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를 만나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젖을 물리고 팔다리를 주물러주며 옹알이를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동화책도 술술 읽어 넘기고 두 자릿수 산수문제도 척척 풀어내는 수준에 다 달았다. 그러고 보니,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된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나서지 않는다는 선배들의 조언에 비춰보면 바로 지금, 조금이라도 더 아이와 함께 있어야 후회가 없을 듯싶어 함께 집을 나섰다. 가방엔 간식과 카메라를 챙겨 담고 걷기 편한 운동화을 신은 후 차의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이곳에서 아이와 나는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의 유물이 가득 담겨있는 ‘황남대총’을 만났다.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의 면모를 확인하다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해 개관한지 5주년을 맞았다.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The Royal Tomb of Silla ''Hwangnamdaechong'')’은 국립중앙박물관 이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설전시관 1층에 있는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황남대총은 경주에 있는 신라의 고분 중 가장 큰 것으로 봉분이 두 개인 쌍릉이다. 지난 1973년부터 2년여 동안 문화재관리국이 발굴한 유물을 정리해 신라 왕릉의 전모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신라 왕릉 하나만을 주제로 한 전시로는 처음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화려한 금관을 비롯해 곱은옥, 금귀고리, 지금 바로 백화점에서 판매된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멋스러운 금 은그릇 등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야기며, 나 역시도 전시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신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나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이 사실은 불과 40여 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서기 4세기, 신라에서 사용한 왕의 칭호인 마립간 시절의 왕릉을 발굴 하면서 고대국가로 성장한 신라의 국제적 위상과 황금의 나라를 이룩하게 된 배경을 밝히게 되었다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 아이 교육에 유익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유품은 총 58,441점이다. 이 중에서 각종 황금 장신구와 귀금속, 서아시아에서 온 유리그릇 등 1,268점을 엄선해 관람객들에게 신라 황금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고분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홀로그램 영상물도 선보여 아이들의 체험교육에는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우리는 수요일 저녁(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에 박물관을 찾아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없었지만, 황남대총 전시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으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에 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전시 해설문의는 (02) 2077-9347. 이밖에도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황남대총 가족발굴단이 운영 중에 있다. 1, 3, 5주 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 12시30분에 2, 4주 토요일은 오후2시, 4시에 교육관 제2강의실이나 제1실기실에서 이뤄지며 한 회당 30가족씩 총 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덤 속 탐험을 시작으로 유물에 새겨진 글자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내가 만약 황남대총의 주인이라면 어떤 유품을 넣을 것인지 고르고 그려보는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 문의는 (02)2077-9293. 발굴된 유물을 통해 왕릉의 축조 시점을 추론할 수 있어 그 시대의 절대연대와 당시 문화유형의 기준을 알 수 있으며 중국 지안에서 근년에 발굴된 고구려 태왕릉(광개토대왕비 근처에 있는 돌무지무덤으로 광개토대왕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의 주인공을 밝힐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해주는 황남대총. 우리는 전시를 보고 난 후, 박물관 마당의 벤치에 앉아 간식을 꺼내들었다.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왜 그 무덤 이름이 황남대총인줄 알아요?”, “글쎄…….” 순간 나는 당황했다. ‘이 전시로 말할 것 같으면 고대 국가의 비밀을 풀어줄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이며 발굴 유품만 5천여 점이 넘는 최고의 가치를 지녔으며, 대중에게는 최초로 공개된 전시이고... 하지만 왜 이름이 황남대총일까?’ 아이는 씩 웃으며 한마디 던진다.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큰 무덤이라는 뜻에서 황남대총이라고 이름을 지었대요!” 박수진 리포터 icooc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생활단신 조물락공예교실 수강생 모집가죽공예, 은공예, 퀼트공예, 폴리머클레이공예, 키즈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교육하고 있는 조물락(造物樂)공예교실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가죽공예는 체계적인 자체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는데 전 과정이 마감될 정도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폴리머 클레이나 은공예의 경우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공예 소재를 다루는 것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돕고 전문가 과정까지 이수하면 조물락협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획일화된 현대사회에서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Hand-made)공예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망설이지 말고 지금 한번 도전해 보자. 