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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종로학원이 원주에 왔다~ 입시정책의 잦은 변화로 인해 수능 준비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원주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정보와 수준 높은 강의를 듣기 위해 주말이면 서울을 오르내리던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서울 종로학원 본원에서 강의하는 강사들이 뭉쳐 원주종로학원을 열었기 때문이다. 남부시장에 문을 연 원주종로학원 과목별 강사를 만나 각 과목의 강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언어·사회논술, 수리논술·통합과학논술원주종로학원 강규원 원장은 “원주종로학원의 모든 강사는 서울대 졸업자이며 서울종로학원 본원의 전·현직 강사입니다. 실력 있는 강사들이 학생들과 1:1로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빨리 찾아 채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특히 논술은 현재 서울종로학원 논술팀 강사들이 직접 원주에서 강의한다. 인문계 논술은 언어·사회논술을 자연계는 수리·통합과학논술을 강의한다. 무엇보다 논술은 학교, 학과에 따라 준비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정보가 중요하다. 강규원 원장은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논술준비를 할 때 틀에 박힌 기출문제 연습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논술 기본은 창의적인 글쓰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평적이고 열린 사고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사고력확장을 요하는 다양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 ●영어, 작년 수능 All 만점 배출해서울대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에서 오랫동안 명강의를 해온 안명현 강사가 원주에 상주하면서 직접 외국어 영역을 강의한다.안명현 강사는 “영어 입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듣기 평가가 예전에 50문학 중 17문항이었다면 내년부터는 50문항이 45문항으로 바뀌고 듣기가 22문항으로 늘어납니다. 듣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죠.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는 듣기와 읽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 쓰기가 첨가된 NEAT의 중요성이 더 커질 예정입니다”라고 한다. 강의도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원주종로학원은 주말 특강을 ‘고3 수능을 준비하는 반’과 고1~2학년을 위한 ‘만단어 마스터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고3 수능을 준비하는 반’을 담당하는 외국어 영역 최남재 강사 역시 서울대인문대 영문학과를 전공했으며 현재 종로학원에서 외국어 영역을 강의하고 있다. 최남재 강사는 외국어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기 위한 어법·독해 문제풀이 방법을 오랜 강사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로 풀어낸다. 직접 연구한 EBS변형 문제풀이를 통해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BS지문에 나오는 모든 어휘를 100% 마스터할 수 있도록 수시로 어휘테스트를 해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했다. 현재 최남재 강사는 종로학원(서울본원)에서 최고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수능 All만점을 2명이나 배출한 실력가다.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만단어 마스터반’은 안명현 강사가 강의한다. 고 1~2학년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주제별 예문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철저한 어휘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듣기 및 받아쓰기 등 모든 예문을 테스트 형식으로 확인학습 한다. 만단어를 마스터해 어휘력 강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중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인문계 수학의 절반 ‘미적분’, 공포의 대상 ‘공간도형과 벡터’자연계 수학 김문선 강사는 서울대 자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역시 종로학원 강사로 활동해왔다. 김문선 강사는 “자연계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단원이 바로 ‘공간도형과 벡터’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해도 힘들어 하는 단원이죠. 이 단원을 정복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단원이기도 합니다”라고 한다. 단계별 급수별 문제은행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 두려움을 없애준다. 인문계 수학은 서울대 사대 수학교육과를 전공한 신의철 강사가 ‘미적분’을 강의한다. 이번 주말 특강에서는 특히 EBS교재를 완전 분석해 심화문제까지 도전하도록 했다. 문의 : 762-6621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생태적 보존가치 높은 ‘방태산’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산이다. 자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나무가 주는 고로쇠수액, 희귀한 동·식물들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태산에 올라보자. ●대형 암반과 폭포로 풍경 화려해방태산(1443m)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는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으며 특히 조경동(아침가리골),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 서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정상인 주걱봉 서남쪽 아래엔 청정한 자연림 사이로 개인약수가 자리 잡고 있다. 톡 쏘는 물맛으로 유명한 개인약수는 1891년 지덕삼(함북인)이 수도생활을 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에 서면 구룡덕봉(1388m), 연석산(1321m), 응복산(1156m), 가칠봉(1240m) 등이 한 눈에 들어와 풍광을 감상하기에 좋다. 뿐만 아니라 희귀식물과 희귀어종이 많은 생태적 특성 때문에 생태보존의 가치가 높다. 