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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2] 잠실여고 내신에서의 탁월한 성과로 송파강동 영어 내신의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한 YT영탁영어학원. 송파·강동 지역 영어 내신 대비의 독보적인 자리에 이르기까지 영탁영어는 학교별 내신 분석에 집중하며, 강의력과 학생들을 위한 ‘효율적 1등급 대비 전략’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송파 강동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는 변별력을 위한 난도 높은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고 있는 분위기. 단 두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YT영탁영어학원 재원생들은 큰 흔들림 없이 내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어내신 만점을 목표로 꾸준히 달려왔기 때문이다. 방이동 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이 제시하는 송파강동 고등학교 영어내신 학습 방향 및 확실한 노하우를 소개한다.Q. 잠실여고 영어내신의 경향과 특징은?-잠실여고 2023년 시험 범위는 능률김교과서 2개 과, 모의고사 10문제, EBS 리스닝파워였다. 잠실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는 많은 편은 아니다. 모의고사가 20문제 이상 포함될 때도 있지만, 2023년에는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영작이 10문제 정도 출제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몇 년간은 영작문제 수도 줄고 영작의 난도도 좀 낮아졌다. 교과서 외 지문 영작으로 힘들어했던 학교가 잠실여고였지만 지금은 시험 범위에서 미리 본 문장들 위주로 영작이 출제되어 열심히 한다면 좋은 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이다.Q. 잠실여고 객관식 문제들의 특징과 공략 방법은?-객관식 듣기, 그리고 어휘 문제가 10문제 정도 출제된다. 그리고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들이 나오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다. 본문과 모의고사의 객관식 문제는 어법 2개 정도와 내용, 순서, 연결사, 문장삽입, 요약문, 빈칸, 지칭어 등 수능형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된다. 평이해서 실수하지 않으면 모두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정도로 볼 수 있다.Q. 서술형문제의 특징은?-잠실여고에서도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결국 서술형 문제다. 서술형이 10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듣기가 2문제, 빈칸 영작이 7문제, 어법이 1문제 정도 나온다. 잠실여고는 부분 점수가 있다. 영작은 문장이 변형되어 나오는 것들이 1~2개 정도 있는데 이런 유형이 잠실여고 영어내신 1등급과 2등급을 가르게 된다. 완벽암기를 한다 해도 변형되는 것은 해결할 수 없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며 잘 받아적어야 한다.Q. 잠실여고 영어내신 1~2등급을 가르는 문제가 서술형 문제라고 했는데, 공략법이 있다면?-1등급 관건은 서술형 영작문제 해결이다. 주로 숙어나 문장변형 등에서 잘 나온다. 학교 수업 시간에 같은 의미의 숙어가 나오거나, 문장변형에 대한 설명이 있다면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출제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잠실여고뿐 아니라 대부분 고교영어 내신에서 도치구문이나 가정법구문 등은 서술형어법이나 영작으로 많이 변형되어 출제된다.서술형 어법에서는 관계대명사 앞 전치사를 살짝 지우는 경우가 있다. 해석을 대충대충 하는 습관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틀리게 된다. 영작할 때도 이런 습관 때문에 많이 힘들 수 있다. 있는 그대로 직역하고 무엇이 빠져있거나 틀리면 해석이 어려워야 하는데, 틀린 곳이 있는 문장을 아무 생각 없이 매끈하게 해석해버리면 틀린 곳을 찾아 고칠 수가 없다.Q. 잠실여고 영어내신 1등급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을 요약해 준다면?-기본적으로 해석하고 수업 잘 듣고 이런 것은 모든 학교에 해당된다. 잠실여고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어법 문제(2~3문제)인데 적게 출제되더라도 틀리면 1등급이 힘들다. 어법정리를 잘해야 한다. 개념을 암기하고 수업 시간에 체크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어법상 출제 예상되는 부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다음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장변형과 숙어를 잘 익혀야 한다. 수업시간에 필기한 것으로는 다소 부족하며, 학원에 다닌다면 학원에서 문단마다 중요한 숙어를 정리해 줄 것이다. 이것들이 결국 변형되어 서술형 킬러 문제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실여고 1등급이 목표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학교에서 강의하지 않지만, 주관식도 출제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23년 2학기 때는 중요한 부분 정리한 유인물을 배포했는데 거기서도 많이 출제된다. 일단 학교에서 나오는 자료를 잘 챙겨야 한다.난이도가 몇 년 전보다 좀 내려갔지만 경쟁은 매년 더 치열해진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실수하지 않아야 1등급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꼼꼼하게 대비하길 바란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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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1] 보성고, 잠실여고를 비롯 송파·강동 고교 영어 내신에서의 탁월한 성과로 영어 내신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YT영탁영어학원. 2023년의 눈부신 내신 성과에 힘입어 2024학년에도 우수 성적을 위한 송파·강동 고교별 내신 대비에 집중,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남들보다 빨리 새 학년 첫 시험 대비에 돌입하려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매년 눈에 띄는 성과로 ‘영어내신은 영탁영어’라는 말을 듣고 있는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을 찾아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노하우를 소개한다.Q. 보성고 영어 내신 지난해 1학년 시험 범위와 경향은?-2023년 기준 YBM(한)교과서 2개 과, 2023년 모의고사 1회분, 그리고 2022년 모의고사 문제가 5개 정도 추가됐다. 일반적인 송파 고교 시험 범위 수준이다. 난이도는 4년 전 그 이전보다 조금 낮아진 이후 4년간 비슷한 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4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난이도 조절은 학교로서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등급을 가르기 위해서라도 중간고사가 쉬우면 기말은 어렵게 마련이다. 모의고사와 교과서의 문제 비율은 7:3이다. 보성고 영어 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어법 문항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며, 영작보다 어법이 더 중요한 학교가 보성고다.Q. 객관식 문제의 특징은?-보성고 영어내신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어법’이다. 객관식 어법이 5~8문제 정도 출제되며, 그 외 객관식 문제는 수능형이다.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는 내신 대비에서는 미리 유형을 많이 풀어보고 문제를 대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때문에 반복 학습으로 빨리 실수 없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보성고 1~3등급이 목표라면 일반적인 객관식 문제는 실수하지 않아야 하며, 어법은 꼼꼼하게 준비해서 한 문제도 틀리지 말아야 한다.Q. 서술형은 어떻게 출제되나?-서술형의 경우 영영풀이, 어순배열이 출제된다. 보성고 영어내신에서는 완성형 영작, 다시 말해서- 단어를 주지 않고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송파 학교에서는 어법보다 영작이 더 어렵게 출제되지만 보성고 영어 내신은 그렇지 않다. 영작은 어순 배열이기 때문에 단어의 순서를 잘 배열하는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하다. 어려운 것은 서술형어법으로 주어진 지문에서 무작위로 어법상 틀린 곳을 찾아 고쳐야 한다.Q. 그렇다면 가장 어려운 서술형 어법문제 공략법은?-어법 실력부터 키워야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키운다’라기보다 ‘어법 정리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게 맞는 말이다. 