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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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작은 지혜, 발명으로 이어가요!” 발명이라고 하면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고 흔히들 생각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발명’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동북고등학교(교장 이성열, 교감 김유희·김성철) 발명동아리 I.F.(Idea Factory)학생들이다. 학업과 더불어 발명에도 힘쓰고 있는 I.F.학생들을 만나봤다. 열정적인 아이디어 뱅크 동북고등학교 I.F.는 2학년 13명, 1학년 4명 총 17명으로 이뤄진 발명동아리이다. 이 학교 이성열 교장은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일을 펼쳐 나가고 있는 아주 멋진 학생들”이라며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뭉친 아이디어 뱅크”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학교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뭔가 큰일을 해낼 학생들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고등학교 발명동아리는 2000년도에 만들어졌다. 동아리 회원 수와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왕성한 활동을 할 때도 있었고, 다소 주춤하던 시기도 있었다. 이런 발명동아리가 최근 다시 부활, 그 활동량을 넓히고 있다. 김대환 담당교사(화학)는 “발명반지도교사 연수를 꾸준히 받으면서 발명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는데, 마침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I.F.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I.F.를 이끌고 있는 부장 우석영(2년)군은 “발명부가 활성화되어 있는 다른 학교를 보며 발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한 달에 두 번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해가며 다양한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의 발명왕들 - 아이디어 빛나 이들 발명부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고 발명품을 만드는 데에 그치지 않고 부원 모두가 각종 대회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발명품을 평가받고 있다. 또 각자의 발명품으로 발명특허 출원과 실용신안 출원·등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우석영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며 “그 중 가장 의미가 있는 상은 에서 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2년) 군도 대한민국학생 발명전시회에서 입선했다. 박군은 먼지가 쌓이지 않게 만든 화재예방콘센트로 상을 받았다. 또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 강덕원(2년)군과 석영군이 본선에 진출해 서울산업대 교수와 함께 신제품을 제작 중에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구체적으로 제품화되진 못했지만 꾸준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나가기도 한다. 김승현(2년) 군은 “분말이나 기체가 들어가는 투척식소화기를 생각했는데 부피가 너무 커질 것 같아 구체화하진 못했다. 더 실용적인 방법을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박양식(2년) 군은 “보온과 편리성을 합한 장갑과 옷이 흘러내리지 않는 옷걸이 등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규(2년) 군은 “콘크리트에 못을 박기가 너무 힘들어 ‘못지지대’를 만들었는데 실용적으로 사용하진 못했지만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 발명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생활에서의 세심한 관찰은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고 그 불편함을 극복하거나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화작업이 바로 발명에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모든 과정은 창의적인 사고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김교사는 강조한다. 김대환 교사는 “발명이라는 과정은 다양한 생각을 과학적인 원리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 크게 보면 통합적 사고에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며 “발명의 과정은 과학이라는 과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과는 물론 나아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그 긍정의 효과가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발명부 활동을 하며 얻는 것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강덕원 군은 “생각한 것을 제품화하는 데 있어 부족한 부분들은 공부하게 되고, 선생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금 하는 발명부 활동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태성(2년) 군도 “대회를 준비하는데 2~3주의 시간이 소요돼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이현수 군은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진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성취감은 상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7
- 송파구 축제 취소 발표, 강동/광진구 추위 살피고 있어 송파구 축제 취소 발표, 강동/광진구 추위 살피고 있어 유치원, 학교 등 단체시설 대응지침 따라 주지시켜 신종 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대한 불안이 사회 전체를 뒤덮고 있다. 지난 5월초 신종 플루 첫 환자 발생 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감염자 수는 약 4300여 명. 그 중 반 이상이 8월 중순부터 급증한 환자다. 8월15일 신종 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9월3일 현재 사망자수는 총 4명. 가을 환절기를 틈타 감염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시민들의 불안감은 크다. 우리 지역 신종 플루 감염자 현황과 대비책, 지역주민들의 얘기를 담아봤다. 감염자 수 공개 꺼려 불안감만 더욱 키워 매일 각 보건소별로 지역 내 신종 플루 감염자와 완치환자, 치료환자 통계 수치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 지역 신종 플루 감염자 및 신종 플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 보건소를 접한 결과, 보건소마다 지역별 감염자 수를 별도로 공개할 수 없으니 중앙 역학조사반을 통해 확인하라는 강경한 입장. 중앙 역학조사반의 신종 플루 담당자는 “지역별로 감염자 수를 보고 받고 있지만 신종 플루가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의 감염환자 인원 등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 “공개여부는 각 보건소 의사에 달려있다”고 못을 박았다. 송파보건소 4층 건강증진과 내에 신종 플루 비상상황실이 설치돼 있다. 8월 중순이후 비상상황실은 폭주하는 문의전화와 찾아오는 사람들로 연일 분주하다. 건강증진과 최병아 씨는 “각 지역별로 거점병원이 지정되면서 8월 말부터는 신종 플루 증상에 따른 조치방안이나 검사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신종 플루에 대한 문의 전화는 하루 평균 200통 이상 오고 있어서 정신없이 바쁘다. 하지만 8월31일부터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일반병원에서도 진료를 하고 있어서 조금 줄어든 상황”이라 전했다. 강동보건소 지역보건과 박선희 씨는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을 느낀 구민들의 문의가 많다”며 “보건소에서는 집단 감염된 경우만 역학 조사 등을 통해 원인과 대책을 찾고 있다. 