주는 전문 선생님의 역할이 재수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학림독학재수학원은 국, 영, 수 과목별 강사가 상주, 소수 정예 고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평균 재원생의 78%가 재도전에 성공했다고 한다.현강·인강 골라듣고 자습시간 확보하는 효율적인 시스템!학습은 ‘배움’과 ‘익힘’이 순차적으로 일어나야 온전히 자기 것이 된다. 독학재수학원은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들을 필요 없이 학생이 자신의 부족한 과목 또는 필요한 영역만 선택해서 인터넷 강의(인강)나 현장 강의(현강)를 듣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취약과목 중심으로 집중관리하면서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토요일에는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어→수학→영어→사탐/과탐 순서로 실전훈련을 진행한다. 3월, 6월 재학생 모의고사를 비롯해 사설모의고사를 주단위로 실시하며 시험 후에는 채점과 오답 확인학습을 통해 성적분석 및 약점관리에 주력한다. 또한 이 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시기별 학습 컨설팅도 진행된다.질문은 꼭 해야 한다! 학생 개별 1:1 질의응답시간 진행질문은 아인슈타인이 인정한 최고의 학습 도구다.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학생별 1:1 질의응답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시간이나 강의 수강 중 발생한 모든 궁금증을 꼭 질문해야 합니다. 혹시 질문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담당 선생님이 직접 과목별 학습계획과 실천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조 원장은 이처럼 하루 종일 무엇을 질문할지 고민하다 보면 그날그날의 학습이 완전해지게 된다고 한다. 60명 정원으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15년간 재수생만을 교육해온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다. 소수 정예로 밀착관리를 원한다면 한번쯤 상담해보면 좋겠다.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365 량은빌딩 3층이용시간 : 오전 8시~밤 10시상담 및 문의 : 02-6949-5503 2020-02-06
-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를 동시에 잡는 방법 현재 초중고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의 영어수준을 살펴보면 듣기나 말하기보다 문법과 독해실력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님의 경우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래서 해석도 완벽하게 안 되고 문법의 개념도 잘 모르는 자녀들을 이해 못 하시고 “공부 헛했다.” 라는 표현을 쓰신다. 하지만, 이런 오해는 회화 및 다독 중심의 읽기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아온 아이들에게 있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은 문법을 강조하지 않고 쓰기 훈련을 하지 않은 수업시간에 독해훈련을 열심히 했을 뿐이다. 수업시간에 주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아이들 스스로가 찾아서 공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그렇다면 왜 그동안 학교에서나 사교육에서는 읽기 중심의 다독수업을 강조했을까? 다름 아닌 수능영어에 대비했기 때문이다. 실제 수능영어시험에서는 직접적인 문법문제는 1~2문제 정도 출제되고 대부분 독해의 핵심내용을 묻거나 순서삽입, 내용일치 문제유형이 주류를 이룬다. 이러다 보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독중심의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더욱이 학교의 반 이상의 차지하는 교사세대 편성을 살펴보면 학력고사세대가 아닌 수능세대 선생님들이 많아 문법부분에 취약함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상대적으로 영어수업시간에 문법을 소홀히 할 수 밖에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그렇다면 이런 경향이 왜 갑자기 바뀐 것일까? 학교마다 내신시험에서 문법, 영작서술형 배점을 늘린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수능유형에만 맞춰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진짜 실력을 쌓아 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일단, 수능시험에는 단어철자쓰기가 없다 보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눈으로만 암기하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외워도 남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려 오히려 단어암기에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시험에 쓰기 배점이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문법적 지식도 부족하다보니 2줄 이상 길어지는 영어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하고 감으로만 찍어 맞추게 되는 폐해가 심해졌던 것이다. 혹자는 이를 추론능력이라고 하지만 필자는 이런 찍기 방식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아는 단어만 연결해서 말을 만들어가는 일종의 창작이 결코 영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어진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고 그 다음 문장으로 접어 들어갈 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되는. 다시 말하면 글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추론능력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리딩스킬 학습법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처음부터 답안을 본 채 정답의 단서를 미리 알고 설명하는 선생님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문제해결을 같이 하며 논리적 과정을 이끌어내는 선생님에게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다.수능영어출제유형에 일침을 가하며 보완한 방식이 학교별 내신유형이다. 최근 중, 고등학교 내신유형은 문법과 서술형 영작이 강화되어 단어만 암기한 학생들의 공부허점을 맹렬히 지적하고 있다. 실제 서술형영작문제에서도 사소한 실수였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해보면 실수보다는 실력부족이 대 다수였다.그렇다면, 진짜 영어를 잘하고 내신과 수능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첫 째, 영단어는 반드시 철자를 정확히 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때,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철자를 쓰고 어떤 철자를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영단어의 한글 뜻 모두를 완벽하게 숙지하여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오래 기억이 남고 독해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미를 활용하며 해석할 수 있다.둘 째, 영어는 구와 절 단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단어만 나열해서는 완벽한 해석이 될 수 없다. 반드시 구와 절 단위로 끊어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해석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독해 속도도 빨라진다. 최근 수능에서 한 지문 당 총 4~5문장만 등장 할 정도로 한 문장의 길이가 3~4줄 정도로 길어지고 있고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매우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해석이 안 되면 주어진 문장 내에서 핵심 단어를 놓칠 수 있고 의미가 전혀 다른 문장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결국, 몇 년간 수능절대평가로 인해 만연해진 영어공부 대충하기의 흐름이 이제는 학교별 내신에서 문법, 영작서술형 강화로 인해 꼼꼼히 하는 영어로 바뀌게 된 것이다. 단어도 꼼꼼히, 문법도 정확히, 해석도 완벽히 하는 추세로 방향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영어를 회화나 읽기 중심으로 공부하기보다는 문법과 단어를 완벽히 다져가면서 정확히 해석하고 영작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 방식이 내신과 수능시험에서 모두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지름길이다.김지민영어학원김지민원장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