자세한 것은 본사 홈페이지 www.zomulrak.com 실시간 상담 창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29-6951 맞춤형 보청기 80일간 무료사용 금강디지털 보청기 강남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청기를 80일간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스타키, 금강보청기 맞춤형 전제품이며, 매장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소비자 가격의 10%만 보증금을 내면 80일간 무상으로 시험착용 할 수 있다. 만약 80일 후에 제품의 구입을 원할 경우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되고, 서비스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여 반품을 원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환불해준다.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 후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구입을 미루어 오신 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문의 (02)459-4593 불황기 부동산투자 대안 전원주택 분양 강원도 평창군에 준공된 수익형 별장인 ‘365데이 홈스’ 타운하우스 33세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철 스키시즌을 대비해 선시공후 분양방식으로 스키장 숙박객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완공했으며 분양과 함께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금액의 4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최소 연 10%이상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원주~강릉간 복선 전철이 예정되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10분 거리이며 주변 경관으로는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용평C.C, 휘닉스파크, 대관령양떼목장, 평창강계곡, 봉평메밀꽃마을, 오대산, 강릉경포대 등이 산재해 있다. 전시장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 시에는 본사에서 예약 후 안내해 드리며 계약자에 한해서 1박2일 체험숙식도 가능하다.문의 (02)501-1951 중고 영어 전집 현금 매입중고 전집류를 주로 취급하는 스토리북(구 세종서적)에서 다 쓴 영어교재 전집을 현금 매입한다. 아이의 영어학습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 때 구입한 영어교재는 낙서가 되어 있거나 일부 파손된 게 있어 학부모들이 처지가 곤란한 게 대부분으로 남에게 주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런 유아, 초등용 영어교재(튼튼, 윤선생 등)를 스토리북에서는 현금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금 매입하는 영어교재는 전집류와 카세트테이프, CD 등이다. 문의 (02)403-8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안동마당에서 덩실 덩실, 탈춤을 추다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 딸아이와 함께 안동 가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약 3시간 후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15분 정도 걸어가니 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이 눈앞에 들어온다. 그 곳에는 좌우 각각 3개의 애드벌룬이 하늘 높이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배너를 늘어뜨린 채 우리를 환영하고 있었다. 거대한 하회탈의 입을 출입문으로 만들어 놓은 탈춤공원 입장과 함께 축제의 열기 속으로 풍덩~우리는 이렇게 안동의 가을과 흥겹게 만났다. 탈춤공원 축제장과 웅부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열려초입에는 안내소와 장외상가가 늘어서 있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탈춤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안내책자를 받아 든 우리 모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일정을 잡아야할까 망설이다가 소나무와 함께 서 있는 장승들을 발견했다. 장승 앞에는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성황당 같은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다. 우리도 잠시 짬을 내 군에 갓 입대한 아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동서양이 한 자리에 모이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場)이었다. 안동은 시대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때문에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유형적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도 많아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화전싸움, 저전논매기 소리, 내방가사, 행상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안동문화는 동양의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운데 안동만의 수준 높은 지향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렸던 제 39회 안동민속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 역시 안동탈춤공원 축제장과 웅부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인 차전놀이, 저전동농요, 놋다리밟기, 한두실행상소리, 내방가사경창 등의 공연과 전통 민속인 성황제, 굿한마당, 전통탈곡, 전통혼례, 천연염색의상발표회, 씨름대회, 짚풀공예경연대회, 궁도대회가 펼쳐졌고, 서제, 전국경전암송대회, 향음주례, 향사례, 휘호대회 등의 유교문화행사도 볼 만했다.축제 마지막 날에 펼쳐진 ‘안동차전놀이’또 24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 탈을 쓰고 풍물을 치며 신명을 풀어내는 시민화합퍼레이드, 연등전시 및 법구시연, 헌다례, 초청공연인 거창상여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지역별 특산물이나 특징을 표출한 탈과 복장을 제작해 매일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총상금 5천 3백만 원이 걸린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 등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도 다채로웠다. 탈춤공원의 경연무대 앞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이며 민속축제 초기부터 매회 공연해 온 안동차전놀이와 경북무형문화재 제2호인 저전동농요가 펼쳐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이자 안동의 날인 10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안동차전놀이’는 청·장년과 안동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등 800여명의 장정들이 역동적인 힘과 기량을 과시했다. 