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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파 장비(다빈치)를 이용한 얼굴 리프팅 나이가 들면서 피부, 특히 얼굴 피부에는 여러 가지의 노화 현상들이 나타난다. 볼과 턱선, 목이 늘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면서 모공도 넓어지고 없던 색소가 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노화 현상들을 지우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 중에는 잠깐 주목을 받다가 효과가 없어 슬그머니 사라지는 방법도 있고, 심한 부작용을 초래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방법도 있으며, 많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 전문 의사들의 인정을 받아 널리 사용되는 방법도 있다. 피부를 젊게 하는 치료 방법에는 크게 피부표면에 손상을 주는 방법(성형수술, 박피)과 손상을 주지 않는 방법(기능성 화장품, 피부 관리, IPL, 써마지, 주름 치료용 레이저)이 있다. 먼저 개개인의 노화 정도에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모든 치료 방법에는 각각의 한계가 정해져 있고 치료의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 얻어진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 비용, 부작용 등등 장단점들이 있게 마련이다. 최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며 당연히 여러 치료 방법들의 한계와 장단점들을 알아야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비수술적 방법의 치료 효과가 수술적 방법보다 뛰어나다면 그 누구도 젊어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얼굴의 어느 부위이건 심하게 늘어진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이 올바른 선택이라 하겠다. 하지만 늘어진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과연 수술이 최선의 선택일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비수술적 치료 장비들이 탄생되었으며 그 중에 늘어짐과 잔주름 개선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별로 없어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고주파를 이용한 장비이다. ‘다빈치’는 피부 깊은 곳에 콜라겐 섬유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하여 노화되어 앏아진 피부를 두껍고 치밀하게 되돌려 리프팅 효과를 보게 하는 치료법이다. 리프팅 효과는 수술보다 떨어지지만 피부의 상태를 몇 년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까닭에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빈치’ 치료는 2주 간격으로 5회 정도 하게 되며, 시술 시 뜨거운 느낌이 어느 정도 있지만 대부분 마취하지 않고 시술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파산과 개인회생의 절차 상 문제 1. 파산의 절차상 문제파산사건은 신청인이 가진 재산이 아무 것도 없고 소득이 없는 경우로 절차상의 어려움이 많지 않으나 신청인이 일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인 경우 일을 하지 못하고 돈을 갚을 수 없는 사유를 입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가 있어 장애인 수첩을 발급받은 경우라든지, 지병이 있어 일을 할 수 없는 경우 진료기록, 진단서 등을 발급받거나 가족 중에 중증장애인이 있고 신청인 외에는 돌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든지 하는 사유의 입증이 필요 합니다. 또한 일을 하더라도 소득이 많지 않아 기초생활 수준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면 채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파산이 가능하며, 채무가 발생한 시기가 오래된 채무일수록 파산과 면책결정이 쉽게 날 수가 있습니다. 2. 개인회생의 절차상 문제첫째, 개인회생 특히 채무자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가급적 부동산을 처분하여 근저당권자에게 먼저 변제하고 나머지는 채무자 전부에게 비율별로 채무를 변제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것이 원칙으로 자신의 재산을 처분하여 변제를 한 경우 법원에서도 성실한 채무의 변제 의지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재산의 처분을 하지 않고 변제계획안이 작성될 경우 매월 변제금액이 상당히 많은 액수로 변제계획안이 작성될 수밖에 없고 변제계획안 작성 시에 변제액을 법원에서 생각하는 적정수준 이하로 작성할 경우 법원에서는 채무자를 면담하는 과정과 보정명령을 통하여 변제계획안의 수정을 요구하게 되며 불성실한 신청으로 인정할 경우 개인회생신청이 기각될 수 있습니다.둘째, 개인회생신청인이 직장인이 아니고 개인사업자일 경우 월 소득에 대한 입증이 매우 어려우며, 세무서에 신고한 종합소득세과세에 의한 소득금액은 실질적인 소득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을 대행하는 법무사 등에 입출금 장부, 결재대금 통장거래내역, 카드결재내역, 물품주문서 등 매출과 소득액 산출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소득액을 정확히 알려 주어야 정확하고 성실한 변제계획안이 작성될 수 있습니다. 빚을 무조건 적게 갚으려 무리하다가는 법원으로부터 보정을 권고 받게 되고 나중에 소득액 산출이 잘못되어 다시 작성하여 소득액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불성실신청인으로 의심받게 되어 개인회생 절차에 따른 구제를 못 받을 수 있으므로 과거 개인회생결정을 받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됩니다. 전경호 법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천연재료로 간식 만드는 김필순 씨 4년 전부터 영서쌀종합유통을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필순(49.단구동) 씨는 간식 만들기의 달인이다. 최근에는 간식을 주문 받아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기다.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 먹이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어요. 인스턴트가 아니다보니 아이들이 잘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모양도 예쁘게 만들고 천연재료로 색도 넣어 떡도 만들고 영양갱, 화전, 죽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만들었죠.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고 친구들까지 데리고 와 자랑하는거예요”라며 웃는 김필순 씨는 자신의 간식 만들기 노하우를 하나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영양갱은 팥 영양갱만을 상상한다. 그러나 김필순 씨의 영양갱은 너무 예뻐 입에 넣을 수가 없을 정도다. 모양 틀을 이용해 모양을 낸 영양갱은 백년초, 단호박, 복분자 등의 가루와 팥을 이용해 색색으로 만들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어렸을 때 친정 부모님이 해주시던 간식의 맛을 기억해 만들어요. 무엇보다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쌀가루를 비롯한 곡식이나 과일을 이용해 만들어요. 얼음 얼리는 통을 이용해 모양을 내면 한입에 쏙쏙 먹기도 좋아 아이들이 좋아하죠.