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인기 군포시가 지난 99년부터 펼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무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해주고 있다. 상담분야는 주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지만 부동산임대차와 관련한 손해배상과 재산상속문제 등 민사 관련사항과 가족간의 갈등 해결 등으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변호사 10명, 법무사 9명을 투입해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장실 맞은편 시민의 방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일대일로 가능하고 사전 예약없이 방문하면 된다. 시는 4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세무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궁금한 사항을 전문 세무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과천형 어린이집’11개소 선정 과천시는 보육료는 낮추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시는 최근 보육정책 위원회를 열고 율곡어린이집 등 민간 어린이집 1개소와 부림동 소재 꼬마어린이집 등 가정 어린이집 10개소를 포함 총 11개소를 선정해 과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과천형 어린이집은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으로 지급하고 만 3세 이상의 이용자는 시립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차액분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에는 운영비를 보조해 주는 제도다.시는 이번에 지정한 11개 과천형 어린이집을 올 1년 간 시범 운영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하여 내년에는 우수 민간시설로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의왕하늘쉼터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시설의 사용자격 완화와 사용료 인하, 하늘쉼터 주차장내 유소년 야구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도심 속 추모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의왕하늘쉼터는 사용자격이 타 시·군에 비해 까다롭고 사용료가 비싸다는 여론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해 장사시설 사용자격 완화 및 사용료 인하를 시행했다. 시가 이번에 개정한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주요골자는 당초 ‘사망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자 및 그 배우자’로 제한하던 사용자격을 ‘1년 이상 계속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 봉안담 사용료는 당초 177만원에서 98만원, 수목장(가족장)은 167만원에서 92만원으로 사용료를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한편, 지난해 2월 문을 연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 잔디장, 수목장을 조성해 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특허공법으로 조성된 최첨단 환경친화 추모공원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역사적 인물, 문화재 등의 벽화로 조성돼 추모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하늘쉼터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기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의왕하늘쉼터(031-345-2831~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군포시보건소, 영구피임 복원시술비 지원 군포시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없애고 자녀 갖기를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구피임(정·난관) 복원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군포시 거주 6개월 이상 된 주민으로 정·난관 복원술 건강보험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6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본인 희망병원에서 복원시술을 받은 후 의사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등 지원신청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건소에서는 서류 심사 후 검사비를 포함한 진료비를 지원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실시되는 영구피임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다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군포시보건소 출산장려팀 031-390-89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역사적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문화체험 가볼까 한국방문의 해 첫 해인 지난해 약800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웠다. G20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류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면서 우리 음식과 한복, 다례 등 한국문화는 점차 세계적인 관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서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속속 개강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유교적 가치를 되살리고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등 교육적인 가치로도 인정받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사회교과서와 연계한 문화체험 풍성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는 우리 문화와 조상들의 생활상에 대해 소개된 내용이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삶에 대해 어렴풋이 알긴 하지만 자세히 알기란 어렵다. 특히 여러 과목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사회는 암기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것에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안양역사관 어린이박물관(031-687-0546)이 진행하는 교과서와 함께 하는 박물관 여행은 교과서와 연계한 내용 위주로 강의가 진행돼 반응이 좋다. 2, 4째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의 내용은 전통한옥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며,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4학년 1학기와 2학기, 5학년 1학기, 6학년 1학기 사회영역에서 우리 고장의 모습, 문화재와 박물관, 문화의 발달과 백성들의 생활모습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8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02-2150-3932)의 조상의 숨결을 찾아 프로그램도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교과서 속 한국사를 시대별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사회교과의 이해를 넓히고 통합 사회교과의 주기주도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역사·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탐험대도 운영한다. 