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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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 국내 최초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 송파구가 무주택 서민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맞춤형 주택청약안내에 나섰다. 구는 최근 새로운 주택공급 및 청약제도에 관한 안내를 위한 주택청약안내책자 발간 및 상담전용전화(2147-2004)· 인터넷 청약상담코너를 개설하는 등 어렵고 복잡한 주택청약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택청약 도우미를 자청했다. 이른바 영구임대, 국민임대, 재개발임대, 일반분양, 보금자리, 신혼부부, 생애최초, Shift 등 주민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맞춘 맞춤형 청약안내를 위한 조치. 이를 위해 송파구는 자체 공무원 주택청약 연구동아리를 구성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전략회의를 하는 등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또한 구는 지난달 22일 마천1동, 29일 거여1동을 시작으로 뉴타운 사업이 예정된 거여·마천 지역을 돌며 매주 순회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전화상담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주민집단행동이 빈번한 도시계획사업에 지역 연고가 있는 건축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주민참여옹호인 제도」를 도입해 도시계획 입안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책 읽는 송파, 독서지도자 심화교육 진행 ‘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송파구가 2009 독서지도자반 심화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독서지도자반은 각 동 새마을문고와 기존에 설립됐거나 현재 설립 진행 중인 공공도서관의 수요에 맞춰 사서도우미 겸 독서지도에 대한 준 전문적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됐다. 책읽기에 대한 구의 의지를 담아 첫 걸음을 뗀 독서지도자반 기초과정이 좋은 호응을 얻자 구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을 가진 심화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 지난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해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더불어 수업지도안 짜기, 북아트(book-art), 동화 구연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동 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새마을문고 및 공공도서관 등에서 사서도우미와 독서지도 등 자원봉사가 가능한 명예사서증이 수여된다. 교육지원과 장경옥 팀장은 “본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활동력 있는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통해서 관내 독서 붐을 일으키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책 읽는 도시 송파’의 명성을 얻어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힘찬 발걸음이 되길 기대했다. 한편 구는 학교개방도서관 사서 7명과 관내 26개 동 주민 센터의 문고회원을 우선 추천받고,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총 22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송파,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착본부 구성, 운영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송파구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구청 지하 대책본부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구성하고, 평일·휴일 구분 없이 종합상황실 24시간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총 근무인원 1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오후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24시간 가동된다. 이번 조치는 △중환자 등에 대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예방접종 조기실시에 따른 홍보강화 △항바이러스제 확보 및 선제적 투약 △혈액 비상수급대책 추진 △대시민 홍보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집단환자 발생예방 및 대비 대책 추진 △사회 기본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대책 강구 등 지역실정을 감안한 보안대책도 병행된다. 특히 예방접종은 관내 구민의 35% 수준인 총 20만명을 대상으로 감염위험성과 전파차단 효과가 큰 대상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1차로 지난 10월 △병원급 이상 및 내과·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5개과 개인의원 △119 및 보건소 대응요원 등 약 1899명에 대해 의료기관 자체접종 및 보건소 접종으로 완료된 상황.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초·중·고교 학생 및 보건교사 등 약 9만4791명, 12월부터는 영유아 및 임신부 등 약 4만6988명, 내년 1월부터는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 등 약 5만6873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학교 방문 및 위탁 의료기관 접종방식으로 진행된다. 송파여성축구단, 또 우승 ‘송파의 열혈 축구 아줌마’ 송파여성축구단의 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송파여성축구단(감독 김두선)은 지난 1일과 8일 용마폭포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축구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팀은 1일에 열린 조별리그에서 강동구에 4대0으로 대승한 것을 시작으로 8일에는 8강 상대 중랑구, 준결승 상대 양천구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서대문구에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에 창단해 벌써 11년째를 맞고 있는 송파여성축구단은 현재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이 주부들로 이루어져 몸이 무거울 법도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전국에 송파를 알리고 있는 이 분야 최강팀이다. 올해만 전국대회와 서울시대회 등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1회, 3위 1회의 좋은 성적을 거둔 송파여성축구단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4연패하는 등 창단이래 각종 대회에서 우승 22회, 준우승 9회의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명품도시엔 명품 공기업 난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헌)이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2009년도 경영평가는 213개 지방공기업(직영기업 포함)의 2008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올 5∼6월에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경영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영평가 우수공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올해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등 을 평가하였으며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평가결과는 공단 임직원 170여명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1년여 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관리 우수공기업으로의 서비스 품질향상은 물론, 송파구민을 위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에서는 낙엽이 금(金)잎 송파구는 매년 환경미화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은행잎 200여 톤을 20여 차례에 걸쳐 남이섬으로 보내고 있다. 2007년부터 한류 관광지로 유명한 남이섬에 조성 운영해오고 있는「송파 은행길」에 보내는 것. 