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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사고 연합 설명회 현장스케치
2020학년도 고교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그러나 중3 학부모의 선택은 쉽지 않다. 올해 화두로 등장한 서울시 자사고 8개교 지정 취소, 법원의 집행 정지, 서울시 자사고의 반소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학부모의 혼란을 고려한 서울시 자사고 교장연합회에서는 지난 9월 20일 오후2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시 자사고 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 고교선택, 서울 자사고가 정답이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김철경 회장(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대경고 교장)과 전수아 회장(서울시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또한 하나고를 포함한 21개 서울시 자사고 교장이 모두 참석하고, 1천 여명에 가까운 학부모들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우며 ‘자사고 지정’에 관한 이슈과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학생부종합 전형과 자사고_ 안재헌 교사 (중앙고 진학컨설턴트)먼저 안재헌 중앙고 진학컨설턴트가 ‘학생부종합 전형과 자사고’라는 주제로 중3학생이 치루게 될 2023학년도 대입 환경에 대해 분야별로 소개했다. 분야1에서는 대입 전형의 구조적 개편으로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율 확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분야2에서는 수능체제 개편으로 수능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 수능 평가 방법, 수능 ebs 연계율을, 분야3에서는 학종 공정성 제고로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 대학의 선발 투명성 강화, 대입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분야4에서는 대학별 고사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면접 구술고사 개선, 지필고사 개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동시에 학부모들이 이런 입시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꿰뚫어볼 것을 조언했다. 대입 성공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수업’중심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 특히 학종의 핵심은 교과(수업)이며, 이것이 자사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편성에서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진로선택 과목의 중요성과 동일한 ‘심화수학’ 수업이라고 해도 자사고의 경우 고교 과정에서의 탐구력, 비교분석적인 평가가 수업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특히 ‘’자사고 = 입시위주 학교 라고 호도되는 점에 대해서도 ‘모든 고교가 입시위주 학교’라며, 이제 대입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아니라 학교의 능력과 수업을 통한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사고의 강점으로 교사들이 토론을 통해 개별학생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업중심의 활동 평가와 소재가 아닌 활동의 깊이를 자소서에서 온전히 드러내어 학종에서의 우월하다.“고 소개했다. 실례로 동일 학생이 작성한 직업탐구형과 수업확장형 자소서를 비교하여 학부모가 ‘수업확장형’ 자소서의 깊이를 경험토록 제공했다. 그 외 자사고는 원서전략과 수시요강 분석, 막판까지 경쟁률을 계산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고교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 교사는 “자사고여서 대학을 잘가는 것이 아니고, 자사고는 교육 과정에 충실하게 교사와 학생이 역량을 키우고 입시를 공부하는 고교”라며 “자녀를 믿고 맡겨 달라”고 전했다.대입제도의 변화 및 2023 대입의 특징_ 이정형 교사 (배재고 진학진로부장)2023학년도 대입제도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형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을 겪는 선배들의 사례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먼저 2020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국 평균 경쟁률은 떨어진 반면 오히려 서울지역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의 개요로 수능체제의 변화와 학생부 기재 대폭 간소화 등을 설명했다.더불어 대입 전형 기본 사항으로 ‘첫째 대입전형 명칭 표준화로 기존의 다빈치전형, 르네상스전형 등의 대학별로 다른 전형 명을 학생부종합으로 표준화했다. 둘째,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공부하는 체육특기자’ 육성과 학생부 반영, 종목별, 포지션별 모집인원 모집요강을 명시하며,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인적성 평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전형 설계 운영시 학력 차별을 금지‘한다는 것도 소개했다.이미 발표된 2022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을 살펴보며 정시모집을 ‘나’군으로 이동하는 만큼 연/고대의 ‘가’군 이동을 예측하고,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서울대 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비교하며 지균 인원 104명 감소, 일반전형 127명 감소, 정시 224명 증가의 의미를 정리했다. 특히 서울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별로 교과 이수에 따른 가산점 반영방법과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한 대학교도 영역별(수학/탐구)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개된 내용을 소개하며 실제로 경영대학-경영학부 합격생 중 학생부 종합 학생부 등급 (일반고 2.05등급 / 자사고 3.40등급 /특목고 4.36)와 자연계열-공과대학-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의 경우 고교별 경쟁률을(일반고 1.98등급/ 자사고 3.19등급/ 특목고 5.74)를 비교하며, 자사고의 입시 경쟁력을 강조했다.중학생을 위한 고교선택 전략 _ 안광복 교사 (중동고 입학홍보부장)그렇다면 중학생을 위한 고교선택 전략은 무엇일까? 안광복 교사는 가이드로 “학령인구 구조, 대입제도 변화, 우리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대입의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인구 수’로 꼽으며 2023년 수능응시 인원은 472,761명으로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정원 348,834명, 전문대 정원 206,207명으로 대학입학은 쉽지만, 동시에 SKY대학, 의치한, 약학대학 부활로 인해 입시가 양극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2023 대입제도 변화로 첫째 정시 30% 확대는 기존 대입에서도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하면 체감상 6:4이었으며, 둘째 수능 선택권 확대로 기존 대입과 달리 공부의 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 학생부 기재 간소화, 진로 선택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등을 꼽았다.