대형 암반과 폭포(이폭포와 저폭포),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맑은 내린천과 3둔4가리(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를 소재한 비경의 심산 방태산은 오랜 세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름 피서지로 알려진 계곡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다. 또한 가을에는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동계곡에 단풍이 만발하며 그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1400 고지에는 눈부신 대초원이 펼쳐진다. 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풍경을 만나게 된다. 방동리에는 1670년 심마니가 발견한 방동약수가 있고 야영장과 취사장 등의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 주변에는 방동약수 외에 가리봉 남동쪽 기슭에 팔례약수와 설피밭에서 방동교까지의 방태천 구간을 이르는 진동계곡이 있어 피서객과 야영객이 많이 찾는다.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는 방태산은 아침가리골의 짙푸른 물과 적가리골의 펼쳐진 부채 같은 독특한 땅모양이 특징이다. 또한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와 2단폭포가 절경을 이룬다.피나무, 박달, 소나무, 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른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열목어, 메기, 등의 물고기와 멧돼지, 토끼, 꿩노루, 다람쥐 등의 많은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방태산 고로쇠 축제방태산 자락 해발 1400m 지역엔 수령 30~80년생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타 지역보다 단맛은 적으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은 20%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위, 이뇨, 체력증진에 매우 효능이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자당성분은 혈당조절에 의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로 불린 고로쇠 수액은 그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강원도 최초로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 30여 년 전부터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온 인제지역은 방태산을 비롯해 대암산 등 고산지역에 위치한 마을 10개 작목반에서 직접 채취하고 있다. ▲등반코스 방태산휴양림- 이단폭포- 청소년야영장공터- 주억봉갈림길삼거리 공터- 적가리골- 매봉령 - 구룡덕봉- 지당골(방동리)갈림길삼거리- 정상(주억봉)- 지당골갈림길삼거리- 지당골 -이폭포 - 저폭포- 매봉령갈림길삼거리 공터(5시간 30분) ◆찾아가는 길 자가 : 속사IC - 31번국도(인제, 양양, 속초방면) - 내면 양수교앞 56번국도(양양방면) - 광원리 원당동 446지방도(상남, 양양, 속초방면) - 미산리 송두촌(산행길) - 상남 - 31번국도(양양, 속초방면) - 기린면 방대교 418지방도(진동리, 양양방면) - 방동면 방동교앞 대골 주차장 도움말 : 한국명산100선, 인제군청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4·11총선, 도의원 보궐선거 본격 돌입 원주 갑·을 선거구로 분구 후 첫 총선과 도의원 제2선거구 보궐선거가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돼 갑 선거구(문막 호저 지정 부론 귀래 중앙 원인 일산 학성 단계 우산 태장1·2 무실)는 기호1번 새누리당 김기선(59)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기호2번 민주통합당 김진희(47) 전 도의원, 기호6번 김대천(44) 국민생각 도당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을 선거구(소초 흥업 판부 신림 개운 명륜1·2 단구 봉산 행구 반곡관설)는 기호1번 새누리당 이강후(58)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기호2번 민주통합당 송기헌(48) 변호사, 기호6번 무소속 이재현(50) 전 한라대 교수가 등록했다.도의원 제2선거구(중앙 일산 학성 태장1·2동) 보궐선거는 기호1번 새누리당 김기홍(33) 동아서관 남부점 대표, 기호2번 민주통합당 한준수(52) 전 시의원, 기호6번 무소속 허진욱 피플소리 원주지부 상임대표가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국회의원 원주 갑 > 기호 1성명 김기선(59세)정당 새누리당학력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경력 전)강원도 정무부지사 현)어린이재단 강원도 후원회장재산신고액 4억7144만4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3170만2천원당해년도 체납액 0현 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기호 2성명 김진희(47세)정당 민주통합당학력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경력 전)강원도의회의원 전)원주한지문화제 집행위원장재산신고액 8950만5천원병역신고 해당 없음(비대상)납부액 1,29만4천원당해년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1건(국가보안법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 1998년 특별복권) 기호 6성명 김대천(44세)정당 국민생각학력 연세대 정경대학원(정치학 석사과정 5학기) 재학경력 전)강원도의원 현)국민생각 강원도당 창당준비위원장재산신고액 3억6178만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61만9천원당해연도 체납액 0현 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국회의원 원주 을> 기호 1성명 이강후(58세)정당 새누리당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 졸업경력 전)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 센터장 전)대한석탄공사 사장재산신고액 14억7119만1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보충역 및 소집면제(무종3회)납부액 4190만5천원당해연도 체납액 0현 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기호 2성명 송기헌(48세)정당 민주통합당학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경력 현)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법인 이사 현)원주시 축구협회 부회장재산신고액 8566만1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사람납부액 7855만9천원당해연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기호 6성명 