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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고등학교 첫걸음, 고1 3월 어떻게 보내야 할까? 지난 2일 자사고 합격자 발표에 이어 10일 서울시 일반고 배정이 결정되는데요. 자신이 진학해야 할 고등학교가 정해지면 뭔가 새로운 자세로 마음가짐부터 달라질 것 같습니다. 지금 자신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나는 ‘초등학교 10학년인가?’ ‘중학교 4학년인가?’ 아니면 ‘고등학교 1학년인가?’. 고등학교 공부와 생활을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스스로 계획하고 고등학교 공부에 대비할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진정한 ‘고등학교 1학년’이어야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첫 단추를 끼어야 할 3월,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지 한대부고 윤윤구 선생님께 들어봤습니다.<1> 학교교육계획서 꼼꼼히 살펴보기“고등학교 입학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학교교육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학교에서 어떤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고민한 후 신청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 이를 통해 무엇을 증명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하는데요. 3월 입학과 동시에 이뤄져야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이과 학생들은 이과 프로그램에 또 문과 학생들은 문과 프로그램에 치중하려 하는데요. 1학년 때에는 되도록 ‘매우 넓고, 매우 다양하게, 그리고 얕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학년 때부터 너무 깊게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거죠. 1학년 때에는 ‘융합적 인재’에 포커스를 두고 문이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관심이 표출될 수 있게 하고, 2학년 때 특정 부분을 심화 있게 들어가면 됩니다.”<2> 아직도 중학교 4학년? 고등학교 공부량 확보해야!“자신이 여전히 중학교 4학년에 머무르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진정한 고등학교 1학년만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고, 또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중학교 4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본질적 차이는 ‘공부량’입니다. 중학교 때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넘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상당 부분 공부량이 따라가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중학교 3년 전체 공부량을 100으로 봤을 때, 고1 공부량을 100으로 보면 됩니다. 결국 중학교 공부 시간의 3배 이상은 확보해야 고등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고요. 성적이 잘 나오기 위해서는 4~5배가 필요합니다. 겨울방학은 물론 입학 후 3월에는 ‘공부량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중학교 때 반짝 공부해서 성적이 나왔던 기억을 갖고 있어서 이 습관을 버리기 힘들 것인데요.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식으로 공부하다가 첫 내신 후 깊은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시작을 만들지 않으려면 반드시 공부량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3월, 이것에만 집중해도 충분합니다!<3> 동아리, 진로 진정한 의미 알아야“고1 때 특정 동아리 합격을 목표로 하다가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학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심각한 오류 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는가가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만들어냈는지입니다. 또한, 1학년 땐 구체적 ‘진로’가 반드시 정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1년짜리 단기 진로는 필요합니다. ‘고1 때 나의 진로는 이러했다가 2학년 때 나의 진로는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로나 전공적합성에 대한 심각한 오해들이 학생들을 그릇된 선택으로 이끄는데요.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집중하는 1년 동안의 목적성과 지향성, 일관성이 중요할 것입니다. 진로가 아닌 관심 분야로, 하나의 진로가 3년 동안 연결될 필요는 없습니다. 또 하나, 대학에서는 ‘어떤 진로를 가진 것’만으로 훌륭하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의사라는 진로를 가지면 훌륭한 학생인가요? ‘어떤’ 진로가 중요하지 않고 대학이 보는 본질은 ‘역량’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관심 분야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4> 공동체 속에서의 역량 키우기“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코로나를 겪은 학생들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대면이 일상화된 학생들입니다. 누적된 코로나 영향이 학교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3월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며 의도적으로 대면 접촉을 많이 하고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자 하는 노력 및 과정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대학이 판단하는 학생들의 능력 상당수는 학교라는 공동체 내에서 발현된 능력을 보기 때문입니다. 교실, 학교 안에서 발현된 역량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노력한 만큼 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입니다.” 2024-01-11
- [학원탐방] 하남미사국어전문학원 임선영국어학원 ‘성적 올리기 가장 힘든 과목’으로 통하는 국어. 본격적으로 공부 힘을 발휘할 시기에는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 주는 국어학습법,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한 탄탄한 로드맵을 갖고 있는 국어전문가의 수업을 받아야 한다. 겨울방학에 접어들며 임선영국어학원에서는 알찬 겨울방학특강을 진행 중이다. 예비 중1부터 예비 고3을 대상으로 학년과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높이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국어 수업을 꼼꼼하게 이끌기로 유명한 임선영 원장을 만나보았다.Q. 예비고1, 겨울방학특강 수업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 지역에서 임선영국어학원은 하남고, 미사고 학생의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 전문학원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습니다. 각 학교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을 비롯해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특히, 2023학년도 하남고 1학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국어종합 전교 1등과 2등, 미사고 1학년 2학기 국어종합 전교 1, 2등도 임선영국어학원에서 배출했습니다. 하남고와 미사고 학생 수업에 집중하기에 이번 예비고1 대상의 겨울방학특강 수업은 학교와 관계없이 수업하지만, 3월부터는 미사고와 하남고 수업만 합니다. 예비고1 겨울방학특강 수업은 매주 일요일에 3시간 30분씩 진행되며, 내신 완벽 대비를 위한 고등 필수 문법 정리, 고전과 현대문학 핵심작품과 연계작품 분석 수업을 합니다. 독서(비문학), 화법, 작문 수업이 영역별로 이루어지고, 수준별 독해와 관련 어휘정리까지 이어집니다. 매주 모의고사 풀이 및 분석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이해도를 재확인합니다. 겨울방학특강수업은 고1 전임강사와 원장 직강으로 이루어지며, 3주간 진행되는 원장 직강의 고전시 무료특강 수업도 있습니다. 예비고1 겨울방학특강 수업은 중간에 합류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업입니다.Q. 예비고2와 정시반 겨울방학특강 수업의 구성은 어떤가요? 하남고와 미사고 학생 대상의 예비고2 수업은 문학의 비중이 높고, 예비고3으로 구성된 정시반은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반입니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낸 예비고2 수업은 13주 과정으로 일요일에 3시간 30분씩 진행됩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2학년 1학기 문학 내신과 수능 대비, 고등과정 중요 문학작품 감상과 독해, 내신형과 수능형 문제풀이 수업을 합니다. 매주 모의고사 영역별 문제풀이와 개인보충수업, 결석보강, 과제 재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비고3 정시반은 영역별 기초이론부터 고난도 심화문제까지 체계화된 단계별 학습을 하며, 최근 수능 경향을 기반으로 한 유형별 실전 적용 학습을 진행합니다. 국어 각 영역에 맞춰 5개년 기출 문제 분석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문학은 기출 문제 분석과 수능특강 변형 및 심화문제풀이를 합니다. 