그렇다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일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전국 자사고, 서울시 자사고, 특목고, 논술전형은 서울시 자사고, 실기(특기)위주는 특목고와 영재고, 정시는 서울시 자사고가 유리하다는 말은 맞을까? 안광복 교사는 “50%를 맞고 50%는 틀리다”고 말한다. “1학급 25명 기준으로 1~2등급 인원은 3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의미있는 등급은 2.5등급. 과연 내신이 쉬운 학교가 있는가?”라며 반문한다.‘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짙다’는 화두를 던지며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으로 “학종은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업에서 과연 질 높은 활동이 이루어지는가? 수업으로 수능 준비는 가능한가? 상위 등급에 들지 못하면 대책은 있는가? 면학 분위기는 잡혀있는가? ”라며 질문을 던졌다. 결론적으로 학교 선택은 ‘종합적’으로 봐야 하며, “최우수 내신이면 교과 전형으로, 학교생활이 우수한 상위권이라면 학종 전형으로, 내신이 어려우면 논술 준비를 수업시간에, 외국어 등이 탁월하면 소질따라, 수학능력시험 대비가 가능한 튼실한 수업이 이루어진 고교”임을 힘주어 강조했다.더불어 “우리 아이에게 좋은 고등학교로 같은 친구와 역전의 가능성, 내 역할과 보람이 있고, 급식이 맛있고, 화
2019-09-26
- 언어가 즐거운 곳, 언희당 국어논술학원 개원 언희당국어논술학원이 기존 국어학원의 획일적인 대형 강의를 탈피하여 모든 수업에 1:1 클리닉 개념을 적용한 개별 지도와 주2회 수업, 자기주도성을 확장하는 강의 방식을 선언하며 지난 8월 10일 은행사거리 태경빌딩 3층에 개원했다.중계동에서 10여년 수준별 국어과외로 이름을 알리며, 교육부 입학사정관 자문위원을 비롯해 대학 입시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재윤 원장은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중고등 전문 언희당 국어논술학원을 열었다. 이미 지역 중고교의 전교권 학생들의 성적상승을 이끌어온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수업방식, 정원 60명 제한 등 파격적인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중계지역 고교 실제 상위권 집중 포진오로지 국어/논술에만 집중하고 있는 언희당에는 중계지역 D고, S고 각 학교의 전교 20권 내 15명이 실제 재원하고 있으며, Y여고 전교1등, B고 전교1등 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언희당에서 국어 3~4등급으로 시작했던 D고 학생 6명 모두가 현재 모두 모의고사, 내신 1등급을 유지할 만큼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언희당만의 차별화된 수업과 치밀한 관리가 강점이다.이재윤 원장은 “언희당은 ‘제2의 학교’라는 신념으로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진정성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공부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성적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꿈을 향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성장을 함께 하고 싶다.”며 신념을 드러냈다.주2회 각 2시간 30분 + а (보충수업), 중고등부 모두 수준별 1;1 맞춤 지도언희당 국어논술학원의 수업은 기존 국어학원의 주1회 3-4시간 수업방식을 벗어나 주2회 2시간 30분 + a (보충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이유는 국어가 다른 주요 과목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아지는 추세와 동시에 대입에서의 경쟁력으로 부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중고등부 모든 수업은 클리닉 개념을 도입한 1:1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의 영역별 (문학, 화작, 문법, 비문학 외)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지식전달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 한명 한명의 약점과 영역별 성적을 충분히 고려하여 학생별 학습진도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1:1 수업을 진행한다. 언희당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사에 의해 수업의 질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중고등부 정원 60명, ‘깊이 있는 국어공부’로 성적 가시화언희당 국어수업의 핵심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이해력’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공부에 있다. 언희당의 깊이 있는 수업이란 무엇일까? 먼저 주2~3회 수업으로 국어학습의 연속성과 학습관리를 강화하고, 각 수업에 있어 학생들이 최상의 집중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영역별 성적의 격차를 줄이면서 학생의 약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보완하는 데 있다.또한 언희당의 국어수업은 중고등부를 합쳐 60명을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장은 “국어는 엄밀히 시험범위가 없다. 수능에서 지문의 영역, 길이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난이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학생들이 ‘비판적 이해력’을 갖추는 수업만이 입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즉 학생이 자기의 약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고민하고, 이를 설명하고 보완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곧 실력이 된다.”고 설명한다.이를 위해 고등부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 수강과 1:1 맞춤 수업을 병행하며 국어학습 능력을 확장하고, 내신대비 수업의 경우 1:1로 지식전달 초점을 맞추고, 보충수업은 그룹식 강의를 접목하여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논술수업, 평가를 통한 선별적인 지도 & 학년별 6명 대학원 세미나식 수업언희당의 논술수업은 대학 기출문제로 학생을 평가하여 선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이 원장은 “학생의 능력과 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하지 않고 영리를 목적으로 논술수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대학에서 논술채점을 했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에게 입시 논술을 허황된 꿈과 같다. 인문, 철학 등 독서위주의 수업과 급조된 기출문제 풀이에도 회의적”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언희당에서는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논문의 지문을 배우는 세미나식 수업을 지향한다. 대학논문을 읽어내는 능력을 갖추면 대입 논술시험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참조 : www.eonhuidang.com문의 : 언희당국어논술학원 02-931-0329 2019-09-19
