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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문법과 영작문 두 마리 토끼 잡기 영어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영문법을 먼저 마스터해야 하는가? 아니면 글을 쓰면서 영문법을 공부하여 영어로 글도 잘 쓰고 영문법 실력도 향상시킬 것인가?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해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엄마는 영어 중독자라니까』의 저자 이명애 씨는 본인의 의지가 박약하여 학창시절에 영문법 책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여 제대로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영어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자신의 일상사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점 등에 대한 80편 분량의 에세이를 영어로 썼다. 그러면서 저자는 영문법을 몰라도 영어로 글을 쓰면서 필요에 따라 영문법을 공부하고 그렇게 하니 가려운 데를 긁듯이 되어서 궁금했던 문법 사항을 하나하나 알아 가게 되었고, 글도 잘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곧장 적용하여 당장 아이들에게 영어로 글을 쓰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약간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저자는 어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한 경우이고, 본인이 영어를 잘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가능성 있는 방법은 문법 공부를 해나가면서 문법서에 나온 중요 예문을 외우게 한 후 그것을 응용하여 작문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 때 그 때 배운 문법을 이용해서 작문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2~3개월 과정의 문법 수업을 마치면 문법과 더불어 글을 쓰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글을 쓰고 난 다음 후속 과정이 중요한데 그것은 첨삭을 받는 것이다. 첨삭을 받아야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다. 학생들이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틀리는 것도 알고 보면 사소한 실수에서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평소 영어 글을 첨삭 받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는 실수인 것이다. 트로이의 유적을 발견한 하인리히 쉴리이만은 19개 외국어를 구사했는데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 문법을 배운 후 작문을 하고 그 내용을 첨삭 받으면서 향상되었다고 자서전에서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문법을 잘하려면 문법만 공부하지 말고 배운 문법을 이용하여 영어로 글을 쓰고 이에 더해 학생의 영작문을 첨삭해줄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아무래도 학생들을 소수로 지도하며 그 선생님이 영어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고난도 TEPS 시리즈 및 수능 어법책 다수 저술동양대, 청주대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영어 청정지역, 미국 캔자스 미국 웬만한 곳에는 이제 한국 유학생들이 흔해졌다. 특히 동부, 서부 주요 도시지역에는 한인커뮤니티도 많아서 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는 곳도 있다. 어떤 곳에는 한국처럼 입시학원이 성업하기도 한다. 이런 곳에서 유학한 학생들을 만나면 과연 왜 미국유학을 와 있나 싶으리만큼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업만 영어로 들을 뿐, 한국친구들과 어울리고 한국식당에 다니며 한국적으로 생활하면 당연히 영어실력은 늘지 않는다. 한국 유학생 적은 미국 중부, 안전한 교육도시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곳이 바로 캔자스주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산업화, 도시화의 혜택까지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곳이다. 영어교육환경에 있어서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4계절이 뚜렷하면서 한국보다는 약간 덜 춥고, 약간 덜 더운 곳이다. 한국인들이 기후적으로 적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캔자스주는 미국대륙 한 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미국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주이다. 동서남북으로 미주리,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와 경계하고 있는 미국 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농업과 석유, 항공기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은 도시경영, 도시정책, 특수교육 분야에 관하여는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캔자스주립대학 유학생들을 통해서 약간 알려져 있을 뿐, 초중고생들을 위한 조기유학은 이제 겨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백인 비율 높고 친절한 시민의식캔자스주는 전체 크기가 한반도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230만 명에 불과하다. 교육에 관해서는 로렌스가 가장 유명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캔자스 최고 명문인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이 있는 로렌스는 대학도시 다운 아늑함과 캔자스주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대학을 품고 있다는 도시민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또한 로렌스에서 멀지 않은 캔자스 플라자 에어리어(Plaza Area)는 미국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쇼핑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한 주택단지, 대학도시를 끼고 명품거리와 고급 호텔들이 인접한 것도 이채롭다. 미국 어디나 쉽게 닿는 중부지역의 중심도시, 쾌적한 기후조건, 친절한 주민, 거기에 자부심 가득한 교육적 환경. 이 정도면 누구나 원하는 유학의 최적지가 아닐까. 특히 1~2년 짧은 기간에 빠른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한다면 캔자스를 우선 추천하고 싶다. 로렌스는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콘서트 - ‘2013 디토 페스티벌 (City of Bach)’ 모든 것은 바흐로 돌아온다. 베토벤도 레이디가가도 바흐 없이는 탄생하지 못했다. 클래식의 새로운 아이콘 ‘디토’가 2013년 디토 페스티벌에서 선택한 테마는 <City of BACH>이다. 