보성고 영어 내신에 출제되는 어법이 생소하거나 문법책 구석에 있어 낯선 것이 결코 아니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이 출제되는데, 기본 어법 정리가 되지 않은 게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내용을 본인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테스트해보면 많이 잊어먹고 있는 경우가 많다. 꼭 필요한 부분은 구구단 암기하듯 암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가정법이면 가정법 공식이, 관계대명사면 관계부사와 비교, 그리고 that을 꼭 쓰는 경우와 못 쓰는 경우, what과 접속사 that괴의 비교 등등. 모두 문제를 보는 즉시 구구단처럼 떠올라야 한다. 그리고 예비 1학년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내신 대비 전략의 중요성이다.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어법 대비를 위해서 처음부터 통문장 암기를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다. 의욕이 넘치고 영어 실력도 상당한 학생들이 보성고 영어내신 시험 경향을 잘 모르고 시도하는 실수다. 주어진 시간 내에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함께 대비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영어 학습의 순서와 전략이 중요하다.Q.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면?-먼저 수능형 객관식 문제를 풀기 위해 흐름을 이해하며 해석에 집중한다. 그런 가운데 중요한 어법 사항들을 표시하며 같이 익힌다. 그리고 어법이 표시된 부분을 빈칸으로 만들어 정답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한 후, 그 어법이 표시된 문장을 암기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출제되는 어법 문제가 나오는 부분을 빠짐없이 체크하면서 익히는 것이다. 이때 서술형 어법 문제로 출제된다는 가정을 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면서 암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장의 중요도를 똑같이 보고 무작정 암기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 정작 서술형어법문제로 나와도 주어진 시간 안에 발견할 수가 없어서 알면서도 정답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내신 대비하되 순서에 맞게 준비하고, 꼭 필요한 어법 개념 공식을 반드시 암기하기 바란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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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알과영과학학원 강동관 통합과학은 고교에서 처음 시작하는 과목으로 중등 과학의 기본 개념이 탄탄히 자리잡혀 있는 상태에서 학습되어야 한다. 고2의 과학탐구 과정과 연결되는 단원이 소개되는 통합과학 학습법, 알과영과학학원 강동관의 명지원 강사에게 들어보았다. “중학교 시절 부실한 과학 공부로 인해 고등 과학의 기본 개념이 약해지면서 결국 고1, 고2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무너지게 됩니다. 고교 과학 공부를 빈틈없이 끌고 가기 위해서는 고1 과정과 부족한 중등 과정의 기본 개념을 꼼꼼하게 다지면서 다음 학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올해로 과학 강사 경력 11년 차인 명지원 강사는 과학 교과과정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 개인맞춤형 수업을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Q. 고교과정에서 과학,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고1 때 과학 과목을 자칫 포기하게 되면 내신 평균 하락과 더불어 다음 학년의 과학 과목 학습에도 반드시 영향을 미칩니다. 고1 통합과학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겨울학기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며 기존 중등 과정에서부터 필요한 기본 개념을 전부 꼼꼼히 점검하고 부족한 내용은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연계 내용을 모두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등 과정 학습이 부족했던 학생이라도 부족한 내용을 잘 채워 간다면 고1 통합과학 학습을 위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내신 준비를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학생 수준에 맞춰 ‘쉽고 이해가 빠르게’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Q. 고1, 통합과학 내용은 중등 과정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나요? 몇 년 전부터 학생들의 학습력이 저하되고, 독서량 부족과 문해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을 더 어려워하는 추세입니다. 생명과학의 경우에는 상식적인 선으로 다루며 일반적으로 쉽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만만치 않은 과목입니다. 통합과학 중 물리 단원은 중2 과정의 전기와 자기, 중3 과정의 역학적 에너지, 일과 에너지 부분과 관련이 매우 깊기에 중등 과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화학 단원은 중2, 중3 과정의 기본 개념을 꼭 다져놓아야 고교 통합과학의 화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Q. 각 고교의 내신 준비 및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강동구 고교 대상으로 내신 및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저는 특히 상일여고와 강동고, 광문고, 명일여고 학생들이 많은 편입니다. 제 수업은 기본 개념 정리와 증명,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추가 과제와 오답 정리 등을 완벽하게 마치고 귀가하는 방법,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학생들이 항상 질문할 수 있도록 학생 밀착형 관리를 합니다. 완벽한 내신 대비를 위해 각 학교의 출제 유형과 특성에 맞춰 교과서, 기출문제의 특징 분석, 부교재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빈틈없이 대비하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고 있습니다. 고교별 통합과학 내신 출제 성향과 변화를 빠르게 분석하여 학생들이 시험에 나올 내용을 여러 번 연습하도록 지도하며, 난도가 높은 문제는 직전 수업 모의고사 때 따로 내신 문제로 출제될 만한 부분을 다뤄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끌고 있습니다.------------------------------------------------------------------------------------Tip. 명지원 강사가 알려주는 2023 고교별 통합과학 내신 성향1, 상일여고 꼼꼼한 기본 개념 확인이 꼭 필요했고 서술형은 완전 문장형으로 반드시 서술해야 했기에 서술형 쓰는 연습도 필요했습니다. 특히, 화학 단원은 화학식 암기와 더불어 개념까지 완벽하게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하는 문제, 실험 응용에 중등 개념을 묻는 문제까지 출제되었습니다.2. 강동고기말고사는 어려워졌고 변별력을 주기 위한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물리와 지구과학 단원에서 통합과학 내용 밖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생명과학도 난도는 어렵지 않았지만, 교과서만 공부한 학생들이 풀기에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3. 광문고전체 문항 모두 정확한 개념 숙지와 이해를 바탕으로 푸는 문제들이었기에 완벽히 개념을 익히지 못했다면 학생들이 정답을 고르기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화학의 신화 환원 및 중화반응 단원에서 대부분 높은 난도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습니다.4. 명일여고문제의 난도는 무난한 편이었지만 시험 시간 40분 동안 중간 난도 이상의 객관식 문항, 서술형 문항이 많아 학생들이 시간의 압박을 느끼게 했습니다. 서술형 문제 출제로 변별력을 가리기도 했습니다.5. 배재고화학이 많이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통합과학 수준을 넘어 화학Ⅰ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므로 겨울방학 기간에 통합과학과 화학Ⅰ과정까지 학습을 마쳐야 고1 과학 내신 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6. 한영고생명과학이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입니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기본 개념과 용어가 생명과학Ⅰ 내용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있으니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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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PK리더스영어, 강동 중·고등부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서의 뛰어난 내신 결과로 강동 고교 내신 강자로 입소문난 강동 중고등 영어학원 PK(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 성공적인 대입을 이뤄낸 많은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PK리더스영어학원을 ‘강추’하는 이유는 그들이 PK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또 그렇게 힘들다는 영어 내신 성적의 점프업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후배들에게 강조한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내신을 위한 베이스를 탄탄히 해 둬야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효율적으로 또 전 과목 내신 대비를 골고루 할 수 있다”고. 