- 노원구 지역 고교 고1 수학 서술형 분석 서울시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중·고교 중간·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중등과 고등의 수학 문제는 같은 서술형이라도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중등의 서술형은 많이 봐서 알고 있으면 풀 수 있지만 고등은 심화에 응용을 더한 경우로 스스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3이라면 현재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그에 따라 지망하는 고교의 내신 유형을 미리 살펴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지역 고교들의 고등 1학년 공통수학 서·논술형 비율과 출제경향을 파악해 보고 중학 때부터 서술형을 탄탄히 준비할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 수와식학원 김한주 원장,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캠퍼스 차민준 원장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4월)대진고, 불암고, 혜성여고 서술형 비율 50%로 최고우리 지역 고교들의 수학 서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50%에서 0%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수행평가 비율과 합산하면 모든 고교가 50% 이상이고 상명고, 선덕고는 60%나 된다.(표1 참조) 말 그대로 이제는 답만 맞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답이 나오게 된 추론 과정을 평가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또한 서라벌고, 선덕고, 청원고, 청원여고, 혜성여고는 서술형 한 문제당 평균 배점이 10점이다.(표2 참조) 따라서 객관식을 다 맞혀도 서술형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상위 등급은 요원한 일이 된다. 더군다나 선덕고, 청원고, 혜성여고는 선지를 통해 답을 고르지 못하도록 단답형을 20%씩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서술형의 비율은 더 높다.‘수와식 학원’ 김한주 원장은 “최근 우리 지역 고교들의 내신 문제는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술형 비중이 높아진 것뿐만 아니라 킬러 문항이 반드시 2~3문제씩 등장하고 계산이 복잡하도록 이중 삼중 꼬아 놓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더라도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시간 내에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어떻게 풀지 알아야 하고 식도 계산량을 줄이는 풀이법으로 충분히 연습이 된 경우라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라고 한다. 서술형을 감점 없이 맞췄다는 것은 개념이 완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속도가 더해져야 안정적 1등급을 바라볼 수 있겠다.선덕고, 자운고, 재현고 수행평가 비율 50%로 최고객관식과 단답형으로만 지필을 치렀던 선덕고도 올해부터 서술형 2문항 배점 20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수업참여도 20%, 문제해결력평가 10%, 개인연구과제 20%로 50%를 수행으로 평가한다. 재현고는 서·논술형 비율이 0%이지만 지필고사 시 서·논술형 3문항을 객관식과 함께 시험보고 수행으로 포함시켜 평가한다.여기에 문제풀이 과제보고서 20%, 주제탐구보고서 10%까지 총 50%가 수행이다. 이처럼 내신 평가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문제풀이식 선행학습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캠퍼스 차민준 원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문제집을 몇 권 뗐다, 미적분을 몇 번 돌았다 등이 그 학생의 능력인 것처럼 회자되는데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했나’가 아니라 ‘어디까지 풀 수 있나’입니다”라며 개념서를 독서하듯 읽는 습관을 가지라고 추천한다.개념은 대충 훑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 양으로만 승부하려고 하면 서·논술 문제에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원장도 마찬가지로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는 기본 개념서를 잘 선택한 후 나온 공식을 증명하며 꼼꼼하게 서너 번 이상 반복해서 풀기를 권했다. 공식을 증명할 줄 알아야 문제풀이의 논리적 과정을 알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은 서술형 풀이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서·논술형 비율 서라벌고, 청원여고 등 21%가 가장 많아서·논술형 비율은 8개 학교 노원고, 누원고, 도봉고, 상계고, 서라벌고, 창동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가 모두 21%였다. 이럴 경우 ‘선택형’과 ‘서논술형+수행’의 비율이 5대 5로 나뉘어 균형을 이룬다. 이제 대세가 된 서·논술형, 중학 때부터 탄탄히 기초를 쌓는 방법에 대해 차 원장은 “천개의 문제를 풀기보다 한 개의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서 풀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몇 시간이고 파고들어 혼자 해결한 문제는 완전히 자기 것이 됩니다. 문제가 안 풀린다고 바로바로 물어보면 많이는 풀 수 있지만 다음에 또 물어보게 됩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에 맞게 하루 2~3 문제를 목표로 풀어나간다면 어느덧 서술형 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9등급이던 1등급이던 모두 같은 문제집을 풀고 있는 것이 정상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차 원장은 먼저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하라고 한다. 현 중3은 2019년 고1 3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의 등급을 알 수 있다. 그때 자기 성적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에 맞는 문제집을 선정해서 100% 소화할 때까지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표1.노원구 도봉구 고교별 서·논술형 및 수행평가 비율지역고교명중간고사기말고사한 학기 평가 비율(%)수행평가 내용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수행평가서·논술형+수행평가노원구대진고25.0025.0025.0025.0050.050.0050.0-불암고25.0025.0025.0025.0050.050.0050.0-혜성여고25.0025.0025.0025.0050.050.0050.0-영신여고24.7520.2524.7520.2549.540.51050.5형성평가염광고24.0016.0024.0016.0048.032.02052.0과제평가대진여고25.0015.0025.0015.0050.030.02050.0문제 해결 및 그 해결과정을 논리적인 수식으로 표현하기용화여고24.7013.3024.7013.3049.426.62450.6학습활동평가(12), 발표평가(12)월계고24.7013.3024.7013.3049.426.62450.6과제수행(14), 수업참여(10)노원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수학탐구보고서(10), 수업참여도(20)상계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과제(20), 수업참여도(10)서라벌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활동보고서(15), 독후감(15)청원여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개인과제물 제출한국삼육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형성평가 2회(10), 포트폴리오 2회(10), 독서논술(10)상명고20.0010.0020.0010.0040.020.04060.0과제평가 4회(30), 수업참여도(10)수락고24.006.0024.006.0048.012.04052.0독서(8), 형성평가(12), 과제(16), 수업참여도(4)청원고24.006.0024.006.0048.012.04052.0교과과정 내 연계문항 작성 및 발표재현고25.000.0025.000.0050.00.05050.0주제탐구보고서(10), 문제풀이과제보고서(20), 서술형 3문항(20)도봉구누원고24.5010.5024.5010.5049.021.030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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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20년 노원 명소 단독 4층 건물 대게나라 본점
