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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1,3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 학교 진학 선생님 - 대진여자고등학교 김동휘 교사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1989년 개교 이래 33년간 해마다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명문 사학이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2022학년도 대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선생님이 있다. 3학년 담임교사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진로·진학 길잡이가 되어준 김동휘 교사(3학년부장, 국어과)를 만나 대진여고의 입시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2022학년도 수시 결과, ‘서울대 의예과’ 합격 등 진학률이 높다고 들었다.“올해 수시에서 의대 5명,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13명이 합격해 진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의대는 서울대 의예 1명, 고려대 의예 1명, 성균관대 의예 1명, 한양대 의예 1명, 경희대 의예 2명, 울산대 의예 1명이다. 한의대 1명, 카이스트 1명, 포스텍 1명을 포함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 최초 합격자만 50명이다. 3학년 전체 학생 수가 333명으로 상위 16개 대학 기준 수시 최초합격 진학률이 15%에 이른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는 80%를 수시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59%만 수시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13명이 합격해 지난해 대비 5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어서 교차지원까지 고려해 수시 진학 지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서 정시 결과도 기대된다.”2022학년도, 지난 1년의 대입지도에 대한 소감과 선생님만의 중요 포인트가 있다면?“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기 산의 옥돌을 가는 데 쓸 수 있듯이 과거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은 적극 수용한다. 중요 포인트는 어디까지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이다. 내신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학생부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각 전형에 맞춰 최적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학생부가 1단계를 통과하면 면접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올해 고3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된 시점이라 대면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특색에 맞춰 준비했다. 각 전공 교과 선생님들이 서울대 의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 다중 미니면접(MMI)을 진행하고 연·고대 제시문부터 각 대학들의 학생부 면접까지 함께했다. 여기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진로·진학을 지도하며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학생의 진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탐색하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때마다 대학과 학과를 어떻게 정할지 상담한다. 모든 3학년 학생들은 10회 이상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게 되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쓰는 학생들은 다시 5회 이상 주도면밀한 검토와 첨삭 기회를 가진다. 가끔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과를 선점해 오거나 부모님의 요구사항과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주말도 반납하고 학부모 상담까지 진행한다. 진로는 교사-학생-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 빛을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진로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알고 쓰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몰라서 못쓰는 경우는 없도록 각 진로에 따른 세부 전공까지 꼼꼼히 점검한다.”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학업성취도 강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우리 학교는 교사협의회와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한 다수의 요구 사항과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니즈가 큰 영재나 학술 탐구 등은 동아리 형태로 만들어 입시에 가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과가 입증된 독후 관련 심화 프로그램들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빠짐없이 추진했다. 2월에는 교장과 교감 주도하에 3일간 신학기 준비 연수가 시행된다. 성공한 학생 케이스를 세밀히 분석해 올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취도 강화를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된 여러 활동이나 특색 프로그램을 선정해 연구, 발표하는 기회를 다수 제공한다. 팀플레이가 우리 학교처럼 잘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지거나 나태한 학생없이 각자가 제 역할을 해 늘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이를 3년간 70여 명의 각 교과 선생님들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자세히 기록해 차별화된 학생부가 완성된다.”늘어나는 정시를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한 가지 소개한다면?“핀셋 방과후 수업이다. 전방위가 아닌 특정 영역 혹은 특정 수요를 발굴해 집중관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주변 학원에서 국어 과목인 문학 작품 해석을 하는데 시대로 정리해 주지 않아 혼동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발 빠르게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수업을 개설했다. 그리고 다들 마찬가지지만 지금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공휴일 빼고 26일 학교 오고 한 학기가 끝났다. 2학년에 올라왔을 때 독서 수업에 대한 성취도가 약하다는 판단에 1학년 과정을 보강했다. 이처럼 안성맞춤식으로 늘어지지 않으면서 임팩트 있게 대비시키고 있다. 같은 방식으로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역시 효과가 좋았다. 외부 강사를 초빙할 때는 시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점수를 부여해 강사를 선별하게 한다. 