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중1이 알아야 할 학년별 중등 영어 학습 로드맵 1. 중학 1학년은 자유 학기제 또는 자유 학년제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와 자유 학년제로 1학년은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주로 수행평가로만 내신 성적을 평가합니다.수행평가의 핵심은 과정중심의 평가와 의사소통, 협업, 능동적 학습활동, 실제 상황과 연관된 평가입니다.영어 수행평가는 년 2회 듣기평가와 말하기와 쓰기를 통한 표현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 초등학교와 달리 어법상의 실수와 문맥에 어긋난 단어 사용이 중요한 감점의 요인이 되므로 단순히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것을 넘어 정확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2. 2학년은 지필시험의 시작이자 어법평가의 시작자유학년제로 2학년에 처음으로 지필시험을 보게 되며 이 시험에서는 어법이 매우 중요합니다.2학년 과정에서는 준동사(to부정사, 동명사, 분사)와 현재완료시제, 관계사(관계대명사,관계부사)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출제되기 시작합니다.물론 중학교 시험 특성상 대부분의 지문이 교과서에서 나오므로 중상위권 학생들이 단순한 교과서 암기로 성적을 그럭저럭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정확한 어법개념을 알아야하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결과가 될 수 있으니 성적과는 별개로 어법개념 이해도를 정확하게 체크 해야만 합니다.3. 3학년은 어법의 완성단계이자 장문 리딩을 준비해야할 시기3학년 영어는 2학년 과정에서 배우기 시작한 커다란 어법 주제들을 마무리하면서, 예외적인 부분이나 작은 줄기의 주제(강조, 도치, 화법등)들을 다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2학년에 착실하게 학습을 한 학생들은 3학년도 무리 없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이제 학습의 방향을 조금 바꿔 고등학교 영어의 핵심인 독해중심으로 비중을 높혀야 합니다. 물론 독해는 초등학교부터 꾸준하게 해오기 마련인데, 좀 더 리딩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여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휘학습을 할 때 고급 리딩에서 빈출하는 학술적인 단어를 집중적으로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은 가락중, 방산중, 방이중, 보성중, 보인중, 오금중 등 송파구내 중학교 영어내신의 최신 출제 경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송파구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점점 상승하고 있는데 교과서의 어휘나 내용의 난이도는 한계가 있어 순수한 영어만의 평가로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보니 어법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문제를 까다롭게 하고 부분점수 기준을 좀 더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1) 기존 기출방식의 큰 틀을 벗어나지는 않으나, 문법 문제에 대하여는 단순 암기식이 아닌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하는 문제(모두 고르기나 개수 맞추기등)와 단어의 영영사전식 풀이 문제. 독해 지문 내에서 구조상 오류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2) 교과서 주요 사항을 프린트 하거나 부가되는 리딩프린트를 제공하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이 아닌, 학교 자체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이 출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3) 서술형 통문장 영작이 많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며 통문장에서 나올수 있는 시제와 수 등의 작은 실수를 유발하여 변별력을 확보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하정국 원장와이즈학원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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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리지역 자사고 입시현황 지난 14일 2018학년도 자사고 지원이 마감되었다. 중3학생 수 감소와 자사고 폐지 논란으로 자사고 경쟁률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런 변화와 더불어 우리지역 자사고 지원 현황을 지역 내 중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았다.학생 수 감소와 자사고 폐지 논란의 영향올해 중3 학생들의 수는 7만5천719명으로 지난해 8만5천920명보다 1만201명(11.9%) 감소되었다. 학생 수 감소와 함께 내년부터 자사고 신입생 모집이 후기 일반고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라 자사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이다.서울 지역 자사고 22개교의 정원 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29대 1로 지난해 1.70대 1보다 하락했다. 우리 지역 자사고도 보인고가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 1.80대 1에서 올해는 1.20대 1로 하락했으며 한대부고 역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 1.95대 1에서 1.34대 1로 떨어졌다. 예외적으로 배재고는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이 1.77대 1에서 올해는 1.72대 1로 경쟁률을 유지했다.보성중의 최용덕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우리 학교는 180명 정도의 중3학생 중 약 40명 정도가 송파, 강동, 강남에 위치한 자사고에 지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이 다양한 고교를 선택하고 면학분위기를 찾아 가는 경향도 보인다”며 “올해까지는 자사고 지원에 큰 하락세가 보이지 않지만 내년에는 고교진학 방향에 혼란이 오기도 할 것 같으며 자사고 지원이 줄어들 것 같은 추세를 보인다”고 말한다.면학분위기, 경쟁력 따라 자사고 선호서울 지역 자사고는 지원율(경쟁률)에 따라 학생을 뽑는 방식이 달라진다. 지원율이 100% 이하이면 지원자 전원 합격, 지원율이 100%를 초과하고 120% 이하일 경우에는 면접을 생략하고 추첨 합격으로 학생을 뽑는다. 또 지원율이 120%를 초과하고 150% 이하가 되면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면 1.5배수 추첨 후에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에는 지원자 미달 시 모집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일반전형으로 충원이 가능하다.신천중의 김현주 진학부장교사는 “올해도 우리 학교에서 지역 자사고 선호는 여전했다. 