언어와 매체는 주요 개념 정리를 하고, 독서, 화법과 작문도 출제 경향 익히기에 집중합니다. 예비고3 정시반 수업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4시간씩 진행되는 정시대비수업으로 1학기 내신대비 기간에는 미사고와 하남고 내신대비 자료가 제공됩니다. Q. 증등부 겨울방학특강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중등부의 경우에는 문학 50%, 문법과 어휘, 비문학 수업을 50%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사강변중과 윤슬중 학생 위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중1, 중2는 매주 토요일에 3시간씩, 중3은 토요일마다 3시간 30분 수업 진행이 됩니다. 예비중1은 시와 소설 기본 분석 및 심화 문제, 서술형 문제 풀이 수업과 음운과 품사 중심의 문법, 영역별 비문학 독해 및 문단별 핵심어, 중심문장 찾기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예비중2는 15주 과정으로 중등과정연계 운문문학과 산문문학 감상, 독해, 문제풀이 수업과 문법, 비문학 독해 수업이 진행됩니다. 관용어와 한자어, 속담 등의 어휘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비중3은 12주 과정이며, 중고등 과정 연계 운문문학과 시대별 현대소설 감상, 고1 모의고사 중심의 문제풀이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등부의 수업 역시 중등부전임강사와 원장 직강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의 기본기와 빈틈을 성실히 채워 나가는 중입니다.---------------------------------------------------------------임선영 원장이 알려주는 지역 고교 내신 성향* 하남고 : 1학년은 학교 수업 내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신 국어 문제의 난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며, 다 맞거나 1개 정도 틀려야만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남고 내신 준비를 위해서는 학교 수업 내용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학원에서 파악한 분석 자료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서술형 문제도 완벽하게 대비하여 1~2점씩 감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학년은 1학기 때 문학 중심으로 문학 교재와 고2 모의고사 문학 작품 중심으로 출제되는데, 작품 수가 매우 많은 편이라 많은 작품에 대한 분석과 문제풀이를 짧은 시간 안에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학기 때 독서는 고3 수능 대비 수준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외부 지문의 응용문제가 난도 높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올해는 중간고사 80점, 기말고사 90점만 넘어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사고 : 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1, 2학년의 경우 전체 객관식으로, 24문제가 출제되어 문제당 배점이 높습니다. 시험 범위와 연계된 작품, 변별력을 위해 문학 부문에서는 미리 고지하지 않은 작품이 단독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독해력의 중요도를 많이 보며, 문법 쪽지시험이나 문학 서평 등 수행평가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수행평가는 학원지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학년은 1학기 문학, 2학기 언어와 매체로 내신 대비가 이루어지며 응용 및 추론 수준의 문제가 다수 출제됩니다. 다양하고 체계화된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올려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치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206 (미사 8단지 앞 리더스프라자 8층)문의 031-795-6628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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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내신과 수능 대비 송파 중고등 과학 전문 ‘알과영과학학원’ “과학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문과 계열 전공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2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늘었어요. 과학 공부 로드맵을 갖고 미리 준비했던 의학, 이공계열 지망 학생들과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당황스러워합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 대입 개편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차분히 준비하면 됩니다” 알과영과학학원 김신혜 강사가 설명한다. 알과영과학학원은 송파 강동 지역 내신과 수능 대비에 특화된 과학 전문학원으로 중등부와 고등부가 연계되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알찬 교재, 우수한 강사진, 1:1 학생 관리가 강점이다. 통합과학과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김신혜 강사는 귀에 쏙쏙 들어오고 오래 기억되는 스토리텔링식 설명으로 과학의 개념을 잡아준다. 강의+클리닉 수업을 연계해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에 문제에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학생 한명 한명을 꼼꼼히 지도한다. Q. 대입에서 내신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는 데다 2028대입이 바뀌면 모든 수험생이 수능 과탐을 봐야 합니다. 예비 중3, 예비 고1 모두에게 고교 첫 해에 배우는 통합과학이 중요해졌습니다. 효과적인 공부법을 조언해 주세요. 통합과학은 중학 과학과 고교 과학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다룹니다. 방대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교과서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요. 기본기가 허약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요. 우선 통합과학의 전체적 구성을 파악한 다음 물화생지 중에서 본인이 중등 과정에서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보통 물리, 화학을 방학 특강을 이용해 먼저 보는 식이죠. 한번 봐서는 내용 이해가 잘되지 않을 겁니다. 머릿속에 전체적인 맵을 그릴 수 있을 수준까지 여러 번 복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2028 바뀌는 대입 수능에서(과학 탐구 영역이 선택 과목 없이 문,이과 공통으로 ‘통합과학’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현 고1 통합과학을 기반으로 공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 따로 수능 따로가 아니라 첫 공부부터 밀도를 높여 꼼꼼히 해 두면 고3 때 수월합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통합과학 강의는 중등 과학을 정리하는 동시에 개념을 확장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내용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개념을 백지에 써보기, 빈칸 채우기 같은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개념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충합니다.Q. 성적을 올리는 전략적인 과학 공부법을 강조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과학은 국어적 감각, 수학적 센스가 필요한 과목이에요. 문제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계산 실수까지 없어야 해요. 암기가 뒷받침된 개념학습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예비 고1,2 중에는 조급한 마음에 개념 대충 훑고 문제 풀이로 급하게 넘어가는 학생이 많은데, 그럴 경우 시험에서 실수가 많아요. 그런 학생들의 공통적인 오류 중 하나가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는 겁니다. 시험에선 실수하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를 100% 다 맞추는 게 중요해요. 3점 문제 끙끙거리느라 맞출 수 있었던 2점 짜리 문제를 틀리면 성적은 늘 제자리걸음이지요. 내신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인고 통합과학 내신 시험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2022년 고1 1학기 생명과학 파트가 까다롭게 나왔으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코돈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그럴수록 단어 하나 살짝 바꾼 함정 문제처럼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 문제는 모두 맞춰야 합니다. 통합과학 내신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 파트의 까다로운 역학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 붙잡고 매달리기 전에 우선 화학 파트의 주기율, 중화 반응 등 비교적 쉬운 부분을 개념부터 차근차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먼저입니다.Q. 