이런 경우 수업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수강료 부담은 적어진다. 2023학년도에도 논술실시대학이 줄지 않았고 영향력도 증가추세다. 어떤 전형이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우리 학교는 아낌없이 지원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의 네 파트가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된다.”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 형성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을 꼽는다면?“요즘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찾는 곳은 주로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다. 이런 곳에서는 스스로 공부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덜하다. 우리 학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율학습을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있는 공간에서 공부할 때 학습 효율이 가장 높다. 교장, 교감, 부장 교사, 담임, 비담임까지 순회·감독한다. 주말에 늦게까지 남아서 하는 학생들을 보면 ‘저 아이들은 꼭 붙이고 말겠다’는 의지가 샘솟는다. 반대로 주위가 산만한 학생들은 다니면서 면담을 통해 고충을 들어준다. 이렇게 다잡으면 힘들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투지가 생기고 분위기가 잡힌다. 이런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본다.”올바른 진로·진학을 하기 위해 교사로서 어떤 마음을 갖는가?“부모와 같은 마음이다. 학생이 희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거기에 맞춰 진학 컨설팅을 한다. 진로희망이 없거나 막연해하면 대화 속에서 이 학생의 기호를 찾아 끌어내 준다. 꿈이 없다거나 관심이 부족한 학생들은 아직까지 세상을 덜 접해서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심리학과에 가고 싶어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들은 경찰이 먼저 되고 이후 심리학을 공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좋아하는 것을 알려면 큰 사회를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 첫 단계가 대학이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 든 고등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소통하다 보면 더 넓은 세상이 보이기 마련이다. 미대를 갔다 중국 유학을 갔던 제자가 중국 미술품 큐레이터로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 중 2022-02-11
- 일반·학사편입 전문 학원 ‘김영편입 노원캠퍼스’ 노원역사거리에 위치한 김영편입 노원캠퍼스는 97년 개원 이래 25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편입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에 매년 70% 이상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올해는 오래된 시설들을 전면 리모델링 해 우수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최적의 학습 환경까지 갖췄다. 편입은 단순히 좋은 대학을 가는 수단이 아니라, 원하는 전공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강준호 원장을 만나 김영편입 노원캠퍼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전체 시설 리모델링, 깔끔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로 탈바꿈김영편입 노원캠퍼스는 강북지역이나 경기 북부에 거주하면서 편입을 한 번쯤 고려해 본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역사가 깊고 유명한 곳이다.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전문 강사진, 학생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돌보는 담임들, 놀라운 합격률까지 모두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시설도 첨단화 하고 싶었던 강준호 원장은 변화를 줄 타이밍을 찾았고 올 1월 단행했다. “우리 명성에 걸맞게 시설 전체를 바꿨습니다. 고화질 라이브 및 현장감 있게 복습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영상장비 업그레이드, LED 조명, 스터디까페형 자습공간 및 빌트인 멀티탭, 허리가 편안한 의자 등 학생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공부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최고급으로 꾸몄습니다.” 이를 기념해 노원캠퍼스만의 단독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3월까지 상담 당일 2개월 동시 등록하면 첫 달 수강료의 최대 10만원과 연간회원비 20만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교재와 문구로 가득 찬 웰컴 기프트팩, 스타벅스 상품권, 기초학습 자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2월 안에 상담을 진행한다면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겠다.모르고 넘어갈 수 없다, 매일 테스트 통과해야 귀가한 강사에게 같은 강의를 들어도 학생들의 이해도는 천차만별일 수 있다.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아는 학생만 알고 모르는 학생은 모르고 넘어간다면 관리가 잘 되는 학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확실히 모르는데 넘어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수능을 실패했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교정해야 하는데 몸에 밴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날 학습량의 두 배를 암기하는 어휘시험 ‘더블 데일리’, 수업 종료 후 위치를 이동해 그날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과목별 복습시험’, 점수 미달 시 ‘재시험’까지 3종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것을 모두 통과해야 귀가가 가능하다. 누적 데이터 개별분석 후, 학생의 부족한 부분과 강점, 약점을 파악해, 취약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지속적인 보강방법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상반기 성적에 따른 개별 등급을 부여하고 이에 맞춰 하반기 기출 풀이의 순서와 분량을 개별적으로 피드백 해준다. 배운 분량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다음 진도를 나가는 시스템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가파르게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인다.한두 과목에 집중 투자, 지원횟수 제한 없어 실질 경쟁률 2:1 수준인문계열은 영어 한 과목만 시험을 본다. 듣기, 말하기, 쓰기 평가는 없으며 문법, 어휘, 독해, 논리 영역으로 구분된다.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의 지필고사가 있는데 편입수학은 미적분, 선형대수, 공업수학 등이 출제범위다. 공대에서 쓸 수 있는 계산능력을 주로 평가해 수능보다 문제 패턴이 단순하다. 그리고 편입에는 지원횟수 제한이 없다. 