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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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봄맞이 양재천 민·관 합동정화 실시 강남구가 22일(수) 오후 2시, 양재천 일대에서 “봄맞이 양재천 민·관 합동정화”를 실시했다. 구는 각종 외래·위해식물이 성장을 시작하고 기온상승이나 적은 수량(水量)으로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봄철을 맞이하여, 양재천 수질과 수변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양재천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이번 행사에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강남우체국,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민간단체인 자동차세정협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탄천·양재천 유역 환경행정협의회 소속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성남시, 용인시, 과천시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하는 명실공이 민간과 인근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정화 활동이다.주요 활동으로는 강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환삼덩굴의 새싹을 제거하고, 수질정화식물인 붓꽃, 노랑꽃창포, 보라꽃창포 등을 식재했다. 또한 양재천 바닥의 쓰레기 수거를 위해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할 뿐 아니라, 환경보전·에너지절약을 위한 환경캠페인도 펼쳤다.특히, 한국서부발전과 지역난방공사는 고유수종을 학여울 생태공원 인근에 식재하는데 붓꽃, 노랑꽃창포, 보라꽃창포, 노랑어리연꽃 등 1,800본을 조화롭게 식재해 앞으로 양재천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으로 보인다.강남구 관계자는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양재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자연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주민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양재천을 아끼고 사랑하며, 더 많은 기업이 1사 1하천 운동에 참여해 지역과 자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소금, 무서운 백색 알갱이의 습격 설탕중독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소금중독이다. 설탕이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다면 소금은 혈관을 좁혀 고혈압을 야기하는 주범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워낙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짜고 매운 음식이 많고 김치나 장아찌, 젓갈 같은 절임 음식도 많아 소금의 공격에는 취약한 식단이다. 그럼에도 가장 많은 소금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대형마트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가공식품이다. 각종 통조림을 비롯한 즉석요리 류, 피자, 햄버거, 여러 냉장식품 등등.그중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류에 첨가된 소금은 상상이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나와 광고하는 이러한 음식들은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유혹한다. 아이들이 이런 식품 앞에서 사달라고 떼를 쓰면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몸속에는 세포와 결합돼 몸속 수분을 잡아먹는 소금이 쌓여간다. 비극의 시작이다. 소금 하루 섭취량 12g, 하루 권장량 5g, 하루 필요량 1.2g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다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대략 1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5g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더구나 하루 세끼를 먹고 과자류나 패스트푸드까지 자주 먹는 아이들의 경우는 소금섭취량이 더 많을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나초 류의 과자나 감자칩의 경우는 어른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너무 짜다. 그럼에도 더 짠 깊은(?) 맛의 나초도 등장했다. 감자칩 130g의 경우 25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고 짠 과자의 대명사인 나초 류는 70g에 230mg, 파스타라는 과자는 55g에 200mg이나 함유돼 있다. 심지어 ‘하바00’라는 떡볶이 과자는 275g의 많은 양에 무려 1370mg이 들어있다. 하루 필요량인 1.2g을 이거 하나로 다 채우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고 짠 과자를 다 먹는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짠 맛에 중독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몇 년 전 감자칩을 먹던 두 살배기 아기가 나트륨 쇼크로 사망하기도 했다. 임신이 된 산모는 몸이 소금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수분과 결합될 나트륨을 태아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고스란히 태아에게로 흘러간다. 또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는 다시 한 번 소금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는데, 이때 섭취한 나트륨이 모유를 통해 또 아기에게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산모의 나트륨 섭취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소금중독에 빠지지는 않지만 모유수유를 하지 않고 분유나 이유식을 먹일 경우 소금에 대한 잠재적 중독자가 된다. 분유나 이유식에도 설탕과 나트륨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이후 성장하면서 지천으로 깔린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한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기업은 이윤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게 되는 셈이다. 소금함유량 높은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소비자들그렇다면 왜 소금중독이 문제가 되는가. 삶은 달걀을 먹더라도 소금이 없으면 먹기 힘들고 생선이나 생고기를 구워 먹더라도 짠 맛의 소스가 없으면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한다. 