예비 고1, 고2 학생 중에 생명과학1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생명과학은 단어 한두 개 바꿔 출제하면 틀릴 수 있는 함정 문제들이 많아요. 가령 ‘RNA를 염색체의 구성 요소’라고 하면 틀린 문장이고 ‘DNA를 염색체 구성 요소’라고 하면 맞는 문장이 됩니다. 생명과학은 ‘점 하나’까지 암기하라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학원 클리닉 수업은 1:1 질의응답을 통해 모르는 걸 채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념학습 - 문제풀이- 고난도 문제 풀이까지 강의+클리닉 수업을 성실하게 다니며 성적을 올린 학생이 많습니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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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강동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이과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과학탐구 과목은 내신과 수능에서 더욱 중요한 과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탐구 과목 중에서도 특히 생명과학Ⅰ 과목은 의료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을 비롯해 수능 과목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고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할 생명과학Ⅰ 과목의 기초 다지기 학습법, 알과영과학학원 강동관의 곽윤협 강사에게 들어보았다.Q. 고1 시기 학습한 통합과학과 고2에서 배우는 생명과학Ⅰ의 연계성은 무엇인가요? 통합과학의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단원은 대부분 고2 탐구과목과 연계성이 높으나, 생명과학은 고2 탐구과목보다 고3 생명과학Ⅱ 과목과 연계성이 높습니다. 통합과학 생명 단원에서 직접적으로 생명과학Ⅰ 과목과 연계가 되는 부분은 ‘물질대사’ 단원과 ‘생물과 환경’, ‘생물 다양성’ 단원 정도로 생명과학Ⅰ 과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통합과학에서는 생명 단원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지 않습니다. 여러 학생이 생명과학Ⅰ 과목의 실질적인 학습을 고2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준비합니다. 이 시기에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기반을 다지며, 특히 생명과학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유전’ 단원의 개념을 튼튼히 쌓아둬야 합니다.Q. 겨울방학 시기에 고2 생명과학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물리학이나 화학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단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반면 생명과학Ⅰ은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인 계산을 접목한 단원이 킬러 단원입니다. 특히, 생명과학의 꽃인 ‘유전’ 단원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합니다. ‘유전’ 단원은 ‘만약에 이렇다면?’, ‘모순이 있나? 없나?’의 귀류법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야하므로 다른 사고와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귀류법을 이용한 학습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를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생명과학Ⅰ 과목을 처음 학습하는 학생일수록 문제를 많이 푸는 양치기 학습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충분히 고민한 내용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유전 단원은 수능에서 30~40% 정도 출제되며, 변별력을 가르는 단원이므로 더욱 체계적인 학습이 요구됩니다. 유전을 제외한 단원에서는 귀류법은 거의 이용되지 않습니다. 개념형 문항과 킬러문항의 유형이 확연하게 다르므로 같은 단원이지만 킬러문항을 풀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는 내신과 수능의 공통 사항이므로 생명과학Ⅰ의 학습 방법은 단원에 맞춰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Q. 수능과 내신 시험에서 다루는 생명과학Ⅰ, 내용에 차이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내신 생명과학Ⅰ은 1단원인 ‘생명과학의 이해’, 통합과학과 연계가 있는 2단원인 ‘사람의 물질대사’, 5단원인 ‘생태계와 환경’ 부분에서 지엽적인 내용을 많이 묻습니다. 중등과학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활용하는 고교도 있으므로 이 부분은 학교 수업 내용에 매우 충실해야 합니다. 생명과학Ⅰ의 3단원 내용인 ‘신경계’와 ‘근수축’, ‘호르몬과 항상성’을 다루는 부분은 내신에서 심화 내용까지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4단원 ‘유전 부분의 내신은 곧 수능’이므로 오히려 수능 공부법으로 학습해야 유전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전을 제외한 비유전 단원들은 수능과 내신의 거리감이 다소 있고, 내신보다 공부량이 적은 단원도 있기에 내신과 수능을 위한 생명과학Ⅰ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Q.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생명과학Ⅰ수업, 어떻게 진행하나요? 기본적으로 수능형 문항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수업 계획을 짭니다.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인 개념은 더욱 꼼꼼하게 지도하고, 암기량이 많은 단원은 빈칸 테스트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직접 만든 교재 자체에 빈칸이 많아 수업 시 판서를 하면 학생들이 그대로 옮겨 적으며 다시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특히, 생명과학Ⅰ은 한자로 된 단어가 많기에 세세한 용어 풀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고득점을 위한 비법 지도와 수능형 문항 풀이도 내신을 진행하면서 함께 이루어집니다. 추가 문제 풀이 영상 제공 및 학생 개인맞춤형 클리닉 수업도 제가 직접 지도하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과 빈틈을 분석하며 알차게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곽윤협 강사가 알려주는 주변 고교의 ‘생명과학Ⅰ’ 내신 특징1. 한영고 : 특히,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부교재 및 수능 기출 문항 변형을 출제합니다. 최고난도 문항은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부교재와 모의고사 기출을 체계적으로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2. 광문고, 배재고 : 생명과학 출제경향에서 난도가 극명하게 나뉘는 고교입니다. 쉬운 문항은 매우 쉽게 출제되고, 어려운 문항은 학생들이 다루기 곤라하기도 합니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변형을 잘하며, 변별력을 가리기 위한 최고난도 1~2문제가 있습니다. 최고난도 문제에 의해 상위권 내신이 갈린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모의고사 기출을 열심히 풀어야 합니다.3. 둔촌고, 강일고 : 시중 문제집의 문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냅니다. 일부 중등 교과 내용을 끌고 와서 설명하는 단원이 있으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4. 성덕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 시중 문제집과 모의고사 기출을 변형하여 문제가 출제됩니다. 최고난도 수준은 아니나 1~2문제 정도가 어려워 실수가 없어야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ㅍ위치 강동본관 : 강동구 고덕로 266 2층, 215호 송파 고등관 :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1-14, 5층 송파 중등관 :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1-14, 6층문의 강동본관 02-6406-3436 송파 고등관 02-6406-3434 송파 중등관 02-6406-3437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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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편입학원 -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대학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는 ‘편입’은 최상위권과의 경쟁을 피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제한 없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수능처럼 한 번의 시험이 아닌 학교별 시험을 치르는 것 또한 편입의 강점 중 하나다. 