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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는 면접 다양화, 정시는 수능 중심 단순화 서울대학교가 지난 3월 29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공지했다. 예년 같으면 미리 예약을 받아 이맘때 본교 강당에서 두세 차례 설명회를 실시했었다. 혹시 예약을 놓칠까 이제나저제나 설명회 예고를 기다리며 서울대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던 학부모들은 서울대가 설명회 없이 바로 입학전형을 공지한 것이 반갑기도 하고, 질의응답을 할 수 없어 서운하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이미 주요내용을 발표한 바 있지만 세부내용을 기다려온 학부모들을 위해 서울대가 공지한 2014 서울대 입학전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 2014학년도 서울대 모집인원 서울대의 입학전형 유형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정원 외로 특별한 자격조건을 갖춰야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이 있다. 서울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3,169명을 선발하는데 선발인원의 82.6%에 해당하는 2,617명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17.4%에 해당하는 55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비율은 지난해 79.9%에 비해 소폭 확대된 수치이다. 전형별로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이 764명, 수시 일반전형이 1,808명, 정시 일반전형 552명이다. 2014학년도에 추가된 치의학과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45명은 전원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지난해와 달리 자유전공학부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는 217명을 선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3학년도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학교별로 2명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예년과 같이 적용해 언·수·외·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충족시켜야 한다.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지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소개자료, 기타증빙서류 등을 토대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로 평가과정에서 예술·체육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신과 교육환경,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한다.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 내외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정원의 58%를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1.5~3배수 이내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2단계에서 서류(100)+면접·구술(60)+적성·인성(40)으로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는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에 대한 별도의 배점 없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서류평가 방법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서류평가 방법과 동일하며, 면접 및 구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평가방식이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영어와 한자 등이 포함된 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는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지문과 수학문항을 활용한다. 간호대학, 농생명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치의학대학원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 과학문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 의과대학은 60분 내외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여 지원자의 모집단위 관련 자질과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과학대학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별 지정과목과 선택과목 1과목을 정해 과목별 면접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은 수학을, 수의과대학은 생명과학을 지정과목으로 하며,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인성을 평가하는데 과학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며 제출 서류를 참고하여 추가질문을 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 정원의 약 17%를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비율을 대폭 줄였다. 1단계는 지난해와 같이 수능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체육교육과 3배수)를 선발한다. 하지만 2단계에서는 2013학년도에 수능 30, 학생부 40, 논술/면접 30이었던 것이 2014학년도에는 수능 60, 학생부 10, 논술/면접 30으로 바뀌어 수능위주로 단순화했다. 수능 영역에서 국어, 영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되,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A·B형 교차지원일 경우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서울대 자체 표준점수표는 2014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후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등급 이상이면 만점 처리하고 3등급 이하부터 1단계 전형 총점에서 1점~6점까지 차등 감점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출결, 봉사, 교과이수기준, 교내수상, 임원활동 등 학교생활 충실도를 중심으로 3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평가항목별 충족기준 중 2개 이상 충족하는 경우 A등급을 받는다. 