독성이 있어 퇴비로도 사용이 곤란한 은행잎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남이섬으로 보내 낭만적인 은행길을 만들어 또 다른 한류상품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은행길 조성으로 2007년,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하는 창의경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실익도 크다. 송파구에는 위례성길과 올림픽로에만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지난 9월에는 여기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수십 명이 동원되어 은행을 터는,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털기 작업을 통해 수거된 은행열매들은 현재 건조와 정선 작업 중이다. 천식과 거담에 효과가 있는 열매들은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송파구는 가로변과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일반낙엽도 경기 하남, 안성, 광주, 충북 충주 등의 유기농 농장에 퇴비원료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은행잎과 낙엽 등 관내에서만도 1000톤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면서 “‘낙엽도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인형극봉사단’과 함께 하는 연합공연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송파구 내 방과후교실 아동과 ‘실버인형극봉사단’ 어르신이 함께 2009-11-16
- 담 낮춰 지역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다 도서관 개방, 야간 주차장, 공원으로 한층 가까워진 학교들담을 높이 쌓아 일반인들의 접근이 편치 않던 학교가 담을 낮춰 주민 편의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또한 학교가 주체가 돼 지역문화센터로,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는 서울시와 각 자치단체의 사업 권고에 의한 것. 이에 따라 해마다 많은 학교들이 열린 학교 조성사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도서관 개방에서부터 열린 학교를 표방하며 담을 헐고 공원으로 변신한 학교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 주차장 개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제공을 하는 학교까지 우리 지역 내 학교의 변신을 들여다봤다. 집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도서관학교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 사이로 들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단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로만 인식돼 온 학교 내 시설이 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이다. 토성초 도서관 대출회원인 주부 최민화(풍납동?38) 씨는 “송파도서관과 거리가 있어서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집 가까이에 토성초등학교 도서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편하게 책을 본다”면서 “아이들 책부터 일반인들이 볼 만한 신간들도 많아 만족스럽다”고 얘기했다.송파구에는 현재 7개의 학교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고 있다. 2006년에 개방된 가락중학교 도서관에는 1만2천권의 책이 구비돼 있다. 풍납동에 있는 토성초등학교 도서관은 100명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에 1만4천권의 책이 있다. 토성초등학교 나아람 사서는 “대출회원(11월25일 기준)으로 983명이 등록돼 있고 매일 70~80명의 일반인이 이용하고 있다”며 “1년에 3번씩 신간서적이 들어오고 최근에도 400여권이 확충됐다”고 전했다. 올해 석촌중학교와 문정중학교, 방산중학교, 남천초등학교, 잠실초등학교 도서관도 개방이 됐다. 강동구의 경우 한산중학교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지원으로 지난 10월 개방한 강일중학교 도서관도 지역문화센터 역할까지 한다. 광진구에는 자양고등학교 도서관이 개방형도서관이다. 내년부터는 서울시 교육청 지원으로 광진중학교 도서관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개방형 도서관들은 보통 정오를 기점으로 개방해 저녁 7시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도서 대출증을 만들면 1주일에 2권씩 도서대출도 가능하다. 대체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열람이 가능해 주말이용자가 많다.공원이 돼 주민 쉼터로 변신하다학교공원화사업의 영향으로 담을 허물어 공원처럼 조성한 학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의 모습이 사뭇 달라졌다. 높은 담장을 걷어내고 조경석과 나무, 꽃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공원과 인접한 학교들은 공원과 연결해 산책 가능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 오후 송파근린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김현자(송파동?50) 씨는 “공원과 붙어있는 송파초등학교가 산책로처럼 공원과 연결돼 매일 학교운동장을 서너 바퀴씩 돈다”면서 “봄, 여름에는 알록달록 꽃까지 많아 향기롭다”고 전했다. 송파구에는 송파초등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비롯해 39개 학교가 담장을 거둬 푸른 녹지공간으로 변신을 했다. 내년에는 삼전초등학교와 풍성초등학교가 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강동구는 24개 학교가 공원화 사업을 통해 문턱을 낮췄고 내년에는 명일중학교와 명원초, 고명초등학교가 열린 학교로 변신한다.광진구는 30개 학교가 학교공원화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광장초등학교가 공원화를 추진해 나무를 심고 생태연못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경복초등학교가 주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주민 주차장으로 개방한 학교 주차장학교 내 주차장도 주민 편의를 위해 야간 주차장으로 개방되고 있다. 평일 야간시간과 공휴일, 주말에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어서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셈이다. 사용료는 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한 달 기준 1만5천원에서 2만 원선이다. 송파구는 8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고 대상자 모집 및 관리를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 한다. 강동구에는 15개 학교 542면의 야간주차장이 있다. 광진구도 18개 학교에서 개방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3개월마다 신청자를 모집하는데 주차가능한 시간이 저녁시간에 한정돼 있어서 신청자가 많지는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동구청 교통지도과 이병금 담당자는 “매달 동사무소를 통해 학교 주차장 이용자를 모집 한다”면서 “고덕중, 고덕초, 둔촌중학교는 이용주민이 많은 편이지만 다른 곳은 신청자가 많지 않다”고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1-28