개인적인 신종 플루 의심에 따른 검사는 거점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진 보건소는 유일하게 신종 플루 확진 누적 환자수를 15명(8월31일 기준)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모두도 완치된 상태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구 축제 취소 발표 및 관망 중 신종 플루 여파로 구마다 개최하는 축제들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지난달 27일, 송파구는 9월25일~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2009 한성백제문화제’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송파구청 공보과 이용섭 담당자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에 따라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축제를 취소했다. 내년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민들을 만날 계획이다”고 송파구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9월3일 올림픽 공원에서 예정이었던 한밤의 야외 음악회도 취소됐다. 9월1일 현재, 강동구와 광진구의 경우 10월9일~11일 예정된 ‘강동선사문화축제’와 10월 15일~17일 예정인‘아차산 고구려축제’진행에 대해 취소, 축소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강동구청 문화체육과 직원은 “신종 플루 경계단계인 지금 상황에서는 앞으로의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신종 플루에 대해 과잉 대응한다는 우려도 있었듯, 더욱 악화되지 않는다면 축제진행은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명품강동체험교실의 9월 일정은 취소된 상태다. 광진구 또한, 다른 자치구와 앞으로의 상황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기침만 해도 덜컥 겁이 나 자치구마다 신종 플루 감염자 수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에는 신종 플루 괴담이 떠돌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의 박 모씨는 “아이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으니 인근 ㄱ중학교에 신종 플루 환자가 5명 있다는 등 아이들 사이에 막연한 소문들이 떠도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잠실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학원에서 기침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을 보면 겁이 덜컥 난다”면서 “학원아이들 중에서 감염된 아이가 나오면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완벽한 차단방법이 없으니 고민만 된다”고 토로했다. 8월 25일을 전후에 송파구 잠실본동에 있는 모 유치원에서는 신종 플루 확진자가 발생해 며칠간 문을 닫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송파구 내 각 보육시설에 통보됐고 환자발생시 행동지침 안내와 함께 당부를 요하는 공문이 뿌려지기도 했다. 송파구 송파동의 ㅅ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아이들은 특히 신종 플루 고위험군이라서 고민이 많다.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교사와 부모들에게 계속 주지시킨다”며 “어린이집 입구에 손소독기를 설치해 출입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아침마다 각 반 담임교사가 아이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송파동의 모 고등학교에는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3명이 발견돼 일주일째 등교하지 않고 있다. ㅈ교감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신종 플루 대응지침을 주지시키고 열이 있는 학생에게는 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도 지금은 완치됐지만 쉬면서 며칠 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7
- 우리지역 신종플루 대책 신종플루 전국비상, 안전한 예방대책은? 신종플루 의심되면 거점병원과 일반 의료기관으로, 개인위생으로 예방이 최선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고 지난 2일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현재 치료제와 예방제로 쓰이는 약품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더욱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인터넷 등에서 각종 소문이 돌고 있을 뿐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예방약 등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분명 위협적인 질환이지만 막연한 공포감은 금물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의들의 의견. 우리 지역 거점병원과 보건소 관계자를 통해 예방과 대비책에 대해 들어봤다. 신종플루 처방은 고위험군 환자 등에 한해 의사가 판단 신종플루는 감기와 증상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 모두 발열, 콧물, 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에 당국에서도 앞서 언급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현재 지역 보건소의 경우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신종플루를 검사, 진료하고 있으며 일반시민은 검사하지 않는 상태. 강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따라서 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가 아닌 거점병원과 일반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했다.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기까지는 거점병원의 경우 약 3~4일 정도, 의료기관에 따라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8월 21일 신종플루 환자를 초기에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투약기준을 완화한 지침을 발표했다. 따라서 고위험군이나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의사의 임상적 진단에 따라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는 타미플루의 무상투약이 가능해졌다. 서울보훈병원의 김춘관 감염내과장은 “병원과 환자 의사에 따라 확진판정 검사인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를 하기 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인플루엔자 A, B형을 구분하는 단백질 검사로 신종플루 가능성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확진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며 “이때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더라도 타미플루 처방은 의사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위험군 환자나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만 처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검사비용은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에 보험이 적용되면 검사비의 30~50%(1만2650~7만9530원), 의심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전체비용(13만2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이외에 병원에 따라 진료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도 완쾌 신종플루의 사망자 발생과 최근의 급속확산에 따라 공포가 확산되면서 조금만 열이 나거나 감염증상을 보여도 검사, 항바이러스제를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의료단체들은 ‘감염성은 높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만큼 과도한 불안감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김춘관 감염내과장은 “신종플루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는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완화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건강한 사람은 타미플루 복용 없이 쉬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하다”면서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위생적인 