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동고등학교 강혜원 &이지연 교사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방과후학교 ‘중동논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논술반 강혜원 교사와 수리논술반 이지연 교사를 만나, 논리·논술에 강한 중동인을 육성해온 중동논술교실의 저력과 방과후학교의 인기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교육의 질 높이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 중동고 방과후학교 중동논술교실은 신청과 동시에 단 몇 분 만에 마감되는 인기강좌다. 그만큼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수업이자 신청 경쟁이 치열한 강좌이기도 하다. 학년별로 인문논술반 12명, 수리논술반 10명 등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강 인원을 늘려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할 정도이다. 인문논술반을 이끌고 있는 강혜원 윤리교사는 “논술 수업은 정해진 시간 안에 말하기, 쓰기뿐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는 소수정예 수업일 때만 가능하다. 인원을 늘리게 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쉽지만 소수의 학생만이 방과후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확장시키는 인문논술 수업 중동논술교실 수업은 학년별로 차이가 있다. 1학년은 읽고 쓰기, 2학년은 말하고 토론하기, 3학년은 입시논술로 진행된다. 올해 2학년 인문논술반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부터 한국 문학, 프랑스 문학 단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고전을 읽고, 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교사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연스럽게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다보니 학생들은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지루해하지 않는다”며 중동논술교실의 인기를 대신 전했다. 3학년은 입시에 맞춰 지원 대학 군별로 학생들을 모아 수업을 한다. 서로 자극을 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한 덕분에 해마다 중동논술교실 수업을 듣는 학생 중 4~6명이 논술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에 강 교사는 “학교별로 채점 방식이 다르고 학생의 능력을 보는 관점도 다르다. 연세대는 다면적 평가로 학생의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려대는 개요 작성부터 학생이 모든 걸 재구성하는 열린 사고에 중점을 둔다. 이처럼 학생과 지원 대학에 맞춰 논술 수업이 진행 된다”고 설명했다. 열린 사고 지향하는 수리논술 수업 수리논술반은 궁극적으로 ‘열린 사고’를 지향한다. 학교 수업의 진도에 맞춰 주제를 주거나 기출문제를 응용한 논술 문제를 풀고 발표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수리논술반을 이끌고 있는 이지연 수학교사는 “읽기 자료의 경우 수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준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준비를 한 학생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자기공부를 하는 셈이다. 수학은 문제마다 해결방법이 두세 가지가 넘는다. 학생들은 발표자의 풀이방법에 자극을 받아 자연스럽게 도전의식을 갖고 다른 방식의 풀이방법을 고민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수학적 아이디어를 얻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리논술은 매 수업마다 주제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서에 없는 수학적 정의를 함께 탐색해가며 열린 사고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1타 교사로 주목받고 있는 강혜원, 이지연 교사는 “논술은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학생의 생각 주머니를 톡 건드려주는 것뿐”이라며 모든 공을 학생들에게 돌렸다. 생각 주머니가 활짝 열린 탓일까. 방과후수업 내내 진심으로 즐기며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중동논술교실의 저력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발대식 열려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은경)은 2015년 4월 13일(월) 오후 4시 30분, 복지관 7층 예음당에서 좋은 주거환경 지킴이활동 ''슈퍼맨이 돌아왔다'' 발대식을 실시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남성어르신들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환경개선과 소규모 수선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전 환경개선 서비스는 슈퍼맨 참여어르신이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에 월 1회 방문해 생활환경(화재예방, 낙상예방) 등을 점검하고, 안부 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규모 수선서비스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가정 내에서 생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점들을 신청하면 접수 후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소개, 자문 전문위원 위촉, 사업 발대 선포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용만 논현1동장을 비롯해 전문위원, 슈퍼맨 사업 참여자, 논현동 지역 서비스 이용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강은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행복해지고 사업에 참여하신 슈퍼맨 어르신들 역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업은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달터근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 ‘달터마을’을 정비 강남구는 달터근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 ‘달터마을’을 정비해 도시 내 푸른 숲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주는 본격적인 무허가 판자촌 정비에 나선다. 도심 내 주요 공원인 달터 근린공원은 면적 232,078㎡로 지난 1983년 9월 공원 결정되었으나 1980년대 초 개포지구 구획정리사업으로 주변 일대 주민들이 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을 짓고 거주하면서 현재는 186개동 254세대의 집단 무허가 촌을 형성하고 있다. 구는 예산에 맞춰 정비계획을 수정하고 우선 달터근린공원 부지 중 개일초등학교 부근 제3지구(강남구 선릉로 18길 15, 개포로 403 일대) 내 20개동 25세대, 2,500㎡을 정비해 양재천과 주민들의 산책로를 연계할 계획이다. 공원사업계획 열람공고에 대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시·구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도시선진화담당관’ 신설, 불법 퇴폐업소 집중 단속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시선진화담당관’을 신설하고 학교 주변과 주택가 등 불법 퇴폐업소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이미 유흥밀집 지역을 벗어난 법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43개소 업소를 점검해 단속 결과 절반에 가까운 19개 업소(44%)를 적발했다.적발된 업소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유흥주점 영업행위로 업주 6명 입건했다. 유흥업소 건물주에 대해선 건물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고 미 이행 시에는 이행 강제 금을 부과한다. 