보통 1명이 10~15군데를 지원한다. 따라서 10:1의 경쟁률이라고 하더라도 실질 경쟁률은 그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5과목을 보는 수능과 비교해 본다면 재수나 반수보다 편입이 훨씬 유용한 제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자연계 편입은 경쟁률이나 합격자 점수를 고려할 때 성공확률이 매우 높다. 기존 수능 등급보다 2~5등급 이상 상향해 진학하는 사례도 다수다.학점은행제 연계, 4년제 학위취득 후 학사편입도 선택 가능김영편입학원의 또 다른 기회는 학점은행제에 있다. 일반편입은 어떤 대학이든 합격해서 2학년까지 수료를 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고졸이거나 대학에 등록하고 싶지 않다면 김영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수하고 국가공인자격증, 독학사학점 취득 등을 통해 140학점을 취득하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짧게는 1년 안에도 가능하다. 이후 일반편입보다 모집인원이 더 많은 학사편입을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지가 다양한 김영편입 노원캠퍼스에서 새로운 진로를 설계해 보길 바란다.김영편입 노원 캠퍼스강준호 원장 2022-02-11
- 22년도 중계GMS학원 과학고 상산고 합격생 수기(1) 조00 (태랑중/ 한성과학고 합격)안녕하세요 한성과학고에 합격한 태랑중학교 조00입니다. 우선 1차 면접은 교과중심과 자소서로 이루어졌습니다. 교과 관련 수학/과학 문제와 자소서를 물어봤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GMS학원의 도움을 받았는데 1차를 위한 개념 수업도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2차 면접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창의적인 문제들을 풀어 볼 수 있었고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물리 선생님의 창의적인 접근은 저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영재고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면접의 중요성을 알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영과고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심스레 두 가지의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과학고를 목표로 하더라도 영재고는 꼭 써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나의 실력을 알아볼 수도 있고 실전으로 시험을 보고 면접을 치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노하우가 생겨서 실전에서 좀 더 안정된 상태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학생부 관리를 미리부터 해 놓아야 합니다. 특히 기말고사 마지막 시험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습격차가 커졌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어진 지금이 제게는 기회가 된 것도 같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양의 시간이 주어진다 해도 시간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고에 합격하고 나니 또 다른 도전이 제 앞에 있지만, 중학교 때 영혼을 학원에서 갈아 넣어서 그런지 아주 두렵진 않네요. 당락을 떠나 노력한 시간은 남는 법이니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과학고에 가도 GMS의 할로윈데이와 오징어게임 이벤트는 재미있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고생하신 원장님과 선생님들 잘 챙겨주신 실장님 다들 감사했습니다.모두 파이팅!이00(중원중/ 상산고 합격)안녕하세요 저는 2022학년도 상산고 41기 합격생 이00입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이곳 GMS에서 수학과 과학을 배웠고 영재고, 과학고, 그리고 상산고를 지원했었습니다. 3개의 학교를 지원한다는 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었으나 거의 3년간 이곳에서 수업을 들으며 저는 다른 학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가족과 같은 편안함으로 모르는 것이 있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솔직하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GMS의 전반적인 커리큘럼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진도 외에도 모르는 것에 대한 보충자료로 개념을 다지고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개념을 적용시키는 토론을 하면서 문제에 접근하는 여러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념에 접근하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입시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규 수업시간에는 과고와 영재고에서 나왔던 기출문제를 다루면서 개념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 수업은 새로운 방식의 수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었고 영재고 2차 시험과 과학고 소집 면접에서 계산 시간의 단축 등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방학이 시작될 때마다 진행된 방학특강 10 to 10에서는 비둘기집의 원리, 데카르트의 정리와 같은 고급 수학의 개념을 배웠습니다. 이때 배웠던 개념들은 자소서를 쓸 때 상당한 도움이 됐고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는 훈련은 꾸준한 학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학수업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운 뒤 입시에 들어가게 되면 학교의 기출문제 풀이와 면접 대비를 진행합니다. 입시를 시작하기 전에 들었던 수업과 연관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입시 전부터 과학수업을 듣기를 권장합니다. 예전부터 저의 목표는 상산고였습니다. 입시가 끝난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영재고/과고 입시 준비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과학고의 소집 면접은 면접에 임하는 태도,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대해 답하는 방법 등을 연습할 수 있었기에 자사고가 목표라고 할지라도 과학고는 지원해보기를 추천합니다. 2022-01-21
