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싱가폴 명문ACS (Anglo Chinese School) 국제학교 한국시험 실시 싱가폴 최고 명문 교육 재단인 ACS학교 산하 ACS 국제학교에서 싱가폴유학 및 싱가폴조기유학을 준비중인 한국학생들을 위하여 2011년 9월 19일 강남역 토즈에서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 ACS는 대부분의 국제학교의 커리큘럼으로 채택하고 있는 IB 디플로마 시험에서 최근 2년간 36~37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명문학교이다. ACS국제학교는 싱가포르교육부의 특허에 의해 2005년 설립된 신흥명문 국제학교이며 중고등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숙사가 제공되며 전체학생의 40%는 싱가포르 학생이고 외국학생 60%중 15%가 백인학생으로 백인학생에게도 인기가 높은 국제학교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싱가폴전문유학원인 싱가로유학은 싱가포르관광청의 후원하에 시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21-57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소통의 왕도'' 찾고 보니 갈등 해결은 저절로 여름방학이 시작돼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엄마들의 한숨도 깊다. 평소에 자녀와 소통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을 경우 사사건건 부딪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커갈수록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아이, 내성적인 아이, 사춘기 반항이 심한 아이 등 아이들마다 성향도 다양해 부모들이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과의 소통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학부모들이 나름대로 터득한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사례별로 소개해본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아들, 바로 부딪치지 않는 것이 최선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은 시도 때도 없이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 며칠 전에도 친구들과 잠깐 농구를 하고 온다더니 학원에 갈 시간이 다 돼서야 들어온 적이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또 지각하겠네. 너는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라며 잔소리를 했더니 갑자기 방문을 쾅 닫으며 들어가 버리는 게 아닌가. 예전 같았으면 나도 바로 방문을 박차고 들어가 "어디서 버릇없이 구느냐"라며 호통을 쳤을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제 분에 못 이겨 더 심하게 씩씩대며 나와 한바탕 전쟁을 치렀을 테고.중학교 3학년 무렵부터 시작된 때늦은 사춘기는 아들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버럭 내기 일쑤였고 그런 태도를 나무라면 더 폭발했다. 처음에는 책상을 치고 난리더니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지켜보는 내가 겁이 더럭 날 지경이었다. 그럴 때마다 아들의 마음을 살피는 건 둘째 치고 우선 겉으로 드러나는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식으로 같이 흥분했다. 그러다보니 소통은커녕 사이만 점점 더 악화 될 수밖에. 이를 보다 못한 남편이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볼 것을 권했다. 강의를 통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부족한 부모였는지를 깨닫게 되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나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였던 아들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춘기 자녀가 감정을 폭발시킬 때에는 같이 흥분하지 말고 한 발 뒤로 물러서 있어야 한다"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훈육법을 실천한 것이 그 비결이었다.아들이 사소한 일로 돌변할 때마다 바로 나무라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일단 그 자리를 피했다. 도를 닦는 심정으로 참고 또 참았다. 그렇게 달라진 내 모습이 어색했던지, 아니면 스스로도 너무했다 싶었던 건지 어느 날 아들이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엄마"하면서 다가왔다. 그 말 한마디에 나는 그만 서러운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 날 아들과 나는 서로의 힘든 점을 터놓고 얘기할 기회를 처음으로 가졌고 함께 노력하자는 약속을 했다.이렇게 서로 소통하게 되면서 그동안 꽉 막혀있었던 사이가 시원하게 뚫렸다. 비록 아들은 여전히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빨리 극복을 하는 편이다. 게다가 마음이 풀리고 나면 자신이 왜 힘든지에 대해 터놓기도 하니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부모교육을 통해 아들과 소통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셈이다. 딸의 꿈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소통우리 딸은 사회성이 좋아 친구도 많고 항상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외향적일 것 같은 딸이 정작 작은 일에도 상처를 잘 받고, 속내를 쉽게 털어 놓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중학생이 되고서야 알았다. 어릴 때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해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워 내심 든든해하기만 하고 정작 아이의 속마음은 읽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 경쟁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당연히 목표는 외고 진학이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건 단지 엄마와 주변 사람들의 목표일뿐이었다. 2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 평가서에는 토론수업의 참여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왔고 학교성적도 정체 상태가 계속됐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몰라 "가장 중요한 시기에 왜 더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느냐"고 딸을 다그쳤다. 그럴 때마다 나의 일방적인 훈계만 계속될 뿐 아이는 마음을 열지 않고 울기만 했다.그러던 어느 날 딸이 어렵게 꺼낸 얘기는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며 한 번도 외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조기유학 덕분에 영어를 잘했고 성적도 상위권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고 진학으로 방향이 잡혔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 속에 아이 스스로의 희망사항은 어디에도 없었던 것이다. 