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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울어진 각운들> 국제갤러리에서는 실험적인 태도와 폭넓은 상상력으로 무장한 한국 동시대미술의 촉망 받는 7명의 국내 신진 작가들의 그룹전 ‘기울어진 각운들 The Song of Slant Rhymes’이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의 전도유망한 젊은 작가 남화연, 문영민, 윤향로, 이미연, 정은영, 차재민, 홍영인이 참여하고 큐레이터 김현진이 기획한 전시로서 향후 발전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현진은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동 중이며, 7회 광주비엔날레(2008)의 공동 큐레이터, 네덜란드 반 아베 미술관의 게스트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의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등으로 일했다. 이번 그룹전 ‘기울어진 각운들’은 국제갤러리 2관 전시장내 기울어진 육중한 벽을 전통적인 화이트큐브에서 실험적인 공간연출에 따른 불안정한 간섭을 보여준다. 전시제목에 따른 각운의 의미는 대칭적 각운이 아닌 불완전 운율을 상징함으로써 동시대 작가의 존재가 지니는 사회적 관계 혹은 다소 어긋나있지만 여전히 울림으로 응답하는 모종의 긴장관계에 대한 메타포로 이해될 수 있다.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문의: (02)735-8449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주부 위한 주름관리 및 셀프마사지 ‘엄마도 여자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언제나 젊고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은 변하지 않는 여심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이와 함께 늘어가는 주름, 해결책은 없을까? 20대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평상시 습관을 바꾸면 주름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도움말 더 디오비 에스테틱 임건희 원장,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자료제공『하루 3분 페이스다이어트(비타북스)』 글/사진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주름도 습관이다? 주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표정을 짓는데 필요한 근육(표정근)이 과도하게 발달하면서 생기는 주름과 피부의 탄력저하와 처짐으로 인해 생기는 주름이 있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미간, 눈 옆의 주름은 표정근에 의해 생기는 주름이고, 팔자주름은 피부의 처짐으로 인해 생기는 주름”이라며 “표정근 주름은 습관적으로 찡그리거나 인상 쓰는 버릇을 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 처짐에 의한 주름은 예방이 쉽진 않지만 평소 보습과 탄력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문 원장은 잘못된 주름 상식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름을 화장품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잔주름은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 완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굵은 주름은 화장품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름은 유전이다’는 것에 대해서도 주름 자체는 근육에 의해, 또는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 정도,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지 유전과는 상관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평소 얼굴 근육 자극이 중요문 원장의 부위별 주름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눈 아래쪽 잔주름은 평소 아이크림 등 보습에 신경 쓰며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가를 많이 만지는 것도 눈가를 칙칙하게 하고 잔주름을 잘 생기게 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마는 자주 찡그리거나 먼 사물을 볼 때 힘을 주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 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팔자주름은 피부 탄력에 꾸준히 신경을 쓰고 한쪽으로만 잔다거나 한쪽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목주름은 평소 바른 자세로 목이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하며 베개도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사용해 예방할 수 있다. 주름을 개선하고 잔주름을 예방하려면 얼굴근육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더 디오비 에스테틱 임건희 원장은 “본격적인 마사지 전 워밍업은 필수”라며 “먼저 양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두피를 마사지해 근육을 풀어준 다음 양 손가락의 지문 부분으로 이마의 헤어라인 주변의 근육에 힘을 가해 정수리 방향으로 밀어 올린 다음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를 발음하며 얼굴 근육을 최대한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TIP. 임건희 원장의 셀프마사지 전 체크 포인트1. 세안 후 화장수로 피부를 정리하고 로션을 바른 상태에서 셀프마사지를 하며 크림 사용은 피한다. 근육을 깊게 잡아서 하는 방법이 많아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근육을 쉽게 잡을 수 없다. 2. 목과 눈 주위는 아이크림과 목전용 크림을 바르고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지나치게 유분 함량이 높은 크림은 미끄러워 근육을 쉽게 잡을 수 없으니 피하도록 한다. 3. 기본적으로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유분막이 피부에 씌워져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한 화장수 외에 별도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4. 