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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음악 조기유학의 최선을 생각하며” 경제 성장의 면면을 따라 오늘날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 수준도 세계와 어깨를 겨루고 있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한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전국에 걸친 많은 음악 영재학교와 특화 예술학교들의 성공적인 결실일 것이다. 어린 시절 해외로 진출하여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세계의 클래식 교육환경과 만나고 발전하는 트렌드도 있다. 이 글을 통해 이런 관심을 반영하여 클래식 음악 조기유학의 최선을 생각해본다. 필자는 우선 클래식 조기 유학의 경험자이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지인의 소개로 러시아 최고 교수진이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으며 이후 만 14세의 나이에 러시아로 처음 유학을 갔었다. 약 2년 6개월 동안 진행된 혹독한 스파르타 음악교육과 언어교육, 유학생활 적응 등은 지금도 ‘어떻게 그 시절을 견뎠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강한 열정이 내 삶을 지배한 시간이었다. 그 결과로 16세에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고 18세에는 국제 콩쿨에서 빈 국립음대 학장이셨던 미하엘 프리쉔쉴라거 교수님께 발탁되어 빈 국립 음악 대학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예고와 대학교 출강을 통해 많은 선, 후배와 제자들을 만나고 있다.조기유학생의 강점은 무엇보다 강한 외국어 능력, 문화 수용 능력으로 한국인의 강한 진취력으로 세계클래식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계신 것은 틀림없지만 또 다른 해외 선생님들의 연주스타일을 배우는 것은 늘 도움이 된다. 특히 음악적인 재능을 확인하였지만 장래에 직업적인 연주자로서 나아가는 것을 아직 정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학교 중에는 일반교육과정과 함께 음악 연주자과정을 지원하는 커리큘럼을 찾아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필자가 현재 왕성하게 국내외 연주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김유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기말고사 대비, 스토리텔링 문제 완벽 분석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식으로 풀어서 공부하고 있다. 실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수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중학교 중간고사에서도 이 같은 새로운 수학의 트렌드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더원학원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교재를 집필한 M-story연구소 박홍 소장과 손창익 원장이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수학수업을 시작했다. 스토리텔링 수학 전문가인 박홍 소장에게 앞으로 중학교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테마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수학 알려줘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토리텔링 수학에 강해져야 한다. 스토리텔링 관련 문제들은 초등과정이 통합형으로 창의성 위주라면 중학과정은 개념을 중심으로 논술해야 하기 때문에 소수를 배우면 이를 기반으로 서술할 수 있는 것들이 출제된다.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의 내용인 수학사에 관한 내용, 생활 속의 수학, 사회와 자연이 연관되어 있는 수학, 게임 속의 수학에 관한 내용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만 개정되었는데도 2학년 시험에 스토리텔링과 연관된 논술 문제가 등장했다는 점이다.“수학사에 관한 문제로 숙명여중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대청중 2학년 시험에서 출제되었다. 숙명여중 1학년 문제는 역사의 사건들을 나열하여 정수로 표현하는 방법과 식을 세워서 푸는 문제였고, 2학년 문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노새와 당나귀의 짐 옮기기 이야기’를 연립방정식에 접목시켜 식을 세우는 문제였다. 1학년 문제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단순 계산문제였으나, 2학년 문제는 문장이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풀기 어려운 문제였다”는 것이 박 소장의 분석이었다. “대청중 2학년의 경우 제논의 역설을 순환소수에 접목시킨 문제가 출제되었다. 순환소수의 계산문제는 어렵지 않았으나 제논의 말이 모순이라는 이유에 답하는 문제는 처음 접해 보는 학생들이라면 다소 생소한 문제였다. 제논의 역설 문제는 수열의 극한 영역으로 수리 논술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다. 결국은 스토리텔링 학습을 통해 수능과 수리 논술의 기초를 학습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나타내 주고 있는 문제였다”라는 것이 박 소장이 판단하는 바다. 더원학원을 방문하면 중간고사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논술형 문제에 대한 연습이 필요이처럼 새로운 교육과정이 목표로 하는 스팀형 학습은 단순히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중심으로 모든 학습을 융합하기 때문에 수학이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중학교 심화문제의 출제경향이 바뀌어 논술형 문제에 대한 연습 역시 필요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익숙해진 창의사고력 수업을 중등과정과도 연계성을 지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연습하는 것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능과 수리논술 공부를 할 때 연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박홍 소장은 중간고사의 기출문제 분석집과 적중문제 자료집, 그리고 기말고사에 나올 수 있는 서술과 논술형 문제를 연습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교재를 사용하여 이에 대한 대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토리텔링 수업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중간고사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기말고사를 대비한 알찬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수업은 맞춤식으로 내신과 수리 논술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교재로 평소에는 테마위주로, 내신대비 기간에는 내신형 논술교재를 추가하여 스토리텔링 수학 수업을 한다는 것이 이곳의 전략이다. 