학부모들은 내신을 받기가 어려워도 학업분위기와 경쟁력을 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학생 수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자사고 지원 학생 수는 별다르게 줄지 않았다. 아마 내년에도 우리 학교의 자사고 지원 비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자사고 지원 경쟁률이 낮아지면 선발방식이 바뀌어 합격이 더 수월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자사고 지원을 염두에 두는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우수 일반고, 마이스터고로의 전환도 고려내신관리를 중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일반고에 지원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강일중의 김귀옥 진로부장교사는 “아직은 일반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수시를 위해 일반고에서 상위권 내신을 유지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 학교도 170명 정도의 3학년 학생 중에서 남녀학생 포함 25명 정도가 서울 지역 자사고에 지원했다. 내년에는 자사고 지원에 변화가 올 것 같지만 올해는 소신 지원을 한 학생이 꽤 있다”며 “올해 진로진학의 특이한 점이라면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며 우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해 상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몇 명 있었다. 진로와 진학의 방향이 다양화되고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학교를 찾아가려는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자사고의 면접은 오는 12월 2일 토요일에 2차 서류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2년간 우리 지역 자사고 지원현황학교성별2018 지원현황2017 지원현황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배재고남3395831.7291470.523396001.7791370.41보인고남3334001,2087130.153315961.8087210.24한대부고남여3364491.3484250.303366561.9584300.36하늘교육 자료제공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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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연계된 진학 지도 도입한 잠실여고 대입에서 수시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고교들 간에도 ‘수시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온도차가 있다. 진로와 연계된 진학이란 방향성을 가지고 학생 맞춤형 지도로 기민하게 대응해 입소문 난 잠실여고 진로진학지도 현장을 찾았다.깜깜한 어둠이 내린 잠실여고 교정, 진로진학컨설팅이 한창인 상담실 두 곳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진학전문 교사 3명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 학생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 추이 자료,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하며 진학의 방향성을 가이드한다.“이번 중간고사 때 수학성적이 떨어졌네. 매일 2시간 이상씩 투자해야 하는 과목인데 어떻게 공부하고 있지?”, “경시대회 수상기록이 다양한 것은 좋은데 앞으로는 주력 과목 경시대회에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진학 교사 4명이 학생 1명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진학 컨설팅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전공에 합격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해 교사들마다 앞으로의 성적 관리, 봉사, 동아리, 경시대회 준비까지 파트별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성적 때문에 고민인 학생에게는 구체적인 공부방법을 일러주고 전공적합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에는 앞으로 생기부에 어떤 부분이 부각돼야 할지를 조목조목 짚어준다. 한 학생당 40분씩 진행되는 맞춤형 진학 상담은 6일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진행됐다.“사전 신청을 받은 고2학생의 생기부, 자소서, 성적 자료를 4명의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분석한 다음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한 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밀도 있는 상담을 합니다. ‘전공적합성’이란 기준점을 가지고 평가자 관점에서 학생이 놓친 부분을 코칭합니다. 컨설팅 중에 울먹이는 학생도 있어요. 하지만 ‘할 수 있다’는 막연한 격려 못지않게 아직 고2는 1년의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객관적이면서 냉정하게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김인봉 잠실여고 교장은 설명한다.지난해 잠실여고가 처음 시작한 진로진학컨설팅은 첫 해에 52명, 올해는 39명이 신청해 상담을 받았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다.이 같은 컨설팅은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 또한 높아졌다고 학교 측은 평가한다.“교사들마다 진학지도 역량, 생기부 기록 스타일이 다릅니다. 교사들 간 팀플레이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겁니다. 컨설팅 2년차에 접어드니 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외부 연수에 참여하거나 스터디를 통해 전문성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내년에는 고1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라고 김 교장은 덧붙인다.컨설팅 후 ‘학생 색깔’ 드러나는 생기부로 변화지난해 처음 컨설팅을 받은 현 고3들은 상담 후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2학년 기말고사를 마친 후 미흡했던 봉사.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거나 관심 분야를 파고들며 보고서를 쓰는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더군요. 이런 활동들을 기록한 감상문에는 예전처럼 ‘~했다’는 팩트 나열이 아니라 동기와 계기, 활동하면서 느낀 점, 변화 포인트까지 내용에 깊이가 생겼습니다. 당연히 생기부 내용이 풍성해졌고 고3 1학기 때까지 필요한 비교과를 열심히 챙기더군요. 올해 2학년생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라고 구윤종 고1,2부장 교사는 말한다.6일 간 매일 밤까지 이어진 강행군이지만 컨설팅에 참여한 12명의 교사들은 보람이 컸고 입시에서 비중이 큰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어떻게 학생 맞춤형으로 작성할지 가이드라인이 분명해졌다고 입을 모은다.