또 선조들이 농경생활을 하면서 농사일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농요는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주민들이 두레농사를 지으면서 불러온 특유의 논매기소리라고 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와 함께 안동에 다다랐을 때 지역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주로 정월 대보름에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면서 놀았던 여성들의 춤놀이로 공연순서는 실감기, 실풀기, 옹굴놋다리, 줄놋다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부공주와 서부공주는 노국공주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공주가 출연했다. 손수 만든 탈을 쓰고 덩실덩실 춤추는 외국인들유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국경전암송 및 독송대회도 열렸다. 경전송독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한 과정인 강경(講經)의 하나로 유학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훌륭한 선비를 육성하던 전통문화였다. 조선중기 시문과 서화에 능하고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 안동장씨를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주최하는 ‘정부인 안동장씨추모여성휘호대회’는 전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년 예선을 거친 20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금년에 23회를 맞았다. 또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이 ‘신명의 탈춤, 천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에는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말레이시아 전통탈춤 공연단, 멕시코 민속춤 공연단, 몽골 국립학술가무단, 인도네시아 전통탈춤 공연단, 중국 귀주성 민족 가무단, 태국 전통 탈춤 공연단 등 7개국 전통 탈춤 공연단이 참가했다. 또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경산자인팔광대,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수영야류, 예천청단놀음, 통영오광대 등 흔하게 볼 수 없는 지역 탈춤공연도 소개되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대략 5만 여명에 이른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다. 그들은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감상하며 함께 어울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가장 인기를 끈 곳 중의 하나는 탈 만들기 체험장으로 5천원을 내고 체험을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그렇게 2010-10-07
- 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출산장려책, 대통령 표창 수상서초구가 출산장려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초구는 결혼장려책에서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저출산 대책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우선 마땅한 연결고리가 없어 결혼상대자를 찾지 못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구청이 직접 나서서 연분을 맺어주는 ‘결혼중매 상담코너’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혼남녀들이 즐겁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만남도 가질 수 있는 ‘싱글벙글 볼런투어’도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산모 및 신생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출산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거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강화해 첫째 아이를 낳으면 10만원, 둘째아이는 50만원, 셋째아이는 1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씩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아이를 낳은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챙겨주는 출산축하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불임부부를 위해 불임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둘째 자녀 이상을 키우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월 40시간까지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일시적인 금전적 지원을 넘어 보육서비스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까지 보육정보센터와 육아상담실, 다양한 놀이체험장을 갖춘 종합보육시설을 총 9곳 건립할 계획이다. 체납으로 신용불량자 된 사업자에게 웃음을 서초동에 사는 한 사업가는 갑자기 찾아온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실패로 지방세 1100만원을 체납해, 서초구로부터 10여 차례의 체납고지서를 받았지만 납부를 할 수가 없었다. 사업을 재개하기로 마음을 먹고 은행을 방문한 그는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돼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소식에 서초구 세무과를 찾았다.고객중심 세정을 펼치고 있는 서초구는 어떻게 하면 신용불량 상태를 풀어줄까 고민을 한 끝에 체납된 세금 1100만원 중 100만원을 납부하도록 하고, 사업을 재개해 능력이 생기는 대로 나머지 세금을 납부하는 식으로 신용불량자 등록을 해제하여 주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서초구가 신용불량자를 해제한 건수는 5건에 징수액은 5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서초구 세무과가 경기침체로 세금을 제 때 납부하지 않아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자 등록을 한 체납자는 437명에 체납금액이 309억원에 달하며, 이는 2010년 8월말 기준 서초구 총 지방세 체납액 518억원 중 59.6%를 차지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외에도 공매대상자에게 분할 납부를 하도록 유도해 구민의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억제하고 있으며, 1만원 미만의 더 낸 세금을 기부하도록 해 713건에 132만5천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또한 무거운 가산금 대신 대출을 알선해주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쳐왔다. 