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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을 만들면서 달라지는 아이들 “아이들은 백가지의 언어, 백가지의 손, 백가지의 생각, 백가지의 세상을 가지고 있다.” 고 이탈리아의 교육자 로리스 말라구찌가 노래했다. 우리 아이들은 무한한 세계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만들며 상상을 하고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며 칭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도 그저 말일뿐 지나가 버리면 잊혀지게 된다, 그래서 그 소중한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그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나중에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큰 역할 중의 하나이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와 멋진 상상을 그림으로 글로 표현하게 하다보면, 더욱 더 멋지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발전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커질뿐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그 성취감이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표출이 된다. 바퀴달린그림책에서 여러 아이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오면서 아이들의 각기 다양한 생각이나 행동들을 많이 겪어왔다. 아이들은 나에게 큰 보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큰 고민을 주기도 하면서 나도 함께 성장해왔다. 현주는 일곱 살 때, 바퀴달린그림책이 막 오픈했을 무렵부터 다니고 있는 소위 창립멤버(?)인 너무나 예쁘고 깜찍한 여자친구이다. 벌써 1년이 한 참 넘었다. 그때는 많이도 예민하고 까칠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릴 때 색이 선 밖으로 삐져 나가면 못 참아 하고, 그림이 잘 안 그려져서 맘에 안 들면 그냥 울어 버리고, “현주야, 정말 잘 그렸구나!”하고 아무리 칭찬을 퍼붓고 달래도 자기 생각에 아니라 싶으면 얼굴을 펴지 않는 고집이 있는 아이였다. 또 같이 수업하는 남자 친구와도 잦은 말싸움을 하고, 울고, 먼저 현주가 말로 괴롭히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반을 옮기자고 제의하면 그냥 거기서 수업을 한다고 하고...... 정말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선생님조차도 난감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던 아이였다. 그러면서 시간이 가고 현주는 선생님과 마법사 사랑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도 그려 보고 하면서 어느샌가 달라져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함께 수업하는 친구들도 배려할 줄 알고, 싸우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림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사라졌다. 그리고 현주는 본인이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책을 만들면서 현주는 엄청난 자신감이 생겨버린 것이다. 현주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성취감이 충만해지면서 타인이나 세상에 대한 까칠한 반응도 깎여지고 둥글게 변해가고 있다. 현주를 보면서 선생님의 일관된 친절과 긍정적인 교육 태도도 큰 영향이 있었겠지만 바퀴달린그림책의 프로그램 자체가 현주를 이끈 큰 요인이었다고 본다. 스스로가 등장인물들과 성격을 창조하고 사건을 만들어 가면서 등장인물들끼리 갈등이 있고, 화해하는 아야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역지사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직접 기성작가들처럼 성격과 사건을 만들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기게 할까? 어떻게 해결되게 만들까? 그런 토끼라면 어떤 맘이 들까?’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주인공도 되어 보기도 하고, 싫어하는 친구 입장도 되어 보고, 하다보면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체험하게 하고 생각과 행동 자체도 많이 변화되는 걸 느낄 수 있다. 1년 동안 현주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시켰는지 현주의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 보기로 할까요? ‘우리집에 놀러와’ 글, 그림 오현주 주인공 마법사 사랑이는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햇볕이 쨍쨍 내려도 녹지 않는 과자집에 살아요. 크리스마스때 동물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음식도 준비하고, 깨끗이 청소도 하는 착한 사랑이에요. 초대받은 토끼는 홍당무를, 사슴은 사과를, 다람쥐는 도토리를 펭귄은 생선을 선물로 가져갔어요. 그런데 마법사 사랑이의 제일 소중한 마술봉이 펭귄 때문에 없어지게 되나 토끼가 찾아주어서 사랑이가 친구를 위해 멋진 놀이공원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친구들 모두 사랑이 가득해서 현주는 사랑으로 감염되어 진짜로 친구들을 생각해주는 고운 마음씨를 갖게 되었나봐요. 바퀴달린그림책 광진센터 (02)446-3774 김해양 원장 송파센터 (02)6405-7954 명일센터 (02)487-8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송파구, 옥외광고물정비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송파구, 옥외광고물정비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송파구가 최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정비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비록 최우수구는 강동구에 내줬지만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선진광고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시 디자인 총괄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각 자치구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정비개선 노력 및 추진실적에 대한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에 우수구로 선정된 데에는 백제고분로 주변 옥외광고물 정비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업주가 자발적으로 간판을 개선토록 유도한 점이 큰 도움이 됐다. 