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사회 부천지점의 사랑 나누기 지난 10일 오후 2시 원종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차성남 지점장) 후원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20kg의 쌀 200포가 후원 물품으로 전달되었으며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에서는 2008년도에 20kg의 쌀 총40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원되는 쌀은 원종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에게 전달되며 원종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기부금 활동으로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1800만원), 장학금 및 급식비 지원(1200만원), 사회복지단체 지원(2000만원) 으로 2007년의 4000만원보다 1000만원 증액된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래교실, 요가, 기체조, 스포츠댄스, 탁구, 꽃꽂이 등 6개 종목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문화교실의 수강비와 재료비는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취미활동과 문화고취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기부금 단체인 오정구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월 1회의 급식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 및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한국마사회 부천지점 032-230-2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부천시 새마을회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부천시 새마을회(회장 김기명)는 10일 중추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부천시청 앞에서 가졌다. 새마을회는 20㎏짜리 백미 총 70포(약 350만원 상당)를 관내 ‘온전한 사랑의 집’ 등 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김기명 회장은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오늘과 같은 행사를 마련해 준 새마을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뜻이 있는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창진 부천시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같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쌀을 더 나눠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 새마을협의회가 지역의 고철, 파지 등 숨은 자원 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과 기업체, 개인 독지가 등의 후원을 통해 준비됐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산울림 청소년 수련관 가을학기 정기 강좌 현대인의 정신건강 프로젝트! 부천문화재단 산하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2008 가을학기 정기강좌 프로그램 ‘요가’와 ‘성인난타’를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부천 원미산을 배경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호흡과 명상을 통해 유연성과 정신을 수양하는 요가는 월·수·금요일 오전 9시40분과 11시에 시작하는 전통요가A·B반(초급과정)과 화·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파워요가(전문가과정)로 난이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인난타는 수다난타(신규)가 목요일 오전 10시에 강의가 이루어진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정신적 스트레스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신건강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가운데 요가는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안정적으로 단련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확 풀어버릴 수 있는 난타 프로그램이 같이 준비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울림 청소년 수련관 김희진씨는 “건강이 최고로 꼽히는 웰빙 시대인 만큼 스트레스와 무력감으로 지친 현대인이라면 건강한 정신을 위하여 참여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선착순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 기준 6만원에서 9만원 사이다. 접수방법은 전화, 내방, 홈페이지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를 보면 된다. 문의 032-344-448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영어, 공부 하지 말고 실용언어로 훈련하라 - 이지현(계산여고 2학년) 계산여고 2학년 이지현양은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단순한 실용언어일 뿐이다. 그는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회화 공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훈련했다. 영어로 말문이 열리기까지 모닝콜, 외국인과의 회화 모임 등으로 살아있는 영어 실력을 길렀다. 영어 학습 목적은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는 것, 그 밖의 내신관리는 교과서 탐독이다. 학습지로 시작한 영어 입문 이지현양은 중3 때 친구와 미국에 다녀왔다. 당시 삼촌댁에 머물면서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계의 아시아인과 루마니아, 영국 등 유럽계의 사람들과 영어로 얘기를 주고받았다. 말을 하다 보니 영어 실력이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시작한 윤선생영어를 더 열심히 했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까지 익혔다. 여기에 회화의 참맛을 발견한 모닝콜은 아침잠이 많은 이양의 생활 습관까지 바꿀 만큼 즐거운 전화벨이었다. 