태아 때부터 소금에 중독됐기 때문에 맛을 느끼는 미뢰가 ‘자연의 맛’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니 짭짤한 맛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금섭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에서도 하루 6g이상의 소금섭취를 말리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 적극적인데, 이유는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인 소시지와 햄 때문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워낙에 많은 소금이 함유된다. 게다가 소금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빵에도 많은 정제염이 들어가니 그야말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과의 전쟁이다. 하지만 제빵업계와 육가공업계의 엄청난 로비 탓에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데는 버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건강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대단히 민감한 유럽이지만 육가공업계와 제빵업계의 사활을 건 로비에는 힘겨운 모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식품업계의 별다른 로비가 없어도 당국은 제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직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의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소금의 함유량은 필요이상 높다. 왜냐하면 ‘자연의 맛’을 잃어버린 소비자들은 짜야 맛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빵이나 소시지, 햄 같은 육가공 식품, 피자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식품에는 대략 5~9g의 염분이 들어 있다. 유럽의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정도이다. 티스푼으로 2개 정도의 양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티스푼으로 두 개 이상 분량의 소금을 매일 먹고 있는 것이다. 몸속 수분 잡아먹어 신진대사 저하시키는 나트륨소금이 문제가 되는 것은 체내에 들어갔을 때의 ‘역할’ 때문이다. 소금, 즉 나트륨은 체내의 수분과 결합하여 체세포의 수분을 빼앗는다. 체세포는 수분 속에서 제 역할을 하는데 수분을 빼앗기니 세포가 말라 신진대사를 제대로 못하고 몸의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신진대사 능력이 원래 100%였다면 짠 음식을 먹는 후에는 수분을 빼앗겨 60~70%로 떨어지게 된다. 이런 신진대사의 능력저하는 신체 전체에 영향을 미처 신경조직에 막대한 해악을 끼친다. 일단 혈관이 좁아져 미량영양소나 단백질, 비타민 등의 수송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당연히 체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면서 질병이 생긴다. 물론, 몸은 약간의 나트륨을 필요로 한다. 자연 속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정말 약간의 양이다. 얼음으로 뒤덮인 툰드라 지방에서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순록을 길들여 말처럼 타고 다니기도 하고 고기도 얻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금이다. 땅이 꽁꽁 얼어붙어 소금을 구하기 힘든 순록에게 사람이 정기적으로 주는 소금은 자신의 운명을 맡길 만큼 큰 유혹이기도 하다. 하지만, 계속 짜게 먹으면 나이가 들수록 수분과 나트륨대사에 대한 자가조절 기능이 약해져 온갖 질병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젊은 시절보다 갈증을 느끼는 정도도 감소한다. 즉, 수분에 대한 욕구가 줄어드는 것이다. 웬만해서는 목도 마르지 않기 때문에 수분섭취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그 결과 수분이 부족한 세포는 말라 죽고 신진대사 능력은 더욱 떨어진다. 노인들의 몸이 건조한 것도 같은 이유이다. 이처럼 몸의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 몸의 수분을 걸러주는 신장의 기능도 떨어져 소변 항상성을 잃게 된다. 나이가 들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게 보지도 못하며 몸속 영양소와 수분만 자주 배출된다. 신생아는 몸의 3/4이 수분이고 유아는 2/3가 물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어 60대가 되면 50%이하로 줄어 40~45%가 된다. 때문에 더위나 다른 원인으로 수분을 더 잃게 되면 순환장애가 오고 시력감퇴와 소화불량 등이 빈번히 발생한다. 또 신진대사가 줄기 때문에 체지방이 에너지로 연소되지 않아 비만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물을 인위적으로라도 많이 마셔주어야 한다.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몸속에 쌓이는 소금. 예전에는 현금으로 쓰일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이었지만 이제라도 소금보기를 돌처럼 하고 소금성분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먹을 게 없다고? 그렇다고 서서히 목을 졸라오는 소금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사회에서는 경각심을 돋우고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쓰더라도 가공식품에서의 소금 함유량을 줄여야 할 것이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참고도서 『소금의 역습』(클라우스 오버바일 지음, 가디언 펴냄),『소금, 알고 먹으면 병 없이 산다(손숙미 지음, 한언 펴냄)』, 이외 각종 기사 참고Copyright ⓒThe Naeil Ne 2013-05-27
- 경주 가족여행 벌써부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일까. 가파르게 더워진 날씨지만 그림 같은 하늘과 한층 진해진 초록색이 여행가기에 너무 좋은 날들이다. 황금 같은 연휴에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배워주고 싶은 부모 욕심에, 나 역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쉬움에 여행지는 경주로 정했다. 역사책에서 보았던 유적과 유물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지적 충만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는 재밋거리가 많은 여행이었다. 생각보다 조금은 초라했던 다보탑경주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을 직접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불국사를 찾았다. 마침 그날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색색의 연등 장식으로 불국사는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따로 입장료를 받지만 이날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움직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바로 대웅전. 석가탑에서 나온 사리를 대웅전에 전시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북적였다. 그 앞에 다보탑이 조금은 초라한 노구를 간신히 지탱하듯 서있었다.