강동 영어학원 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 김성진 원장은 “강동구 많은 고등학교의 영어내신 범위가 중학생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고, 출제되는 문제의 난도 또한 높다”며 “특히 최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을 완벽하게 작성해야 하는데, 서술형 대비는 단기간에 이룰 수 없는 부분으로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영어내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시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많은 강동 지역에서의 내신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강동 고교 내신에 특화된 PK리더스영어학원이 고등 영어 탄탄한 대비를 위한 중등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PK리더스영어학원 김성진 원장, 박경아 원장 그리고 중등부 최상위반 최성호 강사가 전하는 강동 지역 중학생들의 영어학습 방향 및 PK리더스 중등부 프로그램의 강점을 소개한다.왼쪽부터 PK리더스영어학원 김성진 원장, 박경아 원장, 최성호 강사강동지역 중학교 영어내신 상황“중등 내신은 고등 내신과 비교해 난도도 낮고 시험 범위도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많은 강동 지역 중학교 내신에선 외부 지문이 들어가지 않고 있죠. 그렇다고 해서 마냥 쉽지만도 않은 게 중학교 내신인데요. 최근 서술형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영작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변형까지 요구하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고 있습니다. 중등 영어에서도 결국 상위권과 최상위권은 서술형에서 갈리는 분위기로 서술형 극복을 위해선 결국 탄탄한 문법 실력이 관건입니다. 특목고나 전국 단위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영어내신 A를 비롯 비교과 관리도 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지역 대표 자사고 배재고 및 강동 지역 일반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라면 중등 영어의 기본기와 함께 고등학교 영어내신에 대비, 고등학교 영어내신의 엄청난 시험 분량과 난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중학교 때 키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고등학교 영어내신 위한 몸을 키워라!“고등학교 첫 영어 시험을 치르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큰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데요. 말로만 듣던 큰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먼저 이제껏 보지 못한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내신 시험에 출제되는데요. 글의 논리적인 구조 및 글 속에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들이죠.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 지문 변형 문제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중학교 때부터 모의고사 지문에 익숙해져야 하고, 또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더불어 1등급 관건인 서술형도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야 하는데요. 이때 어휘 공부가 기본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어휘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법, 독해 모두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영어 교과는 결국 ‘영어로 쓰여있는 국어’입니다. 국어적 능력이 필요하며 어휘력 또한 필수죠. 그런데 어휘는 다른 영역과 달리 매우 ‘적극적’인 학습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접근해나가야 하고 단어의 확장 및 품사의 변화까지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고등학교 진학 후 갑자기 준비하게 되면 양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고 시간도 없기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습관화, 고등영어를 위한 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중학생, 자신의 실력 객관화해야!“절대평가에 익숙한 중학생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학생들이 자기 학년 모의고사 결과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자신의 실력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내신 A라는 성적에 만족하죠. 그런데 중학교 내신 절대평가 A가 고등학교 영어내신 상대평가에서는 4~5등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영어내신 A의 비중이 41%인 중학교에서 A를 맞았다면, 100점짜리 A도 포함되는가 하면 상대평가 5등급도 A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해야 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영어내신 대비를 얼마나 충실히 또 따라갈 수 있는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실력이 3등급 이하라 생각되면 지금 바로 고등학교 영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더불어 중학교 때부터의 학습을 강조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결국 자기주도력을 키우기 위해서인데요.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저력은 자기주도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PK리더스영어학원 중등 프로그램은?고등 영어를 제대로 준비하는 수업강동 지역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온 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은 중등부 수업의 중요성을 그 어느 학원보다 강조한다. PK중등부 수업을 거친 학생들의 놀라운 고등부 적응력과 우수 성적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중등부 최상위반 최성호 강사는 “중등부를 거쳐 고등부에 올라온 학생들은 고등수업 적응 기간 거의 없이 바로 수업과 내신 대비 적응이 가능한 데에 비해 PK중등부 경험 없이 고등부로 바로 들어온 학생들의 경우 과제는 물론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자체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고등학교 내신은 결국 시간 싸움인데, 이런 기본적인 것에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PK리더스 중등반은 단어 학습량부터 비교를 불허하며, 이런 PK의 시스템에 일단 익숙해지면 고등부 영어 내신 때 해내야 하는 단어량을 쉽게 극복해나간다. 강동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 외 단어장이 따로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 상위권 상당수가 PK리더스 학생들이다. 또한 어휘는 어법이나 독해 실력을 좌우하는 기본인 만큼 피케이리더스영어 중등반은 어휘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고등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본에 초점은 둔 문법수업과 수능 유형의 독해에 익숙해지기 위한 PK만의 교재로 진행되는 독해 수업 또한 고등학교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등부 수업 경험 풍부한 강사의 수준 높은 수업PK리더스 중등부 수업은 고3 수업 및 고등부 수업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수업을 맡아 중학교 영어에 한정된 수업이 아닌 고등학교까지 확장된 그래서 ‘시각 자체가 다른’ 수업이 진행된다.