-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는 같다?’ 그 답은? 해당 질문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시험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살펴보면 위 둘은 분명히 다른 시험으로 인식해야 한다. 내신의 경우, 정해진 시험범위 내에서 학생 본인이 학습했던 지문들을 얼마나 꼼꼼하게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주로 평가하는 것이라면, 수능의 경우 처음 보는 지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독해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신영어와 수능영어가 서로 다른 시험이니 공부를 다르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 답은, 내신영어와 수능영어의 방향을 잘 알고 있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내신영어 시험 준비를 하는 과정을 수능영어 공부를 위한 토대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두 가지 시험을 동시에 잘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은? 답을 먼저 제시하자면, 내신지문을 활용해 1)구문독해 연습을 충분히 하고, 2)내신범위의 어휘를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3)지문에 대한 국어적 이해를 스스로 도표화 하는 연습을 통해, 내신지문을 처음 보는 지문을 제대로 독해하는 수능영어의 기초를 닦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학생들이 내신에서 영어지문을 그냥 암기에 그친다. 충분히 혼자서 문장구조를 뜯어보고 따져보는 연습을 하지 않고 내용위주로 ‘기억’해내는 학습에 젖어있다 보니, 수능대비와 내신대비를 서로 다른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실제 내신범위의 지문의 수를 살펴보면 보통 모의고사1회분, 보충교재 4~5과 정도에 교과서 2~3과 정도가 된다. 해당 시험범위에 사용된 수많은 구문과 문법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처음 보는 지문을 스스로 번역하여 이를 이해하는 독해를 필요로 하는 수능 영어 시험에서, 적어도 ‘번역’하는 연습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해당 범위의 지문을 해설지를 보면서 의역에 의존한 해석연습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해설지 없이 먼저 스스로 제대로 문장을 뜯어보면서 어느 정도까지 번역이 되는지 점검한 뒤, 스스로 번역이 안 되는 문장이나 구문의 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보통 고3과 N수생을 타겟으로 하는 수능수업의 기본은 대부분 구문수업이 제일 먼저 시작인데, 만약 내신 지문을 활용해 번역 연습을 제대로 해낸다면, 충분히 구문수업 없이 수능영어 준비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기간에 단기에 빠르게 점수를 올리는 생각만 하기에 먼저 해설본을 보면서 빠르게 해당 문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대충 기억하는 정도로 학습 뒤, 문장을 암기하기 바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장을 암기하고 서술형 연습을 위한 스크램블 문제를 풀어가기 전에, 먼저 문장 분석을 수업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뜯어보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그렇다면 내신의 구문 분석이 수능대비에 충분한 학습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해당 파트는 ‘번역’연습에 대한 것일 뿐, 아직 수능을 위한 ‘독해력’ 학습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신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독해력 학습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대부분의 내신 객관식 문항은 수능영어 유형과 일치하기 때문에, 내신 유형을 통해 수능유형을 해결해 나가는 독해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신에서 출제되는 ‘주제, 요지, 제목’ 문항이나,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 문항들을 단순히 학습했던 지문을 떠올려서 풀어가기 보다는, 논리를 활용해 푸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문장삽입 문항의 경우, ‘삽입될 문장이 본인이 내신학습을 할 때 해당 지문에서 몇 번째 위치에 있어서 답이 4번이다’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능에서 활용하는 명시적 단서, 관사, 지시형용사, 접속부사, 대명사 등의 힌트가 있어서 해당 답이 4번이라는 근거를 도출하는 연습을 해내야 한다. 단순히 ‘기억’에 의존한 문제풀이에 익숙하다 보면, 실제 내신에서 지문이 변형된 문제가 출제 될 경우 해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학교 때 하던 방식으로 지문 암기를 통해 다양한 유형을 해결하기 보다, 본인의 논리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내신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시간압박 때문에 기억에 의존하여 풀어야 하는 문제들도 존재한다. 특히 서술형의 경우 본인이 영작하는 것이 편하지 않다면, 해당 시간에 그 자리에서 풀어가는 것이 힘들 수 있기에, 이런 부분들은 암기를 통해 해결해 가야 하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반드시 수능영어를 고려해 내신대비를 수능영어로 향하는 단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1-21
- 겨울방학은 역전의 찬스 ②- 고등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수학학습법 모두가 강조하듯 겨울방학은 성적의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학기 중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해야 하므로 학습의 단절이 불가피하지만, 방학은 정기고사와 무관하게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여름방학에 비해, 겨울방학은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개학 전까지 최소 두 달 반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새로운 학년, 나아가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학습의 기본에 충실해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성과를 내 온 중계동 올바른 학원에서 겨울방학에 해야 할 올바른 수학학습의 몇 가지 팁을 제시한다.1. 상위권(1-2등급)을 위한 학습법 ?킬러 문항에 집중하라!모의고사에서 상위권을 판가름하는 문제는 흔히 ‘킬러 문항’이라고 이야기하는 21번, 29번, 30번이다. 해당 유형의 문항들은 학교 정기고사에 출제되는 문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기에, 학기 중에 내신형 문제집으로 단련하는 것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더불어 해당 문항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스킬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학생 스스로 ‘사고’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들이기에, 방학을 활용한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학습이 중요하다.킬러 문항에 접근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좋은 방법은 모의고사 기출 문항을 활용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시판되는 문제집의 문항들보다는 모의고사 문항이 질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며, 학생들이 추후 응시할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유형의 문항들이기 때문에, 킬러 문항에 집중하고자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모의고사 기출 문항을 연도별로 훑으며 이러한 문항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시에 주로 어느 단원에서 출제가 되는지, 어떤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접근하길 요구하는지 분석하고,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의 취약단원을 파악해서 복습할 것이 요구된다.2. 