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몇 개의 긴 봉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왠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 듯싶어 초라하게 느껴졌다. 석가탑은 수리 중이라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못내 안타까웠다. 대웅전 옆에는 탁본 체험실이 마련되어 있어 부모들과 함께 온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5천 원을 내면 한지에 석가탑과 다보탑 문양, 불전을 장식한 연꽃무늬 등을 직접 탁본해 볼 수 있다. 소박하지만 친근한, 국립경주박물관불국사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서울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웅장함에 비하면 소박해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신라 고고품 전시관, 미술관, 월지관(안압지관), 어린이박물관으로 테마를 나누어 관람객이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구성해 놓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성덕대왕 신종. 종을 만들 때 소리를 좋게 하기 위해 아기를 넣었다는 전설을 설명해주니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진다. 종을 치면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거냐며 호기심이 가득해 물어보았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미니 성덕대왕 신종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쳐보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박물관 가운데에 석가탑과 다보탑 모형을 세워 놓아서 불국사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야경이 빼어난 안압지와 첨성대경주는 그리 넓지 않아서 한 나절이면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충분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안압지와 첨성대, 경주 세계문화유적지 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연휴라서 그런지 차가 예상외로 많아서 5분 거리임에도 30분은 족히 걸린 듯 했다. 첨성대는 그야 말로 역사책에서 그대로 툭 튀어나온 듯했다. 첨성대 앞에는 천마총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적지 공원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역사적인 유적지라기보다는 넓은 잔디 운동장인양 맘껏 뛰어 다녔다. 넓은 잔디밭에 왕릉이 마치 동산처럼 있고, 연못에서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연신 들려와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 했다. 첨성대 건너편에 위치한 안압지는 그야말로 야경이 일품이었다. 물을 따라 바닥에 알록달록한 조명을 설치해 조명 빛깔이 바뀌면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밤에도 물에 비친 경치를 환하게 볼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만든 조명장치도 박수를 보낼 만했다. 맑은 물에 오랜 시간을 인내한 기품 있는 나무들이 마치 거울을 비추듯 물가에 내려앉은 모습은 오히려 밤에 더 빛나 보였다. 그래서인지 안압지에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맘껏 즐긴 엑스포 공원과 열기구 체험경주 보문단지에는 숙박시설들이 모여 있어 관광객이라면 이곳 보문단지에서 머물게 된다. 대부분의 호텔은 지은 지 40여년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무궁화 5개짜리 호텔도 내부시설은 많이 낡아 있었다. 마치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전시에서는 볼 수 있을 법한 TV나 냉장고, 욕실,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한 가지 위안은 천연 온천수가 나온다는 것. 아이들은 씻고 나서 물이 미끌미끌하다며 신기해했다. 또 숙박시설을 둘러싸고 있는 보문호수도 산책하기 좋고 아이들은 다행히 유람선과 오리보트를 타면서 만족스러워 했다.보문 관광단지 앞에는 숙박시설들과는 다른 최신 놀거리들이 있었다. 경주 월드 놀이동산과 물놀이장, 테디 베어 박물관 등 최근에 만들어진 놀이시설들이 바로 인접해 있어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했다. 그 중에 아이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바로 열기구 체험. 눈앞에 거대한 풍선기구를 타고 지상에서 200미터 정도 올라가 경주의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처음 올라가는 동안은 다리가 약간 후들거렸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주의 경관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 했다.열기구 체험장 바로 옆에는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가 있는 경주타워는 빌딩 가운데를 석탑모양으로 투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주타워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키즈 캐릭터 존, 신라문화 역사관, 3D 애니메이션 월드 등 볼거리가 많고 중간 중간 숲과 시간의 정원, 아사달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주 여행 tip국립경주 박물관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토요일, 공휴일은 1시간 연장)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은 휴무(옥외전시장은 휴관일에도 무료개방)입장료는 무료문의처: 054)740-7500 http://gyeongju.museum.go.kr 세계문화 엑스포공원관람시간: 연중무휴입장료: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4천 원내용: 경주타워, 신라문화 역사관, 3D 애니메이션 월드, 키즈 캐릭터 존, 세계 화석박물관문의: 054)748-3011 www.cultureexpo.or.kr 경주빵경주의 특산물인 경주빵, 첨성대가 있는 세계문화유적지 공원 앞에는 경주빵 가게들이 군락은 이루고 있다. 거의 모든 가게들이 자신들이 원조라고 간판에 큼직하게 써놓고 있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고 가격도 일률적이었다. 팥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 경주빵 20개 14,000원 선.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콘서트 -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내한공연’ 경이로운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가 엄선한 최고의 솔리스트 앙상블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협연으로 오는 5월 29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반주 악기에 지나지 않았던 비올라를 ‘독주악기’로 격상시킨 비올라계의 슈퍼스타 바슈메트는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네덜란드 콘세르트허바우 극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최초의 비올리스트이다. 