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1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유튜브 입문 및 아버지 요리대학 강좌 개설 경북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에서 유튜브 입문강좌를 개설했다. 유튜브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더 이상 전문가와 신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유튜버(YouTuber)가 되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졌다. 또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동영상 제작물을 만들어 게시하는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는데 이는 동영상을 소비하는 계층이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SNS 사용자 수는 카카오톡 앱이 1위지만 가장 많은 시간으로 보내는 곳은 유튜브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여기에는 음악, 생활상식, 뉴스, 교육 등 온갖 정보가 모여 유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본래 유튜브는 동영상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지만 ‘동영상’의 게시판 글과 댓글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일반 커뮤니티와 다를 것이 없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올리는 곳인데, 모르면 어렵지만 알고 나면 동영상 제작은 컴맹탈출보다 쉽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주제, 자막, 배경, 편집 등 기획한대로 제작 및 활용할 수 있으며, 광고가 붙으면 수익도 얻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도 한다.한편, 구미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3월 구미대학교 호텔조리과에서 시니어세대를 위하여 ‘아버지요리대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져가며 가정 내의 역할분담도 많이 바뀌어가면서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만드는 건강한 요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과의 소통과 부부의 화목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각종 미디어에서도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는 요즘, 우리시대의 아버지가 하는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가정에 봉사하고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즐거운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건강한 아버지 밥상을 차려보자.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2-18
- 구미대, 디지털콘텐츠 전문 인력 일본 취업 교두보 확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사단법인 한일디지털콘텐츠협회(Korea Japan Digital Content Association, 이하 KoCoA)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2018 동계 글로벌학습단’의 일본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이 학과 최희랑 교수와 6명의 학생은 지난 24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 게임개발 업체인 (주)UTOPLANET, (주)SUHO, (주)NSENCE 등을 방문해 취업특강을 듣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도쿄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했다.지난 24일 도쿄 KoCoA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미대 최희랑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교수와 KoCoA 김범석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일본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본 현지 사회수요에 맞는 글로벌 전문인력 공동양성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관계 구축 ▲구미대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 확대를 위해 KoCoA 및 회원사와 교류 확대 ▲일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일본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KoCoA와 맞춤형 교육과정 협의 및 교육과정 강화 ▲사회맞춤형 기업체 발굴 및 협약, 취업연계 및 산학협력 활성화 도모 등을 약속했다.김범석 회장은 “한국 게임의 일본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진출 장르도 다양화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콘텐츠 활성화에 구미대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미대 김준영 학과장은 “게임·디지털 산업은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자 문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확대는 물론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일본 현지에서 설립된 KoCoA는 일본 내 한국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의 지원을 통해 약 20여 개의 재일 한국인기업이 주축을 이루며 게임과 디지털콘텐츠 분과로 나눠져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8
- 건강 위한 다이어트, 식생활습관 개선 중요 경북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다이어트 비만 여드름 치료 등에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바른 식생활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뒤따라야 다시 살이 찌는 일명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때문에 ‘체중감량 성공=식생활습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특히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비만의 원인에 따라 한방 처방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본인 스스로가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체중 감량에 영향을 주며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및 기타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또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학습되면서 체중 감량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잘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원푸드 식이요법이나 간헐적으로 굶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과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 뿐이라면 현재의 방법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구미 동의보감한의원은 다이어트 비만치료는 체질마다 다른 그 인자와 평소의 식사습관 중 탄수화물의 비중을 고려해서 한의학에 근거해 처방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평소에 먹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게 하고, 또 체중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식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변비 설사 등 배설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리 몸 안 곳곳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독소 등을 제거하는 처방이 필요한데, 이를 통해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효과적인 체지방 분해를 위해 한방(韓方) 체질개선을 도모하고, 또한 맞춤의학인 전통한의학의 진맥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손발이 자주 붓는 부종이나 몸의 가려움 그리고 피부를 통해 올라오는 뾰루지나 여드름 등은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일 수 있는 만큼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염 등은 없는지 기혈순환저하로 인해 수족냉증은 없는지 등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는 세심함도 뒤따라야 한다.