일대일 맞춤 개별 수업으로 내신이 강해지게더원학원은 대치동에서 경력 10년 이상 된 강사진들이 모든 수업을 학생 수준에 맞춰 일대일 개별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맞춤식 강의 수업을 지도하는 강사들의 실력 강화를 위해 주 2회 강도 높은 세미나를 진행하고, 강사들이 직접 수능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분석한다. 한 반당 학생정원은 4~5명으로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복습을 통해 다 알고 귀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답노트 역시 나만의 오답노트를 제공받아 한 주 동안 배웠던 학습내용을 복습하도록 하고 있다. 박홍 소장 프로필 스토리텔링 수학 저자전 페르마학원 토론수업 콘텐츠 개발전 위슬런 학원 사고창의력 콘텐츠 개발 팀장현 M-story연구소 소장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손창익 원장과 M-story연구소 박홍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수시, 목표 대학의 입시 코드를 읽어라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의 66.2%로 지난해보다 더 늘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82.6%, 연세대 70%, 고려대 71.6%, 성균관대 77%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훨씬 더 높다. 주요대학의 경우 전체 수시모집의 절반 정도가 논술전형이고 전형요소 중 논술의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점을 감안하면, 논술은 주요 명문대 입시의 주요 변수임에 틀림없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인문계 논술전형의 경우 그 영향력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 9일 대치동의 ‘씨앤에이논술(C&A논술)’에서 ‘연·고대 수시논술 합격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대학은 수시선발을 원한다대입 수시모집 확대와 함께 2012학년도부터 수시 미등록인원을 충원하면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던 인원도 미미해졌다.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전원 충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대학들은 왜 이렇게 수시모집의 비율을 높이는 것일까. 이에 대해 ‘씨앤에이논술’의 윤기혁 부원장은 “좋은 학생을 선발하려는 대학의 의도를 볼 때 대학은 선택권이 없는 정시에서 굳이 많은 학생을 선발할 필요가 없다. 내신, 비교과, 논술, 수능 등 수험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입맛대로 선발할 수 있는 수시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쉬운 수능, EBS 70% 연계, 평가원의 영역별 난이도 조절 실패 등으로 수능의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 것도 수시 확대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수능이 만점자 1%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등급 기준점수가 93~94점 정도여야 한다. 하지만 2012학년도에는 외국어영역의 1등급 기준점수가 98점이었고, 2013학년도에는 언어영역의 1등급 기준점수가 98점이었다. 이는 만점자가 2%를 넘는 수준으로 실수 하나로 등급이 갈리는 상황인 것이다. 이처럼 정시축소, 수능의 변별력 저하 등으로 정시에서 최상위권의 경쟁은 만점 싸움이라고 할 만큼 치열해졌다. 연·고대 인문사회계열 입시 관문을 뚫기 위해서는 만점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수능에서 2~3문제 정도를 실수라도 해서 틀리게 되면 정시에서 연·고대 입시는 그야말로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수능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는 수시 대학별 고사에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이유이다. 수시 확대에 따른 맞춤 전략 필요정시로 대학가기가 점점 어려워진 입시구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을 선택해 집중해야할 필요성이 커졌다. 내신 최상위권이 아니고 전공 관련 차별화된 교내외 스펙을 갖추지 못했다면 다른 수시전형보다 논술전형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2013학년도부터 수시 지원을 6회로 제한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윤 부원장은 “6장의 수시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수시 및 정시 가능성을 예측한 후, 수능 전·후로 나눠 치러지는 논술전형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씨앤에이논술’은 고3 전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 2회(상반기·하반기) 논술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 시점의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술실력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수시지원전략에 활용함으로써 구체적인 대입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 12개 대학이며,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까지 논술고사를 수능 전에 실시했던 이화여대가 올해는 수능 후에 실시해, 지원여부를 놓고 갈등하던 여학생들이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수시도 수능만 잘 보면 논술은 못 써도 된다? 아니다!한 공중파 방송이 수시에서 수능이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보도하면서,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따라 수능만 잘 보면 논술은 못 써도 합격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윤 부원장은 고려대가 공개한 ‘논술전형 수능기준 충족자수 및 경쟁률’ 자료를 인용해 “고려대 경영대학의 경우 121명 모집에 4,946명이 지원해 지원경쟁률이 40:1이었다. 이중 우선선발기준 충족자수는 599명으로 경쟁률이 8.2:1이며, 일반선발기준 충족자수는 2,662명으로 경쟁률이 무려 53.9:1이나 된다. 