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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과업계 전설이 된 천재 셰프 이야기 정홍연 셰프의 홈베이킹 강습 시간에 맞춰 찾아간 서래마을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겨우내 웅크렸던 동물들이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듯 서래마을 역시 새 단장이 한창이었다. 타고난 감각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일본 제과업계를 평정한 후 ‘전설 같은 존재’가 된 그가 바로 이 서래마을에 둥지를 튼 것이다. 이렇다 할 광고 한 번 없었지만 그가 만든 제과 맛에 반한 이들의 발길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끊이질 않는다. 이처럼 여기저기서 많은 연락을 받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함인지 초등학생도 다 갖고 있는 그 흔한 휴대폰도 없다. 그러니 그를 만나려면 가게로 연락할 수밖에. 상황이 이러니 자료라도 받기 위해 이메일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아예 접었다. 그럼에도 그의 주변사람들은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그를 만나려 애쓰고 그를 무척이나 아낀다. 또 혹자는 그를 가리켜 ‘천재’ 혹은 ‘예술가’라고도 말한다. 먹는 것이 좋아 시작한 일어떻게 셰프의 길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먹는 것이 좋아 시작했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대답이 돌아온다.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외국인에 대한, 특히 한국인에 대한 무시와 차별이 심했던 일본 땅에서 ‘구름위의 사람’으로 불리는 제과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스스로도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다. 일본어가 서툴러 조금이라도 머뭇대거나 실수를 하면 말도 안 통하는 바보라고 무시를 당하며 바닥청소부터 시작한 그가 일본 리가로열호텔에서 총지배인이자 제과장을 지낸 최초의 외국인이 되었다. 이국땅에서 외국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무시와 따돌림을 혹시나 가족들이 알까 싶어 내색 한번 못했다는 그는 가정이야말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천이자 디딤돌이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다.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언제까지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알 순 없었지만 노력만이 해법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래, 일본인보다 딱 두 배만 일하자’고 생각한 그는 모두 퇴근한 밤이면 몰래 문을 열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아침 동이 틀 때까지 쉴 새 없이 작업을 하다 피곤에 지쳐 졸음이 몰려오면 그냥 주방 바닥에 박스를 깔고 잠을 잤던 밤이 셀 수도 없었다고. 찬 바닥에서 잠들면 입이 돌아간다는데 혹시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는 한국에 와서야 구완와사(안면신경 마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그땐 몰랐지요. 알았다고 해도 다른 선택은 없었을 거예요” 바닥청소에서 제과장까지, 전설이 되다제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내온 시간이 쌓이다 보니 우직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그의 한결같은 모습은 차갑고 배타적인 일본인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었다.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오니까.그는 지난 2001년 재팬케이크쇼 초콜릿 대형공예부분에서 연합회 회장상 1위에 올랐다. 그 후 2003년에는 쿠프뒤몽드(세계제과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을 했으며 연이어 일본 ‘TV 챔피언’ 크리스마스 케이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빵제과 전일본대회는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될 만큼 인기가 높고 권위가 있어 그가 우승을 차지하자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팬클럽이 생길 만큼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리가로열호텔은 우리나라 호텔들이 매년 연수를 가는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호텔 안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상가를 만들기도 했으며 로비에서 카페와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곳이었다. 이런 리가로열호텔의 제과장은 제과를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다시 말해 관리자의 능력이 필요했기에 일본인들에게도 다가서기 힘든 ‘꿈의 자리’였다. 그가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한국인은 물론 그 어떤 외국인도 제과장과 총지배인의 역할을 동시에 맡아본 사례가 없었기에 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고국으로 돌아와 둥지를 틀다독수리는 60년을 산다고 한다. 처음 태어나서 30년은 그냥 살아가지만 나머지 30년을 살기위해서는 자신의 부리와 깃털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운 부리와 깃털로 환골탈태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제 2의 인생을 설계했다. 그는 조직이 점차 비대해져가자 어느 순간 처음 제과를 배울 때 가졌던 도전정신과 열정이 사그라짐을 느꼈다.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세계 최강의 팀이라는 자긍심이 가져온 부작용이라고나 할까.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일본에서의 위치가 너무나 매력적이었지만 가슴속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일단 마음을 정하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지난 2007년 다시 한국을 찾았다. 서래마을에서 홈베이킹 수업과 함께 문을 연 카페 ‘레꼴두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로드숍 쪽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던 그는 마카롱을 비롯해 까늘레, 보르드레즈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때문에 레꼴두스에는 한 달 전에 맛봤던 메뉴라 하더라도 다시 찾아갔을 때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살짝 접어두자. 