이재현(50세)정당 무소속학력 경북대 대학원(공학박사) 졸업경력 전)한라대학교 부교수(학생처장 역임) 현)학교폭력피해자 가족연대 상임대표재산신고액 25억3913만3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3948만6천원당해연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원주 도의원 제2선거구 기호 1성명 김기홍(33세)정당 새누리당학력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행정학과 박사과정) 재학경력 현)동아서관 남부점 대표 현)동아서관 장학회 간사재산신고액 41억7998만8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4억1383만7천원당해연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기호 2성명 한준수(52세)정당 민주통합당학력 상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경력 전)원주시의원 전)원주시장 정책보좌관재산신고액 9000만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105만6천원당해년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기호 6성명 허진욱(54세)정당 무소속학력 춘천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경력 전)정보통신부 5급 통신기장 현)피플소리 원주지부 상임대표재산신고액 2억2707만4천원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납부액 600만7천원당해년도 체납액 0현체납액 0전과유무 없음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봄에 조심해야 할 피부 질환 만물이 새로이 꿈틀대는 싱그러운 계절이지만 민감한 피부에게 봄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피부는 외부와 가장 먼저 접촉하게 때문에 기후, 계절 등 환경적인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봄의 건조한 날씨, 황사, 겨울보다 강해진 자외선 등으로 인해 피부는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피부 알레르기 질환이나 여드름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여드름은 봄 여름철에 자외선 살균효과로 다소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봄마다 찾아오는 지독한 황사는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쉽다. 황사 먼지에는 피부에 유해한 산성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또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 분비도 증가해 여드름이 발생하고 황사에 실려 온 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이러한 질환들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피부를 청결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땀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면 여드름이 악화되며, 무엇보다도 봄철의 강한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가속시키므로 자외선 차단도 잘 해야 한다. 알레르기와 여드름의 정도가 심할 때는 피부의 방어막이 손상될 수 있고 이를 통해 2차적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케이알의원 유승화 원장 두 번째로 피부건조증이나 건성습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가 쉽다.이러한 질환들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샤워 후 물기를 닦아낸 직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각질층의 수분증발을 막아야한다.샤워나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무리하게 때를 많이 밀면 각질층이 많이 떨어져 나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절대 금물이다. 특히 뜨거운 사우나에서 지나치게 땀을 뺀다거나 잦은 목욕하는 것을 피하고 아파트나 건물 등 건조하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민감성 피부라면 알코올이 포함된 스킨 등 자극성이 강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스크럽제 사용, 각질제거, 지나친 딥클렌징, 주름이나 미백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은 건조한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단주 후 수면 장애 술은 여러 가지 면에서 그 효과가 이중적이다. 이는 수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술은 잠이 들게 하는 데에는 다소 도움이 되지만, 수면을 계속 유지하는 데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이 수면 장애는 아직도 자주 음주하는 경우만이 아니라, 상당한 기간 동안 술을 끊고 나서도 그러하다.실제로 단주한지 수개월이 지나도 계속하여 수면 장애를 겪는 수가 흔하다. 이때는 수면 유지보다 수면의 시작이 더 힘들어지기도 한다. 또 알코올의존자들 중에는 음주 문제가 생기기 전부터, 이미 수면 장애를 먼저 앓았던 수도 흔하다.일반적으로 3잔 이상의 음주를 하면 평소 때보다 더 빨리 잠이 든다. 이 점이 알코올의 수면에 대한 유일한 이점이라 할 수 있는 반면에, 여러 가지 더 많은 부정적 효과가 있다. 평소보다 더 빨리 잠에서 깨어버려, 충분히 잘 잔 것 같은 느낌이 없어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 과음하는 사람들은 수면 장애가 훨씬 더 심하다. 음주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 술을 끊으면 금단 후 처음 2개월에서 6개월까지 거의 대부분 수면 장애를 겪는다. 1년 이상 단주한 사람에게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해보면 숙면이 감소하고 REM 수면이상이 확인된다. 단주 후 이러한 수면장애는 단지 일회적으로 이따금씩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므로 고통스럽다. 입면 장애와 수면 유지 모두가 문제이나, 이중 특히 더 문제는 입면의 어려움이 더 악화한다는 것이다. 회복한 장기 단주자들에게서 한결같이 가장 늦게 회복하는 것 중 하나는 수면 문제이다. 수면장애는 재발의 잠재적 위험 요인 중 하나로써, 흔히 재발을 막기 위하여 피로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은 이 수면장애 때문에 더 중요하다. 일반인의 만성 수면장애 비율은 10-15%인데 비하여,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은 알코올의존이 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약 50% 이상이 수면장애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다. 