구미 동의보감한의원은 “다이어트 때문에 너무 안 먹는 지나친 절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은 장 건강이 나빠져 뾰루지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하루 세끼를 잘 먹으면서도 체중감량을 하는 방법이 좋다.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근육량 감소, 빈혈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으며 미네랄, 체수분량 불균형 등으로 몸이 힘들어져 쉽게 포기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부종 통증 등이 있는 곳에는 약침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든 후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어 치료 과정별로 설문지 작성과 문진, 체질개선 추이 등을 시행 한 후 개인별 식생활 습관과 체질의 유형을 파악해 기록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체질별로 2~3가지의 방법을 환자와 한의사가 함께 논의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칼로리가 낮은 것 위주로 섭취하는 등의 식생활개선 방법을 선택한 후 다소 부족한 부분은 탕약이나 환약의 처방을 통해 몸을 보하고 밥을 먹은 후에도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심리적인 부분은 식욕억제 등을 할 수 있도록 처방에 가미를 해서 필요한 체중 감량에 도달할 때까지 몸이 피로감을 덜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체중감량이 어느 정도 진행 되면서 허리의 살이나 뱃살이 들어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척추의 틀어진 부분이 있다면 이것도 추나요법 골반교정 등으로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체형을 바르게 해서 운동을 건강하게 꾸준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비만은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멋진 몸매를 위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에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나치게 몸이 비대해지면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에도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다.때문에 흡연 음주도 반드시 끊어야 할 부분이며, 식습관 개선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건강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과 밀가루 요리를 가급적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한편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들어있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를 통해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2-11
- 장세용 구미시장,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SK하이닉스 유치 전력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8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등을 만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경제의 어려운 실정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구미국가공단 100만평 특별제공, 분양가 인하 및 업종확대, 특별인센티브제공, 건설․도로 등 주요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맞춤형 인력 지원, 노사상생 평화 협약 추진 등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SK하이닉스 유치 시 구미시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어서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구미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국가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구미형 일자리 모델 추진 의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1
- 대구 경북 도심 속 자연 느끼는 파3 골프장, 어디가 좋을까?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겨울은 추운 날씨와 부상 걱정 때문에 라운딩을 마음껏 할 수 없어 아쉬운 계절이다. 이런 이유로 정규라운딩은 부담스럽지만 골프채를 손에서 놓기에 아쉬운 대구 경북 골프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것이 9홀 파3 코스다. 경상북도 구미시 중심지에 위치한 지산 파크골프클럽은 대구 경북에서 손꼽히는 규모와 시설, 회원수 등을 자랑하는 18년 전통의 골프연습장이다. 특히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par3 9홀 코스, 300야드 비거리의 드라이빙 레인지, 실내 타석 스크린 골프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큰 특징이다. 이곳은 골퍼들이 드라이버 구질을 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비거리 30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에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용하던 LED 투광등을 설치해 ‘대구 경북에서 가장 밝은’ 실외연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2개월 속성반 초보입문자들이 단기간 내에 골프자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실내 타석스크린도 갖추고 있다. 지산파크 구미골프연습장 내에는 골프클럽 피팅이 가능한 전문샵도 운영하고 있어 골프채 수리 및 그립교체, 그리고 클럽 선택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실전 숏게임 완성과 간단한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9홀 파3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최장 150미터를 자랑하는 이곳의 9홀 파3 코스는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제 막 머리를 얹을려는 초보 골퍼들에게는 정규 코스에 나서기 전에 미리 실전감각을 높이고 골프 매너를 체득하는 필수코스이다. 골프 경력이 있는 골퍼라도 정규홀 라운딩 전에 9홀 파3 코스를 돌며 꾸준히 숏게임 등을 연습하면서 싱글골퍼가 되기 위한 실력을 연마한다고 한다. 특히 지산 파크골프클럽 9홀 파3 코스는 구미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 경북 인근도시에서 찾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이곳의 9홀 파3 코스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 시간이 적어서 정규코스 라운딩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이나 겨울 등 18홀 라운딩이 어려운 계절에 가볍게 골프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홀 마다 그린 및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벙커샷, 어프로치, 퍼팅 등을 연습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일 1만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5천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성비가 높은 골프 코스다.지산 파크골프클럽은 지역 골퍼들 사이에선 골프등용문으로 잘 가르치고, 연습하기 좋고, 라운딩 환경도 좋은 9홀 파3 코스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외에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클럽하우스 내에 위치한 그늘집 개념의 구미 맛집 등으로 통하는 음식점인 ‘파크정’이다.경북 구미 맛집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돼지두루치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은 물론 인근 관공서 직장인과 지역사람들로 북적인다. 돼지두루치기가 대표메뉴로, 계절마다 제철재료를 사용해 반찬을 만드는데 맛이 모두 정갈하고 깔끔해 입맛을 돋운다. 게다가 푸짐한 양에 착한 가격까지 맛집으로 불릴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다. 골프를 즐기고 맛집까지 찾으신다면 꼭 이곳을 찾아 돼지두루치기를 맛보길 추천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