우리 지역에서 20여 년간 대게·킹크랩·랍스타 전문점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게나라에서 지난 27일 ‘진주품은 닭’ 일명 ‘진품닭’이라는 새로운 해물 닭 한마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게 요리 뿐만 아니라 사시미 등 활어 요리의 노하우를 살려 기름기 뺀 닭과 해산물을 조합해 건강 보양 메뉴를 개발한 것. 진품닭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된 2층은 기존 대게나라 이상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전문건설업 경영인 출신인 현기삼 대표를 만나 대게에 더해 진품닭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2층 진품닭멀리서도 찾아오는 대게나라, 동네 주민을 위한 진품닭대게나라는 사계절 내내 최고 품질의 대게를 취급하는 도심의 몇 안 되는 맛집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규모면에서도 단독 4층 건물로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 대표는 “대게나 랍스터 전문점은 많이 생기기도 하지만 빨리 사라지기도 하는 업종입니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 대부분 좋은 날이나 특별한 분을 대접할 때 선택하는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름 20여 년간 꿋꿋하게 대게를 고집할 수 있었던 것은 ‘대게하면 대게나라’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굳건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이처럼 노원구의 랜드 마크라고 해도 손색없을 대게나라가 ‘진주품은 닭’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현 대표는 “우리 동네가 조금씩 정체되어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배드민턴도 치고 아이들이 뛰놀던 지역인데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많이들 떠났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 저렴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해물과 닭을 조합한 요리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대게나라가 이만큼 오게 된 것은 그 동안의 고객들 즉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익을 기대하기보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에 결정했다고 한다.3층 대게나라 개별 룸삼계탕과는 급이 다른 해물 품은 닭저렴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보통 삼계탕을 생각하지만 의외로 삼계탕은 고지방·고열량 식품이다. 과거 농경시대 때는 육체노동이 많아 체력 소모가 컸고 먹을 것도 부족했던 시절이라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했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품이 풍족해지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미 영양과잉 상태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삼계탕 등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비만이 심해지거나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진품닭은 이러한 삼계탕의 문제를 해결, 독자적으로 만든 육수에 기름기를 쫙 뺀 닭 한 마리를 퐁당 넣고 끓여낸다. 여기에 야채와 전복, 가리비, 키조개 등을 같이 넣고 끓여서 간장소스, 갖은양념, 간 마늘을 기호에 맞게 섞어서 야채와 같이 버무려 함께 먹으면 여름동안 지쳤던 원기가 고스란히 회복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세팅된 셀프바에서 샐러드, 고추, 소스, 김치, 육수 등은 원하는 만큼 추가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4층 대게나라 유럽식 홀명품 음식은 명품 공간에서 즐기자!대게나라 건물에 들어서면 2층 진품닭이든 3, 4층 대게나라든 놀랄 정도로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다. 각 테이블별 독자적인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동행끼리 만의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다. 더군다나 3층은 8인실, 20인실, 40인실 등 모두 개별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실내 건축 전문가인 현 사장의 작품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죄지은 사람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먹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식사 공간이 격조 있으면서 세련돼야 음식의 맛도 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가장 느긋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라고 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딱 그런 곳으로 보였다.주소 : 서울시 노원구 상계로 122 (상계2동 176-21)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문의 : 02-932-9966
2019-09-05
- 아두이노, 파이썬 코딩 전문 학원 ‘코듀아카데미’ 탐방 3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인간은 사물을 움직이기 위해 기계의 물리적 힘을 활용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이 인간의 명령에 따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즉, 코딩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중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총 30개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석사이면서 삼성전자 관련 IT기업에서 13년간 개발자로 활약했던 코듀아카데미 문태선 대표를 만나 코딩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초등 4학년, 코딩 교육 시작 최적기!영국은 5년 전인 2014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컴퓨터과학 정규 과목을 편성하고 초등 6학년 때까지는 하나의 컴퓨터 언어를, 중학교 졸업 때까지는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최소한 익히도록 했다. 