오는 5월 14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 일대로 지역문화체험을 떠나는 문화탐험대는 40명을 모집한다. 드라마 속 역사현장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4월 9일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타임머신 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통예절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해 한옥도서관으로 탈바꿈한 군포시 산본한옥도서관(031-390-8842)은 역사책 읽기, 청소년 고전 깊이 읽기, 전통문화와 옛이야기 읽기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성교육 도움되는 전통예절 배우기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예(禮)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미덕인 예의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에게서 예절바른 모습을 찾아보기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까닭에 인성교육을 겸비한 전통예절 배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들은 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031-390-1432)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수련관 전통문화교육관에서 유아, 청소년,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일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한다. 차를 바르게 우려내 예의에 맞게 마시는 법과 다식과 화전을 직접 만들고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등을 배우게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다도 지도자 양성과정은 녹차 시음, 차의 역사, 중국차, 일본차, 차 나무 이야기 등 다양한 차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배우고 익히게 된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자소학교실과 청소년 예절교실, 청소년 다례교실을 연다. 사자소학교실은 매주금요일 오후4시부터 4시50분까지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청소년 예절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호감 가는 나의 이미지 만들기, 상황에 맞는 인사, 생활다례, 전통음식, 전래놀이 등 체험을 통한 예절을 익히게 된다. 청소년 다례교실은 생활다례, 다화, 전통놀이 등 오감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을 하게 된다. 이밖에 성인을 대상으로 예절지도사, 전통음식 알리기 기본 강좌도 열린다. 안양시예절교육관(031-389-2781)은 년 중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예절프로그램을 연다. 예절의 기본원칙, 절 실습, 다례 시범, 생활예절 등을 배우게 되며 명예 예절강사가 방문지도 교육도 하고 있다. 군포문화원사(031-390-8741)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에 걸쳐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예절 하루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 토요일 오전과 오후 20명 정원으로 수강료는 3000원이다. 이 밖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있다. 안양역사관(031-687-0555)의 역사학 강좌는 오는 4월 15일 개강해 6월 10일까지 다시 보는 고려사와 오백년 이야기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열리는 강의는 총9회 열리며 경기북부지역으로 현장답사도 떠날 예정이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고려시대 사람들의 사회 경제생활과 고려의 차 문화, 도자기, 목조건축물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정관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막아 고환에서 계속 만들어지는 정자가 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수술이다. 현재 정관수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수술피임법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관수술에 대해 그릇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관수술 후 성기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수술 후 언제든 복원수술을 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성기능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무엇보다 정자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이다. 정액 중 정자는 극히 소량에 지나지 않는다.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로인 정관만을 막아 사정액(정액)중 극히 일부인 정자만 배출되지 않는 것이므로 사정 양에는 변화가 없다.정관수술은 정자의 수송통로인 정관만을 차단하는 것이므로 남성호르몬의 순환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정력이나 발기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술전후 전신건강상태는 85%에서 변화가 없고, 10%에서 좋아졌고, 5%가 나빠졌다고 한다. 수술 후 나빠졌다는 피시술자들을 성기능검사와 MMPI심리분석법으로 검사하여 보면 수술받은 동기가 자의가 아니고 타인의 권유나 강요에 의한 경우가 많았고, 수술이 잘못되었을 것이라는 불안에서 유래하는 심리적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수술 후 좋아졌다고 답한 유형 역시 불안한 피임의 해방에서 오는 심리적 영향이라 할 수 있으며 신체적 영향과는 무관한 반응이다.정관수술 후 언제든 복원을 할 수 있고 복원수술만 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잘못된 지식이다. 정관수술은 일시적인 피임방법이 아니며, 영구적인 불임을 전제하에 시행하는 수술이다. 복원수술로 정관개통에는 거의 문제가 없으나 정관이 다시 복원되었다고 100% 임신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중에 다시 임신을 원하는 사람은 정관수술을 하여서는 안 된다.