아이가 그동안 말은 못하고 얼마나 답답했을지, 나야말로 못난 부모의 전형인 것 같아 죄책감마저 들었다.비록 이 일로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아이와 소통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먼저 엄마에게 속 얘기를 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부터 하고 딸을 꼭 안아주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유난히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좋아했으니 적성에 꼭 맞는 꿈이라며 아이를 인정해주었다. 더불어 이렇게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그 마음을 몰라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 살면서 항상 말로 표현해야 남이 알 수 있고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딸은 그동안 자신의 꿈을 얘기해도 인정받지 못할 것 같아 속만 태웠는데 엄마가 의외로 쉽게 받아주자 용기를 얻은 듯했다. 그 때부터 우리는 수시로 소통하는 둘도 없는 모녀 사이가 됐다. 일반고에 진학한 딸은 엄마에게 공부 스트레스를 하소연하면서 풀고 엄마는 친구 같은 딸에게 의지하면서 산다. 절절한 마음 담아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대학생인 아들이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강남의 한 영어학원에서 토플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왈칵 눈물이 솟는다. 결혼 4년 만에 우리 부부는 어렵게 아들하나를 낳았다. 나는 아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며 애지중지 키웠다. 아들하나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학교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물질과 몸을 아끼지 않았다. 아들은 머리가 좋은데다 집중력까지 뛰어나 중학생이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학년 기말고사에서는 전교 1등을 했고, 3학년 때에는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으며 나 역시 기고만장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동안 특목고 준비를 꾸준히 해왔던 아들은 어디든지 한 군데쯤은 무난히 합격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았다. 여러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아이는 많이 낙심했고,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이런 숨 막히는 현실이 싫다며 아예 공부를 손에서 놔버렸다.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버텼고 심지어는 시험기간 중인데도 이불을 둘러쓰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시험을 보지 않았으니 내신에 비상이 걸렸다. 아들은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선포했다. 울며불며 매달려 보기도 했지만 막무가내인 아들을 이겨낼 방법이 없었다. 겨우 자퇴는 만류했지만 힘겨운 아들과의 사투가 그 후 2년이나 지속됐다. 학교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수업일수가 모자라 졸업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나는 시험이나 공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제발 출석만 해달라고 애원했다. 겨우 달래서 전문기관에 가 상담을 받아보니 강박증과 자폐증세 등이 보인다는 것. 이 시점에서 우리 부부가 해야 할 일은 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 아이의 심정이나 상황을 전적으로 이해해주는 것이었다. 남편과 나는 아들에게 이메일을 쓰기 시작했다. 냉담하던 아들이 일주일쯤 지나자 관심을 보였고, 한 달 후에 답장을 보내왔다.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고자 노력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전교 1 2011-07-25
- 강남 고1 학부모들이 말하는 "내 아이 학교는…" "외고가 예전의 외고가 아니라며? 남자아인데 외고가 좋을까, 자율고가 좋을까?", "자율고 내신경쟁 살벌하다며. 그냥 일반고 보내는 게 입시에 유리하지 않을까?", "자율고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어떤 학교 지원해야해?" 요즘 중3 학부모들이 나누는 대화 내용이다.지난 2년간 특목고 입학전형의 변화, 자율고 확대, 고교 선택제 시행 등으로 학부모들은 고입부터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또한 중3 학부모들에게는 현재진행형인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고심 끝에 지원해서 들어간 자녀의 학교는 어떨까. 고교 입학 후 한 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강남에 거주하는 일반고·외고·자율고 고1 학부모 7명을 대치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봤다. 한 학기 동안 각기 다른 학교를 보내며 느꼈던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소감을 들어보자. <간담회에 참석한 고1 학부모-가명>* 일반고 : K고(남) 최지은씨(43세), D고(남) 김미숙씨(45세), S여고(여) 조혜정씨(44세)* 외고 : D외고(남) 이혜진씨(46세), D외고(여) 김정희씨(44세)* 자율고 : J고(남) 박현주씨(42세), H고(남) 최소영씨(46세) Q. 자녀가 현재의 학교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이혜진씨(D외고) : 아들이 이과 성향의 아이라 외고 진학이 좀 걱정은 되었지만 워낙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고, 학교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최소영씨(H고) : 대치동으로 이사 올 때부터 진학을 희망했던 학교인데 자율고로 바뀌어 생각이 복잡했었습니다. 지원했다가 떨어질까 봐 걱정되기도 했고, 아이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어서 진학 후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고민은 되었지만 그래도 상위50퍼센트 이내의 학생들을 선발하니 학업분위기가 좋을 것 같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지원했습니다. 최지은씨(K고) : 자율고를 지원했고 추첨 현장에도 갔었는데 어쩜 우리아이 번호만 쏙 빠져 있는지 너무 속상해서 울고 싶었어요. 현재 다니는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 중에 선택해서 지원했습니다. 김미숙씨(D고) :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로 자율고를 지원했지만 추첨에서 아쉽게 떨어져, 집에서 가까운 남학교를 선택해 지원했습니다. Q.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박현주씨(J고) : 남학교인데도 학교 전체 분위기가 여고 같아요. 욕하는 아이들이 없고 간혹 말을 거칠게 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말에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는 차분한 편인데도 남자 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인지 지금 고등학교의 분위기가 여학교 같다고 하네요. 