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형교정과 눈건강 며칠 전 허리가 아프다고 환자분 한 분이 오셨다. 골반을 틀어져서 돌아눕거나 할 때도 뭔가 짝이 안 맞아 어긋나는 느낌이라며 골반 때문에 허리가 아픈듯하니 골반을 맞춰달라고 하신다. 좌우대칭을 살피고 침을 놨더니 침맞고 나서 눈이 훤히 밝아지고 난시가 심한 편인데 그것도 덜한 것 같다고 신기해하신다. 사실 인체를 알고 보면 별로 신기할 것이 없다. 눈(공막, 맥락막, 망막)은 뇌(경막, 지주막, 연막)와 부위를 따라 이름만 다른 똑같은 세 개의 막으로 싸여있다. 눈과 뇌는 시신경으로 연결된 하나의 몸이 그대로 세 겹의 자루에 담겨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세 개의 막은 다시 후두골에서 나와서 척추를 따라 뇌척수를 싸고 있다. 그러므로 뇌와 눈과 뇌척수는 모두 하나의 주머니 안에 담겨 연결돼 있는 기관인 것이다. 이런 뇌척수는 꼬리뼈까지 와서야 끝이 난다. 또한 뇌척수막은 경추2번과 천골 2번째 마디, 그리고 꼬리뼈 세 군데만 붙어있고 다른 곳에서는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골반의 움직임은 바로 뇌척수를 통해서 얼마든지 뇌로 전달될 수 있다. 우리 몸에 움직이지 않는 곳은 없다. 연결돼 있으면 그 움직임은 그대로 전달돼서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바로 척추와 골반의 건강이 뇌와 눈의 건강이 될 수 있다. 골반이 반듯해지면 시야가 환해지는 것도 그것을 통해서 신경전달물질이나 혈액공급 등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좌우가 틀어져 있는데 똑같은 압력으로 심장에서 혈액이 오더라도 좌우로 전달이 똑같이 안 될 것이 아닌가. 우리 몸은 사실 혈액순환만 잘 된다면 아픈 곳은 없다. 모두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생기는 병이다. 눈 질환도 마찬가지, 요즘 노인들이 많이 앓아서 노화때문으로 알고 있는 황반변성이나 중심성망막증도 망막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이상정맥이 생겨나고 부종이 오면서 생기는 질환아닌가. 녹내장은 눈을 다 돌아나온 방수(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액과 같은 성분이지만 투명한 액체)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안압이 올라가서 생기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어떠한가? 안구가 혼탁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그 또한 노폐물 배출이 잘 안돼서 생기는 질환이다. 근시나 원시는 어떠할까? 이 또한 눈의 근육들에 영양공급이 잘 되고 탄력이 있어 탄탄하게 유지되면 수정체를 잘 조절하게 되므로 보는 힘(시력)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시력개선을 하러 오시는 분들의 체형은 꼭 보는 편이다. 체형을 보아 심하게 틀어져 있으면 전반적인 체형교정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엔 간단한 체형교정술을 실시하고 눈치료에 들어간다. 체형의 균형이 잡히고 뇌척수막활동이 잘 되면 눈은 저절로 좋아질 것이다. 실제로 디옵터와 시력은 차이가 클 때가 많다. 얼마전 왔던 정현(가명19세)양은 디옵터가 -5.75로 도진(19세)군보다 디옵터가 더 좋았지만 안경을 벗고 측정한 나안시력은 정현양은 0.04였고 도진군은 0.08이었다. 또한 성장이 끝난 성인들은 디옵터가 전혀 안 변한다고 믿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얼마전 치료를 했던 은경양(26세)은 디옵터 -3.5(우) -2.75(좌)에서 -2.75(우) -1.75(좌)로 변경됐으며 시력 또한 0.1(우) 0.1(좌)에서 0.9(우) 1.0(좌)으로 십년동안 착용하던 렌즈를 벗어버렸다. 디옵터는 아직 (-)이지만 시력은 디옵터가 정상인 사람들과 같아져서 1.0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옵터가 시력을 몽땅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 우리 눈은 우리 몸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의 일부분이다. 뇌와 뇌척수막이 건강해지면 틀림없이 눈도 건강해질 것이다. 그래서 뇌를 건강하게 하고 눈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머리를 쓰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몸을 쓰는 것에 있다. 몸을 잘 움직이면 그것도 좌우균형과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면, 그래서 뇌척수막이 잘 움직여진다면 뇌도 눈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에게 권유해주고 싶다. 나중에 황반변성이나 노안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치매 때문에 두렵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절을 다니자. 불교를 믿으라는 게 아니다. 절을 찾아 등산을 하는 것도 또 108배 절을 하는 동작도 가만히 보면 뇌척수막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좋은 운동인 거 같아서 말이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강남고교 연합동아리 ‘더 하트’ 지난 8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남의 고등학생 40여명이 인사동에 모였다. 강남고교 연합동아리 ‘더 하트(The Heart)''가 주최한 ‘우리역사 바로잡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시원한 하늘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인사동 거리를 누비며 왜곡된 역사 혹은 무관심으로 몰랐던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분주했던 청소년들의 열기는 한낮 더위도 잊게 했다. 