인문계열의 경우 편입영어 하나, 지연계열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두 과목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수능에 비해 학업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 하지만 이것이 편입 실패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정수민 편입컨설턴트는 “준비하는 과목 수가 적고 시험 준비 기간이 비교적 짧아 올바른 학습 방향 및 대비 시간을 설정하지 않은 채 도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고3 때 잘못된 학습 전략으로 실패를 경험한 학생이나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 한 학생, 그리고 공부를 놓은 지 오래된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잠실편입학원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정수민 편입컨설턴트에게 편입에서의 체계적·전문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Q. ‘편입은 독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편입은 단기간에 끝내는 자격시험이 아닌 입시시험이다. 긴 로드맵과 체계적인 대비가 있어야 합격할 수 있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와 학교별 유형에 맞는 공부도 중요하다. 단순히 수업을 듣고 복습해 단기간에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하는 것은 독학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편입은 최소 1년간의 긴 레이스를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절한 학습 비율과 올바른 계획 설정 등 보다 체계적인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특히 많은 편입생이 이미 대입에서의 실패를 맛본 학생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법이나 습관을 그대로 적용했을 때 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효율적이고 합격의 가능성도 높아지는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길 권한다.Q.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독학과 종합반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관리’다. 결국 공부에 집중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한데, 성공적인 편입을 위해서 적절한 강압이 필수이며 시의적절한 개입을 해 주는 것이 바로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한 주에 학원 내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데이터화해 스스로의 학습시간을 체크하는 것, 편입 합격생 출신으로 구성된 잠실캠퍼스 조교들이 상주해 언제든 질의응답이 가능한 것, 밴드를 통해 등원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담임과 항상 소통이 가능한 것 등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힘을 키워가게 된다.Q. 그렇다면 시기별 학습 방향은 어떻게 되나? -상반기는 기본기를 쌓아가는 시간이다. 편입영어의 경우 단어의 수준이 높아지고 문법도 더욱 세세해지며 독해의 경우도 그 범위가 넓어진다. 또한 수학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대학 수학에까지 그 영역이 넓어져 적응 기간이 중요하다. 때문에 편입 대비 초기에는 그런 개념들을 탄탄히 쌓아가고 이론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랜 경험으로 볼 때 이 시기가 편입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준다. 과한 열정으로 인한 오버레이스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속도조절과 멘탈관리를 통해 장기전에 대비하는 학습 태도와 생활패턴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상반기에 기본기를 충분히 쌓았다면 여름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채우고, 하반기에는 학교별 유형 대비 즉 실전에 돌입하게 된다. 상반기 때 기본적인 학습을 진행하는데, 결국은 학교별 유형 시험이 이때의 베이스를 바탕으로 응용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별 시험과 아예 다른 영역이라 볼 수 없다. 기본 학습 중 교수님들께서 학교별 유형이나 자주 출제되는 경향 등에 대해 조금씩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하반기로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학교별, 세부적 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된다.Q. 편입 공부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전문대 2학년 학업을 병행하며 자연계열 편입을 준비하던 학생이 있었는데 수능성적이 4~5등급이었다. 주말반이라 스스로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며, 심지어 시험불안증까지 갖고 있었다. 평일에 학원에 나오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1주일 단위 숙제와 단어암기량을 확보해 공부 습관을 잡아갔고 꾸준히 모의고사를 치르며 시험장 콤플렉스도 해결해나갔다. 매주 모의고사를 치다 보니 실전에서 ‘시험 보는 것 같지 않았다’고 느꼈다는 그 학생,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에 편입학했다. 결국 시간보다는 확고한 의지가 더 중요하다!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시도도 안 하고 후회하지 말고 마음속 한켠에 미련 혹은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편입에 도전하길 권한다. 열심히 하면 꼭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으리라 확신한다.문의 02-474-7033위치 송파구 방이2동 24-3 J타워 3,4층 (방이동 먹자골목)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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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강동 고등부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영어학원 왼쪽부터 PK리더스영어학원 김성진 원장, 남재현군, 박원효 부원장강동 지역 고등학교 내신에 특화,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고등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 10년 넘게 한영고, 광문고, 선사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강일고, 성덕고, 배재고 등의 영어 내신에 집중하며, 매년 서울대를 비롯 명문 대학 수시 합격생들을 배출해 강동 고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깐깐한 강동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는 강동 지역 고등영어 내신 및 수능전문학원이다. PKLeaders(피케이리더스) 영어학원 김성진 원장은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관리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 자신의 간절함과 꾸준함”이라며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고 배운 것들을 ‘자기 것 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매년 훌륭한 학생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PKLeaders(PK리더스·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원은 수시에 특화된 강동 지역 고교의 내신 및 수능 대비와 함께 각 학교에 최적화된 전문 입시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강동의 대표 영어전문학원이다.한영고에 특화된 수업, 최상위권 다수 배출PK리더스영어학원에는 특히 한영고 학생들이 많다. 한영고에 특화된 내신 대비로 매년 우수 성과를 내고 있는 PK리더스. 올해도 고1부터 고3까지 한영고 내신 최상위권 다수를 배출했다.한영고 예비고1과 1학년 과정은 입시 베테랑 김성진 원장이 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그는 한영고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영어 기본에 충실한 수업을 하는 것으로 익히 유명하다. 김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고1 수업에서도 품사부터 다시 집중하고 있는데, 기본이 충실히 되어 있지 않으면 계속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한영고 내신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중학교 영어 공부를 할 때의 방식은 버리고 탄탄한 기본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고등학교 입학 후 3월에 영어 내신 대비를 시작하는 것은 늦은 만큼 지금 바로 내신에 대비한 심도 있는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영고의 2·3학년 영어 내신은 꾸준히 한영고 내신을 담당하고 있는 박원효 부원장이 맡아 3학년 수능까지 책임지고 있다. 한영고 내신의 특징은 시험 범위도 넓고 문항 수도 많으며 내신 평균 난이도도 높다는 것. 박 부원장은 “1학년의 경우 모의고사 및 부교재가 70개 정도, 2학년은 40~50개, 3학년은 30~40개에 달하며 여기에 단어 부교재까지 포함되어 학생들의 부담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꾸준히 제시되고 있는 외부 지문에 대비해 학생들은 시험 범위가 아닌 것까지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야 하고, 또 난이도의 변화가 심해 단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비가 쉽지 않은 것이 한영고 내신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한영고에 최적화된 워크북, 그리고 빈틈 채워가는 클리닉수업 특히 한영고 영어 내신의 까다로운 선지는 학생들의 잦은 실수 유발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모든 선지가 정답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명확한 분석과 훈련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주제 및 제목 문제를 힘들어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답이 되는 기준과 오답이 되는 기준을 정확하게 짚어나가야 하는데요. 