이유택 도시디자인 과장은 “정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야간·휴일 특별근무로 직원들의 노고가 컸지만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거리의 행정현수막을 없애고 지속적인 간판개선으로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해 송파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기상황 청소년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송파구는 사회·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상황의 청소년 중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특별지원청소년」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9~18세의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미만이어야 한다.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가정의 현재상태와 지원필요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청소년으로 선정한다. 선정되면 생활비·의료비·학비 등 전반적인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립상담·법률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 및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청소년 특별지원 담당(02-2147-2786) 또는 각 동 사회복지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겨울준비 송파구는「2009 송파구 주민서비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관내 사회복지관등 8개 시설에서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첫 번째 사업은 먼저 신종플루의 유행과 환절기를 맞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한 한방차 배달 서비스인「100인의 건강수레」이다.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관내 등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내년 2월까지 주 2회 한방차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마를 통해 어르신들께 효의 온기를 전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손으로 전하는 효도(孝℃)안마」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2개 경로당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6명이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이복지관은 오는 12월 3일 임마누엘 교회에서 저소득 장애인 100명을 위한「36.5도 보다 더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연다.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후원물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문제를 상담하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우리는 절친 가족」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에 의한 개별상담치료, 집단상담,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어 대상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천연비누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향긋한 도전」도 진행된다.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1월까지 저소득가정 여성 15명을 천연비누 제작 강사로 양성한다. 이 여성강사들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교실, 복지관 등을 돌며 천연비누 제작방법을 교육하는 등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송파 세계물위원회 가입, 프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 참여 최근 유엔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리브컴 어워드)을 받은 송파구가 세계물위원회(WWC)에도 정식 가입했다. 4개월간의 가입절차를 거쳐 회원단체로 가입된 송파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 처음으로 35개 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권도 행사했다. 세계물위원회는 80개국, 400여개의 정부부처, 물관련기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물 분야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로 한국을 대표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물포럼 참석해 2015년 제7차 물포럼 유치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을 대상으로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한 세계물위원회 가입을 정식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물위원회 회원으로 가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송파구와 구로구를 비롯 부산·대구·인천·울산광역시, 경기 수원시, 강원 춘천시 등 총 8개. “물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구의 독특한 자연환경 특성인 4개 하천과 한강을 연계한 하천생태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물의도시사업을 주요 정책비전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물위원회 회원기관으로 세계물위원회 활동,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 지속가능한 수자원 정책 공유 및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납에서의 1박2일, 영어자신감 Up! 한 달에 두 번, 풍납지역 청소년들이 영어마을로 1박2일 체험을 떠난다.