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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도자기 ''가인공방'' 오픈 단구동 만원의대박 골목 여자만장어 앞쪽에 ‘가인공방(대표 양연희)’이 문을 열었다. 초보자는 물론 누구나 손쉽게 도자기를 제작할 수 있는 공방이다. 초벌도자기에 안료로 원하는 문양을 넣어서 유약을 발라 가마에 구워내는 곳으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수제화분, 다육이 화분 제작과 도자기핸드페인팅 등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일일체험과 수업, 주부들의 취미반을 운영한다. 양연희 대표는 “주부들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도 하고 도자기 제작도 하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문의 : 010-8537-8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이유 서너 달 술을 끊었다고 알코올의존이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주생활로의 변화가 따라야만 한다. 이는 과거의 삶의 방식의 전면적인 개편을 뜻한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서 사고방식, 감정 처리, 대인관계, 인생관과 가치관 등이 변화하여 일상이 규칙적이고 규범적이고 균형적이라야 한다. 가장 먼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과음을 자주 하다 보면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상궤에서 벗어난 일탈적 생활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조화가 깨지기 쉽다. 그러한 생활 습관이 오래 되어 전혀 불편하지 않을뿐더러, 이를 자신의 개성이자 자유로운 삶의 특성이라고 옹호한다. 이런 삶의 방식을 지속하다보면 결국에는 음주 재발의 위험이 따를 뿐이다. 하루라는 인생의 시간을 규칙적으로 사는 것, 무엇보다 제 시간에 일찍 자고 제 시간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라야 재발로부터 더 안전하다.밤낮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규칙적 수면의 중요성을 모른다. 그 의미를 이해한다 해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기는 무척 힘들다. 그래서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 하지 않는가. 습관을 고치자면 아무리 간단한 것일지라도 서너 달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모든 일에서 100일을 기념하는 것이 그 때문일 것이다. 제 시간에 맞춰 제 때 식사하기.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기, 놀 때 놀고 집중할 때 집중하기를 연습하자. 시간뿐 아니라 금전적 소비, 감정적 투입, 이완과 휴식 등 다른 모든 활동에도 일정한 규칙을 갖고 사는 것이 평안한 삶이다. 삶에 기본적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단주생활의 첫걸음이다.인간은 본디 자유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지난날 술을 원했던 마음 중에는 속박과 구속의 답답함으로부터 해방과 자유의 추구가 그 원인인 수도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단주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권하면, 무언가에 매인 듯 자유로운 영혼을 구속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거부하는 수가 흔하다.인간은 머리가 좋아 주위의 여러 정보를 알아내 모든 선택과 결정을 자기 스스로 내려야 자유롭다고 여긴다. 그렇지만 인생의 여러 국면들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인간의 뇌를 수천 배 능가하는 슈퍼컴퓨터로도 바로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생존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삶에 미리 질서를 확립해 뇌에 여유가 남겨야 더 미묘한 현실에 부닥쳐 자유롭게 사고하고 대처할 수 있다. 회복을 위하여 가능한 규칙적인 삶으로 단순하게 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연말 회식모임에는 민물장어·오리 숯불구이가 제격 탱글탱글 육질이 살아 있는 민물장어 한방 숯불구이황토 가마에서 구워낸 오리호박구이는 부드럽고 고소하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다 달력을 보니 벌써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이다. 12월에는 친구와 직장, 가족 모임까지 부쩍 회식이 잦아진다. 편안한 분위기에 특별한 맛, 거기에 영양과 가격까지 만족스럽다면 회식장소로는 안성맞춤이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장어와 아이들도 좋아하는 오리를 함께 선보이는 장어·오리 전문점이 있다. 단계동 정부종합청사 뒤편, 구 낭띠타운 단계점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만덕’이 그 곳이다. ●장어·오리 요리의 명가를 꿈꾼다‘만덕’은 장어 만(鰻)에 오리 덕(duck)을 합친 이름이다. 정승우 대표가 뜻 맞는 지인들과 함께 “장어와 오리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장어와 오리 전문점이다. 장어와 오리의 참 맛을 위해 정 대표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선한 재료다. 정 대표는 “장어는 손질이 까다롭고 오리는 맛을 내기 쉽지 않은 음식 중 하나예요. 영양과 맛을 위해 갓 잡은 신선한 민물 장어와 국내산 오리를 사용해요”라고 밝힌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장어·오리요리의 대표적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게 정 대표의 바람이다.정 대표는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장어와 오리는 제격이라고 말한다. “장어와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고혈압, 중풍, 성인병 예방에 좋고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죠. 장어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고, 오리는 육류이면서도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슘과 인, 철 등의 광물질이 풍부합니다.” 만덕은 높은 천정에 널찍한 공간이 시원스럽다. 