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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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휘문고 연극제 ‘우리들의 연극’ 휘문고 연극제 ‘우리들의 연극’은 휘문고 연극 수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연극 수업은 1학년 전체 학생 450여 명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1년 간 30시간 이상 전용 연극실에서 체계적인 연극 수업을 받게 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까지는 연말에 ‘강남구민회관’을 대관해서 공연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휘문고 강당에 연극 무대를 꾸며 제4회 휘문고 연극제를 진행하게 되었다.휘문고 김판진 교사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도 한 무대에 함께 자리해 예술 창작과 감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해꾸며 해마다 뜻 깊은 행사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1학년 모든 학급이 창작 대본을 바탕으로 한 편씩 연극 작품을 만들어 열띤 예선 공연을 치렀으며, 그 중 우수작 4편을 선별하여 본선 무대에 올리게 된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는 “휘문고 연극제는 학생 스스로 대본 창작, 연기, 음향, 조명, 소품 준비까지 한 편의 연극 전체를 공동의 힘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모든 학생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본선작은 1학년 2반 ‘체스 게임’, 1학년 5반 ‘아웃사이드 인’, 1학년 8반 ‘잉크 충전’, 1학년 11반 ‘의자 뺏기’이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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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교대역사 안에서 만난 ‘어묵생각’ 예전에는 겨울철이면 지하철역 주변에 따끈한 어묵 포장마차들이 등장해 지나는 행인들의 출출함과 추위를 달래주곤 했다. 요즘은 거리환경정화가 실시되면서 포장마차 풍경을 찾기가 쉽지 않다. 대신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행인들이 어묵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역사 안(13, 14번 출구 방향)에 있는 ‘어묵생각’이 교대역을 이용하는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3년 전에 오픈해 어묵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어묵생각’은 고급 생선살과 국내산 쌀로만 이루어진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어묵 40여 종을 판매한다.국물과 함께 바로 가져다 먹는 따끈한 꼬치어묵부터 다양한 어묵 베이커리 메뉴까지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어묵이 들어간 다양한 주먹밥(1,000원)과 면이 어묵으로 이루어진 쫄깃한 어국수(2,500~5,000원)도 인기 메뉴이다.실내 공간은 번잡한 분식집 분위기가 아니라 진열공간이나 테이블 공간이나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베이커리 카페 분위기 느낌이 든다. 짧은 시간에 편안하고 간단하게 ‘혼밥’으로 간식 혹은 식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대용량 포장인 ‘수제 봉지어묵’(13,000원), ‘봉지어묵 핫바’(15,000원) 등도 판매한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287 교대역 330-06호 교대역 14번 출구방면 역사 안영업시간 오전 5시 30분~오후 9시 30분문의 010-5322-0315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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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전문 카페 ‘티엘스’(Tea’ else)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커피 대신 향긋한 차 한 잔이 어떨까? 차(茶)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티엘스’가 바로 그곳이다.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차를 편안하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티엘스는 여느 카페보다 더 세련된 인테리어와 전체 통유리 외관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티 마스터가 상주해 티 테이스팅 바(Tea Tasting Bar)에서 3가지 차를 추천하고 직접 우려 마실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차를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는 ‘소분 존’을 마련해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시음, 시향이 가능하다.또한 차 전문 교육기관인 ‘BTC 아카데미’와 연계해 차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음료 제조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와 티 코디네이터, 티 마스터 등 전문 자격증 수업도 들을 수 있다.티엘스에는 자체 브랜드와 수입브랜드 등 약 60여종의 잎차와 티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티 스무디, 티 칵테일, 티 소다, 티 브런치 세트 등 20여 가지의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146길33(3호선 신사역 1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일요일 휴무문의 070-5118-1231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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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랑> 화랑(花郞), 그들은 젊고 아름다운 사내들로 신국 신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다. 이들이 목숨을 바칠 대상은 오직 왕과 신국을 위해서라고 한다. 