수업 시간은 물론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클리닉 시간을 통해 매번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이유입니다. 명확한 기준을 학생들 스스로 데이터베이스화해 훈련해야 비로소 극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법은 포인트를 알고 반복 학습, 변형 대비까지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이 되려면 문법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하는데,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한영고의 내신 어휘는 출제 패턴이 3가지 정도로 다소 까다롭다. 어휘력이 풍부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를 충분히 구분할 수 있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어렵게 변형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워크북 및 자체 변형 문제로 대비해야 한다. PK리더스의 뛰어난 자체 교재는 박경아 원장의 손과 머리, 그리고 애정 듬뿍 담긴 마음으로 만들어지며, 10년 이상 축적된 자료와 노하우가 담겨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박경아 원장은 “학생들의 효율적 내신 대비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별 특별 자료로,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 내신까지 충분히 대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까지 대비해야 하는 3학년을 위해서는 영어 부담감은 줄이면서 성적은 최대화하는 전략을 적용, 주 1회 수업을 통한 효율의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수시와 정시 ‘2-트랙’ 수업을 진행, 수시에서의 수능최저중족과 정시 대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대·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 수시 4관왕 남재현(한영고)군“고등학교 첫 내신 영어 4등급, 3학년 때 드디어 1등급 찍었습니다!”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비롯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에 수시 합격한 남재현(한영고)군. 수학과 과학은 자신이 있고 성적도 꾸준히 잘 나온 데에 비해 영어 자신감은 바닥을 찍어 있었다. 1학년 첫 시험에서 받은 영어성적은 60점대, 4등급이었다. 학원에도 다녀봤지만 과제가 버겁게만 느껴졌고, 공부 방법을 몰라 제풀에 지쳐가기만 했다. 힘들게 준비한 기말고사 덕에 1학년 1학기 영어성적을 3등급으로 마무리했지만, 2학년이 되어서도 3등급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때 문을 두드린 곳이 PK리더스영어학원이다. “PK리더스는 숙제를 정말 많이 내주는데요. 이 많은 양의 숙제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공부하려 노력했어요, 한영고 내신은 문항 수도 많고 어려워서 빨리빨리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항상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고,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클리닉 시간을 활용해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답을 고르는 속도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2학년 2학기 2등급으로 올라선 재현군은 3학년이 되어선 1등급을 꾸준히 유지했다. 박원효 부원장도 “3~2등급을 받다가 3학년이 되어 계속 1등급을 유지한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할 정도. 분석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영어 내신 대비 공부를 이어간 것이 그 원인이었다. 2학년 때까지 내신등급이 2.0이었던 재현군. 3학년 때 모두 1등급을 받아야 1.8등급 확보가 가능했는데, 재현군은 모든 과목 1등급을 찍으며 결국 ‘내신 1.8’을 만들어냈다.특히 문법은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까지 큰 도움을 받은 부분. 재현군은 “PK리더스의 워크북은 한영고 내신에 최적화된 교재”라며 “워크북 빈칸(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틀린 것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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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5개 영역 교육혁신으로 미래 교육 이끌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문화·예술 분야 특성화 대학교(4년제)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2021년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2021~2023)’에 첫 선정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기반으로 5개 영역에서 교육혁신을 꾀했다. ‘융복합 실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그 3년의 행보와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교육혁신지원사업단장 기준성 교수(한국어교육학과장, 교무처장, 디지털전자도서관장)를 만나 직접 들어봤다.Q.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은 전국 사이버대학 중 단 4곳만 선정되었다. 그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지난 3년간 5개 영역에서 고르게 교육혁신을 꾀했다.A. 우리 대학은 5개 영역 즉, 교육과정(J), 교육방법(U), 학생지원(M), 산학협력(P), 글로컬(S) 영역에서 ‘퀀텀점프(QUANTUM-JUMPS)’ 모델을 만들어 교육혁신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의 성과는 크게 다섯 가지다.(Tip 참조) 수치로 성과를 말하면 SCAU 교육혁신지원사업 수혜자 14,415명(예상), 융합전공과정 3개 운영, 신유형콘텐츠 개발 4건 및 혁신교수법 적용 수업 개발 4건, 그리고 학생지원 영역에서 학습역량진단 참여자 수는 658명(2년차263명+3년차395명)이었다. 산학협력 현장직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과 수도 5개 학과로 반려동물학과, 조리학과, 토탈뷰티아트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 모델학과가 참여했다.Tip 기준성 교수가 말하는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5가지 성과1. 대학의 핵심 역량과 전공 역량에 맞춰 교과(전공, 교양)와 비교과 수강 체제 마련 → 학생 역량 통합 관리 시스템(DREAMS+) 개발·운영2. 교수자가 교수 역량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기반 마련 → 교수 역량 진단 시스템(e-DREAMS) 개발·운영3. 학생의 고른 역량(지식/기능/태도 겸비)을 강화하기 위한 기틀 마련 →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개소·운영,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제공4.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기반, 학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 → 산학협력 ‘현장 직무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장 활용 특강’ 운영5.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신장 및 교수·학생이 보유한 지식과 기능 사회 환원 → 해외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외국어 특강, 외국어 자격증 취득 지원, 산업체 애로 기술 자문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 운영Q. 산학협력위원회 운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 인재 양성 체계가 더 견고해졌다.A. 우리 학교는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자문을 받았다. 그래야 우리 대학 졸업생이 산업체에 들어가서도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직무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장 활용 특강’을 운영했다. 덕분에 졸업생들의 취업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Q.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정시모집(15개 학과)이 한창 진행 중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학제 간 융복합 교육이 활발한데, 특히 반려동물학과 융합전공과정이 흥미롭다.A. 융합전공과정은 교육과정 영역의 교육혁신 성과이기도 하다. 우리 대학은 학제 간 통섭으로 여러 개의 전공과 연계해 현장에 적합한 융복합 전공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도에 ‘반려동물 창업경영(반려동물학과 + 사회체육학과/시각영상디자인학과/실용음악학과)’부터 2023년도에 ‘시니어&반려동물매개(반려동물학과 + 실버문화경영학과)’, 그리고 2024학년도부터 운영하는 반려동물&재활트레이너(반려동물학과 + 사회체육학과) 융합전공도 있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패션산업학과도 학제 간 융복합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Q. 