인문계열 전체 경쟁률을 보더라도 우선선발 13.4:1, 일반선발 55.5:1로 모집단위 전반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수능기준 충족은 단지 논술전형 대상이 되는 전제일 뿐, 논술이 결국 당락의 중요한 변수임을 시사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2014학년도 수능은 A·B형으로 나누어 선택형으로 치러지므로 수능기준 충족자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고대는 인문계열 우선선발기준을 국·수·영 등급 합 4이내로 완화했다. 주요대학들도 등급 합 기준으로 변경하거나 백분위 기준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수능기준을 완화했다. ‘씨앤에이논술’은 대학들의 수능기준 완화로 수능기준 충족자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아져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준비된 수험생에게 높은 경쟁률은 무의미이제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목표대학이 어떤 수시 기준을 제시하는지 빨리 파악해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내신 성적이 2~3등급대의 학생이라면 논술 실력에 따라 입시 성과는 크게 달라진다. 학생의 논술 실력을 정확히 진단한 후 그 실력을 목표대학에 맞춰 끌어올림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수시의 절반 정도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연·고대의 경우 논술고사가 만만치 않다. 지난해 논술은 제시문이 쉬워 체감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논제가 모호했다. 논제가 모호할수록 경우의 수가 많으므로 다면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응시 대학의 논술 근간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단순비교인지, 비교분석인지, 비교분석에서 견해까지 나아가야 하는지 등 대학이 요구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야한다.윤 부원장은 “수시는 대학이 내세운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 관건이다. 준비된 학생에게는 50:1의 일반선발 경쟁률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2~3:1의 낮은 우선선발 경쟁률도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위권 수험생에게 장기적 논술준비는 필수논술전형은 우선·일반 선발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지므로 수능 성적은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한 기본 전제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논술실력을 어느 정도 갖추느냐가 합격의 열쇠가 된다. 그럼 논술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고등학생이라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고2 겨울방학부터는 반드시 주 1회 논술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가 고3 때 모의평가 성적이 좋지 않아 뒤늦게 논술을 시작 2013-05-20
- 연극 <해변의 카프카>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최고의 역작 『해변의 카프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연극이 현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 중이다. 브로드웨이의 실력파 감독 프랭크 갈라티가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2008년 시카고 스테판울프(Steppenwolf)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후 2012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야기라 유야를 주연으로 공연해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에게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을 암시하는 예언을 듣고 자란 소년이 가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기본 줄거리다. 동시에 태평양 전쟁 중에 산 속에서 미스터리 한 사건을 겪고,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대신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나카타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저주와 같은 운명에 맞서려는 소년 카프카, 기묘한 사건 이후 잃어버린 그림자의 절반을 찾으려는 노인 나카타, 과거에 갇혀버린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여인 사에키, 타인이었던 이들이 꿈을 통해 서로의 인생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밖에도 잔혹한 고양이 살인마 조니 워커, 1년 내내 알로하셔츠를 입는 열혈 청년 호시노, 동일성 장애로 여성의 육체에 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독특한 인물 오시마 등 각양각색의 유머와 위트로 가득 찬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힘을 더한다. 꿈과 현실을 교차하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감성과 유머,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도록 이끈다. 이번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연극계의 거장 임영웅이 예술 감독을 맡고, 김미혜가 연출을 맡았다. 6월 1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4-100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뮤지컬 좋아했던 소녀, 손뜨개인형으로 꿈 이루다 몇 년 전부터 뜨개질이 정서안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손뜨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손뜨개로 만든 인형은 지인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적당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조수연씨의 손뜨개인형 만들기 강의는 수강생 모집 공고가 날 때마다 초급과정은 30분 이내에 신청이 끝나버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강사이면서 손뜨개인형 디자이너인 조수연씨가 운영하는 ‘끌림’이 얼마 전에 도곡동 지하철 역사내의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해 찾아가 봤다. 다양한 스토리 가진 손뜨개인형 사업화평소 손뜨개를 좋아했던 조수연씨였지만 손뜨개인형을 창업아이템으로 기획해 여성능력개발원 본사 창업 준비실의 문을 두드린 것은 그녀에게 커다란 도전이었다. 