새로 시작한 드라마 <화랑>은 신분제도가 철저한 신라시대 젊은 청춘들의 꿈과 야망 그리고 복수를 다룬 이야기다. 하지만 어딘지 기존의 사극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느낌이 든다.시작부터 인상 깊게 등장한 무명(박서준 분)에게는 이름은 없어도 별명이 하나 있다. 소위 ‘개새공’. 그에게 이러한 별명이 붙은 연유는 그가 하는 행동이 소위 개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장난 같기도 하고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별명이지만 가진 것은 하나 없지만 대신 두둑한 배포와 배짱이 있는 그에는 어딘지 어울린다. 그는 원래 가진 게 많은 자들에 꼭 필요한 두려움조차 자신에게는 손끝만큼도 필요하지 않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캐릭터다.하지만 피를 나눈 형제만큼이나 사이가 돈독한 동네 친구가 아버지와 누이를 찾아 성안으로 몰래 넘어들었다가 신분을 위장한 채 숨어 지내야하는 운명을 지닌왕위 계승자 삼맥종(박형식 분)의 얼굴을 본 죄로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서 이야기는 급전환을 맞이한다. 그 장소에 같이 있었지만 친구의 기지로 겨우 죽음을 면한 무명은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면서 드라마는 서막을 벗어나 본론으로 가는 급물살에 올라탔다. 무명은 “인생은 결국 운빨”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민으로서 주어진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불의에 맞서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자신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정해진 시스템 아래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야만 올바르게 살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운과 행운을 기대하기에는 매일 매일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것도 역시 인생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다.사진 KBS <화랑>화면 캡처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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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하이츠 힙합과 뮤지컬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로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재 공연되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양동근,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 김성규(인피니트), 차학연(빅스, N), 안재효(블락비)와 탄탄한 실력을 뽐내는 뮤지컬 배우 정원영, 박강현, 이상이, 오소연, 제이민, 최수진, 나하나가 무대에 오른다.지난 11월 28일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쇼 케이스는 티켓이 오픈 되자 단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 생중계를 진행해 동시접속 최대 7만 5000여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던 작품이다.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히는 린 마누엘 미란다의 작품으로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힙합, 랩, 스트리트 댄스와 강렬한 리듬으로 최고의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이라는 팬들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2016-12-29
- 인간 연극 <인간>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사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연다. 상반된 사고방식을 가진 두 남녀의 뚜렷한 의견차이로 충돌하는 모의재판 장면이 볼만한 2인극이다.지난 2010년 국내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2016년의 연극 <인간>은 새롭게 각색된 작품으로 기존 작품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멸망해버린 지구에 단 둘이 생존한 두 남녀는 둘의 사랑이 다시 인간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 남녀는 인류의 죄에 대한 모의재판으로 인류의 역사를 존속시킬 것인가, 아니면 끝을 낼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내년 3월 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02-580-1300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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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칭송 받았던 故 유재하의 노래를 사랑스럽고 따뜻한 스토리로 담아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새해 첫 코미디 영화로 찾아온다.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연인을 만나러 가는 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다른 사람의 몸에 영혼이 들어갈 수 있게 된 이형(차태현)은 여고생에서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다른 사람들의 몸을 오가게 된다. 이형이 몸을 빌려 들어가게 되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사람들은 모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시기에 걸맞은 사랑의 고비를 겪고 있다.이현은 처음엔 우연히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사랑에 서툰 당사자들을 대신해 안타까운 사랑을 연결해준다. 나이가 다른 대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하나로 연결하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름답고 평범한 한 사람의 일생일 수도 있어 흥미롭다. 사랑을 주제로 여러 커플들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그려내 세대를 초월해 웃음과 감동을 주는 가족 힐링 영화라 할 수 있다.