밝고 깨끗한 실내는 격자무늬의 나무 벽과 파티쉐로 독립된 공간을 연출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쫀득한 맛이 일품인 민물장어 한방 숯불구이인삼과 홍삼, 감초와 당귀 등 25가지 한방소스로 맛을 낸 민물장어는 정 대표의 자랑이다. 특급호텔 조리장에게 전수받은 조리 방법에 수 백 번의 실패 끝에 자체 개발한 한방 소스로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육질의 풍미를 높였다. 가장 좋은 식감을 위해 장어를 굽는 온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정 대표는 밝힌다. “영광과 나주, 삼포에서 공급된 국내산 생물 민물장어를 써요. 황토 가마의 높은 온도에서 한방소스를 발라 초벌로 구워 나오는데, 장어 꼬리는 초벌구이를 하지 않고 손님상에 올려 장어의 신선함을 직접 보여 드립니다.” 정 대표의 말대로 장어 꼬리는 참숯에 올린 상태에서도 여전히 움직임이 살아있다. 황토 가마의 높은 온도에 초벌로 구운 장어는 육즙이 새어 나오지 않아 장어의 풍미가 높다. 탱글탱글한 장어 살이 쫀득하니 씹는 맛이 일품이다. 만덕의 민물장어 한방 숯불구이에는 소스만 3가지다. 한방소스는 은은한 한약 향이 베어 나와 장어의 감칠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한 과일소스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좀 더 매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로 화끈한 맛을 연출한 핫 소스를 찍어먹으면 된다. 제대로 삭힌 깻잎에 생강과 장어를 함께 싸서 먹는 맛 또한 별미 중 하나다. ●오리호박구이와 오리로스오리호박구이는 단호박 안에 오리와 밤, 잣, 호두 등 견과류를 넣고 800도의 황토가마에서 20분간 구워낸 영양 만점 메뉴이다. 미리 익힌 오리가 아닌 생고기를 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요리되어 단호박의 단맛이 뛰어나다. 오리와 단호박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비울 정도로 손님들이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다.오리로스·훈제 모듬구이는 한방소스와 과일소스, 훈제오리와 생로스 등 만덕의 갖은 오리로스를 맛볼 수 있다. 밀로 만든 또띠아에 파와 튀긴 마늘, 오리로스를 넣고 소스를 찍어 먹는 또띠아쌈은 오리로스의 별미로, 특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훈제오리는 오리 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훈제 특유의 향을 즐기면서도 식감이 뛰어나다. 장어와 오리요리 후 식사로 선택한 된장찌개는 집에서 담근 된장으로 끓여 구수하면서 진한 맛이 개운하다.점심으로 준비된 떡갈비정식은 1플러스 A급 한우 떡갈비 3조각에 공기밥 2개, 된장찌개가 함께 곁들여 나온다. 두 사람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장어와 오리요리를 점심에 즐기기 어려운 경우 이용하면 좋다.만덕에는 34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10명에서 50명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별 룸도 마련되어 있어 연말모임으로 적당하다. 문의 : 744-5252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백제의 향기, 부여 부소산 망국의 슬픔이 서려있는 낙화암 700년의 긴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으면서도 역사의 패자(敗者)라는 이유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왕국, 백제. 금동대향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일본에 전해준 문물을 보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짐작할 수 있지만, 국내에는 백제를 알 수 있는 흔적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백제의 마지막 왕도였던 부여의 부소산을 찾아 잃어버린 왕국 백제를 만나보았다. ●백제의 왕궁을 지키던 부소산백제의 처음 도읍은 한강유역인 한성이었지만 고구려 장수왕에게 밀려 남쪽인 공주로 도읍을 옮긴다. 공주는 지형 상 전쟁의 방어에는 좋지만, 좁고 척박한 탓에 나라의 풍요로운 발전에는 한계가 있었다. 풍부한 문물의 발달을 위해 성왕 때 평야와 강이 풍부한 부여로 천도하여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사비시대를 열었다. 부소산은 부여읍내에 위치한다. 시내에서 이정표를 보고 방향을 틀자마자 부소산 정문이다. 부소산 앞 인근 곳곳에는 백제 왕궁 터 발굴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 부소산은 백제 왕궁의 뒷산으로 해발 106m의 야트막한 산이다. 천천히 이곳저곳을 다 둘러보아도 2시간이 걸리지 않아 가족나들이로 부담 없다. 남쪽인 앞쪽에는 부여시가지가 펼쳐지고, 뒤쪽인 북쪽으로는 가파른 절벽이 백마강과 맞닿아 있다. 백제의 왕궁을 지키던 부소산성이 산 전체를 둘러싸고 낙화암과 고란사, 삼충사와 사자루 등 백제시대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부소란 말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를 뜻한다. 부소산이란 명칭은 ‘소나무가 많은 산’이란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삼충사가 있다. 삼충사는 백제 말기 의자왕 때 충신인 성충과 흥수, 계백장군 세 충신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성충은 향응에 빠진 의자왕에게 충언을 고하다 투옥된다. 감옥에서도 백제의 안위를 걱정해 백제가 환란에 직면했을 때의 방책을 혈서로 써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굶어 죽었다. 매년 10월이면 백제문화제 행사 때 삼충제를 지내고 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지만, 의자왕이 성충과 흥수의 충언을 들었다면 백제의 역사와 삼국의 통일, 우리나라의 영토와 문화 모든 것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삼충사에서 낙화암 방면으로 조금 오르면 불에 탄 쌀이 발견된 군창지를 만난다. 군창지는 군인들의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소산의 가장 높은 곳에는 사자루가 있다. 사자루에 오르면 부여시내는 물론 저 멀리 계룡산과 구룡평야 등 부여 일대가 한 눈에 펼쳐진다. 건립당시 터에서 금동석가여래입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백제의 슬픔, 낙화암낙화암은 부소산 북쪽에 백마강을 마주한 바위 절벽이다.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을 피해 부소산성으로 피신했던 백제 여인들이 적군에게 잡혀 치욕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목숨을 버려 정조를 지키고자 했던 비운의 장소이다. 꽃이 떨어지는 바위란 뜻의 처연한 이름을 담은 낙화암 아래에는 백제 여인들의 망국의 슬픔과 눈물이 맺힌 백마강이 유유히 흐른다. 