불과 몇 년 전이었지만 당시로서는 손뜨개인형을 만든다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한 것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손뜨개인형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사업화가 가능했다. 게다가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던 두 명의 소중한 멘토가 있어서 그녀의 사업체인 ‘끌림’이 탄생하게 되었다.그녀는 대학에서 건축설계 디자인을 전공한 후 다시 서울예전 연극과에서 무대디자인을 공부한 특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가 몸이 좋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면서 그동안 무대디자인과 디자인 관련 일을 하며 해왔던 취미생활에 몰입하게 되었다. 이때 조각보, 바느질, 뜨개질 등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의상디자이너였던 엄마가 늘 집에서 하시던 일 중 하나였고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란 그녀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기만의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취미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갔던 것이 바로 손뜨개인형 만들기였다. 수강생들과 같이 공부하며 손뜨개인형 만들어영국에서 시작된 손뜨개인형은 당연히 영국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고, 그 다음이 미국, 호주 순이다. 그래서 수강생들은 원서로 된 ‘Jean Greenhowe’s’ 같은 해외작가의 작품집을 보고 직접 만들어야 한다. 조수연씨 역시 처음에는 다니던 손뜨개공방에서 손뜨개인형을 접하고 관련된 책을 인터넷으로 외국에서 직접 구입했다. 구입한 원서의 영문 기호를 일일이 해석하고 완성된 작품디자인을 그녀의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손뜨개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수강생들 중에는 중학시절 이후로 영어와 담을 쌓고 살다가 손뜨개인형 만들기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 수강생들도 제법 있다. 조수연씨가 손뜨개인형 디자이너가 된 지 올해로 4년 째. 일주일에 14번의 강좌를 소화하고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손뜨개인형 만들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두 달에 한번은 무료세미나를 열고 있는데 홀수 달 마지막 주 월요일이 그녀의 ‘끌림 무료세미나’가 열리는 날이다. 오프라인의 정규반 강의 수강생은 6주 과정으로 초급, 중급, 고급을 마치고 전문가 과정을 거쳐 약 1년 동안 손뜨개인형 만들기 수업을 받는다. 많은 분들이 손뜨개인형 만들기에 도전하도록 돕고 싶어손뜨개인형 만들기 작업은 손뜨개질과 바느질 작업이 반반으로 디자인작업이 아주 중요하다. 때문에 조수연씨는 디자인을 우선시해 공방을 운영한다. 인형디자인 패턴을 상품화해서 많은 분들이 쉽게 손뜨개인형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그녀는 작년에 한국 손뜨개협회에서 개최한 니트대전에서 ‘Kniited Circurs’ 라는 캐릭터 손뜨개인형으로 금상을 받았다. 그녀를 닮은 독특한 캐릭터인 그녀의 여행 동반자 ‘망고’ 인형도 그녀가 만들어 낸 작품이다. “디자인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쪽지를 많이 보내온다.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초적인 공부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관도 많이 가보고 영화도 많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는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이 봤던 것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대충 하려는 마음으로 하면 안 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전문가적인 마인드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그녀는 손뜨개로 사회에도 보답하고 싶어 ‘따뜻한 손(warm hands)’이라는 사랑의 목도리를 만드는 일에도 관여하고 있다. 독거노인에게 목도리를 떠서 보내는 사업을 위해 목도리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그녀가 하고 있는 일이다. 지난 2012년 여름에 준비해 지난겨울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 겨울을 위해 또다시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미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 지난 3일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CATS Academy Boston) 국제사립보딩스쿨의 교장 Dr. Charles Clark을 만났다. 그가 온 목적은 올 9월 학기의 입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지원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현장에서 실시하기 위해서이다. 그가 알려주는 학교 이야기와 이 학교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들어봤다. 미국 명문대 진학에 중점 둔 교육과정 위주로 차별화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1893년에 설립된 Trinity Catholic High School을 영국의 캠브리지 에듀케이션그룹이 2년 전에 인수한 국제사립보딩스쿨이다.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등 명문대학 진학으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CATS College(캣츠 칼리지)를 모태로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자 캠브리지 에듀케이션 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학교이다. 하지만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영국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미국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다. 모든 교사들이 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대 등 IVY대학 출신들로 이미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분들이다. 그들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입학지도를 철저히 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는 것이 Dr. Charles Clark교장의 말이다.