오는 6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시에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디토''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클래식 음악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실내악을 소개하는 데서 출발했지만, 지난해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앙상블과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이번 페스티벌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앙코르 공연 ‘황금 듀오: 바흐 에디션’을 시작으로, 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연주하는 삼색바흐 ‘Bach for Solo’,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격정바흐’로 이어진다. 특히,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는 앙상블 디토의 시즌7 리사이틀 ‘코드 네임: 바흐’로, 2006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매진을 이어온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 다니엘 정, 김시우 등이 참여하며, 베토벤, 멘델스존 외에 바흐의 골드베르크 협주곡을 현악 삼중주로 편곡한 버전을 연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6/9(일) 5PM: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6/15(토) 5PM: 삼색바흐 ‘BACH for SOLO’, LG아트센터 * 6/16(일) 5PM: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격정바흐’, LG아트센터* 6/18(화) 8PM: 2013 Different DITTO ‘The Voice’, LG아트센터* 6/19(수) 8PM: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리사이틀 ‘Long Walk’, LG아트센터* 6/20(목) 8PM: 앙상블 디토 시즌7 리사이틀 ‘Code Name: BACH’,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741-1523,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달라지는 SAT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에서 치러지는 5월 SAT가 전격적으로 취소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SAT 응시생 중 한국 학생은 1,500명 정도. 당장 10월에 원서를 써야 하는 고3들은 ‘멘붕’ 상태다. 한국과 미국에서 공부중인 중학생과 고1, 2 학생들도 여유롭진 않다. SAT 시험 방식이 바뀔 거라는 예상 때문이다. 개편 내용 중 확실히 발표가 난 사항은 아직 없다. 다만 칼리지 보드의 데이비드 콜먼 회장이 이사진에 보낸 이메일에서 ‘SAT 개편의 필요성’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추측이 기사화되고 있는 중이다. SAT의 변화와 상관없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유견문’의 마이크 김 원장을 만나 SAT 고득점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이르면 내년 1월, SAT가 개편된다 어쩌면 SAT가 ACT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취임사에서 콜먼 회장은 “고교마다 다른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공통의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SAT는 미국 고교교과서와 전혀 관계없는 시험이다. 응시생마다 단어 때문에 애태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반면 또 다른 미국대학 입학시험인 ACT는 현재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다. ACT 방식이라면 SAT보다 단어의 어려움은 줄어든다. 그러나 읽고 이해하기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ACT 방식이라면 현행 SAT I 시험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공통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분야에 있어 논리적 사고가 강조될 것이다. 과학 과목에서도 지식보다는 이해와 분석에 중점을 둔 문제들이 출제된다. 이제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논리에 강하고 읽기와 이해에 강한 학생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SAT 고득점, Structure와 Syntax, 그리고 Reasoning 학습에 달렸다 “학생들에게 SAT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영어 능력만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를 묻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공부만 해서는 고득점을 얻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죠. Writing도 문장구조론(Structure)과 의미론(Syntax)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Critical Reading도 논리적 추론 (logical reasoning)을 중심으로 학습했던 학생들에게는 달라지는 SAT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확신에 찬 김 원장의 설명이다. SAT 학원 중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정답을 찾는 스킬을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김 원장은 그런 수업은 지양하고 있다. 문제풀이를 간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Structure와 Syntax 파악에 중점을 둔다. 그 이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오답의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득점을 가르는 몇 개의 문제는 문법실력만 갖춰서는 결코 풀어낼 수 없는 문제들이다. 좋은 문장으로 논리를 갖추는 훈련을 해야 고득점에 가까워진다. SAT가 문어체 영어를 강조하기 때문에 일반영어 문법상 오류가 없고, 구어체로는 분명 사용되는 문장인데도 SAT에서는 오답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지문을 찾더라도 직접 꼼꼼히 챙긴 후 문어체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은 일일이 수정한 후 가르친다. 자체 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 선한 표정의 김 원장에게는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다. ‘보노 선생님’이다. 만화캐릭터 ‘보노보노’를 닮아서다. 7년째 아이들과 SAT 공부를 진행하며 확인한 사실은 ‘친근함을 느낀 아이들의 경우 학습효과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굳이 별명으로 불리길 원한다. 최근까지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Critical Reading과 Critical Writing을 지도해 온 김 원장. 