중위권(3-4등급)을 위한 학습법 ?알찬 선행에 집중하라!3~4등급 정도의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당장 다가올 다음 학기뿐만이 아니라 2학기 과정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 다시 말해서 겨울방학은 1학기를 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지만, 여름방학은 2학기를 대비하기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많은 학생이 1학기 과정은 충분히 준비하고 개학을 맞이하지만, 2학기 과정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진입을 꾀하고 있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2학기 과정도 어느 정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단순하게 선행 진도에만 초점을 둔 수업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고등수학에서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은 대부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들이기에, 학생들에게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접근하기를 요구하는데, 진도에만 급급해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면, 학생들에게 마치 ‘알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은 학습 과정에 독이 될 수 있기에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알찬 선행’에 집중하기를 권한다.3. 5등급 이하 학생을 위한 학습법 ?진짜 아는지 확인하라!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본 적이 있는데...’를 ‘알고 있다’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의 대부분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풀어준 것을 본 기억으로, 자신이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내용,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을 찾아 그것을 학습하고자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이 ‘알고 있다’라고 생각한 개념이나 문항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반복이 필요한 단계이며, 이 과정을 통해 의외로 처음 본다고 느끼는 문항들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5등급 이하의 학생 중에서 고3이 되는 학생들은 특히나 ‘진짜 아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 학생들은 수능 진도를 모두 나갔으니, 문제풀이 연습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미 수강했던 과정이라도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개념의 올바른 이해가 생략된 문제풀이는 모래 위의 성과 같기에 문제풀이 연습에 들어가기 전 배운 내용에 대한 점검을 반드시 하도록 한다.김지연대표올바른 학원 영어/수학학원 2022-01-21
- 예비고1 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 요즘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강추위와 더불에 2년이상 누그러지지 않는 covid 19 코로나 변종바이러스에 대응한 3차 백신접종과 오후9시까지 6인이하로 모임을 제한시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회복의 제한연장과 방역 강화로 마음까지 꽁꽁 얼어 붙고 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적지않은 기간동안 중.고등 수능영어와 고교별 내신영어를 지도해오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겨울방학 동안 수능영어 대비를 얼마나 완벽하게 준비 하느냐가 1학기 내신영어 등급과 직결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수능영어 대비를 파트별로 어떻게 어느 정도 준비해야 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에서 좋은 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학교별로 약간씩은 다르지만 1학기 고교별 중간고사는 4월말이나 5월초부터 시작된다.상대평가인 1학기 중간고사는 그야말로 무한경쟁의 총성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중간고사 시작 대략 한달 전부터 내신영어 대비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고교별로 특색있는 내신영어 객관식.서술형 문항들이 있는 반면에 공통 문항들도 있다.먼저 고교별 공통 문항들은 수능 모의고사(전국 학력평가)의 유형가 비슷한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지칭추론 문항으로 지문에서 it, they등이 지칭히는 것을 고르는 것이다.2. 주제잡기, 제목잡기, 내용일치 여부 잡기 문항들이다.3. 지문의 내용요약시 들어갈 수능보카를 (A),(B)빈칸속에 이니셜이 주어지고 거기에 맞는 수능보카를 넣는 문항이다. 평소 풍부한 수능 어휘 실력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항이다.4. 문장넣기 문항인데 지문의 전체 문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해결할 수 있다.5. 박스속의 문장들 다음으로 문맥상 이어질 내용의 A-B-C 순서잡기 문항인데 정확한 수능독해 실력이 있어야 해결 할 수 있는 문항이다.6. 빈칸추론 문항들인데 전체 문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 오답없이 풀 수 있는 문항이다. 지문의 앞부분에 빈칸추론, 지문의 중간이나 문장 끝의 빈칸추론 문항들이 있다.7. 장문독해 유형으로 제한된 짧은 시간내에 주어진 긴 장문들의 속독 속해 영어실력이 있어야 한다.제한된 50분 정도의 시간내에 풀어야 되는 문항들이다.8. 수능어법과 수능어휘 실력을 물어보는 문항들인데, 평소에 체계적인 수능어법 이론들과 실전 응용능력을 물어본다. 특히 고교별 내신영어 문항들 중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고 있다. 오지선다의 순수 수능어법 객관식 문항과 문맥에 맞는 어휘를 잡는 어휘형 어법 문항이다.다음으로 고교별로 1학기 중간고의 내신영어의 시험범위를 살펴보면 A고교는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고 난이도 있는 문항들도 많다. 시험범위가 일단 영어교과서 2~3개 Lesson, 학교에서 매년 별도로 선정하는 수능어법.독해의 부교재의 5~7개정도의 Chapter, 2022년 3월24일에 치르는 3월 전국 학력평가의 거의 전범위이다.(듣기 17문항제외).또한 학교별 주어지는 별도 유인물들도 있다.A고교는 입시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은 특목고,자사고, 명문 사립고들이 해당된다. 내신영어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은편이다.B고교는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범위가 영어교과서 2~3개 Lesson들과 학교에서 선정하는 수능어법,독해의 부교재 5~7개 Chapter들이 시험범위이다.사립고들로 A고교들 다음으로 입시결과 괜찮은 고교들이다. 전반적인 내신영어의 난이도는 중.상정도이다.C고교는 일반 사립고들과 일부 공립고들인데내신영어의 시험범위는 B고교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적다. 