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복지원 준공식 개최 원주시는 원주복지원이 원주 혁신도시 추진에 따른 부지 편입으로 인해 흥업면 대안리 24-1번지로 이전 준공된 원주복지원 준공식이 12월 27일 오후 2시 개최됐다.원주복지원은 당초 2011년 6월 이전 계획이었으나 신축부지에 암반 및 지하수가 발생하여 전면재설계 시공으로 6월 가량 지연되어 준공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방학교실 급식 지원 굿네이버스 원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진묵)에서 ‘친구야, 나랑 같이 놀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겨울방학교실에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계선)가 아이들의 중식비 400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겨울방학교실은 2012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남원주초, 무실초, 만대초교 아동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학교실은 하계, 동계 방학 기간 중 빈곤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심리·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집단 활동, 특기교육,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007년부터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맺어 매년 결식아동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알뜰바자회를 통한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2010년 6월부터는 업무협약식을 통해 빈곤아동뿐만 아니라 학대피해아동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2011강원감영문화제 평가회 및 감영인의 밤 ‘2011강원감영문화제 평가회 및 감영인의 밤’이 12월 27일(화) 오후 5시 원주시청 지하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011강원감영문화제의 자체적인 평가와 함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기획, 공연장소의 확대, 프로그램별 문제점, 전체적인 행사 운영 및 관리 등을 점검하고, 향후 강원감영문화제의 발전과 대안을 모색한다. 오후 6시 ‘감영인의 밤’에 2011강원감영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힘써 준 강원도 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패 전달 및 표창을 시상한다. 문의 : 766-18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횡성도서관, ‘엄마가 1등 선생님’ 저자 초청 강연회 횡성도서관에서는 책 ‘엄마가 1등 선생님’의 저자인 박명수 씨의 초청강연회를 12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엄마가 1등 선생님’은 사교육 없이 가정학습만으로 자녀들을 우등생으로 키워낸 박 씨 부부의 경험을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학부모와 예비학부모를 위하여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과외 시키지 않고 우등생으로 키우는 자녀교육 노하우’를 주제로 열리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기간은 12월 27일까지며 선착순 50명을 방문 및 전화접수로 받는다.문의 : 344-6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도지사 추천 전형 고교생 8명 합격 2012학년도 도지사추천 전형에 도내 저소득층 고교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도지사 추천전형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고교 3년생 성적우수자가 도와 협약을 맺은 도내 연세대(원주), 관동대, 한림대에 진학을 하면 2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4년간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강원도는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지사추천 저소득층 자녀 대학진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2명을 지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도교육청, 다문화가정 고향보내주기 프로젝트 전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 (주)이마트, 강원어린이재단과 함께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이마트 강원권 6개점(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태백)을 이용하는 고객이 영수증을 기부하면 이마트에서 영수증 금액의 0.5%를 순수 출연하여 어린이재단으로 후원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는 그 후원금으로 도내 다문화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허위 유치권의 배제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골치가 아픈 문제가 유치권이다. 유치권자들이 붉은 색의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글씨를 쓴 플랭카드를 건물의 벽에 걸어놓거나 건물의 유리창에 빨간 페인트 스프레이로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써 놓은 건물 사진이 경매사건의 감정평가서나 현황조사보고서에 붙어 있는 사건들이 있다. 이러한 경매물건에 대하여 경매가 진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골치 아픈 부동산이라고 생각하여 아예 입찰에 참가할 계획을 포기하게 된다. 경매 개시 결정이 등기부에 기재되면 그 이후에는 유치권이 성립할 수 없다. 경매 개시 결정이 나고 등기부에 경매 개시 결정의 등기가 기입된 후에 건물의 공사를 시작하거나 토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더라도 유치권이 성립할 수 없다. 경매가 개시되기 전에 공사를 한 공사업자는 유치권에 의한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런데 최근 고등법원 판결 중에는 경매 개시 이전에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한 공사업자가 건물을 점유하면서 유치권을 주장하였으나 유치권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 있다. 그 사건의 유치권자는 건물의 소유자로부터 건물의 바닥 및 벽 수리, 내부 인테리어, 목공, 조경 공사 등을 5억6천만 원에 도급받아 공사를 완료했으나 공사대금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하여 건물을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공사도급 당시 건물에는 이미 채권최고액 금 23억원의 근저당권과 채권자들의 가압류 3억 원, 전세권 5억 원 등 총 31억 원의 채권이 있었는데 건물전체의 감정가는 21억 원 정도에 불과하였다. 건물의 가액을 초과하는 근저당권 및 전세권, 가압류 등기가 경료된 상태였다 하더라도 유치권을 무조건 부인할 수는 없다. 위 사건에서는 실제 공사비 지출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계약 당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건물의 점유를 넘겨 임대료 수익으로 공사대금을 충당하기로 하였는데 위 약정에 위하면 12년이 지나야 공사대금을 충당할 수 있었다. 건물소유자와 공사업자가 묵시적으로 담합을 하여 유치권을 만들어낸 흔적이 역력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유치권 주장을 배척한 것으로 보인다. 