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진학하는 대학에 맞추어서 AP, SAT 시험 준비와 개인과외까지 모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전적으로 지원받으면서 대학진학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IVY리그 같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필수요건인 SAT 고득점을 위해서는 따로 교사를 선정해 개인별로 과외지도해 주는 ‘10주 직전 대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외국 유학생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ESL 프로그램도 4년 내내 받을 수 있다. 현재 입학생은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모집하고 있다. 아직은 졸업생이 없고 현재 11학년의 25명이 내년에 12학년이 된다. 공부는 물론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이 이곳의 인재상캣츠 아카데미가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이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설 수 있어야 하기에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과외활동이 필수요건이므로 매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잘 구비해 놓고 있다. 조정, 골프, 예술, 음악, 패션 등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최대한 반영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성적우수자 이외에도 외국어특기자, 운동특기자, 예체능특기자에게도 장학금을 주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보스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박물관견학 같은 활동도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주고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하도록 해준다. 학생들의 만족도 높은 상담시스템무기명 조사 결과 이곳 학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상담교사와의 상담시스템이다. 모든 교사들이 담당 학생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려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학생들이 입학을 하면 개인별로 상담교사가 배정되어 학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담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교사들이 기숙사에 학생과 같이 거주하며 24시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 학업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Dr. Charles Clark 교장은 “대학진학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밤낮으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해주며 교육을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카데믹 프로그램과 과외활동, 그리고 사회활동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어떠한 대학을 지원해 진학을 하더라도 그곳에서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더불어 그는 학교수업을 이해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고 입학 인터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캣츠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명문대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이 학교의 하버드대 출신 교사 Kyle Egan에게 듣는 ‘가자 IVY 대학으로’ 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교장 Dr. Charles Clark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전원주택 투자로 낭만과 수익까지 챙긴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딱히 재테크라고 할 만한 투자처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은행금리는 고작해야 2~3퍼센트 대이기 때문에 돈을 ‘안전하게 보관’ 한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주식이나 오피스텔 투자도 마땅치 않다. 이럴 때 여윳돈이 있다면 전원주택에 투자해 보는 건 어떨까. 별장처럼 사용하면서 평소에는 펜션으로 운영해 수익도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전원주택이 많은 경기도 강촌 북한강변에 총 51세대를 목표로 주말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1차로 8세대가 분양이 완료돼 가고 있으며 현재는 남은 1차분과 함께 2차분을 분양하고 있다. 오래도록 전원주택을 전문으로 짓고 분양해온 (주)대영종합건설에서 특별 분양하고 있는 이번 전원주택 단지는 북한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지형인데다 자연조건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주변에 스키장과 골프장, 남이섬, 강촌유원지 등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강촌역과 가평역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아 강남이나 잠실까지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다. 현대인들의 로망, 적은 투자로 마련하는 세컨드 하우스 “주로 찾으시는 분들은 50~60대 분들이며 대부분 정주개념보다는 세컨드 하우스, 즉 서울에 거주하는 집을 두고 별장 용도로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지 100평에 건평 15평의 전원주택을 1억 원대 초반에 분양하고 있어 비교적 싼 편이라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변 경치도 좋고 임대수익도 보장이 되니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분양을 맡고 있는 신민재 이사의 말이다. 물론, 평형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그동안의 전원주택은 대부분 한두 채씩 독립적으로 짓다보니 이웃이 없어 외롭고 주택관리비 역시 많이 나온다는 것이 흠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50채가 넘는 단지로 지어 편의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라서 기존 전원주택의 문제점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유럽형의 낭만적인 외관과 42인치 LCD-TV를 비롯해 월풀세탁기, 냉장고, 각종 주방가구 등이 빌트 인으로 완비돼 있고 전원주택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야외 바비큐 시설까지 완비돼 있어 몸만 들어가도 될 정도이다. 