지난 3년간 사업을 이끈 교육혁신지원사업단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면 무엇인가?A. 5개 영역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연마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공부하는 학문을 좋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전공 관련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글로컬 영역 교육혁신 사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수진이 가진 지식과 기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지원해주신 총장님과 부총장님, 사업에 함께 한 연구원들과 일선의 실무 담당자들을 포함한 학교의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Q. 사업을 이끈 단장이기도 하지만 한국어교육학과장이기도 하다. 현재 정시모집이 한창이니 학과에 관심 있는 예비 신·편입생들을 위해 한마디 해 달라.A.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는 21세기 한류 열풍과 지구촌 시대, 다문화 시대에 따른 정부의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정책에 발맞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전문가와 다문화 사회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졸업 진로 방향도 다채롭다. 전 세계 세종학당 강사부터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한국사회이해 과정 강사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우리 대학 국제교류협정 해외 대학 한국어 교육 강사 등 졸업 후 진로 방향도 폭넓다. 지난 3년간 진행해온 교육혁신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과의 미래 교육 경쟁력을 더욱더 공고히 해나가겠다.Q.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사이버대학임에도 지역주민들과 교류(문화 예술 프로그램, 현장 직무 프로그램, 서비스러닝 등)가 활발하다. 대학이 나아가는 교육 방향은 무엇인가?A.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 대학으로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블렌디드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학생이 지식과 기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을 활성화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학생이 배운 지식과 기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훌륭한 인재,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것이다. 올해로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1주기 사업이 마무리된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이 사업에 연속성을 가지고 교육혁신을 지속해 학생과 교수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지식·기능·자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선례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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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이렇게 바뀐다! 최근 교육부에서는 여러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2023.9.1.)’를 발표했다. 해당 고시는 각 고교에서 학칙의 제·개정 시에 반영되고 있다. 학칙 개정 완료까지 소요 시간이 발생하므로 개정 전에도 ‘특례안’을 마련하여 고시 내용을 신속하게 학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고시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학생생활지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고교 현장의 소리를 안병후 보인고 생활안전부장교사를 통해 들어보았다. 안병후 교사는 보인고에서 13년째 생활안전부장을 맡으며 학생생활지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Q.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서 변화한 내용은? 법적인 고시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교육 3주체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했다.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권한과 범위, 방식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교사가 고시 발표 이전에도 조언, 상담, 주의, 훈육, 훈계, 보상 등의 학생생활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수업과 안전을 고려한 휴대물품 분리 보관, 소지품 검사, 교실 밖 분리, 과제 부여 등과 관련하여 정당한 생활지도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사전 협의에 따른 면담 및 방문 제도 정비, 통화 내용 녹취 등 학생, 학부모, 교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Q. 교육부 고시 내용을 기반으로 각 고교에서 학칙 제·개정 시에 반영하는 부분은? 현장에 있는 업무 담당 교사들은 고시 내용을 학칙에 반영할 때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 수렴 과정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등 절차상의 업무 피로도 역시 고려할 요소일 것이다. 먼저, 휴대전화 등의 전자기기 분리 보관 장소와 시기, 방법 등과 수업 중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학생을 지도하는 세부 생활지도 방식을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협의하여야 한다. 대상 학생을 교실 밖으로 분리를 시켰을 때 학생 지도 방식, 학생 이동, 임장지도 담당 교원 등 세부 내용을 결정하여야 한다. 현 고시 내용을 바탕으로 규정을 제·개정 시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에게 달라지는 생활지도 방침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며, 교장 및 교감을 필두로 하여 모든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속에서 문제 학생에 대한 다양한 생활지도 방법을 교사 간에 공유하며 각 학교만의 일관된 생활지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Q. 보인고에서는 고시안을 기반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 및 수정했는가? 보인고의 경우, 문제 행동 학생 지도에 있어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었던 성찰 교실 운영 방법을 좀 더 구체화하였다. 수업 시간 중 생각의자 앉기, 방과후 잔류지도, 행동성찰문 작성, 학생자치법정 교육처분 등으로 교감, 생활안전부장교사, 전문 상담교사의 임장지도로 단계별 지도 방법을 협의하였다. 또, 교실 내 전자기기 보관함을 별도로 두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회 시 전자기기를 제출하도록 했다. 수업 시간 중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 등으로 인한 수업 방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일과 시간 이후에 찾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 외 소지품 검사, 학부모 면담 등 기타 학칙 변경 부분은 고시 내용을 바탕으로 제·개정 과정 중에 있다.Q.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 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학생 지도를 하면서 ‘가장 어렵다’는 표현보다는 ‘이럴 때 가장 안타깝고 속상하다’는 것이 더욱 적당할 것 같다. 가령, 편한 교복 문화 정착과 같은 제도적 개선을 통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는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편하게 슬리퍼를 신고, 사복 반바지, 체육복 등을 입고 등교를 하고 싶어한다. 반면 학교에서는 정해진 복장 규정을 바탕으로 생활지도가 이루어지므로, 개인의 욕구와 단체의 규정 사이에서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를 나날이 지적해야 하는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갈 수 밖에 없다. 특히, 학교 폭력 사안의 경우에는 아주 경미한 폭력 사안이라고 하더라도 학생들 간의 이해관계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를 비롯한 앞으로의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고려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 학생 및 학부모와 여러 차례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때로는 사소한 활동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화해가 어려워 교육청 심의까지 가는 경우, 자신의 의견만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를 대할 때는 이해는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Q.