어린 시절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학창시절을 국내에서 보내며 공부가 싫고 버거웠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심리와 약점을 잘 이해한단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욕심에 너무 무리한 수업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문제풀이만 많이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Writing 영역만 보더라도 Structure와 Syntax를 익히고 나면 오답 비율이 반으로 줄어드니 기본을 익히는 것이 훨씬 더 빠른 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이나 국내 외국인학교 학생, 국내 중학생과 고등학교 전 학년이 대상이다. 상담 후 각반 정원 10~12명씩 구성되며, 수업은 주 5일 연속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아스퍼거 증후군의 우울증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자살을 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보고된다. 우울증은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기도 하지만 이르면 학령기인 초·중학교 시절이나 그 이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이 잘 입혀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챙겨주는데도 뭐가 우울한가?‘ 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어떠한 이유이건 간에 아이가 우울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다. 그것은 아주 어린 시절 원인이 있었을 수도 있고, 임신 기간이나 출산과정의 문제일 수도 있다. 정서적으로 표현이 서툴고 섬세해 보이지 않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청소년들도 우울증에 쉽게 노출된다. 겉으로 표현하는 것이 서투르기에 내면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 수 있다. 건강하던 사람도 우울증에 걸리면 삶의 의욕과 자존감이 저하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학업이 힘들어지거나 성적이 떨어진다. 어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무기력하고 매사 의욕이 없고 집중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우울증의 양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다른 성향의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굉장히 화를 많이 내고 성질을 부리는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두 가지 모두 보여주는 성향은 다르지만 우울증으로 인한 마음의 병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신체적으로는 식욕 저하나 소화불량,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수면의 문제, 두통, 어깨 뭉침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우울증을 가진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 굉장히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응을 해야 한다. 우울한 아동에게 성적이나 사회성 및 본인의 일상생활의 조절 부족을 가지고 반복적인 마찰을 빚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대응은 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서로 간에 점점 힘들어지기만 하며 아이의 우울한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한 경우는 우울증 약물치료를 하면서 신체적인 자율신경의 이상을 조절해주는 한약이나 침 치료, 그리고 상담치료, 뉴로피드백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다. 그러면 차츰 근본적인 원인에 해당하는 뇌의 세로토닌과 기능적 이상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증상이 좋아지면서 양약도 한약도 자연스럽게 줄이거나 끊을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 회복되면 쉽게 재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꾸준한 치료로 뇌의 무기력한 부위의 기능이 회복되고, 더불어 가족 간의 건강한 지지가 더해진다면 이후에는 아이와 가족들의 활기찬 새 삶을 꿈꿔도 좋을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토플 성적과 진심(眞心) 객관적 테두리에서의 토플 고득점의 요건은 단어의 폭, 전문성 있는 강사, 강사의 멘토 역할이라 말한바 있다. 이번에는 좀 더 주관적인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서 특히 고급 과정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 보려한다.이번 겨울학기에는 유독 90점대 초반의 학생들이 많이 몰리면서 이러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까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지난 7년간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특히 고급 레벨(90~105)에서의 토플성적을 115점 이상으로 올리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RC LC SP WR 영역을 고르게 올려야하기 때문에 학생 과 강사 모두가 상당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무수한 토의를 해보니 결론은 언제나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바로 그것은 공부의 양(量)과 질(質)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공부한다 한들 논리적 사고체계가 없는 단순한 기계적 복습과 암기라면 그것은 돈과 시간낭비일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순 있지만 그것을 체계화(articulate) 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추기란 힘들다. 이때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는 강사의 역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모든 선생님들이 보충과 클리닉시간을 자발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특히 토플시험기간에는 아이들이 더욱 논리적 사고에 노출될 수 있도록 스피킹, 라이팅, 밀착첨삭 위주로 선생님의 쉬는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다. 또한 자습 시 조교가 아닌 선생님이 상주하여 조금이라도 집중력을 높이려했고 힘든 문제는 선생님께 직접 피드백을 바로 얻어 시간손실을 최소화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영역 성적에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자 모든 것이 톱니바퀴 맞듯이 잘 돌아가게 되었고 학생 개개인마다 목표의식이 견고해졌다.목표의식이 생기자 학습능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더불어 수업시간의 집중력과 숙제도 타의적이 아닌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하는 그런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되었다. 학생들은 90점대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득점을 받게 되었고 강사로서 매우 뿌듯했으며 진심(眞心)을 전할 수 있는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또 다짐했다. 