행사 기획에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고교생들 스스로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캠페인 현장,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마음을 모아 ‘우리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실시‘더 하트’는 강남학교군의 서문여고, 중동고, 휘문고(가나다 순)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모인 강남고교 연합동아리로 현재 6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 이름 ‘더 하트’에는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 속 깊이 새겨 역사를 바르게 지키려는 활동을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하트’는 청소년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중국·일본 등 이해관계가 얽힌 다른 나라들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사회에 바르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8월 16일 인사동에서 있었던 ‘우리역사 바로잡기 캠페인’에는 3개 학교 총 42명(서문여고 20명, 중동고 10명, 휘문고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한 달 남짓 준비해온 캠페인을 내·외국인의 발걸음이 잦은 전통과 문화의 인사동 거리에서 펼치며 동아리 이름에 걸맞게 우리 역사를 바르게 지키려는 마음을 전달했다. 위안부 문제와 동북공정 실태 중심으로 홍보 및 관심 유도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역사왜곡이 심한 위안부 문제와 동북공정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사회에 알리는 것이었다. 두 주제와 관련해 사전에 다양한 자료조사를 실시했으며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알기 쉽게 보드 형식의 포스터를 제작하고, 행인들의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해서는 투표 형식의 퀴즈 보드도 제작해 활용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세계 위안부의 날’이 언제인지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8월 14일을 제대로 맞춘 응답자는 203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74%에 달했다. 이에 대해 행사 지원을 담당한 중동고 문경덕 학생은 “최근 뉴스에 보도가 많이 돼 정답자가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퀴즈 맞추기에 그치지 않고 ‘세계 위안부의 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날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도 소개함으로써 그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동북공정과 관련해서는 그 실태를 제대로 홍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과거 중국과 한국 사이에 있었던 전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독립된 국가끼리의 전쟁이었다는 응답이 84명으로 많았지만, 중국 내 소수민족간의 전쟁이었다는 응답도 13명이나 되었다. 또, ‘중국과 주변국가들 사이에 있었던 조공’에 대해서는 조공이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흔히 있었던 외교적 관례였다는 응답이 63명으로 많았지만, 중국의 속국으로서 조공을 바쳤다는 응답도 17명이나 되었다. ‘중국 내 소수민족간의 전쟁’이나 ‘속국으로서 조공을 바쳤다’ 등 잘못된 역사적 인식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보드로 중국의 주장과 그에 대한 반박근거들을 나란히 비교, 제시해 동북공정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한여름에 진행되는 행사라서 행인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기념품으로 부채 1,000개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는데, “위안부,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해결해야하는 큰 숙제입니다.”라는 문구와 “동북공정, 우리의 작은 관심이 우리 역사를 살립니다.”라는 문구를 부채 앞뒷면에 새겨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유도했다. 지속적으로 역사바로잡기 활동 전개할 계획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캠페인 계획과 실무를 총괄했던 서문여고 이정원 학생은 “위안부 및 동북공정과 관련해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들에게 설문조사나 투표결과를 제시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학생들은 이번 조사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다시 한 번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실무지원을 담당한 중동고 문경덕 학생은 “참여한 세 학교가 각각 캠페인 규모를 축소해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시 실무지원을 담당한 휘문고 남경현 학생은 “위안부나 동북공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왜곡을 인식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경우 설명했을 때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앞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역사바로잡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진행 대표학생 소감 인터뷰 * 서문여고 2학년 이정원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제일 대중적이고 우리도 많이 접해본 주제들을 다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포스터 제작이나 자료조사를 해보니 새로운 점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이번 활동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역사와 관련해서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새로운 사실을 알려드린 것 같아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 중동고 2학년 문경덕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나 나이제한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활동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내용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세계 위안부의 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세히 알게 돼 의미가 컸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알릴 수 있어서 보람찼습니다. * 휘문고 2학년 남경현3개 학교가 연합해서 처음으로 계획한 거리캠페인 활동이어서 준비하면서 상당히 막막할 줄 알았는데 주 2014-09-01