워밍업 마사지는 최대한 피부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각 단계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이때 손동작을 부드럽고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5. 지나치게 강한 압력의 마사지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준다. 마사지를 할 때 강도는 본인이 느끼기에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하다. ■ 눈가 주름 없애기눈가의 잔주름은 처음 피부 노화를 고민하게 하는 주름이다. 피부 속 깊은 곳의 근육을 자극시키면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줘 이미 생긴 주름을 케어해주는 효과를 노려야 한다. 1. 양손의 중지와 약지로 관자놀이를 8자 그리듯 마사지하며 근육을 풀어준다. 10회 반복. 양손 엄지와 검지로 눈썹라인을 따라 근육을 깊게 잡고 꼬집듯 비틀어 풀어준다. 10회 반복.2. 눈동자의 끝에서 눈초리 옆 1센티미터 지점까지의 눈초리 주름근육을 엄지와 검지로 깊게 잡아 살짝 비틀어준다. 5회 반복. 3. 양 손가락 중지로 안륜근(눈 근육)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넓게 또는 좁게 그리듯 회전해준다. 여러 번 반복. 그 다음 양 손바닥으로 눈초리에서 측두골(옆 머리뼈)까지 피부를 살짝 당기듯 쓰다듬어 준다. 3회 반복. 4. 양 손가락으로 눈 아래 피부를 톡톡 두드려준다. 10회 반복. ■ 이마 주름 없애기이마의 주름은 깊게 패기 쉽고 이마의 세로 근육이 느슨해져 가로 방향으로 생기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세로 방향으로 주름을 케어해주면서 피부가 처지지 않게 위로 끌어 올려주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1. 양 손가락으로 이마근육을 원을 그리듯 풀어준다. 3회 반복. 2. 양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고 왼쪽 손가락의 지문 부분에 힘을 주어 오른쪽으로(이마의 가로 방향으로) 깊게 밀어준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5회 반복. 그 다음 손가락에 힘을 주어 눈썹 바로 밑에서부터 헤어 라인까지 이마 근육을 밀어 올려 준다. 왼쪽 눈썹에서 오른쪽 눈썹까지 30회 반복 실시한다. 3. 이마의 가로로 난 주름 부분에 양손의 중지와 약지를 대칭이 되게 대고 힘을 주어 근육을 집어준다. 여러 번 반복. 4. 양 손가락에 힘을 주어 눈썹 위 이마에 정수리를 지나 뒤통수까지 밀어 올려준다. ■ 팔자주름 없애기 코에서 입 꼬리 쪽으로 연결되는 팔자 주름은 일명 표정 주름이라고도 불린다. 이 부분의 피부 깊은 곳의 근육을 탄력 있게 가꿔주면 개선할 수 있다. 1. 양 손가락 지문부분으로 얼굴 근육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며 풀어준다. 3회 반복. 2. 양손을 엄지와 검지로 광대뼈 근육과 볼 근육을 깊게 잡고 꾹꾹 눌러준다. 5회 반복. 3.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팔자주름 라인의 근육을 깊게 잡고 비틀듯 풀어준다. 5회 반복. 4.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팔자주름의 라인을 따라 근육을 잡고 튕겨준다. 3회 반복. ■ 목주름 없애기목 주위 피부는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주름이 생기면 되돌릴 수 없다. 평소 늘 목을 관리한다면 목 주위 피부도 탄력을 되찾아 주름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생긴 주름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img src="http://intra.naeil.c 2013-05-20
- 최고의 멘토와 함께하는 영어 집중학습 캠프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틴틴월드캠프-필리핀 ‘영어의 신 캠프’>는 필리핀 따가이따이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영어의 신 캠프’를 말한다.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캠프는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멘토의 멘토링 뿐만 아니라 영어 몰입 프로그램, 수학 등 국내 내신 관리,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습 동기부여와 우등생이 되기 위한 공부습관 바로잡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틴틴월드캠프-필리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공부의 신 멘토와 함께하는 필리핀 영어몰입캠프 <틴틴월드캠프-필리핀>의 가장 큰 특징은 필리핀에서 중앙일보 공부의 신 멘토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캠프기간 동안 멘토들과 함께 공부와 생활을 해본 학생들은 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강한 학습동기를 얻을 수 있고, 안정된 공부습관을 체득할 수 있다. 멘토처럼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고, 멘토들이 들려주는 학습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면서 캠프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1:1 영어집중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빠른 영어능력 향상을 검증할 수 있으며 영어 학습 분야는 NEAT 대비 4가지 영역(Speaking, Writing, Listening, Reading)이 강화되어 있다. 저널, 독서 감상문, 일기 등의 첨삭지도로 올바른 쓰기습관을 체득하도록 했고, 캠프 기간 동안 모든 캠퍼스는 영어만 사용하는 English Only Zone으로 운영된다. 