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와 풍납2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달간 풍납동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교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미래희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4년에 개원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영어권 국가의 생활을 상황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우체국, 병원, 출입국 관리소, 은행 등 영어권 국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테마별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지만 참가비 부담으로 정작 관내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도 사실. 그래서 이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풍납캠프와 풍납2동이 연계해서 상대적으로 영어 사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두 달 동안 매월 1·3주 토요일 풍납캠프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체험식 교육으로 짜여져, 참가 학생들은 직접 외국인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권 생활 방식을 익히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6일까지 총 5회로 진행할 계획이며 1인당 50만원인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2010년부터 노인위생비 폐지 만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월5000원씩 지급되던 노인위생비가 2010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는 2008년 1월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시행으로 노인에 대한 각종 급여가 기초노령연금으로 통합되면서, 3단계에 걸쳐 기초노령연금 수혜자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금액 또한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기초노령연금제도는 제도 시행 이후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혜대상자의 기준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됐고, 2009년 1월부터는 주거 및 금융재산 공제제도가 도입되어 선정기준 폭이 대폭 완화되었으며 4월에는 노인단독 최고 8만8000원, 노인부부는 최고 14만원으로 연금액이 인상된 바 있다. 오는 31일,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대한민국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1일 오후 1시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녹화를 한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강동구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한데 따른 것. 사회자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설운도, 2009-10-25
- 소년을 벗고 남자가 되다 콘서트> 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소년을 벗고 남자가 되다가수 조성모가 11월 7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1만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의 전국투어 공연에 나선다. 7집 앨범 ‘세컨드 하프’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조성모는 올해 투어의 제목을 ‘패션쇼’로 정했으며 부제는 ‘소년에서 남자가 되다’로 붙였다.조성모는 무대를 빛낼 주인공으로서의 역할 외에 각종 기획과 연출 등에도 직접 참여하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이번 공연에서 소개할 노래는 30곡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150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 ‘투 헤븐’을 필두로, 220만장의 금자탑을 쌓게 한 ‘포 유어 솔’, 2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아시나요’ 등 숱한 히트곡이 공연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올 상반기 발표된 7집 ‘세컨드 하프’의 대표 수록곡도 생생한 라이브로 객석에 전달된다. 공연 도중 조성모는 드럼, 기타, 피아노 등 각종 악기를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도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문의 (02)701-3030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STAGE&EXHIBITION> <공연>전통공연- 국악대공연 소리극&bull일시:10월28일 오후 7시&bull장소:강동구민회관&bull입장료:1만원&bull문의:(02)480-1411전통놀이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 흥부야 놀부야’&bull일시: 10월6일~10월31일 평일 11시, 1시30분/ 주말 2시, 4시&bull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bull입장료:개인 7000원&bull문의:(02)486-3516어린이재난예방뮤지컬 ‘어떻게 할까요’&bull일시: 10월6일~31일 평일 11시, 2시/ 주말 ·휴일 1시, 3시&bull장소:암사어린이극장&bull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bull문의:(02)481-8808<뮤지컬>강동목요예술무대-뮤지컬 샤우트&bull일시: 11월 5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bull예매:10월29일부터 가능&bull문의:(02)480-1410오페라의 유령&bull일시:9월23일~2010년 8월8일&bull장소:샤롯데 씨어터&bull입장료:주중요금 12만~4만원, 주말요금 13만원~4만원&bull문의:1644-0078<전시>그룹노방브르: 파리-서울 展&bull일시:10월10일~11월21일&bull장소:한미사진미술관&bull관람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bull문의:(02)418-1315작가재조명-신성희, 한순자 展&bull일시:9월17일~12월6일&bull장소:소마미술관&bull관람료: 일반 3000원, 어린이 1000원&bull문의:(02)425-1077 2009-10-25