그의 정력적인 비올라 연주활동은 많은 현대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켜 슈니트케, 칸첼리, 태브너, 구바이둘리나 등 저명한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과 작품들을 헌정했다. 이번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는 비올리스트와 지휘자로서의 바슈메트의 모습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와 낭만주의 곡들로 구성되었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1986년 창단된 이래 러시아 최고의 체임버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아테네,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의 BBC 프롬 등에서 개최한 초청공연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단원들은 모두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들이 추천한 음악도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을 거둔 손열음이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 BWV1052를 연주한다. “바흐 음악은 근원을 추구하는 우주 같은 음악”이라고 말하는 손열음은 바로크 연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는 솔로이스츠와의 협연으로 예민한 감각과 명민한 지성, 역사와 대화하는 피아니스트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우리지역 명품 세탁소 명품 의류와 가방, 부츠, 커튼 및 침구류 등은 세탁이 쉽지 않다. 비싸게 구입했지만 자칫하면 세탁을 잘못해 옷감이 상하거나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명품 소재에 따른 세탁 및 관리방법과 믿고 맡길 수 있는 강남서초 지역 명품전문 세탁소 정보들을 모아봤다.도움말 크린웰 홍사완 대표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모든 의류는 세탁이 중요하다. 비단 고가의 명품뿐 아니라 일반적인 의류 역시 새 옷처럼 오래 입으려면 올바른 세탁 및 관리가 필수이다. 특히 값비싼 명품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두 번 밖에 입지 않아 소위 ‘때 타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탁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옷감이 상하거나 입지 못하게 돼 몇 번 입지도 못한 채 아까운 명품을 버리게 되기도 한다. 이에 세계적인 세탁협회인 미국 IFI(Intenstitute)의 멤버가 운영하는 명품 세탁 전문 크린웰 홍사완 대표의 도움말로 명품 세탁 및 보관 시 주의할 점 등을 들어봤다. *이물질 묻었을 때 절대 문지르지 말아야고가의 의류 등에 이물질이 묻는 등 오점이 생겼을 때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세탁을 해야 한다.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한복 등 자주 입지 않는 의류에 오점이 생겼을 때 그대로 두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야말로 옥에 티가 된다. 커피나 와인, 김치 국물 등 음식물이 묻었을 때 대부분 음식점에 있는 물수건이나 물티슈를 사용해 문질러 지우려고 한다. 하지만 물수건이나 물티슈에는 표백제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색상이 있는 소재의 의류는 탈색되는 경우가 많다. 부득이 손을 대야 한다면 물로 가볍게 두드려 1차로 닦아내고, 곧바로 세탁 전문점에 맡기는 것이 좋다. *한 번 입었던 옷이라도 반드시 세탁해서 보관모피나 코트, 스웨터, 동물의 털 등 겨울에 입었던 의류는 한두 번 밖에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탁을 하지 않고 옷장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도어 의류도 마찬가지.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먼지나 피부의 각질, 땀 등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 번 입은 옷이라도 반드시 세탁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 옷장에 좀벌레 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옷이 섞여있는 상황에서 세탁을 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둔 옷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 해충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때문에 한 번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비닐커버를 덮어 보관하는 것은 금물 모피나 가죽, 블라우스 등은 더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겨울 의류나 환절기에 입었던 옷을 정리할 때는 반드시 전문 세탁소에 맡겨 세탁한 후 잘 보관하는 것이 관건. 일반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비닐 커버는 수명을 단축하는 지름길이다. 흰색 블라우스의 경우 비닐커버를 덮어두었다가 누렇게 변하는 현상도 종종 나타난다. 의류도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부직포 커버를 활용하거나 가급적 커버를 벗기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한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끔씩 옷장을 환기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모피나 가죽 소재는 다른 의류와 촘촘하게 붙어 있게 되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의료가 서로 밀착돼 눌린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수명도 짧아지고 옷감이 상하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명품 가방 등도 주기적인 세탁 필요명품 가방이나 구두 역시 주기적인 세탁을 해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방의 경우 어깨에 메고 다니다보면 옷의 마찰에 의해 마모되기 쉽다. 육안으로 봤을 때 마모된 상태가 마치 생활의 때처럼 보일 수 있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가죽 제품은 대부분 코팅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마찰에 의해 마모되어 코팅이 벗겨지면 원상 복원이 매우 어려워진다. 청바지 등에 이염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한 주기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고가의 커튼 및 침구류도 전문 세탁 필수 의류 외에 고가에 구입한 커튼이나 침구류 역시 전문적인 세탁이 필수다. 특히 커튼은 소재 표기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세탁 시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집에서 무작정 세탁을 하다보면 커튼 소재가 수축돼 사이즈가 줄어드는 등 변형되기 쉽다. 