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마음과 자세는? 교육 현장에서의 학생생활지도는 학업 및 진로, 보건 및 안전, 인성 및 대인관계 등 매우 포괄적인 범주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어떤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생활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학교생활 모든 범주에서 생활지도 중에는 상황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욕구와 지도 내용이 다소 상충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교육 주체가 이를 공감하고 교사의 학생 지도에 마음을 열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선생님에 대한 호칭이 교사(敎師)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교사라는 단어에서 ‘사(師, 스승 사)’를 쓰는 것은 이들이 하는 역할이 단순히 어떤 지식의 전달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인생의 올바른 길을 이끌어주는 것을 더욱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모든 교사는 입시와 교과 학습을 위한 수업 스킬을 전달하기에 앞서 관심과 애정을 담은 마음으로 학생을 대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 생활 전반에 걸쳐서 수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역시 교사들을 믿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좀 더 안정된 학생생활지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Q. 보인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어떤 생활지도가 올바르다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지도에 앞서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생활의 방법들을 더욱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법령과 학칙에 따라 학생생활지도를 하는 것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먼저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것이 교사로서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년째 학생생활지도를 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를 대할 때는 항상 새롭고 조심스럽다. 학생의 생각에 공감하고 학부모와 함께 학생을 이해하기 위한 부분을 공유하며 기본 틀 안에서 학생의 관심사와 개성을 존중하려고 한다. 빡빡한 입시 체제 안에서 무조건 못하게 옥죄면 아이들은 분출할 곳이 없다. ‘금지’보다는 ‘제시, 안내’를 하며 학생들 스스로 하려는 문화 만들기에 교사는 지원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활지도의 일환으로 보인고에서는 학생회 주도의 인성온도계, 주인 없는 우산, 인성 함양 교육자료 게시 등의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2023.9.1.) 내용은?* 학생 : 수업 중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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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선사고 김유진 교사 혁신학교인 선사고에는 학생들과 함께 온전한 생각을 나누며 더불어 배우고 성장, 실천으로 옮기는 교사가 있다. 스스로 부족한 면이 많다고 말을 하지만 교육, 학생과의 소통에 관한 부분에서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김유진 교사. 그는 혁신학교의 민주적인 소통 구조 속에서 선배 교사와의 원활한 협업, 학생들과 함께 참신한 기획을 만들어내며 선사고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고 개성 있게 만든다. 민주사회교육과 인권에 대한 프로그램도 학생, 동료 교사와 함께 차근히 소통해나가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Q. 선사고에서 재직하며 느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혁신학교는 교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민주적인 소통 구조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신규 교사 또는 경력이 적은 교사라도 다양하고 자유롭게 교사로서의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업무를 통해 저와 동료 교사, 학교의 교육 철학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교사가 주체가 되어 학교 업무를 끌어갈 때 느끼는 보람은 매우 큽니다. 학생들 역시 공동체의 소중함을 몸에 익히며 자유롭게 자기주도학습과 소통, 참신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많이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혁신학교 교사로서의 만족감은 매우 크며, 교사도 성장할 수 있는 학교라는 점에서 혁신학교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갖고 있습니다.Q. 공교육 교사로서 학생 지도 시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요? 서울의 혁신고교는 대부분 공립학교입니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매년 구성원이 교체되지만, 혁신학교의 교육적인 목표와 구조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교육 철학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교육 교사가 원하는 바는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보고 진학을 잘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위한 교육’과 ‘입시를 위한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방향을 모색합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 안에서 민주적임과 평화로움을 서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학교를 지향할 때 각 주체들의 존중감과 신뢰는 매우 높아집니다. Q. 동료 교사, 학생들과 함께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여럿 운영하셨네요. 선사고는 학급 창체 시간이 많고 중요한 학교라서 학생들이 각 모둠을 짜고 함께 공부 및 보고서 발표를 하며 깊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협동 학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장은 교과수업에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교과심화 탐구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공동체의 소중함을 아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학생자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학생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조율하는 퍼실리테이터 활동,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대중교양강연인 선사시민아카데미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선사아카데미 기획단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하고 발랄했습니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식물세밀화가, 제로웨이스트 삶을 전하는 사장, 문단계의 아이돌 특강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며 공동체 안에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학생들의 성장은 경험을 통해 더욱 뚜렷해집니다. 학교마다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도 학생 스스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느냐, 어떠한 마인드로 접근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고 차별성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중증 장애인을 직접 만났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시선을 갖고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동구청의 지원을 통한 프로그램기획과 운영이 많아서 문서 작업을 많이 해야 하긴 했지만, 얻는 것이 무척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Q, 시민사회교육과 인권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신데요. 특히, 시민사회 교육은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면 안됩니다.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해야 하고, 문제의식을 뚜렷하게 인식하고 함께 협업,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권 문제 부분을 다룰 때도 수업 시간에 서로 지켜야 할 부분과 교사로서의 부탁, 다짐을 학생들에게 맨 처음 이야기합니다. 