-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요즈음 일간지마다 학습 또는 STUDY 섹션을 별도로 구성하여, 청소년 학습전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개별맞춤 프로젝트를 자주 보게 된다. 기사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인공과 학부모는 앞으로 잘 해보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성적이나 성취동기가 현저하게 뒤떨어지고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가 공개적으로 다루는데 주저함이 있고 실질적으로 명확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이면 여러 방면에서 개인적 실력차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특히 수학은 교과과정상 중요 과목이고, 비중이 큰 만큼 부모들은 자녀의 수학성적에 관심이 많다. 초등 6학년 정규는 4학년까지만 해도 수학을 잘 하고 좋아하였다. 그런데 5학년부터 점점 수학성적이 떨어져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다른 아이들은 선행학습을 한다고 하는데 정규는 5학년 과정부터 다시 복습을 해야 할지, 선행을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금년에 중학생이 된 선빈이도 수학성적이 떨어져서 울상이다. 숫자가 아닌 문자와 식이 나오는 첫 단원부터 이해가 어려웠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 유형을 익혀서 암기과목과 비슷하게 학습해 왔었다. 엄밀히 찾아보면 성적이 떨어지는데는 대부분 이유가 있다. 아주 드물게, 학년이 올라가면서 실수가 줄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학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들을 만난다. 성적이 오르는 이유는 단순히 학습량이 늘었거나 좋은 교사 덕분이기 보다는 본인이 수학 학습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안정된 심리상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전문적이고 유능하신 수학선생님들이 많다. 내 자녀의 특성이 선생님의 지도방식과 잘 맞다면 효과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상담센터에서는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을 자주 본다. 수학이 되려면, 기본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어야 하고,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기 이전에 자신이 풀고 있는 과정에 대한 스스로의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 아이가 풀고 어머니가 채점해주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본인이 정답을 확인해가면서 풀고, 다른 방식의 해법을 질문하는 청소년이 끝까지 수학전쟁(?)에서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6. 수학성적이 자꾸 떨어져요 7.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우기 8. 문제를 많이 풀기 이전에 기본개념 형성을 9. 못하는 과목 꾸짖기보다는 아이의 장점을 10. 공부와 친구, 둘 다 중요하다 (1~5회는 연재되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우리 아이 처음하는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우리 아이 처음하는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요즈음 영어에 대한 관심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다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래서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에게 최상의 영어 교육을 시켜주려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만큼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 것이다. 물론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외국으로 연수라도 보내고 쉽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럼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는 우리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면 좋을까? 그건 우리가 어떻게 말을 배우는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 아기가 있는 집에 가보면 벽에 한 두개 쯤은 Wall Chart 를 붙여 놓고 아기에게 한글 단어 공부를 시킨다. 또한 부모님들이 계속 아기와 대화를 계속 아기와 대화를 하는 등의 갖가지 방법으로 알게 모르게 단어 공부와 ‘주세요’ ‘좋아요’ ‘안 돼’ 등의 아주 간단한 대화를 하며 점차 내용이 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다. 글을 깨치고 일단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면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과는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어휘력이 늘어나고 표현도 다양해진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첫째, 많은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 (연령에 따라 파닉스 공부 병행) 단어야 말로 집을 짓는 뼈대와 같은 것이다. 기초 공사가 잘 된 집이라야 튼튼한 집이 될 수 있다. 둘째, 일단 단어를 공부했으면 단어를 문장으로 연결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또는 간단한 이야기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대화라는 것은 ‘반복 회화 학습’ 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단어가 아닌 간단한 Full Sentence 로 대화를 해야 한다. Story book 은 단순히 유명한 이야기 위주의 Story book 보다는 아이의 수준에 따라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 아주 간단한 동화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영어책 읽기가 부담스러워지지 않을 것이다. 셋째, 더 많은 단어 실력을 배양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키운다. 