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과 교과이수기준 확인 자료로 활용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논술고사는 3문항을 5시간 동안 치렀던 방식에서 2문항 4시간 시험으로 변경한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1문항 2시간 시험으로 실시한다. <Q&A. 서울대 입학전형 이것이 궁금해요>Q.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지역균형선발전형 전 모집단위, 일반전형 미술대학·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에 적용된다. 단, 외국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Q.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은 어떻게 실시되나?수시모집에서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에도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단,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 전형 방식에 따라 수능 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Q.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는?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화학부·생명과학부·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건축학과(건축학·건축공학)·산업공학과·에너지자원공학과·원자핵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 사범대학 교육학과·윤리교육과·수학교육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미술대학과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 자유전공학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Q. 수시 서류 중 기타 증빙서류의 제출 기준은?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에 대한 진위 확인을 위해서만 활용되며, 공인어학성적, 국내 고교 전 과정 이수자의 AP 시험점수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는다. 최대 5개 항목, 항목 당 A4용지 3쪽 이내로 제한한다. Q.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 2013-04-15
- 자녀를 미국 치?의사로 만드는 길 유학생을 둔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수학 또는 과학을 잘하는 학생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의사가 되길 바라고 선호한다. 그러면 치?의대를 어떻게 가는 것일까? 다수의 학생들은 수학 과학을 잘하면 치?의대를 가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2015년에 바뀌는 MCAT, DAT시험에서는 치?의대 시험의 내용이 바뀐다. 점차 수학, 과학보다는 심리학, 사회학 등 폭 넓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공부가 의사의 자질로 중요시 인식되고 있다.따라서 치?의대 지원자의 마음가짐을 볼 수 있는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이 중요하다. 치?의과 대학을 가는 경우 보통 일반 대학에서 Pre-Med 과정을 끝내고 DAT,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시험을 보며 지원 후에는 치?의과대학 측에서 서류 심사 후에 인터뷰를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의대 진학이 보장되는 치?의대 통합 과정(B/S BDSM)은 치?의대로 가는 확실하고도 시간이 절약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충분한 실력과 용기를 가진 학생은 도전해 볼만하다. 우선, 치?의대를 꼭 가야할 학생이라면 굳이 명문대학에 갈 필요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그 이유는 치?의대 입학 심사 중에서 학부 GPA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명문대학에서 최고의 GPA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 반면 SAT 성적이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립대학에 들어가서 Pre-Med 과정을 탁월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치?의대로 진학한 학생이 있다. 또한 하버드, 코넬, 다트머스 등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치?의과대학을 힘들게 진학하는 경우도 보았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서 좋은 학점을 받기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전공은 무엇으로 하는 게 좋을까? 우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생물학, 물리학, 화학, 생화학 등을 전공할 필요는 없다. 이런 이과계통 분야로 전공을 하고 나면 치?의과 대학 진학 후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기란 쉽지 않다. 치?의대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는 과학을 전공한 학생에게 더 가산점을 준다거나 인문계열 전공의 학생을 불리하게 대우하지는 않는다. 어떤 전공이든 대학 4년간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Pre-Med 과목은 필히 이수하면서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길 권한다. 한마디로 치?의대는 과학에 특별히 재주가 있는 학생들 보다 성실하고 원만하고 봉사정신이 있는, 말하자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예비의사를 선발하려고 한다. 4월 27일 토요일설명회(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 11시)에서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12학년을 마치고 바로 치?의예대 예비과정으로 가는 BA/DDS,BS/MD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 대표강사 Charles B.Han DD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미국 명문 주립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면 국내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 대학의 경쟁력에 대하여 자주 논의되고 있다. 