- 감성 교육 기본으로 체계적인 영어습득 이끈다 다양한 체험, 소수정예 교육으로 아이별 강점지능 키워줘주입식 교육보다 가족 혹은 또래끼리 어울리며 습득한 지식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효과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놀이교육 돌풍이 요즘은 연령이 어린 유아기는 물론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놀이교육은 아이들의 지능뿐 아니라 감성 개발, 창의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놀이학교에 보내 체계적인 두뇌개발과 함께 감성교육에 신경을 쓴다. 조기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는 기존 놀이학교에 영어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들도 생겼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서는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 강동구 암사동에 영어놀이학교를 표방한 ‘킨더키즈’가 개원을 했다. 이곳은 놀이학교 프로그램에 프랜차이즈 영어유치부를 도입해 교육효과를 높인 곳이다. 놀이수업으로 오감발달 극대화시켜“킨더키즈는 유아기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다양한 놀이수업으로 아이의 개성과 능력을 충분히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와 함께 영어교육도 전문 영어교사 담임이 진행하며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킨더키즈 암사캠퍼스를 개원한 백선미 원장의 말이다. 킨더키즈에서는 영어로 모든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아이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충분히 끌어내기 위해서다. 4, 5세 아이들은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토대를 닦기 위해 활동과 이야기중심의 수업을 영어로 적용하고 나머지는 감성을 깨우는 놀이수업으로 채워진다. 하지만 6, 7세 반에서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담임에 의해 80%정도 영어위주 수업이 진행된다. 백선미 원장은 “오랫동안 놀이학교와 어린이집을 경험하면서 놀이교육이 유아, 유치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효과적이라고 느꼈다”면서 “유아기 특징이나 교육단계는 고려되지 않은 채 영어교육 중심으로 흐르는 유아교육의 트랜드가 안타까웠다. 감성지능을 다양하게 자극받은 아이일수록 언어발달이나 표현력, 창의력을 기반으로 영어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기에는 다양한 오감자극을 통한 인지발달, 사회성, 언어, 창의력 발달이 골고루 필요하다는 거다. 인성과 감성을 갖춘 영어프로그램킨더키즈는 미국의 영어유치원 프로그램을 그대로 영어교육에 접목시켰다. 기존 놀이학교들이 영어교육을 위해 외부업체의 일반적인 영어프로그램을 가져다 구색을 맞추는 것에 비하면 질적으로 다르다. 영어습득의 매개체인 교재 또한 어린이들의 언어적, 신체적, 사회적, 정서 발달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중지능 계발을 체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백 원장은 “경기도나 동작, 관악구 지역에서 인지도 있는 영어유치원인 킨더키즈의 프로그램을 암사캠퍼스에서 그대로 적용한 것이므로 놀이학교지만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교재를 통한 수업 외에 영어 발레, 영어 미술, 영어 오르다, 로콘 등 다양한 특기수업도 있다. 이외에 음악이나 체육, 가베, 롤 플레이, 리더쉽 프로젝트, 한글, 표현놀이, 감성놀이, 독서활동이 진행된다. 1달에 2번씩은 그룹 활동이나 테마놀이, 실외활동, 발표회 등을 가져 주제별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4세와 5세에는 오감발달을 위한 놀이위주 수업이 많다. 표현놀이, 감성놀이를 중심으로 월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6, 7세에서는 영어전문교사 과정을 수료한 담임교사에 의해 통합영어교육위주로 진행된다. 맞춤교육으로 아이별 강점지능 높여킨더키즈 암사캠퍼스는 나무와 성장을 주제로 공간을 꾸몄다. 그래서 교실마다 나무모양의 큰 창문이 나있기도 하고 파스텔 색으로 꾸며 환한 기분을 안긴다. 또, 건물2층에 위치해 교실의 큰 창문을 통해 계절의 변화와 거리풍경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 구석구석에는 영어책과 우리 그림책도 많이 구비돼 있다. 백 원장은 “영어책은 600권 이상, 분야별 한글 동화를 준비해 아이들이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했다. 앞으로 금요일마다 책을 대여해주면서 활용도를 높일 생각이다”고 밝혔다. 킨더키즈에서는 4세반은 8명, 5세와 6세/7세는 각 12명씩 인원이 구성된다. 놀이를 통한 수업효과와 아이별 맞춤교육을 하기위해서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것이다. 백 원장은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이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흥미도를 파악하면서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점”이 킨더키즈의 큰 특징이라고 얘기했다. 내년 3월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12월부터 예비스쿨이 진행되고 있다. 강동구 전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종일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문의 (02)481-600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1-28
- 송파 2010년 예산안 총규모 3929억원 송파 2010년 예산안 총규모 3929억원송파구가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하였다.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 본예산보다 177억원이 증가한 392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91.3%인 3587억원이고, 특별회계가 8.7%인 342억원이다.사회보장비 등 국?시비보조사업 매칭 분담비 등으로 전년대비 규모는 증가하였으나, 실질적인 자체사업비는 감소했다.송파구의 내년도 세입예산(안)을 살펴보면, 재산세는 과표인하 및 공동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6억원이나 대폭 감소하여, 신도시 재산매각수입과 &prime09년 절감재원과 예산집행 잔액인 순세계 잉여금으로도 이를 충당치 못해 특별회계에서 빌려온 전입금 등 임시적 세외수입으로 이를 대체하였다. 반면 의존재원은 144억원이 증가한 바, 재전보전금은 서울시에서 공동세로 인한 감소 보전분이 40%에서 20% 축소되어 87억원 감소하고, 국?시비보조금은 사회복지 지원확대로 231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안)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448억원(11.4%), 교육/문화관광 175억원(4.5%), 환경보호 237억원(6.1%), 사회복지 1,160억원(29.5%), 보건 99억원(2.5%), 수송 및 교통 406억원(10.3%), 국토 및 지역개발 279억원(7.1%), 기타 1124억원(28.6%)이다.2010년도 송파구 예산안에 따른 구의 재정자립도는 2009년도 보다 3% 감소한 71.6%이고, 주민 1인당 구세 부담액은 전년대비 56천원이 감소한 175천원이며, 1인당 세출예산액은 7천원이 증가한 525천원이다.송파, 고용·취업분야 연타석 홈런 날려송파구가 최근 서울시가 평가하는 2009년도 자치구 고용촉진기반구축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된 데 이어 서울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최우수구로 뽑혔다. 이는 일반 주민과 장애인에 맞춘 다양한 취업 전략의 결과. 