우리 몸의 어떤 기능을 오랫동안 정지시키면 스스로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퇴화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관수술 후 정자의 활동성을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정관수술 후 빠르면 1주일이내에도 항체가 만들어지며, 1개월 이내에는 25%, 1년 후에는 약60~70% 정도에서 항체가 나타난다.정관수술은 다른 피임방법에 비해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가장 확실한 피임방법이다. 또한 5분~10분정도면 시술이 끝나는 매우 간단한 수술이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와 나중에 다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다양한 고기는 기본, 오리로스까지 마음껏 먹는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고객들의 눈과 입이 까다로워졌다. ‘어느 곳은 가격대비 고기 맛이 별로다, 한 두 번은 갈만하지만 그 이상 갈 곳은 아니다’라는 쓴 소리를 내놓기 일쑤다. 이처럼 고기뷔페는 차별화 된 전략 없이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맛은 기본이고 다른 고기뷔페와 다른 메뉴를 제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고기뷔페의 원조인 평촌 CGV에 위치한 고기킹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정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고기킹이 ‘고기청’으로 상호를 바꾸면서 새롭게 봄 단장을 했다. 소등심, 안창살, 갈비살, 생삼겹, 항정살 등 기존의 다양한 고기는 기본이고 여기에 오리로스까지 추가해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신선한 고기만 엄선, 고기킹에서 고기청으로 상호변경 고기뷔페의 생명은 신선한 고기를 엄선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도 반감될 수밖에 없어 최상의 고기 맛을 느낄 수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고기뷔페는 매장으로 고기가 오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고기의 신선도는 반감되고 유통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고기청 김홍기 사장은 “특히 프랜차이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폭리에 가까운 본사 마진으로 인해 뷔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기의 품질은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형태를 개선하고자 마케팅에 유리한 프랜차이즈 상호를 과감히 포기하고 ‘고기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면서 “고기청은 이제 프랜차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보다 질 좋은 고기와 수십 년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한 소스 및 고기 숙성 노하우 등으로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난 뒤, 그 몫을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려 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고기청에서는 다른 고기뷔페와 마찬가지로 소등심, 안창살, 갈비살, 생삼겹, 항정살까지 다양한 고기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비싼 가격으로 고기뷔페에서는 볼 수 없는 오리로스가 추가됐다. 때문에 가격부담으로 다른 고기뷔페에서는 내놓지 않는 오리로스를 고기청에서는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인기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오리로스를 불 판에 올리면 기름기가 쫙 빠져 고소하고 담백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 고기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육부를 담당하는 미트 캡틴에게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도 있다. 30년 동안 고기를 다뤄 온 베테랑 미트캡틴은 고기 선별 뿐 아니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는 고객들에게 설명까지 해준다. 덕분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김기영(45·안양 평촌동)주부는 “이 곳에 오면 고기에 대한 설명과 맛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원하는 부위를 고객이 보는 앞에서 바로 손질해 주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경험 많은 미트캡틴 소스개발, 다른 곳에서는 흉내낼 수 없어 미트캡틴은 베테랑답게 다른 고기뷔페에서 흉내낼 수 없도록 고기 숙성 및 소스개발에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고기에 따라 어울리는 소스가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소스들이 여럿. 이 소스는 고기 맛을 좌우하는 비법이자 고기청의 비밀병기와 다름없다. 이 소스로 맛을 낸 것 중 양념갈비를 꼽을 수 있다. 양념갈비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적절하게 베어 있어 짜지 않으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이렇게 적당히 익은 고기를 상추 위에 올리고 부추겉절이까지 얹어 먹으면 그 맛에 반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추겉절이는 친정엄마가 해 준 손맛이 그대로 전해져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콩나물 김칫국은 고기로 느끼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해 준다. 고기를 먹고 난 뒤 꼭 먹어야 하는 된장뚝배기와 냉면도 인기다. 집 된장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뚝배기와 새콤달콤한 냉면으로 마무리를 하면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고기청은 가족단위나 단체 손님들이 많은 편. 김 사장은 “고기뷔페하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생각하기 쉬운데 고기청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나 단체손님은 기본 연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기청은 명학역에 있는 ‘더드림’고기뷔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같은 점주가 운영해 똑같은 메뉴와 재료를 제공하는 더드림 고기뷔페는 맛깔스런 손맛을 자랑하는 주방장이 상주하고 있어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을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곳은 고기청보다 매장이 크고 주차공간도 넓어 단체손님들이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문의 고기청 031-381-3505 더드림 031-441-989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피아노교육의 특별함을 경험해보세요” 김민규 군은 올해 만 4세가 되었다. 