그 대신 더욱 맛좋은 메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레꼴두스는 계절에 따라 레서피가 달라진다. 그는 똑같은 제과라도 계절에 따라 기온과 습도가 다르기에 언제나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과에도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래마을에서 바르게 살기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레꼴두스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와 후원에 사용한다. 돈보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그의 삶이 한국에서도 전설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사진 박경섭(studio zi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아름다움을 만드는 ‘약손명가’ 현대인들은 예전에 비해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대단히 높다. 특히 여성들의 미에 대한 추구는 언제나 관심사 1순위다. 때문에 골기요법(骨氣療法)을 적용해 만든 에스테틱계의 신개념 ‘골기테라피’를 도입한 약손명가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산실로 꼽힌다. 수술이나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단지 뼈만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약손명가 논현점 이슬기 원장을 만났다. “골기테라피란 한국의 약손명가 현 대표인 이병철 회장에 의해 창시된 골기요법입니다. 뼈의 보사의 원리를 이용해 수기(手技)로 뼈를 자극함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골기요법의 원리를 이용한 테라피를 말합니다.”이슬기 원장이 활짝 웃으며 설명을 했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순환이 원활해진 혈액은 혈액 본래의 역할인 영양분 공급 및 노폐물 배설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 치유력을 높이게 된다는 원리다. 자연요법으로 작고 예쁜 얼굴 만들어골기테라피는 자연미인의 얼굴형과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연요법 테라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약손명가만이 개발, 완성할 수 있었던 건강미용 프로그램이다. 골기테라피의 주요 효과는 비대칭 얼굴 교정, 휜 다리 교정, 골반교정 등으로 늘씬한 다리 만들기와 얼굴축소 등은 기본이다.“예전에는 이목구비가 예뻐야 아름다운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얼굴형을 미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이목구비는 아름다운데 하나같이 얼굴형이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도 얼굴형이 작고 예쁜 사람을 미인으로 손꼽는 것 같아요.”또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얼굴형으로 인해 예쁘게 나올 수도 있고 미워보이게 나올 수가 있어 모든 사람들이 예쁜 얼굴형을 원하는 것 같다는 것이 이 원장의 말이다. 그런데 얼굴형이 미운 것이 사실은 근육의 문제보다는 뼈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우리의 얼굴을 이루는 뼈는 총 23개로 서로서로 연결이 돼있다. 그중 협골이 벌어져 광대가 나와 보이기도 하고, 하악골이 벌어져 사각턱 얼굴형이 나오거나 상완골과 전두골이 벌어져 얼굴이 길어 보이기도 한다. 또 전두골의 문제 때문에 이마가 너무 커 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납작한 경우도 많다.이 원장은 고객들의 고민인 얼굴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어떤 얼굴형도 아름다운 타원형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16회 관리 후 얼굴이 전보다 10퍼센트가 줄지 않으면 16회 후부터는 무료 관리로 10퍼센트를 줄여주는 책임 서비스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차원으로 얼굴축소 관리를 받을 때 이목구비도 예쁘게 만들어 주고 두상도 작고 예쁜 구면체로 만들어 준다. 골반교정 하면 하체 각선미는 저절로많은 여성들이 바지를 살 때 허리에 사이즈를 맞추지 않고 골반에 맞춰 옷을 사입는다. 때문에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가 처지거나 허벅지 바깥쪽으로 삐져나오는 살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다.이런 현상이 하체에 나타나는 것은 바로 골반뼈가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골반뼈는 남성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벌어지지 않게 태어났는데, 여성은 생리를 할 때나 아기를 낳을 때 골반이 벌어져야 하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골반이 벌어질 수 있게 태어난다.그런데 생리를 할 때도 약간 골반이 벌어져 아기 낳을 때보다는 빨리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생리할 때 벌어진 골반이 다시 수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리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골반이 벌어지고 몸의 균형감이 사라져 옷을 사서 입을 때 골반에 맞춰 입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골반 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골반이 넓은 사람의 특징은 다리가 잘 붓는 것인데 이것 또한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죠.”골반 관리를 할 때 틀어진 골반부터 발끝까지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하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부종도 개선되고 다리도 늘씬하게 간직할 수 있다. 더불어 옷맵시도 살아나 청바지를 입었을 때 히프선과 허리선 등이 매력적인 여성이 된다. 골반 관리는 치골 모으기(앞), 선골 모으기(뒤), 골반골기 관리 등 30회로 이루어진다. 문의_ (02)514-3331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조기유학, 데이스쿨이 답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보딩스쿨과 데이스쿨 중 어느 쪽이 조기 유학에 유리한지 고민한다. 명쾌하게 대답하면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이 정답이다. 그 이유는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고교 전 학년 교과목들의 난이도(G/T, Honors, AP 과목들) 및 내신성적(GPA), SAT I· II 과목시험(Subject Tests) 성적 등에 더해 방과 후 특별활동(EXTRA CURRICULAR ACTIVITY) 및 봉사활동 경력(community services), 수상 경력(SPECIAL TALENTS or SKILLS), 직업체험 경력(WORKING EXPERIENCE) 등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것을 준비하려면 교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교육,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과 개인 레슨 및 컨설팅 등 지원이 필요하다. 