- [내일이 만난사람] 칠곡 석적 다솜아트스쿨 어린이집 김애경 원장 경북 칠곡군 석적읍 다솜아트스쿨어린이집은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하기 쉬운 말로 ‘촌에 있는 어린이집’이지만 매년 원아모집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정원을 채우고 대기인원이 남을 정도로 부모들의 전폭적 신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함께 성장하는 역지사지 감성경영 필요” 하다는 다솜아트스쿨어린이집 김애경 원장을 만나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의 비결을 물었다. 열린 마음으로 진실된 소통해야“교사와 원장, 학부모가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더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 자리가 원장이라고 봅니다.”김애경 원장(39)은 어린이집 인턴보육교사로 시작해 올해로 원장 경력 12년차의 베테랑이다.김 원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듯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교사 사기 증진을 위해 회식은 물론 사비를 털어 각종 공연 관람, 야유회, 계절에 맞는 교사원복까지 마련했다.그는 “다솜아트스쿨이 존재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사의 힘이다. 교사들이 자존감과 자긍심, 주인의식을 갖길 원했다. 다함께 멀리 보고 달려가기 위해 교사 복지에 무척 신경썼다”고 말한다.남보다 앞선 생각, 다솜만의 브랜드 가치 만들어이곳은 CCTV설치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2011년 교사의 동의하에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해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공개했고, 처음부터 협력업체와 거래나 회계처리 모두 누구나 원하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남이 하지 않는 일, 남보다 먼저 하는 일이 많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주변에서 ‘별나다’ ‘튄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김 원장은 “다솜아트스쿨만의 바람직한 문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신념을 갖고 밀어부쳤다. 지금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우리만의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됐다고 믿는다”고 전한다. 다솜아트스쿨은 3년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현재는 107명 원아에 22명의 보육교사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으로 성장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든 실내공간은 황토벽으로 만들었다. 교실, 조리실, 화장실까지 원내의 모든 공간은 열린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모든 시설과 수업, 교육과정은 교사들의 동의를 거쳐 부모들에게 완벽하게 공개된다. 모든 시설과 교구는 세스코에 의뢰해 주기적으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는데, 이는 관내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하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은 식자재부터 양념까지 모두 풀무원의 친환경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다솜아트스쿨 어린이집은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욕심이 많은 곳이다. 올바른 스마트 교육 솔루션으로 오름 키즈콕 양방향태블릿 수업 등을 도입했고, 차별화된 예체능 수업을 적극 운영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또 어린이집 근처에는 산과 공원이 있어 사시사철 자연생태 수업과 숲 교육이 이루어지고, 여름에는 수영을 겨울엔 눈썰매를 타는 등 어느 한부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부모와 보육교사가 말하기 전에 그들이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채워가는 것이 원장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역지사지를 기반으로 한 감성경영이라 할 수 있지요.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바라는 것, 보육교사가 원하는 근무환경이 무엇인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하면 반드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이 만들어져요.”김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트렌드를 슬기롭게 현장에 반영하고, 부모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함께 서로에게 배우고 채워가는 ‘가치 있는 같이’를 꿈꾸며 지극정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임한다면 앞으로 더 개선되고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누군가를 가르치기보다는 서로 배우고 채워가는 동반성장을 믿는다”고 말한다.그는 저출산, 인구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 폐업, 취업대란, 여성의 경력단절, 아동학대 이슈, 유보통합으로 인한 혼란 등은 이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경북 칠곡 석적 어린이집 다솜아트스쿨이 독야청청 늘푸른 상록수처럼 오래 보고픈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net 2019-01-28
- 구미 맛집을 찾아서, 송정동 통영식 다찌 ‘유담’ 통영에 여행가면 누구라도 한번쯤 가보는 곳이 ‘다찌집’이다. TV 인기프로그램인 알쓸신잡 통영편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다찌집을 이제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구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화제의 그곳은 바로 구미 송정동에 위치한 맛집 통영식 다찌집 ‘유담’이다. 이곳은 통영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 위주의 기본 음식부터 횟집에서 만나는 활어회를 비롯한 고급 회가 나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구미 송정동 통영식 다찌 ‘유담’은 통영에서 매일 공급하는 싱싱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낸다. 가격은 물론 음식 종류, 신선도와 맛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는 곳이다.애주가들의 천국 통영식 다찌 ‘유담’원래 다찌집은 술을 주문하면 해산물 안주가 함께 나오는 통영 지역의 독특한 음식점을 말한다. 다찌라는 말은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찌노미’에서 유래됐다고도 하고, ‘다 있지’의 줄임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설이 있다. 통영 지역은 양식업이 발달해 전국에서도 해산물이 가장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산지에서 난 해산물과 활어를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특히 맛집을 찾는 미식가들에게는 더욱 천국(?)같은 곳. 2~3인의 조촐한 모임에도 갖가지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즐겁다. 먹을수록 더 새로운 음식을 만날 수 있으니 대여섯명 이상이 모이는 단체 모임을 한다면 더욱 풍성한 회식자리가 될 수 있다. 덧붙여, 싱싱한 회와 해산물로 요리는 물론 안주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요즘 유행한다는 회식문화인 ‘119 회식’(한 곳에서, 한 가지 주종으로, 9시 전후에 끝나는 회식)에 딱 맞는 곳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을 만한 곳으로 주목받는다.