적발된 유형은 유흥주점이 아닌 업소에서 유흥접객원 고용행위, 허가면적 이외 무단 사용 행위, 내부시설 무단 변경 사용 등 다양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는 유흥주점 단속 이외에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선정성 전단지에 쓰이는 전화번호 총 648개를 사용중지해 성매매 근절을 도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삼성로, 언주로 구간 낡은 불법간판 철거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도시미관 향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간판과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간판 개선사업을 위해 올 초부터 간판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된 간판과 위험 간판의 수량을 파악한 후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와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3.3km 구간을 정비구간으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판 개선절차는 개선 대상 물량을 파악하고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과 협의를 실시하고 사업자 선정을 한 후 최종 ‘디자인 자문심의회’를 통해 개성 있는 간판을 선정해 간판을 제작·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개선 구간 내 간판 개선이 시급한 점포수는 250개로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되며 에너지 효율을 위해 LED 간판과 타이머 스위치 등을 교체 설치해 에너지 등급을 높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콘서트 - ‘한대수 Reverse │ Rebirth’ 한국 최초의 포크 록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뮤지션 한대수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4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대수 4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대수는 한국 현대사를 반영하듯 굴곡 많은 삶을 살았다. 미국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그는 귀국 후 1968년부터 음악 클럽 ‘쎄시봉’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싱어송라이터’라는 개념 자체가 전무했던 당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거친 음색으로 소리치듯 노래하는 그의 등장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군 제대 후 ''물 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로''가 담긴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멀고 먼 길>(1974)을 발표했지만 이듬해 발표한 2집 <고무신>(1975)이 ''체제 전복을 꾀하는 음악''이라는 이유로 전량 회수되자 상심 속에 한국을 떠났다. 14년 후 3집 <무한대>(1989)로 한국 음악계에 컴백한 그는 이후 꾸준히 창작열을 불태우며 12집 <욕망>(2006)에 이르기까지 총 열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대수뿐 아니라 전인권, 강산에, 손무현, 신대철, 김도균, 김목경, 호란 등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68세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데 여념 없는 ''영원한 히피'' 한대수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2005-011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아토피,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 아토피와 건선, 한포진, 사마귀, 두드러기, 각종 습진 등 난치성 피부면역질환을 생명의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과연 가벼운 고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치성이라는 수식어에 담긴 의미처럼,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오래 앓아온 질환에서 소소한 1분 1초라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피부질환은 그 특성상 잠시라도 병의 상태를 느끼지 못하고 생활할 수가 없다. 고통으로 인해 찰나의 순간마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이는 다시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중증 환자의 경우 잠시라도 행복할 수 없다고 여기기도 한다. 질환 자체가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을 치명적인 상태로 몰아간다. 악화된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어 눈앞의 고통에만 급급한 대증치료만을 반복하면 피부의 생기 또한 저하되어 자생력을 잃게 된다. 단순히 피부의 물리적인 상태만 악화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장벽 기능의 붕괴는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오고, 필요 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인체의 전반적인 생기가 끝을 모르고 추락한다. 그 결과로 피부질환이 전신기능부전을 가져오게 된다. 체력이 저하되니 마음의 평화 또한 방해받게 된다.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행복도가 낮아지고, 이는 또 다시 면역계의 침체를 불러일으킨다. 이 악순환을 끊어 인체의 생기를 되살려 주는 것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의 핵심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삶의 유기적인 조화까지를 얻은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현대 의료기관에서 치료행위의 목표가 단순히 증상의 소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생활의 즐거움을 보장하도록 함께 나아가는 치유 과정이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그러므로 피부질환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악화요인을 회피하여 치료하는 ‘뺄셈’의 치료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단순히 정신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는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 질환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실제적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스스로 인체의 생기를 피어오르게 하는 덧셈의 치료법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심리적인 공감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피부치료는 마음치료이고 행복치유이다.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자폐증의 뇌는 과잉 각성 상태이다 뇌의 과잉 각성(hyper-arousal)이란 무엇일까? 이것은 뇌의 전반적인 각성(alartness) 상태가 높아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놀랐을 때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수면도 불안해지고 가슴도 쿵쾅대며 안정이 되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과잉 각성 상태이다.다만 정상적인 회복력을 가진 상태에서는 곧 바로 정상적인 각성으로 돌아오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나,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를 가진 경우는 그러한 과잉각성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정상적인 정서와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의 발달에 큰 제한이 가져온다. 이 상태에서는 일상적인 많은 활동들이나 자극들이 공포자극 또는 혐오자극이 된다. 