멘토는 성적뿐 아니라, 동기부여에서 진로상담까지 밀착 관리하고, 심층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문제점과 개선점을 집어주도록 했다. Math Class와 카네기리더십 프로그램 <틴틴월드캠프-필리핀>의 또 다른 특징은 한국에서 파견된 수학선생님의 꼼꼼한 진단과 지도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수학수업 역시 1:1로 진행되며 매일 1시간씩 개인별 진도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며 학습 완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주간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다른 캠프와 차별화 되는 <틴틴월드캠프-필리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캠프 기간 동안 ‘데일 카네기 스쿨’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발급받는다는 점이다. ‘데일 카네기 스쿨’ 리더십 프로그램은 100년 전통의 훈련기관으로 수료증은 미국 1,200개 대학에서 교양과목 학점으로 인정된다(ACCET 미국평생교육협회/ACE 미국 대학협회 최소 1~3학점까지 인정). “캠프 참가자들은 ‘데일 카네기 스쿨’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비전을 세우고 보다 큰 자신감을 갖고 다른 친구들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또한 미래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개발하여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한층 강조되는 ‘인성’을 제대로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교육법인 오윤빈 과장의 설명이다. 멘토 미니 인터뷰 / 고나연 서울대 지구환경과 2013년 겨울 제 7기 멘토 참가자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한 점은?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지금 당장 힘든 것보다 내가 어떻게 이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더 열심히 공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한국에 돌아간 이후에도 공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지 캠프에서 가장 효과가 높은 부분은?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진 아이들이 뭐든지 스스로 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 같았어요. 또한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당부할 말은? 부모님의 추천으로 무작정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동안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10주간이 짧은 기간은 아니기 때문에 확고한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큰 성과를 얻어갈 수 있을 겁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의료관광의 메카 강남에서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로 성장하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구 의료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도 평생학습 협력기관 특성화 프로그램인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심화과정’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는 의료관광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의료관광의 핵심인력이다. 의료관광객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갖추고 국제 의료관광 시장을 이해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 교육대상-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의 기초과정 교육을 수료한 자.-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로서 취업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강남구 거주여성 우대)- 제2외국어(아랍어, 러시아, 몽골어 등) 가능자 우선 선발 * 교육기간: 2013. 6. 12(수) ~ 8. 14(수), 매주 수요일 14:00~17:00(일 3시간)* 교육내용: 국제진료센터 업무 프로세스, 진료현장에서의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실무, 국제진료센터 진료과목의 이해 등* 모집기간: 2013. 5. 13(월) ~ 6. 3(월)* 교육비: 수강료 10만원* 참여혜택: 전문교육제공, 취업연계, 취업컨설팅* 문의: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팀. 02-544-8440, www.herstor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강남구, ‘강남맛집’ 170곳 선정 한류의 중심, 강남구가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명품 음식점을 엄선해 ‘강남맛집’ 17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2010년부터 매년 ‘강남맛집’을 선정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미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더라도 자격기준에 미달하면 다음해 선정에서 제외된다. 올해 선정된 업소 중에서 지난해에 선정된 맛집 64개소 중, 휴·폐업 및 불법행위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25곳은 제외됐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과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으로 매일 1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hot place’가 된 만큼, 믿을 만한 ‘맛집’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컸다. 이에 구가 ‘맛’, ‘위생’, ‘서비스’ 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맛집을 발굴해, 방문객에게 ‘맛’으로도 기억하는 강남을 알리겠다고 직접 나섰다.구는 지역내 10,487개소 일반음식점 중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 우수업소와 맛집 블로그 상위에 랭킹된 유명 음식점, 대형 관광호텔 내 대표 음식점, 2012년도 강남맛집 등 245개소를 발굴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의를 거쳐 170곳을 엄선했다. 이번에 ‘강남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비롯하여 SNS, QR코드 등을 이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상위 70개소에 대해서는 맛집 인증 명패를 수여하는 것 외에도, ‘Tasty, the way’ 라는 강남맛집 가이드북에도 소개된다. 