통영 직송 제철 해산물 푸짐하게 안주로 즐기다다찌의 기본 가격은 2인이 기본상으로 1인당 3만원 선. 이 가격으로 유담이 선보이는 다찌 음식은 기본적으로 회와 해산물, 조개류, 생선구이, 생선조림 등으로 구성되는데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또 계절에 따라 제철 해산물 맛집 요리가 손님상에 오른다. 유담의 다찌상에는 통영에서 직송한 게불 성게 멍게 해삼 산낙지 전복 가리비 키조개를 비롯해 각종 활어회와 곰장어수육, 갈치구이, 대하, 생굴까지 바다에서 나는 제철 해물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오며 메뉴는 계절에 따라 시즌에 따라 그때마다 달라진다. 회부터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져 나오는데 그야말로 ‘상다리 부러질 듯’ 한상 가득 차려진다. 술을 즐기지 않아도 기본상이 푸짐해서 즐겁고, 술을 즐긴다면 계속해서 신선한 안주를 먹을 수 있으니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거운 먹방(?)을 찍을 수 있는 곳.구미맛집 유담 대표는 “다찌는 기본적으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재료로 회나 구이 찜 등을 만들어 올리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가 무척 중요하다. 통영에서 매일 신선한 횟감과 해산물 등을 들여와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제철 해산물과 생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통영 다찌만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손님상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모로 여유가 부족한 때에 한 끼라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신선하고 더 푸짐한 음식을 낼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면서 “오후 3시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1
- 영진전문대학교, 전시디자인 공모전 최다 수상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2․4년제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공모전에서‘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의 인재 산실로 명성을 더 높이게 됐다.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대상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밀레니엄팀(황나희, 백광열 2년). 이 팀은 ‘미래의 중심에서 전시를 외치다’작품으로 전시부스디자인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 여포팀(황경주, 김진태 2년)이‘MTC System’작품으로‘전시시스템 개발부문’최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엑추얼라이즈팀(이상훈, 하언주 2년)이‘전시, 시성을 끌다’작품으로 디자인부문에서 장려상(한국디자인전시협회장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자웅을 겨뤘다.영진전문대학교가 이 공모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전시디자인 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5년 전부터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이 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협회 회원사들과 긴밀한 산학교류를 통해 지난 2015년‘전시그래픽반’을 신설했고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과 현장실습에 힘을 쏟았다. 이렇게 성장한 영진전문대 학생들은 공모전 입상은 물론 협약 기업에 조기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상을 받은 황나희(23)씨는 유니모토사에 최우수상을 받은 황경주(21)씨는 원에스쓰리디에 이미 입사하는 등 졸업예정자 21명 중 20명이 조기 취업을 확정지었다.대상을 받은 영진전문대학 황나희(23)씨는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공간 구획을 위해 많은 실무자료 부터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시안들을 만들며 가장 주제에 맞는 디자인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저희 팀의 주 키워드를 창의적이면서도 현실성 있게 나타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고민한 결과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영진전문대학교 이지훈 계열부장(교수)은 “국내 전시컨벤션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과 ‘전시그래픽반’개설로 전시디자인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미대학교 내에 위치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2018년 지역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가 주최한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11일 구미소방서(구미시 공단동)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우수상(갑을구미병원), 장려상(구미아성요양병원), 소방상식 퀴즈왕(선산실버타운 심성희) 등이 시상됐다. 이번 경상북도 구미소방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지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강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직된 민간 소방대를 말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구미시 SK하이닉스 유치 본격 시동, 시민운동도 전개 경북 구미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업무보고 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중 50개 기업이 동반 입주하는 120조 규모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 올해 상반기 입지선정을 위한 지자체 간의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SK본사방문,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 운동 등이 전개되고 있고, 지역 상공계는 유치 성명서 발표,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4일 도청에서 경제부지사, 부시장, 시‧도 투자유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내 경북-구미시 투자유치TF팀 사무소를 개설하고 구미시청 내에는 시민유치위원회 사무소 개설, 체계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으며, SK하이닉스 유치 시 제공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기관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른 지자체에 비해 구미만의 강점요인을 분석하고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또 경북(구미)-대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유치 전략을 수립,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으로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등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비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등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정주여건 및 산업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향후계획으로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에서 검토된 다양한 유치방안을 경북도, 수자원공사와 최종 조율하여 중앙부처와 SK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해 실질적인 투자제안을 전달할 계획이며, SK사랑 시민운동, 유치서명 운동 SK하이닉스 유치 기원 한마음 대회 등 범시민운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시는 SK하이닉스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유치에 대한 43만 시민의 염원이 모아져 투자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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