일반적인 내신영어의 난이도는 중.하 정도이다. 간과하기 쉬운 것은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범위의 분량이나 내신영어의 난이도가 중요하지만 상대평가라는 점이다.결국은 무한경쟁의 영어내신의 전교 등수로 1등급, 2등급, 3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뉜다는 것이다. 내신영어 점수가 전교등위 상위4%이내에 들어야 1등급, 상위 7%이내에 들어야 2등급(누적11%), 상위 12% 이내에 들어가야 3등급(누적 23%)을 받을수 있는 무한경쟁 이라고 볼 수 있다.고교별로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받기 위해서 수능어휘 실력, 수능어법 실력, 수능독해 실력과 수능어휘와 어법변형의 직독 직해식 영작실력이 탄탄해야 된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의 자녀가 2022년 3월24일 전국 학력평가와 4월말쯤 부터 시작되는 고교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기를 기원한다.최 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1-21
- 공부의 역전은 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는다 - 서라벌고 3학년 이00군 사례 ( 1학년 내신 5.6등급 → 2022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정시합격)최근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발표가 나자마자 이 군으로부터 성대 경영학과에 합격했다는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고 어머님으로 부터도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연거푸 받으면서 필자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 역량 개선 없이는 공부의 미래는 없다”이 군이 메타포스 학원에 등록한 시기는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날 무렵이었다.상담 전에 당연히 TQ검사 ( 공부 역량검사 )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검사 결과지에서 보듯이 독해 정확도가 중위권 수준을 보였지만 어휘력 , 워킹메모리폭 , 추론 능력에서 상위권 지표를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공부 역량이 잠재되어 있지만 독해 정확도와 공부 방식의 문제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상태였다. 학원에 오자마자 스터디포스 독해력 훈련이 교과목 공부와 함께 시작되었고 고3 3월전까지 훈련은 계속되었다. 훈련이 좀 더 일찍 시작되고 고3때도 훈련이 좀 더 지속되었더라면 수능 성적이 더 좋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군이 비록 늦게 독해력 훈련을 해도 우수한 수능 성적이 나온 이유는 기본적인 공부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 시간이 아무리 늘어나도 문자 정보 처리 능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훈련으로 문제를 풀거나 교과서를 볼 때 속도가 빨라지니까 공부 역량이 늘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최근에 학원에 등록한 고3 학생의 경우를 보자. 공부 역량 검사에서 하위권의 지표를 보여주었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도 5~6등급 이었다. 보통의 학원들은 이 학생을 받아주지도 않거니와 공부 시간을 늘리기만 할 뿐이다. 메타포스에서는 주6회의 집중적인 5개월간의 독해력 훈련을 처방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다. 이 학생의 성적 변화를 우리는 확신하고 있다.스터디포스 트레이닝은 초3부터 고등학생까지 훈련 받을 수 있고 당연히 초등학교때 부터 시작해야 독해력 결함을 더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고3이라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훈련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의지만 있다면 이 군의 사례처럼 공부의 역전은 가능하다.“ 강의 구경으로는 공부의 역전은 없다”이 군은 종합반에서 교과목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메타포스의 수업방식은 기존의 학원과는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강의를 없애버린 것이다.혹자는 반문 할지 모른다. 강의가 없으면 학원에서 하는 일이 뭐냐고 말이다.학원이 할 일은 따로 있다. 아이들의 공부 역량을 개선시켜주고 공부에 대한 목적 의식를느끼게 해주고 자기 머리를 써서 공부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교과서와 참고서를 제대로 읽으면 다 아는 정보와 지식을 굳이 강사 입을 통해서 들어야 하나? 영어 독해 강의를 아이들이 듣고 있으면 누가 실력이 좋아지나? 선생님 뿐이다.독해력이 장착된 아이는 자기 머리를 써서 혼자 공부할 수 있고 그렇게 공부하는게 정답이다. 알고 싶지도 않은 내용을 억지로 강의 구경을 하고 있으니 공부가 될 리 없다.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컴퓨터 관련 정보를 알기 위해서 하는 영어공부가 진짜 공부인 것이다. 메타포스에서는 수학도 강의가 없다. 본인이 개념 강의를 듣고 개념 노트에 정리해서 관리 선생님에게 노트를 보지 않고 말로 설명해야 한다. 제대로 알아야 말로 표현할 수가 있다.공부 역량과 공부 방식을 바꾸지 않고는 공부의 역전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2022-01-21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뉴욕주니어 확대! 영어교육에 있어 초·중·고등부가 연계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매년 독보적인 특목·자사고 입시 결과와 내신 성적 상승으로 인정받아온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학원 JS뉴욕어학원이 초등 3, 4,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뉴욕주니어’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한다. 뉴욕주립대학 영어교육 석사 출신의 전종삼 원장을 만나 정통영어와 입시 영어를 접목한 뉴욕주니어 프로그램의 강점을 들어봤다.왜 뉴욕주니어인가? 정통영어와 입시 영어의 균형 입시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온 JS뉴욕어학원의 풍부한 경험으로 살펴보면, 초등 6학년에 입시 영어를 처음 접하면서 저항감이 크고, 자칫 영어가 취약 과목을 전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전 원장은 “우리나라는 ESL 환경이 아닌 EFL 환경에서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 따라서 입시 영어에 필요한 기본기는 배워야만 한다. 어려운 문법이 아니라 말하기와 읽기에 필요한 쉬운 문법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중학교 내신, 텝스, 고입, 대입까지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원어민과의 회화, 레벨만 쫓다가 입시 영어를 접하면 아이들은 그야말로 혼돈이다. EFL 환경에서 정통영어와 입시 영어를 결합하는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뉴욕주니어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한다. [EFL:외국어로서의 영어, *ESL: 제2 언어로서의 영어, 홍콩과 싱가포르 제2 (공용) 언어가 영어]초등3, 4, 5 대상 소수정예 수업, 최대 6명까지뉴욕주니어는 12~15명씩 반을 구성하는 타 학원과 달리 최대 6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는 학생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Bilingual 의 한국인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 꼼꼼히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는 학원의 의지가 담겨있다.