민규 엄마 최지숙(34 관양동)씨는 “예체능교육이 아이에게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시켜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던 중 피아노수피아 방문교육을 알게 됐다”며 “나이가 어려 피아노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었는데 피아노수피아 방문교육을 시키면서 음악은 물론 또래에 발달시켜야 하는 다른 지능에 대한 고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김민지 학생 역시 최근 피아노수피아 회원이 됐다. 민지는 “4학년 때까지 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 5학년이 되면서 영어 수학 학원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 피아노학원을 그만두어야 했다”며 “파아노수피아 방문교육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수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피아노수피아 교육은 단순히 피아노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감상은 물론 창작까지,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새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별화 된 교재·교구 사용, 연주는 물론 어려운 이론도 재미있게 피아노수피아는 지난해 11월 창립, 아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일깨우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방문 피아노 교육프로그램이다. 피아노수피아 윤청라 연구팀장은 “피아노수피아의 통합다중프로그램은 현대음악교육학자인 코다이, 오르프, 달크로즈의 음악 교습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색종이 오리기를 비롯해 만들기 말하기 듣기 등 여러 가지 지능을 사용해 음악적 지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피아노수피아의 프로그램은 충분한 연구를 거친 검증된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윤 팀장은 또 “피아노수피아의 가장 큰 장점은 1:1 개인레슨일 뿐 아니라 연주프로그램과 음악Nori, 청음 및 시창, 창작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아이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가르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에게 맞는 최상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의 말처럼 피아노수피아는 피아노연주, 음악Nori, 청음 및 시창 트레이닝, 창작놀이터, 스토리가 있는 음악 감상 등의 통합프로그램으로 일반 피아노교육과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먼저 피아노 연주 프로그램은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 느꼈던 호기심과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하이비스 교재를 사용한다. 또한 음악Nori 프로그램은 음악 교육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분야일 수 있는 음악이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리듬, 계이름, 음표 및 음악의 전반적인 이론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구와 놀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교육을 처음 접하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화이트보드 위에 음계를 그려보기도 하고 오선 위를 걸어보기도 하며, 붐웨커(Boomwhackers) 등 리듬악기를 바닥에 두드려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선생님과 놀다보면 어느새 음악 이론이 머릿속에 쏙쏙 새겨진다. 개인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재구성…1:1 맞춤 개인레슨 한편, 청음 및 시창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자신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듣는 훈련뿐 아니라 주변의 소리와 다른 여러 악기들의 소리를 듣는 복합적 음악 감상훈련을 병행한다. 이외에 아이들의 넘치는 창의력을 스스로 표현하는 음악활동인 창작놀이터 수업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음악동화를 통해 ‘보고 들으며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감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회원 가입 전, 아이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이 진행된 후에는 분야별 내용에 대한 학생평가서를 매월 제공, 학부모와 피드백을 갖는다. 또한 피아노수피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음악성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연주와 감상 태도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본부의 경우 지난 1월에 과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수피아 박명식 대표는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음악을 이해할 뿐 아니라 어느새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나무가 되어 있는 우리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피아노수피아의 통합다중 프로그램은 음악교육 이상의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아이에게 음악의 특별함을 알게 해 줄 피아노수피아, 지금 그 문을 두드려보자.문의 피아노수피아 1588-5346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피아노수피아는피아노수피아는 ‘뮤직포레스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뮤직포레스트는 1:1 피아노 방문교육인 ‘피아노수피아’와 1:1 그룹 동요 방문교육 ‘동요수피아’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수피아란 피아노숲을 발음대로 표현한 소리음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숲의 요정이라는 순우리말. 48개월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초·중·고급 과정으로 주 1회 또는 주 2회 수업한다. 피아노수피아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음악전공자로 일정기간 피아노수피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돈도 벌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일석이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인가구 소비실태 조사서를 보면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65세~74세 노인들은 월평균 84만97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자식들이 한 푼 두 푼 주던 용돈만으로는 더 이상 생활이 힘들어졌음을 암시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인구의 증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정부와 각 자치단체는 노인들의 창업과 취업지원에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젊은이들도 어렵다는 창업과 취업전선에 당당히 문을 두드린 어르신들이 있다. 