아이가 영어 Story book 을 좋아하게 되면 아이는 영어를 더 이상 공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노래나 Chant 가 같이 나오는 CD나 Tape을 선정하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고 발음 교정이나 Listening 을 위해서도 좋다. 그러나 영어를 부모가 직접 집에서 가르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전문적인 곳에 아이들을 맡긴다. 이왕 전문적인 교육 기관에 보낼 것이라면, 선생님이 주는 것을 그냥 단순히 받아오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얼마나 자신감을 주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인가가 관건인 것이다. 아이들의 교실 환경에 맞는 교실 환경은 물론, 소수 정예의 아이들로 균형감을 갖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으며 선생님과 충분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처음 만나는 외국어를 자기주도적으로 익힐 수 있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육 기관이면 금상첨화겠다. 이제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킬지는 부모의 몫이다. 직접 가르치거나 이점을 잘 이해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영어를 잘하는 첫걸음, 첫 선택인 것이다. 송파 키즈클럽 전선옥 원장 (02)419-1901 www.songpa-kidsclub.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 급부상 천호·성내동 일대, 첨단업무도시로 탈바꿈…교통·전세난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봐천호뉴타운 조감도서울시가 지난 연말 강동구 천호·성내동 일대의 옛 시가지를 첨단업무지역으로 육성하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함에 따라 이 일대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이 지역과 가까운 천호동 집창촌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개발계획도 확정되고 뉴타운사업도 진행돼 천호·성내동 일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개발계획 사업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느 일대가 어떻게 정비가 되는지, 개발확정에 따른 지역 분위기와 주민들이 느끼는 기대 등을 담아봤다. 동부권 주거중심지로 거듭나 천호·성내 지구는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혼재돼 있는 등 도시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도시기반시설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대형 상업, 문화 기능이 유입되지 않아 지역경제가 지속 침체되고 있어 도시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손꼽혔다.이번 개발계획안은 천호역을 둘러싼 강동구 천호동 453 일대 27만7100㎡를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옛 균형발전촉진지구)’로 확정한 뒤 주변 지역과의 연계 및 보완을 위한 것. 이에 따라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오른쪽 블록 천호동 454-1번지 일대인 이곳은 최고 40층 높이의 고층빌딩 신축이 허용돼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바로 옆 천호 1구역에는 13층 높이의 기존 백화점에 확장공사를 통해 맞붙는 19층짜리 백화점이 지어진다. 기존에 이마트, 현대홈쇼핑 등과 함께 새 물류·유통·상업시설을 추가로 지어져 특화된 상권지역으로 거듭난다. 또한 천호역~로데오거리에 이르는 160m 구간에 지하상가를 조성, 서울의 지하 명소로 육성한다. 개발대상의 다른 축인 성내동 쪽은 첨단 정보기술(IT) 분야 산업과 관련된 건물을 집어넣어 디지털 콘텐츠 육성지구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천호동과 성내동 상권도 연결된다. 강동구청의 황해윤 담당자는 “천호동과 성내동 중간에 설치된 1551면의 지하주차장 일부를 지하상가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됨에 따라 천호역~로데오거리 구간(160m)의 지하가 상가·썬큰광장으로 연결되면 강동구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또한 사업지역 내 녹지가 전혀 없는 점을 고려해 소공원 12곳을 만들고 한강~재정비촉진지구~일자산 녹지 축을 연결하는 ‘그린웨이’도 조성키로 했다” 말했다. 경제 활성화 기대, 사업 속도 느린 것이 문제점이번 사업으로 천호ㆍ성내지역이 동부수도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투자활성화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사업 속도가 지지부진해 현재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은 있지만, 거래건수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 성내2동에 위치한 태양부동산의 이시욱 공인중개사는 “예전에 비해 문의전화가 늘긴 했지만, 민간사업이어서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현재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며 “추진위 구성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실하게 이끄는 주체가 없어 늦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집값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내2동에 위치한 부동산재테크114의 유기성 공인중개사는 “이곳은 서울 시내 다른 균촉지구와 달리 빌라·연립이 많은 편이고, 개발 계획상 주거비율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촉진지구 내 단독은 33㎡이하 지분 값은 3.3㎡당 2500~3000만 원 선이다. 상가는 여기에 500~1000정도가 더 붙는다. 다세대는 평수가 큰 게 대부분이어서 3.3㎡당 4000만 원 선정도이다. 태양부동산의 이시욱 공인중개사는 “단독의 경우 대부분 평수가 크고 낡아서 세입자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거주를 염두 해 둬야 한다”며 “또한 사업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권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교통·전세난 그리 크지 않을 듯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안과 관련해 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뉴타운 상담교실’을 개최해왔다. 주민들이 주로 문의하는 것은 ‘존치정비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바꿔 달라’는 내용이나 ‘본격적인 사업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내용이 많다고.한편, 개발로 인한 교통난이나 전세난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해윤 담당자는 “특히 천호동 일대는 원활한 교통체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이면도로 폭을 확대하기 때문에 교통난이 그다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난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상업지역이 많아서 전세난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0-25