결국 학습지와 전화로 하는 원어민과의 회화는 차차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더해주었다. 이양은 “원어민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번 친구들과 수업을 했다. 아카데믹한 방식보다는 삼촌하고 얘기하는 것처럼 편안한 대화가 중심”이라며 “수업을 받기보다는 외국인과의 만남을 통해 같이 음식점도 가고, 그들의 친구와도 함께 문화를 교류했다”고 말했다. 회화 훈련을 지속하고자 이양은 지금도 아침마다 EBS 라디오 방송을 듣는다. 그날의 주요 뉴스를 영어로 듣는다. 시사상식도 많아지니 일석이조다. 여기에 자막이 없는 영화보기, 원서읽기도 도움이 크다. 권하고 싶은 잡지는 TIMES, 영화는 를 추천한다. 발음이 깨끗해서 좋다고. 교과서 전체를 꿰뚫어라 “몇 문장만 봐도 전체 지문을 파악한다.” 이 얘기는 이지현양의 영어 내신관리를 한마디로 압축한다. 그는 수업시간에 다루는 교과서와 교재를 충분히 읽을 것을 권한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모두 수업시간에 해소할 수 없다. 따라서 예습이 필요하다. 그 시간에 나갈 부분을 한번 쭉 읽고 학교에 가면 진도 내용이 훨씬 수월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역시 내신관리의 지름길은 ‘교과 담당 선생님께 질문하기’다. 이양은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 학교다. 게다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출제위원들이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질문과 집중 자체가 시험 정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이양의 영어책은 질문을 위해 접어놓은 페이지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문법이나 내용은 모두 질문한다. 질문이 너무 많아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까지 들 정도. 여기서 한 가지, 시험을 볼 때, 영어 지문을 생소한 듯 독해하고 있는 것은 어리석다. 내신에서는 모의고사처럼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지는 않는다. 비록 다르더라도 부분적으로 단어정도는 바뀌어도 전체 내용은 교과서 틀을 넘지 않는다. 따라서 앞에 몇 문장만 봐도 이 지문의 내용이 딱 떠오를 만큼 평소 많이 읽어야 한다. 영어 실력이 정말 안 좋다면 해답지의 한글로 번역된 해석이라도 읽어 볼 것. 시험은 대부분 문법보다는 독해문제 보다 비중 있게 다루기 때문이다. 수능과목에서 생활언어로 생각 바꿔야 주변 친구들 중 영어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시험 과목으로만 영어를 보기 때문이다. 수능 대상으로 여기니 공부해야 하고, 압박감이 뒤따른다. 하지만 영어야말로 실용적인 분야다. 결국 외국인들과 소통하기 위한 언어에 불과한 것. 따라서 이양은 영어로 외국인과 얘기하듯, 훈련하는 시간을 많이 낼 것을 권한다. 또한 단어 양이 부족한 경우도 영어 공부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양도 처음엔 영어로 된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를 찾다가 진이 다 빠진 적이 있다. 문법을 잘 몰라도 단어를 알고 있다면 대충 추측해서 이해해 볼 수도 있는 게 영어다. 단어조차 모른다면 영어 공부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레벨관리도 중요하다. 문제집을 선택할 때는 오히려 자신의 수준보다 더 높은 것이 좋다. 너무 쉽거나 평이한 문제집은 실력을 높이는 데 속도가 떨어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는 높아진다. 그럼에도 이전과 같은 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아진 것과 다를 바 없다. 때문에 도전 정신을 갖고 조금 더 어려운 문제집을 푸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인다면 ‘공부는 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 영어도 그 감을 잃지 않기 위한 하루 일정 시간의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이지현 양의 영어공부 10가지 노하우] ① 영어는 학문이 아니다. 영어 전공자처럼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말라. 언어로 즐겁게. ② 단어 암기는 한꺼번에 많은 양보다 그때그때 마다 지문이나 책 등을 통해서 알자. 또한 이야기를 만들어서 외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TO부정사를 목적어로 갖는 동사들을 외울 때, 예를 들어,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청혼(PROPOSE)을 했는데 그 여자가 승낙(AGREE)했다. 둘은 결혼준비(PREPARE)를 해야 했는데, 그들이 사기로 약속(PROMISE)했던 것, 꼭 필요(NEED)한 것을 사기로 결정(DECIDE, DESERVE)했다, 하는 식으로. ③ 문제집은 자기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것을 택할 것. ④ 영어 공부는 하루에 1시간이라도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또 듣기는 감을 위해 꼭. ⑤ 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거창한 표현보다는 담백한 표현들을 많이 사용한다. 한글로 이렇게 거창하게 말해야지 하다가는 거기에 걸맞은 영어표현을 찾지 못해 아무 말도 못함. 그리고 당당하게, 우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 ⑥ 수업시간에는 좀 더 액티브 하게. 대답은 큰 목소리로, ⑦ 영어로 일기를 써보자. ⑧ 영어 사전은 항상 옆에 둔다. 기왕이면 영영사전을, ⑨ 가끔 나는 다른 과목을 영어로 정리해보기. ⑩ 영어를 생활화하라. 침대에 누워 영어로 생각나는 말들로 연기를 하듯 훈련하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고강1동 함영아씨의 ‘자전거 예찬’ 약물 쇼크로 쓰러진 나를 살린 자전거 “예전엔 저 뚱뚱했었어요. 이젠 66사이즈 입어요. 호호호.” 함영아(52)씨는 2001년 무릎 염증과 허리 통증으로 잘 서있지 못했고 항상 아대를 양 무릎에 대고 다녔다. 그러다가 동네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자전거를 타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의사의 조언을 듣고 자전거를 탔는데 신기하게도 무릎 통증이 천천히 없어졌다. 다이어트 효과도 크게 봤다. 키 156㎝, 몸무게 66㎏, 허리 32사이즈를 입었는데 지금은 60㎏, 29사이즈를 입는다. 뿐인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아내와 엄마가 되었다며 환하게 웃는 그의 건강 노하우를 알아본다. 