위 사건에서는 유치권을 주장한 사람들이 오히려 점유기간 동안 부당한 수익을 본 것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알코올과 여성의 뇌 알코올은 여성의 뇌를 더 빨리 손상시킨다. 임상에서 보면 2·30대 여성 알코올의존 환자들이 50대 남성 환자들보다 인지 능력이 훨씬 더 많이 손상된 경우를 자주 본다. 이는 단지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그치지 않고 공간문제 해결 능력, 계산력, 남의 말이나 복잡한 지시를 이해하는 정보 처리 능력 등이 생각 밖으로 많이 떨어진다. 같은 용량의 음주를 해도 여성은 간 심장에 타격이 크고 암, 특히 유방암 등의 위험이 남성보다 훨씬 크다다. 최근 스웨덴 괴텐부르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과음한 기간이 남자보다 훨씬 짧아도 뇌 손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고 한다. 이 말은 여성 알코올의존자의 경우 다른 장기의 손상보다 뇌 손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여성 환자들은 몸의 다른 문제보다 뇌 기능 장애가 문제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흔하다.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기억장애나 치매로 일상생활이 아예 불가능하여 시댁이나 친정으로 집을 옮겨 살아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과음 기간이 길지 않은 젊은 여성 알코올의존 환자들이 단주를 시작하면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이내 좋아지는데, 이때 판단에 착오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해력이나 판단력 같은 뇌기능 또한 멀쩡한 줄로 착각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다가 매사를 오해하고 왜곡하여 지나치게 과격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서야, 그녀의 뇌의 상태가 아직은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이런 점은 특히 보호자인 남편들에게 더 큰 좌절감을 안긴다, 과음한 기간도 얼마 안 된데다 엉망이었던 몰골이 얼마 사이에 퍽 달라지면 완전히 나은 것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확고한 단주 동기로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을 너무 빨리 기대한다. 그렇지만 아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 좌절감이 너무 크다. 여성 알코올의존자들의 배우자들이 이내 포기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데에는 알코올에 의한 여성의 뇌 손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깊이 이해 못한 탓도 있다. 알코올은 뇌에서 세로토닌 체계를 망가뜨린다. 이는 기억이나 학습 능력만이 아니라 충동조절이나 기분 상태에도 영향을 끼쳐 우울이나 자살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바로 이 세로토닌 체계를 조절하는 것들이다. 많이 마시면 남녀 모두 세로토닌 체계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남성의 경우 약 12년인 것에 비해, 여성은 불과 4년 정도의 과음만으로 뇌의 세로토닌 기능의 약 50%가 손상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원주기독병원 이강현 교수팀, 기도삽입관용 내시경 ''AV-Scope'' 특허등록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이강현 교수팀(응급의학)은 응급실 등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비인 ''AV-Scope(Attach Video-scope)''를 개발하고 지난 9월 ''탈부착 시 내시경 가이드를 가지는 후두경''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2월 1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제품발표 및 브랜드런칭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기존의 기도관 삽입술의 응급용 후두경(laryngo-scope)은 응급환자 또는 수술실의 마취 등을 위한 필수적인 의료 장비로 사용되어 왔으나 기도관 삽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사람들만이 사용 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이 용이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AV-Scope(Attach Video-scope)''는 기존의 후두경(laryngo-scope)에 탈부착이 가능한 초소형의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여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특히 이 제품은 이강현 교수팀의 현장 애로 사항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연세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의 기술 지도를 통해 1차 기술개발을 구현하였으며, 내시경 전문업체인 ㈜케어텍과 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완료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진과 내시경 전문제조 기업인 (주)케어텍의 기술이 결합해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내년 1월에 유럽 CE인증 및 국내 인증을 완료하여 시판 준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고교 내신 절대평가, 농산어촌고교와 일반고 황폐화 우려 고교 내신 절대평가, 농산어촌고교와 일반고 황폐화 우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4일 “대입제도와 대학서열화 개선 등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 후에 고교내신의절대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민 교육감은 교과부가 13일 절대평가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현행 입시제도의 개선이 전제되지 않으면, 자사고와 특목고는 특혜를, 농산어촌고교와 일반고는 황폐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민 교육감은 “절대평가는 학생 학습활동의 지속적 평가와 학생서열화 방지 등의 일부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고교 내신 부풀리기와 사교육 증가, 국영수 중심의 몰입교육, 교사 평가권 불신, 일부 대학들이 절대평가 악용, 고교 등급제 출현 등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또한 “그나마 농산어촌고교와 일반고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내신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농산어촌고교와 일반고가 많은 강원도는 대학입시에서 불리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절대평가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평가의 공정성·객관성 확보, 대학입시에서 지역균형선발 의무화 확대, 농산어촌 고교 배려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해 9월 교과부가 고등학교 내신 성적 산출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의 필요성을 밝혔을 당시에도 종합적 해결방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공교육의 불신과 사교육 팽창, 계층세습과 사회 경직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