- 각종 생활 정보 광진문화원 가을학기 문화예술강좌 수강생모집 -교육기간 : 2009.12월~2010.2월(3개월간) -교육내용 : 전통문화,예술문화,어린이,어학,건강,컴퓨터,음악, 생활문화,요리,실생활,야간,토요강좌분야 총 300여개 강좌 -교육장소 : 광진문화원(2호선 강변역 1번출구) -접수기간 : 2009.11.2(월)~11.30(월) -문의: 광진문화원 사무국 (02)447-0244 (http://www.kjcc.or.kr) -상담목적 : 송파구민에게 주택청약에 관한 상담, 안내를 통한 편익제공 -상담내용 : 주택청약 공급유형 및 기관별 분양안내 연결 등 -상담전화 : (02)2147-2004 -상담방법 : 전용전화 및 인터넷상담(필요시 내방민원상담 병행) -상담부서 : 송파구청 뉴타운사업추진반(신관10층) 살리미와 함께하는 환경축제 ‘친친소’ 아이들의 환경체험학습의 기회! 엄마들의 환경실천의 기회! 환경사랑 실청방법도 배우고 직접 만든 비누, 선물상자, 책갈피도 덤으로 가져가는 특별한 날 -언제 : 2009년 10월 31일(토) 오후 2시-4시 -어디서 : 가락시영아파트 100동앞 꾸러기 놀이터 -누구랑 : 친구, 엄마, 아빠랑 -뭐해요 : EM흙공만들기, 꼬불이 분양, 우유팩으로 선물상자만들기,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책갈피만들기, 탄소발자국 측정하기, 대체에너지기구 전시, EM비누만들기 -접수 : 선착순 100명 (10/28까지) 가락복지관 (02)449-2343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입소자 및 이용자 모집 -자격 및 모집인원(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주민등록 등재자)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 장기요양등급 1, 2등급 자(130명) 주ㆍ야간보호센터 : 장기요양등급 3등급 이상인(21명) ※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의 모집인원 중 104명은 공고일 현재 송파구 주민등록 등재자 -접수기간 : 2009년 11월 2일(월) ~ 2009년 11월 16일(월) 09:00 ~ 18:00(※ 접수 기간 중 토ㆍ일요일도 접수) -선정발표 예정일 : 2009년 11월 21일(토) -입소 예정일 : 2009년 12월 1일(화) 부터 ※ 모집공고, 선정발표는 송파구청,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게재 -구비서류 및 접수방법 문의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020415-0056 www.carefriends.or.kr 청소년지도자와 함께 가는 청소년해외문화체험캠프 13기 모집 -방문국 :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기간 : 2010년 1월 15일(금) ~ 24일(일) 9박10일 -대 상 : 초등5~중고생 40명 -참가비 : 1인 319만원 (※항공료 및 현지교통비, 숙식비, 문화체험비, 공항세, 입장료 등 포함비용.(인천공항 왕복교통비, 호텔 및 식당 팁, 식수구입비는 별도) -참가 혜택 : 수료증 수여, 우수 상장과 여행상품권 지급(일기쓰기 우수상, 탐방지발표회 우수상, 베스트 사진작가상), 사진 및 동영상 CD 제공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 장 인 경 교육팀 팀장 / 449-0500(내선303) / HP 010-4047-1366 성인 문해교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수업기간 : 11월20일부터 오전 10시~오후1시, 매주 금요일 총9회, 30시간 *내용 : 강동구 문해교육 현황과 발전과제, 문해교육 역사 및 현황, 문해교육 의미와 가치,문해교사의 역할과 단계별 교육과정 이해, 현장실습 등 *장소 :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 교육장(농협 로데오지점 3층) *수강료 : 2만원 *모집기간 : 10월26일부터 선착순50명 모집 *기타 :80%이상 출석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문해교육교원 연수과정’심화 과정에 참가 자격 부여 *문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02)480-1328 부부워크숍 집단상담 신청자 모집 *일시 및 내용 : 10월30일(2회)-음악치료, 11월6일(3회)-가정폭력, 아동학대 11월13일(4회)-우울증, 11월20일(5회)-법률상식, 11월 27일(6회)-성폭력 12월4일(7회)-컴퓨터·약물 중독, 12월11일(8회)-부부갈등, 외도 *시간 : 10시30분~12시30분 *대상 및 모집인원 : 지역주민, 각 반 15명 선착순 모집 *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종합상담실 *참가비 : 교재비 1만원 *문의 : (02)3431-9885 사랑나눔 잠실벌 알뜰바자회 *일시 : 10월29일(목)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 *품목 : 먹거리, 문구, 의류, 생활용품류 *문의 : (02)423-7806 지역주민대상 네일 아트 서비스 안내 *일시 : 10월19일~12월3일,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오후3시 *내용 : 네일아트 2급 자격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업 체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네일(케어, 컬러, 아트), 손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료 : 노인·저소득층 무료, 일반 주민 2000원. 주말가족체험교실 안내 *일시 및 대상 : 11월 7일, 21일(토) 오전 10시~12시- 6,7세 아동이 있는 7가족 11월 14일, 28일(토) 오전 10시~12시- 초등 1,2학년을 둔 7가족 *내용 : 가족마사지, 공 전달, 이야기 움직임 등 가족 간 스킨십 통한 자기 표현하기 *비용 : 무료 *문의 및 접수 : 풍납종합사회복지관 (02)474-1201 광진도서관 영어강의 ‘역사를 바꾼 전쟁’ *일시 및 내용 : 11월 8일(일) 오전 10시 나폴레옹 전쟁 11월 15일(일) 오전10시 비스마르크 전쟁 11월 22일(일) 오전 10시 청·일-러·일 전쟁 11월 29일(일) 오전 10시 세계 1, 2차 대전 *장소 :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방 *대상 : 영어 수업 청취 가능한 청소년 이상 *접수 : 회당 선착순 30면 도서관 종합 안내에서 접수 부모강좌 ‘자녀를 위한 독서치료’ *일시 : 10월31일(토) 오후2시 *장소 :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 이야기 극장 *강사 : 동화작가, 독서치료전문가 명창순 씨 *문의 : (02)3408-4937 2009 아하! 