직업인, 대학생 초청 대규모 진로탐색박람회 인기진학컨설팅이 우수 학생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진로탐색박람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월에 열렸다. 경찰, 교수, 의사, 공인회계사, 패션디자이너 등 분야별 직업인 24명, 학과별로 전공 관련 강연을 해줄 대학생 48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다.정지숙 경찰관이 진행하는 강연. 교실을 꽉 채운 학생들은 경찰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알아보며 지문채취 실습을 하며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한다. 이처럼 교실마다 각기 다른 직업인, 전공별 대학생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깊이 있는 전공 이야기를 들려준다.“대학에서 뭘 배울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막연한 학생들이 분야별 직업인과 전공별 대학생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직업인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장래성에 대한 정보를, 대학생들에게는 대입을 치른 경험담과 전공 커리큘럼, 복수전공 여부까지 구체적인 입시 정보와 학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구 교사는 설명한다.학생들은 교실을 돌며 관심 분야 강연을 골라 듣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유용한 진로체험 시간이다. “유치원 교사가 꿈인데 유아교육학과 교수님 강연을 들으며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 지 필요한 정보를 얻었습니다”라고 김찬희(고2)양은 만족해한다.한편 면접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팀을 짜서 면접 코칭을 밀도 있게 진행한다. 예상 질문을 뽑아 자신감 있게 논리적으로 대답하는 훈련을 반복하면서 학생들의 면접 태도, 말하기 실력을 꾸준히 향상된다.이처럼 잠실여고는 변하는 대입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학년별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교사들의 팀워크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며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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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편입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대학 편입.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편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지원 전략, 효율적인 편입 공부법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는 편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학원계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스타 강사들이 포진돼 있다.학생 중심으로 운영, 높은 합격률로 이어져“반수나 재수. 삼수를 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 보다 편입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게 좀 더 수월합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중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시험에서 문과 계열은 영어, 이과 계열은 영어, 수학만 치릅니다. 게다가 대학별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지요”라고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김진우 원장이 설명한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는 강사진, 직원 중 상당수가 편입 합격 경험이 있다. 김 원장 본인도 군 제대 후 스물세 살 때 4개월간 집중적으로 공부해 서울 소재 대학 통계학과 3학년에 편입 합격했다.“편입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습니다. 간혹 편입생들은 학과 적응이 쉽지 않고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까봐 우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과 학회장, 이공학부 회장을 할 만큼 대학 생활을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게다가 토익 5회 만점을 받고 금융 관련 자격증도 여러 개 취득하며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 경험도 쌓았지요. 이런 노력 덕분에 대학 4학년 때 증권사 입사시험에도 합격했습니다. 실제 기업에서도 편입생들의 도전 정신, 노력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입니다. 편입 합격 선배로서 이런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동기부여를 해줍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잠실캠퍼스, 수학 전국 1위의 자연계열 전문 학원이 같은 경험의 공감대를 가지고 잠실캠퍼스의 모든 직원과 강사진들은 학생들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며 강의 진행과 학사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은 잠실캠퍼스의 트레이드마크. 공부 조언을 청해오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슬럼프에 빠진 학생들의 고민을 진심을 가지고 들어주며 동기부여를 해준다. 이 같은 유대감과 가족 같은 분위기, 세심한 관리는 편입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자연계열 전문학원으로 김영편입학원에서 전국적으로 매주 치르는 자체 모의고사에서 수학 전국 1위를 줄곧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송파를 비롯해 강남, 강동, 광진, 경기 하남, 남양주 일대 학생들이 선호한다.쾌적한 공부 환경, 1:1 클리닉 수업이 강점최근에 확장 이전한 잠실역 부근의 잠실캠퍼스는 쾌적한 공부 환경이 장점이다. 산뜻하게 꾸민 학원은 강의실과 카페형 휴게실, 70석 규모의 최신식 자습실, 개인 사물함까지 고루 갖췄다.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LED등을 설치했고 인강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가 서비스된다. 석촌호수와 가까워 학생들은 공부하다 잠시 산책하며 머리를 식히기에도 좋다.강사진은 강의 전담 교수, 연구 교수, 학습 조교로 구성돼 있다. 강의 교수진은 송파를 비롯해 강남 등 주요 캠퍼스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학생 선호도가 높은 스타 강사들로 구성돼 소수정예로 밀도 있게 수업한다. 특히 영어, 수학 강의는 녹화해 복습용 인강으로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은 언제든지 반복 학습할 수 있다.