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의탁독거어르신 효도관광 떠나요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회장 묘운스님)의 주관으로 지역 무의탁독거노인 64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지난 14일~16일까지 제주도 효도관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립적으로 나들이를 가기 어려운 재가 홀몸 어르신을 위해 효도관광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제주도 효도관광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첫날 도깨비 도로, 세계문화유산 등을 둘러보고, 둘째 날 주상절리대, 화산석테마공원, 점보빌리지 등 문화공연 관람, 마지막 날 기차여행 체험, 제주민속보존마을 관람 후 대구공항에서 구미로 오는 2박3일의 일정으로 추진됐다.한편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는 구미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의 균형적인 발전과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 최초 모임을 시작으로 2013년 구미지역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 4개소 모두가 참여한 뒤 현재까지 재가어르신을 위한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구미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열어 구미시가 지난 16일~17일 주요 현안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각 분야별로 폭 넓게 시책을 발굴하여 내년도 주요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박의식 부시장 주재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대상사업은 부서별로 발굴한 총 646건으로, 그 중 신규사업 234건, 주요(계속)사업 396건, 타 기관 시행사업이 16건이다. 이 사업들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 시민 및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민선 6기 공약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한 시책들이며, 주민 건의사항, 기업 애로사항 등 시민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위주로 우선 반영했다.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업무진단’이라는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분석하여 개선방향을 모색했으며, 신규사업의 경우 관련 근거 마련 및 시민의견 수렴 단계를 거친 사업 위주로 엄선하여 업무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박의식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은 시정 1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인 만큼, 민선 4?5기의 연속성 위에 민선 6기 시정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업무계획 및 경북도 전략사업을 사전에 파악하여 선점하는 등 업무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수정?보완된 후 오는 10월 중 남유진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예산 반영과 함께 확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과부팔자와 부자팔자 퇴근 무렵 20대의 아가씨가 필자의 사무실에 찾아왔다. 아가씨의 걸음걸이에는 힘이 없었고 얼굴엔 수심이 가득하였다. 큰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아가씨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어떤 특정사안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주 전반에 대해 알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간판을 보고 필자의 사무실에 들렀다고 했다. 대개 평소에 신문을 통해 필자의 사주칼럼을 봐왔던 분들은 직접 찾아와선 친밀감을 보이고 필자 또한 첫눈에 친밀감을 느끼지만, 그동안 신문을 통해 안면을 튼 적이 없고 그냥 길을 가다가 들른 분들은 거리감을 두고 경계심을 보이고 필자 역시 단박에 저 사람은 내 독자가 아니라고 직감하면서 조심성을 보인다. 그리고 자면을 통해 구면이 된 분들은 고민을 곧잘 털어놓는데 비해 생전부지의 상태에서 방문한 분들은 처음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이나 아가씨가 고민을 감춘 채 당장 드러내지 않고 있는 건 상담사와 그의 실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일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아가씨의 생년월일시를 물으니 아가씨는 자기 생시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오후 7시쯤 배가 아파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서 너를 낳았노라고 어머니가 말씀했다고 했다. 우리는 함께 생시를 추정해 보았다.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 이동시간 등을 감안하면 오후 7시 40분쯤이 출생시각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생시를 술시로 보고 아가씨의 사주를 들여다보았다. 아가씨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올해 운이 매우 좋았다. 남자친구가 없다면 훌륭한 반려자를 만날 수 있고, 취직시험을 본다면 합격의 기쁨을 얻을 수 있고, 직장인이라면 영전하거나 승진할 운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자 아가씨는 “하나도 맞지 않는데요.”라며 크게 실망하면서 필자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 남자친구와 해외에 나가 함께 지내다 임신을 했고, 출산문제로 다투다 이별까지 했고, 아기는 끝내 유산했노라고 털어놓았다. 아가씨의 불신에 필자도 당황했지만, “술시로 봤을 때 올해는 대길인데도 대흉의 시기였다면 생시가 잘못 되었을 겁니다.”라며 생시를 술시 앞 시간대인 유시로 보고 다시 아가씨의 사주를 살펴보니, 아가씨의 올해 불행과 그대로 일치하였다. 아가씨는 본래 배우자와 생사이별할 팔자요, 유산 혹은 낙태하기 쉬우니 자식복 나쁜 팔자인데 올해가 바로 남자와의 관계가 파탄 나는(심하면 사별하는) 해인 데다 더욱이 5~6월은 이게 극심하고 건강악화로 자녀문제가 생기는 달이었다. 아가씨의 생시가 술시냐 유시냐에 따라 이렇게 올해의 행불행이 극명하게 갈린다. 올해 운뿐 아니다. 술시생이라면 과부팔자지만 유시생이라면 부자팔자다. 또한 술시생이라면 그 배우자는 병들어 골골하다가 죽을 수도 있지만 유시생이라면 그 배우자는 돈방석에 앉을 수도 있다. 생시가 앞뒤로 한 단계가 다르면 행불행에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처럼 천양지차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누가나 생년, 생월, 생일까지는 알지만 생시를 잘 모르니 사주를 볼 때 생시확인이 더없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갈등 예방 관리 ‘상생과 화합’ 기구 출범 대구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통과 상생의 기반조성을 위한 대구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조직개편에서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의 예방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시민소통과 내 갈등조직팀을 신설했다. 대구시의회도 지난 7월 ‘대구광역시 공공갈등 관리 및 조정에 관한 조례(최광교 시의원 대표발의)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시는 이에 따라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과 추천으로 총 15명의 위원을 확정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단체 추천자 중 6명을 선정했으며, 시장 추천으로 관련 전문가 6명, 갈등관리 총괄부서 국장인 시민행복교육국장, 녹색환경국장, 건설교통국장 등 3명의 대구시 국장이 당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위원회는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심의 △갈등관리 대상사업 심의 △갈등영향분석 실시여부 심의 △갈등관련 자치법규 정비 심의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운영 심의 △시장이 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매주 목요일, 두류공원에 장보러 오세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경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5년 하반기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터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30개 부스에서 대구 경북의 시군구청에서 추천한 150여 품목을 판매한다.