특히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전략 두 핵심인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와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송파구민 취업의 맞춤 도우미,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송파구가 지난 7월, 기존의 일자리센터와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을 통합해 출범시킨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는 ‘토털취업지원서비스’를 목표로 전문직업상담사 5명이 구직자들에게 연령 및 성별, 과거 직업이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올해에 들어 2100여 명을 취업시키는 등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또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0월, 구직자 이미지 가꾸기 공개강좌를 진행한데 이어 더욱 체계적인 취업 이미지 완성을 위한 정기 강좌도 열고 있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는 단순 취업알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토털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직자 이미지 관리를 위해 11월 중 컬러 이미지메이킹 강좌와, 미용사 자격을 가진 희망근로 참여자 등을 활용한 상설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라고 일하는 권리를 포기할 순 없다 서울시의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평가에서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송파구는 최근 UN이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송파구는 장애인 고용창출과 수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3월에 확장개원한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가 있다. 센터는 장애인작업장, 취업알선센터, 직업적응훈련 기능을 한데 묶어 운영하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업 및 휴식공간, 개별상담실 등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개별적인 서비스 체제도 구축했다.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창업의 길도 열어주고 있다. 송파구청 내에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각종 생활용품 및 악세사리, 숯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절한 송파씨, 서울시 전화민원 만족도 모범구서울시가 시민의 「전화민원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09년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송파구가 모범구로 선정됐다.이같은 성과는 전화민원 친절도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온 결과다. 매주 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전체 민원실 직원이 민원홀에 모여 행정서비스 헌장 실천 다짐과 헌장 낭독의 시간을 갖고 수시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여권과 유치수 과장은 “송파구 전 직원은 전화 목소리 톤부터 억양까지 민원인과 기분 좋은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친절 마인드를 생활화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직원에게 큰 격려가 돼 친절도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전도시 송파, 글로벌 벤치마킹지난 11월 25일 송파구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제6차 국제손상정책포럼 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에서 파견돼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가보건 관계자 30여명이 송파구의 안전 프로그램을 배우러 온 것. 이들은 ▲초등학생을 위한 자전거면허 및 실내외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교육관(마천동)을 시작으로 ▲보육시설과 지역 내 의료기관이 연계된 세이프티 닥터 의료기관 ▲안전한 놀이기구에 안전지킴이가 함께하는 안심놀이터 ▲취약지구 범죄예방을 위한 잠실 CCTV 관제센터 ▲안전모·두건 대여사업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 사업을 병행하는 자전거대여소(잠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송파구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제6차 국제손상정책포럼은 11월 24~26일 서울대학교 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WHO 서태평양 사무처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정부 및 관련기관, 민간·시민단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상정책포럼은 국가 및 부처, 기관 간의 손상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포괄적 활용이 가능한 손상통합감시체계의 수립 방안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에게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개최된다. WHO 서태평양 지역 나라들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사무소에 우리나라도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직원을 파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중앙공원에서 지난 11월 28일 오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SH공사와 지역주민 6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0톤의 배추(5400만원 상당)가 사랑의 김치로 버무려졌다. 담가진 김장은 수혜자가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나눔 공간인 송파 푸드마켓에 3000포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2000포기, 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 1000포기 등 총 6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졌다.구 관계자는 “지역 기업을 활용한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기부마케팅으로 다양한 후원자의 발굴을 통하여 시기에 적절한 물품을 이용자에게 제공”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대상’ 수상제1회 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에서 강동구가 영예의 대상을 수 2009-11-28
- 최상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 최상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새롭게 도약하는 잠실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잠실고등학교(교장 임광수). 이 학교는 1983년 개교한 이후 25년 동안 1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로 최근 잠실시영아파트 단지가 재건축되어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천연잔디운동장, 사설독서실 수준의 자율학습실 등 최상의 면학분위기를 마련하며 새로운 도약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진학성과에서도 2009년 서울대 4명, KAIST 2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9명 등 서울지역 합격률 29.54%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학력형’ 고등학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양질의 수업 제공 등 학교수업 내실화잠실고등학교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활동은 미래지향적인 진학, 진로 교육이다. 바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교실수업의 내실화, 1학년 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수업, 방과후 학교 활성화, 야간자율학습의 활성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중 1학년 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수업은 보다 충실한 교실수업 환경을 위한 시도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수업을 듣는 방식. 