커튼을 구입하면 세탁 전의 사이즈를 미리 재놓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커튼은 일광에 의해 탈색이 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모나 구스 소재의 침구류 역시 물세탁을 하면 질감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세탁소에 맡겨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완해줄 수 있는 처리를 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Tip. 명품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곳 오랜 경력과 노하우 지닌 ''샤론명품세탁소''30여 년간 옷 수선 및 세탁을 전문으로 해온 세탁 전문가가 운영하는 명품전문 세탁소.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인접해 백화점 고객들도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명품 등 고가의 의류부터 가방, 구두 등을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드라이클리닝 용제가 아닌 최고급을 사용하며 명품에 묻은 때를 전문으로 제거하고 세탁해준다. 영업시간 평일 및 토요일 10:00~20:00(일요일 휴무)위치 강남구 대치동 935-36번지(한티 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주차장 출입구 앞) 문의 02-501-9331 친환경 자연수클리닝 전문 ''크렌즈갤러리''신세계백화점 내에 있는 명품전문 세탁소 크렌즈갤러리는 세탁 전문회사 크린에이드의 명품세탁 서비스 브랜드로 전문 기술자가 개별 세탁해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물세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자연수 클리닝을 전문으로 한다. 세탁뿐 아니라 제품의 원형복원도 가능하며 명품 구두, 지갑, 핸드백 등의 세탁과 염색도 가능하다. 영업시간 10:30~20:00(휴무일은 백화점과 동일)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문의 02-3479-6278 세계적인 세탁협회 미국 IFI에 가입된 ''크린웰'' 이탈리아, 미국, 일본, 독일 등 세탁 기술의 선진국으로부터 세탁 기기의 유통 사업을 했던 홍사완 대표가 최고급의 용제와 세탁기기만을 이용해 운영하는 명품전문 세탁소. 얼룩 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옷감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으며 특수한 다리미 기기로 보이지 않는 안감까지 완벽하게 다림질해준다. 운영시간 평일 9:00~19:00, 토요일 9:00~15:00(일요일 휴무)위치 강남구 삼성동 70-5(경기고등학교 후문 부근) 문의 02-515-8250, www.cleanwell.biz 자격증 소지 전문가들이 상주한 ''화이트명품세탁소''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모여 있는 명품전문 세탁소. 일반 세탁소와 달리 친환경 드라이클리닝 용제만을 사용하며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다리미, 수선, 리폼재단, 포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체계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 및 고가의 의류 외에도 침구류나 커튼, 카펫 등 고가의 제품도 세탁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평일 8:20~20:00, 토 8:30~17:00(일요일/공휴일/명절 휴무)위치 서초구 서초동 1328-11 도시 2013-05-27
- 강남서초 생활정보 - 2013년 5월 4주 종합심리평가, 심리치료 ‘아름드리 상담교육연구소’ 아름드리 상담교육연구소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정서, 성격, 지능, 적성, 학습 등의 종합심리평가와 우울, 불안 등 정서조절, 대인관계 의사소통, 자신감 및 성격문제 등에 관한 심리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 인식과 표현을 바탕으로 정서를 조절하는 예술치료와 부부 및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성격스타일 진단 및 코칭 등의 부모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하여 접수면접과 심리평가를 진행한 후 심리상담과 치료가 진행된다. 심리상담은 1회 50분, 심리평가는 선택검사에 따라 다르며 소장 (상담심리학 박사,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대학원 겸임교수)과 전문상담사(상담심리학 석사, 상담심리사 2급)가 진행한다. 아름드리 상담교육연구소는 이수역 3번,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방배디오수페리움1 16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70-7556-9511, arumlin@naver.com 작은 얼굴 만들기와 피부 리프팅을 동시에, ‘약손명가 반포자이점’ 반포동 반포엘지자이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약손명가 반포자이점(원장 송은진)이 얼굴형에 대한 불만과 피부 리프팅을 동시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골기테라피가 얼굴의 윤곽 변화와 탄력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인정까지 받은 약손명가의 작은 얼굴 만들기와 얼굴 균형 관리 프로그램으로 관리한다. 이 논문은 약손명가가 20~35세의 남녀 18명을 선정해 총 4주간 10회 관리를 기본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평균 216.6mm였던 얼굴 세로 길이는 210.2mm로 평균 198.5mm였던 눈 밑 지점 얼굴 가로 길이는 195.4mm로 평균 133.5mm였던 턱 지점 얼굴 가로 길이는 131.7mm로 감소했다. 또한 골기테라피 적용 전과 5회 차, 10회 차 적용 후 얼굴의 탄력도 개선을 로보스킨아날라이저CS50(Robo Skin Analyzer CS50) 기기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 18명의 피험자 얼굴 안면의 붉은색 계통 색 분포가 넓어지거나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여 피부 탄력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여름철 노출에 대비한 몸매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문의 02-533-3302 다이어트 스파 임마누엘, 전신경락 바디 케어 80% 대할인 이벤트 진행 압구정역 부근에 위치한 전신경락 바디케어 전문 스파 임마누엘(김신영 원장)은 정가 450만원인 전신경락 관리 횟수 무제한권(한 달 동안 사용)을 약 80% 할인한 99만원에 제공하는 고객감동 대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가입 직후부터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5명의 국가 자격증 소유 피부 전문 관리사들의 숙련된 기술로 등, 복부, 하체, 팔 등 전신을 매회 60분 동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파 임마누엘은 5월 한 달 동안 내일신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신경락 1회 체험 관리 시 얼굴 베이직 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특별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 예매권(2인 1매), 제주 2인 왕복 항공권(친구 동반 방문 시) 등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문의 (02)558-08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태안 서초휴양소, 횡성 서초수련원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태안 서초휴양소와 횡성 서초수련원은 객실 이용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초구민들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다. 