근본적인 수면 문제에 덧붙여, 회복 중인 알코올의존자들 중에는 퍽 많은 사람이 수면 위생에 어긋나게 생활하는 수가 흔하다. 규칙적인 취침과 각성, 낮잠을 자지 않고 활동을 하는 것, 저녁 시간에 커피를 삼가는 것과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불면에 지쳐 술을 다시 입에 대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반드시 불면의 문제를 확인하고 수면을 돕는 약물 이외에 수면 습관 교정, 이완 훈련,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방식의 변화 같은 방법을 포함해야 적절한 중재라 할 수 있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동업조합원의 제명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였을 때 민법 교수님의 강의가 생각이 난다. 교수님의 강의 중 기억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말씀이었다. 법대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신 것 중에 하나가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것과 동업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법원의 판사로 임용받은 이후 동업과 관련된 사건을 취급하면서 위 말씀이 많이 생각이 났다. 판사를 사직하고 변호사를 하면서도 마찬가지이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두 가지 조언은 항상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동업자들 끼리 불협화음이 생기고 조합원 중 몇 명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횡령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해당 조합원을 제명하여야 한다. 그런데 민법 제718조 제1항에 의하면 동업자를 조합에서 제명하여 배제시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되어 있다. 동업계약은 민법 상 조합계약으로 보고 있다. 조합은 일반 주식회사와 달리 조합원 사이의 끈적끈적한 인적 결합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조합원 중 문제가 생긴 조합원을 제명하려면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다른 조합원의 일치된 합의가 있어야 한다.4명이 동업을 하다가 조합원 2명이 부당하게 조합재산을 처분하거나 횡령하여 분쟁이 생긴 조합이 있었다. 2명이 문제를 일으킨 2명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의하였다. 한꺼번에 동업 조합원 2명을 제명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 제명되어야 할 조합원은 자신의 제명결의에 관한 의결권이 없다. 위 사건에서는 제명 결의의 대상이 되는 조합원이 2명이므로 한꺼번에 2인 이상의 조합원의 제명결의를 하면서 2명의 의결권을 박탈한 채 나머지 조합원 2명이 일치된 의견으로 제명결의를 하였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제명결의가 무효라고 판결하였다. 1인 마다 그 조합원을 제외한 다른 3명의 동업 조합원 전원의 일치에 의한 결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교수님이 동업을 하지 말라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동업이 잘되어도 능력이 부족하거나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동업자에 대한 불만이 생길 것이고, 동업이 안 되면 서로 책임을 전가할 것이다. 못되도 혼자서 사업을 한다면 누구를 원망할 수 없다. 어떤 이유든 동업관계가 깨지면 조합은 해산하게 된다. 해산하는 것도 복잡하고 싫은 조합원은 자신만이 동업관계에서 탈퇴한 후 금전으로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환받게 된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새봄맞이 대청소 강원도는 지난 22일 새봄을 맞이하여 하천 공터 농경지 산간계곡 등 곳곳의 산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강원만들기’ 국토대청소 자연정화운동을 전개했다. 각급기관·단체, 지역주민, 봉사대, 공무원, 군부대 등 1만2천여명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271여 톤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이 운동은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새봄맞이‘클린-강원만들기’국토대청소운동 이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쓰레기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단속은 상습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실시하며 쓰레기 투기장소를 발견하면 쓰레기와 그 주변까지 조사하여 단서를 발견하여 끝까지 추적 조사하여 적발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 새봄맞이 화장실 청소한편 강원도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여 오는 손님에게는 상쾌함을, 가는 손님에게는 즐거움을 주고자 3월 22일~4월 6일까지 ‘2012 봄맞이 공중화장실 대청결활동’을 전개 한다.이번 대청결활동은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경로인 국도변휴게소화장실 86개소와 터미널, 역, 주요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청결 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마을관리휴양지, 산간계곡 등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은 읍·면·동을 통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대청결활동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여 건물 내·외부는 물론 대·소변기와 세면대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파·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재정비하여 청정 강원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선진 화장실 문화를 조성 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하여 도에서는 올해 도내 145개소의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및 편의용품 지원을 위해 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4.1횡성군민만세운동’ 기념행사 횡성군은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횡성읍3·1만세공원에서 ‘4.1횡성군민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갖는다. ‘4.1군민만세운동’은 횡성이 강원도 독립만세운동의 효시이자 진원지로 1919년 3월 12일부터 독립선언서를 배부해 3월 27일 첫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1일과 4월 2일 3차에 걸쳐 횡성읍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기념행사는 식전 넋풀이 행사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과 애국지사 및 유가족 초청오찬간담회, 퍼포먼스로 마무리 된다. 