생활을 하면서 차분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건강생활반의 김은정 담당자도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사망한 경우는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 한한 것으로 발병이 되더라도 고위험군이나 만성질환자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감기약 처방만으로도 호전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발열증상이 있다면 거점병원이 아니더라도 일반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 판단에 따라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거점약국을 통해 약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온라인)을 통해 타미플루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며, 약사법령에 의해 처벌의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들 인터넷 판매 의약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복용 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개인위생 등 예방이 최선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에는 손가락을 깍지 끼운 후 비벼주고, 손톱은 반대편 손바닥에 긁듯이 닦아야 한다. 손을 씻은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확실하게 말려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손을 씻은 후에는 손이 오염되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잠글 때 종이타월 등으로 수도꼭지를 감싸면서 잠그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몸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무리하지 말기 등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한편 손 씻기가 강조되면서 세정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일부 상품의 품절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종플루의 환경생존성은 뛰어난 편이 아닌 까닭에 일반적인 비누로 손 씻기만 잘 해도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강동구 거점약국인 밝은미소약국의 윤귀빈 약사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세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게 더 해당되며, 일반적인 면역기능이 있는 건강한 사람들은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독기를 구입하려는 이들도 많은데, 현재 약국에서는 소독기를 구입하기가 어려울뿐더러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필요치 않으므로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우리지역 거점병원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02)3010-5011 국립경찰병원 (02)3400-1545 강동구 동서신의학병원 (02)440-6650 강동성심병원 (02)2152-1028 서울보훈병원 (02)2225-1666 친구병원 (02)480-2711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02)2030-5114 혜민병원 (02)453-3131(161번) 거점약국 송파구 현대아산약국(02)488-4214 잠실백제약국(02)422-2193 훼미리약국(02)400-2112 하나메디칼약국(02)449-7230 제일약국 (02)417-8486 강동구 세종약국 (02)481-0038 나라약국 (02)442-4577 위드팜만보 (02)474-0051 밝은미소약국 (02) 426-1596 광진구 우리들약국 (02)452-7120 화양종로약국 (02)463-0380 인정약국 (02)457-5167 광진약국 (02)457-8377 자양열린약국 (02)2201-4754 금성약국 (02)454-3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7
- 학교 내 정보는 우리가 접수 한다 기획부터 취재, 편집까지 우리는 전천후 … 53년 전통 동아리 53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정신여고(교장 이충옥, 교감 이희천) 신문반, 여기에 소속된 학생들은 어느 누구보다 바쁜 여름방학을 보냈다. 2학기 시작과 함께 발간될 신문 ‘貞信(정신)’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취재, 편집까지 신문을 만드는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과정은 힘들지만 인쇄된 결과물을 받아 들었을 때 희열감이 크다”고 입을 모으는 정신여고의 정보통 신문반 학생들을 만났다. 방학동안 정성을 쏟아 만든 따끈따끈한 신문을 자랑스럽게 펼쳐든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학교?동문 소식은 ‘貞信’에 모여 있어 정신여고 신문반 학생들이 1년에 3번 발행하는 신문 ‘貞信’은 학교 내 소식과 행사, 동문소식 위주로 구성돼 정신여고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신문반에 속한 학생은 1, 2학년생 11명. 모두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정예 군단으로 신문의 기획부터 편집까지 신문발행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신문의 크기는 A4용지에 20~30면.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으로 만드는 신문치고는 부피가 상당하다. 발행부수는 2500부로 동문들과 교내 학생, 교사들의 손에 쥐어진다. 신문을 들춰보면 꽤나 아기자기한 구성이다. 칼럼이나 논단 등을 통해 사회 이슈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선생님 인터뷰, 자랑스런 정신인 취재 등 학교 내 궁금증을 재미있고 속 시원하게 풀었다. 신문반 회원들끼리 기획회의와 수정을 거듭해 얻어낸 엑기스들이 지면에 들어차있는 셈이다. 여름방학동안 땀 흘려 준비한 2학기 신문에는 정신여고 축제 ‘예랑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교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다 보니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다보니 매년 3월 신문반 신입회원을 모집할 때마다 소문을 듣고 시험에 응시하는 후배들이 많다. 천휘경 양은 “올 3월에도 50명이나 신문반에 지원했었다”면서 “2차 심층면접에서는 ‘면접장 분위기를 글로 써보라’는 미션을 줬었다. 동아리를 꾸리는데 있어서 협동심이 중요하기에 면접을 통해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된다”고 전했다. 동아리에서 작은 사회를 배우다 입시에 제1의 목표를 둔 고등학생 신분이라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을까 의문이 생길 즈음 이들은 “‘신문 만들기’로 투자한 시간이 많지만 이런 활동으로 얻은 것들이 훨씬 많다”고 입을 모은다. 정송연 양은 “신문이라는 매체가 자칫 지루할 수 있으므로 학생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아이디어를 짜내고 회의하는 과정이 작은 사회라고도 생각 된다” 면서 “선, 후배 관계 속에서 유대감을 형성해 정을 쌓고 생활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박보람 학생은 “이런 활동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라 자신 한다”고 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졸업호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화배우 이영애 씨와 가수 2AM을 직접 만나 취재한 일이다. 워낙 유명한 연예인이다 보니 취재 전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연예인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공포의 오타작업 또한 잊을 수 없는 일. 문수인 양은 “오자가 나오면 수정도 신문반이 책임져요. 인쇄된 2500부 전부를 쌓아놓고 직접 숫자를 수정하고 일일이 스티커 작업을 한 기억은 잊을 수 없다”고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회의를 하기위해 서로의 시간을 조율하는 일. 그러다보니 포털 카페까지 개설해 활용하고 있다. 이선민 양은 “기사와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카페에서 회의를 하기도 해요. 