장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쌈채소, 잡곡, 미나리, 미나리즙, 찹쌀, 참기름, 한우,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안동시 마조청 △김천시 구지뽕?한과 △구미시 한과장류 △경산시 돈가스?버섯 △영주시 하수오 부각 △포항시 수산물 △봉화군 고추장 산야초 구운계란 △의성군 천년초 △예천군 잡곡, 영덕군 수산물 △울릉군 산채오징어 △고령군 떡류 버섯 △칠곡군 멸치액젓, 영월초 △청도군 감 말랭이 △영양군 건고추 고춧가루 잡곡 곰취 등을 시중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문의 : 대구시 농산유통과 053-803-34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수성구,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2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정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 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 원년으로 수성구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여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이날 행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지도교수인 조영근 교수의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 여성리더십’ 특강에 이어, 부대행사로 수성여성클럽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친화사업 안내,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의 폭력예방사업 안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의 폭력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이와 함께 수성구는 지난 3일과 10일 수성여성클럽 주관 여성일자리 포럼과 공무원 성인지교육을 각각 실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성매매 추방?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국채보상운동의 취지문, 회문, 통문, 언론보도자료, 통감부 문서 등 2500여 종에 이르는 기록물을 수집 정리해 지난달 28일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을 했다.등재 여부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의 국내심사(10월)를 통과하면 문화재청에서 2016년 3월말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등재심사소위원회 사전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017년 6~7월에 최종 결정된다.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입에 대항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국민적 경제주권 회복운동으로, 그 기록물은 진정성, 독창성, 역사성 측면에서 이미 세계사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번에 등재 신청하는 대상 자료는 △국채보상운동의 발단과 전개, 취지와 목적 등을 설명하는 발기문과 취지문 12건 △국채보 상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 전개 파급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담고 있는 문서 75건 △국채보상운동 관련 일제 정부 기록물로 통감부 및 총독부가 국채보상운동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보고서와 이에 대해 일제의 방침을 하달한 명령서 등 121건 △국채보상운동의 전개 상황을 전달한 언론 기록물 2264건 △1900년대 초반 7종의 신문 및 3종의 잡지에 수록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신청은 시민정신을 발현시킬 전환점이 되고, 지역을 넘어 국내?외 사람들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4
- 대구 수성구 ‘대구 최초 복지 전문 토크콘서트’ 열어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대구 지역 최초로 복지분야 전문 토크콘서트 ‘구청장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복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 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순으로 3회에 걸쳐 운영됐다.이 행사는 기존 주민토론회의 형식적 절차를 없애고 구청장과 주민들이 1:1로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수성구는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그 밖의 불편사항은 꼼꼼히 검토후 복지정책에 반영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토크 콘서트 후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도 복 돋아 주는 시간도 가졌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강화해 이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4
- 야간 휴일 응급수술 우선진료병원제 운영 대구시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13년 말부터 야간 및 휴일에 응급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당직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우선진료에 나서고 있다.응급환자 우선진료병원에는 지역 4개 대형병원 혈관외과와 8개의 뇌질환, 장질환 중소전문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체계는 응급환자 발생시 119상황실에서 핫라인 휴대폰으로 당직병원 응급실 전문의에게 미리 연락해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97명의 응급환자가 야간시술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응급실을 이용한 긴급환자수는 혈관외과 38건, 외과계 장질환자 35건으로, 우선진료병원제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특히, 우선진료병원제 시행으로 병원 간 협력이 강화돼 응급환자 발생에서 최종치료까지의 시간이 단축된 점이 눈에 띈다. 시에 따르면 혈관외과의 경우 우선진료병원제를 운영한 뒤 환자발생에서 최종 치료까지 시간이 약 4~7시간 가량 단축됐다. 현재 야간?공휴일 응급수술이 가능한 질환은 혈관외과, 외과계 장질환, 뇌질환 등 일부 진료 과목에 한정되어 있으나, 취약시간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진료병원 네트워크 구축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우선진료병원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119종합상황실과 참여병원 의료진 및 시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9
- 수성구, 빅데이터 활용 행정수요조사 실시 수성구는 정부3.0 시대를 맞아 전국 최초로 구정 전반에 대하여 빅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를 결합한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수요를 찾는 것은 수성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민요구와 행정수요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조사 분석과 더불어 기존의 주민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의 심층적인 인식까지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주민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