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현대커민스엔진 보조금 회수‘빨간불’ 대구시가 기업유치에 따라 대기업에 지원한 거액의 보조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시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사의 합작회사인 현대커민스엔진을 유치하면서 거액의 각종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최근 현대커민스가 공장 가동 1년만에 청산절차에 들어가 각종 보조금 회수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대구시는 지난 2년간 현대커민스엔진에 지원한 보조금은 총 16억7000만원(투자 12억원, 고용 3억 6,900만원, 교육훈련 1억 100만원)이고 그간 이자와 위약금(15%)까지 합하면 약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기간 지원된 부지 무상임대료도 오는 12월말 기준으로 약 20억원에 달한다. 토지의 원상회복비용 약 15억원까지 고려하면 대구시 채권 총액은 약 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대구시 보조금 회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2012년 체결된 현대커민스엔진과의 보조금지원 계약에서 채권회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이행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회수 방식도 청산이 결정된 현대커민스엔진에 보조금 반환을 요청하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대안도 없고, 담보나 보증조차 없어 시민들의 혈세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토지 원상 회복에 필요한 이행보증증권에는 가입되어 있으나 이마저도 1억2000만원에 불과해 대구시의 손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 김원구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지난 8월 26일 해산을 결정한 현대커민스엔진 사후처리와 관련 대구시가 기업유치에만 급급해 채권확보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시민혈세의 낭비가 우려된다“며 대구시를 질타했다.김 의원은 “2년만에 청산할 기업을 유치한 대구시 안목도 문제고, 청산에 대비한 채권확보 방안을 마련조차 하지 않은 대구시 행정력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또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현대커민스엔진과 유사한 방법으로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다른 투자유치 기업에 대해서도 채권 확보 대책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2015 수성못 페스티벌’ 오는 4일까지 개최 ''2015 수성못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까지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열린다.수성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물, 빛, 사랑''. 수성구는 수성못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파이어댄스, 수상 플라이보드, 불꽃놀이 등 물과 빛이 어우러진 수상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생활예술인 공연을 프린지 아트 스트리트 공연으로 활성화해 독창적인 공연팀을 선별, 수성못 남쪽 5개 구간별로 공연을 진행한다.메인 무대인 수상무대에서는 수성구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의 특별 전통음악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또 2015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인증을 기념해 요가, 스피닝 등 피트니스 컨퍼런스가 최초로 시도된다.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S.L.F 캐릭터 키즈랜드''가 마련됐으며, 15m 규모의 초대형 수성구 캐릭터 ''물망이''를 띄워 축제가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연장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도 눈여겨볼만 하다. 10월 3일 낮 12시~오후 10시까지 들안길 삼거리에서 들안길 네거리 8차선 구간에서 펼쳐지는 푸드 페스티벌은 3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A Zone에서는 ''100가지 재료 비빔밥 이벤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아빠는 쉐프''와 ''10인의 성악가'', ''들안길 노래자랑'' 등 무대공연이 펼쳐진다.B Zone에서는 뷔페식 ''로드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들안길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점심은 낮 12시~오후 4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9시까지 나누어 운영되며, 로드 레스토랑의 입장권은 일반 1만원, 초등 및 유아 8000원이며 홈페이지 사전 예매 시 할인된다.마지막으로 C Zone에서는 각종 디저트와 축제 관람 후 쇼핑을 위한 장터를 마련해 반짝 경매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수성못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sfestival.kr)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s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종합사회복지관에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15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가 후원하는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개장식을 열었다.이날 오픈식은 구미시 최윤구 복지환경국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처장,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정석수 관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법등스님 등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복지관의 에너지 자급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요금 부담도 경감시켜 줄 태양광 발전장치는 미래까지 생각한 진정한 고객만족의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시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로 인해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시에서도 복지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태양광발전장치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16kw,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20kw가 설치됐으며, 태양광 설비가 가동되면 복지관에서는 폭염과 한파 시 전력위기 대비 및 전기요금의 30~50%가 절감되어 복지관 시설운영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시립중앙도서관, 올해의 책 독후감쓰기대회 개최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백승해)이 오는 21일~10월 4일까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를 선정도서로 독후감쓰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독후감쓰기대회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이며, 접수방법은 초등부는 방문접수, 중·고·일반부는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 시상은 부문별 8명, 총 32명으로 수상작은 오는 10월 23일 ‘한책 하나구미 운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시립중앙도서관 백승해 관장은 “한책으로 소통하는 시민공감대 형성과 구미시민의 독서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과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현대인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중앙도서관 사서계 054-480-46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대구시교육청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교직원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구시 위탁으로 경북대학병원이 운영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위원회''가 운영하며,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구성원 및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교육청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교직원을 활용하여 학생들도 적어도 3년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복해서 받게 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 모든 학교에 교육용 자동심장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 4월 27일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한 전문가 확보를 위해 대구시·경북대학교병원과 응급처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3