아이디어가 많은 날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고교시절 추억 쌓기, 꿈을 키우는데 그만 신문반을 이끄는 유성호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율성을 주면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 교사는 “각자 개성이 다른 아이들이 모여서 결과물을 내는 모습이 예쁘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힘들 텐데 조화시키고 서로 맞춰가는 과정들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신문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시각을 갖고 주관을 가진 친구들이 됐음 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학생기자라는 특별한 일을 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 또한 학생들에게 자산이 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있다. 문수인 양은 “오래전부터 기자가 꿈이어서 신문반에 들어오게 됐다”며 “1년 동안 직접 참여해보니 기획하고 취재, 편집하는 과정이 복잡해서 만들 때마다 매번 책임감을 많이 갖게 됐다”고 얘기했다. 정송연 양은 “1년에 한 번씩 있는 서울시 교지편집부 워크샵에서 같은 일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교류하고 글쓰기 대회 참가, 청소년 기자단 활동 등 학생기자로서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들이 많다”며 신문반 활동을 자랑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에 시각 장애인 참여 기회 제공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에 시각 장애인 참여 기회 제공 송파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에 안마를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각1급 장애인들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각1급 장애인의 능숙한 안마기술과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결합함으로써 한시적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다. 최근 서울장애인자립센터에서 이번 사업의 첫 삽을 펐다. 시각 장애인들은 중증장애활동보조원을 동행하며 움직임이 없어 몸 상태가 많이 결려있는 장애인들에게 따스한 손안마로 시원함을 전했다. 앞으로 임마누엘집, 신아원, 청암노인요양원,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장애인, 노인 요양시설을 순회하며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은 현재 시행중인 ‘손으로 전하는 효도(孝℃)안마’와 중복돼 이번 사업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희망근로사업기간에 사범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향후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여 지속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사회복지과(02)2147-2735~9 우리 아이 안전, 내가 지킨다! 송파구가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추방에 나섰다. 송파구에서는 부모안전교실, 찾아가는 안전교실, 안전수호천사 인형극단, 안전뮤지컬, 안전엑스포, 안전동화책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 꾸준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부모의 부주의로 인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설된 부모안전교실이 9일 오후 2시부터 100분 간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1부 우리아이 안전하게 키워요!, 2부 우리아이 안전 티셔츠 만들기 순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법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티셔츠 제작 등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강의는 어린이 안전교육의 전당, 한국어린이안전재단(송파구 마천동 소재, 대표 고석)이 맡는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부모안전교실은 지금까지 영유아를 둔 부모 1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추가된 반사소재를 활용한 안전티셔츠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어린이 사망사고의 주범인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 업무택시제 활성화 추진 송파구는 서울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녹색 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업무택시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무택시제란 기업들이 출장 등 업무용으로 회사 차량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대신, 서울시 지정의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지정된 택시회사의 콜센터와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요금은 후불로 정산한다. 참여 기업은 업무택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0%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송파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업무택시 참여기업이 중소기업자금지원을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과하고, 이용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업무택시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업무택시제의 활용으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기업입장에서는 차량감축으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택시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송파구 교통행정과(02)2147-3120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실시 송파구는 8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산하시설, 복지시설종사자 및 일반주민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및 각종 복지시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 강사로는 24년간 KBS 제3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 작가로 활약중인 방귀희 작가(53·휠체어장애인 )를 초빙해 ??장애인인식개선 어떻게 할까??특강과 함께 장애 당사자로서의 경험담 및 올바른 장애인인식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환경 전도사『송파 그린 코디』본격 활동 송파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₂의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위해『송파 그린 코디』를 조직, 다음 달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송파 그린 코디』는 녹색송파위원회가 주관하는 송파기후아카데미 수료생과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 활동 경험자 등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실질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활동할『송파 그린 코디』는 8월중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현실 인식’,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절약 방법에 관한 이론 및 실습’ 등 소정의 교육을 이수받고 지역주민들에게 환경교육 및 환경 관련 시책사업 홍보 등 기후변화대응 주민의식 전환과 에너지 감축 실천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그린 코디들은 에너지 컨설팅을 원하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방문해서 휴대용 전력측정기를 사용하여 사용전력과 대기전력량을 체크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폐기물에 의해 배출되는 CO₂발생량을 계산해준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과 CO₂감축을 위한 맞춤 설계도 제공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매월 참여가정의 에너지사용량을 체크하여 에너지 절약분에 대해서는 적립하여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탄소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한 연말에는 에너지 절약대회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에너지 절약 상위 가정을 시상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에너지 절약과 CO₂감축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전열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등의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문의 송파구 환경과 (02)2147-3250 집중!