또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해 특히 여름휴가철에는 가족단위로 찾기에 좋다.두 곳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매달 1일 0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해, 6월 1일 0시부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달 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객들이 몰리는 날짜의 경우 대부분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서해안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태안 서초휴양소’충남 태안군, 서해안 가까이에 있는 ‘태안 서초휴양소’는 폐교를 매입해 아늑한 휴양소로 신축한 곳이다. 건물의 2층부터 5층까지 콘도형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서해안 방향에 있는 4~5층 객실에서는 멀리 바다 전경이 보이기도 한다.부대시설로는 노래방, 포켓볼 당구장, PC방, 탁구장, 족구장 등이 있으며 천연잔디운동장과 정원쉼터가 있어 운동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야외 바비큐 시설은 그릴을 갖춘 15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 4시, 6시, 8시 두 시간씩 세 번에 나눠서 운영한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한 테이블 당 5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주변 관광지로는 만리포나 몽산포 등 유명 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리포 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이 있다.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름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며 7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6월 1일 0시부터 가능하다.위 치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571-12(남면 진산리 18-2)규 모 : 지하 1층, 지상 5층객실 수 : 4인용 31실, 8인용 16실예약 : www.seocho.go.kr/site/ta/index.jsp문의 : (041)673-8470~3 자연 속의 휴식처 ‘횡성 서초수련원’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횡성 서초수련원’은 다람쥐가 뛰어노는 자연환경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의 2층부터 4층까지 콘도형 객실이 배치돼 있으며 운동장과 노래방, 탁구장, 포켓볼 당구장, PC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 넓은 바비큐 시설을 마련해 객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 바비큐에 필요한 숯이나 철망 등은 직접 준비해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여름휴가철에는 청태산 휴양림이나 병지방 계곡 등 주변 관광지뿐만 아니라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강릉지역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정선과 영월도 차로 1시간대 거리에 있어 인근에 관광을 즐길 곳이 많은 편이다.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며 7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위 치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서동로 상안6길 31(상안리 517-2 번지) 규 모 : 지하 1층, 지상 4층 객실 수 : 4인용 17실, 8인용 10실, 13인용 2실예약 : www.seocho.go.kr/site/hs/index.jsp문의 : (033)342-301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강남학생동아리 -태화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 시너지 효과는 ‘1+1=2 이상’의 현상을 의미하는 경영학 용어다. 하지만 시너지 효과는 경영학에만 등장하지는 않는다. 시너지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경우 중 하나는 함께 노래를 부를 때다. 혼자서는 잘 못해도 함께 부르는 이가 있으면 자신감이 더해져 잘 부르게 된다. 때로는 올라가지 않던 고음도 쉽게 올라간다. 함께 해서 능력이 배가 되는 경험. 여럿이 노래할 때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효과다. 아이들에게 노래로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고, 그 노래로 봉사와 나눔의 즐거움까지 알려주는 동아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바로 ‘태화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이다. 각종 행사와 공연 봉사 활동 동아리 2003년 설립된 태화 토마토중창단은 초등학생이 모여 동요를 배우고 지역사회 내 각종행사에서 공연을 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초등학생 동아리라고 해서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웃고 장난치고 까불 때는 아가 같다가도 열 맞춰 서서 각자의 파트 음을 제대로 내기 시작하면 어엿한 중창단이다. 천상의 목소리가 따로 없을 정도. 까불고 장난치던 아이들이 어떻게 저토록 의젓하게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싶게 노래는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놓는다. 지난 5월 4일 숭례문복구기념식에서는 당당하게 오프닝 공연을 하기도 했다. 강남구 내 행사와 봉사활동에만 나서다가 갑자기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큰 무대에 서려니 다리가 덜덜 떨렸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제 몫을 다했다. 훗날 역사를 공부하며 숭례문이 어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지 알고 나면 더욱 감회가 깊어질 공연이었다. 유년 시절 배운 동요는 사춘기를 이겨내는 힘 2003년 ‘태화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이 설립 됐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지도를 맡아온 인윤희 교사는 중창단의 가장 좋은 점으로 ‘사춘기 극복’을 들었다. 노래로 감정을 다듬은 아이들은 예민해지는 사춘기를 스스로 잘 극복할 수 있고, 혹여 힘든 일을 겪어도 노래로 스트레스를 풀며 슬기롭게 그 시기를 잘 넘긴다는 것이다. “초창기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는 대학생이나, 사회인, 군인도 있어요. 