또, 워낙 ''촌지 없는 학교''로 알려져 있듯이 음료수 한 병도 학교에 갖고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마음도 편하고 깨끗한 이미지도 마음에 들어요. 최소영씨(H고) : J고와 달리 H고는 여학교 같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 반별로 축구 유니폼을 맞춰 반별 대항을 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요. 또, 학교에서 강제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김정희씨(D외고) : 과별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요. 일어과와 스페인어과는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단합이 잘되고, 영어과의 경우는 국제반 아이들이 많이 섞여 있어 분위기가 좀 개방적이에요. 조혜정씨(S여고) : 학부모가 학교일로 신경 쓸 일이 하나도 없어서 마음이 편해요. 가령 아이가 학급회장이 돼 학급 아이들에게 한 턱 내면 그날로 회장은 그만둬야 해요. 또,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니까 규율이 세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규칙을 지키는 것 같아요. 최지은씨(K고) : 우리 아이의 경우는 다녔던 중학교에 비해서 현재 학업 분위기는 좋지 않아요. 과학중점반은 학업분위기가 좋은데 일반반의 경우는 벌써 몇 명이 물의를 일으켜 강전(강제전학)되기도 했어요. 시험 감독을 갔었는데 시험 30분 전인데도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 실망했어요. Q. 특목고 입학전형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었고, 고교 선택제도 2년째인데 학생들의 구성은 어떻게 달라졌나요?조혜정씨(S여고), 김미숙씨(D고) : 강남의 몇몇 일반고는 고교선택제의 수혜학교인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특목고나 자율고로 진학했기 때문에 일반고에서는 내신이 수월할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아요. 우수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성적은 중학교 때와 비교해 크게 오르지 않아요. 아무래도 고교 선택제를 실시하면서 우수한 아이들이 특정 학교로 많이 몰린 것 같아요. 최소영씨(H고) : 인근지역의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한 학급만 보더라도 강남·서초·송파 지역의 20여개 중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1~2명씩 모여 있습니다. 박현주씨(J고) : H고와 마찬가지로 인근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요. 대부분 성실한 아이들이라 암기과목을 정말 잘해요. 결국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별력이 큰 수학이나 영어 과목을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혜진씨(D외고) : 중학교 영어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다보니 강남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줄었어요. 아무래도 내신관리가 유리했던 강북 학생들이 많고 지역이 다양해진 것 같아요. Q. 학교 교육과정, 수업방식, 학사운영에 대해 만족스러운가요?김정희씨(D외고) : 전반적으로 아이는 학교 수업방식을 좋아하고 학교 활동을 재미있어 합니다. 해야 할 것이 많아 힘들어하면서도 아침에 깨우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혜진씨(D외고) : 중학교와는 달리 수준에 맞춰 심화수업이 이뤄져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과제(발표준비 등)와 수행평가가 많아 눈을 감고 다닐 정도로 힘들어해요. 교과편성에서 1학년 때 체육이 아예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에요. 조혜정씨(S여고) : 이과 중심의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과학과목은 1학년 때 융합과학을 배우지 않고 학기별로 생명과학과 물리를 배우는데 사실 문과 학생들에게 물리는 좀 어렵잖아요. 최소영씨(H고) : H고도 마찬가지예요. 1학년부터 문·이과로 나누었는데, 과학은 1학년 때 물·화·생·지를 다 배워요. 문과 학생들에게 좀 버겁죠. 반면, 이과 학생들에겐 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반대로 한 학기에 교과별로 필독서 2권씩 총 12권을 읽고 수행평가나 정기고사에 반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힘들긴 하지만 문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학교 행사 등의 일정을 정할 때 교사보다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정하는 것 같아요. 시험이 끝나는 날 대학 설명회를 개최한다든가, 학급별 체험여행은 시험이 끝나고 2~3일내로 다녀온다든가, 공부하는데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느낌이 들죠. 박현주씨(J고) : 교과서도 사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교과서를 선택하고, 학교 시험도 사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출제해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요. 중학교 때까지는 ''머리보다 노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우월한 유전자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 좋은 아이가 노력까지 해야 좋은 성적이 나와요. 김미숙씨(D고), 최지은씨(K고) : ''집중이수제''로 아이들이 공부하기 힘들어 해요. 시수 2011-07-25
- 자기주도적학습 1박2일 여름캠프 ‘공부의 힘’ 기르기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울대생 멘토가 함께하는 1박2일 자기주도적 학습캠프가 8월 17일(수)~18일(목)에 태안 서초 휴양소에서 열린다. 김현영 소장(TR학습진로멘토센터)은 "이번 캠프는 학습전문가의 체계적인 학습코치와 함께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로 부터 성공적인 학습방법을 듣고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아 접목시키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확립하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될 것"이라고 말한다. 캠프 대상은 초등학년 6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이며, 4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sc1318.org / www.simdoclinic.co.kr 로,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25-9128, (02)418-12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대치동 황붕주 영어 어휘 및 독해 강좌안내 어휘전문 강좌로 유명한 대치동 황붕주 TMS English(대치동1014-3 삼성아파트 상가 209호)에서는 수준별 맞춤식 VOCA강좌를 개설한다. 필요에 따라 수능어휘에서 IBT, TEPS,SAT,미국교과서 어휘 등을 단기간에 암기시켜 Reading과 Listening 뿐만아니라 Writing과 Speaking에서도 도움이 어휘암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TMS 독해기본과정도 함께 개설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좌도 함께 개설한다. 