통증 멈춤, 뱃살 실종 물리치료를 하고 헬스장에 가봤지만 신통치 않았던 함영아씨는 2002년 고강1동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했다. 뻣뻣했고 잘 숙여지지 않았던 허리는 자전거를 타고부터 유연해졌다. 폐활량도 늘어났다. 페달을 밟으며 계속 움직였더니 다리 관절의 통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거 봐라, 효과가 있네?’ 하루 2시간씩 라이딩에 나섰다. 아침에 홀로 부천 고강동을 출발해서 인천 계산동까지 페달을 밟았다. 처음엔 도로에 나서기가 겁났지만 이내 능숙해졌다. 물론 처음 탈 때는 관절이 아파서 힘들었다. 6개월쯤 지나자 함씨는 통증이 멈춘 것을 깨달았다. 그 땐 이미 물리치료를 받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그즈음 자전거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매 주 두 번씩 동호회원들과 3~4시간 동안 강화, 인천대공원, 여의도 등에 투어 갈 정도로. “자전거를 타다보니 그게 바로 나와의 싸움이더라고요.” 그는 자전거를 타려면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운동하다 보면 불룩한 뱃살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허리선이 만들어졌으며 부부금실도 좋아졌다고 했다. 운동이 나를 살렸다 함씨는 ‘죽을 뻔 했다 살아난’ 경험을 이야기 했다. 약물 복용 쇼크로 쓰러져서 4시간 만에 깨어났는데 의사는 6년 동안 자전거 운동으로 폐활량이 커졌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고 했다. “저는 두 번째 삶을 사는 거예요. 그 때 자전거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함씨는 몸이 다 나았는지 실험해보기로 했다. 부천의 마라톤 대회에 두 번 출전해서 200명 중 8등, 20명 중 3등으로 들어왔다. “등수보다 완주했다는 데 의미를 뒀어요. 제 몸이 건강해진 걸 확인했으니까요.” 그는 심폐기능이 부실하거나 허리와 다리가 안 좋은 주부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했다. 특히 이 운동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노폐물이 빠져나가서 피부도 고와진다고 했다. 자전거 운동에 나서려면 우선 가까운 MTB 숍을 방문해서 자전거 복장, 헬멧과 패딩 자전거 방석, 메타기, 안경, 장갑을 구입한다. 초보자는 평지에서 20~25㎞로 2시간 정도 타는 게 적당하다고. 페달을 밟으면 즐거운 인생이 찾아와요 “몸 아프면 짜증부터 내잖아요. 가족들한테 그랬던 제가 지금은 항상 웃어요.” 함씨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다. 사는 게 즐거웠다. 그래서 “자전거야, 고맙다”고 말하며 산단다. 처음 30만원을 주고 구입했던 자전거는 꽤 많은 비용을 들여서 교체했다. “타면 탈수록 제 몸(여자 체형)에 맞는 자전거가 필요해지더라고요.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줬기에 제 몸처럼 소중히 여긴답니다.” [TIP] 자전거 탈 때 유의점 함영아씨는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모는 생명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건널목을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한다. 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달릴 때 필요한 깜박이는 꼭 달고 다니는 게 좋단다. 내리막길이나 경사가 있는 길에서 앞 브레이크를 잡으면 그냥 뒤집어진다. 뒤에 있는 브레이크를 잡아야 안전하게 내려온다.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부천 중소기업 30% 추석상여금 없어 부천지역 업체들의 추석휴가는 평균 사흘이며, 지난해에 비해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가 지난달 26일 부천지역 15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기업체 86.2%가 전체 휴무를 실시하며 평균 휴무일은 3.4일로 지난해 4.2일보다 0.8일이 줄어들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53.2%로 지난해의 65%에 비해 11.8% 감소했고 지급하지 못한다는 기업은 27.4%로 지난해 19%에 비해 증가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기업은 19.4%였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63.6%는 기본급의 50% 이하, 36.4%는 50~100%의 상여금의 지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대비해 상여금 지급액이 감소한 기업은 16.9%인 반면 증가한 기업은 6.2%에 불과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부천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연초부터 시작된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성이 많이 악화된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급상승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환율안정을 통한 수입원자재 가격 인하와 신용대출의 확대 등 기업체를 위한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내숭은 버리고 성깔은 살리고’ 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6~7일 시청앞서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도도함(DoDo)’이라는 기본 컨셉에 ‘Color’를 더한 이번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감추어져 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연대회에 치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각 학교 동아리 연계와 학급별 대항 대회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덕체 3종경기 △DoDo 경연대회 △토론과 포럼으로 진행되는 ‘YSFF(youth''s forum festival)’ △DoDo 프린지 △연예인 슈퍼키드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불꽃놀이와 水파르타, 미션노래방 등 재미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즐비하다. 