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학사정관제 길라잡이 ‘강남에듀드림’ 강남구는 지난 달 25일 서울 세종고에서 지역 내 16개 인문계 고교와 연합해 입학사정관제 전문 웹사이트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의 출범식을 가졌다. 강남에듀드림은 지난 해 강남구 학교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세종고를 중심으로 지역 내 16개 전 인문계 고교가 동참해 만든 관·학 합작품이다. 일선 교장들이 자문위원을 맡고 각 학교 진학전문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전문기자단을 선출해 이들이 직접 취재한 기사나 동영상, 입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학부모들의 모니터링도 적극 반영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입시상담을 요청하면 진학 전문 컨설팅 교사가 직접 진로와 포트폴리오에 대해 상담해 준다. 언론에서 제공하는 입시기사는 물론 주요대학 입학사정관제 해설 동영상 등 다양한 입시정보를 실어 학생들이 진학하려는 대학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문교사가 만든 심층면접 및 토론 학습 동영상과 입학사정관제 시험에 대비한 구술 능력 웹사이트도 제공한다. 이처럼 학생들은 강남에듀드림을 통해 공인된 스펙을 쌓을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이나 체험 활동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 강남구는 실적이 우수한 동아리에게 활동비를 지원하고 표창해 육성할 계획이다. 강남에듀드림은 지역 내 모든 인문계 고교 웹사이트를 통해 재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마음과 영혼을 치료하는 ‘현교 기 치유센터’ 오픈 기를 통해 마음과 영혼을 치료하는 현교 기 치유센터가 오픈했다. 현교 기 치유센터는 자신감 회복과 집중력 강화를 통해 학습능력을 증진하고 만성 두통, 대인 공포증, 화병, 불면증, 영적 장애 등을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따라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의 (02)568-3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수입명품 아울렛 ‘로아시’ 3주년 특별 초특가 세일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를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멀티 아울렛 로아시가 오픈 3주년을 맞이해 파격 세일 행사를 한다. 기존의 저렴한 가격에 추가 70% 이상의 파격 세일을 더해 정가의 90% 정도 가격에 이태리 수입 의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그 외 잡화도 파격 세일 중이며 구매금액 10만원, 30만원, 50만원 단위로 명함지갑, 의류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로아시 양재 매장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576-6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엄마’를 전문성을 가진 경력으로 인정하자 TV나 여성지 등 각종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정보 중 하나가 주부들의 노동력에 대한 가치 이야기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한 연금 전문 사이트에서는 주부가 하루 종일 집안에서 일한 것을 직장인의 연봉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3,400만원 상당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주부의 연봉이 약 3,500만원 정도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그 모든 일을 해내는 당사자들이 느끼는 현실은 이와 사뭇 다르다. 엄마 역할을 전문적으로 인정해야열심히 할 때는 그다지 두드러질 것이 없어 보이다가 하루만 소홀히 해도 모든 게 삐걱거리고 어수선해지는 게 엄마라는 역할이다. 여성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직장생활을 계속 할 것인가. 내 자녀를 키울 것인가.대부분 여성들은 육아 문제에 부딪혀 직장을 그만둔다.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면서 서서히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감이 엷어지고 자아상실과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인격체를 완성시키는 엄마의 역할이 자존감이나 성취감과는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통로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부모라는 역할을 하나의 전문 역할로 인식하지 않고 단순히 관계를 중심으로 답습해온 역효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부모 역할이 지금처럼 다양하지도 않았으며 대가족 제도 내에서 역할에 대한 도움을 받을 기회도 많았다. 그렇기에 부모 됨의 과정이 자연스러웠고 보편적인 기준 안에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현대사회는 어떠한가. 부모 역할이 훨씬 다양해졌으며 자신의 양육관을 갖지 못하면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표류하기 십상이다.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숙하는 것은 관습적인 체득이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과 성찰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그 경험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는 그 어떤 전문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선배 부모들의 페어런팅 가이드이제 엄마라는 경험 가치가 우리 사회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통로를 만들어야 할 때다. 엄마로서 열심히 산 가치를 인정하고 그 부분이 다시 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육아를 좀 더 보람차게 만드는 것이다.새내기 부모에게 ‘페어런팅’에 대해 가장 좋은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앞서 육아에 노력을 기울였던 선배 부모들이다. 육아 경험을 갖춘 엄마들이 부모 교육과 관련한 전문 지식과 태도, 스킬을 익히고 이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가장 효과적인 부모교육이 될 것이다. “연년생 형제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조금씩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를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런 엄마들에게 편안하게 엄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현재 큐이디 부모학교에서 5살, 6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며 부모력 전문 강사 과정을 듣고 있는 김수정(33)씨의 이야기다. 고학력에도 불구하고 막상 단절된 경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이 힘들었던 엄마들이 이제 수년간의 육아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스스로 행복한 부모가 되어 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성아 책임연구원 큐이디 부모학교 (02)3447-20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자녀 학비 걱정 없는 캐나다 부모동반 유학 조기유학이 활성화되면서 갈수록 유학 국가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보다 글로벌한 인재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자녀의 실력이나 목표,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에 맞춰 유학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유학을 떠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조기유학이다 보니 엄마가 함께 가는 경우도 많다. (주)캐나다유학원에서는 동반자녀 수에 관계없이 캐나다 공립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 명 학비로 두 자녀와 엄마까지아무리 조기유학에 대한 목표가 확고한 경우라도 아직 어린 학생들이 부모 곁을 떠나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조기유학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지낼 수 있다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녀의 조기유학에 동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로 만만치 않은 비용. (주)캐나다유학원은 캐나다?앨버타 주, 캘거리에 위치한 어학원인 GCC(Global Community College)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부모 중 한 명이 학생비자와 워킹비자를 받아 ESL 과정을 듣게 되면 동반한 자녀들은 무료로 현지 일반 공립학교나 가톨릭공립학교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한 명의 학비 정도로 두 자녀와 엄마까지 공부할 수 있어, 아이들은 정서적인 안정 속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엄마는 아이들도 돌보면서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9월에 학기가 시작되지만 3~4개월 정도 일찍 들어가 미리 현지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부하는 엄마 모습 자체가 좋은 본보기영어 인터뷰 준비를 포함해 모든 수속 과정을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캐나다유학원에서 담당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엄마들의 두려움이 크겠지만 (주)캐나다유학원의 현지정착 서비스와 먼저 정착한 가족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몸만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성실한 자세만 있다면 금방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주)캐나다유학원 이효석 실장은 “무엇보다 엄마가 같이 공부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권했다.GCC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비율이 높아 서로 정보도 교환하면서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연수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아이들이 다니게 될 학교는 한국인 학생 비율이 아주 낮아 유학 효과를 높이기에 그만이다. 