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차태현을 비롯해, 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여배우로 성장한 김유정, 로코 여신으로 거듭난 서현진, 그리고 성동일, 배성우, 박근형, 선우용녀 등 연기파 국민배우들이 총 출동해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랑을 그리며 쉴 새 없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편안하게 앉아 감정이 움직이는 대로 웃고 울며 즐길 수 있는 영화다.1987년에 발매된 유재하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의 시작부터 함께 한다.30년이 지났지만 주옥같은 가사와 멜로디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사랑을 한결 로맨틱하게 그려준다. 영화 중간에 흐르는 서현진 버전의 잔잔한 ‘사랑하기 때문에’와 차태현이 정감어린 목소리로 직접 부른 엔딩 타이틀 ‘지난 날’도 기대할만하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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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004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왈츠로 신년을 여는 문화를 선도해온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가 오는 1월 19일(목)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덟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슈트라우스 일가의 왈츠를 비롯해 빈 토박이들이 즐겨 부르던 다양한 춤곡을 연주하는 ‘SFOV’는 악단의 리더가 바이올린 연주와 지휘를 겸하는 슈트라우스 시대의 포어가이거(Vorgeiger)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빈 심포니의 콘서트마스터이자 ‘SFOV’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빌리 뷔흘러가 지휘와 바이올린 리드를 함께한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민속음악 수준에 머물던 왈츠를 궁정 무도 음악으로 끌어올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그 일가의 명곡들로 꾸려졌다. ‘황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등 듣기만 해도 입에서 선율을 흥얼거릴 수 있는 친숙한 음악들이 신년의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전쟁 패배로 실의에 빠져있던 오스트리아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작곡했다. 슈트라우스 일가가 남긴 경쾌한 음악의 이면에는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SFOV’의 2017 신년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문의 02-580-1300 2016-12-29
- 연말연시 스마트폰 이색 기부 문화 스마트폰 시대, 기부 문화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하는 이색 기부 앱이 주목받고 있는 것.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부담 없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이색 기부 앱들을 모아봤다.이미지 출처 구글플레이트리플래닛(Tree Planet) : 나무를 심는 게임 앱스마트폰 게임 앱 ‘트리플래닛(https://treepla.net)’은 기부를 게임과 연결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름 그대로 나무를 키우는 게임 기부 앱이다. 사용자가 게임에서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실제로 나무를 심는 방법으로, 안드로이드, IOS, 주니어 네이버, 페이스북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이 출시되어 있다. 재난 몬스터가 아기나무를 납치하기 위해 나타나면, 영웅나무와 아기나무 수비대를 활용해서 재난 몬스터를 물리치면 된다. 트리플래닛은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숲을 조성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사막화 방지 숲’, ‘네팔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커피나무 농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소녀시대 숲’, ‘김수현 숲’, ‘류준열 숲’등 전 세계 한류스타 팬들이 숲을 만드는 스타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in 난징(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숲)’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쉐어더밀(ShareTheMeal) : 500원으로 굶주린 아이들에게 식사 기부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에서 출시한 소액기부 앱 ‘셰어더밀(https://sharethemeal.org)’은 기아로 굶주린 난민 지역 어린이들에게 하루 식사를 제공해주는 기부 앱이다. ‘2015년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15가지 아이디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모든 아이들이 배고플 걱정이 없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구글플레이에서 ‘ShareTheMeal’ 혹은 ‘제로 헝거’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을 구동해 메인 화면의 ‘Share The Meal 하기’를 누르면 하루 500원, 일주일 3,500원, 한 달 15,000원, 3개월 45,000원, 1년 182,500원, 정기후원하기 등 총 6가지 기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기부를 하면 식사가 전달될 아이의 프로필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6가지 중 원하는 기부 형태를 선택하면 결제수단으로 넘어가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그 기부가 어느 국가, 어떤 어린이에게 전달됐는지 내용(필자의 기부금은 이제 막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카메룬의 ‘마이모우나’에게 지원됨)을 볼 수 있다. 