- 부모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영어교육 21세기에 세계 공용어가 된 영어,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 학자들이 언어습득의 필수조건으로 제시하는 세 가지 요소는 노출(exposure), 사용(use), 동기(motivation)이다. 첫째,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한다. 언어습득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출 시간은 6,000시간이라고 하는데, 학교 수업을 통하여 배우는 시간은 1,000시간 미만이다. 둘째,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실제 의사소통에서 사용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의 기회가 거의 없다. 셋째, 모국어의 습득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습득자의 의지가 매우 높으나, 외국어 학습의 경우에는 학습자의 동기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언어습득의 세 가지 필수조건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성공적으로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자녀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한 가지 방안으로 영어 동화책을 추천한다. 첫째, 동화책을 반복적으로 읽음으로써 노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언어습득에는 반복적 노출이 매우 중요한데, 어린이는 동일한 동화책을 열 번 이상 읽어도 지루해하지 않는다. 동화책을 읽을 때 오디오 녹음도 같이 듣는다면, 읽기뿐만 아니라 듣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둘째, 영어 사용의 기회는 읽은 내용을 엄마에게 말하게 하거나 거실의 가족 앞에서 발표하게 함으로써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은 후 재미있는 부분을 쓰거나 내용을 요약하여 써봄으로써 쓰기도 연습할 수 있다. 셋째, 영어습득에 중요한 학습자의 동기 역시 자녀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제공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동물 이야기를, 과학을 좋아한다면 과학 이야기로 아이의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어린이 언어습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확성보다는 의미에 집중하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고, 이야기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학부모와 결혼과 출산으로 사회활동을 잠시 미뤄두었지만 어린이 영어교육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엄마들에게 서울교대와 영국문화원이 함께 하는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 과정인 YL-TESOL 수강을 추천한다.” 노경희 교수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문의 02)3475-2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한국 입시문화에 경종 울린 ‘캐나다 교육’①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내 아이가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남보다 뛰어나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이 자녀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되면 부모의 바람과 달리 자녀의 미래는 극과 극의 결과로 나타난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입시문화는 치열한 경쟁구도와 획일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교육이 추구하는 긍정적 결과보다 교육의 병폐와 부정적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이 무조건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입시를 치러본 학생과 학부모라면 필자의 말에 조금은 수긍하게 될 것이다. 또한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취업이라는 또 하나의 장벽에 부딪치게 되며, 운 좋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한들 그것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의 행복과 진정한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필자 역시 부모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캐나다 교육으로 눈을 돌렸다. 등수 경쟁과 입시 스트레스가 없는 곳, 공교육이 탄탄한 곳, 개인의 재능을 키워주는 곳, 인권을 존중하고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곳, 성공적인 진로를 위한 대학교육과 취업교육이 활발한 곳.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캐나다의 선진 교육시스템이 한국의 입시문화로 인해 병들어가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처방약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캐나다에서는 아이의 능력과 관심을 파악해 먼 미래를 보고 안내하는 역할을 교육이 담당한다. 대학에 입학하면 공부에서 손을 놓아 버리는 한국의 현실과 달리, 캐나다의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위한 진정한 공부를 시작한다. 배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학생들이 대학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대기만성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바로 캐나다의 교육철학이자 경쟁력인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 캐나다에 따라 붙는 이러한 행복 수식어는 바로 캐나다 교육의 힘으로부터 비롯된다. 