가이드북은 구청 홈페이지 e-BOOK으로도 만들어지지만, 책자로도 4,000부가 제작돼 곧 건립될 강남구관광정보센터, 관광호텔,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병원, 여행사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에 비치된다.6월 말경에 발간될 이 가이드북은 각 맛집에 대한 정보를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소개하고, 지역별 한식, 중식, 일식 등 종류별로 음식점을 분류하는 등 강남 곳곳의 먹을거리 정보를 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5월 3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나비부인’일시:6월7일~6월9일 금8시, 토7시, 일5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R석 23만원, S석 18만원문의:02-587-1950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일시:6월7일~8월4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1만원문의:02-6391-6333♠뮤지컬 ‘헤드윅’일시:6월8일~9월8일 화~목8시, 금7시/9시30분, 토3시/6시/9시, 일3시/6시 장소:백암아트홀 입장료: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문의:02-3485-8700♠뮤지컬 ‘글루미데이’일시:6월5일~6월8일 화~금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3시/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입장료:프리뷰할인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66-7667 연극♠나는 나의 아내다 일시:5월28일~6월29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 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708-5001♠너를그리다일시:5월14일~6월11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대학로 피카소 소극장 입장료:자유석(예매가) 1만4천원문의:02-3672-7971♠연극 일곱집매일시:5월1일~6월23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연우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44-7090 ♠적 - Enemy일시:5월22일~6월2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아름다운극장 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02-946-0502 클래식/콘서트♠강남심포니 제59회 정기연주회일시:6월4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580-1300♠테너 김정훈, 테너 계봉원 Duo Recital일시:5월28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 입장료:R석 3만원문의:070-8748-2264 ♠코리안심포니 186회 정기연주회일시:5월30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523-6258♠예인의 만남일시:5월30일 오후 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99-1188 전시♠한국-대만 교류전, 대만현대미술 일시:4월9일~6월16일장소: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입장료:무료문의:02-2124-8942 무용♠프랑스 마기 마랭 무용단 ‘총성’일시:6월5일~6월7일수8시, 목5시, 금8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2005-0114 ♠노력의 증거/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일시:6월5일~6월6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80-1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설탕이 건강을 망친다 설탕을 듬뿍 넣은 자판기 커피가 시시때때로 당기고 아이들은 하루라도 청량음료를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에게 사탕이나 ‘OO쭈’를 상으로 받는다. 다 설탕덩어리다. 비만을 비롯한 당뇨병과 각종 질병을 키우는 설탕(당분). 치아건강만이 아니라 온몸에 해악을 끼치는 설탕에 대해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할 때이다. 우리 생활에서 하루 동안 먹는 설탕의 양은 얼마나 될까. 설탕 2그램은 각설탕 하나, 4그램은 작은 티스푼 하나이다. 아침에 눈떠서 우아하게 커피 한 잔(다방 스타일은 커피 2스푼,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 많이 마시는 사람은 하루에 서너 잔은 기본이다. 더불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 점심을 먹고 나서 마시는 청량음료 하나나 또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자판기 커피 한 잔(심지어 계산대에 놓여있는 사탕 한두 개까지 먹는다), 저녁 회식에 술을 마시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입이 심심해서 콜라나 사이다 한두 잔, 세 끼 식사에 포함된 당분까지 최소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100그램 이상이다. 그러면 각설탕 50개, 작은 티스푼 25개 이상을 먹는 셈이다. 이 양을 설탕으로 먹는다고 생각해 보라. 아마도 대부분은 끔찍해서 먹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포장을 바꾼다면 이처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각설탕 10개 이상그나마 이건 성인의 경우이고 아이들의 생활에 적용해 보라. 아이들은 성인보다 청량음료를 더 좋아하고 많이 섭취하며 하루 중 한 번 정도는 햄버거나 피자를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 설탕 섭취는 훨씬 더 늘어난다. 청량음료 하나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대개 30그램 이상이며 건강에 좋다고 아이들에게 권장하는 요구르트도 20그램 이상이다. 요구르트는 유치원에서도 간식으로 나눠준다. 이런 음료 하나에만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각설탕 10개 이상이다. 