배경희 연구기획교사(국어)는 “3개 반을 4개 수준으로 나눠 수준별 이동수업을 진행하는데,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실제 실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학교의 경우에도 학생이 희망하는 대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하여 학생수준별 맞춤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를 브랜드화한 ‘잠실 점프 스쿨’을 통해 운영기간을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하여 쉬지 않는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특색 있는 것으로 교사와 학생의 수업평가를 들 수 있다. 이는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 대하여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학생에 의한 수업평가, 학생의 수업참여 평가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때문에 교사의 우수한 자질이 요구되는 만큼 모든 교사진이 질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 연수 등을 통한 부단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토론수업, 강의식 수업, 시청각교재 활용 수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입시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학생 개인별 내신성적과 학력평가성적을 학년별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과학적인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학습 공간 갖춰 잠실고는 학습자 중심의 최신 시설을 갖춘 학습 공간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130여석의 자율학습실을 리모델링하여 사설독서실 수준을 능가하는 공부방을 마련하는 한편, 2만권 이상의 장서가 구비된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신 실험 도구와 장비를 갖춘 과학실험실, 1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3개 층의 식당 등을 비롯해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천연잔디운동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천연잔디운동장의 경우 매년 신품종 잔디씨를 심어 친환경적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정 연구부장교사(국사)는 “잠실고의 천연 잔디운동장은 서울시대 유일한 것으로 그저 감상만하는 잔디운동장이 아니라, 중식시간은 물론, 체육시간에 마음껏 축구도 하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다. 학습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이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잠실고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 공원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것으로 콘크리트 벽을 허물어 아기자기한 조경, 운동기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등을 통해 ‘열린 학교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력의 태권도부를 두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얼마 전 국가공인 규모의 연습장도 개관했다.자율학교 지정 예정된 준비된 학교새롭게 도약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잠실고는 앞으로 자율학교 지정이 예정돼 있어 현재 교육과정특성화준비에 한창이다. 이수정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을 바탕으로 고교선택제,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비하여 교육을 특성화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안으로 흡수하려는 계획”이라며 “학교 교육력을 신장하여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수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영어와 과학 교육 활성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자매학교와 교류하는 한편,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제를 실시하여 교사와 학생을 연결시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관할해 진학?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는 등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방침입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1-28
- 기억력을 높이자 기억력을 높이자 살아가면서 때론 망각이 약이 되곤 하지만 학생들에게 망각은 무서운 형벌이다. 특히 밤새워 공부했건만 정작 시험 볼 때 생각나지 않는다면 더욱 그러하다. 효율적인 기억은 학업 성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기도 하다. 정리와 암기는 별개이므로 정보에 따라서 정리할 것과 암기할 것을 분명히 구별하는 것은 공부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된다. 기억이란 습득된 정보를 뇌에서 코드화하여 저장하는 물리적 화학적 과정이다. 사실 기억하지 못하는 정보는 없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회상하지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뇌를 배려한다면 회상하기가 용이하게 기억해주어야 한다. 기억에는 시간적으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으며 기억대상에 따라서 의미기억, 삽화기억, 절차기억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단기기억은 문자 그대로 짧은 기억이며 곧 사라져 버리는 기억을 말한다. 장기기억은 오래 지속되고 회상도 용이하다.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은 관장하는 뇌의 부위가 다르며 작용방식도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습의 의미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것임을 기억하자. 뇌는 감각, 특히 시각과 관련된 것을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이용한 것이 이미지나 사진을 보듯이 기억하는 전략이다. 뇌는 사랑, 행복, 슬픔 같은 감정적인 것을 잘 기억한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뇌를 자극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뇌는 반복되는 것을 잘 기억한다. 반복은 기억의 가장 중요한고 본질적인 전략임을 잊지 말자. 또한 뇌는 첫 번째 것과 마지막 것을 잘 기억한다. 그러므로 기억의 관점에서 보자면 2시간을 이어서 공부하는 것보다 나누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억에서 중요한 단어를 꼽자면 반복과 실수 그리고 이해이다. 반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므로 학습방법 자체가 반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뇌는 실수를 통하여 기억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실수를 하거나 문제를 틀렸다면 제대로 기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오답노트가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효율적인 기억을 위해서 먼저 이해가 필요함은 상식. 우리 뇌는 양이 많은 정보, 무질서한 정보를 가장 싫어한다. 그러므로 기억할 때는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하며 보이지 않는 정보의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억에 앞서 공부하고 있는 정보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조직화하고 체계화하고 연관과 비교 등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정보처리과정이라고 하며 마치 컴퓨터에서 ‘알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저장이 용이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정보를 처리하는 수준도 여러 단계가 있는데 높은 수준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훈련을 하면 기억과 회상이 훨씬 용이해진다. 