대학 4년 이외에도 스펙 쌓기를 위해 어학연수 1년 및 인턴십까지 30대 이전에 경쟁력을 쌓아 사회에 진출하여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중/고 6년의 교육은 서울인근의 대학 입학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사회진출에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있다면 하고 바라는 부모들의 심정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서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활발한 연구 활동 및 다양한 학과를 제공하는 미국의 명문 주립 대학이 외국인에게 입학의 기회를 열어 놓고 있다. 오레곤 주립대학은 카네기재단 선정, 리서치 및 커뮤니티 연계분야 최상급에 해당하는 Tier 1 대학에 선정되어 있고, 해양학, 경영학, 공과대학 등 우수한 학과를 제시하며 연간 학비가 2,5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학비에 외국인 학생에게도 각종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토플이나 SAT없이 국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하며 대학 1학년 과정 동안 영어와 정규 대학의 학점을 동시에 이수 할 수 있는 패스웨이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콜로라도 주립대학은 경영, 컴퓨터공학, 관광학, 에너지공학, 동물학, 수의학 등의 우수한 학과를 제공하며, 미국 내 최우수 공립학교 67위, 프린스턴 리뷰에서 선정한 최우수 경영대학원에 선정 되었다. 우수한 국내학생들을 위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도 제공 되고 있다.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은 미국 내 연구 중심 대학 상위 50위권의 대학이며, 2011년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 에서 미국 내 ‘전도유망한 대학’ 8위에 선정되었다. 2011년도 에서 12년도까지 다수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경영, 교육, 공과 대학, 간호학과, 보건학과, 해양학과, 예술대학 등 89개의 학사 과정과 97개 석사과정, 43개의 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명문 주립대학이다. 마샬대학교는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립 대학으로 범죄심리학, 운동 처방학, 간호학, 신문방송학 등을 제공하며 규모는 작지만 크고 강한 주립 대학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학비는 국내 대학 규모의 1,000만 원 대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업을 할 수 있는 대학이다.요즘 많은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통해 성공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별 조건에 따라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맞춤 상담이 필요하니 유학 세미나를 이용해 시아를 넓혀보기 바란다. ㈜UM유학마스터김신희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멋멋 / 로가닉 전문 오율 레스토랑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힐링 푸드를 찾아나서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는 특별한 행복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강남역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음식으로 힐링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오율, 이곳 음식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았다. 다이어트와 몸에 좋은 건강식따뜻한 봄 햇살 때문인지 더욱 활기차게 느껴지는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버거킹 이 있는 글라스 타워가 눈에 띤다. 이곳 9층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지난 2012년 5월에 오픈한 로가닉(Rawganic)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로가닉(Rawganic)’ 이란 ‘날 것’이란 뜻의 ‘Raw’와 유기농이란 뜻의 ‘Organic’의 합성어, 즉 청정지역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로가닉이란 의미만으로도 웰빙 요리를 하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오율은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의 자회사이다. 오율이란 이름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필수 영양소와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다섯 가지 맛의 향연이 어우러져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아가는 전문가의 고집을 담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그 어떤 장식도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율은 주방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홀이 있으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2인석 위주로 50여석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심 야경을 분위기 삼아 디너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설탕, 버터, 식용유 등의 화학 조미료는 NO 오율은 문을 연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공중파 방송과 각종 잡지, 블로그 등에 소개되며 이미 강남역 건강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 콘셉트는 다이어트와 웰빙. 그래서 건강식을 좋아하는 젊은 직장인부터 연인, 데이트족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이란 조리과정을 최소화해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릴 뿐 아니라 설탕, 조미료, 버터, 식용유, 가공식품 등의 사용을 배제해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곧 신경조직에 손상을 주고 내분비순환계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첨가물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소 파괴가 적은 조리법을 개발해 맛과 영양, 건강까지 깐깐하게 따진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100퍼센트 국내산 특급 최상품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고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식품과 스트레스 해소, 콜레스테롤 배출 등 건강을 강화시켜주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을 식자재로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고객의 건강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 코스요리오율의 메뉴는 대부분 코스 요리이다.