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남의 5대 명산, 변산 변산의 천년고찰, 내소사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리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상봉인 의상봉이 해발 508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산이면서 서해바다와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상봉 망포대 신선대 쌍성봉 옥녀봉 세봉 등 400m 이상의 산이 6개 있으며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및 내소사 개암사 등 유명사찰과 명소를 두루 갖추었다. ●부안3절, 직소폭포용마루에서 서까래 뻗어나가듯 하는 여느 산과는 달리 변산은 바깥에 산을 세우고 안은 비운 형태다. 상봉인 의상봉에서 시작한 산줄기는 시계방향으로 돌며 주류산성, 상여봉, 남옥녀봉, 용각봉, 세봉, 관음봉, 신선대, 망포대, 쌍선봉을 만들다가 그 안의 백천냇물이 황해로 들어가는 어귀 해창 앞에서 의상봉을 바라보며 맺음 한다.변산의 절경을 두루 볼 수 있는 월명암 코스는 총 거리 7.8 km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원암마을 매표소에서 출발해 재백이고개와 직소폭포, 월명암과 낙조대를 거쳐 남녀치 매표소로 내려온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왼편에 펼쳐지는 곳이 원암마을이다. 원암 통제소에서 완만한 소나무 길을 따라 20분 남짓 올라가면 재백이고개를 만나게 된다. 재백이고개에서 관음봉 방향으로 가는 길을 제쳐두고 직소폭포 가는 길로 향해 30여분 남짓 가게 되면 봉래구곡의 제2곡인 직소폭포를 만난다. 봉래구곡 절경 중의 하나인 직소폭포는 선조 때의 명기 매창, 유희경과 함께 ‘부안3절’로 꼽힌다. 30m의 높이의 폭포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는 둥근 소를 이루어 분옥담, 선녀탕으로 흘러간다. ●월명무애 비경, 월명암직소폭포에서 층층이 늘어선 담을 따라 15분쯤 내려가면 옥녀담 입구에 다다른다. 옥녀담은 오른쪽 샛길로 잠깐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옥녀담의 물과 어우러진 주변 산들의 빼어난 경치는 등산객의 발길을 한동안 붙잡는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월명암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나온다. 월명암 쪽 등산로는 능선에 올라설 때까지 제법 가파르다. 월명암은 신라 신문왕 때 부설거사가 창건한 절이다. 변산 8경 중의 하나로 변산의 바다와 구름, 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뜻의 월명무애로 부른다. 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쌍선봉아래 자리 잡고 있다. 낙조로 유명한 월명암의 낙조대는 월명암 뒤쪽 능선에 있다. 월명암 낙조대의 일몰은 동해안 낙산사의 일출과 쌍벽을 이룬다. 낙조대에 서면 서해바다와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월명암에서 남여치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비탈진 경사 길로 초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변산의 관광명소변산은 일대가 모두 관광명소다. 그 중 천년 고찰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에 혜구두타가 세운 절이다. 단청이 유명한 대웅전은 특히 보살화를 연꽃 문양으로 조각한 문 격자가 아름답다. 내소사는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와 제자들을 그린 불화인 보물 ‘영산회 괘불탱화’와 고려시대 때 제작한 보물 동종을 간직하고 있다.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죽었다는 채석강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강이 아니라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바닷가 절벽이다. 수 만권의 책을 올려놓은 것 같은 단층과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나다. 채석강은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등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도 소중하다.그 밖에 천일염 생산지인 곰소 염전, 곰소 젓갈시장도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다. 도움말 : 변산반도국립공원, 부안군 문화관광과문의 : 063-582-7808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간현역 폐쇄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노선 조정 2011년 12월 21일부터 간현역이 폐쇄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덕소~원주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양동~서원주 간 일부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간현역의 여객업무는 동화역으로 이전된다. 동화역을 이용하여 간현 지역을 찾는 철도이용객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동화역 상·하행선 운행 시간에 맞춰 1일 3개 시내버스(52, 57, 58번가)가 13회(상행선 7회, 하행선 6회) 동화역을 경유하여 간현 방면으로 운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어려서부터 몸에 밴 절약정신의 힘! 황수양(36.무실동) 씨는 26살 남편과 결혼할 때 6평의 자취방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일과 절약하는 것이 몸에 밴 황수양 씨는 결혼하면서 목표를 세웠다. “‘1년에 하나씩 부동산을 내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부동산과 관계 된 책도 많이 보고 강의도 많이 들으며 직접 발로 뛰어다녔어요.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하니 정말 되더라고요”라며 “한번 정하면 그 일에만 몰입해요. 살림을 내 돈 안들이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방송국에 글을 보냈어요. 