빅워크(big walk) : 걷는 만큼 기부하는 앱 사회적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사회공헌 앱 ‘빅워크(www.bigwalk.co.kr)’는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걸을 때 빅워크를 켜두기만 하면 GPS나 활동센서로 걸은 만큼을 측정해 10m에 1눈(noon)씩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기부 앱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금통(수혜기관이나 단체)’에 현금이나 물품 등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미혼모를 지원하는 모금통부터 길고양이를 위한 모금통, 야생동물의 숲을 지키는 모금통 등 여러 사연 있는 걸음 모금통을 선택해 앱을 구동하면 된다. 실내, 실외 어디든 빅워크를 켠 뒤 통신(LTE/3G)과 GPS를 사용하기 상태로 두고, 빅워크 앱에서 ‘시작’버튼을 누르고‘GPS 좋음’이 된 것을 확인한 후 걷는다. 통신은 ‘GPS 좋음’이 된 후에는 꺼도 되며, GPS OFF를 누르면 배터리 절약모드(활동센서) 측정모드로도 측정된다.기부금은 절단장애 아동을 위한 의족 마련,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장갑 마련, 아프리카 식수 지원 등 기부가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있다. 기빙트리(Giving Tree) : 중고물품 거래를 통한 기부착한 기부 플랫폼 ‘기빙트리(www.thegivingtree.co.kr)’는 중고물품을 경매, 판매, 구매해서 기부를 할 수 있고, 재능기부도 가능한 기부 앱이다. 기빙트리 앱의 주요 기능은 경매, 판매를 통해 후원 단체에 기부, 재능 기부, 나눔 후기 공유, 10개 후원단체(홀트아동복지회, 전국천사무료급식소,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한국심장재단, 독도바르게 알기 운동본부, 한국루게릭협회,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 위안부나눔의집,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한국재활재단)와 캠페인, 친구, 쪽지 등 SNS 등이 있다. 기빙트리를 통한 기부방법은 간단하다. 구매자는 필요한 중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경매 및 판매자는 꼭 돈이 아니라도 사용하지 않고 집에 쌓여있는 쓸 만한 물건들을 기빙트리를 통해 팔아서 그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빙트리 사용자가 기부할 단체를 선택하면, 기부금이 모인만큼 기부금이 전달되며, 기부한 만큼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서 연말 소득공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능기부를 요청할 수도 있고, 재능기부를 직접 할 수도 있다. 백만촛불 : 다운로드 수만큼현장 집회 참가자들에게 양초 지급 ‘백만촛불(100만의 촛불)’ 앱은 다운로드 되는 숫자만큼 집회 현장에서 앱이 아닌 실제 사용 가능한 ‘양초’를 집회 참가자들에게 지급하는 촛불 기부 앱이다.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고유식별 정보(전화번호, 이메일) 및 위치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순수 기부 앱답게 광고나 결제 기능이 없다. ‘백만촛불’ 다운로드와 동시에 현재 촛불을 밝히는 사람들을 집계해 보여주며 현재 102,591개(2016년 12월 28일 오후 6시 기준)의 촛불이 기부되었다. 앱을 구동하면 촛불이 보이며, 불꽃 크기는 상하 드래그로 조정할 수 있어, 집회 현장에서도 실제 ‘초’ 대신 활용할 수 있다. 나눔AD for 초록우산 : 1분 광고 시청 후 자동 기부‘나눔AD for 초록우산’은 1분간 광고를 시청하기만 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동으로 기부되는 신개념 기부 앱이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생생한 나눔 현장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메뉴는 광고보기, 초록우산, 나눔 스토리 등이다. 광고보기 메뉴로 들어가면 광고 리스트에 있는 광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으며, 광고를 시청할 때마다 ‘후원하트’ 수치가 올라간다. 광고 시청 후 나의 후원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나눔AD for 초록우산 후원증’이 제공된다. 단, 나눔AD for 초록우산은 1단말 1계정 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단말기가 바뀌는 경우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는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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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양복’의 부활 영화 ‘킹스맨’에서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차려입은 ‘콜린 퍼스(해리 역)’는 “수트는 현대 신사의 갑옷이다”라고 말한다.이렇듯 균형 잡힌 몸매를 보여주는 남성들의 멋진 ‘수트 핏’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그래서일까. 요즘 맞춤 수트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뭔가 부족한 듯한 여러 벌의 기성복보다는 자신에게 딱 맞는 제대로 된 맞춤 양복 한 벌이 더 큰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세련미 넘치는 라인과 핏, 착용감을 선보이며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서초의 맞춤 양복 전문점을 모아봤다.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팀몬테비아(Monte Via)이탈리안 감성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삼성로에 위치한 ‘몬테비아’에서는 단순한 옷의 개념을 넘어 진정성과 가치를 담은 맞춤 수트를 제작하고 있다. 영화배우 이병헌이 2016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때 입었던 턱시도가 바로 이곳 작품이다. 장인이 고객의 체형은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고려해 100%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만들기 때문에 일반 기성복과는 차원이 다른 디테일과 착용감을 실감할 수 있다. 