더구나 9월에 완공이 되면 입주자 전용휴게실을 비롯해 방범관리실과 스크린 골프장, 퍼팅장, 동굴처럼 만든 운치 있는 와인 바 등의 편의시설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향후 3년간 연 8퍼센트의 임대수익을 회사에서 보장해 준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의 전원주택은 사용하실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냥 비워두기 때문에 관리에도 문제가 많았고 투자한 자금도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곳은 집주인이 쓰지 않는 동안은 회사에서 위탁받아 펜션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만일 수익을 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약속한 임대수익은 계약에 따라 3년간 보장해 드립니다.”3년간 연 8퍼센트 수익보장, 별장으로도 펜션으로도 사용 가능 선(先) 시공, 후(後) 분양 방식으로 분양되고 있어 현장에 가서 물건(?)을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세컨드 하우스가 아닌 귀농이나 귀촌을 원할 경우에는 정부지원자금도 알선해 주고 있다. 분양이 되고 단지가 차츰 자리가 잡히는 4년차부터는 귀촌, 귀농하는 분들을 위해 표고버섯과 사과대추, 구찌뽕 등으로 특화시킨 재배단지를 조성해 또 다른 운영수익을 발생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1년 거주 후에 농협에서 실시하는 귀농 교육을 이수하면 2억 원 정도의 귀농 정착자금을 연 3퍼센트 가량의 저금리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도심에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문제도 이곳에서만큼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여름은 기본적인 건축자재가 목조인데다 강을 끼고 있고 눈앞에 산이 있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시원하다. 문제는 겨울인데, 혹독했던 올 겨울을 완공된 현장의 주택에서 지낸 신 이사는 “올 겨울이 얼마나 추웠습니까. 게다가 늦게까지 추웠잖아요. 그럼에도 전기 판넬과 벽난로가 있어서 추운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평소에는 벽난로만 피워도 실내온도가 훈훈합니다. 전기 판넬은 전기만 켜면 5분 만에 온도가 올라가니 추위걱정이 없더라고요.”애초에 겨울 추위를 걱정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직접 겪어보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더구나 모든 주택이 북한강과 홍천강변을 조망권으로 두고 정남향으로 지어져 있다 보니 하루 종일 햇볕이 들어 난방비 걱정을 한층 덜어주기도 했다. 남향으로 지어진 집의 효과는 살아본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현재 1차분으로 분양한 8세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2차로 분양되는 단지도 2달 후면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에 정주하는 집을 두고 경치 좋고 물 좋은 자연 속에 별장이 있다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로망이다. 더구나 50퍼센트까지 융자가 가능하고 잔금납부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것도 투자의 매력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수상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한 이곳에 대한 투자는 낭만도 즐기고 펜션 운영을 통한 수익까지 낼 수 있어 1석 2조의 대단히 우량한 투자처로 기대된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수입과자와 초콜릿을 아~주 저렴하게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가게가 새롭게 오픈했다. 바로 수입과자와 초콜릿을 정말 저렴하게 파는 ‘우리 가게’가 바로 그곳.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허쉬 초콜릿, 키드오, 12곡물 크리스피 등 엄마들이 우리 아이 간식으로 자주 구매하는 수입 과자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러 수입과자 중에서 특히 초콜릿 제품들을 많이 구비하고 있어 다양한 국가별 초콜릿, 초콜릿이 들어간 쿠키 제품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마트가격 대비 평균 20~30퍼센트 할인된 가격. 수입과자와 함께 올리브유, 소스 등의 수입제품도 갖추고 있다. 위치: 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 T-036호(서초구 신반포로 20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30분문의: 010-8998-9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도자기 페인팅 통한 감성충전” 대형 입시학원이 즐비한 휘문고 앞 도로변, 아이를 둔 엄마들이 반길 만한 특색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아트 페인팅 공방 ‘컬러 미 마인’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30개월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3개월 정도의 수업이면 20여 가지 아트 페인팅 기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만든 작품은 식기와 소품으로 모두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치점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엄마와 아이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입구를 들어서면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개성 있는 도자기 작품들은 재미있는 아이템과 여러 가지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초벌 된 하얀 비스크에 사용되는 특수 물감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그래서 어린 수강생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발색이 좋아 3D물 페인팅에 알맞다. 알록달록 예쁜 물감색은 아이들을 기분 좋게 해주고 차분히 앉아 재미있는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 특별활동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김지미 대표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육아와 교육의 스트레스는 그들만 알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엄마들에게도 필요해요. 