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강원원주혁시도시 첫 청사 착공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정희선)이 지난 19일 원주 본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 박우순 국회의원, 김상표 강원도경제부지사,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05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이후, 정부기관 최초로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 이전을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새로 착공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연면적 1만146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 설치, 지붕·벽체·바닥의 단열 강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된다.또한, 지역건설회사가 총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288억 원 중 115억 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시공은 ㈜근화건설과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제에 따라 횡성에 있는 ㈜연경종합건설이 공동 참여하며 201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원주혁신도시는 361만2천㎡(109만평) 규모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3만 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부지조성률 65.5%(전국 평균 78.1%)를 나타내고 있다. 원주혁신도시내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2040호(LH 1110호, 민간 930호)를 공급하고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우선적으로 신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겨울철 자연재난대비책은 완벽한가? 올 겨울 원주시는 총 13억4천만 원의 역대 최고의 재난대비 예산을 투입, 예상치 못한 폭설 까지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설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과 신속한 재난상황 보고체계 구축 등 한발 빠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되는 것은,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원만한 사후 조치하는 계획일 뿐이라는 것이다. 매 해마다 매스컴을 통하여 겨울철 재난 대비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의 협조와 대비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대설에 대비 시민들은 자가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설해 대비 스노우체인 구비 등 장비휴대와 함께, ‘내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야 하고 관련 조례 홍보와 동파방지 매뉴얼을 적용해야 하며, 전열기사용 억제 등 선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의식 함양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그러므로 재난 관리 계획과 실제 상황이 일치될 수 있도록 겨울철 재난 대처행동요령 예행연습과 재난문자전송서비스, 재난경보방송 운용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민 홍보를 추진하고, 재난대처체계에 대해 관리 상황과 현장 점검을 통한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를 실시하기를 바란다. 원주시의회 전병선 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우회도로 조속 개설해야 국토해양부에서는 1999년부터 원주시 남·북부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시행하여, 2008년 흥업~관설 구간 11.7Km와 올해 5월 봉산~장양 구간 7.5Km를 개통했고, 관설~봉산 구간 7.4Km는 2012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구간(장양 ~ 흥업간) 개설을 위해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반면, 동부·서부 순환도로 개설을 위한 노력은 미진한 실정이다. 1995년부터 시행한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는 관설동 동부교~봉산동 화실 구간 3.4Km를 개설했으며, 현재 원주IC~태장동 36사 입구 약 2.8Km를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러나 동부순환도로는 시내 통과 교통량 우회 분산이라는 사업 목적이 무색하게 봉산 화실~국도42호선 구간이 미개설로 남아있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우회도로의 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서부순환도로(무실~만종 간)는 토지 보상을 절반 정도 밖에 못한 상태이며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 군지사 이전 등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만종~가현동 구간에 대한 도로개설 계획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원주시는 체계적인 계획으로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횡성군 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모집 횡성군은 점점 늘어가는 장애인구수에 부응하고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한우리보호작업장’을 내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횡성군 관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한의 작업 수행 능력과 신변 처리 능력을 갖춘 자로써 본인과 가족의 동의와 근로의지가 있는 장애인 근로자를 모집한다. 보호작업장에서 하는 일은 단순임가공으로 포켓티슈, 상자 조립 등의 작업을 한다.셔틀버스를 운행해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문의 : 345-7341(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가치관의 변화 ‘다 예쁜데 무슨 성형을 하겠다는 건 지, 말이나 잘 듣지!’ 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엄마의 넉두리이다. “와이파이’ 잘 돼요? 아니! ‘와이파이’ 잘 돼냐구요?” 이 광고를 보면 떠오르는 게 있다.“나 여자 친구 생겼다.” “이쁘냐?”“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착하고성격 좋고...” “이뻐?”“너 한 번 만나 보면 얼마나 괜찮은지 알거야.” “아니! 이쁘냐고?” 집안은 괜찮은지, 돈은 좀 있는지 따져 보겠지만 일단, 남자들한테 우선 순위는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 셋째도 외모’인가 보다. 우리는 예쁘고 잘 생긴 것이 미덕인 외모지향적 사회를 살고 있다. 나처럼 연식이 좀 된 사람들 중에는 ‘세상! 왜 이렇게 변하는지 모르겠다’ 하면서 씁쓸해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겸손과 절제를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를 오래 겪었기 때문에 외모를 먼저 따지는 것에 대한 낯설음이 아무래도 크지 않겠나? 그렇다면 외모지향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인가? 