범주화, 앞글자 따기, 문장만들기, 위치정하기, 연상, 노래 만들기 등은 흔히 사용되는 실전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억전략들이며 이중 자신에게 맞는 기억전략을 몇 가지 숙지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도 기억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기억은 뇌에서 일어나는 고도의 작업이며 기억을 만들어가는 물리, 화학적 과정은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기억하려는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와 호기심을 갖는 것은 기억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억의 비타민과 같은 것으로 효율적인 기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다. 기억과 연관된 여러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자신이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면 어디에서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를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억전략과 학습방법을 익히기를 권유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얼마든지 개선되고 기억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확신한다.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에너지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김정수 성모정신과의원 전문의/의학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8
- 뮤지컬을 이용한 영어교육법 뮤지컬을 이용한 영어교육법뮤지컬을 이용한 영어교육법은 판타지와 상상력의 창의적 표현에 의한 연기 기법을 통해 상황을 알리는 영어의 통 문장을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이해해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영어를 익히는 교육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영어 뮤지컬 수업시에 시물레이션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억눌린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 창의적 수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런 창의적인 상상력의 직접적인 표현의 체험방법은 아이들에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한다. 무엇보다 영어 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승패요인은 뮤지컬에 대한 무대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은 영어교사가 뮤지컬 무대가 가지는 공간 연출력을 발휘하여 뮤지컬을 통해 부여된 공간을 출연하는 어린이 배우들에게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교사의 전문성에 달려있다.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삶은 연극이라 하지 않은가? 우리는 지금까지 인산의 삶 속에서 느낀 의지와 감정에 의해 살다가 시나브로 모국어를 배웠다.연극은 그런 인간 사회화 과정의 중요한 부분인 언어습득의 과정을 가상 시물레이션을 통해 실제처럼 구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방편을 제공한다. 단, 영어뮤지컬이 가지는 전문성에 대해 대중적 의구심을 없앨 수 있는 전문가를 키워낼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의 검증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Musical Theatre Program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효과 영어교육적 측면1. 자발적이고 자주적인 영어 학습, 스스로 암기하는 학습법.뮤지컬의 배역을 맡아 그 역할에 상상력을 동원해 빠져 봄으로서 연습을 통해 저절로 암기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참여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대사와 노래를 통해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게 되고, 적절한 표현 방식으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2. 영어의 흥미 극대화 - 영어 기피증 회복부수적인 영어 연극놀이, 노래, 춤, 탭댄스 등을 통해 차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능력도 향상되며, 영어 기피증 또한 없어진다.3. 정확한 발음 교정미국이나 영국 등 표준어의 기준점은 무대에서 대사를 하는 연극배우들의 발음에 두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음과 발성법을 배우를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영어뮤지컬 배우의 정확한 발음과 연극기법에 기초를 둔 뮤지컬 발성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상황을 이해하는 인지능력 및 영어 활용 능력 향상 뮤지컬은 기승전결로 되어 있고 상황이 원인과 결과를 잘 알려 줄 수 있도록 시물레이션화 되어있는 ‘상황 표현 장르’이다. 영어는 잃고 쓰는 것 이전에 듣고 말하기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정론이다.대사를 듣고 이해하고 다음에 나와야 할 자신의 대사를 자신의 정확한 입모양과 혀, 그리고호흡과 감정을 통해 발현해 내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때 외워둔 통 문장을 활용하게 됨으로서 활용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이다. 인성 교육적 측면1. 표현력 극대화 - 소극적 성향 극복, 대사를 효현하기 위해서 그 대사의 의미를 곱씹고 그동안 안 써 왔던 얼굴 근육을 자유자제로 움직여 보며 표정연습과 함께 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거짓과 과장됨이 없이 희노애락을 연기하면서 내재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며, 자신감을 찾게 되며 무대 위에 서서 관객으로부터 즉각적인 반응과 박수를 통해 찬사를 받는 경험을 통해 명랑하고 사회성 있는 젹극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2. 창의력 개발 - 창의력의 원동력은 상상력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과 캐릭터, 극의 흐름 등 연극의 요소, 영어 연극 놀이 기법을 통해 많은 상상을 하고 직접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누되는 자유롭게 사고하며 더 많은 아이디어들을 창줄해 내고 유연한 사고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3. 협동심 함양 - 무대 위에 함께 참여하는 배우들은 물론이고 연출, 무대감독, 음향, 조명, 세트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뮤지컬이고 그러한 공동체의 한 마음이 된 노력들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과 함께 서로 돕고 함께 결과물로 성취감을 얻어내는 공동 작업의 소중함을 배운다. 4. 음악, 무용, 연기 등 예술적 재능 성장 - 영어 뮤지컬을 통해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재능을 발견 할 수 있게 된다.브로드웨이 여현지 (Lindsey) 원장미국 A.M.D.A (American Musical and Dramatic Academy) 졸업연출 : ‘돌아온 탕자’ , ‘미스 사이공’ , ‘애비뉴 큐’ 現 EBS ‘라라라 해피스쿨’ MC 수상경력* 4月 강남 교육청 영어 페스티벌* 4月 서초구청 영어 말하기 대회 “우수상“* 11月 강남 구청 영어 뮤지컬 대회 압구정초 “ 최우수상 ”* 11月 강동교육청 주관 영어페스티벌 고명초 “ 최우수상 ” (02)426-9600 2009-11-28