최성호 강사는 “고등학교 내신 상황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상황과 힘듦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미리 조금이나마 경험을 갖게 하고 또 기본을 다지게 도와주고 있다”며 “중학교에 머무르지 않는 한발 앞선 출발을 강조,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의 최상위 등급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업과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재도 차별화한 자체 교재를 사용하며, 서술형 완벽 대비 및 다양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는 풍부한 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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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잠신고 김민정(고려대 자유전공학부) 고교 생활에서 혼자만의 독주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가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했던 김민정 학생(잠신고 3)은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에 우직하게 참여했고, 꾸준히 내신 상승을 이끌며 법학도의 길을 선택했다. <진로 설정>‘민법’에 관심 높아지며 법학 쪽으로 진로 잡아 교육학에 관심이 있던 저는 3학년 때 ‘정치와 법’을 배우면서 법학을 더 공부하고, 나중에 법학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다루는 민법이 매우 흥미로웠고 공부할 때 이외에도 민법을 적용해 보며 법학에 대한 열정은 날이 갈수록 커졌습니다. 고려대 법대의 후신,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를 알게 된 건 제게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기본 법학 통론을 배우며 관심사를 넓혀야겠다고 목표를 정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교육재능기부’ 동아리 2학년 때, 매주 아동센터에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며 보냈던 시간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교육 봉사 이외에도 교육 관련 토론, 수업 실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교육 봉사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아이들이 수학을 매우 싫어하는데, 그 이유로 처음 배운 개념을 적용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초등 5학년 수학 교과 수업을 준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교구 또한 손수 제작하는 등 여러 실전적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② 인문사회 인재캠프 과학중점고지만 인문계 친구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젠더 갈등에 대한 토론과 경제 분야의 강연을 들으며, 골든벨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던 인문사회 인재캠프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③ 금요학술포럼 자소서가 폐지되며,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양질의 생기부를 위해 한 달 동안 관심 분야를 연구하고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금요학술포럼은 제게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 시대,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변환’이라는 주제로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저만의 시각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④ 튜티튜터 활동 공부 메이트가 있으면 공부가 즐거워집니다. 각자 자신 있는 분야를 맡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튜티튜터 활동은 실제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는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고, 친구의 수업을 들으며 내가 놓친 점 또한 찾는 기회였습니다.<학생부 세특 관리>① 탐구 결과물, SNS 활용해 더 알리기 자신이 한 활동이 빠짐없이 기재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고 싶다면 ‘동기-탐구과정-결과물 –피드백’의 과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수행평가를 위한 활동이더라도 주제를 선정한 데에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으니 그 동기를 세특에 담아내야 합니다. 탐구 과정은 독서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문제 해결 역량을 드러내야 하고, 발표 등을 통해 소통 능력 또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하는 보고서 작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직접 SNS 등을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린다면 더 진정성 있는 세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언급하며 마무리하면 기승전결이 완벽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②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노력이 중요 다양한 사회탐구 과목을 배우면서 무리하게 진로와 엮기보단, 과목을 배우며 호기심이 생긴 부분을 탐구하고 심화 독서나 발표를 통해 탐구 역량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장래 희망이 바뀌었어도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의 제2전공이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전까지의 진로였던 교육에서 리더십을 매개체로 하여 고3 때는 ‘아동인권 및 법행정’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해 갔습니다.③ 과목별 추구 방향에 맞춰 기재 방식 다르게 세특에서 과목별로 추구한 기재 방향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심화 탐구 역량이 중요한 수학과 과학에서는 교과 내용 중 궁금했던 키워드를 가지고 어디까지 고민해 보았는지가 드러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문학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사회과목에서는 최근의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으며, 나만의 논리를 바탕으로 의견을 피력할 줄 안다는 점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예체능 과목 또한 소홀히 하지 않고, 저의 관심 분야인 교육 혹은 법과 연결 지어 과목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학업 역량>우상향 곡선 내신, 사회과목 성적 최상위 유지 3학년 전체 내신은 2.43입니다. 일반고 문과 학생이 SKY 학종에 붙기에는 낮은 내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신이 우상향 곡선(2.9-2.8-2.1-2.1-1.8)인 점, 적은 인원의 과중고 문과에서 사회과목은 꾸준히 1등급을 따낸 점이 우수 요소로 작용했으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문과 과목의 1등급 인원이 1명인 덕에 내신 따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세계사 등의 과목은 마니아층이 탄탄하여 모든 과목의 내신을 챙겨야 하는 저는 공략하기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기 좋은 역사 과목의 특성을 이용하여 즐겁게 공부하여 1번 빼고 모두 100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추천하는 공부법>과목별 요약 종이, 공부 앱 활용해 동기부여 갖기 특히, 세계사 공부를 할 때 핵심 키워드는 빈칸으로 남겨둔 채 백지에 단원별로 요약한 나만의 노트를 만들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확실히 파악할 수 있고 복습할 때마다 직접 써내려 가는 양이 많아져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헷갈리는 사건의 순서를 외웠습니다. 연표 암기는 모든 문제를 맞히기 위해선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암기를 시작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세계사 이외에도 시험 전날에는 꼭 한 장의 요약 종이를 만들어 시험 직전에 보았습니다. 한 장이 너무 크다면 8면짜리 종이북을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면당 국어 문학 요약, 혹은 영어 본문 한 개, 혹은 탐구 소주제 하나를 정리하면 휴대하기도 편하고 한눈에 들어와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또, 공스타그램을 애용했습니다. 공부 플래너 쓰기 귀찮은 날도 공스타그램이 자극이 되어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용한 열품타(열정품은타이머) 앱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공부하고 있는지 시간을 잴 수 있고, 자신이 허용한 앱 이외에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고교 생활의 보람>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3년간 총 4번의 학급 임원으로서 ‘예쁜 말 운동’을 기획하여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세계사 스피드퀴즈 조별 활동에서는 직접 영단어 앱을 응용해 문제를 만들고 공유하여 친구들이 즐겁게 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혼자만의 독주가 아닌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었고, 지칠 때도 친구들 덕에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 졸업식에서 받게 될 3년 개근상과 공로상이 뿌듯합니다. 