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노후경유차 저공해화사업 실시 대구시는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33억원을 투입, 경유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개조 시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대상차량은 대구시에 등록된 총 중량 2.5톤 이상 차량으로 1999년~2005년 사이 등록되고, 지방세 등 체납 사실이 없는 경유 차량이다.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시 자동차 배기량에 따라 160만원부터 1005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저공해엔진개조 시에는 승합차는 389만원, 화물차는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두 경우 모두 차량 소유자의 자기부담률은 장치비의 10%정도이다.이와 함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연간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하고, 저공해 엔진 개조 차량은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한다.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차량 말소 시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부착된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경유차(2.5톤 이상) 1만709대에 대해 저공해 사업을 진행하여 총 1276톤에 달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했다. 이를 통해 대기질이 2006년도 54㎍/㎥에서 2015년 46㎍/㎥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문의 : 대구시 환경정책과 053-803-42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대구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8.44% 올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대구 1만3230필지)의 공시지가를 23일 결정?공시했다.이번에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이 4.47% 상승했으며, 대구는 8.44%로 전년도 상승률 5.76%에 비해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구?군별로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상승요인으로 수성구가 12.71%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공장용지를 중심으로 한 달성군이 10.35%, 서대구 KTX역사 개발 기대 심리로 서구가 8.67% 순으로 개발사업이 진행?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해당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토지소유가 및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할 수 있다.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평가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5일 조정 공시한다.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며, 정부 3.0시대를 맞이해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가로수 무단 전지 ‘절대 하지 마세요’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가로수 무단전지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 수성구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달구벌대로 수성네거리 신축건물 주변 가로수 아홉 그루가 심하게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 12일 즉시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제21조1항에 의거 건축주와 관련자들을 수성경찰서에 고발조치를 완료했으며 가로수 훼손에 따른 변상금 부과조치도 진행 중이다. 가로수를 전지할 때는 관할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건축주는 가로수가 신축건물을 가려 임대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시의 가로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공급해 주고 무더운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 완화, 시원한 그늘 제공, 차도와 인도를 분리해 차량으로부터 건물과 보행시민의 안전을 제공 해주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입증되어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제2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후보자 공모 대구시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여 다른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단체)을 ‘제2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수상 후보자 공모를 통해 장애극복부문과 장애봉사부문 등 2개 부문에서 각 1명씩, 모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 후보자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단체)으로 구청장 군수, 복지 부문 비영리법인?단체가 추천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사실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4월 20일 열리는 ‘2016년 대구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때 시상할 방침이다.수상 후보자 추천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daegu.go.kr/공지사항, 고시공고)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거주지 또는 단체소재지 구?군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장애인복지과(053-803-3282) 및 구?군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방안 정치 쟁점화 우려 대구시 북구에 있는 경북도청 청사가 내년 2월 안동과 예천의 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기존부지인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의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경북도청 이전터는 경북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하면 도청이전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기존 청사부지를 매입해야 하나 활용방안 용역 등이 늦어지면서 경북도가 소유권을 가지고 빈 청사와 부지를 상당기간 관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경북도와 이전터와 건물에 대한 사용협의를 추진해 왔다. 