연구 교수와 학습 조교는 1:1로 질문을 받아주며 학생들과 소통한다. “편입 영어 시험은 문법, 어휘, 독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수학은 공식을 대입해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히 문제를 풀었느냐가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즉 머리 보다는 엉덩이 힘으로 우직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지요. 열정있는 연구 교수, 학습 조교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클리닉 시스템을 갖췄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잠실캠퍼스는 주중에는 새벽반, 오전반, 저녁반이 주말에는 오전, 오후반이 운영된다.·문의 : 02-474-7033김영편입학원 '제4회 대학편입박람회'대학편입박람회에서는 20여개 주요 대학 관계자, 상위권대 편입 합격생, 김영편입학원 전문 컨설턴트, 스타강사들이 1:1 컨설팅을 통해 편입 준비 방법, 지원 전략, 과목별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상담한다.2019 편입 성공 전략 강연회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편입 성공 전략과 연고대 편입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일시 : 12월16일 오후 1시~ 5시-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2017-11-30
- 영어공부, 암기 아닌 ‘이해’로 내신·수능 대비 “학생들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교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합니다. 영동일고 영어시험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까지 범위가 많은데다 난이도 있는 지문이 나오고 어법 등 까다로운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잠신고는 고2부터 급격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지요. 한편 정신여고는 수행평가 배점이 놓으므로 시험뿐만 아니라 수행 대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배명고 역시 수행평가 비중이 높고 단어 암기가 중요하지요”라고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설명한다.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고1~2 영어 학습의 중심축은 내신에 맞춰졌다. 송파 지역에서 11년째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정 원장은 잠실 고교 내신 전문가다.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일고 10여년간 기출 분제 분석 자료와 자체적으로 제작한 내신 대비 교재, 예상 적중 문제까지 고교별로 갖춰져 있다. 이 같은 노하우와 노력이 밑받침돼 높은 내신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정확하게 가르치고 뼛속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의 모토다. 학생 한 명 한 명 배운 걸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끈질기게 지도하는 게 철칙이다.학원 운영 시스템도 독특하다. 강사의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이 집에서 인강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해석 테스트 후 어법 테스트를 거쳐 틀린 문제들은 오답의 이유를 서술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빈칸 채워넣기 테스트, 최종적으로 종합 테스트까지 단계별로 거치면서 반복적으로 확인학습을 한다.또한 학부모들과 수시로 상담하며 영상 강의 복습 여부, 학습량과 집중도, 생활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학생을 밀착 관리한다.“학교별 특성에 맞춰 정확하게 방향성과 맥을 잡아주고 핵심 포인트를 집어준 다음 아이들이 배운 걸 100%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면 성적은 반드시 오릅니다.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학생을 1:1로 따로 불러 보충해 줍니다.”두림학원에서 영어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가 필수적인 과목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논리적인 사고, 추론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난이도 있는 지문이 나오면 해석은 되는데 무슨 의미인지 내용 파악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문장이든, 문법이든 이해보다는 무조건 달달 외우는 얕은 공부만 하다 보니 기존 지문을 변형해 출제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이후 학생들의 독해력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영어 1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밀도 있게 영어를 공부해야 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언어의 논리체계가 바로 문법이기 때문에 영어의 문법 공부는 암기가 아닌 이해가 필수다. 즉 관계대명사, to부정사, 전치사, 대명사 같은 문법 지식이 실제 지문 독해에 정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두림학원에서는 학년별 영어 교수법을 체계화했다. 고1은 내신 중심, 고2는 내신과 수능, 고3은 수능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관리 수업을 진행한다.“중학교 시절 96점 이상을 줄곧 받던 학생이 고1 첫 시험에서 60~70점을 맞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텝스 700~800점 대를 유지하는 우수 학생도 잠실의 모 고등학교에서 내신 3~4등급을 받기도 하지요. 왜 그럴까요? 학교 시험은 ‘어법상 틀린 부분을 모두 고르시오’처럼 완벽하게 알지 못하면 틀릴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감으로 푸는 독해는 고교시절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고 내신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은 ‘수능화 시킨 내신 스타일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지문을 독해한 다음에는 내용을 요약하도록 훈련시킵니다. 문법은 원리를 이해시킨 후 지문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학생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지요. 이런 방식으로 고교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닦아놓아야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정 원장이 말한다.수능영어는 4년 연속 강남대성학원의 영어과 우수강사로 선정된 박재현 강사가 책임 지도한다.학생 관리는 엄격하며 수업은 주 1회, 주 2회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내신 기간에는 학생별 보충 수업이 진행된다.