진단테스트에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강남구,''채용 1+1''MOU 체결! 강남구는 지난 19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일자리창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채용 1+1''을 공동 추진했다. ''채용 1+1'' 이란 1社 1人 더 채용하기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강남구가 올해의 역점사업인 일자리 10,000개를 창출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다. 지난 3월 강남구상공회 및 고용부 서울강남지청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채용 1+1''을 추진한 결과 현재 32개 업체에서 101명이 신규 채용을 앞두고 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및 협력, 채용 1+1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 발굴, 구인-구직자 정보 공유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강남구, 즐거운 여름방학학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올 여름에도 ''여름방학학교''의 문을 연다. 지난 19일에 문을 여는 강남구의 ''즐거운 여름방학학교''는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또한 점심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역 내 개포, 구룡, 논현초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에 총 1,25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한데 평균 월12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다.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 는 ''여름 바다학교'' ''탱글탱글 여름학교'' ''여름 푸른꿈 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수영, 음악 줄넘기, 차밍댄스, 농구 등), 다양한 현장 체험(어린이박물관, 수영장, 롯데월드, 남산골 한옥마을 등)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201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총 62.1퍼센트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돼 오는 8월 1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예년보다 수시모집이 한 달 일찍 시작되는 셈이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기간을 두고 추가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것도 올해 입시의 중요한 변화다. 수시모집은 워낙 전형별 유형이 다양해 정확한 정보에 따라 최적의 전형을 찾아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개최하는 ''201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대학별 상담 및 대입상담센터 맞춤식 상담 오는 7월 28일(목)~31일(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 전국의 주요 95개 4년제 대학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입시와 관련된 직접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참가대학별 상담관''을 마련해 교수나 입학담당자, 입학사정관 및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요강과 전형에 대한 안내 자료도 배부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박람회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입상담센터 진학진로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의 진학진로상담 담당 현직 교사들이 나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1:1 맞춤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센터가 제공하는 진학진로상담은 신뢰도가 높은 만큼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된 인터넷 사전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 하루에 210명씩 4일 동안 총 840명을 현장에서 상담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미처 상담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의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이번 박람회에서 실시하는 맞춤식 상담과 동일한 수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다문화 상담관''에서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및 재외국민과 외국인 자녀, 새터민들을 위한 대학별 입학정보 자료를 전시하고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별 입학설명회 및 대입 수시 특별강좌''대입 설명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대표강사 및 진학진로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을 중심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 및 대비전략''과 ''입학사정관제 바로 알기''를 주제로 1일 3회씩, 4일 동안 총 12회 특강이 진행된다. 한국외대와 중앙대, 건국대, 성균관대 입학사정관들과 대교협 파견교사인 최병기, 박종필 교사 등이 강의를 담당한다. 올해 입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은 비슷하겠지만 각 강사별 분석과 조언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점을 고려해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공동 입학설명회장''에서는 전체 참가대학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순차적으로 대학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각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간대별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 중에서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강좌를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대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종합정보자료관''에서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대학정보 및 입학정보, 학문분야정보, 진로정보 등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10대)을 운영한다(univ.kcue.or.kr).''입학사정관제 및 대학과목선이수제 홍보관''에서는 참가대학의 입학사정관제 관련 홍보 및 안내 책자 등을 전시하며, 일부 자료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대학에서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진학할 경우 이수한 교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과목선이수제에 대한 자료도 제공한다.''대학정보공시 서비스 운영관''에서는 대학알리미 소개 및 활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학알리미에 대한 개선사항 및 추가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된다.''장학금지원 홍보관''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맞춤설계 및 학자금 대출에 관한 상세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참가대학별 장학제도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7월 26일(화)까지 고교 단체관람 예약을 받고 있다. 대입설명관 운영 일정표 일시 행사내용 2011-07-25