인권을 바라보는 시각, 타인의 인권을 고려해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함께 되묻기 대화를 통해 접근하며 서로의 시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사고에서 선배 교사, 학생들과 함께 소속감과 존중을 나누며 남은 교직 생활 30년 은 ‘은혜 갚는 까치’의 마음으로 학교를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평화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성찰하고 고민하는 교사로 살아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준 혁신학교 교사 생활을 앞으로 더 부드럽고, 유연하고 즐겁게 이어가고 싶습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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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교 탐방] 명일여자고등학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노권우·김효섭·채은주·박정서·황재진·이미경·안은미·김승표·양승림 교사, 장재원(행정실장), 이점순 교장, 김정화 교감1985년 개교, ‘밝은 슬기, 어진 마음, 바른 행동’이란 교훈 아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온 명일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점순). 차별화된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다양한 체험 활동,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대입 프로그램 등은 대입 실적의 꾸준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글로벌 명문 일류 3C 프로젝트,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수업·평가 역량 강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 및 전공 적합성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일여고는 진로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교육 활동 표창과 함께 유네스코 학교,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점순 교장은 “명일여고는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학교 활동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마련하고, 여기에 전문성 높은 교사들이 수업 혁신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며 “더불어 쾌적하고 스마트한 시스템을 적용한 교육환경까지 마련해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갖춘 미래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3년 전국 4년제 대학 합격률 65% 상회 명일여고의 최근 3년간 전국 4년제 대학 합격률은 65.8%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의 진학률은 일반고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김효섭 3학년 부장교사는 “명일여고의 대학 진학률은 일반계 고등학교 평균 진학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합격률이 가장 두드러진 전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성평가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내실 있는 학교 활동을 통한 생활기록부의 차별화와 함께 교내에서 진행되는 진로 진학 개인별 맞춤형 지도 등이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대입은 코로나19의 영향 및 명일여고 학생들의 높은 상향 지원과 강한 소신 지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진학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29.2%이고 전국 4년제 대학에 43.3% 합격하여 여전히 높은 진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 우리 명일여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65.3%로 여전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죠. 특히, 작년에는 학생들의 뚜렷한 상향 및 소신 지원으로 진학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경희대 치의예과, 동국대 의예과, 전북대 의예과, 연세대 정외과, 고려대 정외과,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등 합격 대학이나 학과(의예과·치의예과·경영학과·정치외교학과 등)로 보면 향상된 면이 눈에 띕니다.” 김 부장교사가 말하는 명일여고 대입의 강점이다.이렇게 진학률이 꾸준히 상승하거나 내용 면에서 좋아진 배경에는 매년 학년별 3회씩 외부 전문가 위촉 대입 설명회, 학년별 1:1 대입 맞춤식 컨설팅, 실력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면접 TF팀에서 진행하는 내실 있는 면접 지도 등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학생들과 교사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 재학생 합격률이 높은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비해 명일여고는 입학 후 3년간 세세한 로드맵을 학생 개인별 프로그램에 맞춰 제시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과정을 탄탄히 채워가게 이끌고 있다. 특히 생기부의 차별화를 위해 명일여고가 강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는 학생-교사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시스템. 학생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수업혁신과 학생참여수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평가와 철저한 기록이 바로 그것이다. 채은주 교무기획 부장교사는 “우리학교는 학교 상황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아닌 철저하게 학생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의 주체는 학생이지만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는 만큼 모든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업수업, 집중이수제, 다양한 학습모형을 통한 융합스팀 교육, 독서교육활용 등 수업혁신과 학생참여 수업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사-학생-학부모의 3위1체 대입 대비’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1학년 입학과 함께 개인에 맞는 진로 설계를 통해 진로에 맞춘 선택과 집중으로 학업 및 개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교사들은 교원 전문성 신장과 진로진학 연수를 통해 입시 전문가로 역량을 갖추게 되며, 학부모들은 1년에 3회 학년별 대입설명회와 맞춤형 1:1 대입 진로진학컨설팅을 진행해 ‘함께 하는’ 대학 진학 체제를 갖추고 있는 명일여고다.글로벌 3C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핵심 프로그램 ‘글로벌 3C프로젝트’(Competence·Consideration·Creativity)는 명일여고 전반적인 활동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내실 있는 역량 강화는 물론 인성, 창의력 함양까지를 목표로 교내 모든 프로그램에 투영된다. 먼저 대입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부터 살펴보면 ‘진로 및 전공 역량 신장-진로캠프-교과연계 진로탐색-찾아가는 대학’에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명일드림아카데미, 진로진학아카데미 등이 진행되어 자신의 진로에 맞춘 대입에 집중할 수 있다. 4개의 영어교과교실을 활용한 영어교육도 영어 수업 혁신 및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차별화했다. 영어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되며 여러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인문·사회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독서토론이 중심이 된다. 안은미 인문사회 부장교사는 “생기부 독서활동상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모든 교육과정 내에서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진행하는데, 1학년 국어의 경우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독서활동이 수행평가로 이어지고 교과 간 융합수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규 교과 수업이 각종 교내 독서 행사와 연계되어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교육이 이뤄지며, 맞춤형진로독서멘토링 및 북콘서트 등 자기주도 독서활동도 꾸준하게 펼치게 된다. 박정서 창의체험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맞춤형 독서교육이 이루어지고, 특히 교과와 연계시키는 융합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사는 “맞춤형진로독서멘토링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3~4명) 멘토링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54개 팀이 참여 중”이라며 “진로 관련 책을 읽으며 협업 역량까지 키우게 되는데, 북콘서트까지 연계해 독서이력의 심화·확장까지 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교육과 다양한 인문학 강좌,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 교육과 독서인문 관련 다양한 상설 및 자율동아리까지 폭넓은 독서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이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