아직도 비싼 돈을 들여 학원비에 쏟아 붓고 발 빠른 입시 정보력으로 자녀의 행복과 성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냉정하게 되묻고 싶다. *다음 호에서는 ‘등수, 서열화 없는 캐나다 교육’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문의 1899-9717 www.siscanada.org SIS캐나다 이사 주수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방배동 ‘32마루막창’ 직장 때문에 대구로 내려가 살게 된 친구를 몇 년에 한 번씩 대구에서 만나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막창전문점이었다. 그 맛이 그리워 서울에서도 막창 잘하는 집을 찾아 단골이 되곤 했는데, 작고 허름한 음식점들이 그리 오래가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곤 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저녁 가족과 함께 외식할 곳을 찾아 방배동 일대를 거닐다 우연히 발견한 ‘32마루막창’, 대구에 있는 유명한 바로 그 집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우리는 서둘러 맛보지 않을 수 없었다. 블루리본 2개의 대구 ‘32마루막창’이 방배동 맛 집으로대구에 있는 ‘32마루막창’(이하 ‘마루막창’)은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블루리본 2개를 받은 막창전문점이다. 블루리본은 3개가 만점인데 맛, 서비스, 청결도 등의 정해진 기준이 까다로워 대구에서 블루리본 2개를 받은 음식점은 세 곳뿐이다. 막창으로는 단연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는 ‘마루막창’ 직영점이 사당역 13번 출구 근처인 방배동에 오픈한 것은 지난해 3월, 문을 연지 1년 반 남짓 됐지만 서울에서 유일한 직영점이라 그런지 이미 소문난 맛 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루막창’의 인기 비결은 맛,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별미의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것은 역시 맛에 있다. 대부분 막창은 질기고 냄새가 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곳의 막창은 그러한 예상을 완전해 바꿔준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생막창만 고집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냄새가 거의 없고 질기지도 않아 굳이 막창마니아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막창 전문점인 만큼 소막창과 돼지막창이 대표 메뉴이며 소막창은 소금에, 돼지막창은 부추와 고추가 들어간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혹시라도 막창을 꺼리는 일행이 있다면 갈비살, 삼겹살, 차돌박이 등의 메뉴도 추천할 만하다.사이드 메뉴로는 조개탕수제비, 된장국수, 동치미국수, 된장찌개(밥)가 있으며, 조개탕수제비와 된장국수는 ‘마루막창’의 별미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시래기무침, 미역국 등도 담백하고 깔끔해 입맛을 돋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쾌적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32마루막창’은 밖에서 언뜻 보면 막창마니아라도 지나치기 쉽다. 특히 기존의 비좁고 냄새 가득한 곱창집 분위기를 연상한다면 마치 호프집이나 카페 분위기에 가까운 깔끔한 이곳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실내로 들어가면 그 규모에 다시 한 번 놀란다. 2층 창가 테이블은 창밖 아래로 거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여 마치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략 300명 정도를 수용할만한 규모지만 금·토 저녁식사 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규모가 커서 손님이 많을 때도 기다리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환기가 잘 되는 쾌적한 환경은 ‘마루막창’의 또 다른 인기 비결. 사당역 인근 방배동 일대에 즐비한 곱창집이나 고기집의 경우 통로가 좁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많아 먹을 땐 즐거워도 먹고 나오면 고기와 기름 냄새가 잔뜩 배어 찜찜한 기분이 되기 쉬운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아 냄새에 민감할 수 있는 젊은 여성 고객들도 제법 눈에 띈다.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마루막창’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일행 중 누군가는 굽고 자르고 뒤집기 바쁜데, ‘마루막창’은 종업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직접 구워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각종 모임과 가족행사 위한 다양한 파티션 룸 마련 ‘마루막창’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가까운 쪽은 5~6명 이내의 조촐한 모임을 위한 홀로 이루어져 있고, 안쪽으로는 8~20인 정도의 파티션 룸 10여개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동창모임, 가족행사 등 크고 작은 규모의 단체모임에 제격이다. 그동안 곱창이나 막창집에서 모임을 갖고 싶어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때문에 꺼려졌다면 ‘마루막창’은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테이블 사이의 통로나 룸 사이의 통로가 시원시원해 복잡하지 않고 쾌적한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금요일과 토요일 단체모임을 위해서는 적어도 3~4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위 치 : 서초구 방배천로2길 7(방배동 450-17) 웅지빌딩, 사당역 13번 출구 * 영업시간 : 오후 4:00~오전 2:00* 주 차 : 가능(2시간 무료, 대리주차)* 문 의 : 02-523-9982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미술전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소장품 기획전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다층의 세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한국화, 조각, 판화 등 한국 근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90여점이 소개된다. 