공부한답시고 조퇴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끝까지 학교에 남았던 날들이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3번의 회장, 1번의 부회장과 2번의 학생회 홍보부 부/차장 경험 덕에 받을 공로상 또한 제게 값진 결과입니다. 그리고 2학년 때 1등급 4개를 받은 덕분에 얻은 플러스인재상 역시 소중합니다.<고려대 면접 후기&g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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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배재고 김동영(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김동영군은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으로 지구과학교육과에 합격했다.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 없이 제시문 면접을 진행한다.“서울대의 경우 사범대 면접이어서 전공 관련 시험 60분(준비시간 45분 답변시간 15분)과 교직 인성 면접 30분(준비시간 15분 답변시간 15분) 두 개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 대비는 학교의 도움이 정말 컸고요. 서울대와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와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3개의 대학에 원서를 접수했고, 3개 대학 모두 최초합격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배재 프리칼리지동영군은 배재고의 핵심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했다. 프리칼리지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게 의치한,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배재고등학교만의 대입 시스템. 동영군은 자연과학반에 3년 동안 참여하며 과학실험과 멘토링, 그리고 강연 등을 이수했으며 이는 생기부에 충실히 반영됐다. “특히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은 물리, 화학, 생물학이 다양하게 섞여 들어간 학문으로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물리학과 화학은 지구과학 전공 서적 및 관련 논문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언어와 같은 학문인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실험이나 관찰, 수식을 작성해 봄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②SDGs 활동SDGs는 UN에서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다양한 교과목의 교사들이 개설, 수업을 진행하는 배재고의 협력 수업 프로그램이다. “많은 수업 중 저는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 제공’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이라는 강좌에 참여해 친구들과 협력, 미래의 교실과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PPT를 만들고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을 교직과 관련하여 생기부에 충실히 기술했습니다.”③교육봉사 활동생기부에 기재되진 않았지만 교직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교육봉사 활동이다. “1학년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하게 된 활동인데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정도 수학과 과학 과목을 지도했는데, 보람은 물론 교육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서울대학교 인성면접 문제를 풀 때도 하나의 예시로 제시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세특>심화 탐구와 성장 경험 담아내세특은 교과 과목에서 학습한 내용, 수행평가, 그리고 본인이 추가로 한 활동이나 각 과목 교사들이 학기 말에 올려주는 추가 보고서 제출 활동 등이 기록된다. 동영군은 단순히 해당 교과목에서 ‘어떤 내용을 학습했다’라는 것을 넘어 학습한 내용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또는 그 내용을 심화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추가로 한 활동 작성에 집중했다. “지구과학II 시간에 배운 ‘지평 좌표계와 적도 좌표계’라는 내용을 학습한 후 ‘천체의 위치를 다르게 설명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궁금증으로 황도 좌표계에 대한 내용을 스스로 학습해 보고서로 제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보고서나 첨부 파일 형태로 선생님들께 제출하면 그 내용이 생기부에 잘 녹아드는 경우가 많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성장 경험’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활동이나 문제를 해결하던 중 실패를 경험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던 경험 또는 해결 방법 등을 세특에 포함하는 것입니다. 제 수학I 세특을 예로 들자면, ‘등차수열 문제를 풀던 중에 어려움이 생겨서 기존의 방법과 다른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와 같이 문제 해결 방식을 기술했습니다.”<학업 역량>동영군은 학원에 다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릴 때 영어학원조차 한 번도 다녀보지 않은 동영군이다. 동영군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의 내신 성적은 전 과목 2.0등급. 국어 성적이 좋지 않아 ‘학원을 다녀볼까?’ 잠시 망설였지만 그의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은 전적으로 그의 결정에 존중하되 다시 한번 스스로 집중해보라고 다독였다. 그럴 때마다 더 파고들어 성적 향상을 이뤄낸 동영군이다.①국어“배재고 국어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 그 부분만 ‘자신이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인데요. 수업에 집중하면 킬러 문항에 대한 힌트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문학이나 독서의 기본은 문학·독서 개념어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또 학평이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학평 공부도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저는 국어가 특히 약했는데요. 첫 시험에서는 2등급을 받았지만 그 다음 시험에서 4등급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국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하게 됐습니다. 수업 중 선생님이 하시는 모든 내용을 교과서에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굳이 몰라도 되는 부분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2학년엔 2등급, 그 후엔 1등급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②수학 “수학은 전(前) 단계 학습이 중요하고, 배재 내신은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해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합니다. 부교재에 있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전(全) 문항 풀이법을 아는 것은 기본, 타 학교 기출문제와 심화 단계 문제집도 구입해 많이 풀었습니다. 또한, 학평이나 수능모고 기출도 자주 출제되어 학평도 열심히 풀었습니다.”③영어“우리 학교 영어 내신은 굉장히 어려운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은 항상 거의 100점이 나옵니다. 그만큼 다들 열심히 집중하고, 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고득점이 불가능한 과목이란 말이죠. 단어장 모든 단어(옆에 딸린 단어까지)는 물론 예문을 통해 사용 예시를 익히는 것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더불어 시험 범위의 지문을 모두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중요한 어휘, 문법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특히 문법의 경우에 매우 어렵게 문제가 출제되고, 최근에는 내용 일치 문항이 더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후배들에게> 1.