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사이버강좌 송파구가 지난 3월에 문을 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사이버강좌가 입소문을 타고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http://lll.songpa.go.kr)에서 제공하는 사이버강좌는 이용이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친 탄탄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외국어?경제?교양?생활체육 등 요즘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내용이 특징. 무려 8개 분야 132 강좌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는 주로 동영상으로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을 위한 강좌들이 특히 눈에 띈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이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국 언어로 제작된 한국어 강좌 동영상을 제공한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타갈로그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된 강좌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주부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음식 만들기를 한국어와 함께 배워볼 수 있는 ‘한국말 요리쇼’도 있다. 실제 외국인 주부가 출연하여 직접 한국 요리를 해보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주부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때와 장소, 그리고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이 평생교육의 진정한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강동구가 관내 54개 모든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주변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지역으로 이곳에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됐다. 이에 따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160명을 지정, 운영해 매월 1회 이상 식품조리, 판매업소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취급하는지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하게 된다. 경제위기로 어려운 SOS위기가정 지원 펼쳐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과 사업실패, 학업중단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돕기 위한 민생안정지원대책이 시행 중이다. 민생안정지원대책은 SOS 위기가정 지원사업, 긴급복지 지원사업, 한시생계보호사업 2009-08-31
-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놀이체험 교육 ‘씽크스퀘어’ 다채롭고 기발한 100가지 실물체험으로 창의사고력 쑥쑥 높여 “자, 우리가 밟는 것이 진짜 계단일까요, 계단처럼 보이는 그림일까요?” ‘잔과 얼굴’, ‘환영의 벽’ 등 갖가지 착시현상 그림과 착시도형들로 내부를 가득 꾸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씽크스퀘어 착시현상 세트장. 아이들은 계단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바닥의 그림을 밟으며 마냥 흥미로워하고 있다. 이렇게 온몸으로 다양한 착시현상 그림과 도형을 체험, 학습하며 아이들에게 자극되는 것은 정교성, 감수성, 음악적 지능 등. 사고력 계발 프로그램 ‘씽크스퀘어’는 무대 세트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계의 화두이자 키워드인 ‘창의력’을 키워주는 사고력 증폭 프로젝트 씽크스퀘어의 교육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창의력 지수 높여야 미래가 있다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화 시대는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적절한 정보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력이 중요시 되는 사회이다. 따라서 아이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력을 높이는 데는 많은 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방법. 씽크스퀘어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창의사고력을 증폭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흥미와 상상력을 뛰어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배가시킨다. 씽크스퀘어 송파 잠실 교육원의 박소연 원장은 “씽크스퀘어는 비고스키의 근접발달영역과 미국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MI(다중지능 이론)에 기초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면서 “실물체험과 다중 지능 자극을 통해 다중 지능을 고루 자극함으로써 아이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계발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흥미, 상상력 자극하는 ‘살아있는 문화’ 제공 씽크스퀘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문화’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24가지 주제와 96가지의 소재별로 매주 무대처럼 바뀌는 설치 속에서 체험을 한 뒤 사고력 즉, 문제해결능력을 자극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진행한다. 박소연 원장은 “몸속체험, 땅속체험, 우주체험 등 주제별로 교실을 실물테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꾸며놓아 아이들이 우주인도 되어보고, 물고기도 되어 헤엄을 치고, 곤충이 되어 땅속을 체험하기도 한다”면서 “아이의 현재 능력보다 앞선 과제를 제시하고 여러 가지 체험과 토론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풀어나가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씽크스퀘어 수업은 4단계로 진행된다. 새로운 환경을 인식하고 관찰하며, 흥미를 갖는 ‘탐색'' 단계, 놀이를 확장하고 탐색의 기회를 갖는 ‘상상’ 단계,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발상’ 단계, 마지막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박원장은 “이러한 4단계의 끊임없는 순환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 문제해결력을 증폭시키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마다 정보 습득량은 같아도 과제해결 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아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다른 곳과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신비한 우주여행, 우체국 놀이, 동굴 탐험가가 되어요 등 매주 한 가지씩 24개월 코스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한다. 초등교과과정에 연계된 내용도 많아 씽크스퀘어 프로그램은 초등 교과과정에 연계된 내용이 많아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어린이 경제-수 나누기’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10을 가르기와 모으기’ 등과 연결되는 식이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거대한 무대 세트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한다. 5세 아이를 씽크스퀘어 프로그램에 참가시킨 엄마 유수정(37 잠실동) 씨는 “과학적 소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여 아이가 좋아한다. 