이스라엘은 1992년, 중국은 2000년, 미국은 2009년부터 발 빠르게 코딩교육을 정규교육에 포함시켰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초등 실과시간 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정보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을 일반 선택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문 대표는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가장 단기적인 해결책이라는 의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딩은 단순히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체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기교육이 중요합니다”라며 유치원 때부터 ‘놀이 코딩’으로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컴퓨터 언어의 특징인 순차적 논리를 놀이를 통해 학습시키는 것으로 예를 들어 로봇의 움직임 순서를 색상으로 연결해 보는 활동 등이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초등 4학년 전후에 코딩 교육을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창의력이나 사고력, 정보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능력인 컴퓨테이셔널 씽킹(Computational Thinking)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직접 컴퓨터 언어를 입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래밍의 결과를 스스로 체험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탐구, 발명, 영재 등 각종 대회 한 번에 해결!코딩 학습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과학 관련 각종 대회에 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매년 탐구대회와 발명대회가 개최되고 대학이나 교육청 영재에 선발되면 산출물을 만들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창작대회, 로봇대회 등 다양한 교내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 모든 창의 융합 관련 활동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코딩이다.문 대표는 “아두이노와 파이썬의 장점은 어떤 것이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C언어를 배울 때는 눈으로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파이썬 언어의 다양한 모듈을 통하여 코딩의 결과를 쉽고 재미있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인공지능으로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코듀아카데미 본사 법인인 ㈜코듀크리에이티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코딩 교육 전문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여 산학 협력으로 코딩 교육의 다양한 교구재와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전공적합성, 코딩으로 완성한다!이공계 진학을 꿈꾼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딩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 활동 결과물로 로봇, 드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사물인터넷 장치 등 다양한 코딩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점 학교와 컴퓨터 관련 학과 모집정원은 매년 증가 추세다. 공대 외에 수학, 물리 등 자연 및 인문계열 학과에서도 코딩의 활용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전공이든 관련 적합성을 보여주기에 코딩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더 늦기 전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코딩 교육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문태선 대표현)코듀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삼성전자 협력회사 ㈜프로브 13년 재직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석사문의 : 02-6014-0099 2019-09-05
- 남은 2달, 사탐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가? 사탐은 마지막 스퍼트가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선행 학습 없이도 노력에 따라 점수가 빠르게 상승하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방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과목이기도 하죠. 게다가 선택과목 9과목 중 6과목의 1등급 컷이 50점일 만큼, 등급컷 또한 매우 높습니다. (작년 수능기준) 그러므로 사탐은 모든 내용을 다 알아야 하고, 절대 헷갈려서는 안 되며, 심지어 실수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69일, 사탐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남은 2달의 시간동안 사탐을 마무리할 때 고려해야 하는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OMR카드를 준비하라. 중요한건 시간이다! 사탐은 20문제를 3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OMR카드 작성시간과 검토 시간을 고려하면, 1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은 1분 내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사문이나 법정, 경제, 지리 과목들에서는 표분석이나 그래프 문제가 여러 문제 출제되는데 이런 문제들은 보통 2~5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사탐을 푸는 시간은 국영수를 모두 풀고 지쳐있는 상태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집중이 잘될 리가 없는 시간이죠. 그렇기에 저는 실력발휘를 위해서는 시간배분을 하는 연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시간이 모자라기보다는 오히려 남아서 문제가 생기는 과목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역사와 윤리 과목들입니다. 보통 수험생들은 공부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검토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한번 훑어보고 답을 표시한 후, 바로 채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실제 수능에서는 절대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계속 검토하며 답을 고칠까 말까를 고민하고, 그러다가 고치면 고쳐서 틀리고, 안 고치면 또 안 고쳐서 틀리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수험생들은 평소에도 30분의 시간을 꽉 채워서 검토까지 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2. 중요한건 정답이 아니라 오답이다!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문제를 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풀어내야 합니다. 파이널 기간 동안 좋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거든요. 다만,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자료와 지문을 분석하는 것까지 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매력적인 오답에 대한 분석입니다. 사탐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출제자들이 어떤 함정들을 주로 만드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패턴을 분석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함정이 보일 정도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이 있다면, 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때는 개념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한 난이도 있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때, 문제는 사설 모의고사나 고난도 문제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문제는 익숙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보통 가장 지엽적인 문제들이 담겨 있는 것이 사설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빈틈을 메꾸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3. 