최욱경(1940-85)의 1966년 작품에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라는 제목을 빌려온 이번 전시는 일반인과 다른 방식으로, 혹은 일반인보다 더 깊게, 더 많이 보는 자로서 예술가가 본 ‘세상’을 탐색한다. 전시를 통해 근현대라는 격동기를 살아온 작가들의 시선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전시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발견된 세상의 층위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일상의 아름다움’은 일상적인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이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시대의 눈’은 사회와의 끈을 놓지 않고 부조리한 현실을 직시하고 비판적으로 이를 재현한 작가와 작품을 조망한다. 3부 ‘실존의 탐구’에서는 현실 인식에서 더 나아가 일반인보다 예민한 감성과 지성으로 끊임없이 실존에 대해 탐구하는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4부 ‘자유의 비전’은 진취적인 예술가는 삶의 이면에 숨은 미지의 가능성을 자각하고 속박으로부터 탈출구를 찾고자 한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환절기 불청객, 소아 청소년 알레르기 비염 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한 낮에는 아직도 따갑게 내려쬐는 햇볕 때문에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논문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온도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봄가을과 냉난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여름겨울에 코 점막에서 호산구가 증가되는 등의 코 염증 반응이 더 뚜렷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면서 낮에는 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틀어놓는 환경에 노출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아이들이 증상 악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최근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으로 연구논문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약 10~20%의 소아에서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코 가려움증으로 코를 자주 비비거나 발작적인 재채기와 코 막힘이 있다. 또한 맑은 콧물이 갑자기 쏟아지고 사라지기도 하고, 눈 주위 피부색이 검푸르게 착색(다크서클)되어 보이기도 한다.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고, 부모 모두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로 증가한다. 따라서 부모 중에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아이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뿌리를 갖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발생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많은 아이들이 진단이 잘 안되거나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집 먼지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환경 관리를 1차적으로 하고, 약물치료로는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을 오래 쓰게 되면 입이 마르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과용이나 오용을 주의해야한다. 한방에서는 폐, 비장, 신장이 알레르기와 관련이 많은 장기라고 보는데, 우선 폐기운이 허약한 아이들이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도 취약하다. 비위기운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습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하여 습이 몸 안에 쌓이면서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신장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물의 기운이 넘쳐 콧물 등이 조절이 잘 안돼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위와 같이 한방에서는 폐, 비, 신장의 세 가지 장부를 위주로 아이들마다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면서 코 점막과 몸 상태에 따라 한열 허실을 나눈다. 그리고 각각 아이들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면역조절력을 강화해서 환절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도록 도와준다. 서초함소아한의원 정선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두 축, ‘언어와 사회성’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치료하다보면 두 가지 큰 치료의 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첫 번째는 상호작용과 관련된 사회성이고 두 번째는 인지와 관련된 언어적 발달이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은 당연한 것이고, 동시에 두 가지 치료가 각자의 영역이 있음을 보고 있다. 언어가 늘면 사회성이 높아지고, 사회성이 높아지면 언어도 늘지만 둘은 따로 각각의 발전이 필요하다. 언어의 발달은 말이 늘거나 발화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어가 문장으로, 문장이 좀 더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지는 순으로 발전한다. 차츰 안 쓰던 어휘들이 확장되고 매끄러운 표현으로 발전한다면 아동이 언어적 발달을 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회성의 발달은 그와는 좀 다르지만, 눈을 마주치는 것이나 상동행동의 제거, 감각적 안정, 정서적 안정감과 관련이 있으며, 차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서툴지만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발전한다. 