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7가지 코스요리는 메인요리와 에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요청하면 당일 컨디션과 건강상태, 입맛, 취향에 따라 전문 영양사와 푸드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코스요리 중 자신에게 맞는 코스요리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오율의 서빙을 담당하는 푸드 컨설턴트에게 봄철에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세사미 스프링 어니언스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고소한 참깨와 달래, 부드러운 안심으로 구성된 이 요리는 특히 달래와 참깨가 포인트. 달래는 단백질,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등이 풍부해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봄철에 기운을 북돋아 주며 참깨 또한 몸을 가볍게 하며 허한 것을 돕고 근력을 강화해줘 봄철 최고의 건강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직접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 리포터에게 추천해 준 음식은 레드 롤 와규부채살 스테이크. 이 메뉴의 개발자 이상준 셰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더덕을 제일 맛있을 때 먹을 수 있는 환절기 보양식”이라며 “더덕의 맛과 향이 입맛을 회복시켜주며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그림 설명을 들을 때 그림이 더 잘 이해되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식자재의 효능 등이 적힌 안내 카드까지 곁들여져 한층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주꾸미와 케이퍼드레싱, 감자와 두릅으로 만든 스프, 본 메뉴인 와규부채살 스테이크까지 각각의 독특한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건강한 맛을 창출한다. 양식 스타일에 한식으로 세련되게 각색한 창의적인 음식들은 맛도 모양도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만든 이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음식으로 힐링 받고 싶다면 한번쯤 오율의 문을 두드려보자.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0-9 글라스타워 9층영업시간 : 오전 11:30~밤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54-051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2,900만원으로 11조 다이어트 시장에서 성공! 중국이나 인도보다 큰 시장이 바로 ‘여성 시장’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평생, 최고의 관심은 바로 다이어트다. 디톡션다이어트는 이러한 여성들이 7일간 현미효소를 먹으며 5kg을 감량하는 것으로 대치동에서 5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7일 다이어트와 현미를 먹으면서 하는 2주 다이어트, 30일 다이어트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톡션다이어트는(특허 제41-0251949호)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외 수익모델은 다이어트제품으로 다이어트용 현미와 빵, 칼국수, 효소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매장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들이다. 디톡션다이어트 창업비용 2900만원에는 다이어트 스파와 인바디 기기, 컴퓨터와 프린터 그리고 교육 후 바로 사업이 가능하도록 초도물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가맹점은 5개로 논현점,청담점,사당점,분당점,울산점이 있다. 디톡션가맹사업 경쟁력은 첫째 2900만원 소자본으로 창업가능, 둘째 기복이 없는 여성 웰빙 사업으로 상권과 입지, 비수기 등의 매출기복이 적은 점, 셋째 사업성공이 빠른 점으로 사업내용이 간단해 누구나 할 수 있고 운영 및 경상비가 저렴한 점, 넷째 본사가 6개월간 광고를 지원해 다음과 야후, 네이트 등에 스페셜 링크 광고를 해주는 점, 다섯째 오픈 후 1년간 경영컨설팅으로 홍보 마케팅, 고객 분석, 영업 이익, 매출 극대화 방안 등을 제공하는 점 등이다. 문의 (02)521-2121, www,detoxion.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연극 <안티고네> 당신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딸이라면? 아버지이자 오빠인 오이디푸스의 딸이자 동생. 아들을 침상에 끌어들인 어머니 이오카스테의 딸. 아비는 자신의 두 눈을 찌르고 어미는 자살을, 두 오빠는 서로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가족의 대참사 속에서 살아남은 비극의 주인공 ‘안티고네’. <오이디푸스>를 잇는 연작 연극 <안티고네>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체성의 경계를 겪고, 가족의 비극적 죽음을 지켜본 ‘안티고네’, 그녀의 삶은 마치 칼에 베인 듯 날카롭고, 예민하고 파괴적이다. 2013년의 <안티고네>는 비극 속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기 파괴적인 안티고네와 맹목적 신념에 사로잡혀 산산이 부서지는 크레온에 주목한다. 바로 <안티고네>의 백미는 그녀와 크레온이 펼치는 대립과 싸움이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안티고네>는 무대, 음악, 영상, 안무 등 최상의 조합으로 최적의 효과를 빚어낸다. 긴 삼각형 경사 무대로 비극의 도시 테베를 표현한 임일진의 무대와 대립과 혼란의 심리를 보여주는 김창기의 조명, 떨림과 시민의 소요를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이경은의 몸짓. 내면의 혼돈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홍정의의 음악,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한 궤로 끌어올린 한태숙의 연출, 이 모든 것의 조화가 고전 비극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절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연극 <안티고네>에는 거장부터 신예까지 연극계 다양한 연령의 배우가 무대에 선다. 배우 신구가 크레온을 맡아 젊은 열정 이상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배우 김호정이 크레온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안티고네로, 배우 박정자가 트레시아스로 분한다. 