실수를 안 하는 것이 곧 실력이다! 사탐은 2점짜리 10문항과 3점짜리 10문항으로 구성된, 50점 만점의 과목입니다. 2점짜리 문항은 보통 기본적인 개념을 확인 하는 문제들이고, 3점짜리 문항들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2점짜리 문제들을 정말 많이 틀립니다. 그리고는 한결같이 “실수였다”는 변명을 합니다. “이번엔 실수였고, 수능 땐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실수는 그 실수가 무엇에 기인한 것인지 파악하여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무조건 반복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문제를 풀다가 실수를 많이 하는 친구들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하나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히 풀다가 실수가 생기는 경우고, 이것은 문제를 많이 풀어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덤벙거리다가 문제를 잘못 읽는 경우인데, 이런 아이들은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수도 실력입니다. 진짜 잘하는 친구들은 실수도 하지 않습니다.사탐은 원래 공부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항상 다른 과목들에 밀려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일 뿐이죠. 그런데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사탐에 시간을 쏟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가장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과목이 바로 사탐이거든요. 남은 10주, 최고의 전략과 후회 없는 선택으로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스퍼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황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문의 02-936-8880 2019-09-05
- 중.고등부 2학기 중간고사 영어점수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중계동 은행사거리 주변의 중.고등학교들을 비롯하여 노원구에 있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들의 2학기 중간고사가 빠르게는 9월 9일부터, 추석 후 9월말이나 10월초부터 시작된다.1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치른 학생들의 영어점수보다 새로운 학기인 2학기 중간고사의 영어점수를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보자.먼저 학교별로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에서 학생별로 틀린 문제 유형의 분석이 필요하다.학교별로 공통출제 문항과 특이한 문항들을 객관식과 단답형 문항, 서술형 문항들의 배점과 학생의 취득점수를 분석해야 한다. 학생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객관식에서 보다는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항들을 시간 내에 풀지 못하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혹은 객관식의 어법 문제들에서 체계적인 문법실력이 부족하여 점수를 잘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어떤 학생들은 어휘암기나 듣기에서, 방대한 지문들의 완벽한 숙지와 숙달의 부족으로 기본적인 학교별의 공통문항들인 모의고사 유형의 연결어 문항, 문장삽입 문항, 순서잡기 문항, 내용일치 여부문항, 어법문항, 내용요약의 핵심 키워드의 어휘를 쓰는 문항들에서 점수를 잃는 학생들도 있다. 특히 학교별로 난이도 있는 변별력 문항들에서 점수를 잃는 학생들도 있다. 학교별로 교과서외의 부교재나 프린트물의 어휘나 문법을 응용한 문항들의 객관식 서술형 문항들에서 점수를 잃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학교별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효율적인 영어내신 학습이 이루어져야 2학기 중간고사 영어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영어내신 1등급, 2등급, 3등급을 구별 짓는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정해져 있다. 단순 숙달 암기가 아닌 학생의 어휘력과 체계적인 문법이해와 실력, 독해실력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모의고사 유형의 변형된 외부 지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입체적인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이런 난이도 있는 문항들을 잘 풀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탄탄한 영어실력이 겸비돼야 영어 모의고사와 내신영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했을 때, 변별력 높은 문항들을 풀 수 있고 내신영어 점수도 잘 받을 수 있는 것이다.어떤 학생들은 학원들을 옮겨 다니면서 학교 내신영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이런 학생들은 평소의 영어학습을 영역별로 꾸준히해서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문법실력과 독해실력과 매끈한 WRITING 능력이 키워야 할 것이다. 특히 변별력 있는 등급을 가르는 난이도 높은 학교 내신영어의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들을 풀 수 있는지 여부, 즉 영어실력이 잘 갖춰져 있는지 여부라고 할 수 있다.평소의 영어학습의 체계적이고 모의고사와 학교 내신영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전략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단순 암기로만의 영어학습은 변별력 높은 모의고사나 내신 영어문항들에서 좋은 점수가 어렵다. 학생별로 영어 영역별로 미흡한 부분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영어학습 전략이 결국 2학기 영어 내신점수를 올릴 수 있는 첩경이라는 것이다. 영어학습은 어학이므로 영역별로 균형 있는 학습이 필수적이며, 학생별로 레벨 테스트를 통한 정량적인 분석과 학교시험 문제들의 분석과 학생별로의 다른 특성과 다른 미흡부분의 내신영어의 정성적인 심층상담과 분석을 통한 학생별로의 맞는 영어 내신학습 전략만이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영어점수를올릴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환자별로 거기에 맞는 정확한 진찰과 검사 결과의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해나가야 된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정량적인 학생의 영어 레벨테스트를 통한 또한 학생의 1학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영어시험지의 심층 분석과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 학생이 실수하여 점수를 잃는 부분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2학기 영어 중간고사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영어 학습전략의 수립 필수적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중.고등부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2학기 영어점수가 상승하여 영어내신에서 등급상승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최종문에이플러스영어 원장문의 010-3477-3030 2019-09-05