그나마 설탕이 적게 들어갔다고 하는 이온음료나 비타민 음료도 조금 적을 뿐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잘했다고’ 상으로 주거나 심지어 병원에서까지 아이를 달래려고 주는 사탕이나 이에 달라붙어 치아건강에 치명적인 ‘OO쭈’ 같은 캐러멜은 그야말로 설탕덩어리이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가도 이런 것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환심만 사면 그만이라는 건지, 아니면 자기 아이가 아니니 상관없다는 심보인지 알 수가 없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점이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설탕에 중독이 되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마약중독보다 더 고약한 것이 설탕중독이기 때문이다. 마약중독은 법이라는 강제적인 방법으로라도 치료할 수 있지만 설탕중독은 스스로의 자제 외에는 딱 부러지는 방법이 없고 곧 비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이 ‘비만의 제국’으로 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패스트푸드 같은 정크 푸드에 섞여 있는 설탕중독 때문이다. 이런 미국의 영향 탓에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져 있는 각종 기념일은 대부분 과자회사가 초콜릿과 사탕을 팔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만들었다. 생각해 보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알지도 못했던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어디가 가장 큰 혜택을 받는지, 그리고 느닷없이 생겨난 빼빼로 데이는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거기에 요즘 유행한다는 할로윈 데이에는 무엇을 하는지. 다 과자회사에서 만들었던가, 아니면 그날 행사를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곳이다. 각종 기념일 마케팅으로 아이들의 건강 위협이런 날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무차별적인 설탕의 공격에 노출된다. 이런 설탕의 공격은 성인들에게도 치명적인 문제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해롭다. 아이들은 성장이 덜 되어서 설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설탕이 몸속에 들어가면 체내의 화학반응 구조가 훨씬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나쁜 성분에 반응하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그 성분이 그대로 몸속에 저장되고 소화기 역시 다양한 음식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다. 그래서 알레르기나 천식 등의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ADHD나 공격성, 자신감 결여와 조울증 등 정서적인 질환도 나타날 수 있다. 또, 점진적인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도 대단히 높아진다. 실제로 제2형 당뇨병의 소아증가율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생산하는 인슐린이 아예 생산되지 않거나 거의 생산되지 않는 체질, 혹은 유전적인 만성질환으로 흔히 ‘소아당뇨’라고 부른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은 대부분 후천적인 질병으로 인슐린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인체가 인슐린 효과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등 식단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생기며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 인슐린 주사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데, 당뇨병 환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이다. 설탕중독은 바로 이러한 제2형 당뇨병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가 학교 운동장 구석이나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 숨어서 허벅지에 인슐린 주사를 맞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이런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심각할 정도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아이들이 증가세에 있다는 점이다. ‘소금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설탕 줄이기 캠페인’도 펼쳐야 이런 아이들의 식습관은 부모들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부모의 설탕섭취가 많으면 아이들의 설탕섭취도 당연히 많다. 더구나 지금 시대는 부모들이 자라던 시대보다 훨씬 더 설탕에 대한 유혹이 큰 시대가 아닌가. 눈만 돌리면 곳곳에 대형마트가 있고 그 안에는 온통 설탕으로 범벅된 음식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판단력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그런 유혹들을 떨치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권력과 부를 돌같이 보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설탕의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가장 상식적인 것이 치아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설탕은 뇌기능에도 영향을 끼쳐 치매를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키우고 간질까지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구나 몸속의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외에도 설탕으로 인한 해악은 부지기수다. 사탕수수의 좋은 부분은 모두 제거되고 좋지 않은 부분만으로 정제된 악마의 기막힌 선물 설탕. 소금의 해악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설탕의 해악은 거의 패악수준이다. 세계적으로 당뇨병은 거의 전염병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당뇨병의 증가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소금의 지나친 섭취와 해악에 대해서는 많은 홍보로 예전보다 인식수준이 높아졌지만 설탕에 대해서는 아직 단순히 치아건강에만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오늘 식단에서 당분을 줄이고 아이들의 손에 청량음료와 사탕, 캐러멜을 쥐어주지 않는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다. 온통 정제당과 정제염으로 도배된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로 아이들의 입맛을 바꿔야 아이들의 비만과 당뇨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설탕중독』(싸이프레스, 낸시 애플턴, G.N. 제이콥스 지음), 『설탕을 조심해』(아이세움, 박은호 글, 윤지회 그림), 설탕에 관한 기사 등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 2013-05-20