이외 전 군민 태극기달기운동과 시내 및 주요도로 태극기게양으로 이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일시 : 4월 1일 오전 10시 30분장소 : 횡성읍 3·1만세공원문의 : 340-2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한지테마파크 첫 기획전, ‘오명희, 한지를 이야기 하다’ 한지테마파크 첫 번째 기획전시 ‘오명희, 한지를 이야기 하다’가 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원시의 토기 형태를 한지로 빚어낸 입체작품에서부터 종이를 실로 만든 작품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를 실로 만들어 작업한 페이퍼스트리(Paperstry : paper + tapestry)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한지의 모습과 흥미를 제공한다.일시 : 3월 27~ 5월 27일장소 : 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문의 : 734-47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원주시를 의료기기산업단지로 확정하라” 촉구 제153회 원주시의회(임시회)가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되었다. 이번 임시회는 원주시장이 제출한 7건의 조례안과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를 거쳐 3월 27일 본회의에서 ‘원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원안의결하고, ''원주시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지원 조례안''을 수정의결 하였다.또한 이번 임시회는 김홍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는 의료기기산업단지로, 대구와 오송은 의료산업 R&D단지로의 산업입지 확정 촉구’안을 채택하여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이어 2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했다. ● 1차 본회의 5분 발언 내용전병선 의원은 “강원도의 자랑 원주동부 농구팀이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원주시민들이 가슴 벅찬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조속히 준공해 줄 것”과, 강원도의 약속된 예산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조인식 의원은 “행정기구 개편 시 원주의 정체성을 담아 원주의 브랜드를 행정으로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생명사상 담당과 협동조합의 도시 원주의 정체성을 살린 협동조합담당, 종교담당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명숙 의원은 “원주건강문화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과는 달리 지하상가는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육 용품 및 도서 판매 전문 상가와 더불어 도서 및 장난감대여점, 영유아용품 교환코너(벼룩시장) 등을 지하상가에 만들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김병석 의원은 국민들의 여가선용의 욕구 확대와 신체적으로 등산이 불가능한 노약자와 장애자, 유아들을 위해 치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신중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필요하다면 주민투표도 실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김홍열 의원은 “고령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담부서를 설치하여야 하며 선진국 사례의 벤치마킹, 노인건강프로그램 개발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고령화 시대 로드맵을 제시하고 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실행에 옮기자”고 촉구했다. ● 2차 본회의 5분 발언 내용나복용 의원은“원주시보다 인구수가 적은 춘천시의 재활용품 매각 대금이 9억원으로 5억원인 원주보다 2배가 많다”고 지적하고 “수집 운반 시간대를 용역 발주시 재활용품 최대 발생시간대로 조종하는 등 현장 상황을 충실히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발생되는 수입금 5억 원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춘자 의원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경감 등 주민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것”과 “명륜1동에 신축 중인 북원 전천후 테니스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하여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류인출 의원은 원주시민들의 가장 친근한 물놀이 장소인 금대계곡의 오염 문제를 해결할 것과 “계곡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을 정비하고, 금대계곡을 활용한 물놀이 시설과 야영장, 소규모 체육시설(족구장 등)을 만들자”고 제안했다.신수연 의원은 “지방재정법 제77조에 따라 농협협동조합법 및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 신용사업을 영위하는 조합, 새마을금고법에 의한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법에 의한 신용협동조합 등이 원주시 금고 지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원주시에 맞게 평가 기준을 규칙으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유석연 의원은?‘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시장이 바뀌면서 기념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하여야 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념사업회를 원주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전병선 의원은 “교통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회전교차로 사업에 시민들의 막대한 세금이 쓰여지는 만큼 전시적이고 소모적인 사업이 되지 않고, 꼭 필요한 지역에 계획 단계부터 철저하고 신중하게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