엄마는 ESL과정을 듣다가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면 테솔(TESOL)이나 비즈니스 잉글리시(BEC)로 변경해 영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워킹비자를 동시에 발급 받아 영어연수와 더불어 취업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민신청에도 유리한 프로그램GCC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유학을 경험하는 것도 주된 이유지만 장기적으로 현지이민을 고려하는 가족들에게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앨버타 주는 관광자원 및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해 캐나다 내에서도 부유한 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앨버타 주정부가 이민정책을 순수투자이민보다 현지상황을 잘 알고?취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젊은 인재나 기술자 중심으로 변경했다. 때문에?비교적 영주권이 나오는 시기가?짧은 편이다. 앨버타 주는 재정상태가 좋은 만큼 교육부문은 물론 도서관이나 지역 스포츠센터 등의 시설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한 주다. 특히 경제중심 도시인 캘거리는 석유산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타 도시에 비해 일자리도?풍부하다. 따라서 워킹비자를 받을 수 있는 GCC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으로 이민신청까지 연결하기에 유리하다. (주)캐나다유학원은 캐나다 현지에 취업, 이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취업이나 이민과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7-1558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서초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공연 점점 더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초구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순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강도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학교폭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인형극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는 어려운 상황(학교폭력)에 빠진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친구를 괴롭히고 놀리는 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성폭력 예방인형극 ‘예쁜 몸, 소중한 몸 지켜요’는 학교 내에서 또래 간의 일상적인 놀이가 성추행일 수 있으며 그러한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놀이터 등에서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인형극 관람에 앞서 간단한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관련 OX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서초구의 재정지원으로 여섯 해를 맞이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인형극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참가신청을 받아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인형극 관람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방배유스센터 문화교육팀(02-3487-6161, 내선401)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서초구, 무인 민원발급 서비스 확대 서초구가 시민들의 민원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31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곳은 서울성모병원, 양재동 하나로클럽과 이마트, 법률구조공단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따로 시간을 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3배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게 된 것이다.서초구가 2009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증명 발급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1만1,908건으로 2008년 발급건수 8만2,698건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구, 시제품 개발비 무상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 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능력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제품개발을 위한 설계 및 역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시제품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며 올 한해 15개 기업을 선정해 총 2억2,5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내 매출액 100억 미만(전년도 기준)의 중소 벤처기업은 오는 3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해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 점검 및 사업 지도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실시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도울 예정이다. 문의 (02)2104-1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쌍둥이가 촬영하면 미니앨범이 덤! 쌍둥이를 기르는 알뜰 맘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볼 이벤트 하나. 품격 있는 사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가 쌍둥이 아기를 위한 트윈스 데이(Twins Day) 연중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란 쌍둥이 아기가 월(月)과 일(日)이 같은 쌍둥이 날, 즉 3월 3일이나 4월 4일에 사진촬영을 할 경우 추가로 미니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육아비가 두 배로 드는 쌍둥이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알뜰 맘들의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 전 지점에서 연중 진행되며 기존의 이벤트와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baby-shower.co.kr)를 참조.문의 압구정점 (02)511-9824, 중계점 (02)939-0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남성도 갱년기에 시달린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다. 남성 갱년기란 40대부터 골밀도 및 근육의 감소, 피로, 성기능 감퇴 등 남성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일련의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일부 남성은 정신적으로는 물론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무기력함을 느끼고 약한 남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가장 흔하고 중요한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성욕 및 발기력 저하,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및 무기력증이다. 여성 갱년기처럼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라는 말은 여성 갱년기와는 차이가 있다. 여성은 50세를 전후해 여성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감소에 이어 폐경에 이르게 된다. 즉 생식능력의 소멸을 필연적으로 겪는 반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므로 생식능력이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다. 남성 호르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다. 이는 대부분 고환에서 생산되며, 사춘기에는 남성으로서의 성징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30세 전후로는 해마다 1% 정도씩 감소해 50세쯤에는 30% 이상 감소한다. 결국 남성 갱년기란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신체적 현상이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이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바로 발기부전이다. 80% 이상이 성욕 감퇴는 물론, 발기부전을 종종 경험한다. 이는 남성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며, 실패가 누적될수록 자신감은 점차 작아지게 되고, 이런 심리적 부담과 고통은 다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된다. 남성 호르몬은 감소한 만큼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물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이다. 남성 호르몬의 보충을 통해 성기능 개선, 에너지 증가, 근육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의욕적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10여년에 걸쳐서 시행된 연구 결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인한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즉,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행복요법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얘기다.남성 갱년기 치료는 꼭 받아야할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중년남성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하다.블루비뇨기과 강남본원원장 김욱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