- 맞춤식 수업에서 입시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가인아카데미는 휘문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고등부전문 수학학원이다. 특히 고3 이과학생들을 철저히 가르치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황진섭 원장은 약 21년간 수학 강의를 해온 베테랑이다. 그간 입시컨설팅을 해온 지도 벌써 8년째. 그런 만큼 그 누구보다도 수학과 입시 전반에 대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곳의 재원생들은 언제든지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재원생들의 실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원장이 직접 대입을 위한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가까이서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개인별로 틀리는 오답 문제 유형 파악해서 관리 해줘“이제는 단순히 강사가 가르치기 만하는 ‘티칭의 시대’에서 함께 공부하고 배워가는 ‘코칭의 시대’로 가고 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이곳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황 원장이 강조하는 점이다. 따라서 수업은 모두 과외 형식으로 이뤄진다. 과외 형식이라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따라 모든 수업이 이뤄진다. 때문에 한 반당 최대 6명으로 정원을 제한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과외식 수업을 위해 특별히 만든 자체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사용되는 자체교재는 교과서와 시중교재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을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해 놓아 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이러한 맞춤식 교재로 학생이 선생님과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교재는 개념교재, 기본연습교재, 심화연습교재, 그리고 오답노트가 있다. 모든 교재는 학생개인별로 관리를 한다. 특히 오답노트의 경우는 자신만의 오답노트가 주어질 정도로 개인별 약점을 파악해 관리를 해주고 있다. 오답노트는 그날 해결한 문제들을 모아 학생별로 컴퓨터로 관리하기 때문에 최대 7번까지 반복해서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 따라서 이곳을 오래 다닌 학생들은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경험 많은 강사와 함께 수학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공부환경가인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관리하고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진은 모두 강의 경험이 10년은 족히 넘는 베테랑들이다. 과외식 수업에서는 강사의 자질과 수준이 높아야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강사들은 경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재충전을 하고 있다. 강사들도 기출문제에 직접 자기만의 해석을 붙여 스스로 완벽히 이해한 후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 강사들은 모두 고3 수업이 가능한 전문가들이다. 고3 입시수업을 할 수 있는 자질의 강사이어야 고1, 고2과정의 수업도 질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황 원장의 지론이다.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물쇠 반을 운영하고 있다. 자물쇠 반은 담당 부담임 강사의 지도아래 일주일에 2시간 반씩 최소 2번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정규반의 수업을 들으면서 자물쇠 반을 적절히 잘 활용한다면 일주일에 10시간이상 수학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공부환경을 제공받는 셈이다. 수리논술수업은 원장이 직접 챙기고 준비해줘 “수능의 수학시험은 출제 범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 한정된 범위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한다면 3학년이라고 해도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아직 성적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문과의 경우 어려운 1~2문제, 이과의 경우 2~5문제를 빼고 다 맞는다면 문과는 1등급, 이과는 2등급 정도의 점수까지 올릴 수 있다”면서 황 원장은 고3 학생의 경우도 끝까지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황 원장이 잊지 않고 챙기는 것으로 수리논술수업이다. 재원생에 한해 4회 5만원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한다. 수시 논술전형의 수리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능최저등급요건을 구비하는 것과 교과과정에 대한 완성이 우선이다. 따라서 교과진도가 완성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리논술의 경우 각 대학별로 논술시험 출제경향에 맞게 개인별로 철저히 대비를 해주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강남사람들 -(주)준오뷰티 강윤선 대표 인물 취재를 위해 인터뷰 약속을 잡을 때마다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기대감에 늘 마음이 설렌다. 전국에 86개의 준오헤어 직영점을 운영하며 2,500여명의 직원들을 둔 뷰티 CEO, (주)준오뷰티 강윤선 대표 역시 어떤 삶을 들려줄지 인터뷰 전부터 기대가 컸다. ‘화창한 봄’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날씨 좋은 아침, 청담동에 있는 토털 뷰티 서비스 살롱인 애브뉴준오에서 강윤선 대표를 만났다. 