돈도 벌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힘주어 말하는 열정적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소개한다. 오송샵 김재길 대표74세 김재길 쇼핑몰 CEO의 창업스토리쇼핑몰 오송샵(www.osongshop.com)을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창업의 선두주자 김재길 대표. 독학으로 배운 컴퓨터 실력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쇼핑몰 창업시장을 개척한 김재길 할아버지의 나이는 올해로 74세이다. 군포노인복지관에서 만난 김 어르신은 쇼핑몰 대표이기 전에 동안여성회관, 동안구청, 호계3동 주민자치센터, 벌말초등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컴퓨터 강좌를 지도하던 강사이기도 했다. 취재진이 찾은 이날도 복지관에서 시니어 온라인 창업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되던 날이었다.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교육생들에게 “창업을 하려면 자신만의 온라인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던 김 할아버지는 “온라인쇼핑몰은 컴퓨터를 활용해 노인들도 젊은 사람들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학으로 배운 컴퓨터 실력으로 우연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어르신온라인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쇼핑몰 창업을 개설했다는 김 할아버지는 현재 옥션과 오송샵에서 35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에서 퇴직한 후 책 한 권으로 컴퓨터를 배웠고,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 터득한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게 되었다는 할아버지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늘 즐겁게 생활하고,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사업을 키울 수 있는 쇼핑몰 운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 은퇴 후 남는 시간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창업은 건강에도 좋고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당당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던 할아버지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상품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최상품이어야 한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군포시노인복지관(031-399-2270) 시니어 온라인 창업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려 보라”고 조언했다. 커플데이 나종예씨(오른쪽) 취업으로 신 노년시대를 연다아파트 택배사업을 하고 있는 65세 조재수 할아버지. 호계2동에 살고 있는 그는 매일아침 9시면 인덕원 대우아파트로 출근한다. 경기도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의 도움으로 2008년부터 시작한 택배사업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들지만 매일매일이 늘 새롭다는 할아버지. 하루 3, 4시간씩 아파트 가구마다 택배를 직접 전달해주는 그의 일과는 오후4시쯤이면 모두 끝난다. 명절처럼 택배량이 많아지면 근무시간도 길어지고 일이 힘들지만 평소에는 소일 삼아 하기에 이만한 일이 없다고 말하는 할아버지는 “직장을 은퇴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너무 무료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안되더군요. 2003년 정년퇴직하고 1년 만에 위암수술을 받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할 일없이 가만히 있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일을 시작했는데 힘은 들지만 너무 좋아요. 즐겁고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외롭지 않아요. 또 일 한만큼 보수도 따르고요. 보람도 느끼지요.”라고 말했다.호계2동 호평사거리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커플데이’에서 유니폼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나종예(64세) 어르신을 만났다. 할머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곱고 젊기에 언니라고 부르자 활짝 웃으며 취재진을 반겨준다. 일찌감치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대학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했다는 그. 커피숍을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을 만나면 나이도 잊고 산다고 말한다.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도요. 우리 세대가 그렇잖아요. 자식들 다 컸고, 할 일도 딱히 없어 시간 보내기가 무료하다는 것이 너무 힘든 시기잖아요. 하지만 세상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가족들도 그런 나를 보고 멋있다고 격려해주고요.”조재수, 나종예 씨처럼 취업을 희망하는 어른신들에게 안양시니어클럽(031-455-0558)은 노인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이나 기관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마을아파트 택배사업, 한마을지하철 택배, 잔치하는날, 커플데이, 파워맨 파견사업 등을 통해 제공되는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또 위생환경관리, 시설경비, 베이비시터 등의 경기희망일터를 비롯해 호계경로당과 늘푸른경로당을 작업장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충적인 소득도 지원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과천시, 돼지고기 취급 음식점에 융자 지원금 확대 과천시가 구제역 확산에 따라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융자 지원금을 확대한다.시는 구제역 확산에 따른 돼지고기의 수급 불안정 및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음식업 융자 지원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융자는 신용보증의 경우 은행 내부 조달금리+0.2%(시 지원 3.3%)로, 부동산 담보 등 기타의 경우 은행내부 조달금리+0.7%(시 지원 3.8%)로 각각 3년 만기 일시상환(기간 내 분할상환 가능)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별양동 상업지역에 있는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에서 취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산업경제과(02-3677-2271)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