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자! “저는 배재가 최고의 학교라 생각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인서울은 그 어떤 일반고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다고 확신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일단 한 번 열심히 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2. 자신의 미래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라! “배재고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입니다. 학종을 원한다면 비교과 활동까지 꼼꼼히 챙겨야 하는데요. ‘어느 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나아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권합니다. 이것이 잘 되어있어야 생기부 작성 시 나만의 로드맵이 생기고, 어떤 방식으로 채워나갈지가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3. 학교 선생님과 친해져라! “시험 문제를 출제하시고 여러분의 생기부를 작성해 주시는 분들은 결국 학교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선생님들에게 미움을 사서 좋을 게 전혀 없죠. 배재고 선생님들은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 그만큼 친해지기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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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인터뷰] 배재고 이주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저의 수능 국어 만점 비법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에서 ‘독서’ ‘문학’ 할 때의 독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이 수능 국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는데요. 책을 가까이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었고, 그러면서 글과 친해져 국어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2024학년도 불수능 기조 속 단연 어려웠던 수능 과목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국어. 국어 만점을 받은 배재고 이주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군에게 국어 만점 대비 공부법 및 노하우를 들어봤다.Q. 국어 수능 만점,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먼저 어릴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가 탄탄한 밑거름이 된 것 같고요. 직접적인 수능 국어 공부는 평가원 기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유명 강의를 들으며 평가원 기출 위주로 한 지문씩 풀어가며 스키마(schema 지식의 구조화)를 통해 정보를 모델링해 평가원 지문과 선지의 논리구조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번 수능은 EBS 연계 지문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매일 20~30분 정도씩 꾸준히 EBS 연계 공부도 했습니다. 3학년 1학기 내신 범위에 EBS 연계 교재 중 일부가 포함되었는데요. 독서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내신 시험 범위에 있던 EBS 연계 지문이 수능에 출제되어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Q. 국어, 내신과 수능의 차이는?-가장 기본적으로는 지문의 익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별로 다르긴 하지만 내신은 수업 시간에 다뤘던 작품과 지문을 시험에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이러한 작품과 지문을 여러 번 읽고 공부하며 거의 외우다시피 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수능의 경우는 처음 보는 작품과 지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지문을 읽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점수와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국어는 암기와 이해 위주의 내신과는 결이 다르게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는 사고력을 판단하는 시험’이라 할 수 있겠죠.Q. 그렇다면 수능 국어 대비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2024학년도 수능을 본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을 5개월여 남겨둔 상황에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와 교육과정 내 출제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킬러문항에 대한 정확한 기준의 제시는 없었고 ‘어려워 보이는’ 문제, 단순히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킬러문제로 지목하며 배제할 것이라 했죠.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 방법과 출제 기조에 대해 혼란을 겪었고, 저에게도 이 점이 수능대비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Q. 본격적인 수능 대비 시기와 방법은?-2학년 기말고사가 끝난 후 겨울방학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도 1학기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했기에 실제로 수능대비에 집중한 시간은 9개월 남짓입니다. 국어 수능 대비는 유명 강의를 들으며 독서와 문학 모두 기출 위주로 공부했는데요. 공부를 시작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위주로 한 지문씩 풀어가며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는 최근 8년간의 6월 모평, 9월 모평, 수능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같이 매일 한 회차씩 출력해 풀었습니다. 또한, EBS 연계 지문이 강조되면서 매일 20~30분 정도씩 꾸준히 EBS 연계 공부도 했습니다.Q. 수능 국어 영역별 대비학습법은?-독서는 항상 다른 주제로 출제됩니다. 수능 국어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논리적 형식‘이기 때문에 스키마를 활용해 정보를 모델링하고 지문과 선지의 논리구조에 집중해 공부했습니다. 지문 속 내용들의 인과관계, 논증관계, 문제해결도식 등을 그려 나가며 지문의 논리구조를 파악하려 노력했고, 이를 통해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려 노력했습니다. 문학의 경우는 지문과 보기에 주어진 정보에만 초점을 맞추고 선지에서 틀린 단어를 골라 지우는 방식으로 꾸준히 연습했고, EBS 연계 공부를 매일 일정량 집중했습니다.따로 노트 정리를 하진 않았지만, 지문별로 도식을 그려가며 문제를 풀었는데요. 문학의 경우는 EBS 연계 작품을 운문의 경우 키워드나 상징적인 시어 위주로 정리했고, 산문의 경우 주요 등장인물과 큼직한 사건 위주로 정리하여 공부했습니다.Q. 나만의 문제 풀이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어 문제를 풀 때 지문 위나 옆에 도식을 그려가며 문제를 푸는데요. 지문 속 내용들의 인과관계, 논증관계, 문제해결도식 등을 그려 나가며 지문 속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했고, 하반기쯤엔 이러한 것들이 익숙해져 지문 위에 최소한의 표시만 하고 머릿속에 도식을 그려가며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또, 선지의 정오를 판별할 때 ‘적절한 단어를 적절하지 않은 단어로 바꾸진 않았는지’ ‘필요한 단어를 삭제하거나 불필요한 단어를 추가 하진 않았는지’ 또 ‘단어나 문장의 순서 등을 부적절하게 바꾸진 않았는지’ 등을 생각하며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려 노력했습니다.Q. 꾸준히 성적이 잘 나왔나요? 마인드컨트롤은 어떻게 했는지?-국어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점수의 등락 폭이 컸습니다. 2등급이 나온 적도 있고 한 지문을 통째로 찍은 적도 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는 굉장히 낮은 점수가 나온 경우도 많았고요. 그럴 때마다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떡하지?’라는 불안감도 생겼는데,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들 어려워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시험을 못 봐서 위축된다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 시험을 칠 때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리면 ‘풀 때까지 걸고넘어지는’ 성격이라 한 문제에서 막히면 시험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었는데요. 