뉴욕주니어는 학년별 3개 레벨 (중/상/최상)을 개설하고, 커리큘럼은 분기별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레벨에 따라 커리큘럼과 교재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가장 낮은 레벨이라면 초등 3학년에서 파닉스와 원서 읽기 초급, 기본 회화 (쉬운 문법)을 배운다. 월수금반 (주 3회 각 2시간) 또는 화목반 (주 2회 각 3시간)으로 운영된다.영작문 교재와 문법 교재 저자, 뉴욕주립대 영어교육 석사 (초등교육) 원장이 만든 커리큘럼뉴욕주립대 영어교육 석사 출신의 전종삼 원장이 직접 집필한 시중판매 교재 (Smart writing 1,2. 그래머쌤 1,2,3 등)를 기반으로 문법과 Writing, 북 리포트 등 자체 교재를 확보하여 뉴욕주니어 학생들의 공부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최적화된 교재 선택과 꼼꼼하고 섬세한 관리까지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문법은 낮은 레벨에서는 동사 활용과 명사 등 기본기를 공부하고, 높은 레벨에서는 문장구성에 맞춰 에세이 쓰기를 배우면서 문법을 익히게 된다.원서 읽기 프로그램 : 정독, 다독 그리고 쓰기, PT (Presentation)까지 체계적인 관리뉴욕주니어 프로그램은 모든 과정이 촘촘하다. 저학년인 만큼 책을 읽으면서 듣기 실력도 쌓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방식이다. 원서를 읽은 후에는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북리포트(육하원칙에 맞춰 쓰기, 단어 정리, 질문 만들면서 문장 쓰기 훈련 등) 작성을 통해 독후 활동을 하고 PT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원서 읽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JS뉴욕어학원의 뉴욕주니어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2월 9일(수) 오후 2시, 오후 7시, 2월 10일(목) 오후 2시, 오후 7시 설명회에 참여해보자!참조 : www.jsnewyork.netTip> 박지원 학생의 성장기 (가명, 초3 ~ S중3 JS뉴욕어학원 재원)초등 1학년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지역에서 알려진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 시간조차 할애되지 않을 만큼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서 1년 후 그만뒀다.초등 2학년 원서를 읽는 학원에 등록했다. 영어 독서에 대한 습관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단어 암기, 기본 문법 숙지 등에는 취약해졌다.초등 3학년 단어 암기 자체를 싫어하고, 숙제 수행력과 어학적인 감각도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JS뉴욕어학원 주니어 반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적응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단어 암기, 영어 회화, 숙제, 원서 읽기, 발표, 쓰기 등 필요 영역이 골고루 갖춰진 프로그램에 적응하면서 공교육에서 필요한 영어 기본기와 단어와 문법 요소까지 읽어내는 어학적 역량도 키웠다.중3이 되는 지원이는 난도 높은 영어문제 출제로 꼽히는 S중 기말고사 영어시험에서 95점 이상 (학교 평균 55점)을 받아냈고, 현재 JS뉴욕어학원 정규반에서 특목·자사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전종삼 원장의 분석 체크“초등 저학년부터 회화, 책읽기 등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영어 공부는 결국 한계를 드러낸다. 책을 읽으면서 문장의 기본을 익히고, 기본 문법을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장을 구성하는 법을 배워 쓰기와 발표 활동을 통해 입시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는 정통영어와 입시 영어의 균형이 중요하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2-01-21
- 중계동 고등부 전문 국공작국어학원 중계동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를 쌓아온 고등부 전문 국공작국어학원. 자사고 재직과 사교육업계 경력을 보태어 15여 년이 넘는 김유경 원장이 수장이다. 국공작국어학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은행사거리 학원 중심가에 입성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지역 고교 학생들이 몰릴 만큼 신뢰가 두텁다.국공작국어학원는 실전에 써먹는 독해 원리, 원장 직강 비문학 수업, 신학기 대비 학년별 최적화된 겨울방학 특강 등 촘촘한 커리큘럼과 성실한 관리시스템이 성장 비결이다. 김우경 원장을 만나 국공작국어학원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겨울방학, 개인 맞춤형 1:1 클리닉 수업 무료 제공국공작국어학원의 정규수업(모의고사)은 주 1회 4시간 수업이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재원생 대상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 2시간을 무료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은 모의고사 숙제 결과와 원장의 진단을 바탕으로 학생 능력에 따라 세분화해서 실전 모의고사반/ 제시문 분석반/ 선택과목 집중학습반/ 과제피드백 수업으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상위권 학생의 경우 실전 모의고사 반에서 모의고사 시간 맞춤 훈련과 틀린 문제 피드백을 보완 받고,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제시문 분석반에서 비문학 제시문을 꼼꼼히 분석 독해하는 훈련, 문학의 갈래별 감상 연습 등 취약 영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고2, 고3 대상 선택과목 집중학습반은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중 선택하여 교재 하나를 선정, 매주 문제 풀고 피드백하면서 6주 동안 교재 한 권을 완벽하게 완수하는 수업이다. 또한 숙제 수행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과제피드백 수업을 통해 보충 학습을 지원한다.과제를 통한 치밀하고 정교한 관리, 체계적인 국어 공부 습관 잡고 입시 역량 키우고!국공작국어학원의 과제는 치밀하고 정교하다. 신학기에 앞서 학년별로 필요한 학습 목표를 과제 수행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공부 습관 형성에도 목표를 두고 있다.먼저 국어력 사전은 학년별로 필요한 과제 수행과 테스트를 통해 예비 고1은 시조 원문을 현대어로 풀이하는 평가를, 고2는 가사작품 원문을 읽고 해석하며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과제 프로그램이다‘내가 만든 모의고사 분석지’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재편해서 영역별로 매뉴얼에 맞춰 학생들이 지문을 직접 분석해오는 국공작만의 과제 프로그램이다, 비문학은 단락별로 핵심 요약을 분석하고, 시는 주제 의식과 시어 분류하는 등 과제를 해결 과정에서 학생 주도형 공부 습관을 유도한다. 