그렇게 받은 상품 가격만 1500만 원 정도 됩니다”라고 한다. 결혼 10년 차인 황수양 씨는 지금까지 마음 놓고 외식이나 야식을 즐겨본 적이 없다. 재테크의 시작은 가정주부의 알뜰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 할 만큼 야무지다. 이렇게 재테크에 야무진 그녀의 가족사랑은 어떨까? “힘들게 임신한 첫째가 빈맥과 심한 아토피를 앓아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더욱 먹는 것을 철저하게 내 손으로 만들어 먹여요. 인스턴트나 사 먹이는 일은 꿈도 안 꿔요. 돈도 돈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꼬박 세끼를 해먹이죠. 형제나 친지, 남편조차도 나를 짠순이라고 불러요”라고 한다.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을 위해 가정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자신만의 내조다. 일찍부터 현실적이고 경제에 관심이 많았던 황수양 씨는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이다. 뿐만 아니라 치밀함도 갖췄다.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모색한다. 포기가 없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연말 연초 문화가 소식 뮤지컬 ‘명성황후’ 원주 공연명성황후 탄생 117주년인 2012년. 아픈 역사를 뮤지컬로 승화한 ‘명성황후’ 원주 공연이 1월 7일과 8일, 이틀간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1995년 초연되어 숱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국내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 뮤지컬 최초로 국내 관객 수 120만을 돌파했다.서곡과 함께 막이 오르면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히로시마 원폭투하장면이 스크린에 가득하다. 장소는 히로시마 법정. 명성황후 암살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재판은 암살자들의 무죄로 끝나고 천왕에 대한 충성의 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시대는 다시 거꾸로 흘러 1866년 봄. 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과 함께 집권세력 유지를 위해 친인척 민자영을 고종과 결혼시키는데...명성황후 역에는 역대 가장 아름다운 명성황후라는 평을 받는 이상은 씨가 첫 단독을 맡고고종 역에는 서영주 씨, 대원군 역에는 이희정 씨가 출연한다. 일시 : 2012년 1월 7일(토) - 8일(일) 오후 2시, 6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VIP석 11만 원 / R석 9만9천 원 / S석 8만8천 원문의 : 766-3905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공백을 가졌던 우리나라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12월 25일 오후 5시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줄 120분의 공연에는 1부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마단조, K.304 ’,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장조, Op.78 ‘비의 노래’가 연주되며, 2부에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BWV 1068-2악장 Air ( G선상의 아리아)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가 공연된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일시 : 12월 25일(일) 오후 5시장소 :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입장권 : VIP 10만 원 / R석 9만 원 / S석 8만 원 /A석 6만 원 /B석 5만 원문의 : 1588-2532 12명의 작가 단체전 ‘첫번째 12月 12人展’원주지역 미술계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2명이 단체전을 마련했다. 전시회 ‘첫번째 12月 12人展’이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서양화, 한국화, 옻칠공예, 도예, 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12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이번 전시회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다. 오프닝 행사는 12월 23일 오후 4시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에 김기복, 이영란, 이동란, 하용훈, 칠기에 김상수, 서예에 김해동, 유석기, 도자에 박인자, 정계신, 한국화에 박채성, 이종화, 한지에 조봉석 작가가 참여했다.일시 : 12월 23일(금) - 28일(수)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741-2538 임선희 토우 개인전극작가 겸 연출가, 토우작가인 임선희 씨의 토우 개인전이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인동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흙을 빚어 사람과 동물, 사물을 표현하는 토우는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매력이다. 임 작가는 그동안 토우와 한지를 이용해 전통문화와 생활, 역사적 순간까지 다양한 군상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정교하게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춤을 주제로 한 토우들을 비롯해, 1년 동안 작업한 토우들을 선보인다. 12월 24일 개막일에는 오프닝으로 춤꾼이 직접 춤을 출 예정이다. 