그 아이들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어려서 제일 잘한 일이 ‘중창단 활동을 한 것이었다’고 해요. 공연이나 무대를 위해 노래를 연습할 때는 힘들지만 그렇게 선생님과 친구들과 어울려서 연습한 시간들이 무척 행복하게 기억되고, 그 때 일을 생각하면 힘들고 지치다가도 입가에 미소가 생긴다고들 합니다. 노래의 위대한 힘이죠”라고 말하는 인 교사. 수업료가 비싼 그룹수업도 아니고, 음악적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뽑은 것도 아닌데다, 음악전공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동요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이 좋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입에서 흥얼흥얼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은 엉뚱한 행동을 할 수가 없어요. 동요의 가사는 우리 말 중에서도 좋은 말들로만 만든 정제된 가사잖아요. 부르면서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는데 어떻게 삐뚤어진 행동을 하겠어요. 가요를 흥얼거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라는 확신에 찬 인 교사의 말이다. 노래하며 사랑과 나눔도 배워보통 연습은 매주 금요일 7시 반에서 9시까지 한 시간 반씩 진행되고 정원은 15명 내외로 운영된다. 현재 ‘태화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는 총 8명. 남학생 2명, 여학생 6명이다. 왕북초등학교 3학년인 김민송 양은 중창단 활동이 힘들지만 보람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노래를 공부할 때나 무대에 올라가야 할 때 연습량이 많아져 힘들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여럿이 같이 부르니까 실수를 해도 티 안 나서 좋아요”.수서초동학교 4학년인 이효원 양은 교회합창단과, 태화 꾀꼬리 합창단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중창단으로 넘어온 경우다. 효원 양은 “중창은 독창의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몇 명이서만 연습을 하니까 금방 화음이 잘 맞춰져서 좋아요”라고 중창단의 매력을 설명한다. 대모초등학교 1학년인 노경민 학생의 어머니도 옆에서 한마디 거든다. “오빠가 중창단 활동을 하다가 그만 두고 얼마 전부터 경민이가 오빠의 뒤를 이어 다녀요, 요즘은 친구 사귀기가 참 어려운데 연습실에 오면 노래로 끈끈해져서 또래 친구도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생겨 좋아요”. 수서초등학교 2학년 이서연 양은 태화 토마토 중창단 활동을 시작한 후로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된 경우다. 서연 양의 꿈은 가수. 워낙에 노래를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었지만 구체적이지는 않았는데 이번 숭례문 공연 연습을 하면서 꿈이 확실해졌다. 어린 나이지만 잠을 줄여가며 혹독한 연습을 견디고 좋아하는 학교 체육대회를 포기하면서까지 중창단 연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서연 양의 엄마도 음악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장지초등학교 2학년 연민아 양도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문정동 집에서 태화복지관까지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며 중창단 연습에 참여한다. 데려다 달라고 조르면 중창단을 그만두게 할까봐 스스로 열심히 챙긴다는 민아 양. 장난치는 철부지 모습 어디에 그런 의젓함이 숨어있는 건지 놀랍기만 하다. 교도소나 양로원 등 시설 위문 공연을 주로 많이 다니는 토마토 중창단. 각자 앉은 자리에서 동요 100곡씩은 거뜬하다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예쁜 소리 아이들 ‘태화 토마토 중창단’ 입단에 대한 상담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박동산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 문의 (02)2040-174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화장품 유통기한 아껴 쓰고 오래 쓰는 것이 알뜰 주부의 살림법이지만 화장품만큼은 예외이다. 고가의 화장품일수록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다보니 몇 번 써보지도 못한 채 오래 묵혀두어 변질되기 일쑤이다. 상한 화장품은 자칫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봉 전후 화장품 유통기한을 확인해 올바로 사용해야 한다. 도움말 MBC아카데미 뷰티스쿨 인천캠퍼스 김보현 교육이사, 차앤박피부과 삼성점 이정훈 대표원장자료제공 아모레퍼시픽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오래된 립스틱 대장균 득실화장품은 기온변화에 따라 세균이 번식하며, 오래 사용한 화장품들은 쉽게 변질될 수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접촉 피부염,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방부제 화장품이나 천연화장품 등은 특히 세균번식이나 변질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차앤박피부과 삼성점 이정훈 대표원장은 “정상적인 화장품으로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 하물며 유효기간이 지나 변질된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의 심각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화장품성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오래된 립스틱 및 립글로스에서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등 피부발진 및 화농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하며, 오래된 마스카라는 녹농균으로 인한 시력 손상을, 오래된 파우더와 지저분한 퍼프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온상으로 가려움증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잘 보관해야 피부에 득변질된 화장품은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의 변화, 원래의 형상 분리(예를 들면 크림타입인데 점도가 없어져 줄줄 흐르거나 두 개의 층으로 분리), 발랐을 때 피부 발진(변성 물질이 피부를 자극) 등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성분이 변했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스스로 자각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피부 트러블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만일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의심되는 화장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깨끗이 세안하며, 시간이 경과해도 붉은 기나 가려움증 등이 가라앉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화장품 보관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반 냉장고는 화장품을 보관하기에 온도가 너무 낮아 추천되지 않고, 종류에 따라서는 냉장 보관이 문제가 되는 화장품도 있다”며 “대체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아니면 습도가 높은 곳에 보관했거나 오염된 손이나 퍼프 등을 사용해 내용물이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쉽게 변질되므로 고온이나 저온,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Tip. 