- 성인을 위한 피아노·음악감상 클래스 예술을 인생의 평생 동반자로 받아들이며 특히 악기 연주를 삶 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로 여기는 최근의 세게 문화 예술 추세에 발맞추어 서울교육대학교 SNUE 뮤직센터에 성인을 위한 피아노 클래스와 음악 감상 클래스가 개설되었다. 강사는 한국에 ‘클래스 피아노’ 교육을 최초로 소개한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 교육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성진희 박사다. ‘창의적 피아노 클래스’는 초보자도 첫 시간부터 의미 있는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이다.기존의 피아노 교육 과정이 일년 이상을 손가락 연습에만 매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창의적 피아노 교육법으로 여럿이 피아노를 함께 배우며 앙상블 연주를 통해 음악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과정은 초급 수준에서도 아름다운 클래식 멜로디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며 예술적 감성을 발달 시 키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여름 방학 특강은 여름 바캉스 계절의 특성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여 4주로 운영되는데, 4주간의 짧은 기간 내에서도 피아노 의 기초를 충분히 익히도록 하며 간단한 멜로디나 앙상블 연주도 가능하도록 지도한다.또한 ‘창의적 음악 감상 클래스’는 단순히 조용히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기존의 음악 감상법에서 완전히 벗어난 감상법이다. 음악의 기본 구조를 안내하고 음악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음악을 섬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적 귀(Musical Ears)와 예술적 감수성(Artistic Sensitivity)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감상 클래스이다.SNUE 뮤직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한영희(음악교육과) 교수는 “이번에 뮤직센터를 개원하면서 이렇게 국제적 수준에 걸 맞는 획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음악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 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부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주부 재취업, 고소득 전문 컨설턴트로 인기 상승 10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강남에서 중학생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K씨(41세)는 직장을 그만둘 당시 일 잘하는 워킹 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 둘을 돌보며 힘들어 하시는 친정어머니께 미안하기도 하고, 큰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많아져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뒀다. 그 후 10년간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다보니 두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만 먹고 학원가기 바쁘고, 8~9시는 되어야 집에 돌아온다. 학교공부도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알아서 한다. 뭔가 도와주려 하면 오히려 귀찮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 큰 아이는 “엄마도 일 좀 해보지 그래?”하고 말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씨는 고민이 생겼다. 아이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건만, 이제 아이들이 자신의 도움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 것이다. TV보는 시간만 늘어나니 무기력해지고, 교육정보를 얻는다는 구실로 엄마들 모임에 나가 수다도 떨어보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 학원비도 걱정이다. K씨는 고민 끝에 새롭게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지만 10년 만에 찾는 일자리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도전해볼만한 직업, 삼성화재에서 2011년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 조직 ‘삼성화재 BRC, HRC’를 소개해 본다. 삼성화재 BRC, HRC로 다양한 혜택 누려 BRC는 Business Risk Consultant의 약자로, 국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사업주가 노출되어 있는 각종 위험(화재, 폭발, 도난 등) 및 종업원 복지, 상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더불어 삼성화재와 제휴를 통해 사업활성화까지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전문컨설턴트를 말한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는 지인이나 친인척을 통해 개별 영업을 하다 보니 영업에 한계를 느껴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 BRC는 대상이 개인보다는 사업자·영업장에 특화돼 있고, 사전조사를 마친 시장정보를 활용하여 연고나 지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프로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전문가의 1:1 코칭과 동행활동 등의 지원을 받아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영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BRC가 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전문가다운 자질을 갖추게 되고, 교육과정을 거쳐 삼성화재 BRC로 위촉되면 업무상 PC작업이 필요한 만큼 노트북 구입비용을 최대 135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꾸준한 고객관리를 통해 실적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