문의 1688-59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오페라 - ‘아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를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1869년 이집트에서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자, 이 역사적 준공을 기념함과 동시에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위해 이집트 정부에서 의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존경받고 있던 베르디에게 의뢰했으며, 이미 은퇴하여 활동을 중단한 그는 ‘아이다’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매료되어 드라마틱하고 정열적인 명작을 완성시켰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체가 4막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막 2장에 등장하는 개선 행진곡(Marcia Trionfale)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총감독 이건용(서울시오페라 단장)을 비롯하여 연출은 김학민(경희대학교 교수), 지휘는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합창 지휘는 김명엽(서울시합창단 단장)이 맡을 예정이며, 국내 최고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다 역에 소프라노 임세경, 손현경, 라다메스 역에 테너 신동원, 윤병길, 암네리스 역에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양송미, 아모나스로 역에 바리톤 김승철, 박정민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특히 테너 신동원은 영국 로얄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이다’의 주역으로 데뷔해, 현재 해외 주요 극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소프라노 임세경은 2010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극장에서 오페라 ‘아이다’ 중에서 아이다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주목할 만한 성악가다. 특히 이번 공연은 1월말~2월초에 오디션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시민합창단(50명)과 시민연기자(20명)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오페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의 (02)399-111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몸 안의 독소 배출하고 자연으로부터 에너지 충전 따뜻한 봄 햇살에 옷차림은 점차 경쾌해지지만 아무래도 옷차림이 얇아질수록 드러나는 몸매에는 신경이 쓰인다. 지난겨울 다이어트를 하느라 여러모로 애써 보기는 했지만 아직은 자신이 없다.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고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할 길이 없나 하고 고심하던 중에 쥴리크 앤 발미 스파를 알게 되었다. 이곳의 프로그램은 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주고 그 대신 유기농 허브의 자연에너지를 몸속 구석구석까지 가득 채워준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결과로 몸과 마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직접 체험을 해봤다. 호주 내추럴 오가닉 스킨케어 쥴리크와 미국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크리스틴 발미 사용청담역 8번 출구 우리들병원 옆에 있는 쥴리크 앤 발미 스파 청담점은 첫 방문이었지만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조용하고 안전한 오아시스에 있는 듯 편안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쥴리크의 스파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해외에서 더 신뢰를 얻고 있다. 이곳의 관리프로그램이 바로 쥴리크 웰네스 생츄리데이 스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고 독소를 배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이와 더불어 활력과 기를 불어넣어주고 불필요한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호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내추럴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인 쥴리크와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의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크리스틴 발미 제품은 관리할 때 사용하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들이다. 쥴리크 제품은 오로지 쥴리크 제품만을 위한 유기농 직영농장이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있어 그곳에서 수작업으로 재배한 허브로 제품을 만든다. 제품 속에는 고농축의 허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트리트먼트를 받으면 식물의 리빙 에너지가 피부에 그대로 전달된다. 크리스틴 발미 제품 역시 천연 효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기초제품이라고 한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최고의 고객 대접간단한 얼굴 마사지와 어깨 마사지를 받아본 경험만으로는 이곳의 프로그램이 어떤지를 상상할 수 없었기에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관리실로 들어섰다. 고급 호텔이 아닌 청담동의 도심 속에 있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최고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평소 어깨 근육이 자주 경직되는 탓에 어깨와 등을 위주로 한 관리를 받아보기로 했다. 관리 받을 프로그램 이름은 안티스트레스 페이셜 앤 백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쥴리크 앤 발미 스파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와 함께 얼굴을 작게 만들어준다는 3D입체성형 관리도 받아보기로 했다. 총 90분의 관리시간동안 아무 잡념도 없이 편안하게 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힐링 시간이 주어졌다.드디어 차분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아로마 향이 몸과 마음을 릴렉스 해주는 관리실로 들어섰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몇 번 스치고 지나가자 뭉쳤던 근육과 평소 뻐근하게 느꼈던 어깨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졌음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지나가는 곳마다 따뜻한 온기가 부드럽게 전해졌다. 