백마강에서 바라보면 낙화암의 절벽 색깔이 붉은데, 당시 백제 여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낙화암 아래 위치한 고란사는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백제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절이다. 고란사란 절 이름은 뒤쪽 바위에서 자라는 풀인 고란초에서 유래하였다. 바위틈의 고란사 약수는 물맛이 특히 유명한데 사람을 회춘시키는 능력이 있어 할아버지가 약수를 먹고 아기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백제왕궁에서도 이 약수를 길어다 식음하였다고 한다. 고란사에는 백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백마강은 부소산 인근 16km의 금강을 일컫는다. 백제의 황포돛대를 재현한 유람선을 타면 낙화암 절벽에 새겨진 우암 송시열의 낙화암 글자와 소정방이 백마를 미끼로 용을 잡았다는 바위를 볼 수 있다. 고란사에서 편도 티켓을 끊으면 부소산 정문 근처인 구드래공원에 내려준다. 역으로 구드래공원에서 먼저 배를 타고 부소산 산행을 해도 된다.주변 꼭 들를 곳으로는 국립부여박물관, 능산리 국립왕릉원, 궁남지, 정림사지 5층석탑 등이 있다. 문의 : 부여군청 830-2114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강원대 한은택 교수, ‘제53회 대한기생충학회’ 프론티어 학술상 수상 의학전문대학원 환경의생물학교실 한은택 교수가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 ‘제53회 대한기생충학회’에서 프론티어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한 교수는 지난 2010년 해외학술지 “‘journal of Proteomics(Impact Factor. 5.123)''에 보고된 논문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은택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및 일반연구자 연구사업과 KOICA 해외 전염병 연구소 역량강화사업 말라리아 분야 책임자 및 질병관리본부의 말라리아 퇴치 자문위원로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열대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삼성꿈장학재단 주관 ''춘천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인체탐험교실''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한라대, 그린캠퍼스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협약 체결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원주지방환경청(이성한 청장)과 11월 21일 한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학교내 녹색생활 활성화을 위한 그린캠퍼스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협약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을 위하여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하고 캠퍼스 내 온실가스 저감 및 저탄소 녹색성장 상호협력 사업 추진과 지역의 환경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라대학교는 지난 10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정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비 산업부문 자발적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특성화고교 졸업생 대상 지방공무원 임용 규정 입법예고 강원도교육청은 기능 인재 추천임용제 도입을 위한 ‘강원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지방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3일부터 입법 예고했다.입법예고하는 규정은 강원도 소재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일반직 및 기능직공무원 기술직종에 일정 비율을 채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기술 직종 지방공무원을 신규로 임용할 때에 일반직 공무원은 선발예정인원의 20% 이상, 기능직공무원은 50% 이상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로 임용하며, 임용계급은 9급이다. 강원도 소재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며, 전국 및 강원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이거나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이 상위 30%이내여야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일반고등학교에 설치된 학과 중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과도 포함하며, 졸업예정자도 포함한다.본 규정은 입법예고를 거쳐 2011년 12월 중 제정될 예정이며, 2012년부터 기술직종의 지방공무원 채용 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를 채용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성지병원 강원 최초 ‘비수술 척추·관절 센터’ 오픈 원주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은 최근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병원 규모로 병상을 증설하고 병원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23일 강원 최초로 ‘비수술 척추·관절 센터’를 오픈하했다.‘비수술 척추·관절 센터’는 정밀한 진단을 위해 25억여 원을 투자하여 최첨단 MRI(1.5T) 및 C-Arm, 초음파 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고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8인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디스크 내시경, 미세침습척추요법, 주사요법 등 간단한 시술로 허리와 통증을 수술 없이 치료한다.