청소년 환경미화원 체험 자원봉사서초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놀토)을 청소년 환경미화원 체험 봉사 활동의 날로 지정해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 8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 체험 행사는 지난 9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강남역 일대에서 공무원 20명, 환경미화원 10명, 그리고 환경미화원 체험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관내 중·고생 50여명과 함께 열렸다. 먼저 서초구청 광장에 모여 거리 대청소 관련 안전교육을 받은 후 환경미화원 조끼 착용과 청소장비 일체를 지급 받아 환경미화원과 함께 강남역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직접 쓸고 주워 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서초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 체험 일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문제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청소년 환경미화원 봉사 체험 프로그램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청소행정과 (02-2155-6721~24)로 문의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예방접종 편리하게서초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병의원 중심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보건소 앞에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이에 서초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웹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인터넷 정보망을 구축하고, 병의원에서 대상자를 확인하여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예방접종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중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9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관내 108개소 병?의원에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에 대한 문의 및 의료기관에 대한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63, 8060)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적극적이고 활기찬 강남시니어가 간다! 우리나라는 2000년을 기점으로 총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을 한 상태다. 강남지역 역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강남구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인구 56만2782명 중 4만2450명으로 7.5%, 서초구는 전체인구 42만7974명 중 3만5336명으로 8.26%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강남구와 서초구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일자리사업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 분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노인일자리 참여강남구는 2009년을 ‘노인복지서비스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일반 노인들을 위한 정보제공, 홀몸어르신이나 노인단독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남구노인정보센터’를 개관했다. 이어서 올해에는 ‘Have In 강남 - 행복한(Happy), 활동적인(Active), 다채로운(Varied) 노후(Evening of Life)’라는 구호를 내걸고 고령친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시니어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참여는 물론 일정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가 강남구, 서초구 공동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강남구는 강남구노인복지관, 강남시니어클럽 등 지역 내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급식 도우미, 학교안전지킴이, 노인복지정책 홍보 도우미, 영어 일어 등 외국어 통번역,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어르신 중심의 시니어 사이버환경 지킴이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 분야가 있다. 서초구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을 실시하면서 모범운전자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이 계도에 참여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보고 있다.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실버환경 지킴이를 비롯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특정 분야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소유한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특기적성교육을 담당하는 오팔선생님, 노인모델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로 활기찬 노년생활강남시니어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가활동도 즐기고 다양한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지역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 서초구에는 구립양재, 방배, 중앙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니어들을 위한 종합복지관만 모두 세 곳이 있다. 