- “승기야! 너, 콘서트하니?” 콘서트> 2009 이승기 희망 콘서트 in Seoul“승기야! 너, 콘서트하니?”지난 2007년 성황리에 마쳤던 첫 번째 콘서트 이후, 그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될 이승기의 두 번째 콘서트 <2009 이승기 희망콘서트 In Seoul>가 12월 12일, 13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승기는 4개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싱글앨범과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는 가수답게 이번 콘서트에서 명품 발라드는 물론이고 록, R&B와 댄스, 트로트까지 모든 장르를 총망라해서 보여준다.또 콘서트를 위해 특별 댄스 훈련에 돌입한 이승기는 숨 막힐 듯한 환상적인 물쇼와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섹시 디바와 듀엣으로 펼치는 화려하고 놀라운 세기의 커플 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껏 방송에선 보지 못했던 이승기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국내 최고 규모의 무대가 기대된다. 문의 (02)6741-9013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콘서트> 건즈앤로지스(Guns N'' ROSES) 첫 내한공연‘락의 전설’ 건즈앤로지스, 매머드급 초특급 무대 예고비교를 거부하는 전설의 락밴드, 건즈앤로지스가 결성 24년 만에 처음으로 12월1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건즈앤로지스는 ‘November Rain’,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 ’Don’t Cry’ 등의 명곡들로 한국에서도 친숙한 밴드이며 미국의 음악잡지인 롤링 스톤지가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밴드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번 서울 공연 1회를 위해 건즈앤로지스는 70명의 현지 스태프가 입국하는 것은 물론 70톤에 달하는 장비가 조달되어 초특급 무대를 예고했다. 이는 내한공연 사상 최다관객(1만5000명)을 동원한 메탈리카의 공연보다 더 많은 스텝들이 투입되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CHINESE DEMOCRACY''뿐 아니라 건즈앤로지스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 역사상 첫 내한공연이자 다시 없을지 모르는 무대를 직접 만나보자! 문의 (02)3141-3488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전시> 강용석 사진전: 한국전쟁기념비 ‘한국전쟁 기념비’가 주는 의미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한국전쟁 기념비’전을 열고 있다. 전시된 50여장의 흑백사진은 사진작가 강용석이 2006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와 국립서울현충원 등 전국에 있는 50여개 지역의 기념비를 소재로 작업한 것들이다. ‘한국 전쟁 기념비’ 연작에서는 6?25 전쟁에 참여한 장군이나 일반 군인 동상, 전쟁관련 전적비, 전투 승리 기념비 등을 소재로 기념비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포착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쟁기념비들이 갖는 긴장의 역사와 현실의 이완된 풍경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18-131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STAGE&EXHIBITION> <공연>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구두쇠 영감 스쿠루지’일시:12월1일~31일 화-금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입장료:일반 3500원, 어린이 7000원 문의:486-3516뮤지컬인형극 ‘아기돼지 3형제’일시:11월30일~12월5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괜찮은 홀 천호점입장료:회원 5000원, 일반 7000원 문의:482-7198강동목요예술무대 ‘크리스마스 선물’일시:12월3일 오후 7시30분 장소: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 출연진 : 카스카트라토 정세훈, 입장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문의:480-1410<뮤지컬>오페라의 유령일시:9월23일~2010년 8월8일 장소:샤롯데 씨어터 입장료:주중요금 12만원~4만원, 주말요금 13만원~4만원 문의:1644-0078<전시>작가재조명-신성희, 한순자 展일시:9월17일~12월6일 장소:소마미술관 관람료: 일반 3000원, 어린이 1000원 문의:(02)425-1077 2009-11-28
- 유학파 쉐프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이태리 요리 서울 식당가는 이탈리아 요리 춘추전국시대다. 하지만 우리 지역 내에서는 풍부한 메뉴의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 스파게티, 피자 등 소수 메뉴에 국한되어 있거나 맛이나 분위기에서 마음에 ‘딱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듯. 천호동에 제대로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CASA DI LUCA''가 생겼기 때문이다. 유학파 쉐프들이 선보이는 요리의 향연을 넓고 분위기 있는 실내에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한국 정서에 가까운 이탈리안 레스토랑‘CASA DI LUCA''는 ’루까의 집‘이란 뜻으로 이 레스토랑의 주인장 임철호 오너쉐프의 이태리 이름이다. 까사디루까가 특별한 것은 쉐프인 임철호 씨가 이태리 요리학교 I.C.I.F.를 졸업한 유학파 출신으로, 이 학교와 요리 아카데미 라퀴진 강사이자, 그랜드호텔, 쉐라톤 워커힐 스테이지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뿐만 아니라 50여명의 주방인원 중 다수가 I.C.I.F. 출신이거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다. 그만큼 요리에 일가견과 자부심을 가지고 고급 이태리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이탈리아 요리의 향취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기본기에도 충실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더욱더 맞는 보다 ‘한국적인 이탈리안 요리’를 함께 선보이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다.임철호 씨는 “이탈리아 유학시절 현지에서 전통적인 요리방법을 익히고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식으로 요리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와 다양한 리조또, 파스타, 페페소스의 안심스테이크 등 정통 이탈리안 요리는 물론, 갖가지 해산물을 곁들인 누룽지 스파게티, 동양식 소스의 소갈비구이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까사디루까는 실력파 쉐프들이 요리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식재료를 제외한 거의 모든 요리를 손수 만들어 제공한다.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빵인 그리시니, 포카차, 마늘빵 등은 직접 반죽해 만든 것으로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피자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내 쫄깃함과 향이 특별하며, 참숯에 굽는 스테이크는 살아있는 육즙과 부드러움이 입맛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생크림 케이크, 티라미스, 등 다양한 제과제빵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데, 원하는 취향에 맞게 주문도 가능하다. 먹음직스러운 요리메뉴가 무궁무진한 곳까사디루까의 가장 대중적인 메뉴로 인기가 높은 것은 단연 ‘이탈리안 브런치 뷔페’다. 평일 11시 30분~15시 30분, 주말 11시 30분~16시 30분까지 제공되며, 평일의 경우 가격이 9900원(VAT별도)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가 있어 오픈한 지 이제 두 달 여밖에 안 됐지만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다.