미용기술 배우면 나만의 힘이 될 것 같았다삼남매 중 막내인 강 대표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간중학교에 입학했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낮 시간에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했으니 아직 어린 마음에 속이 상했을 만도 하다. 그런데도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야간중학교를 마치고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들어와 미용사에게 짐을 좀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미용사는 안 된다며 단번에 거절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문득 “나라면 이럴 때 친절하게 받아주고 저 아주머니를 단골로 만들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뭔가 기술을 배우면 나만의 힘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용기술은 미용가위만 있으면 될 것 같아 왠지 괜찮아보였다. 게다가 그는 어려서부터 연탄집게를 달궈 미용사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면서 아카시아 잎을 떼어낸 줄기로 파마를 해주기도 하는 등 헤어디자이너 일에 관심이 많았다.그 일을 계기로 강 대표는 1년간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서대문구에 있는 무궁화기술고등학교로 가서 미용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 그는 그곳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기술을 익혔다. 졸업 후 미용실에 취직을 한 그는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1년 만에 명동에 있는 미용실로 옮길 수 있었다. 그곳에서 다시 5년 간 실력을 다진 후 1981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성북구 돈암동에 준오미용실을 오픈했다. 강 대표가 지금처럼 86개의 준오헤어 직영점을 운영하게 된 첫 시작이었다. 집을 팔아 직원들과 영국 유학 떠나자신만의 미용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강 대표는 국내에 미용기술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게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 미용사가 되고 싶어도 체계적인 교육도 없이 미용실에서 보조 역할을 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배웠다. 그 역시 그렇게 배웠고 후배들에게도 똑 같이 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아쉬웠다. 그래서 해외 유학파 디자이너를 불러 직원들 교육을 맡기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았다. 그때만 해도 헤어미용에 일정하게 정해진 원리나 공식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날은 파마나 커트가 잘 되다가 또, 어떤 날은 잘 안 되는 게 너무 답답했다.그러다가 1990년대 초 그는 자신의 집을 팔아 20여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두 달간 영국 유학을 떠났다. 그의 이런 도전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미 기본적인 미용기술을 갖춘 직원들이었기에 두 달 만에 선진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직원들 모두 그곳에서 새로운 미용 문화를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주말에는 여행도 해 유럽의 건물들을 보면서 디자인에 눈을 뜨고, 글로벌한 시각까지 가질 수 있었다. 비록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여겨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고 말했다.그 후 헤어디자인 교육부터 리더십 교육까지,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준오아카데미가 탄생하게 됐다. 직영 시스템, 인센티브제로 소신 경영강 대표는 준오헤어를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의 질을 유지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직영점은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직원들 중에서 리더십이 있는지, 다른 직원들을 성장시킬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서 맡긴다.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성실하게 실력을 다진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제로 충분한 대우를 해준다. 2,500여명의 직원들 중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직원들의 수가 300여명에 달할 정도다.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의 이런 경영 마인드 덕분에 준오헤어는 이직률이 낮기로도 유명하다. 이런 점이 그가 사무실에 있는 보드판에 “최고의 효도는 준오에 입사하는 것이다 - 윤선 생각”이라고 자신 있게 적어 놓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현재 신축 중인 준오아카데미의 새로운 공간에서는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재교육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그만큼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믿는다. 그가 직원들을 교육시킬 때 가장 강조하는 것도 바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라는 것이다. 