대구시가 민간건물를 임대해 사용하는 대구시의 일부 부서를 옮겨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도 현재 사용중인 30개동의 건물 가운데 도청이전이후에도 남아 있게 될 부서가 사용할 8개동을 제외한 22개동을 대구시에 무상임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이전터 활용방안중 하나로 대구시청 일부 부서를 이전해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측 실무자선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도청이전터가 국가소유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유휴건물의 관리와 예산절감 등의 차원에서 대구시가 일부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이같은 협의 추진에 대해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경북도청이 소재한 북구 갑지역구의 권은희 국회의원과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하나같이 대구시청을 이전해 행정과 경제복합타운으로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정치신인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권은희 의원은 최근 내년 총선을 의식한 듯 대구시와 경북도가 최종합의하지 않은 사안인데도 “도청 이전터 임시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대구시 별관 부서 이전이 확정됐고, 이전 인력은 대구시 본청 인력의 약 50%인 700~8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구갑 출마를 위해 최근 공직을 사퇴한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양명모 전 대구시의회 의원,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의 출마예정자들도 ‘대구시청 이전 + &prop“에 적극 동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검사출신인 박형수 변호사는 최근 이전을 추진중인 대구지방법원과 대구지방검찰청을 이전에 법조타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북구 출신을 제외한 대구시의회 소속 당당수 의원들은 대구시청 일부 부서의 이전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청 일부 부서의 이전에 동의 할 수 없다며 두류정수장 부지, 어린이회관 부지 등의 후보지가 이미 나와 있는 마당에 도청이전터에 대구시청 이전 추진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경북도청 현부지는 총 14만451㎡로 현재 43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경북도가 30개동, 경북도교육청이 6개동, 경북지방경찰청이 6개동, 경북도 선관위가 1개동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경북도와 문화재인 충남도의 기존청사를 국비를 들여 매입하기로 되어 있어 국토교통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청이전터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중이며 용역결과에 따라 활용방안이 확정되면 국비를 투입해 정부가 매입하게 된다. 경북도청부지는 약 200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3
- 한마루학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기재방법 특강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학교교육과정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과정의 이수상황만을 나열하기보다는 학생들의 꿈과 끼, 그리고 탐색활동을 통해 학생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전체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충실하게 기록해야 한다.” 이 말은 교육부에서 각급학교 교사들에게 배부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앞부분 유의사항에 나오는 말이다. 그만큼 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을 한 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초중등교육법에 의거하여 준영구 보존되므로 평생 자신을 평가하는 지침으로 따라오는 자료이다.때문에 기재를 맡은 교사들에게는 대단히 부담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학교생활기록부 허위사실 기재는 ‘학생성적관련 비위’로 간주되어 교사 징계 양정 기준을 적용하며 징계의 감경에서도 제외될 정도이다.게다가 현행 입시제도에서 생활기록부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되어 첫째로는 학생 자신이, 다음으로는 학부모가 수시로 열람하며 관리해야 되는 자료이기도 하다.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생의 활동과 자기소개서, 추천서만을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므로 기재요령을 숙지하여 입시에 유리하게 기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학생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때는 입시가 임박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이다. 그것은 입시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실수이다.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반영하는 학생활동은 3학년 1학기(8월 31일 기준)까지이며 모든 활동은 일회적인 것 보다는 일관되게 지속된 활동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담임 교사의 종합의견 같은 것은 학년 중간이 아니라 학년말에 학생을 충분히 관찰한 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3학년 종합의견은 입시에 반영되지도 않는다.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후 2학년말까지의 학생부관리와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학생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입시에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피상적이고 관념적인 학생부 관리에 대한 이야기나 정보보다는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기재요령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수성구 한마루학원 홍성동 원장은 “해마다 바뀌는 대학입시라고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변함없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해가 갈수록 전형요소로서의 변별력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0월 24일(토) 열리는 특강에서 학생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생이나 학부형 모두가 바르게 이해하여 자신의 학교 활동이 최선으로 기재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한마루학원 