위와 같이 생각하고 나선 문제가 안 풀릴 때 일단 넘어간 뒤 다른 문제를 풀고 다시 돌아와 풀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국어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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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우수동아리] 보인고 ‘고교활동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의 활력소다. 관심 분야와 적성, 취미가 비슷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동아리 활동. 보인고에서는 학교 축제를 총괄하는 방송부인 ‘BBS’, 공학 분야 관심 학생이 모여있는 ‘ELP’ 동아리가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① BBS(Boin Broadcasting System) - 학교 축제는 우리가 담당해요!BBS는 보인고 방송부다. 총 19기수까지 이어져 온 명맥 있는 동아리로 현재는 18기와 19기,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BBS는 기본적으로 학교 홍보영상 제작, 스포츠클럽 촬영 등다양한 활동을 펼치지만, 가장 많이 노력을 기울이는 활동은 보인고 축제인 ‘천년제’다. 이지원 학생은 “보인고 방송부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열정적, 적극적, 주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많이 가진 학생들을 기반으로 한 협업으로 여러 가지 업무를 해결해 나가야 하기에 주도성과 적극성이 더욱 요구됩니다. BBS는 유명한 학교 축제인 천년제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찬조팀의 오디션 및 축제의 포스터, 천년제의 예고편, 축제의 음향, 촬영 등 축제의 전반적인 진행과 리드를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며 “BBS 동아리 부원들의 협업과 협력이 없었으면 축제 안에서 진행되지 못할 여러 한계와 오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간 협력을 통해, 혼자가 아닌 다 같이 함께했기에 어려운 일들도 잘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2023학년도 천년제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로 알차게 진행되어 학교 안팎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BBS 동아리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한다. 선후배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점도 동아리 활동의 좋은 결과였다. BBS는 그동안 쌓은 실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입 회원 모집 시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한다. “면접은 기본적인 공통 질문과 개인 질문, 지원자의 자질을 판단하기 위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아나운서에 지원했다면 대본 리딩을, PD에 지원했다면 스토리 플롯과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에디터에 지원했다면 주어진 영상을 편집하도록 합니다. 위의 평가 기준을을 통해 지원자가 방송부에 적합한 자질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되면 선발합니다”라고 김양훈 학생이 설명한다.② ELP(Engineer Leader Programming) -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 모두 모여라! 보인고 ELP 동아리는 이름만 들으면 프로그래밍 관련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보이지만 공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동아리이다. 프로그래밍, 기계공학,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한결 학생은 “공학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리가 생긴 지 약 2년 정도 되었고, 현재 3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가 가장 크게 활동했던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젝트인데요. 이전 해에 출전했던 멤버가 멘토로 활동하며, 신규 멤버가 빠르게 적응하고 이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하나고 측에서 주최하는 자율주행차 코딩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팀원들이 동아리 활동 시간 외에도 남아서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드웨어를 담당했던 김민성 학생은 “ELP 동아리의 뜻깊었던 활동을 하나 꼽자면 팀별로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한 팀 프로젝트입니다. 활동 자체는 조금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저희가 직접 계획과 예산안을 짜서 선생님께 보고서를 제출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해냈습니다.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저희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동아리 부원을 뽑습니다. 작년에는 동아리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면접을 보지 못했지만, 대신 저희가 직접 고안하고 토의하여 동아리 지원자들이 공학에 어느 정도 흥미를 갖고 있고 얼마나 창의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을 4가지 정도 작성해 보고서를 받아서 부원들을 뽑았습니다. 올해에는 동아리의 부장과 차장이 직접 면접을 통해서 열정이 가득한 부원들을 선발하여 동아리를 구성할 것입니다”라고 임도훈 학생이 말한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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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우수동아리] 영파여고 영파여고의 동아리 활동은 매우 다채롭다. 그중에서도 영어시사토론 동아리인 소피스트와 인문과 과학 분야 융합학습을 통해 탐구 역량을 키우는 창의력부는 체계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이어 온 영파여고 우수동아리로 손꼽힌다.① SOPHIST(영어시사토론) - 시사 문제, 영어로 토론해요! “We debate the world! 이 슬로건처럼 소피스트는 세상의 중요한 시사 문제들을 영어로 심도 있게 토론하는 상설동아리입니다. 2009년에 설립되어 16기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부원은 학년별로 8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피스트’는 지혜로운 자를 의미하는 말로 토론 문화가 발달했던 고대 그리스의 지식인 집단을 지칭합니다. 이 이름의 의미처럼 우리 동아리는 최근 이슈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기르고 있습니다”라고 민예원 학생이 설명한다. 영파여고 영어시사토론 동아리인 소피스트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주4일 근무제가 시행되어야 하는가?’, ‘한국이 외국인 이민 노동자를 전면 수용해야 하는가?‘, ’교육에서 챗GPT와 같은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는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소피스트 동아리 활동은 시사 영어토론과 토론 후 에세이 쓰기, 영자신문 발간, 학교 축제 참여 등으로 이루어진다. 토론한 내용과 시사적인 이슈를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년 ‘Youngpa Times’라는 영자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Functions of vaccine and its future industry(백신의 기능과 미래 산업), Shakespeare and Censorship(셰익스피어와 검열), Yellow Journalism in the Information Age(정보화 시대의 황색 언론) 등 흥미롭고 심층적인 기사들과 시선을 끄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민예원 학생은 “소피스트 동아리의 분위기는 매우 즐겁고 화기애애합니다. 선후배 관계도 좋고, 동아리 부원들이 의욕적이고 아이디어도 많고, 지도 선생님이 학생들과 친하고 활동에 관심이 많으셔서 잘 이끌어 주십니다”라고 자랑한다.소피스트 동아리에 들어오려면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영어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1차 합격자는 자기소개 및 중요한 시사 이슈에 대한 문제로 영어 면접을 본다. 소피스트가 영어토론 동아리다 보니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들어오지 못하는 걸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활동하면서 영어 회화, 작문 실력이 크게 늘기 때문에 간단한 영작, 회화 실력만 있으면 되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학생이면 들어갈 수 있다.② 창의력부 – 인문과 과학, 융합학습으로 탐구역량 키웁니다! 영파여고 창의력부는 ‘Develop to(2) keep your thinking and soul creative’를 모티브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문제 해결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동아리이다. 