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표 간식이 먹고 싶다고 해요”라고 웃는다. 평소에도 음식을 만들면 동네 사람들과 나눠먹으며 정을 나누는 김필순 씨는 자신이 만든 간식을 동네 아이들에게 선물해 이웃과 마음을 나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건강도시 공모사업 시행 원주시가 건강도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주제는 ‘건강한 시민생활터 만들기’고 사업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공모하고자 하는 사업주체는 사업계획서를 6월 23일까지 원주시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단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2~5개의 우수 사업을 선정한 후 지원한다. 연말에는 공모사업 수행 결과를 평가해 표창한다.건강도시 공모사업의 예로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계단이용 활성화 사업,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만들기,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건강.청결.행복 아파트 만들기,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어린이공원‧도심근린공원에 방범용 CCTV 설치 어린이공원, 놀이터, 도심근린공원 주변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원주시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등이 잇따르자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단관근린공원을 비롯한 지역 내 어린이공원, 도심근린공원 등 35개소 주변에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원주경찰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통합 관리되며, 선명한 화질과 야간 식별 기능 향상을 위해 200만 화소 급의 고해상도 메가픽셀카메라를 적용하고 비상벨과 방송스피커 등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횡성,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찬성 91% 횡성관내 유·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91%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횡성군은 5월 4~10일까지 학부모 대표, 농업인 대표, 교직원 등 61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찬성 여부와 실시 범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584명으로 95.1%의 회수율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설문조사 인원의 91%(528명)가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무상급식 실시 범위에 대해서는 유·초·중·고등학교에 실시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64%(376명)로 나타났다.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기대 효과로는 학생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여론이 67%(388명)로 나타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27%,15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학교급식 식재료는 우리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78%(456명)로 나타났다. 일선학교에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따른 소요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국가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을 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63%(365명)로 나타났다. 횡성군은 “유·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려고 하였으나, 2011년 당초예산에 계상된 무상급식비가 삭감되고 1회 추경에 반영할 무상급식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경예산에 4개 중·고등학교에 대한 친환경무상급식비를 반영해, 전면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구제역 매몰지 주변 상수도 공급 횡성군은 구제역 가축 매몰지 주변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320여 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였으며, 6월 말까지 관로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잔여 구간인 안흥면 소사리 및 서원면 창촌 지역도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상수관로 공사가 완료되면 횡성군 상수도 보급률이 55%에서 64%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상수도 12%와 합산할 경우 상수도 보급률은 76%에 달한다. 한편, 횡성군은 안흥·둔내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안흥·둔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하여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태장동 원주IC ~ 국도 42호선 올해 개통 원주시는 올해 5월 말 동부순환도로 구간 중 소초면 36사단 앞에서 국도 42호선을 연결하는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추진하여 온 태장동 원주IC에서 소초면 36사단 앞까지 연결되는 도로를 국도 42호선까지 연장 개설하여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한다. 태장동 원주IC ~ 국도 42호선 구간은 연장 2.8㎞에 4차로로 개설되며 올해 12월 중 개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IC ~가치래미 도로도 6월 착공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원주IC~도 42호선와 연계되는 외곽 간선 도로로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은 90% 완료했다. 두 도로가 개설되면 횡성 방향에서 원주 시내로 진입 시, 교통체증이 심한 태장동 지역을 통과하지 않고 북원주IC 및 호저 방향으로 우회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피로해져서 기운이 빠지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피로에는 예전에는 육체적인 노동을 많이 해서 육체적 피로로 병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육체적인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병이 드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아버님들은 직장에서의 과중한 업무량과 직장동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학생들은 과도한 학습량과 시험 성적에 대한 중압감으로 힘들어하고, 어머님들은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생활 전반의 문제로 예전보다 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활하고 계십니다.