053-756-4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대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제몫 챙기는 공무원·지방의원 친목단체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법원의 판결과 행자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준을 무시하고 퇴직공무원과 전직 지방의원의 친목단체에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2013년 5월 퇴직공무원 모임인 ‘행정동우회’와 지방의원 친목단체인 ‘의정회’등을 육성 및 지원하는 조례는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후에도 유권해석을 달리해 사업비 명목으로 특혜성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당시 대법원은 “서울시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서울시 시우회와 서울시의회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는 친목을 위한 단체이고, 추진사업이 추정적이어서 이들 단체에 대한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보조금 지급을 규정한 ''서울시 시우회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무효”라고 판시했다. 대법원 판결 직후 당시 행정안전부도 ''2014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서 의정회와 퇴직공무원 단체에 보조금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들은 조례를 일부 개정하거나 대법원 판결의 유권해석을 달리해 2014년과 2015년에도 여전히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사회단체에 수백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데도 인색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식구와 ‘상전’과 같은 지방의원 친목단체에는 수천만원의 예산을 퍼주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재정사정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히고 있는 인천시는 2013년 대법원 판결 전까지는 각각의 육정지원조례에 근거해 운영비를 지원하다 2014년에는 조례를 개정해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원했고, 2015년에는 또 조례를 개정해 민간단체보조금으로 지급했다. 인천시는 행정동우회에 2012년 5400만원, 2013년 5130만원을 지원하다 재정운영이 빨간불이 켜진 2014년에도 4380만원, 2015년에는 1730만원을 각각 집행했다. 사업명목도 추상적이고 친목단체 성격과도 맞지 않은 시정홍보참여사업, 원도심거리청소 및 자연정화캠페인, 인천아시안게임 환영분위기 조성 및 서포터즈 운영 명목 등이었다.또 의정회에도 2014년 지방자치제도개선 발전을 위한 의정포럼과 아시안게임 홍보 명목으로, 2015년에는 지방자치연구소(의정지, 포럼) 명목으로 각각 4000만원과 2000만원을 지원했다.대구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대구시는 2014년 대구시의정회에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운동''이라는 사업명목으로 4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대구광역시의정회 설립 및 육성지원조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된 지방자치제도 개선과제 및 시의회 발전방안 조사연구 등의 사업과도 동떨어져 예산지원을 위한 형식갖추기에 불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3년 의정회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조례 제3조 2항 ''대구광역시장은 의정회가 제1호 각 호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에 ''단 대구광역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조례에 따른 심의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시는 선배 공무원들을 위한 친목단체인 행정동우회에도 2014년과 2015년 각각 5000만원과 4500만원의 혈세를 퍼줬다.경북도는 경북도의정회에 장례문화개선운동과 독도지키기 정책 등의 명목으로 2012년과 2013년 각각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다 2014년과 올해에는 장례문화개선과 도민의식 함양, 도청이전 홍보 등으로 4800만원씩을 지급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 “의정회 등의 사업내용이 추정적이지 않고 다른 민간단체와 마찬가지로 사업내용이나 금액을 특정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는 것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지원이 가능하지만 대법원 판결의 근본 취지는 친목단체에 예산을 지원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다수 지자체와 달리 부산시는 의정회에 지난해까지 지원했던 5000만원의 예산을 올해부터 지원하지 않고 있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 노동욱 사무국장은 “행정동우회와 지방의회 의정회는 근본적으로 특정 사업의 수행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구성원 간 친목을 위해 회비로 운영돼야 하는 단체로 공공성의 사업성격을 띈다고 보기 어렵다”며 “친목단체 육성과 지원 조례를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사무실 이사로 조직 군살 빼고 중국시장 개척 나서겠다” “장기적으로 조직이 살기 위해 과감히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하루에 270만원이라는 임대료를 내는데도 아무도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 대부분이고 퇴임을 앞둔 중앙부처 관료출신들이 청장을 하다보니 경영마인드가 부족했거나 무감각했을 것으로 봅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구경북경자청)은 얼마전 대구 외곽인 ‘이시아폴리스’ 내에 있는 DTC(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건물로 사무실을 옮겼다. 기존의 대구무역회관 청사에서 연간 9억5000만원을 내는 것도 버거운 상황인데 임대료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청사 이전은 지난해 10월 대구경북경자청장(1급 관리관급)으로 부임한 도건우(사진·43)청장의 결단이었다.도건우 청장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가운데 유일한 민간 경제전문가이자 최연소 청장이다. 지난해 10월 42세로 경자청장에 부임할 당시 우려도 많았다. 나이가 너무 젊은데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를 도운 낙하산 인사라는 점에서 나온 걱정은 취임 10개월을 넘기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었다.재정학을 전공한 도 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여의도연구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특보 등 다양한 경력을 경자청 경영에 발휘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대구경북시도민의 행복에 경영초점을 맞추고 조직의 군살부터 제거했다. 