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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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프라, 배후수요, 미래가치까지 갖춘 패밀리형 오피스텔 잠실 벨솔레 잠실에 제2 롯데월드타워가 개장하면서 잠실은 ‘롯데단지’가 구축된 모양새다. 거기에 더해 지난 6월 롯데그룹의 경영혁신실 핵심조직인 가치경영팀과 HR혁신팀이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롯데의 잠실시대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후 경영혁신실의 나머지 팀과 롯데의 핵심인 유통을 비롯해 호텔, 식품, 화학 등도 롯데월드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이렇게 대기업의 이전이 발생하고 유입되는 인구가 늘면서 그렇지 않아도 들썩거리는 잠실의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만개할 채비를 차리고 있다. 잠실 주공 5단지를 비롯해 인근 아파트들의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서울시에서 롯데월드타워부터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잠실 관광특구로 지정했으며, 석촌호수에서 석촌동 고분까지 명소화 사업, 방이동 맛 거리 조성사업 등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인구의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코엑스부터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그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해 개발에 나서면서 그 기대감이 가중되고 있다.이렇게 먼 미래가 아닌 곧 추진되는 미래가치를 눈앞에 둔 이곳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패밀리형 오피스텔 ‘잠실 벨솔레’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이냐고 하겠지만 이곳은 ‘수익형’은 기본이고 ‘패밀리형’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실 최근 강남의 재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강남입성’은 점차 진입 장벽이 더욱 더 높아지고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지경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강남역 상권이 점차 잠실로 넘어오는 상황에서 가까운 미래의 강남 중심상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 지역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롯데그룹이 선점한 롯데월드를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거기에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포진한 아산병원까지 최적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임대에 대한 풍부한 배후수요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주변에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 잠실역을 비롯해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어 더블역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9호선 신방이역까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트리플 역세권까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지하 4층, 지상 19층, 전용면적 18.14~26.69m², 총 289실 규모로 지어질 잠실 벨솔레는 주변의 직장인 수요를 위한 원룸을 비롯해 3인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2.5룸까지 갖춰져 있다. 또한, 설계에서도 ‘패밀리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3베이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개방형 설계로 상당히 넓어 보인다. 또, 일반적인 오피스텔과는 달리 세대별로 창고까지 제공해 계절용품이나 당장 쓰지 않을 가구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이런 창고 서비스는 최근 지어지는 새 아파트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최상의 서비스이다. 더불어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마치 호텔에 버금가는 기분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또 하나 잠실의 주차난을 감안해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은 183대의 주차가 가능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쾌적함에 더해 올림픽공원까지 도보로 고작 5분대라서 산책하는데 더 없이 좋으며 최근 그 가치를 더하고 있는 숲세권의 조건까지 갖추고 있다. 직접 보고 싶다면 송파구 올림픽로 360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찾아 오랜만에 찾아온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란다.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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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영어실력 비결은?<2> 지난 달 27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 주한 영국대사관과 캠프리지대학영어인증시험 한국 시행사인 글로링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지역 강동구 정현승(명일초6)양이 YLE Flyers 우수상, 양혜원(신평초1)양이 YLE Starters 주한영국대사명의 최우수상을, 김세아(망월초1)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는 참가자격 자체가 구별되는 대회로 유럽의회에서 공식 인증하는 캠브리지 국제공인 잉글리시테스트 에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4개의 모든 영역을 평가해 영국 본사로부터 만점의 공식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만을 주한영국대사관으로 초청해 진행한다. 본선대회는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진행한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들. 영어의 전 영역 실력이 고르게 우수하며, 원어민과의 대화도 영어로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주는 초등6학년 정현승양의 어머니에게 그 비결을 직접 들어보았다.“직장맘(의사)이라 시간적이 여유가 없어서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전까진 집에서 영어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았어요. 대신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했었죠. 