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정신적인 피로를 심하게 해서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스트레스의 증상은 만성피로,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목 이물감, 소화 장애, 어깨 결림, 가슴 답답함, 흉통, 이명증, 탈모, 눈의 피로와 건조증 등 전신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의 강도가 약할 때에는 한두 가지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해질수록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증상도 심해지면서 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증상이 전신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곳만 치료 받는 것도 좋지만 만성적으로 증상이 심해져서 부분적인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전체적인 오장육부를 바로잡는 치료를 하면서 부분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물을 끓일 때 처음부터 끓이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지만 약간 뜨거워져 있는 상태에서는 쉽게 끓일 수 있듯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우리 몸이 튼튼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가 높을 때에는 쉽게 이겨내고 자극도 약하게 받지만 몸이 약해져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가 낮으면 쉽게 자극이 되고 심하게 손상을 받습니다.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살 수 없고, 늘 스트레스와 부딪히면서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하게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증상이 심해져서 전신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적절하게 치료를 받아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를 높이고 과열되어 있는 심신을 식히면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신선한 맛 그대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일식요리 깔끔한 분위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일식집은 외식을 고려할 때 선택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되어 망설여지는데,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일식전문점 ‘와사비’는 가족들을 위한 메뉴를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추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식요리신세기타워 14층에 위치한 와사비에 들어서면 단구동 일대의 원주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개별 룸으로 이루어진 실내는 오붓한 가족들만의 대화가 가능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적당하다. 와사비에서 사용하는 모든 해물과 활어를 직접 구매하는 김정래 대표는 와사비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말한다. “기존의 일식 전문점이 접대 위주였다면, 저희 와사비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 가격 부담을 줄인 저녁 정식과 점심 정식을 마련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스스로도 일식과 한식 조리기능사인 김 대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주방을 책임지는 안재준 실장이다. 안 실장은 서울과 제주도에서 만 12년을 일식에 전념한 일식 전문 조리기능사다. 안 실장은 “요리할 때 손님의 입장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맛 뿐 아니라 눈으로도 즐기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건강을 생각해 위생에도 신경 씁니다”라며 와사비에서는 칼과 도마, 수족관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감칠맛과 질감이 살아있는 회저녁 정식에 처음 제공되는 전복죽은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겨자소스가 매콤한 해파리냉채와 문어초회는 쫀득하니 깔끔하다. 경단과 낑깡조림, 골뱅이조림으로 구성된 전채요리 젠사이는 본 음식인 회와 해물이 나오기 전 마련된 간단한 음식이다. 약주를 곁들이는 사람들의 속을 달래주기에도 좋다. 광어, 도미, 농어, 도미 마쓰가와로 이루어진 회는 활어를 잡아 3~4시간 숙성시킨 숙성회다. 김 대표는 “생선을 잡아 저온에서 숙성시키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배출되어 맛이 풍부해지고 씹는 질감도 높아져요. 보통 4시간 정도 숙성시킬 때 회의 질감이 가장 높아집니다”라고 말한다. 도미 마쓰가와는 도미의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살짝 데쳐 나오는데, 껍질은 쫄깃하고 속살은 싱싱한 맛이 특징이다. 광어는 찰진 맛이 돋보이고, 도미는 기름지며 담백하다. 농어는 심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다른 회보다 두껍게 썰어 질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회를 여러 종류 맛을 보다 보면 맛이 섞일 염려가 있어요. 이럴 때 락교나 초생강, 우엉 같은 절임반찬을 한 입 먹어 입맛을 정리한 후 다른 회를 먹으면 각각의 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몬을 넣은 물을 마셔도 맛 정리에 좋고요”라며 초생강은 식중독을 예방하며 소화 흡수에도 좋다고 전한다. 회를 먹을 때 간장소스는 적게 묻혀야 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레몬을 생선에 직접 뿌리면 회가 삭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레몬을 쓰려면 간장에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와사비’의 와사비(고추냉이)는 생 와사비를 사용한다. 고추냉이의 뿌리를 갈아 만든 것인데,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입안에 남아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싱싱한 회로 즐기는 해물모듬‘와사비’의 정식에서 회와 더불어 요리의 양대 축인 해물모듬 7종은 전복 피조개 새우 연어 해삼 멍게 개불 관자가 준비된다. 겉만 살짝 익힌 관자 외에 모두 싱싱한 회로 즐길 수 있다. 전복회는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이고, 새우와 피조개는 고소한 맛이 그대로다. 쌉싸래한 해삼과 꼬들꼬들한 개불 등은 와사비 수족관에서 금방 손질되어 싱싱한 맛이 살아있다. 바다 생물인 관계로 본래의 짭짜름한 맛이 남아있어 간장을 아주 살짝 사용하거나 그냥 먹는 것이 좋다. 활어와 새우, 롤로 구성된 초밥에 대해 안 실장은 “초밥은 밥알에 간장이 묻으면 짠맛이 먼저 올라와 미감에 좋지 않아요. 초밥 위에 얹힌 회와 새우에 간장을 살짝 찍어 드세요”라고 권한다. 연어머리 구이와 알이 꽉 찬 빙어 구이, 마요네즈와 야채가 어우러진 새우요리는 아이들이 좋아할 음식이다. 주꾸미와 새우, 표고버섯으로 맛을 낸 해물볶음우동은 홍고추의 알싸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바삭한 튀김, 매운탕과 알밥, 과일 및 차가 연이어 나오는 저녁 정식은 가격이 1인 분에 3만5천 원이고, 점심 정식은 1만8천 원과 2만5천 원, 두 종류가 있다.문의 : 765-1235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