-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상징물 공모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6월 15일까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상징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수도 대구’와 ‘행복교육의 수도 대구’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엠블럼, 표어, 로고송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되고, 분야별 각 5편씩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시상한다.응모 참가자는 직접 제작한 작품을 대구교육미디어센터(http://media.edunavi.kr) 내 UCC코너 ''교육수도 대구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와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수도 대구''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신청, 지난 3일 특허청 상표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문의 : 대구교육미디어센터 053-231-1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3
- 구미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 가입 구미시가 지난 1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는 유엔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추진 중이며, 27개 지자체가 가입 신청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사무총장 인사말, 추진협의회 규약 확정에 이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아동영향평가 관련 제언, 서울 성북구, 부산 금정구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추진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어린이예산서 발간, 유니세프 협력도시 MOU체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시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해외 및 국내 아동친화도시들과 정책, 사례, 협업을 강화하여 유니세프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아동의 권리증진,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박의식 구미부시장은 “구미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원칙과 기본권 보장 기본정신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자원재활용 큰 도움 구미시가 일반 폐지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이팩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종이팩&harr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종이팩은 보통 파지와 함께 버려지는데 대부분 쓰레기로 소각되므로 종이와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된다. 또 종이팩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로,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 원 외화 절감 및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시는 재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종이팩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회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민홍보와 더불어 종이팩 500g당 친환경 화장지 1롤을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 지난해 4톤에서 올해 13톤을 수거해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교환 장소는 구미시 선산·고아읍, 19개 동사무소로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다음 건조시켜 납작하게 펼쳐 모아가야 한다. 화장지 1롤을 교환할 수 있는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500g은 200㎖ 우유팩 50매, 500㎖ 우유팩 28매, 1천㎖ 우유팩은 18매 내외다. 박호형 청소행정과장은 “종이팩의 재활용은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원료 수입을 줄여 외화절감 효과도 매우 크다”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종이팩&harr화장지 교환 사업 활성화에 주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대구 최초 마을공동체 센터 수성구에 문 열어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10일 지산2동 월드조명?전기건물(수성구 용학로 177, 지하1층 66㎡) 지하에서 대구시 최초로 지산2동 마을공동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산2동 마을공동체센터는 행정자치부 시행 ‘2015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지원금 2천만원(국비 1천만원, 시비 500만원, 구비 500만원)과 자부담 1천만원이 투입됐다.지산2동 마을공동체센터는 김윤수 지산2동 새마을협의회회장이 마을공동체센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협력단체 회원들이 리모델링비를 지원, 재능기부로 센터를 단장하는 등 진정한 마을공동체 정신을 구현해 의미를 더했다. 지산2동 마을공동체는 테마있는 담장꾸미기, 독거어르신 무료급식 및 1:1 결연사업, 목련마을 축제 개최, 새마을공동체운동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통?이장 등 주민리더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등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명퇴신청 정태옥(사진·53)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5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가 예상됐던 정태옥 부시장은 이날 명퇴신청에 따른 퇴직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총선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정 부시장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1988년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재정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과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대구시 행정부시장에 임명됐다.정 부시장은 이날 명퇴신청 관련 기자회견에서 출마여부와 출마지역구에 대해 “알아서 추측해달라”며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정 부시장은 “최근 출마를 말렸던 권영진 대구시장을 설득, 총선출마의지를 굳혔으며 오는 21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퇴직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 대구시민과 국회의원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의 퇴직시기는 고위공직자 퇴직절차인 신원조회 등을 거쳐 빠르면 이달 말이나 10월초로 보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