인문학과 과학적 소양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창설된 영파여고 대표 융합 동아리로, 2023년 기준 3학년 6명, 2학년 7명, 1학년 8명으로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지효 학생은 “수학 및 정보, 물리, 화학, 생명 보건 분야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관련 분야와 연계된 기초적 실험 활동 및 컴퓨터 활용 프로그램 체험 활동, 토의 토론 활동, 진로 연계 심화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연 항생 물질 탐색 실험, 혈흔 형태 분석 및 감식, 아두이노를 활용한 근의 공식 설계, 질병 진단 실험, 아보가드로수 측정 실험, 센서 조합을 통한 안전 장치 개발 등의 탐구 활동 산출물을 발표하며 교과 학습 및 진로와 연계된 기초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탐구 역량을 키웁니다”라고 설명한다.2023학년도 축제에서 창의력부는 ‘오호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다수의 학생이 체험 부스에 참여하여 손에 잡히는 물방울인 오호를 만들며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는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며칠 동안 체험 부스를 준비하면서 사전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 오호가 터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져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물의 온도나 재료의 양을 조절하고 예쁜 모양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터득하는 등 해결책을 찾아간 활동이 매우 의미 깊었다고 한다. 이 시간을 통해 동아리 내 팀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창의력부는 팀별로 진행하는 활동이 많고 토론 활동이 많은 만큼,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확인하고자 기존 동아리원과 지원자 간 대면 면접을 진행합니다. 동아리 부원이 선정한 창의력 퀴즈를 해결하고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 의사 표현력과 창의력 동아리에 대한 흥미, 적극성을 확인합니다. 작년에는 지원자 수가 많아서 1:1 면접으로 진행하기도 했어요”라고 전지효 학생이 말한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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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잠신고 임연주 교사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사, 방학 중에도 학교로 출근하는 날이 많은 임연주 교사는 진로진학전문가다. 임 교사는 서울시 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와 더불어 동료 교사에게도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며 공립고교 교육의 질을 높였다. 그는 오랜 교사 경력에서 나오는 여유와 따뜻한 시선으로 학생들의 환경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Q. 진로진학 전문가로서 여러 활동을 하셨습니다. 공립고교는 교사의 로테이션으로 인해 3학년 담임을 오래 하신 분이 많지 않고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갖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3학년 부장교사를 꾸준히 했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진로진학지원단 활동을 하면서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료를 전달하고 다양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학교 안에만 있으면 개인적으로 공부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밖에서 얻은 정보와 자료를 학교 안에서 교사들과 제대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교육과정과 입시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교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Q. 잠신고에 5년간 재직하셨는데, 잠신고의 특징과 학생 성향은 어떤가요? 잠신고의 과중반은 과고나 영재고를 지원했던 학생들, 의대나 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수업 태도가 좋고, 대학 진학의 방향이 뚜렷한 편입니다. 내신시험을 마쳐도 흔들림 없이 본인 루틴대로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경쟁력 있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연계성을 갖고 지원합니다. 과중고 안에서 인문계열 지원 학생들을 위한 융합형 프로그램과 인문프로그램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 학습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고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알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Q. 기초학력 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나요? 잠신고 안에서 모든 학생은 자신의 수준과 개성에 맞춰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교육받도록 합니다. 저는 앞으로의 교사 생활도 잠신고에서 마칠 예정이라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더 소중히 살필 계획입니다. 기초학력 프로그램 참가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을 1년 내내 진행했습니다. 학교에서 교재도 제공하고 간식도 주고 따로 대학 탐방도 실시했습니다. ‘학교의 관심과 선생님들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문화 체험을 비롯해 학교 밖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서울대 사범대 교육봉사 학생들과 연계하여 1:1 과외를 받으며 멘토의 관리를 받았던 시간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깊었습니다.Q.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늘 바쁘시네요. 기획서를 많이 써서 제출하고 직접 운영하며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송파구에 있는 모든 역사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기도 했고, 충청도 지역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과중반과 인문반 모두에게 유용한 융합교육인 경제캠프, 인문사회인재캠프, 학술제 등을 열었습니다.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으로 철학과 금융교육, 인간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심리교육 등을 교수특강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청과 송파구청의 공문이 오면 수업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신청하고, 외부 자금을 받아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일에 공이 많이 들어가지만,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주기에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Q. 알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기부도 풍성하게 만듭니다. 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지려면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일례로 ‘서울대 의대를 지균으로 합격한다’는 것은 학교 프로그램과 학생부 작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잠신고는 교내 프로그램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1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언스 오디세이, 미네르바 오디세이’라는 프로그램은 과학과 인문 분야 논문을 읽고 논문과 관련된 몇 권의 책까지 읽은 후 담당교사와 함께 그룹 토론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입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서관에서 방과후에 하는 공부인 ‘자기주도학습 도전단’ 프로그램 역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는 코딩 프로그램과 메이커 클래스 코딩 드론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을 위한 텍스트 프로그래밍 언어수업인 빅데이터 특별 프로그램,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해결 프로그램 등은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적합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활동으로 펼쳐집니다. 교사의 역할은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돌보는 일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