또한 초등교과과정과의 연계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역시 5세 아이를 보내고 있는 심정수(37 석촌동)씨도 “다른 교육기관보다 더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오감을 자극해준다. 또한 체험한 내용을 그 자리에서 토론하는 등의 정리과정을 거쳐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씽크스퀘어 송파잠실교육원 (02) 424-688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가구, 인테리어소품, 예술품...... 그리고 편안함! 깨끗이 정리된 집, 그 속에 짜 맞춘 듯 자리 잡고 있는 가구, 보는 이의 탄식을 자아내는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 주부라면 한번쯤 꿈꾸어보는 로망이다. 이런 로망을 생활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법. 내 집에 꼭 맞는 물건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가격대,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위한 안목에 이르기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더해져야 한다. 중아트그룹 정재한 대표이사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집안의 분위기와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 많이 보고 들으며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을 넓혀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즐기면서 안목 키워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중아트 그룹’은 굳이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장만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정재한 대표의 가구와 사업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그만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자주 들르고 싶어 하는 곳이다. “모든 고객들에게 ‘편하고 부담 없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기분 좋게 쉬어가며 쇼핑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나중에 가정에 필요한 것이 생기면 구입하기도 하는 그런 곳이기를 바랍니다.” 정 대표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가구의 순환률이 낮다는 것을 감안, 급하게 가구를 사는 것보다 ‘가구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전시장과 카페 모두 인기 그래서 중아트그룹은 되도록 많은 종류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540평(1636m²)이라는 넓은 공간에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국내최대규모의 넓은 전시장에는 세계 100여 곳에서 수입한 앤티크가구, 리클라이너 소파(뒤로 젖히거나 다리받침의 높이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소파), 철재장식품, 와인장식장, 카펫, 인테리어 소품 등 1만여 점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카페는 고객들의 휴식 공간 그 이상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베란다로 나가 노천카페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향이 진한 커피와 각종 음료수, 과일, 초콜릿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정 대표는 “쇼핑을 하면서 쉬는 공간으로, 인테리어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차를 마시며 친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공간으로 마련한 장소”라며 “주부들의 소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만큼 많은 주부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3시간 이상의 장시간 모임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상담도 인기가 높다. 요즘은 직접 사진을 찍어 와 상담을 하는 실용주의 고객도 늘었다. 정 대표는 “토털인테리어 상담은 구매는 물론 인테리어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한다. 예술로 거듭나는 전시장 특히 이번 시즌에는 ‘화(化), 도(陶), 화(畵) 그리고 수(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신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인조보석으로 만든 보석조화와 천연나무 소재로 만든 친환경 조화, 금속과 돌·인조보석을 접목한 추상화와 팝아트를 소재로 한 그림, 동·서양의 정서를 혼합한 퓨전 유화 등을 10여 곳에서 수입했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도자기와 화병, 실내분수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만나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함은 작가의 연혁과 함께 전시된 예술품들이다. 정 대표는 “우리 전시장의 이름에 ‘Art''가 들어간 데는 이유가 있다”며 “가구와 인테리어소품 사이에서 적잖은 예술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 또한 우리 전시장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작가들의 작품(도자기,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예술품 전시를 30%이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곧 한지 공예 관련 작품들도 도입할 예정이며, 3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갤러리를 오픈할 계획도 갖고 있다. 중아트 그룹 (031)791-5134~5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6-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두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풍성한 기사로 우리 강동을 비롯한 송파와 광진의 오후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내일신문」 지역판의 두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강동지역 주부 리포터들이 전하는 지역의 생생한 소식과, 생활과 밀착된 교육이나 건강, 생활경제 등의 기사는 관심있게 읽고 있으며, 창간 2주년에 즈음하여 임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미디어 관련법의 국회 강행처리 이후, 지방언론의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건강한 언론이 건강한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뉴욕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처럼 미국의 신문들은 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도시신문(Metro Newspaper)로 발전해왔고, 지역별, 도시별 신문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역시 1,200개 가량의 지역신문들이 지역 밀착 뉴스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이, 1993년 민주화의 열망과 최초 사원주주 언론사로 출발한 「내일신문」의 창간정신을 이어받고, 지역의 이슈와 정보, 여론을 밀도 있고 올바로 전달함으로써 지역언론으로서의 소명과 지역 밀착형 저널리즘을 선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두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동구청장 이 해 식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건전한 생활인의 신문’으로 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온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의 창간 2주년을 40만 광진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 어려운 주변여건과 매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지역구민의 입장에서 구민들의 입맞에 꼭 맞는 내용을 담아 오면서 ‘로컬 미디어’, ‘라이프 미디어’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왔습니다. 