이동준 원장크리스 잉글리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뮤지컬의 고전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블록을 그대로 떼어다 놓은 것 같은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신나는 탭댄스 군무가 압권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2009년, 2010년 공연에서 뮤지컬의 주 관객층인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 관객층의 공감과 지지까지 얻어냈던 작품이다. 당시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평일 낮 마티네 공연까지 전석 매진의 흥행 열풍을 일으켰었다. 2013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어느 때보다 더 탄탄한 캐스팅으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출연진이다.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박상원과 남경주가,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캐스팅되었다. 뮤지컬의 흥행보증 수표인 박상원과 박해미는 지난 2009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을 결정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치를 높였다. 스윙과 그루브 넘치는 재즈 풍의 노래, 공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경쾌하게 탭댄스를 추는 백여 개의 발. 눈앞에서 생생하게 연출되는 현란한 탭 리듬의 군무는 원작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선사한다. 쇼 버라이어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0688 디큐브 아트센터 (02)2211-300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브레인 트레이닝으로 아이들의 정신건강 잡는다 성인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공부가 직업인 아이들에게 집중력은 큰 화두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학업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집중력인데 내 아이가 집중력 장애를 앓고 있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옛말에도 병은 숨길 것이 아니라 소문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야만 해결책도 빨리 찾을 수 있고 내 아이에게 건강한 인생을 찾아줄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비알집중력클리닉을 찾아가 보았다. 온통 성형외과로 둘러싸인 압구정역 근처, 병원인 듯 카페인 듯 세련된 모양새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 있다. 깨끗하게 닦인 유리건물 1층에 있는 비알집중력클리닉으로 들어서자 밝은 조명 속에 깨끗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눈이 시원해진다. 이유는 도심, 그것도 복잡한 압구정동에서 마주하기 힘든 녹색의 작은 정원이 있기 때문이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노는 공간입니다. 집중력 치료라는 게 여러 가지 검사도 있지만 아이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과 밖에서 체조도 하고 편안하게 놀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요즘 대세인 힐링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죠.(웃음)”라고 말하는 전열정 원장. 편안한 이모나 옆집 누나처럼 친근한 인상의 전 원장은 “요즘 많은 아이들이 집중력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흔히 ADHD라고 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개의 경우 부모님들은 인정하려 들지 않죠. 그러다보니 대부분 증상이 발생하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경우보다 ‘내 아이는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다가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사고(?)를 친 후에 데리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이곳을 찾는 전체 환자 중 ADHD 환자가 40%에 이를 정도로 많은 편이다. 늦게 찾아올수록 치료기간도 당연히 길어지지만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동안 1주에 한 번씩 치료를 받으면 거의 좋아지는 편이다. 전전두엽 자극과 몸과 정신 이완이 중요일단 환자가 찾아오면 뇌파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를 파악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조절이 불가능하고 상담을 해보면 대단히 불안해하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다. 즉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대부분 이마 부분에 있는 전전두엽이 자극을 받지 못해 발달이 늦기 때문이다. 치료방법으로 브레인 트레이닝을 하는데, 여러 가지 두뇌훈련을 통해 전전두엽을 계속 자극해줌으로써 발달도 시키고 자극도 습관화시킨다. 두뇌를 자극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과제와 놀이, 체조, 보고 듣는 것을 통한 두뇌자극과 명상, 호흡, 습관을 교정해 주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집중력과 정서조절, 사회성 습득, 학습코칭을 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긴장된 몸과 정신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한다. ADHD를 앓는 아이들은 대부분 늘 긴장돼 있고 자신감이 거의 바닥에 떨어져 있으며 스트레스 지수가 대단히 높다. 때문에 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방법으로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방법도 있고 운동으로 풀어주는 방법도 쓴다. “척추측만증이나 과도하게 컴퓨터 게임을 함으로써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 구부정한 자세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은 긴장된 몸과 뇌를 이완시키는 데 굉장히 좋은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체조 같은 운동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약물은 가급적 적게 쓰는 것이 원칙이런 치료법 외에 컴퓨터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법인 전산화 인지치료는 집중력 훈련, 기억력 훈련, 반응훈련, 논리적 사고 등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치료법이며 전극을 머리에 붙여 뇌파를 모니터하면서 필요한 뇌파는 훈련을 통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뇌파는 줄일 수 있도록 뇌파를 조절하는 훈련인 뉴로피드백 치료법도 쓴다. 