이들 복지관에서는 207개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며 6천여 명 이상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강남구의 경우에는 구립논골노인복지관과 강남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압구정, 역삼노인복지센터가 있으며 총 162개의 사회교육프로그램에 4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비록 이렇게 많은 수의 시니어들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강남구는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대치동 늘푸른노인복지센터가 내년에 개관할 예정이며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 요양센터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역삼동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이 지상 6층 규모로 2011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사회체육실, 어학강의실, 컴퓨터실 등 시니어들을 위한 일반 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륜과 전문성 살린 봉사활동시니어들의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연결하는 노인전문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9월 1일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전문봉사단인 세대통합나눔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전직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강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외국어영역 등 각 봉사분야를 하나로 묶어 300여 명의 시니어들이 세대통합나눔본부 발대식을 개최한 것이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교육문화복지팀 김지영 과장은 “지역 특성 상 전문직 은퇴자 회원들이 많고 이들이 봉사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앞으로 학교나 기업체,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지난 6월 강남구노인자원봉사단인 ‘행복서포터즈’도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복지관 인터넷 카페를 관리하고 해피빈 모금활동을 하는 IT봉사단, 복지관 소식지 기자활동을 하는 레인보우 기자단,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 후원 및 결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헝거세이버 등 각 분야에서 높은 경륜과 전문성을 쌓은 시니어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학원가 이모저모 신우성논술학원, 수시1차 파이널논술특강 27일 개강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은 대입 수시 논술시험에 대비해 9월 27일(월)부터 10월 16일까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논술 직전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날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하는 이번 특강에서 인문계 수업은 주로 신문기자 출신 강사들이 담당하고, 자연계 수업은 수리와 과학 논술 전문 강사들이 맡는다. 이번 특강은 연세대와 외국어대를 비롯하여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인하대, 가톨릭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문의 (02)3452-2210 거인의어깨 후원 Opinion Leadership Camp Program(주)메킨드에서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의 후원으로 전국 고교생들(선착순 60명에 한함)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22(금), 23(토), 24(일) 2박3일 동안 롯데인재 개발원에서 제4회 세계청소년 오피니언리더십 캠프를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계일보 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봉사확인서 발급 및 대입 자료집이 제공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세계일보 사장명의 상장도 수여된다. (www.makind.co.kr 온라인 신청) 문의 (02)564-2466 노트필기로 60점 이하도 80점 이상 맞는다!노트필기수학(www.suhaknara.co.kr)이 강남구 대치동(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 기절초풍 계산비법 집중완성반과 서술형 집중 대비반을 노트필기수학 창시자인 안충호 소장 직강으로 개강했다. 동시에 수학망치는 엄마, 성공하는 엄마(수학을 못하는 것은 100% 엄마 책임)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설명회도 진행하며 지역본부와 공부방 개설문의도 받는다. 문의 (02)2634-3034 아이코너 전략 30days』 프로그램 (주)퍼스콘(www.iconer.net, 도곡동 544)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체험프로그램 학습을 실시한다. 아이코너 해보기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과 성적향상체험을 통해 진로 및 진학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종합지원시스템으로, 각종 직업체험, 학과체험, 특기 및 적성체험, 문화체험, 창의창작체험, 전문가 진로 밀착상담, 현장방문, 개인별 자료조사연구, 결과도출 및 발표, 기록관리, 신청분야의 사후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의 (02) 545-5278 도곡에듀플렉스, 2학기 공부공식&trade 세미나 진행도곡에듀플렉스가 10월 8일 오후 7시 도곡에듀플렉스 세미나실에서 1:1 학부모 무료 대면상담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적과 학습의 레벨을 함께 올려주는 공부 공식를 통해서 공부방법과 성적을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석한 모든 분들에 한해 공부공식 Grade를 측정해드리며, 선착순 예약자 10분에 한해서는 1:1 학부모 무료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예비중1, 예비고1의 학습 목표 및 프로그램 설명회도 실시한다. 문의 (02)554-7779 (전화문의 가능시간: 오후2~9시) 영어 말하기대회 및 스피킹 시험대비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반포 행복한 학원에서는 영어 말하기대회 및 영어 스피킹 시험대비 특설반을 운영한다. 입학사정관 제도 하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할 영어 말하기에 대해서 엄마들에게 정보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대본의 쓰는 법, 발음지도, 발표력지도와 시험원서 대행 등의 편의까지도 제공하는 이번 특설반은 주중 집중반, 토요집중반, 일요집중반의 행태로 소수 그룹식으로 진행된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직접 말하기 대회나 영어 스피킹 시험에 참여하지 않아도, 참가에 대한 준비와 훈련을 해봄으로써, 공부와 노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제도의 취지에 맞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 수강을 하지 않는 학부모에게도 초등 때부터 단계적으로 성실히 준비하는 입학사정관 제도 준비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진행한다.문의 (02)3477-1433 PIS 어학원, 10월 SAT 주말 정규반 개강PIS 어학원에서는 10월 8일에 SAT 주말 정규반을 개강한다. 해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Critical Reading 수업과 Writing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말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초·중급반, 주말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고급·실전반이 진행된다. 