대부분 보딩스쿨은 데이스쿨보다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는 면에서 불리하다. 왜냐하면 방과 후 활동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기숙학교들은 학생들의 교외 출입을 규칙상 통제하므로 학기 중에는 미국의 대입 요건들을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원 과외 수업이 필요할 때, 보딩스쿨은 방과 후 외출이 여의치 않아 학원을 다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 학생들은 부모가 자녀와 동거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딩스쿨보다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선호한다. 그래서 보딩스쿨이 아닌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같은 데이스쿨이 미국 최고 명문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처음 유학을 시작하는 학생은 기숙학교보다는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다니며 안전한 백인 중산층 가정에 기거하고 방과 후에는 실력이 부족한 영어 과목의 개별 과외, 부족한 교과목에 대한 과외 수업, 과제물 해결 그리고 SAT, TOEFL 등을 지도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9학년부터 기초 쌓으며 대입전략 세울 것한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SAT 성적만 좋으면 미 명문대에 무조건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자녀들에게 오로지 SAT 시험 준비만 강조한다. 그러다 보니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SAT 학원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미국 학생들은 바보일까.실제로 미국 명문 대학들은 SAT 성적뿐만 아니라 내신성적, 논문, 과외활동, 각종 봉사활동 경력, 수상 경력, 리더십 경력, 직업체험 경력(인턴십 포함) 등을 요구한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은 한국 유학생들과 달리 방과 후나 여름방학이면 남들보다 더 다양한 엑티비티들을 경력 사항으로 만들어 명문대 진학을 준비한다.극단적인 예로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여 명의 SAT I 만점자가 나온다. 그 중 매년 평균 1600~1800명을 뽑는 하버드대에 원서를 내면 만점자 중 절반 정도가 떨어지고 있다. SAT 성적 외 경력사항들이 중요한 이유다. 그리고 SAT I 시험은 수학과 영어 읽기, 쓰기 세 과목으로 암기과목들과 달리 여름방학 동안 짧게 공부해서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고등학교 4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다져 놓아야 성적이 서서히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몇몇 SAT 학원들은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학부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족집게 또는 부정시험 같은 편법을 무리하게 동원한다. 그런데 족집게 SAT 과외를 통해 성적을 고득점으로 만들어 미국 명문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실력 부족으로 학교측으로부터 학사경고(Academic Warning Letters)를 받고 다른 비명문대로 편입해 가야 한다.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의 약 43퍼센트가 학력 부족으로 대학 1~2년 때 중도 탈락해 미국 유학 국가들 중 중도탈락 랭킹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는 최근 뉴스를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미국 조기유학생들은 9학년부터 읽기와 기초 학력을 쌓아 가며 독서량과 작문 실력을 기르고 희망 대학들의 입학 조건을 잘 따져 보며 전략적으로 4년 동안 활동을 잘 구성해 대입에 실패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미국 명문 학군의 사립학교로 유학해 9학년부터 현지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성적 관리는 물론 각종 액티비티 경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잘 구성해 미국 대입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aniel Kang 원장아너즈 유학원www.ushonors.co.kr(02)585-7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담장 허물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서초구가 공영주차장 건설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사업(Green Parking,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이란 신청가옥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면을 확보하고 여유 공간은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이다. 골목단위 전 가옥이 참여할 경우 불법주차 방지 및 방범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게 된다.서초구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가옥 761면의 주차 면을 조성하고 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3.6킬로미터 구간에 골목길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불법주정차 및 방범을 위한 CCTV 24개소를 설치해 방범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치안센터)와 연계 운영 중이다.올해 그린파킹사업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장 1면 6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면은 80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3면부터 1면 추가 시 100만원씩 추가하되 최고 1,65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또한 무인 자가방법 시스템을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주차관리과(02-2155-7285)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통과 창작춤의 어울림 전통과 창작을 오가며 묵묵히 자신의 예술세계를 고집해 온 안무가 김정학이 자신의 이름을 건 ‘김정학의 춤, 노정’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이자 ‘월륜춤’의 무용수로 현대적 감각의 창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1부 창작춤 ‘파란 목련’과 2부 전통춤으로 총 90분 길이의 작품이다. 1부에 선보일 신작 ‘파란 목련’은 여성의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으며, 2부 전통춤은 기존의 나열식 구성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영상과 조명을 이용, 전통춤의 다채로운 멋을 부각한다. 