이런 치료법은 ADHD, 우울증, 강박장애 등을 치료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또 필요할 경우에는 같은 건물에 있는 비알한의원과 협진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뇌과학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유학, 유엔 NGO 정신건강위원회 임원을 역임하기도 한 전 원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 원장은 특히 ADHD를 비롯한 대부분의 집중력 장애 치료에 브레인 트레이닝을 통한 훈련으로 치료를 할 뿐 약물은 가급적 쓰지 않는다. 약물은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만 될 뿐 원인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브레인 트레이닝을 통한 두뇌훈련으로 ADHD나 게임중독, 난독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 각종 집중력 장애를 치료하는 비알집중력클리닉. 갈수록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게임중독 등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원장의 브레인 트레이닝 방법은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도움말 비알집중력클리닉 전열정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생활단신 - 2013년 5월 3주 새모 두피ㆍ모발ㆍ탈모센터 오픈두피, 모발, 탈모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새모 두피ㆍ모발ㆍ탈모센터가 강남구 5월 신사동에 오픈했다. 현 한국두피모발협회 이사이자 성신여대 피부비만학과 이사인 김민정 원장이 직접 전문가적 입장에서 고객의 두피 및 모발 관리를 담당해 준다. 김 원장은 두피모발대회 심사위원으로서 두피모발학 및 가모에 관한 각종 강의도 진행하는 이 분야 최고전문가로서 탈모와 비듬ㆍ건성 두피, 지성ㆍ지루성 두피, 예민성ㆍ염증성 두피, 가려움증 심한 두피, 어린이 및 청소년 혈류, 두통 및 스트레스, 임산부 및 산후 탈모 등 각종 모발 및 두피 트러블을 최상의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전문 관리해 두피ㆍ모발에 대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새모는 오픈 기념으로 정가 8만원인 60분 관리 프로그램을 5만원에 할인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모는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신구중학교 앞에 있다.문의 (02)543-9235 www.saemodupi.com 매실과 오디의 계절! 새농, 건강 선물 매실과 오디 사전예약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새농유기농도매센터(가락시장 내 위치)는 청매실과 황매실, 오디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무농약청매실(5kg, 중)은 예약가 21,000원에 신청을 받아 6월 14일과 18일, 21일 공급할 예정이다. 무농약황매실(5kg, 중)은 6월 25일 공급예정이다. 이밖에 유기농청매실(5kg, 대)는 28,000원 유기농청매실(5kg, 왕특, 장아찌용)은 38,000원 무농약청매실(5kg)과 유기농설탕(5kg)을 함께 주문하는 세트는 52,000원, 무농약오디(2.5kg)은 23,000원에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매실과 오디는 전남 구례와 광양, 영광에서 생산되는 것들이다.한편 예약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장에 직접 방문해 사전결제 해야 처리가 완료된다. 이번 예약은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고 새농유농센터 측은 밝혔다. 문의 (02)3401-4900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 ''안동하회마을'' 참가자 모집경북관광공사의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6월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서원은 물론이고 골목과 가옥마다 역사가 살아 숨 쉰다. 이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춤사위와 풍물을 직접 체험하며,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의 멋진 절경을 만난다. 또한 예정된 세끼의 식사에서는 안동의 대표 먹을거리인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찜닭, 안동한우불고기를 즐길 수 있다. 여행경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일부지원하며,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4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출발 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31)955-3141 포슬린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 모집''SOONOK 포슬린 아카데미 서초점''이 오픈 기념으로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포슬린 아티스트의 지도로 2시간 동안 자신만의 포슬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체험비 3만원을 내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재료비 별도). 포슬린 페인팅이란 흰 도자기 위에 포슬린용 안료를 오일에 섞어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은 후 가마에 소성해 만드는 공예를 말한다. 평소 ''나만의 예술작품''을 동경했던 예비 예술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문의 (02)522-7790정성원 쿠킹클래스 개원청담역 근처에 정성원 쿠킹클래스가 개원한다. 잘 완비된 최신시설과 아늑하고 세련된 요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생활 속의 요리에서부터 레스토랑 전문메뉴, 프랑스요리 등 동서양의 요리를 모두 접할 수 있다.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아카데믹한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원장님과 음식과 문화, 요리의 과학적 연관성을 통해 생생한 요리의 이해와 생활요리 및 실전요리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다. 예비신부,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요리클래스를 기대한다면 5월 27일 개원하는 정성원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보자.문의 (02)511-3146 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어버이날 경로잔치 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이은호)는 어버이날 주간을 맞아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2013년 경로잔치’ 행사에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서 선릉지사 직원들은 배식 지원, 카네이션 달아 들이기 등 봉사를 시행하고 행사비용 300만원을 지원하였다. 