임선희 작가는 남양주 국제 마당극제 ‘꿩 이야기’ 손 인형 제작과 횡성 회다지 소리 디오라마 제작 전시 ‘정금민속마을’, 정조국장도감 반차도 디오라마 제작 전시 ‘용인 장례역사 박물관’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일시 : 12월 24일(토) - 30일(금)장소 : 인동아트갤러리문의 : 733-9300 김시동 사진전 ‘현실의 경계’ 김시동 작가의 세 번째 사진전 ‘현실의 경계’가 12월 31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원주시도시기록프로젝트, 한우사진전, 횡성댐수몰지역 사진전 등 다큐멘터리 사진작품을 선보였던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네킹’을 주제로 현실과 비현실, 낯설음과 익숙함 등 내면의 숨겨진 모습을 표현했다. 현대적 시각예술을 보여주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김시동 작가는 제6회 강원관광사진공모전 대상, 제1회 원주관광사진공모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시 : 12월 31일(토)까지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중앙전시실 문의 : 737-43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적 원인 아토피피부염이 과거에 비해 점점 많아지고 만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토피의 원인을 밝히기가 좀 더 복잡하게 되었고 현대문명 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아토피피부염은 과거 문헌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으며, 이전의 의학문헌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서술한 동의보감에도 아토피피부염에 해당하는 병명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한의학이 병명 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위주로 하는 의학이라는 특징 때문에 병명이 없다고 치료책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아토피가 특유의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현대의 한의사들이 한의학적인 원인과 치료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아토피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풍열, 혈허, 음허, 식적이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풍열이란 피부의 열성독소로 이해하면 되는데, 대기의 나쁜 기운이 피부에 직접 작용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열성독소를 가진 음식을 섭취하여 몸속의 축적된 열성 독소가 피부로 배출되는 과정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열독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에서 나는 제철 음식을 많이 먹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육류 및 튀김 음식 등의 비율을 줄이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곧바로 샤워를 해서 땀으로 인해 피부에 각종 먼지나 이물질이 장시간 부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혈허, 음허는 피부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체내 진액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임상에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해당되며,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에게 많고, 계절적으로는 가을, 겨울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랜 탕욕은 금물이며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하며, 밤늦게 자는 것은 혈허, 음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하며 약간의 운동을 통하여 피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피부의 혈액순환과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적은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체질적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소음인에게서 주로 문제가 됩니다. 체질에 관계없이도 소화되지 않는 음식의 섭취, 과식이나 밤에 먹는 음식 등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적체되어 아토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는 입에서부터 꼭꼭 씹어 천천히 하도록 하며, 식사량도 한 번에 폭식하지 않고 적당량을 여러 번 나누어 먹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강원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의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민·관 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시설 292개소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수질검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수장 84개소, 수도꼭지 190개소, 마을상수도 18개소 등에 대하여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나 마을리장, 마을부녀회 등의 민간인 입회하에 채수했으며,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을 비롯한 27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강원도의 먹는 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매매계약서의 위조 Q: 제가 어떤 땅을 팔았는데, 매수인이 그 땅 옆에 있는 다른 땅도 판 것처럼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등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 매수인이 그 땅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었고, 근저당권자가 경매신청을 해서 땅이 경매될 위기에 있습니다. 