올바른 화장품 보관 방법1. 습기는 화장품의 적, 귀찮더라도 뚜껑 꼭 닫기 화장품이 습기에 노출되면 세균의 번식이 쉬워지고 쉽게 변질될 수 있다. 뚜껑을 제대로 꽉 닫지 않는 습관은 제품 향은 물론, 내용물이 굳어버리거나 오염될 수 있다.2. 화장품 주변을 청결히 하며 손은 깨끗한지 확인하기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장품 위에 먼지가 있으면 그것을 집어 여는 과정에서 다시 손이 오염되고 그 손으로 다시 화장품을 바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화장품 겉면은 물론 화장품 주변 환경까지 모두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3. 화장도구들도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하기퍼프나 아이섀도 팁 같은 화장도구들은 여름철이면 많아지는 피지와 땀에 직접 닿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먼지와 세균이 번식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완전히 건조시킨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유통기한, 제조일자 확인이 먼저화장품 구입 시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화장품에 따라 표기방법도 각기 다르지만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0413LJ15는 첫 번째 두 자리 04는 월을, 13은 년도, LJ는 제조코드, 마지막 두 자리는 날짜를 의미한다. 2013년 4월 15일이 유통기한임을 할 수 있다. BBE/BE는 Best before의 약자로 제품이 가장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BBE07.10.2013은 2013년 7월 10일까지 사용하면 가장 좋다는 것이다. *MFD/MFG/M Manufacture의 약자로 뒤에 오는 숫자를 제조 년, 월, 일로 읽으면 된다. 사진 속 MFG 뒤의 110705는 2011년 07월 05일이다. *G13L01 G는 알파벳 중 일곱째이므로 7월을 뜻하고 13은 년도를, L은 생산 공장, 01은 날짜를 의미한다. 사진 속 G13ㅣ01은 2013년 7월 01일에 제조된 화장품이다. *EXP140704Expiry data의 약자로 유통기한을 의미한다. 사진 속 EXP140704는 2014년 7월 4일까지를 말한다. *6M 개봉 후 화장품 유통기한이 표시된 화장품들도 있다. 사진 속 6M이라는 표시는 Month의 약자로 화장품 유통기한이 개봉 후 6개월 이내임을 의미한다. 개봉 후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유통기한일반적으로 화장품은 개봉 전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을 개봉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급격히 줄어든다. 화장품의 종류별로 유통기한이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에 6M, 16M 등의 표기가 되어 있다면 이는 개봉 후 6개월, 1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스킨은 3~6개월, 로션은 1년 이내스킨의 개봉 전 사용가능 기간은 3년, 개봉 후는 3~6개월이다. 침전물이 생기고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돼 있으면 변질됐다고 봐야 한다. 청결하게 사용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로션의 경우 개봉 후 사용가능 기간은 1년 이내로, 변질된 경우엔 색깔이 변하고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되며, 고약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역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에센스는 1~2개월, 크림은 1년 이내 에센스나 크림의 경우 개봉 전 사용가능 기간은 2~3년이다. 에센스는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변질되면 색깔이 변하고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되며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크림의 경우 개봉 전 에센스와 사용가능 기간은 동일하며,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변질이 되면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되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자외선 차단제 1년 이내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을 기준으로 유통기한이 각각 다르지만, 대개 개봉 전에는 2년 6개월, 개봉 후에는 1년 이내 모두 2013-05-27
- 초6 예비중1, 영어문법책 뭐가 좋을까 이제 초등학교 6학년 시기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중학교 진학을 대비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슬슬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6학년이라면 중학교를 대비해 주요과목의 하나인 영어는 학원에 다니던지 혹은 집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조금씩이나마 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책 중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중학교 진학을 대비해서 많이 보고 있는 영어문법 관련 서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영문법에 관한 책도 유행 있어 초등학교 6학년, 특히 예비중학생을 위한 영어책들은 대부분 내용이 간결하고 보기 쉽게 되어 있는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중에서 영어원서로 된 문법책은 몇 년 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중학교 내신을 대비한 책들은 몇 년 전에 비하면 훨씬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영문법에 관한 책도 유행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과거에는 영문법 하면 떠오르는 문법서가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특정 영문법 책을 고수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오히려 문법서나 독해서라는 독립된 영역을 고집하기 보다는 독해를 공부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새로운 영어학습법으로 대두되면서 관련도서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한 책들이 등장했다. 영어원서로 된 문법책 역시 좀 더 쉬운 버전이 나오는 등 다양한 레벨의 수요자를 배려해 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