행사에 앞서 한국마사회 이은호 지사장은 인사말에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어버이날에 이렇게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가 흐뭇한 박수로 화답하며, 하루 잠시나마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직원일동은 이날 잔치에 참석하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고 행사도중 ‘어버이 은혜’를 합창, 힘든 시기를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 한층 따뜻하게 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하반기에도 11월에 문화공연, 12월에 김장지원, 사랑의 쌀 전달 등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문의 (02)6006-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경쟁력 있는 일본공대국비유학에 도전하세요! 일본공대국비유학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비유학생 파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8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된 제1차 사업을 바탕으로 다시 10년간 제2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5월 11일, 그동안 일본공대국비유학생을 90~95% 배출해온 일공학원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공대국비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일공학원의 길광남 원장이 제공한 정보를 Q&A 형식으로 소개해본다. 길광남 원장은 두 아들을 일본공대국비유학에 참가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60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Q.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고교 졸업(졸업 예정) 또는 검정고시나 조기졸업자로서 출신 학교장이나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년도 3월 1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하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필기시험(영어, 수학, 물리, 화학)과 면접을 거쳐 매년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6개월, 일본 현지에서 각각 6개월씩 1년간의 예비과정에서 일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은 후 대학에 배정돼 4년간 공부한다. Q. 필기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영어, 수학, 물리, 화학 4과목 시험을 각각 90분씩 실시하며 출제와 채점은 모두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담당한다. 영어는 문법, 숙어, 어법, 독해 문제가 출제되며 국내 학교 내신시험이나 수능과는 다른 유형이다.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으로 5문제가 출제돼 문제당 배점이 높아 당락이나 석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리는 거의 정형화된 문제이며 화학은 국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이 포함돼 반드시 일본교과 중심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시험문제는 일본 입시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며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 유형별 대비학습만 철저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 Q. 주로 어떤 대학에 배정되나-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공학부, 이학부, 농학부) 학부과정에 들어가게 되며 동경대, 교토대, 오사카대, 도호쿠대, 나고야대, 큐슈대, 츠쿠바대, 홋카이도대 등 일본 최상위권 명문대에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배정된다. 올해부터 선발된 100명의 학생들은 한 대학에 각각 10명씩 배정하기 때문에 상위 10위권 이내인 대학에 모두 배정되는 셈이다. 1년간의 예비과정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 진학 후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또한, 각 대학마다 유학생센터가 있어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Q. 장학금은 얼마나 지원되나장학금은 한?일 양국이 50%씩 부담하며 예비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간 생활비를 포함해 유학생활에 필요한 기본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Q. 왜 일본 대학의 이공계 교육이 우수한가- 1학년 때 전체 학부가 공통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2학년 때 그에 맞는 코스(또는 학과)를 선택한다. 4학년 때에는 연구실에서 지도교수의 개인지도를 받으며 연구에 몰두해 졸업논문을 완성하게 된다. 큰아들의 경우 츠쿠바대학 시스템공학부에 입학해 기계공학과를 선택했고 로봇 연구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을 거쳐 현재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 통섭형 인재로 성장했다. 작은아들 역시 도호쿠대학 사회환경공학부에 진학해 도시공학과와 교통공학 전공을 거쳐 대학원에서 철도 교통신호시스템 연구로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일본 대학의 이공계 학부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나 적성에 맞는 세분화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일본공대국비유학생들은 졸업 후 80% 정도가 일본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으며 서울대 대학원이나 미국 명문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 수도 증가하고 있다. Q. 졸업 후 취업 현황은- 현재 일본공대국비유학생 출신들 중 약 70%가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또한, 국내에 진출한 약 1,700여 곳의 일본기업들이 지난해에 약 7,000여명의 관리직 직원들을 모집했을 정도로 취업환경도 좋은 편이다. 일본공대국비유학생들은 미래의 경쟁력 있는 전공을 선택해 학벌과 실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기 때문에 단순히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Q. 일공학원이 독보적으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비결은- 일본공대국비유학 입시만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석?박사급 전문 강사진이 강점이다. 이들이 우수한 인재들은 물론 국내 입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을 맡아 국비유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시킨다. 또한, 유학 후 현지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까지 갖추게 해 수석졸업의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일본 참고서와 문제집 등 모든 입시교재를 번역한 교재와 일공학원의 교재연구팀이 자체 제작한 200여종의 교재 역시 경이로운 합격 성과의 비결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