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산책, 본 투 비 블루 지난 6월 9일 개봉한 영화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는 서정적인 즉흥 연주로 재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중들까지 사로잡았던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의 애틋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재즈 음악사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1929~1988)는 1952년 찰리 파커와의 공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잘생긴 외모와 타고난 역량으로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각광을 받았다.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그의 생애 중 가장 뜨거웠고 치열했던 시기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실제 이야기에 픽션을 더해 무드 넘치는 감성 드라마로 탄생됐다. 쳇 베이커는 ‘쿨재즈의 왕자’라고 불리며 청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인생의 정점에서 약물중독에 빠지고, 트럼펫 연주자로서는 치명적인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인생의 전부였던 음악이 사라진 시간을 고통스럽게 보내는 그의 곁에는 다행히도 사귄지는 얼마 안됐지만 진실로 그를 사랑하는 연인 제인이 있었다. 제인의 도움과 다시 연주하고픈 열망으로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청춘의 낭만과 상처를 모두 품은 듯한 음색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영화를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쳇 베이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에단 호크의 빛나는 연기다. <죽은 시인의 사회>, <청춘 스케치>, <비포 선라이즈> 등을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에단 호크는 이후 비포 시리즈를 비롯해 <위대한 유산>, <보이 후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에서도 그는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 손짓 하나가 뮤지션 쳇 베이커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절절하게 재현해낸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재기를 꿈꾸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물을 앞에 놓고 갈등하는 장면이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으면서도 사랑하는 연인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린 것에 대한 슬픔이 교차하는 장면은 에단 호크만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명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예술의전당에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두 명의 거장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 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전이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멕시코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멕시코 벽화운동의 주역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함께 확고한 조형세계를 제시하며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그림 속 주제들이 각각의 사건을 나열하고 있으며 프리다 칼로의 총체적인 삶과 예술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기억, 희망, 슬픔, 자기이해, 사랑 등 많은 작품들로 하여금 예술을 정의내릴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상반되면서도 완벽한 만남에서 고통스러운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 그들의 기묘한 사랑은 서로의 작품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자료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샤론코치 이미애 강사 특강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강남구는 지난 8일(수)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특강을 열었다.교육전문 칼럼리스트이자 인기 교육강사인 샤론코치 이미애의 지식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자녀의 입시와 엄마의 자기개발에 관해 관심이 있는 모든 학부모를 위해 샤론코치의 대표 강의주제인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로 두 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되었다.40대 후반의 나이에 교육컨설턴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여 현재 전국 학부모들의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 샤론코치 이미애 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자녀 양육 후 엄마의 삶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엄마’의 역할을 제시했다.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 주요 과업인 학령기 자녀 부모가, 자녀의 입시가 끝나는 10년 후에 경력단절 상태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꿈을 이루는 주체’로서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샤론코치 이미애 강사는 학습을 통해 사회재참여에 성공한 여성으로서 2013년 강남구 여성대상 수상 이후 매년 강남구민을 위해 지식재능기부특강을 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장본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운영 서초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5월부터 7월까지‘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를 운영한다. 우산 기술자들이 주민과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 잠금장치 고장, 휘거나 부러진 우산살 정비 등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줄 예정이다. ‘서초 무료우산수선센터’는 2003년부터 무려 9만 5,000여 개에 달하는 고장 난 우산에 새 생명을 찾아줬다. 센터는 월 평균 600여개의 고장 난 우산을 수선해주고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한 달에 1,150여개의 우산을 수선한 적도 있다. 이번 ‘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는 양재역에 있는 우산수선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우산수선 사업은 서초구 자활사업 중의 하나로 취약계층들의 자활을 돕는 생산적 복지와 친환경 녹색사업을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우산수리는 지정된 날에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혹은 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4)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우와~ 이렇게 큰데 맛도 좋아! ‘더벤티 대치점’ 도성초사거리에 있는 주황색 간판의 ‘더벤티(THE VENTI)’ 대치점은 테이블이 단 두 개뿐인 소규모 커피숍이다.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지만 방학이 되면 인근 학원 학생들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더벤티’는 모든 메뉴에 적용되는 큼지막한 크기에 그 비밀이 있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대용량 커피로 약 600㎖의 벤티 크기의 컵에 음료가 담겨져 나온다. 프렌차이즈 커피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한 잔에 4,000~5,000원대인데 반해, 더벤티는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각 2,000원으로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게다가 양적인 면에서도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기본 커피 양의 2배 수준으로 푸짐하다. 값싸고 양이 많다고 해서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 직접 맛본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진하고 구수하면서도 고급 커피 못지않다. 학생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딸기 라떼와 바나나 라떼, 초코·오초민 라떼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혼자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이지만 작정하고 먹는다면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더벤티’의 차원이 다른 대용량 음료. 대치동 입성이 반갑기 그지없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 344 1층(도성초사거리)영업시간 월~토 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일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547-2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로맨스와 서스펜스 가득한 무대, 레베카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뮤지컬 ‘레베카’가 돌아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함께 탄생시킨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나’는 남자 주인공 막심을 사랑하지만 그의 저택 집사 댄버스 부인과 갈등을 빚으며 베일에 싸인 비밀을 풀어 가게 된다. 영국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대규모 무대에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다 음산한 미스터리와 깊은 감정의 변화까지 절묘하게 담아낸 음악은 작품에 대한 몰입을 빠르게 끌어 올린다. 송창의를 비롯해 엄기준, 류정한, 차지연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서초구, 동별 ‘소통의 장’ 개최 서초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8회에 걸쳐 동주민센터 등 권역별 주요 시설에서 18개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각 동별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열린 행정과 소통행정의 장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서초구는 매년 주민과 소통의 장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항,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즉시 처리하는 행정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서초구 우면지구, 4435번 버스노선 신설 최근 서초구 우면지구와 서초보금자리지구는 약 7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사당역이나 양재역 등 강남도심권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서초구는 4435번 노선신설을 계획하고 노선주변 9개 동의 주민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련기관 의견조회, 정류소별 승하차 인원, 승객 수 등 데이터를 정밀히 분석했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신설 노선을 요청, 지난 12월 14일부터 개포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4435번 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버스노선 실설로 우면지구에서 사당역이나 양재역, 매봉역 등의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대중교통 수용에 부합하기 위해 공항노선 도입 등 우면지구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정쌤영어, 무료 어머니 영문법 교실 운영 대치동 남서울상가에서 소수정예, 개인별 맞춤 강의로 학생들의 영문법, 어휘 등 영어 능력을 쑥쑥 키워주고 있는 정쌤영어가 무료 어머니 영문법 교실을 운영하며, 어머니 회원을 모집한다. 1월 14일(목) 오전 11시에 개강하며, 문장 5문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연습을 통해 머리에 각인되도록 강의실에서 끝내주며, 이해한 영문법을 통해 말로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정쌤영어는 겨울방학 영문법, 어휘 끝내주기 특강을 학년별로 진행한다.문의 02-568-5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텍사스엘리트교육원, 텍사스주립대 신편입 희망 학생 모집 텍사스엘리트교육원은 토플이나 SAT 시험 없이 텍사스주립대 정규 편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텍사스엘리트교육원 ELITE 과정과 교양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텍사스주립대 편입을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둥학교 졸업(예정)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2년제와 4년제 대학 중퇴자이고,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경영대, 공대, 이과대, 예체능대 등 100여 개 전공이 가능하고, 졸업 후 OPT를 통한 글로벌 인턴십과 글로벌 취업이 가능하다. 문의 02-457-4565, www.tamu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