기초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6배 강해지고 건강해진다고 한다. 이곳 쥴리크의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기초 체온을 올려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우울증개선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기분 좋은 편안함과 자신감 느끼게 해줘이어서 백토 침을 이용한 아로마 얼굴 요법이 시작되었다. 피부전문 테라피스트가 순수 백토로 만든 도자기에 아로마 오일을 묻혀서 얼굴의 주요 경혈점을 살짝살짝 눌러가면서 마사지를 하는 방식이다. 얼굴 근육이 살짝 축소되는 느낌이 들면서 아로마오일 특유의 향이 코의 점막을 기분 좋게 자극했다. 게다가 얼굴에 직접 도포하는 쥴리크 기초화장품들은 전혀 끈적이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었다. 마무리로 얼굴에 쿨팩이 얹혀졌다. 관리를 받고 나오니 거울 속 얼굴모습은 왠지 어려 보이는데다 피부 톤도 맑아지고 혈기도 화사하게 돌아 오랜만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관리를 받고 난 후에도 임산부나 몸이 불편해 장시간 누워 있기 힘든 분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는 아쿠아 온열 침대의 따스한 온기가 기억에 남았다. 쥴리크 앤 발미 스파 청담점에서는 4월 고객 특별사은프로모션으로 ‘Pre-슬리밍 & 디톡스 상(하)체 풀 패키지 프로그램’ (90분/12만원)을 진행 중이다. 몸과 마음속의 묵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고 당당한 여름을 준비하길 원한다면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돌출입 고민에서 해방되는 방법 사람은 활짝 웃을 때 밝고 건강한 인상을 주게 된다. 하지만 돌출입은 퉁명스럽게 보이거나 답답한 인상을 주는 이유로 외적인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돌출입은 자신의 감정 상태와 무관하게 주변 사람들로부터 화가 났냐는 질문을 받는 등 오해를 받는 경우도 많다. 평소 벌어진 앞니 때문에 웃을 때 입을 가리는 직장인 A씨와 돌출입 때문에 사진 찍기를 꺼려하던 직장인 B씨는 교정을 결심했지만, 긴 교정기간과 발음이 새는 등 기존 치아교정의 불편함 때문에 부담과 걱정이 앞선다.A씨와 B씨처럼 벌어진 앞니나 돌출입으로 콤플렉스가 심할 경우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최근 벌어진 치아 하나 때문에, 토끼 같은 앞니 하나 때문에 겪었던 치아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부분교정이 주목 받고 있다. 치아교정을 고민하지만 긴 교정기간이 부담스럽거나 교정 장치의 불편함, 발음과 미관상의 문제로 치아교정을 미뤄왔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부분교정은 교정 장치가 작고 발음이 편하며 기간이 짧고 관리가 쉽다. 또한 교정 장치가 보이지 않고 전체교정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이어 돌출된 입모양 때문에 퉁명스럽고 화가 난 인상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돌출입을 위한 SET BACK 돌출입교정도 인기다. 돌출입교정은 일반적인 돌출입 교정처럼 발치부위를 앞뒤에서 닫아주는 것이 아니라, 앞니 6개를 입안으로 이동시키는 교정방법이다. 따라서 돌출된 입을 효과적으로 뒤로 밀어 넣을 수 있다. 특히 수술 없이 딱 1년 만에 해결하는 돌출입 급속교정으로 교정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던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방법이다.치아교정은 콤플렉스를 해결해 외모 자신감을 얻는 심미적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작능력 향상, 잇몸 개선 등의 기능적 효과도 있다. 교정 치료로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미소를 얻기 위해서는 본인의 치아 상태와 골격 그리고 입술 및 주위 근육 등 조화를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필요하다. 특히 교정이 보편화된 치료 방법이라고는 하나, 숙련된 교정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정확하고 꼼꼼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리젠치과의원 송하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채식 전성시대 전통적인 채식식단인 우리나라 식단에 육류를 즐기는 서구식 식습관이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예전에 드물었던 여러 가지 질병들이 만성화 되었다. 그렇게 되자 다시 예전의 전통식탁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리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럴 즈음에 채식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게다가 여러 스타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채식을 한다고 알려짐으로써 관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효리나 김제동, 이하늬, 윤진서, 송일국 등은 채식을 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고 외국 스타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물론, 오랫동안 채식을 하던 안젤리나 졸리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채식포기를 선언했고, 나탈리 포트만도 임신했을 때 태아를 위해 채식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채식스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없이 많다. 요즘 일반인들도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채식하는 이들도 등급이 있다그렇다면 이들은 왜 채식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어느 스타는 어린 시절 동네에서 돼지를 잡는 것이 너무 비인간적이어서, 또 다른 스타는 단순히 동물들이 불쌍해서, 또 어떤 이는 환경을 위해, 또 다른 이는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로, 또 많은 경우 건강을 위해 채식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들 대부분은 채식을 한 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한다. 과연 채식은 많은 스타들이 증언하는 대로 우리의 건강에 좋은 것인가. 