국산, 이태리, 영국 원단을 주로 사용하며 정장에 어울리는 코디법과 행커치프, 스카프, 넥타이 핀 등의 활용법도 제시한다. 수트 외에도 이태리 스카프, 맞춤 수제화, 넥타이, 가방, 지갑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삼성로133길 3 노블레스타워 B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 주차 건물 주차 가능 문의 02-546-0844~5해리슨테일러(Harrisontailor)영국 새빌로우의 정통성 추구하는 수트 브랜드런던의 ‘새빌로우(Savile Row) 거리’라고 하면 고급 수제 맞춤 정장을 떠올린다. 17세기부터 맞춤 정장 전문점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고 윈스턴 처칠, 찰스 황태자 등 명사들이 이곳을 찾아와 양복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청담동 맞춤 정장 전문점인 ‘해리슨테일러’ 역시 새빌로우의 엄격하면서도 우아한 라인과 테크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유일의 맞춤 정장 브랜드이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품격 있는 디테일을, 가벼운 트렌디함 보다는 10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정통스타일을 추구한다. 또 “남자의 클래스는 수트에서 나온다”는 모토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삼성로 721(청담동 31-30) 룩희빌딩 3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월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46-0840권오수클래식남성 예복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다1967년 소공동에서 시작한 ‘권오수클래식’은 독보적인 테일러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던한 감성을 연출한다. 1986년 한국에 남성 예복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개개인의 체형을 세밀하게 분석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시켜 완벽한 착용감과 진정한 럭셔리함을 표현한다. 모든 수트는 외주가 아닌 자체 공장에서 제작되며 국내산은 물론 제냐 등 최고급 이태리 산 원단을 사용해 국내 최정상급의 전문 디자이너와 경력 30년 이상 된 장인들이 정교한 수작업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상담은 3명의 전문 테일러와 전문상담사가 함께 진행하며 권오수 대표도 종종 상담에 참여한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 829(신사동 585-11) 삼마빌딩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14-1222모베터 쉬크(Mo’ better CHIC)감성과 기술력의 남성 정장기성복 시대가 열리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기보다는 트렌드 중심의 비슷함을 추구하게 되었다. 최근 이러한 트렌드 지향의 패션에 식상한 고객들이 다시 맞춤 정장을 찾고 있다. 을지병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모베터 쉬크’의 윤광식 대표는 유로물산 디자인팀장, 이신우옴므 기획실장, 장광효 카루소 기획이사 등을 지냈고 2006년부터 ‘모베터 쉬크’를 운영하고 있다. ‘모베터 쉬크’에는 예복을 맞추기 위한 고객과 연예인 고객들을 비롯해 인근 주민 일반고객들도 늘고 있다. 맞춤 비용은 제일모직 76만원부터 시작해 250만원의 고품격 정장까지 다양하다. 맞춤 기간은 한 달 정도 소요된다. 개인별 패턴을 보관하므로 몇 년이 지나도 편리하게 맞춰 입을 수 있다. 위치 신사점-강남구 도산대로24길 15(논현동 9),상원빌딩 103호, 신사역 1번 출구에서 500m논현점-강남구 학동로42길 21(논현동 247번지) 영업시간 평일/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주차 가능 문의 02-543-3222수트바이윰(Suit by yoom)>다양한 스타일의 취향 저격 비즈니스 정장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수트바이윰(Suit by yoom)’은 2006년에 오픈해 10년째 운영 중인 남성 맞춤 정장 전문점이다. 2013년에 인테리어를 변경하면서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담하고 친근한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타이와 손수건 등 소품이 있는 장식장과 멋진 턱시도가 눈길을 끈다. 이곳의 유호준 대표는 ‘수트바이윰’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옷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결혼 예복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비즈니스 정장을 찾는 중장년층 단골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제일모직 원단을 사용한 53~63만원의 정장을 가장 많이 찾으며, 80~120만원의 고급 정장도 제작한다. 맞춤 기간은 10일 정도 소요된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166(방배동 875-2) 한승빌딩 1층,내방역 7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문의 02-532-8452로니테일러센스 있고 태가 나는 꿈꿔온 정장 스타일강남역(신분당선, 2호선) 4번 출구 인근 역삼1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로니테일러’는 세련되고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가 적절히 섞인 남성 정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잡지 모델이 입은 세련된 정장에서부터 남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클래식한 정장까지 취향에 맞게 맞춰 입을 수 있다. 이곳의 이민원 대표는 체형에 꼭 맞는 사이즈의 옷뿐만 아니라 패션센스까지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다. ‘로니테일러’의 맞춤 정장 가격은 40만원의 착한 가격에서 시작해 고급 원단을 사용한 100~150만원의 프리미엄 정장까지 다양하다. 맞춤 기간은 여유 있게 2주 정도 소요된다. 위치 강남구 역삼로7길 10(역삼동 829-6) 융전빌딩 1층,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토/공휴일 낮 12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문의 02-538-2075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