청소년 성문화축제 *일시 :10월31일(토) 오후 3시~6시 *장소 : 아하!청소년 성문화센터(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내용 : 체험부스 탐방, 청소년 문화공연, 아차 청소년 동아리 파티 등 *문의 : (02)2677-9220 송파어린이도서관 11월 문화강좌 모집 안내 *모집기간 : 10월27일~31일 (오전 10시~오후5시) *참여방법 : 참가비 무료, 선착순 방문접수 *모집장소 :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다목적방 *강좌세부내용 : 11월 7일 오후4시 건강특강 ‘우리 가족 꼭 알아야 할 눈 건강 상식’ 11월11일 오전 10시 김화영 교수 특별강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책 읽기’ 11월 28일(토) 오전 9시~오후6시 ‘길 따라 자연 따라’ 수원화성탐방, 초등 3~6학년 선착순 35명 *문의 : (02)418-0303 광진SAY 11월 2009-10-25
- 충북 영동 ‘백화 전원마을’, 현장 방문 충북 영동 ‘백화 전원마을’, 현장 방문 농림수산식품부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충북 영동 ‘백화마을’에서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참여자를 모집한다. ‘백화마을’은 충북 영동 황간면 소백산맥 줄기에 조성중인 전원마을로 ‘생태마을’, ‘교육마을’, ‘경제마을’을 추구하고 있은 ‘코하우징-가족과 이웃 친화형’ 마을이다. 스트로베일건축이 특징. 현장방문은 10월 31일(토), 11월 7일(토)에 이루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백화마을 추진위원회로(www.beakhwa.co.kr) 하면 된다. 문의 (02)525-0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영어 좀 하시나요? 영어 좀 하시나요? 한국 사회에서 영어로 면접을 보거나 인터뷰를 할 때 “영어 좀 하시나요?” 묻는 다면 뭘 의미하는 것일까? 중,고등 시절 배운 웬만한 문법은 꿰차고 있습니까? 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원서로 된 문서 A4 한 바닥을 10분 안에 독해 가능하냐는 것일까? 혹은 줄기차게 외워왔던 Vocabulary 9000 단어 중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일까? 만약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그 의미는 대부분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냐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가 학창시절 영어 관련하여 줄곧 배워왔던 방법은 문법과 독해, 단어 암기인데, 꼭 그렇게 해야 한다 해서 정말 10년에 가까운 시간과 책값에, 학원비에, 많은 돈을 들여 열심히 해왔건만 정작 필요한 요소는 간단한 의사소통이라도 영어로 가능하느냐 하는 것이라니...이게 왠 청천병력같은 소리인지......그럼 진작 그게 필요하다 말을 해주던지....대부분 80~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 사회활동을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영어학습에 있어 한국인의 가장 큰 실수다. 문법과 단어암기, 독해 그것과 의사소통과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가 한국어를 깨칠 때를 생각해보자. ‘엄마~, 아빠~‘ 읽을 수 있어서 말하기 시작했는가, ’배고파요, 갖고 싶어요, 사 주세요‘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들을 쓸 줄 알았는가 말이다. 옹알이하던 시절 input이 독어였다면? 혹은 일어였다면? 나는 지금 어떤 말을 구사하고 있을까? 이것은 어떤 언어이든 의미이해와 해석과정 없이 일단 많은 input을 쌓아 그 언어와 비슷한 소리체계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옹알이를 통해 언어다운 말을 한 두 마디 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드는 것이 언어를 구사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 우리는 파닉스부터 시작하여 문법, 독해, 영작 등의 훈련을 한 뒤 말하기, 듣기 평가를 받게 된다. 이것이 맞는 순서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정 반대의 순서로 그저 객관적인 사실을 습득하고 논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만을 활용해서 영어를 공부해 왔거늘, 왜 한국 사람은 두뇌는 명석한데 영어는 못할까 라는 취급을 받는 것이 그리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아닌 것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듣거나 보는 활동을 통해 감각을 키우고 창조의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와 논리성과 분석적 사고방식, 기억력 등을 주관하는 좌뇌를 동시에 활용하여 체화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이쯤에서 그래도 모국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분분할테다. 하지만 미국 중,고등 학생들이 제 2외국어로 수업하는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를 활용해 의사소통 정도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학생들은 물론 길거리 노점상들도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핀란드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내가 고등학교 시절 제 2 외국어로 배웠던 불어는 어쩐 일인지 간단한 소개말조차 기억이 희미하다. 온통 문법과 단어시험을 봤던 기억만 아련할 뿐이다. 이미 많은 언어학자들이 하나의 언어체계가 확립된 자 일수록 제 2의 언어를 학습할 때 그 효과와 속도가 빠르다고 얘기하고 있다. 모국어체계가 확립이 되어진 8세 이상의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영어를 언어로써 체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얘기는 물론 이미 성인이 된 우리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얘기이다. 이 방식으로 지금이라도 기존 선행학습을 모두 털어버리고, 해석하거나 단어 암기 없이 많이 듣고 따라하는 반복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영어 울렁증이 심각한 우리들도 얼마든지 영어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현주 부원장 토스잉글리시 구의캠퍼스 (02)2201-5900 둔촌캠퍼스 (02)472-8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5