작품에 애정을 쏟다보면 감성이 충만해진다는 걸 느끼죠”라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들은 모두 아티스트라며 조금만 가르쳐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곳은 실내에 마련된 독립공간에서 생일파티는 물론이고 가족행사, 회사 워크숍도 가능하다. 특히 특별한 활동과 함께하는 아이들 생일파티는 인기가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수강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각 아이템별 재료비에 비스크와 물감, 그 외 안료, 앞치마, 붓, 유약, 가마 소성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967 덕일 빌딩 1층 / 휘문고 맞은편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월요일 ~ 일요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메이저리그 직접 보며 영어도 배운다 류현진, 추신수 등이 자랑스러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보니 최근에는 야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스포츠 란을 샅샅이 살펴본다.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들도 늘었다. 실제 고등학교 야구부원들 중에는 진지하게 유학을 검토하는 이들도 있다. 이럴 때 미국에 가서 메이저리그 야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MLB 출신 코치진이 지도하는 체계적인 야구교육도 받으면서 전문 ELS 수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캠프가 있어 소개한다. BLE가 하나투어와 조인해서 진행하는 ‘MLB 파워캠프’. 야구는 미국 상류사회의 상징적인 스포츠 미국 사회에서 야구가 차지하는 위상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무척 다르다. 백인들의 스포츠라는 상징과 부를 의미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학생은 야구 활동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야구팀은 우수한 두뇌를 가진 수재들의 커뮤니티가 되기도 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부분 제2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은 이런 미국 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야구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야구를 잘하고 즐길 줄 아는 사회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BLE는 2005년 미국에서 야구지도를 시작한 단체로 1,000여 평의 실내구장과 4면의 실외구장을 갖추고 일반 교습부터 개인 교습까지 사시사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BLE World wide’로 새롭게 출범하여 야구유학 및 연수, 빅 리그 진입지원, 유망주 발굴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쉽게 등록하지 못하는 고급 시설이다. 캠프 비용으로 미 주류사회의 스포츠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은 문화적인 충격과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캠프 기간 동안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현지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 때문에 미국 주류사회 자녀들과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생활영어도 경험할 수 있고 나아가 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의 지도 ‘MLB 파워 캠프’의 매력은 단지 시설뿐만이 아니다. 매일 30여명의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진이 직접 체계적인 야구지도를 진행한다. 한국의 취미야구 수준이 아니다. 7명이 동시에 투구를 할 수 있는 마운드 레인과 9대의 자동 피칭 머신이 설치된 라이브 타격시설, 시뮬레이션 장비, 컴퓨터 측정 장비, 각종 계측 장비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가르친다. BLE의 전용 야외구장인 Kent Ballfield에는 유소년들이 사용하는 크기의 구장이 2개, 일반 크기 구장이 2개가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는 전자식 전광판과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MLB 파워 캠프’ 참가자들은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메이저리그 빅게임을 관람하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BLE에서 관여하고 있는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학원 다니느라 지치고 무기력해진 아이들에게 메이저리그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야구를 통해 리더십과 협동성·사회성·집중력 등 아이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싶은 경우와 유학과 야구를 병행해 미국 내 주류층 자녀들과 사회적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경우에는 ‘MLB 파워 캠프’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어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MLB 파워캠프’는 야구를 통해 영어와 꿈을 갖도록 하는 실속형 캠프다. 영어에만 몰입해 무리한 스케줄을 진행하는 곳도 아니고, 스포츠를 병행한다는 핑계로 이도 저도 놓치는 허술한 곳도 아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와 재능을 갖추고 열심히 살아가는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 문화적 경험이면서 동시에 야구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곳이다. 참여자들 마음속에 꿈과 열정이 생길 수 있도록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말이다. 주말에는 과학박물관, 보잉사 견학, MLB 빅 매치 관람, 친선 경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숙소는 홈스테이와 하우스 형태의 기숙사로 아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하나투어(문의: 02-2127-1331)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다. MLB 파워캠프 -지역: 미국 워싱턴 시애틀 -프로그램 구성: 메이저리그 야구/전문 ELS -대상: 만 8세 ~ 만 16세 -기간: 7월 21일 ~ 8월 12일(22일간) -ESL: Horizon College -MLB: BLE WORLDWIDE -숙소: 하우스형 기숙사/ 홈스테이(선택사항) 이지혜 리포터 angus70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