유명무실했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해 연간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조직을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를 나눠 업무효율성과 본부장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도 청장은 무엇보다 중국시장에 눈을 돌렸다. 중국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도 대구경북 경자청은 그동안 중국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중국자본 유치업무를 핵심업무로 설정해 중국어 통역직원을 채용하고 중국어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지역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출신 대학원생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중국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경자청은 지난 7월 중국 국영기업인 금중그룹·대련복정유한공사와 국내기업 합작사가 경북 영천에 2400만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한중산업단지 조성을 협의하고 있다.도건우 청장은 “특히 중국 강소성의 염성은 기아자동차 공장이 진출해 있는 도시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대거 진출할 수 있고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한중산업단지의 최초 협력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우호성의 사주살롱-사주에 여자가 많아도 내 여자는 없구나 36세의 남자 갑은 결혼적령기를 넘긴 총각이다. 국가공무원에 인물이 수려하건만 그에겐 아직 짝이 없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잣집 장남에 아버지는 대학교수요 어머니는 의사인 등 경제력과 집안 위상이 탁월한데도 갑에겐 아직 아내가 없다. 부모와 동생처럼 명문대학을 나오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으나, 자신보다 집안 학력 인물 직업 면에서 뒤떨어진 친구들이 모두 장가가서 아들딸 낳고 오순도순 사는 걱 보면 학벌은 문제가 아닌 게 분명하다. 갑에게 왜 짝이 없을까? 내일모레면 사십 줄에 접어드는 남자 을은 장남으로서 아직 미혼이다. 키가 훤칠하고 인물이 뛰어나고 좋은 대학을 나왔건만 배우자감이 없다. 뿐이랴. 부모가 마련해준 아파트도 준비돼 있고 아버지가 탄탄하게 일궈놓은 사업체를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는 안정돼 있는데도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가 아직 없다. 장남이 여태껏 짝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그 부모의 걱정은 크다. 을은 왜 짝을 얻지 못했을까? 올해 사십 줄에 든 남자 병은 30대 초반부터 장가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총각이다. 외국계 회사의 간부이며 석사학위를 받아 대학강단에도 서는 등으로 잘나가 있건만 짝이 없다. 키가 작거나 얼굴이 못 생기거나 하여 외모에 손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의 경제력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을 정도인데 배필이 없다. 병은 왜 반려자를 찾지 못했을까?남자 정은 40을 넘은 지 2년째인 노총각이다. 부모가 널리 며느리감을 구하고 여기저기서 들어온 선을 수없이 봤건만 아직도 노총각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신장 인물 학력 직업에 크게 빠지는 게 없다. 아파트도 마련해 두었고 부모의 경제력이 좋아 나중에 받을 유산도 만만찮다. 그런데 배필은 찾지 못했다. 정은 왜 동반자를 찾지 못했을까?남자 무는 회갑을 몇 년 눈앞에 두고 있는 노총각이다. 머리 좋아 일류대학을 나왔고 인물과 성품도 우수하다. 직업은 공무원이니 현재도 안정적이지만 미래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배우자가 없어 옆구리가 허전하다. 결혼을 포기한 건 아니다. 제 눈에 맞는 여자가 없었을 뿐이다. 남자 무를 가장 걱정하는 이는 팔순 노모이다. 노총각 아들이 장가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은데 이러다간 죽어서 눈도 못 감을 판이다. 남자 무는 왜 반쪽을 찾지 못한 것일까? 위 남자 5명은 사주에 여자가 없어서 아직 미혼일까? 다시 말해 배우자코드인 재성(財星)이 없는 무재(無財)사주여서 그럴까? 아니다. 이들에겐 재성이 무려 3~개로서 많다. 재성 태과 상태다. 남자는 무재이면 배우자 인연이 잘 안 닿지만 재성 태과 상태가 되어도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이 여자가 좋을까 저 여자가 좋을까 배우자감 고르다가 허송세월하는 팔자다. 사주에 여자가 많지만 내 여자는 없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이런 남자들은 먼저 자기 팔자 꼴을 알고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요모조모 너무 따지면 안 된다. 그리고 전문가를 통해 인연운이 좋게 오는 때를 찾아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홀아비로 늙어 죽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대구경관 전국사진공모전 개최 대구시는 아름다운 대구경관의 보존?관리 및 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 ‘2015년 제2회 대구 경관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이미 사라지거나 변화된 대구경관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채널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도시이미지의 친근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내용은 대구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보는 대표사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작품, 대구 경관자원 52선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내어 경관 명소로써의 가치를 높인 작품 등 현재 대구경관과 대구를 배경으로 한 도시풍경, 건축물 등의 사라지거나 변화된 경관 등 옛 추억경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분야는 일반 부문인 현재 대구경관 사진분야와 특별상 부문인 옛 추억경관 사진분야로 나눠지며, 응모 방법은 출품신청서와 작품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접수는 10월 16일~3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대구 동구 동대구로 441, 전화 053-757-5442)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인당 분야별 3점 이내 출품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관 사진전국공모전’ 홈페이지(http://www.yeongnam.com/ad/2015_daegu/)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11월 중 심사를 거쳐 입선작에 대해 시상을 하고, 경관자료집 도록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