기존 수술과는 달리 큰 흉터가 없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당일 내원하여 진단 및 검사 결과 확인에서 시술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겨울철 한파 대비 상수도시설 미리 점검을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도 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 사고에 대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 및 수도꼭지는 스티로폼 또는 보온재(헝겊 등)로 감싸서 보온시켜야 하며, 혹한기가 지속될 경우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수도 시설이 얼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수도계량기가 보호통 안에 설치된 경우에는 반드시 고인 물을 제거하고 보온재와 함께 왕겨(비닐봉지 밀봉)나 헌옷을 채워 20cm 이상 덮은 후 뚜껑을 잘 닫아 보온하면 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한파로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었을 때에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40℃ 이하)로 서서히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녹이면 된다. 만약 계량기가 동파되었을 경우에는 우선 통내 밸브를 잠그고 상하수도사무소 또는 상수도 시공업체에 연락하면 동파 사고에 대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737-4241~3(원주시 상하수도 사업소) 340-5821~6(횡성군 상하수도 사업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옥 기운 가득한 웰빙 휴양지 옥찜질방 내부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감기라는 불청객은 이때다 하고 아이들을 공격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오싹오싹 냉기 때문인지 어른들 역시 여기저기 결리고 욱신거리는 몸살이 시작됐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뭘까?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 하지만 너무나 간단한 이 세 가지 법칙이 일상생활에서는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그렇다면 뜨끈뜨끈한 찜질로 몸 속 냉기를 내쫒고, 옥 기운을 가득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 최고 품질의 진품 연옥으로 다양한 효능을 입증 받은 ‘옥산가’ 옥찜질방을 소개한다. 중간> 전세계 유일한 연옥 광산 춘천시 동면에 자리 잡은 ‘옥산가’.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옥광산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연옥광산인 이곳의 ‘옥찜질방’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찜질방은 내벽 뿐 아니라 천장과 바닥까지 옥이 아닌 공간을 찾을 수 없을 정도. 그 명성에 걸맞게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은 단골손님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불면증과 당뇨병, 암환자까지 이곳을 찾게 된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손에 심한 화상을 입어서 이곳을 찾게 됐다는 김영란(50)씨는 “제 손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곳에 다니면서 이렇게 깨끗해졌다”며 매주 서울에서 이곳까지 오는 일이 결코 힘들지 않다고 했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장하면서 ‘옥찜질방’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다. 편의시설마다 벽면 가득 옥을 사용해 옥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복도 벽면에 전시된 옛 영화 포스터들은 즐거운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또 주변 곳곳 전시된 옛 물건들은 박물관에서도 보기 힘든 유물들이다. 이렇게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는 이용객들이 최고의 웰빙 휴양지로 손꼽을 정도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김국자(61)씨는 “푹 쉬면서 찜질하고 가면 일주일 내내 몸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다”며 아들, 며느리는 물론 손자, 손녀들도 좋아한다고 한다. ● 옥산가 옥의 놀라운 효능 ‘옥산가’ 옥찜질방 고객들이 말하는 놀라운 효능은 어떻게 가능할까? ‘본초강목’에서도 옥이 위의 열을 제거하고 천식 감소, 갈증 제거 효과와 함께 심장과 폐를 보호한다고 쓰여 있다. 또, 모발을 윤기 나게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옥이 지닌 원적외선이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고 한다.옥산가의 옥은 특히 항암 효과와 관절계 질환, 고혈압, 알레르기성 비염, 당뇨병, 불면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실제로 지난 1999년 12월,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피폭 환자 64명이 이곳에서 3주간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옥광산 옥벽에서 용출되는 옥정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및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옥정수를 마음껏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 옥찜질방과 함께 옥동굴체험까지‘옥산가’의 ‘옥찜질방’을 찾는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채광이 끝난 갱도 150m를 체험실로 꾸며 놓은 ‘옥동굴체험장’이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연옥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이곳은 전국 각지의 옥 마니아들과 암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찾는 곳이다. 하지만 찜질방과 전시 판매장으로만 직행하는 일반 고객들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옥동굴체험장’은 실제로 옥을 캐는 광산 안에 자리 잡아,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되어주기도 하다. 사진으로만 보던 광산 안을 직접 걸어보며 작업 중인 생생한 현장을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험장 안에는 조선 초기부터 일제 시기의 유물들이 전시 돼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옥찜질방’과 함께 ‘옥동굴체험장’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코스다. 문의 : 241-0300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