영어만 가르쳐주는 곳이 아닌 그 또래에 배워야 하는 기본 학습과 인성까지도 모두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우수상(FLYERS부문)을 수상한 정현승(명일초6)양의 어머니 표성희씨의 말이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곳이 강동원더랜드. 현승양이 6학년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학원을 바꾼 적이 없을 만큼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곳이다.많은 엄마들이 되도록 어릴 때 한글을 떼고 영어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만, 표씨는 그런 조급함을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또 아이에게 표현하지도 않았다.4세 때 놀이학교를 거쳐 6세 때 강동원더랜드에서 본격적인 영어수업을 시작한 현승양. 체계적으로 알파벳을 공부하고 파닉스 수업을 들은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것도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하지만 현승양은 스펀지처럼 내용을 흡수해갔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미는 더해만 갔다.“영어를 우리말 배우듯 어렵지 않게, 그러면서도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커리큘럼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파벳과 파닉스 역시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온몸으로 받아들였죠.”영어 사용이 원칙인 영어유치원이지만 강동원더랜드는 외국인 강사와 한국인 이중언어 선생님이 함께 담임을 맡는 복수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국인 이중언어 선생님의 수업 역시 100% 영어로 진행하지만 한국인 강사는 영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한 감정표현과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특히 표씨가 흡족해하는 부분 역시 수년째 변함없이 학생들 곁을 지키는 강사진들이다.“어릴 때부터 곁에서 현승이을 지켜보던 선생님들이라 아이의 미묘한 감정변화까지도 감지해 컨트롤해주신다”며 “현승이가 영어를 즐겁게 배우게 된 큰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읽기 역시 수준급인 현승양. 미국교과서로 진행하는 수업 참여만으로 각 과목의 리딩학습이 충분히 됐다. 원내에 비치된 영어도서를 꾸준히 읽어온 현승양. 초등학생이 된 후에는 영어명작소설을 시작으로 해리포터, 셜록홈즈 등 원서 읽기에 푹 빠졌다.“워낙 영어책 읽기를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니까 모르는 대목이 나오면 직접 찾아가면서 읽더라고요.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것, 부모로서 가장 흡족한 부분이죠.”영어 일기 쓰기와 문장 만들기로 시작된 쓰기는 강동원더랜드 초등부 영어영재반 수업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주제를 정해 스스로 내용을 조사하고 서로 발표하며 토론하는 디베이트(debate) 수업. 초등 저학년부터 진행해온 터라 현승양에겐 영어로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것이 이미 익숙하다.문법은 별도로 마련된 컴퓨터학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5학년 때부터 진행해온 문법수업 역시 현승양에겐 ‘아주 재미있는’ 영어수업의 일부분이다.현승양을 8년 째 지도하고 있는 김승수 원장은 “현승이의 강점은 유치부과정에서부터 100% 영어로 진행된 원내의 생활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언어로 자리 잡아, 초등저학년에서 부터 6학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를 공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영어자체를 즐기는 것”이라며 “즐기는 것 보다 더 좋은 영어학습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2017-11-23
- 수학 공부 방법 최근 영어가 절대평가화 되면서 대학입시에 수학의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상당수 학생들이 스스로를 수포자(수학포기자)로 부를 만큼 ‘수학’은 넘지 못할 벽이 되고 말았다. 초등학교때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포자가 거의 없다. 대부분 중학교 3학년에서 전체 학생의 반 정도가 수학을 포기하고 있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들도 고등학교 1학년 단계에서 7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이건 뭔가 이상하다. 고등학교 2, 3학년 때 포기한다면 수학이 어려워서라고 생각하겠지만, 포기하는 시점이 너무 빠르다. 이건 초반에 습득한 공부법으로는 중 고등학교 때 적응하지 못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우선 현실부터 직접 파악해보자. 소위 빡센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하루에 3~5시간까지 공부를 한다. 그리고 한 학기당 개념서를 제외한 문제집만 4~5권을 푼다. 이렇게 공부하면 중학교 시험점수는 잘 나온다. 한마디로 중학교 시험은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형별로 문제가 많이 들어있는 다수의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면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학생과 학부모는 과대평가된 수학성적에 착각을 하게 된다. 학생은 ‘그냥 유형별로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되는 구나’라는 착각을. 학부모는 학원에서 무조건 여러 개의 문제집을 풀어주면 좋아하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할수록 오히려 실력은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수학은 원래 힘든 것이고 힘든 만큼 아이에게 뭔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자리하기 때문이다.결론부터 말하면 처음부터 여러 개의 문제집을 푸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유형별로 많이만 하는 방법은 고등학교 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의 시험은 다르다.우선 공부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중학교 때처럼 문제집을 많이 푸는데 집착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지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어느 순간 수학이 싫어지기 시작한다. 또, 깊게 생각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유형별로만 공부한 학생들은 새로운 유형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하게 된다. 