나는 이것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달라짐’, ‘과거와의 다름’, 즉 변화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험해졌다지만 아직 대부분은 마음이 예쁜 사람이기를 원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 견문을 넓히고, 대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마음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한다. 마음이 예쁜 사람은 말과 행동에서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 나온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예쁜 마음에도 상처가 생기게 된다. 작은 상처라도 반복되면 병이 되는 법. 요즘에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그리 껄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디 그랬나? 쉬! 쉬! 했었지. 간이 나쁘면, 허리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면 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외모를 치료하는 것도 떳떳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넋두리 하는 엄마에게 이런 얘길 하고 싶다.“성형은 타고난 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것을 살리면서 보다 매력적으로 변해 나가는 것이라고 바꿔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여 콤플렉스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백청강 강원도 관광홍보대사 되다 신세대 한류스타 백청강 씨가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강원도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화권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기 위해 중국 연변자치주 출신 가수 백청강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16일 평창 알펜시아 오디토리움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백청강 팬클럽회원 40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도 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최종훈 씨 재선출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 소속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에 최종훈 현 위원장이 재선출 됐다.도 공무원노조는 지난 12일 실시한 제5대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10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최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981표(94.5%)로 당선을 확정했다. 정선 출신으로 2008년 도 공무원노조 제3대 위원장을 시작으로 내리 3선 연임된 최 위원장은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 대표도 맡고 있다.최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진정한 대변자로 일할 맛 나는 강원도청을 만들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모범적인 공무원노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2012년 유휴지 조림·숲가꾸기 사업 신청하세요 강원도는 “조림·숲가꾸기사업 예산으로 국비 38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 328억 원 등 모두 7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사업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내년 해빙과 동시에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숲가꾸기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조림사업 113억 원, 정책숲가꾸기사업 504억 원, 산림 일자리사업 95억 원 등의 사업비를 투자해 숲가꾸기 사업을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도내 산림의 면적은 136만9천ha로 전국 산림 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 전체 면적의 81%를 점유하고 있다. ha당 임목축적은 143㎥으로 전국 1위다. 도내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공익적인 가치는 약 22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림은 현재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온실가스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신나고 즐겁게 보내요~ 겨울방학을 맞아 뜻있고 값지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시기다. 이왕이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과와 연계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프로그램. 믿음이 가는 YMCA원주 청소년문화의집의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독립과 민주를 찾아서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고 헌정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등을 관람한다. 서대문 형무소는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와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다. 1998년 11월 개관했다.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있으며 3·1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 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관사와 고문실로 쓰이던 역사전시관에는 영상자료실, 강우규 의사의 의거를 재현한 매직비전, 형무소역사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벽관·독방 등의 옥중생활실 등이 있다. 이밖에 사형장 옆에 시신을 몰래 버리기 위해 만든 시구문이 복원돼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날짜 : 1월 5일, 모집대상 : 초등3~6학년, 모집 인원 : 30명, 참가비 : 4만원 ●솔로몬 로파크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법교육 테마공원이다. 어린이, 청소년과 국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조성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법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국민 누구나가 신뢰하는 법치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법 교육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 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솔로몬로파크에는 법체험관, 법연수관, 솔로몬모의 재판교실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겨울학기 하루나들이로 솔로몬 로파크를 방문해 서양법, 동양법교육, 모의국회, 모의 법정체험, 지문채취, 거짓말탐지기체험, 수갑, 교도소, 전통형벌 알아보기 등을 직접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날짜 : 1월 12일, 모 집대상 : 초등 3~6학년, 모집인원 : 30명, 참가비 : 4만원 ●맘모스 발굴 대 탐험전겨울방학특별전으로 열리는 맘모스발굴대탐험전은 맘모스와 고대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유카길 맘모스는 전 세계에서 뼈와 피부 등 신체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발견 당시부터 과학자들의 관심도 컸다고 한다.