- 수학 공부법 “수학” 듣기만 해도 머리 아파지는 학생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투자 대비 성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본인은 수학 공부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은 그만큼 올라가지 않고 자신감은 오히려 뚝뚝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인 자세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다가 이내 지쳐서 펜을 내려놓는 친구가 태반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렇다면 수포자가 되지 않고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아마 지겹도록 많이 들어왔을 것이고, 저 역시 가장 많이 질문을 받고,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자세한 내용보다는 크게 3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1. 푸는 공부에서 읽는 공부!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개인차에 따른 문제 풀이의 절대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예비고1과 고1의 경우에는 많은 양을 풀기에 앞서 수학이라는 언어의 기본 단어를 암기하고 공식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본서에 들어있는 공식을 암기하되 반드시 공식의 유도 과정을 따라가 보고, 이해하고 스스로 유도 과정을 적어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고2, 고3 역시 문제풀이와 함께 알고 있던 공식들의 유도 과정을 복습하고 이해하려 노력해야합니다. 암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해에는 한계가 없습니다.2. 복잡한 연산 연습내신시험이 끝난 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반응은“시간이 부족해요”입니다. 내신 문제는 모의고사보다 연산 과정이 지저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평소 복잡한 연산과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학생들중 “푸는 과정을 알기 때문에 끝까지 답을 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시험장에서도 알고 있지만 계산과정에서의 실수, 시간의 부족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매일매일 꾸준한 연산과정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3. 자신을 믿어라!수학은 “수와 문자, 기호 등을 통해 의미를 주고받는 대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와 성질에 관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수학을 잘합니다.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첫째, 정의와 성질을 잘 떠올리고, 둘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잘 그려서 해결 방향을 정확히 잡았다하더라도,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마무리 단계 때문입니다. 위에 말한 두 과정을통해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정확히 파악했다면, 이제는 모든 생각을 놓고 수식 풀이에 집중해야합니다. “실수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곱셈공식, 인수분해, 식의 변형, 방부등식 풀이 등 자신을 믿고 답을 내는데 집중하십시오.4. 1등급을 받는다고 절대 자만하지 마라. 연산 연습은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보통 사람과 똑똑한 사람의 차이는, 보통 사람은 같은 책을 복습할 때,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 확인하며 흐믓해한다는 것이고, 똑똑한 사람은 같은 책을 복습할 때, 자신이 기존에 알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하며 실력을 키워간다는 것입니다.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마주희 강사국풍2000학원 수학과문의 02-936-3907 2019-08-22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확장 이전! 부침이 심한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로 이름을 알려온 JS뉴욕어학원이 오는 8월 26일 중계동 조은빌딩(맥도날드 옆 건물) 8층으로 확장 이전한다. 초등 원어민 수업부터 여름/겨울방학 영문법 특강, 자사/특목고 합격생 배출, 중·고등부 내신 성적 향상, 중·고등부 수능 역량 확보 등 학생의 성장에 맞춰 지속적인 영어 능력을 이끌어 온 JS뉴욕어학원은 중계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지지를 받아왔다. 입시 중심의 초·중·고 연계 영어학습 시스템과 우수한 강사진의 영입, 맞춤 코칭 수업으로 더욱 견고해진 JS뉴욕어학원을 방문했다.독서실 개념 공간과 전문 강사진의 역량 발휘하는 학습 코칭 공간 확보JS뉴욕어학원이 이전하는 조은빌딩 8층은 기존 공간의 1.5배 이상 넓은 학습공간이 확보된다. 따라서 중고등부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독서실 개념의 학습공간도 마련되어 JS뉴욕어학원의 맞춤식 코칭 수업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단순히 규모가 아니라 탄탄한 내실의 확장이라고 강조하는 전종삼 원장은 “우리 학원은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라는 문구에 걸맞게 꾸준하고 성실하게 성장해가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입시 중심의 초중고 연계 학습 시스템 강화를 위한 학습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향후 우수한 강사진 추가 영입, 입시 성공을 위한 커리큘럼의 전문화와 다각화 등 새로운 성장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티칭과 토요 코칭(개별관리) / 단기 몰입수업과 정규 수업의 조화JS뉴욕어학원에서는 티칭과 코칭을 병행하는 정교한 학습 시스템과 단기 몰입형 영문법 및 텝스 특강, 내신과 수능 역량을 키우는 정규 수업의 조화가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보여왔다. 이번 여름방학 영문법 특강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많은 학생들이 정규반으로 이동했다. 전 원장은 “학원의 규모가 확장되면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내 아이만을 위한 개별 맞춤 관리가 가능할까?’ 라는 점이다. 우리 학원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개인 맞춤형 코칭 수업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학생의 스스로 학습 능력과 영어적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한다.특히 매주 토요일 전담 강사가 직접 코칭 수업을 진행하던 방식 그대로 학생별로 영역별 약점을 보충하여 영어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학습 커리큘럼의 변화! 초등 고학년부터 정규 수업에 수능 독해 지도JS뉴욕어학원의 학습 커리큘럼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텝스반 전 단계인 초등 고학년/ 중등부 상위권 학생 대상의 정규 수업에 수능 독해 과정을 넣어 수능 단어 및 수능 문장 구조를 미리 습득하도록 지도한다. 이는 원서형 교재와 수능 교재를 병행하는 과정으로 입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초등부터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학생들의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영어실력의 레벨 업을 적극 돕게 된다.