이같은 차별화된 경영으로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의 모범으로,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신문은 ‘경제의 세계화, 정치의 지방화’라는 흐름에 맞게 종합일간지인 ‘석간 내일신문’과 지역 내일신문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방자치를 선도해 오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광진구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서울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한편, 아차산 고구려역사박물관 등 고구려프로젝트로 컬처노믹스를 실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광진구가 구민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의 계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첨단 디지털 시대에서도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제공이야 말로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할 것입니다. 또 항상 독자의 입장에서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활동을 펼쳐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가꾸어 나가는 정도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하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며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이 시민과 늘 함께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광진구청장 정 송 학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의 창간 2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원이 주주인, 정도를 지키는 신문 석간 내일신문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출발한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지역 내일신문은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작지만 큰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기타 지역신문들의 편집형태를 벗어나 발빠르게 움직이는 리포터들이 꾸며가는 지역 내일신문은 진정한 라이프 저널리즘의 선구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언론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문화?교육?건강 등 생활전반에 걸쳐 종횡무진 활약하는 리포터들의 땀이 배어있는 정보들은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리포터들이 독자입장에서 쓴 친절한 뉴스와 재치있는 해설, 그리고 아담한 판형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애독자인 저로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정감 넘치는 신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지역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지역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주민통합에 기여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내일신문의 치열한 기자정신은 꼭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뉴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알찬 정보로 더욱 사랑받는 내일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저도 독자의 한 사람으로 계속해서 우리 지역 내일신문의 발전을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의 창간 2주년을 69만 송파구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파구청장 김영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2009년 9월 이유식 교실 2009년 9월 이유식 교실 대 상 : 송파구내 구민 중 이유식에 관심있는 영아 부모 일 시 : 9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4시 인 원 : 25명 (전화 및 방문접수 선착순 마감) 장 소 :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 내 용 -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이유식 바로알기 - 이유식, 이런점은 유의하세요 - 이유식 관련 패널 및 모형 전시 - 질의 응답 문 의 : 식생활정보센터 2147-3456/ 건강증진과 2147-3483 부모교육 ‘우리 아이에게 맞는 독서 코칭’ *일시 : 9월10일 오전 10시30분 *강사 :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이정화 소장 *장소: 강동구 천호동천일어린이도서관 2층 어린이실 *참가비 : 1000원(선착순 30명) 어린이 독서퀴즈왕 선발대회 안내 *일시 : 9월16일(수) 오후 4시30분 *대상: 초등 4~6학년 *장소 : 송파도서관 지하 3강의실 *신청 : 9월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명 접수 *퀴즈대상도서 : 거꾸로 경제학자들의 바로 경제학(요술피리 글/올벼) 하루(이브번팅 글/보물창고), 책먹는 여우(프란치스카 비어만 글/청어람) 피부병 무료검진 안내 *일시 : 9월4일 오전 10시~오후4시 *장소 : 강동보건소 3층 강당(당일 신분증 지참) *검진대상: 한센균 감염으로 생기는 만성피부질환자 *기타 : 한센병 판명되면 완치될 때까지 비밀 보장 및 무료 치료 명사초청 낭독회 *일시 :9월9일(수) 오후 3시30분~5시30분 *장소 :송파도서관 아트홀 *강사 : 유재용 *낭독 : 생존자 또는 생환자 *문의 : (02)404-7914 이화-강동아카데미 수강생모집 *모집기간 : 9월14일~10월5일 *강의기간 : 10월20일~12월1일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 *교육내용: 리더쉽, 금융, 이미지메이킹 등 총 12회 강좌 *장소 : 강동구 천호동 강동농협3층 교육장 *수강료: 10만원(교재비 포함) *문의 : (02)480-1357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 : 서울, 경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모집기간 : 8월24일~9월19일 *활동기간 :9월20일~11월30일 *예비교육 : 9월20일(토) 오전 9시 *봉사시간: 기간 내 총 10시간 이상(1일2시간~5시간 이내) *문의 :(02)3437-5092 행복한 가족 만들기 주말가족체험교실 *일시 및 대상 : 9월5일, 19일 오전 10시~12시- 6,7세 아이와 부모(7가족) 9월12일, 26일 오전 10시~12시- 초등1,2학년 아이와 부모(7가족) *내용 : 로션놀이, 아이업고 과자 따먹기, 돼지씨름 등 가족놀이 *참가비 : 없음 *문의 및 접수: 풍납사회복지관 (02)474-1201 행복한 가족 만들기 ‘우리가족 요리왕’ *일시 및 대상: 10월17일, 31일 오전 10시~12시 - 6,7세 아이와 부모 10월10일, 24일 오전 10시~12시 - 초등1, 2학년 아이와 부모 *내용 :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가족요리 체험 *참가비 : 한가족당 2회 3만원(재료비) *문의 및 접수: 풍납복지관 (02)474-1201 송파여성문화회관 특강 *내용 : 부동산, 세법, 채권 등 자산관리 강좌 *일시 : 9월8일~29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1층 소극장 *참가비 :2만원(교재 제공) *접수 및 문의 : (02)2203-3330 부모안전교실 운영 안내 *일시 : 9월9일(수) 오후 2시~4시 *대상 : 송파구 거주 5세~7세 영유아 부모 *장소: 송파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 *내용 : 우리 아이 안전하게 키워요. 안전 티셔츠 만들기 등 *문의 : (02)2147-3443 소마미술관 운영 *일시 : 8월~12월 넷째 주 토요일 *내용: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은 모든 미술관 방문객의 관람료가 1000원. 단 4세미만과 만65세 이상은 무료입장. 