그 적응력이 훈련되지 않은 학생들은 스스로를 수학적 감각이 없는 학생이라 치부하고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중학교부터 거의 5~6년에 걸친 어마어마한 공부 시간을 고등수학에 쏟아 부은 결과치고는 참으로 초라하기 그지없다.그럼에도 이러한 시행착오는 매년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이 문제에 대한 처방은 처음부터 중상정도의 난이도를 갖춘 한 개의 문제집 한권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완벽하게 소화시켜야 한다. 그렇게 소화한 문제집을 다시 반복적으로 완벽하게 소화시키면 동일 난이도의 문제집이 쉬워지게 된다. 물론 이 방법은 초반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하지만 결국 풀어야 할 문제를 줄이면서도 실력을 높일 수 있다.강사들도 반성해야 한다. 강사들의 대부분은 항상 개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또 실제 개념을 가르치고 문제를 풀어주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스스로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유형을 익히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학의 최종적인 목표는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것이다. 절대 유형별로 접근하는 기술적인 접근으로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어렵다. 문제해결력을 위해서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이 충분한 생각과 고민의 시간이다. 그래서 생각하는 방법과 과정, 그리고 합리적 추론능력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깊이 생각하는 것에도 수학적 단계가 있고 먼저 생각의 출발부터 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출발이 개념이어야 한다. 강사는 바로 그러한 생각의 출발점과 개념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학생이 게으르고, 공부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대화하고, 관찰해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은 매우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단지 공부가 재미있게 느끼는가, 재미없게 느끼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 학생들은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히려 재미가 없어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르치는 사람인 내 입장에서는 더 반성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수학이 재미있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수학은 생각하는 즐거움이 중요하다. 그 즐거움이 수학을 재미있게 만든다. 학생들의 변화를 일으키기기 가장 좋은 때는 중1이나 고1이라고 생각한다. 고1은 많이 늦어서 가장 적기는 중1이 아닌가 싶다. 중학교에 올라가서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개념으로 올바르게 가르쳐서 생각하는 아이들로 바꾸는 것이 그중 가장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안현회 원장에이텐수학학원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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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즐기는 ‘맛있는’ 갈비찜 갈비와 다양한 재료를 간이 배게 푹 익혀 연하면서 맛있는 고기와 자작한 국물맛이 환상인 갈비찜. 명절이나 생일날을 떠올리는 대표메뉴지만 요즘은 밥반찬으로도 많이 해 먹는 요리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찜. 누군가는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드는 요리지만, 또 누군가에겐 레시피 없이 만들 수 없는 어려운 요리기도 하다.요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갈비찜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매운맛, 간장맛 그리고 소갈비, 돼지갈비를 골라먹을 수 있는 갈비찜 맛집을 방문해보자. 착한 가격에 맛있는 갈비찜을 즐길 수 있는 신천동 먹자골목 마시찜 잠실새내역점을 찾았다.주말에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들른 이곳. 메뉴판을 보니 평일런치세트가 정말 실속 있어 보인다. 돼지갈비찜 정식과 소갈비찜 정식이 각각 8000원, 9000원. 여기에 갈비찜과 메밀비빔국수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하지만, 주말에도 별도로 마련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착한 가격에 갈비찜을 맛볼 수 있다.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 매운닭찜, 직화제육을 메인메뉴로 한 다양한 세트메뉴. 감자전, 달걀찜, 유자망고에이드, 공깃밥, 셀프주먹밥 등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친절한 종업원의 추천으로 돼지고기찜을 선택, 여기에 상냥하게 메뉴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종업원의 설명을 들으며 매운맛 1단계를 선택해 먹어보기로 했다. 이곳 갈비찜은 매운맛과 간장맛이 있는데 매운맛이 더 인기가 있고,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가 들어간다고 ‘그’ 친절한 종업원이 귀띔해준다. 매운맛은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다. ‘고통스럽게’ 매운 고추장 맛이라 적힌 ‘3단계’ 설명에 웃음이 난다. 돼지갈비찜의 매운 맛을 달래 줄 달걀찜과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는 세트4를 주문했다. 치즈사리(2000원)와 떡사리(2000원) 추가주문도 가능하다.주문을 하고 실내를 둘러보니 모던하면서 자연적인 이미지가 함께 느껴진다.테이블 세팅도 산뜻하다. 먼저 돼지갈비찜과 어울리는 무생채와 무초절임, 양파초절임, 콩나물, 두부, 그리고 미역국이 상에 오른다. 이어 갈비찜용 워머가 세팅되고 고체연료에 불을 켠 후 드디어 돼지갈비찜도 먹을 준비 완료. 이미 다 익혀서 제공되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붉은 고추장 양념 색이 식욕을 자극, 눈까지 즐거워지는 순간이다. 호박과 버섯, 떡과 네모난 당면까지 적절하게 간이 밴 것이 입을 즐겁게 하기에도 충분하다. 갈비도 질기지 않고 입에 대는 순간 뼈가 저절로 발라진다. 네모난 당면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 언제나 당면이 아쉬운 건 나만 느끼는 생각일까.매운 갈비찜과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달걀찜. 언제나 달걀찜은 진리, 충분히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 연신 손이 간다. 