단정적인 답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우선 채식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기 전에 채식하는 사람들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채식한다고 해서 다 똑같은 채식은 아니다. 우선 소나 돼지 같은 붉은 고기만 먹지 않고 닭, 오리 등 가금류는 먹는 반쪽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세미 채식인이라고 부른다. 다음으로는 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은 먹는 페스코 채식이 있고, 육류는 소와 돼지를 비롯해 가금류와 해산물까지 전혀 먹지 않지만 유제품과 계란은 먹는 ‘락토오브 채식’이 있으며 육류와 해산물, 유제품과 계란도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채식, 흔히 ‘비건’이라고 말하는 채식이 있다. 마지막으로 열매를 위주로 먹는 열매채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채식을 한다고 하면 육류와 해산물을 먹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식문화는 채식을 하기에 유리한 면도 있지만, 채식을 한다고 하면 ''지나치게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곱지 않게 보는 시선 때문에 문화적으로 채식하기 힘든 면도 있다. 채식은 많은 병을 예방해 준다채식은 잡식, 혹은 육식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큰 장점이 있다. 우선 잡식 혹은 육식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서는 치료까지 해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혈관 속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사망원인 2위인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육식으로 인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과다로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막아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해 주고 혈액이 찐득해지는 고지혈증도 예방해 준다. 실제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20~30퍼센트 가량 낮다고 한다. MBC-TV의 ''목숨 걸고 편식하다''에 출연했던 대구의료원의 황성수 박사의 경우 현미와 채식만으로 환자들의 체중을 눈에 띄게 줄여주고 고혈압과 당뇨를 치료했다. 실제로 효과를 본 적지 않은 환자들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으며, 거의 50년간 영양과 건강에 관해 연구를 진행해 온 콜린 캠벨 박사가 쓴 『건강 음식 질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보면 채식을 할 경우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으며 체중도 줄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얼굴이 어려보이는 동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립선암, 유방암 등 여러 가지 암까지 예방할 수 있고 약품에 의존하지 않고도 뼈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요즘은 노년기에만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젊은이에게도 기습적으로 오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류가 좋아져 발기부전도 피할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과 신장결석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군다나 채식은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육류섭취 비율이 높은 서구식 식습관 탓에 생긴 작게는 변비부터 크게는 대장암이나 직장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아토피, 생리통 완화 등 수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채식을 옹호하고 있다. 덧붙여 콜린 캠벨 박사는 가급적 가공하지 않은 현미나 통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먹으라고 권유하고 있으며 동물성 식품은 가능한 한 배제하라고 한다. 극단적인 채식은 영양 불균형 우려하지만, 이런 수많은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해 줌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채식은 건강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즉, 채식은 건강을 위해 분명히 권장할 만한 식습관이지만 동물성 식품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철분, 칼슘, 엽산, 비타민 B12 등의 부족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채식이 보편화된 서구에서도 임신했을 때만이라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 채식을 중단하라고 권장한다. 채식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영양소 결핍으로 태아의 뇌세포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에 채식주의자들도 일부 동의하긴 하지만 김이나 해조류, 브로콜리 등에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며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문제도 두부나 콩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 『채식의 배신』이라는 책이 발간되면서 채식에 관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20여 년 동안 완벽한 채식주의자였던 저자는 두부를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먹는 사람은 두뇌가 노화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콩에 들어있는 아이소플라본은 자궁에 병을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채식에 대한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사실 현대 사회의 문제는 영양부족이 아니라 영양과잉이다. 잘못된 식생활로 과잉된 영양을 빼느라 드는 사회적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채식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몸에 해롭지 않고 이로운 먹을거리를 먹느냐일 것이다. 보다 건강한 생활이 보다 큰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건강 음식 질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콜린 캠벨 저, 열린과학)『음식혁명』(존 로빈스, 시공사)『채식의 유혹』(김우열 저, 퍼플카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