미용기술 외에 사진이든, 도자기 공예든 뭐든지 계속해서 배워야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안목도 생기고 창의적인 디자인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강 대표 자신도 경복대와 서경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현재 사이버대학에서 경영학과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그는 “직원들을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도 하고 외국인 강사를 초빙해 강연회도 여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한 것이 성장의 비결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독서가 준오헤어의 문화로 자리 잡아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 그는 특별히 할 일이 없어 만화책이든 동화책이든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돼 지금도 활자중독이라고 할 만큼 항상 책을 읽는다. 지금 이렇게 (주)준오뷰티를 경영할 수 있게 된 힘도 책에서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미용실을 처음 오픈할 때부터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으니 말이다.인터뷰를 위해 찾은 애브뉴준오 건물 내부 곳곳에서 책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매달 필독서를 정해 직원들도 꾸준히 책을 읽게 한다. 그는 “독서경영을 20여 년간 계속해오다 보니 이제 준오헤어 직원들 사이에 독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매달 한 권씩 같은 책을 읽으니 서로 공통의 언어가 생겨 직원들 간의 화합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이런 분위기 때문에 강 대표처럼 책 읽기를 즐기는 직원들도 많이 생기고 공부를 계속해 석사나 박사과정을 마친 직원들까지 나왔다. “독서는 사람을 꾸준히 성장하게 만든다”라는 그의 믿음이 이런 직원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자신만의 헤어제품 브랜드 개발 꿈꿔강 대표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청소년, 대학생,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꿈과 리더십 강연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경영교육 전문업체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청소년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들에게 자신처럼 미용 사업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후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도록 격려한 결과이다.“이 세상은 목표가 있는 자와 없는 자로 나뉜다”라고 굳게 믿는 그는 지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꿈을 꾼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헤어제품이나 미용재료 등을 만드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것도 오랫동안 꿈꾸고 있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장은진 리포터 <a href="mailto:jkumeu@naver.c 2013-05-13
- 사춘기 청소년 사춘기는 어린이로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그것은 육체적 정신적인 성장도 함께 한다. 더욱이 육체적으로는 겉과 속이 한꺼번에 변화한다.사춘기 청소년들은 압력과 압박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친구 선생님 혹은 부모로부터 언제나 일일이 불공정한 평가를 받으며 산다고 믿는다. 나이와 비례해 따르는 책임감과 주위의 압박은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을 유쾌하지 않은 성격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과민한 청소년은 이유 없이 격노하고 참을성이 없어지며 심하면 고함을 치며 누구도 그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불가능한 요구를 한다. 불행히도 사춘기 청소년의 부모가 그러한 요구의 타깃이 될 수 있다.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유 없는 감정의 폭발은 준비된 성장의 고통이다. 부모님은 그러한 감정의 폭발을 가장 안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이다. 필연적인 독립심의 성장으로 부모님과 멀어지려 하는 것만큼 부모님의 보살핌이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What to do: 분노의 원인을 식별한다. 놀림을 받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당황할 때 소외받거나 낙오됐다 생각할때 성적이 떨어지거나 교과서의 문제가 이해가 안될 때 심지어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 폐지됐을 때 누군가 속임수를 쓰거나 하고 싶지 않은 걸 강요할 때 청소년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인다.사춘기 청소년들의 나쁜 태도는 고민과 번뇌의 증상이다. 부모님들이 최우선으로 해야될 일은 사춘기의 분노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긍정적인 것들은 강조하고 부정적인 것들은 무시한다. 모든 문제에 간섭하거나 충고나 룰을 정하는 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스스로 고치거나 해결하도록 유도하며 언제 어떻게 단판을 지을 것인가 결정적 시기를 선택한다. 청소년들은 눈치를 보는 게 아니다. 쉽게 말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데 게으르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확실하게 해야 될 일과 해선 안될 일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해줘야 한다. 청소년들은 그러한 의견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전할 것이다. 그러한 반항에 초연하라. 그렇지 않으면 시추에이션을 청소년들의 손에 쥐어주게 될 수도 있다. 징계는 하되 벌은 주지 말라. 징계는 행동에 대한 책임의 경종으로 청소년들의 자아발달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지만 체벌은 청소년 발달보다는 어른들의 편리를 위한 경우가 더 많다. 아무리 위대한 부모님 선생님 사회의 지도자라도 사춘기 청소년을 컨트롤 하는 건 한계에 부딪친다. 이러한 접근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문제를 풀어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스티브 킴 원장School Life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