뷔페메뉴로는 피자, 스파게티, 와플, 토스트를 비롯해 튀김 4가지, 애피타이저 8가지, 샐러드 8가지, 소시지 볶음, 펜네, 해물떡볶이, 홍합찜 등 차밍요리, 리조또 8가지, 스프 3가지, 각종 쿠키와 음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주말엔 여기에 바비큐 메뉴가 더 추가가 된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뷔페메뉴가 아닌 색다른 이탈리아 요리를 다양하면서도 맛깔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이와 함께 햄버거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등의 메인요리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브런치 메뉴와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가 있다.브런치 뷔페 외에 특색 있고 다양한 파스타, 리조또, 메인요리 등도 무궁무진하다. 이태리식 육회, 허브와 소금으로 숙성시킨 소고기 등 각종 에피타이저와 뚝배기 속에 매콤한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동양식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새우, 치킨 스파게티 등의 다양한 파스타, 보리와 새우로 맛을 낸 리조또, 인삼소스의 양갈비 구이, 레드와인소스의 등심스테이크 등이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풍미를 돋운다. 이밖에 1인, 2인이 먹는 코스 요리도 개성 있게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넓고 아늑한 공간풍부한 메뉴로 입과 눈이 즐거운 까사루디까는 이태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하고 넓은 실내공간도 특징이다. 총 300평 규모, 200여석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공간이 구분된 룸도 갖춰져 있어 가족, 지인끼리 식사하는 것은 물론, 돌잔치, 세미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30여 평의 놀이방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나 아이엄마들 모임으로 벌써부터 인기가 많다. 이밖에 다양한 와인과 사케 등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 ‘카페루까’도 12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까사루디까 (02)476-1921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1-28
- 밥상을 약상으로 차린 유기농 한식 뷔페 제철 친환경 재료로 만든 곡/채식/육류, 맛/건강 일품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대로 된 음식을 찾는 일은 여간 힘들다. 웰빙 바람을 타고 유기농, 자연주의 생활이 많이 부각됐지만 제철 재료를 가지고 건강 식단을 내놓는 음식점은 더욱 없다.온 가족이 함께 제대로 된 전통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뷔페가 잠실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20년째 자연식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형기 사장이 목동점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곳이다. 친환경패밀리레스토랑 ‘청미래’의 정직하고 건강한 맛에 빠져보자.70~80여 가지 자연식단의 정직한 맛청미래의 음식은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 음식처럼 겉보기에 화려하지 않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다. 그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만한 귀한 음식과 토속음식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요리 하나하나를 입에 넣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중앙에 차려진 80여 가지의 웰빙 식단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의 재료는 우리 땅에서 제철에 나온 유기농 식재료들. 신선한 채소는 물론 곡물과 야채로 만들어진 다양하고 귀한 음식들부터 생선, 육류, 과일, 떡과 빵, 마실 것 등이 있다. 밥은 유기농현미잡곡밥을 기본으로 나물밥이나 무밥, 해초밥, 붉은 야채쌀밥 등 기능성 별미밥이 요일별로 나온다.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는 두부설기, 토종 약콩찜, 콩 단백으로 만든 고기도 있다. 육류는 오리와 닭 요리, 돼지고기, 쇠고기 등을 이용해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재료와 어울려 맛과 영양을 높였다. 생선 요리도 다양하다. 회부터 초밥(문어밥, 성게알밥, 멍게밥 등), 해초국수 생선물회, 양미리 조림, 명태껍질, 문어숙회 등 귀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샐러드 코너에는 잎, 뿌리, 새싹, 바다채소 등과 여러 종류 야채와 발효음식이 손길을 기다린다. 점심에는 70여 가지, 저녁에는 점심메뉴에 10가지의 고급요리가 추가된다. 이곳 메뉴는 청미래에서 개발한 1천여 개의 한식 레시피에 의해 조리된 것으로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청미래에서 직접 만든 7년 숙성 토종콩 약된장과 8년 숙성 토종콩 약간장, 현미조청, 죽염, 약초 효소차, 효소식초 등이 음식의 간과 풍미를 더할 뿐이다. 유기농 출장뷔페, 자연식 뷔페로 입지 다져청미래 잠실점은 경북 울진군과 청미래 식당이 결연을 맺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 식자재의 50%는 울진에서 나는 농수축산물과 특산물을 사용한다. 또한 식당 한쪽에 울진군 친환경 홍보판매장이 있어서 청미래에서 만든 먹을거리와 울진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2007년 농림부에서 지정한 친환경 우수식당인 청미래는 6년째 자연식 뷔페를 고수해 오면서 ‘자연식 운동의 전진 기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민형기 사장은 “2003년 목동점을 시작으로 건강한 음식 제공 뿐 아니라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먹는 방법을 알리고, 우리 땅과 농촌을 살리면서 건강도 돌보는 생명밥상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청미래를 소개했다. 그래서 청미래는 일반 채식 전문 식당의 곡채식 식단에 어류와 육류가 포함된 친환경 식재료로 한국 전통밥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있었다. 친환경 식당을 기반으로 시작한 유기농 출장뷔페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식을 알렸고 입지를 굳혔다.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 출장뷔페를 해왔고 청와대에 초청되기도 했다.무료 건강 교육 펼치며 자연식 중요성 전파청미래는 단순한 유기농 식당이 아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식의 중요성, 현미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청미래 자연생활건강연구원에서는 매달 예비부부와 출산을 앞둔 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생활법에 의한 임신, 태교, 출산, 육아 교육’을 한다. 청미래 몸살림?마음살림?공부살림?학습연구원도 있다. 민 사장은 “청미래 자연생활건강연구원에서는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자연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1박2일 무료로 진행 한다”고 전했다. 청미래 레스토랑 한쪽 판매장에서는 청미래에서 직접 만든 간장과 된장, 조청, 효소, 산약초, 현미과자, 즉석 죽, 빵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민 사장은 “앞으로는 판매물품을 늘려 반찬과 생필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청미래 회원(월1만원)에 가입할 경우 식사비와 판매물품 할인혜택이 있고 회원대상 각종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150평 규모에 100석이 구비된 청미래 유기농 뷔페에서는 점심 1만5000원, 저녁 2만원에 건강하고 맛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다. 7세 이상 초등생은 점심 9000원, 저녁 1만원이다. 음식가격에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저녁식사는 각종 모임이나 회식 손님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문의 (02)422-056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