아울러 개인별 학습 컨설팅을 통하여 공부 습관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습 전략과 전공탐색을 돕는 컨설팅(유료)도 상시 예약, 운영한다. 문의 (02)564-7979스터디코드, 학부모 공개강좌개최스터디코드 공부법 연구소는 오는 10월 6일(수), 9일(토), 12일(화) 오전 11시에 교대센터와 오후3시는 대치센터에서 학부모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주제는 '예비고1입시제도 분석+ 중3 2학기 공부법'이다. 공개강좌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교대(02)3453-2124, 대치(02)3453-2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2만원으로 떠나는 구미 하루 나들이 체험학습전문업체 (주)핵교는 10월7일(일)에 떠나는 ‘구미 하루 나들이’ 여행단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9월29(수)~10월8일(금)이며 모집인원은 서울/경기권 선착순 60명이며 9월29(수) 오전 9시부터 핵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로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상북도 구미 문화원에서 여행경비의 70%를 지원하는 2만원으로 떠나는 ‘구미 하루 나들이’는 구미일대의 문화 유적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구미 하루 나들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첨단국가산업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유비쿼더스체험관, 사과 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민속박물관, 생태ㆍ곤충박물관, 짚ㆍ풀 박물관, 민속 생활사 체험마을, 소원공원 등 박물관 타운으로 조성된 금오민속박물관에서 한지공예 팔각과반 만들기, 전통 문양 찍어 티셔츠 만들기 등 직접 전통민속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 주)핵교 02-823-7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개인마다 다른 하지정맥류 질환 미래외과 김용귀 원장 과거, 질병이라고 인식되지 못했던 하지정맥류가 최근 많은 홍보와 더불어 그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다른 질환과 달리 하지정맥류질환은 자체특성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각 개인에 따라서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가느다란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확장증부터 퍼런 핏줄이 드러나 보이는 망상정맥류 그리고, 울퉁불퉁한 혈관이 솟아있는 전격적인 정맥류에 이르기까지. 또한 다리에서 차지하는 범위, 위치까지 다양해 치료의 계획 및 그 결과는 각 개인마다 매우 다를 수 있다. 둘째, 방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타 질환에 비해 진행이 많이 되어도 증상 유발이 적어 치료의 급박성을 잊는다.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외관상의 불편함으로 의료기간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어느새 심각한 상태로 진행이 되고, 그제야 외관상의 불편함으로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치료 후 만족도가 높다.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 후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오랫동안 주저하다가 치료에 나서게 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 넷째, 다양한 정맥류 양상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비수술적 혈관경화요법(주사요법), 혈관레이저, 수술 등 여러 방법이 있다. 대부분 여러 가지 방법의 조합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중에 한가지로만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어느 한가지로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들이 있다. 따라서 의료기간들 중 여러 기법에 대하여 경험이 많은 곳을 찾아 상담 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현대인의 생활양식상 그 빈도가 줄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며, 다리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삶의 질의 문제로 점차 대두되고 있다. 건강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 일을 하더라도 매사에 자신을 가질 수 있다. 치료에 주저하지 말고 적극 나서기를 권한다. 시술시간은 정맥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20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고, 시술 중 통증이나 시술 후 흉터도 거의 문제되지 않으며, 시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메피스토펠레’일시:10월20일, 22일, 23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5만원, R석 12만원문의:02-586-5282♠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시:10월22일~11월3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02-501-7888♠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일시:10월15일~12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762-0010♠뮤지컬 ‘6시 퇴근’일시:10월1일~2011년 1월2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예술극장 나무와 물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문의:02-766-2124 연극♠똥개, 여행을 떠나다일시:10월1일~11월28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676-3676♠로베르토 쥬코일시:10월18일~10월19일 월8시, 화4시/8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3668-0029♠마른 뼈 이야기일시:10월6일~10월17일 화목5시, 수금11시/5시, 토2시/5시, 일2시장소:소월아트홀입장료:R석 2만5천원, S석 2만원문의:02-734-1318♠블릭일시:10월16일~10월18일 토8시, 일4시, 월8시장소: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5-0308 클래식/콘서트♠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일시:10월25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10만원, S석 7만원문의:02-599-5743♠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 ‘빨간머리 신부 시리즈’일시:10월26일 