전 원장은 “초등 고학년부터 입시 체제로 전환하여 수능 독해 및 단어 습득, 영문법 등을 미리 배운다는 의미이다. 단 초등부의 경우 원어민 수업을 통해 영어적 능력도 동시 성장시키고 있다. 입시의 출발점이 되는 중·고등부 역시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단기 몰입형 특강과 입시 중심의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확실한 입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중·고등부 내신, 8월 26일(월)부터 시작! 중1 대상 자유학기(년)제 스페셜 수업도 진행!2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준비하는 중·고등부 내신대비 수업도 8월 26일(월), 27일(화), 28일(수)부터 시작한다. 지난 1학기의 경우 N중, J중, S중 외에도 중계지역 뿐만 아니라 많은 중학교에서 JS뉴욕어학원의 재원생들이 전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영어시험이 까다롭다는 D여고, S고, J고 등 다수 고교에서도 영어 1등급을 받아냈다.또한 중1 중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로 인해 영어학습의 지속성을 놓치지 않도록 수능 독해와 문법, 텝스로 영역별 학습 능력을 키울수 있는 ‘자유학기(년)제 스페셜 수업’도 진행한다.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참조 : www.jsnewyork.net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19-08-22
- 새 학년을 준비하는 예비 학부모님/학생께 중계동에 위치하고 더 베스트에서 새 학년을 시작할 때 예비 몇 학년이라는 말을 쓰지만, 예비 중1 · 예비 고1 만큼 ‘예비’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학년도 없는 것 같다. 익숙했던, 정 들었던 그 동안의 패턴을 벗어나 새로운 학교의 패턴에 맞춰야하다 보니 다른 학년 보다 더 긴장되고 준비할 것도 많아 보인다. 필자는 더 베스트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떻게 준비하면 학습적으로 더 베스트가 될 수 있는지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서 영어/수학 학습법을 설명하려 한다.예비 중1 영어학습법: 수행평가도 대비가 필요한 시험이다.자유학기제(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99’호 참고)가 실행되면서 그 동안 더 베스트학원에서 초등부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설명회 내용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문법특강에 너무 목매시지 마시고 이르면 5학년 겨울, 그게 아니더라도 6학년 겨울에 해도 충분하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물론 모든 상황에는 예외가 존재하지만 그때 문법을 준비하더라도 더 베스트학원 학생이라면 충분히 1학년 시험정도는 거뜬히 해결했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지필고사가 1학기 기말고사나 되어서야 시행되며 그 또한 단발성이라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시기가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기인가? 오히려 3월 첫 달부터 단원에 국한되지 않은 총체적 영어실력을 묻는 수행평가가 시행된다.따라서 초등 끝 학년인 지금 중학 1학년 수준의 문법도 배우지 않았다면 서둘러야한다. 언어인 영어를 학년별 단원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최소한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정확한 문법능력을 갖추어야한다. 이것이 갖추어진 친구들은 각 문법들이 실제 독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참고해 이따금 작문하는 훈련을 해야한다.훈련이 필요한 또 다른 영역은 말하기이다. 말하기 수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특정 주제에 대해 즉흥적으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준비해온 원고를 암기하여 선생님/학우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험이다. 이 역시 표현력과 논리력에 있어서 정확하게 원고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 수행의 완성은 유창성이다. 유창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떨지 않고 준비한 원고를 정확한 발음으로 발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초등시절에 원고암기를 습관화하고 반복적으로 발표를 해봄으로써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질적인 수행대비는 학습의 연장선으로써 ‘학종’이라는 수시제도에 분명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예비 고1 영어학습법: 무거운 엉덩이는 덤, 높은 정확도는 필수!필자는 현 교육제도 방향성에 대해서 부정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더 많다. 하지만 몇 안되는 부분 중 한 가지는 수능 영어영역의 절대평가제도 도입으로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긴장도는 무척이나 풀렸지만, 사실상 내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절대평가라는 인식 때문인지 중학과정 동안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의 부담감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실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점수 대비 등급결과가 가장 않 나오는 과목이, 즉 가성비가 가장 낮은 과목이 영어이다. 교내 영어시험에서는 약간의 실수가, 조금 낮은 정확도가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다.따라서 중3인 지금, 정신없이 지나가는 2학기 고사와 다른 학년에 비해 일찍 끝나는 시험일정에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등대비를 해야한다. 문법 실력을 제대로 못 갖춘 학생이라면, 문법 이론은 배웠지만 내 것이 안 된 학생이라면, 이론은 알아도 고등 문법문제를 풀면 틀리는 학생이라면 무엇보다 문법 먼저 갖춰야한다. 결국은 문법실력부터 단단히 해야한다.대입 뿐만아니라 현 기고에서도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모의고사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모의고사 유형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느냐에 따라 내신의 객관식 점수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독해문제를 내신범위 지문을 이용하여 모의고사 유형으로 바꾸어 제출하고, 이따금 내신에도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만큼 모의고사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결국에는 학기 중에 치러지는 내신은 고등과정에서 치룰 내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학생의 학업실력을 판단하고, 겨울방학기간에는 본격적으로 고등기간에 필요한 모의고사(수능) 대비 및 학습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다.타깃 학년을 두고 기고를 썼지만 학년이라는 것은 편의상의 수치를 나타낼 뿐이므로, 이 호에서 다른 영어 학습법과 다음 호에 실어질 수학학습 기고를 통해 현 우리 자녀 학업역량을 고려한 학업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글 : 더베스트영어학원 원장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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