부천예총 관계자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스스로 자아를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5-15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숯불구이 전문점 ‘노천’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는 요즘, 외식하는 데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이전보다 음식 가격이 올랐거나 음식 내용이 시원찮아진 곳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부개3동 서명옥(45)주부는 만원 한 장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짭짤한 한정식집으로 ‘노천골’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을 끼고 우회전 하면, 왼쪽으로 ‘노천골’이라는 예쁜 한정식집이 나온다. 노천골의 주 메뉴는 노천정식과 소갈비찜정식, 그리고 숯불구이다. 서명옥씨는 ‘소갈비찜 정식’을 강추한다.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롭고, 외식으로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메뉴가 바로 갈비찜이다. 노천의 소갈비찜 정식은 1인분에 1만2900원. 10여 가지의 맛깔스런 반찬과, 뚝배기에 5~6대의 갈비찜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갈비찜 정식은 어른들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 인기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는 1만900원의 ‘노천정식’도 괜찮다. 노천정식은 십 여 가지의 반찬과 함께 갈비찜 대신 돼지숯불구이가 나온다. 술안주가 목적이라면 조개구이와 차돌박이를 함께 먹는 ‘해물구이’도 좋다. 쌍피조개와 차돌박이를 초장에 찍거나 상추에 싸서먹는 맛이 그만이다. 해물구이 3만원에 차돌박이 1만3000원 정도면 세 명의 식사와 술안주로 충분하다. 돼지왕갈비 숯불구이와 삼겹살구이도 육질이 좋고 맛있기로 소문 나 있다. 고기류의 메뉴를 주문하면 냉면은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냉면은 노천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즉석냉면이다. 또 인근에서는 드물게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 늦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메뉴(가격): 노천정식(1만900원), 소갈비찜정식(1만2900원), 조개구이, 차돌박이, 돼지왕갈비, 삼겹살, 냉면 등 위치: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 끼고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새벽 1시 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식당 앞 공영주차장 주차 문의: 032-511-5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넙떠구리 콩쥐’ 동심을 부른다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5~21일 공연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극단 얼굴과 얼굴이 준비한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를 9월5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2006년 춘천인형극제와 2007년 아시아 아동극 축제, 모스크바 국립인형극 축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던 이 공연은 한국적인 이미지와 색채가 잘 녹아들어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름답고 예쁘지 않은, 넙대대하고 못 생긴 얼굴을 가진 인형들은 서양화가 김민숙씨가 직접 실로 감아 제작한 작품. 이 인형극의 독특한 점은 극을 진행하는 가운데 모래로 만들어가는 무대 변화다. 기존 인형극의 무대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연출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생 최만춘과 그의 부인은 기도 하던 중 아이를 얻게 된다. 태어난 아이는 얼굴은 넓적하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 해서 넙떠구리 콩쥐로 불렸다. 콩쥐는 악독한 계모 배씨와 그의 딸 팥쥐가 사사건건 괴롭히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착하고 총명함으로 항상 꿋꿋하게 살아간다. 극이 진행되면서 콩쥐가 불러주는 희망과 용기의 노래는 우리 가슴에 평안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인형극의 매력이다. 부천문화재단 안병욱 씨는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모래로 변형되는 무대 전환이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어 아이들의 EQ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극장 로비에서는 모레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 24개월 이상 관람. 관람료 일반 1만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 8000원. 평일 오전11시(단체), 오후4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1시, 3시. 추석연휴인 9월13일과 16일은 공연이 없다. 문의 032-320-633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인천국제악기전시회 개최 인천국제악기전시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업체 총 130개사 300부스가 참여한다. 현악, 목관, 금관, 타악, 건반, 국악, 교재용 악기 등 다양한 악기류와 함께 스피커, 엠프, 믹서, CD/LD/LP 플레이어, 이퀄라이저, 앤코더/디코더, 조율기, 스트링 보면대 등 음향관련기기와 소품 들이 전시된다. 음악 콘테스트 및 다양한 뮤지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4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 5일에는 월드뮤직과 재즈, 6일은 락 페스티발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재즈뮤지션 ‘웅산’, 영원한 보헤미안 ‘이상은’, 일본의 ‘모리타 노부히코’, ‘갤럭시익스프레스’, ‘크라잉넛’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나스락(NAS Rock)'', 제1회 IMK Jazz Contest도 주목 할만하다. 문의 루비살롱 032-203-8116 www.rubysalon.com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