이외 지진 체험, 풍수 체험 등을 하며 시민안전체험관을 함께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배우기, 연기 피난 체험, 응급 처치 배우기 등을 한다. ▶날짜 : 1월 18일, 모집대상 : 초등 전 학년, 모집인원 : 30명, 참가비 : 4만원 ●카리스쿨로 떠나는 과학여행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항공기, 인공위성 관람, 발사 환경 시험실과 궤도환경시험실 등을 살펴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989년 국가 항공우주 기술 중심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다목적 실용성 위성 개발을 했으며 위성 기술, 나로우주센터 건립, 국내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 한국형 헬기 사업과 스마트 무인기 사업을 통한 항공 기술의 발전을 이룬 곳이다. 미래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항공우주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주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위성체조립실, 종합관제실을 관람하고 과학관 투어를 한다. ▶날짜 : 1월 19일, 모집대상 : 초등 3~6학년,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 4만원 ●방송의 세계로 go go~여의도 MBC와 KBS 방송국을 방문해 방송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제작스튜디오를 관람한다. 직접 앵커 되어 보기와 크로마키 체험을 통해 방송의 세계를 체험해본다. ▶날짜 : 2월2일, 모집 대상 : 초등3~6학년 모집인원 : 30명, 참가비 4만원이외 실내프로그램과 체육프로그램, 생명, 평화 지역사회를 배우는 어린이사회학교 스노우 원정대, 화끈한 화요일 스키, 보드 캠프 등이 함께 열린다. 문의 : www.wjycc.or.kr, 745-0873~4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맛있고, 멋있고, 신나는 ‘돼지’ 이야기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돼지문화원 돼지꿈이라도 꾸는 날이면 괜스레 마음이 들뜬다. 만복의 상징이면서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 돼지를 주제로 기본적인 외식은 물론, 갤러리와 체험, 휴식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이 지정면 월송리에 문을 열었다. ●돼지아빠의 꿈돼지문화원의 설립자인 장성훈 대표의 별명은 ‘돼지아빠’이다. 고등학교부터 대학, 대학원까지 축산을 공부한 장 대표는 양돈만 30년이 다 되어간다. 한국형 종돈 생산 회사이면서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인 농업회사 법인 (주)금돈을 설립했다. 치악산금돈은 (사)소비자모임에서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장 대표가 돼지문화원 설립에 대한 꿈을 키운 것은 1994년. 해외 연수차 일본의 축산관광지를 방문했던 장 대표는 축산업도 문화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돼지농장과 햄·소시지 공장,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시설이 한 곳에 갖추어진 축산사업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어요. 그 날 이후 우리나라에도 선진화된 축산문화단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갤러리와 소시지 만들기 체험교실돼지문화원은 2700㎡의 넓은 대지에 교육관, 체험실, 농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하여 돼지의 생육과 가공 등 돼지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펜션과 찜질방, 산책로, 뷔페식당과 갤러리,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체험과 교육, 문화와 휴식이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하다.돼지문화원에서는 2012년 3월 10일까지 ‘100일간의 돼지꿈’이라는 주제로 돼지문화원 기획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임성희 작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돼지 그림을 갤러리를 비롯한 돼지문화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갤러리 옆 돼지교육관은 돼지의 생김새와 습성, 품종과 돼지의 울음소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돼지들과 돼지가 키워지는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상황별로 다른 돼지의 울음소리가 녹음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어보면 좋다. 체험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본다. 돼지 뒷다리살과 지방, 양념과 얼음을 섞어 천연 돼지창자에 넣어 만드는 소시지 체험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최소 인원이 10명은 되어야 체험 가능하므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솟대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이 연중 진행되며 어린이 승마체험과 콜라겐 비누 만들기가 봄부터 시행된다. ●하몽하우스와 김치토굴돼지문화원의 색다른 매력 중 하나는 하몽하우스와 김치토굴이다. 정면에서 보면 1층 건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몽하우스와 김치토굴은 위와 뒷부분은 흙으로 둘러싸인 토굴이다. 토굴의 특성 상 온도가 일정해 식품을 저장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몽하우스에서는 스페인 전통 햄인 하몽과 와인,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하몽은 돼지 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해서 만든 햄이다. 대개 익히지 않은 햄을 얇게 썰어서 먹는데 우리나라의 일반 햄과는 다른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김치토굴은 돼지문화원에서 담근 4천 포기의 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저장하는 장소다. 이렇게 저장한 김치는 돼지문화원의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축산물 판매장은 정육과 김치, 젓갈은 물론, 월송리의 송호식품과 연계해 지역의 농산물인 쌀, 고추장, 된장, 치악산 꿀, 산나물 절임 등을 판매한다. ●찜질방과 펜션, 레스토랑과 카페돼지문화원은 월송리의 수려한 자연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함께 세미나실과 대연회장, 노래방과 펜션이 한 곳에 마련되어 있어 학술 연구와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종류의 펜션은 70명까지 숙박이 가능해 크고 작은 단체모임과 가족단위 휴가공간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궁이에서 나무로 불을 때는 황토찜질방은 피로를 회복하는 인기 시설이다.치악산 금돈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는 본관 2층과 3층에 마련되어 있다. 카페에는 바리스타가 상주하여 진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고 주부들을 위한 유아실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월송리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전경은 카페의 자랑이다. 카페 입구의 선물가게에서는 돼지를 아기자기하게 형상화한 캐릭터 상품을 기념품으로 판매한다.돼지문화원에서는 숙박과 식사, 세미나실과 관람, 바비큐를 한 번에 해결하는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문의 : 1544-9266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