따라서 자극을 회피하거나 도망가거나 반응을 안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자폐증은 각성을 안정시켜야 정서가 안정되고 사회성이 발달하며 인지의 발달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뇌파 기능 검사를 해보면, 과각성은 하이베타(high-beta)파와 관련성이 깊다. 하이베타는 뇌파 중 매우 빠른 뇌파로써 불안, 스트레스, 흥분 시 발생되는 뇌파이다. 어느 정도 정상범위 안에 있을 때는 문제가 없으나, 과량 방출되는 상황이라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도 불안, 공포, 공황, 강박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 이러한 과각성의 문제가 발달 자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도한 하이베타를 안정시켜주는 일이 여타의 치료를 해주는 것보다 어찌 보면 좀 더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과각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하이베타(fast-EEG: 빠른 뇌파)를 안정시켜주는 뉴로피드백과 한약치료를 시행함에 따라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은 일단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부터 편안해지고, 상호작용이 자연스레 증가하며, 인지가 늘고 반복적인 문제행동들이 감소한다. 그와 함께 언어, 인지, 감통치료, 그리고 놀이와 같은 치료가 병행될 때 제대로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폐증은 뇌신경질환이므로 뇌를 치료해야 아이가 치료된다. 어렵고 오래 걸리더라도 핵심을 보느냐 곁다리를 보느냐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경험적으로 하이베타형 자폐증의 아이들은 가장 치료의 예후가 좋은 편이다. 물론 과정 과정마다 후퇴와 전진의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할수록 계속 발전이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가다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기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숙명여자고등학교 조정훈 영어교사 교육 1번지 강남 사교육에만 1타 강사가 있다? 공교육 현장에도 1타 교사가 있다. 강남 고교별 방과후 프로그램 중 단기간 내 신청 마감되는 인기 강좌 담당 교사를 만나 수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학생들의 변화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숙명여자고등학교(이하, 숙명여고) 조정훈 영어교사를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JJ, 숙명여고 방과후학교 브랜드가 되다 숙명여고 조정훈 영어교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JJ’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10년 전 숙명여고에 부임한 첫 해부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맡아 지금까지 ‘JJ 어려워마(어법)’와 ‘JJ 쏙 빼먹어(어휘)’ 두 개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것. 본격적인 방과후 수업 이야기에 앞서 톡톡 튀는 강좌 이름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물었다. “어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제목으로 ‘JJ 어려워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어휘 역시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수능에 꼭 필요한 것 위주로 공부하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가 잘 가르쳐서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강좌명이 독특해서 신청한 학생들도 꽤 있을 겁니다.” 조 교사는 겸손하게 말했지만 지난 10년간 그의 강좌를 들었던 학생들은 JJ의 저력을 알고 있다. 숙명여고 방과후학교를 대표할 브랜드가 된, 강남 공교육 1타 교사로 손색이 없다.학생들 위한 영어공부 해법 제시 “지난해 숙명여고 3학년 6월, 9월 모의학력평가를 보면 전교생 630여 명 중 영어 만점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정말 영어실력이 뛰어나지만 학생들은 더 완벽해지기를 원합니다. 그 마음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저는 더 열심히 방과후 강좌를 준비할 뿐입니다.”지난 10년간 조 교사는 정규수업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수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중에 나와 있는 방대한 양의 어법 교재들이 학생들에게 극심한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타 교과까지 어마어마한 학습량을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수능에 필요한 핵심 어법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다. 평가원 모의고사와 EBS 교재에 출제되는 지문 및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어법을 적용해 새롭게 만든 ‘JJ 어려워마’ 교재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방과후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들조차 ‘교재만 살 수 없냐’는 문의가 잇따를 정도다. “몇 년 전 방과후 강좌를 들었던 한 학생이 대학에 합격한 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려준 캐리커처를 교재 겉표지에 담았습니다. 제 수업을 듣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학생들의 말 한 마디가 저에게 큰 보람이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거든요.” 해마다 수능 예상 어휘 교재 준비 ''JJ 쏙 빼먹어’는 조 교사가 더욱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재이다. 해마다 EBS 교재와 모의평가에 수록된 지문과 문제에 등장했던 단어들 중 그해 수능에 나올 법한 예상 단어들을 매년 새롭게 교재로 만들고 있는 것. “어휘 교재는 해마다 바뀝니다. 그 해 수능에 출제될 예상 단어들은 매번 달라지니까요. 방과후 수업은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제가 이 교재를 집필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바로 교직생활의 보람이자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조 교사는 곧바로 학생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쾌한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가 말한 ‘교직생활의 보람’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호야, 美 여름특강 및 유학설명회 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유학생을 위한 여름특강 설명회를 4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 진행한다(예약필수). 유학생 여름 특강을 주된 내용으로 설명하며, 2016년 3월에 바뀌는 New SAT 시험 정보,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800, Writing:800, Math:800) 만점을 11학년 때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명문 보딩 중고교, Ivy 및 아시아 명문대학 진학 준비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여름 특강은 6월 8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개강 강좌는 대학 입학 필수 시험 SAT, ACT, AP 강좌와 SSAT, 전문 1:1 Lab실 사용으로 실전문제 유형분석 수업을 하는 TOEFL, 美 교과목 선행과정, Novel Reading, Debate, 일요 Vocab.(원장님 직강), College Essay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제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중이다. 문의 어학원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www.hoya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