갈비찜을 다 먹은 후 볶음밥을 추가(2500원)로 주문해 먹을 수 있지만, 매운 맛에 공깃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매운갈비찜을 즐긴 후 볶음밥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김이 유난히 푸짐하게 들어간 옆 테이블의 볶음밥에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1단계도 충분히 매워 입술이 따가울 정도. 3단계는 영원히 먹지 못할 것이란 생각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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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김미옥 연구부장교사 영파여고에 24년간 재직하고 있는 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아이들은 교사가 이끄는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받아주는 교사, 내치지 않는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 가며 학교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 바쁘다.겸손과 희망으로 오늘을 행복하게!“우리 학교 아이들은 순박한 성향을 갖고 있어요. 당연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도 많지요. 하지만 학교 교육방침이 학습에 중심을 두면서도 음악과 미술, 체육 강화의 중요성, 행복한 학교를 강조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개성 있고 웃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솔직하게 스스럼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넓은 마음으로 소중하게 대하는 자세가 교사들에게 필요하지요.”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20대에 교사생활을 시작하며 담임을 맡아 ‘언니 같은 선생님’에서 이제는 ‘엄마 같은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다. 교직생활이 24년에 접어들지만 아이들이 슬며시 건네는 편지에 감동하는 것도 여전하고 학생들이 마냥 예쁘고 좋은 것도 늘 같다. 또래의 두 딸을 양육하며 스스로 체험한 경험 역시 교직생활에도 많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살아보니 ‘인생은 평균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게 마련이고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깊게 깨닫고 배우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게 오기도 하지만 현재를 성실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에게도 늘 겸손과 희망을 강조하는 교육을 하게 되고요.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이 상황이나 결정을 보고 우리 부모님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라는 생각을 제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먼저 하라고 이야기합니다.”영파여고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찾았으면김 교사는 현재 2학년에게는 법과 정치 과목을, 3학년에게는 사회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사회현상과 연계한 사항을 바탕으로 열린 시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이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특히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해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우선 교사가 행복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가끔 학생들의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인해 교사로서 마음이 상할 때도 있지만 저는 제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학생에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아이들이 평가하는 학교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도 교사와 학생간의 유대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래 송파구와 강동구 중학교로 대외 홍보활동을 나가보면 우리 학교에 대한 궁금증과 신뢰도가 상승하고 일반고 전성시대에 발맞춰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공부도 중요하지만 기회제공이 많이 주어지는 학교, 입학 때보다 졸업하며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오고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는 학교, 평등하게 학생들을 지도하여 학생 스스로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교사는 힘주어 말한다.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중점 둘 터“앞으로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두려고 해요.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은 강동송파 지역의 일반적인 학급 인원수보다 각 반별로 2명 정도가 더 많아요, 간간히 전학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진로를 체계적이면서도 자유롭게 정하도록 이끌고 상설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포함해 전체 150개가량 운영되는 다양한 동아리 지원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 학교의 우수프로그램인 진로진학서포트제, 학부모 교육연수, 학교 공모사업 지원 등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학부모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매년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 맞춤식 대학입시에 관한 설명회, 입학사정관에 대한 대책, 스마트시대 멘토로서의 부모역할, 자기소개서 특강, 수시 진학 현황 등의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학술, 문화예술, 실습노작, 봉사, 진로상담, 자율동아리 등 여러 성격을 띠고 창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 활동도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동아리별로 독서신문. 역사신문, 영자신문 등도 발간하고 학생 간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지요.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 향상과 더불어 진로진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교직생활의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가며 학생이나 학부모를 대할 때 교사로서의 자존감과 사명감을 더 지키게 된다는 김 교사. 학생에게 잘 맞는 조언을 해주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 가장 행복하다며 일반고 전성시대를 더 알차게 이끌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