특히 ‘한량무’는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인생무상을 노래한다.무대예술의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6개의 족자는 마치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듯 신비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형식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공연이다.문의 (02)704-6420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은마아파트 재건축 결정 강남구는 2010년 3월 5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31년이 경과돼 구조자체 및 설비배관이 노후 되었고, 주차시설 절대 부족과 소방 활동 장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데다 지진하중에도 매우 취약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와 함께 재건축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 안전진단자문위원회에서 의견을 받아들였다. 향후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용적률 및 층수, 건폐율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강남구,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실시 강남구는 3월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들어주는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변호사 25명, 세무사 37명, 통역사 10명 등 총 72명의 외부전문가가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한 달에 두 번씩(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2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계획이다. 3월은 변호사가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12일은 일원1동 주민센터, 26일은 개포2동 주민센터다. 문의 (02)2104-2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운월황토손’ 황토체험 투어 섭씨 40도의 자연 열에 3년 동안 숙성한 황토판을 비롯해 특허 받은 7가지 광물질로 구성된 황토침대와 소파 그리고 휴대용 황토인 황토손 그외 침구류를 판매하는 운월황토손이 대치동 미도상가에 강남점을 오픈하고 황토체험 투어를 개최한다.4월 1일(목) 강남 산청군 단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황토 펜션과 침대 체험, 지장수 만들기 체험, 황토로 만든 야외 구이판에서 고기 시식하기, 매화·벚꽃 축제 즐기기, 조각공원 및 관광지 시찰 등으로 구성되며 경비는 무료다. 운월황토손을 만든 조각가 운월선생과 대화의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문의 (02)558-0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이 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판타지 창작뮤지컬 ‘완전한 사랑’일시_ 3월 19~27일장소_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_ 일반석 2만원문의_ (02)743-0017 ♠뮤지컬 ‘마법사들’ 시즌2일시_ 3월 12일~오픈런장소_ 창조콘서트홀 1관입장료_ 전석 3만5천원문의_ (02)747-7001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일시_ 4월 1일~6월 20일장소_ 코엑스 아티움입장료_ 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_ (02)738-8289 ♠바로크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일시_ 4월 5~7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_ VIP석 31만원, R석 26만원문의_ (02)587-1950 연극♠내가 가장 예뻤을 때일시_ 3월 25일~5월 30일장소_ 대학로 스타시티3관입장료_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문의_ (02)741-6135 ♠그런 눈으로 보지 마일시_ 3월 26일~4월 4일장소_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입장료_ 일반석 3만원문의_ (02)940-4570 ♠인형의 집일시_ 3월 12~28일장소_ 학전블루 소극장입장료_ 자유석 2만원문의_ (070)7556-4628 클래식/콘서트♠객석예술인상 수상 기념 공연 ‘소란’일시_ 3월 26~28일장소_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_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_ (02)3672-3001 ♠봄의 제전일시_ 3월 28일 오후2시30분장소_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02)3473-8802 ♠쾰른 챔버 앙상블 내한연주회일시_ 4월 2일, 9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장천아트홀입장료_ VIP석 8만원, R석 5만원문의_ (02)2277-6516 전시♠가평요 청곡 김시영 ‘화염을 칠하다’일시_ 3월 17~23일장소_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1실입장료_ 1만원문의_ (02)516-7199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일시_ 3월 26~31일장소_ 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젊은 작가 7인 그룹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룩스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7명의 그룹전이 열린다. 갤러리 룩스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은 ‘Ordinary Freak’.우리 현실은 시간의 흐름 속에 경험을 통해 받아들여지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지로 변화해 무의식 속에 잠복한다. 잠복된 경험의 이미지들은 사진을 통해 드러나는데 그것들은 촬영하는 바로 그 순간의 기록인 동시에 지나간 과거에 대한 ‘인식의 흔적’이다.이번 전시는 이런 사진가의 내적 프로세스를 드러내고자 시작된 작업으로 실재(實在)의 기록이라는 사진의 특성이 각 사진가에게 어떻게 개별화되는지, 또한 그것이 어떻게 예술적 결과물로 일반화되는지 보여준다. 문의 (02)720-8488, www.gallerylux.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