아동에 따라 종종 긍정적인 반응 못지않게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면서 발전하기도 한다. 언어와 사회성, 이 두개의 축은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양날과도 같아서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가야만 하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시작이자 과정이고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축의 치료는 각 뇌 부위의 기능과 회로가 다름을 나타난다. 하지만 두 가지 축은 또한 공통이 되는 회로를 가진다. 이 회로는 변연계, 기저핵 그리고 감각입력 기관들이다. 이 부위들은 뇌의 정보 입력과 처리 과정의 가장 기저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정서를 입히고 기억을 만든다. 뇌의 심부에 있는 이 부위들의 기능 저하는 대다수의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장애와 관련이 매우 깊다. 하지만 워낙 뇌의 심부에 있다 보니 건드리고 치료해주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뉴로피드백과 한약 그리고 IM(감각통합)치료는 이러한 심부뇌를 활성화시키기도 안정화시키기도 한다. 심부뇌의 활동성이 변화를 보임에 따라 아동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때론 문제행동으로, 때론 사회적인 발달로, 때로는 언어적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심부뇌의 치료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키와도 같아서 이 부위를 얼마나 잘 치료하는가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보아야 한다. 아직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은 것이 두뇌이지만, 분명 자폐스펙트럼의 원인은 뇌에 있고 뇌를 잘 사용하고 잘 통제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해답은 보이게 되어 있다. 비록 더딘 발걸음일지라도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치료가 분명 꿈만은 아닐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연극 두 여자 공연예술집단 ‘노는이’의 서스펜스 호러극으로 호러물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다는 의도로 기획된 작품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심장을 조여 주는 절대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 모여 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청주 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주명선이라는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온다. 다음 날 아침,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방화 용의자와 쌍둥이임을 지금껏 숨기고 살아온 엄마는 경찰을 막무가내로 내보내려 한다. 경찰을 돌려보내고 언니가 정신병원에 간 이유와 자신이 그동안 숨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엄마. 자신에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힘겨운 상황에 대해 듣게 된 아빠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회사로 출근한다. 텅 빈 집안, 죽었다고 생각했던 언니가 엄마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관객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포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출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픈런(open-run), 대학로 라이프 시어터문의 070-8151-641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콘서트> 제야콘서트 ‘Promise 2015'' 세종문화회관은 12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과 10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세종 대극장에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제야콘서트 ‘Promise 2015’를 무대에 올린다. 임태경, 민영기,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 전동석 등 최근 주요 흥행 작품들의 인기 주역배우 6명이 한 곳에 모여 2014년 마지막 밤을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극찬을 받은 뮤지컬 작품 속의 주요 넘버들로 알차게 구성된다. ‘사랑’과 ‘운명’, 그리고 ‘인생’을 노래한 감동 스토리들이 올 한해의 기억들과 함께 음악으로 펼쳐진다. 예매율 1위, 매진사례를 기록한 뮤지컬 흥행대작들의 음악을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넘버에 맞는 영상까지 더해져 아쉽게 놓친 뮤지컬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무대가 될 것이다. 2010년 초연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석을 매진시킨 흥행신화 ‘모차르트’,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인터파크 관객평점 1위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레베카’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캣츠’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대표 넘버 외 다수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6인의 개성이 담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솔로무대 뿐 아니라, 남녀 듀엣 등 배우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배우들과 가까이 소통, 공감하면서 2014년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연주는 지휘자 구모영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Asian Classical Players(ACP)가 함께한다. 문의 02-399-111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