- 힘든 운동 NO, 지방만 쏙 빼주고 건강은 UP! 여성이라면 대부분 체중감량을 위한 결심을 하고 다이어트에 도전한 경험들을 한두 번 이상씩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체중조절.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거나 아예 굶어서 살을 빼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요요작용으로 인한 실패와 심리적 좌절감뿐이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주행한의원의 ‘비만클리닉’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소식습관을 들이도록 유도, 비만의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로 좋은 임상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성장 원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보았다.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는 비만비만은 보통 살이 많이 찐 것,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의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한방에서는 비만이 단순히 칼로리의 축적으로 발생한다고 여기지 않고, 어혈과 담습이 쌓인 상태로 보기 때문에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고 강조한다. 주행한의원의 양성장 원장은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복부비만은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독소가 쌓이고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손발이 저리거나 소화불량, 생리불순 등의 증상도 함께 겪는다”고 말했다. 비만은 몸의 에너지 조절 시스템과도 관련이 깊다.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란 먹는 만큼 소모배설 시키는 기능이 원활한 것인데, 그렇지 못할 경우 섭취량에 비해 소모량이 약하고, 그만큼 몸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찐다. 이와 같은 에너지 대사 시스템은 굶으면서 살을 뺄 경우 악화되게 된다. 양원장은 “굶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인체는 전신의 기관들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또 벌어질까봐 몸의 흡수율을 높인다. 따라서 조금만 먹어도 지방을 자꾸 축적하려 하기 때문에 굶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되면 지방이 더욱 늘어나는 체질로 바뀌고, 요요현상만 더해진다”고 조언했다.소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한방다이어트의 특징은 굶거나 식욕억제를 통해 순간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외부적인 요인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개인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다시 요요현상이 생겨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양원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체중을 감량하려는 마음이 앞서지만, 실천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한방다이어트는 약 3개월 기간에 걸쳐 실시되는데, 비만 프로그램 치료와 식이조절을 통해 몸에 부담 없이 살을 빼고, 치료기간 중 소식하는 등의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방다이어트는 또한 단순히 열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방법과는 달리 인체의 음양조화를 고려해 근본적인 대사작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부종을 없애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해소 등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또 요요현상이 드물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양원장은 “한방 비만프로그램은 한약과 선식, 침, 식이요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포만감을 주어 소식의 습관을 들이도록 유도한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은 선식으로 충분히 공급해주어 비만치료 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비만이 원인이 됐던 질병들까지 함께 개선돼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피부가 윤기 있어지며, 자신감까지 생기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한약은 양원장의 오랜 임상경험에서 얻은 특별한 노하우로 개인의 체질에 따라 처방, 기의 순환을 돕고 담음 및 어혈을 체외로 배출시켜 음양의 조화를 이뤄 보다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힘든 운동 안 해도 지방 쏙~한편 대부분의 비만프로그램에 있어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원장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강조한다. 양원장은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식욕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불필요한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몸의 흡수율만 높아지게 되므로 운동을 그만두게 될 경우 요요현상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간단하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다만 감량 목표에 이르렀을 때는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볍게 걷기 등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소식을 습관화해야한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