완료된 과제는 원장과 전담 강사가 직접 관리하며 피드백하고, 국공작국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강좌 역시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우리 국공작국어학원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생의 학습 과정을 PUSH 하는 학원, 학생들이 입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충실하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책임지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공작국어학원 재원생의 성적 향상 기록CASE 1> 조이수(가명, S고, 내신 5등급 -> 1등급 (국공작국어학원 재원 3개월 만의 성과)이수가 국공작국어학원을 처음 찾았을 때 김 원장은 국어 기본기를 갖췄으나, 문제 풀이에 접근 방식과 국어력 향상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성적 대비 공부량도 적고, 과제 수행력 역시 낮은 편에 속했다. 성실하지만 국어 공부 접근 방식에 있어 단지 학원에 보여주기식 과제 수행이 문제점으로 꼽혔다.김 원장은 문학, 비문학 등 국공작만의 영역별 분석 매뉴얼을 제공하는 한편, 과제 수행 후 답지에 근거한 분석인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답지가 아닌 자신이 답을 찾아간 사고를 돌이켜보도록 피드백했다.결과적으로 지문의 단락별 핵심 주제 및 요약, 치밀한 분석과정을 정리하면서 이수의 독해력은 향상되었고, 중간고사 내신 5등급 성적은 3개월 만에 기말고사 1등급으로 급상승했다. 2022-01-21
- 수학 머리 보다는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을 수학 머리가 없어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를 종종 듣는다. 그렇다면 수학 머리를 키우면 수학 점수가 오를 것 같은데, 수학 머리는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기를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애초에 수학 머리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 학생들 또는 특목고에 재학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수학을 공부하면서 발견하게 된 사실이 있다. 아이들의 수학 학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선행학습의 정도나 수학 머리가 아니라 수학에 감동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초등학생일 때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했을 정도로 많은 준비를 했던 학생이 실제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해 많이 고민하는 경우도 보았고 선행학습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갈수록 수학 실력이 늘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한 예도 있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게 된 것일까? 그리고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이란 새로 알게 된 조그만 수학적 사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지식 체계에 편입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을 말한다. 실제로 이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 자신의 인지 체계에 새로 배운 개념의 의미가 잘 포함될 수 있도록 지식을 가공하고,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추론하고, 조건을 바꾸었을 때의 결과를 따져보며, 왜 사람들이 이러한 풀이와 논리를 만들었는지 파악하고, 이해되지 않는 사실에 대해 계속하여 질문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수학 공부를 하더라도 어떠한 수학적 사실에도 감동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큰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인 수학 학습 과정을 생각해보자. 교육과정에 맞추어 미리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 배워야 할 것들을 순서대로 배운다. 그리고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문제를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을 배운다. 이러한 기술적인 방법은 시간이 갈수록 체계화되고 정리되어 가고 있다. 불과 5년 전과 비교해 보더라도 지금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기법들이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것들이 많다.하지만 이렇게 여러 기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학력도 같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점점 수학 교육이 축소되고 있고, 기법은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학은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그저 교사의 풀이를 이해하고, 비슷한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을 반복하고 풀이법을 익혀 다음 진도를 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수학을 공부하였지만, 오히려 점점 수학에 무감각해져 가는 아이들이 많다. 많은 아이가 자신들의 수학 선행 정도를 자신의 수학 학습 능력으로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따라서 평균적으로 선행학습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는 추상적인 것을 이해하고 기호를 사용하는 법에 익숙해지는 정도이다.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학적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관찰하고 추리하고 실험’하는 능력은 선행학습으로만은 길러지지 않는다. 중학교 이후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기호로 표현된 추상적인 사고가 필요한 수학 개념들을 점점 더 많이 배우게 된다. 왜 굳이 중학교 이후일까? 그것은 실제로 많은 아이들의 추상적 사고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가 중학교쯤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전에 자신만의 인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선행 진도에만 집중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수학 학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에 감동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에 반응할 수 있는 내적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단순한 기능적인 청음 훈련만으로는 그러한 능력을 기를 수 없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문제의 풀이법을 단순히 익히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없다.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을 갖고, 좋은 풀이와 논리를 모방하고 따라 해보며 스스로 생각하고 궁리하고 배운 것을 확장해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김 민성 원장격수당수학 학원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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