광진구 여성가정경제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 -기 간: 9월15일~12월 22일 (15주) -장 소: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 상: 광진구 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 -과 목: 재테크, 부동산, 경매 등 경제전문강좌 -모집기간: 9월10일까지 -모집방법: 전화 또는 광진구청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80명) -문 의: 광진구청 사회복지과 (02)450-7538 광진구 2009 뇌졸중 재활교실 회원모집 -대 상: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 -운영기간: 9월24일~10월29일 매주 목 오후 2시~3시 -장 소: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 -접수기간: 9월1일부터 선착순 20명 -내용: 신체적 재활기능 향상위한 운동, 뇌졸중의 이해, 작업치료 요법 등 -접수 및 문의: 방문 및 전화접수 (02)450-1973 광진정보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모집 안내 -대 상: 서울, 경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모집기간: 9월 19일(토)까지 -운영기간: 9월 20일(일)~11월 30일(월) -예비교육: 9월 20일(토) 오전 9시(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영화음악감상실) ※ 반드시 참가하여야 하며 교육시간 1시간은 봉사활동 시간에 포함됩니다. -활동내용: 자원봉사자의 자세, 열람실 자료 배가 및 이용안내 등 -봉사시간: 기간 내 총 10시간 이상 (1일 2시간~5시간 내) -접수방법: 도서관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jamba8612@naver.com) -문의: (02)3437-5092 2009 광진유스페스티벌 청소년자원봉사자 모집 -일정 1) 부대행사: 9월16일(수) 오후 1시~4시 30분 2) 2009 광진유스페스티벌 본선: 9월16일(수) 오후 5시~9시 -축하공연: 인기가수 타이거 JK, 백석대학교 난타 동아리, SBS 스타킹 출연 남자 이수영 -장 소: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 -내 용: 문화봉사(공연관람 및 설문지 작성), 노력봉사(뒷정리) -대 상: 중 /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신청방법: 학급단위로 봉사활동 신청서 작성 후 9월 12일(토)까지 접수 (5000명 이상 모집 예정) -접수방법 1) 이메일 접수 : seeklelove@naver.com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533 첨부파일 다운로드) 2) Fax 접수 : 2204-3150 (이메일, Fax 신청서 접수 후 확인 전화 요망) -기 타: 봉사활동 확인서(4시간) 발급 -문 의: 청소년문화팀 최민두 (02)2204-3133 2009 아차산 고구려축제기념 제3회 광진고구려마라톤대회 안내 -대회일시: 10월 11(일)일 오전 9시(출발) 참가선수 집결 대회당일 오전 8시까지 -대회장소: 중랑천둔치 (06:30부터 5호선 군자역 1번출구 셔틀버스 운행) -대회종목: 32,195km, 하프, 10㎞, 5㎞ -모집기간: 9월 13(일)일까지 -참가자격: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ㆍ여 및 청소년 -모집인원: 5000여명(선착순마감) -접수방법: 인터넷 접 2009-08-31
- “안내견은 개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눈’입니다!” 내일이 만난 사람 퍼피워커 정한희 씨 & 강이 “안내견은 개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눈’입니다!” “강이 앉아!” “강이 엎드려!” 정한희(51·상일동) 씨의 명령에 따라 빨간 조끼를 입은 강이가 움직인다. 이제 10개월 된 강이(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해 교육중인 삼성안내견학교 안내견 후보 강아지다. 강이는 지금 정씨 집에 살고 있다. 정씨가 강이의 퍼피워커(생후7주된 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약 1년 동안 보살피며 사회화시키는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이다. 정씨와 강이의 아름다운 동행을 따라가 봤다. 아름다운 안내견 후보, 강이 시각장애인의 눈인 안내견은 안내견이 되기 위해 최소 2년의 교육을 받는다. 그 시작이 퍼피워킹으로 일반 가정에서 안내견이 되기 위한 적응과정이다. 퍼피워킹을 마치면 안내견학교에서 맹훈련을 통해 안내견으로 거듭나게 된다. 퍼피워킹을 마치고도 안내견이 되지 못하는 후보들도 많은 걸 보면 안내견의 길이 얼마나 험하고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정 씨는 “덩치는 크지만 작년 10월 15일에 태어난 아직 한 살이 채 되지 않은 강아지”라며 “엄선된 개 사이에서 태어난 선택받은 아이”라고 강이를 소개했다. 강이는 현재 퍼피워킹 중이다. 안내견이 되기 위한 기초단계로 기본적인 예의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 먹는 것을 자제하고 사람에게 매달리거나 올라타지 않기, 소파에 앉지 말고 바닥에 앉기, 대소변을 가리거나 조절하는 것 등이 강이가 요즘 배워나가는 것이다. 정씨는 “퍼피워커가 되기 위한 교육을 따로 받지만 ‘내가 시각장애인이라면’이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강이를 대한다”며 “머리가 좋아 잘 해내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라고 강이를 칭찬했다. 고마운 퍼피워커, 강이엄마 정씨 정씨가 처음 퍼피워커가 된 것은 지금부터 10여 년 전. 지금은 직장인이 된 큰 딸이 초등학교 다닐 때, 안내견에 대한 관심이 생겨 안내견학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게 된 것이 퍼피워커가 된 결정적 계기다. “그 때만 해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때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던 게 사실”이라며 “처음 함께 한 ‘데이나’를 1년 간 데리고 있다가 학교로 보낸 후 보딩(짧은 기간 연습견을 돌봐주는 일)만 여러 차례 하다가 이번에 두 번째 아이를 데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퍼피워커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 신청을 하면 면접을 통해 퍼피워커로 선발된다. 퍼피워킹에 대한 일정 기간의 교육과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개를 돌봐주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정씨는 말한다. 정씨는 “‘그 큰 개를 1년간 돌보려면 힘들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강이에게 주는 것보다 강이에게서 얻는 게 훨씬 많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다잡아야하는 강이를 보며 배우는 것 또한 많다”고 말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 처음 퍼피워커를 할 때만해도 정씨는 많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버스를 타도, 대형마트를 가도, 산책을 할 때도 ‘언짢아하는’ 사람들과 마주쳐야 했고, 때론 안내견의 권리를 알리기 위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안내견들은 버스는 물론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에 출입할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연습견의 경우 빨간 조끼 오른쪽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장애인보조견’증이 부착되어 있으며, 안내견의 경우 노란색(형광)조끼를 입고 있다. “안내견은 개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눈’입니다. 훈련 중인 연습견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이곳을 당당하게 드나들지 못하면 나중에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고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요즘은 많은 것이 변했다. 안내견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안내견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정씨는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행동과 관련된 것 이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도록 훈련받는다”며 “안내견이 예쁘고 대견하다고 쓰다듬으려거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음으로만 응원하는 게 그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곳이 많이 생겨났다. 꾸준히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권리를 알려온 결과이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퍼피워커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1년간 예쁜 개를 키울 수 있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큰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