제가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A: 부동산 소유권이 이전되려면, 부동산을 팔고 산다는 계약이 있고, 등기까지 마쳐져야 합니다. 부동산을 팔고 산다는 합의 자체가 없으면, 부동산 소유권이 이전될 수 없습니다. 매매계약서가 위조되었다면, 매매계약이 없는 것이어서 부동산 소유권은 이전되지 않습니다.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사람은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 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서 근저당권을 설정 받은 사람도 유효한 근저당권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등기를 이전해 간 사람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근저당권자를 상대로 근저당권설정등기 말소청구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근저당권자가 경매신청을 했다고 하므로, 경매개시결정에 관한 이의를 하거나 매각허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함으로써 경매 취소나 매각불허가결정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경매절차가 진행되어서, 경락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면, 경락인의 소유권 취득은 어떻게 될까요? 경락인이 소유권을 취득하는 근거는 근저당권인데, 근저당권이 무효인 이상 경락인은 부동산 소유권을 유효하게 취득하지 못 합니다. 그러니까 경락인을 상대로도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도 가능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매매계약서를 위조한 사람과 근저당권자를 상대로는 각각 소유권이전등기말소와 근저당권설정등기말소청구를 할 수 있고, 경매사건에서는 경매개시 결정에 대한 이의를 하거나 매각불허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설사 경락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더라도, 이는 유효한 소유권 취득이 아니어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 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부동산은 투기 아닌 ‘투자’ 반곡동 아이파크 아파트 후문 앞에 있는 ‘박용환 공인중개사’의 박용환(53) 대표. 직장에서 젊은 나이에 특진을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97년 IMF 위기 때 ‘고비용 직원’이라는 이유로 명예퇴직 당했다. 퇴직 후 요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공부해 11회 공인중개사에 합격했다. 이후 공부에 탄력이 붙어 경비지도사 등 몇 가지 자격증을 더 취득했다.“현재 중개사의 학력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환경과 대우는 열악합니다. 공인중개사와 고객 서로 신뢰를 가지고 매너를 잘 지키다 보면 보다 좋은 중개 문화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박 대표는 공인중개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도덕적 관념’을 꼽는다. “엄청난 이익을 내세우며 바람잡이처럼 일하거나 자신에게 당장 이익이 있다고 고객에게 불리한 부동산을 권유하는 것은 안 될 일”이라고 강조한다.집을 사야 할 때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올림픽에 관련된 것들은 국민과의 약속이니 반드시 지켜질 것이고 원주는 계속 발전하겠지요. 집값이 크게 오르기보다는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합니다”라고 답하며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거주를 하다 보면 욕심내지 않아도 자연스레 정당한 대가가 올 것이라고 덧붙인다.“원주는 사통팔달의 요지입니다. 사방이 모두 호재라 ‘좋은 토지’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정확, 명쾌, 투명한 수수료’ 소신을 가진 박 대표는 정직하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 그의 꾸밈없이 편안한 모습에 신뢰가 느껴진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수석교사 최종합격자 발표 강원도교육청은 12월 19일 2012년 수석교사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수석교사는 초·중·고교의 교사가 교감이나 교장 등 관리직으로 승진하지 않고도 일정한 대우를 받으며 교육 연구에 전념하는 교사로, 4년의 임기를 거쳐 4년 주기의 재심사를 통해 연임할 수 있다. 유치원 1명, 보건 1명, 초등 11명, 중등 34명 등 최종 47명이 합격했으며, 2012년 3월 1일 자로 임용된다. 원주에서는 원주의료고등학교 이건숙 교사, 영서고등학교 신부균 교사, 북원여자고등학교 최인숙 교사, 원주여자중학교 이복희 교사가 선발되었다. 수석교사는 학교 현장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간제 교사 채용 등의 방법으로 수업부담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매달 40만 원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태장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위한 주민공람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원주시 태장동 206번지 일원 원주 태장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 건에 대하여 도시개발법 제7조 및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11조 규정에 의거,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태장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공람 관계서류는 원주시청 도시과, 태장1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성명, 주소, 전화번호, 의견내용을 기재한 의견서를 공람기간 내 우편(원주시 시청로 1) 또는 팩스(033-737-4818)로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