오후8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77-5266♠존 오코너일시:10월14일 오후8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6303-7700♠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일시:10월14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991-700 전시♠이윤미 展일시:9월30일~10월14일장소:세오갤러리문의:02-583-5612 무용♠이스라엘 갈반일시:10월12일~10월13일 오후8시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3216-1185♠한여름 밤의 꿈일시:10월8일~10월9일 금8시, 토3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9만원, R석 7만원문의:02-2280-4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꿈이 있는 공간, 꿈을 키우는 무대, 꿈을 이루는 사람들…… ‘아이 해브 어 드림’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존재하는 복합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이다. 지하 3층에 있으며 내부는 복층 구조로 조명을 잘 갖춘 멋진 무대도 있는 신비한 공간이다. 2001년 영화 ‘라이방’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이기도 한 ‘아이 해브 어 드림’ 이승진 대표. 그는 각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과 힘을 합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문화 예술 공간을 만들었다. 무대에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도 있다. 내부는 전문 인테리어 업체의 도움 없이 이 대표가 직접 꾸며 특이하면서도 아주 근사하게 만들어져 있다. 신예 작가가 그린 그림들도 걸려있고 아날로그 소품도 많아 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2층은 무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분위기가 로맨틱하기로 입소문이 나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 그리고 커피가 맛있다. 순수예술이 가능한 곳강남에는 순수예술이 꽃피기에 적당한 곳이 거의 없다. 이런 불모지에 ‘아이 해브 어 드림’은 순수예술을 지향하면서 독특한 분위기와 음식 맛을 자랑하는 몇 안 되는 공간이다. LP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며 DJ의 선곡과 신청곡 사연을 함께 나눌 수도 있다. 무대가 늘 열려 있어 출연자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손님에게는 감상의 기회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개인적인 프러포즈나 생일 등 각종 이벤트나 파티를 열수 있는 곳으로 늘 예약이 꽉 차있다. 공연은 아티스트가 신청을 하면 무료로 대관이 이루어진다. 연극, 뮤지컬, 마술, 재즈연주 등 프로급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전문 파티 플래너가 기획하는 흥겨운 와인클럽파티가 열린다. 보고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함께 하는 곳이곳은 식사만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집의 음식 맛은 손님의 감동을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점심 식사메뉴판은 만화책 사이에 끼워져 있고, 저녁식사 메뉴판은 잡지에 붙어있어 자그마한 재미를 준다. 인기 메뉴인 씨푸드 드림(2~3인용 3만5천원)은 각종 해산물과 토마토가 통째로 들어간 대형 스파게티인데 게즙으로 맛을 냈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간장소스와 립아이 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스파게티인 비프드림(2~3인용 4만3천원)도 인기 메뉴다. 점심은 모든 메뉴가 6천원으로 와인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와인빙수(1만5천원)는 와인처럼 레드와인빙수와 화이트와인빙수가 있다. 보통 와인빙수는 빙수에 와인을 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와인을 살짝 졸여서 얼린 뒤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커피와 차도 유명하다. 특히 커피는 컬럼비아 청정지역인 타타마 국립공원에서 재배한 유기농 커피의 생두를 직접 볶아 핸드 드립을 해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1 이즈타워 지하 3층 지하철 2호선 7번 출구와 건물이 연결영업시간 : 평일과 일요일 오전 11시30분~새벽 2시 금~토요일 오전11시30분~새벽 5시 월~금 휴식시간 오후 2시~5시 30분주차 : 빌딩 주차장문의:(02)3453-7697 이승진 대표 미니 인터뷰1. 강남역에 문화 카페 레스토랑을 어떻게 열게 되었나요?홍대 앞을 알아보다가 운명처럼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풍요로운 강남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순수한 문화의 꽃은 피우기 힘든 문화의 불모지입니다. 제 자신이 배우로서 문화 예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다소 무모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강남역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카페가 무척 이색적이며 매력 있는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나 모든 콘셉트는 어떻게 기획하셨나요? 처음에 경제적으로 어렵게 시작해 콘셉트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직접 하나하나 만든 공간입니다. 모두들 공간 규모에 비해 무대가 큰 것을 걱정했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무대가 있어야 재능 있는 예술가가 모일 수 있고 그래야 제가 계획했던 문화 예술 공간이 될 것 같아 큰 무대를 만들었지요. 극장 같은 무대가 있어 지금의 ‘아이 해브 어 드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상호는 어떤 의미입니까? 또 이곳에서 어떤 꿈을 키우고 있나요?‘아이 해브 어 드림’은 상호라기보다는 이곳의 주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단순한 레스토랑보다는 이곳에서 아티스트들이 상업적인 목적보다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인 6천여 명의 회원과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드리머즈, 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잊기 쉬운 자신의 꿈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보고 또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외국인들도 이곳을 찾으면 무척 좋아하는데 아마 독특한 문화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요.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문화 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