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3,0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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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파주 야당 화원 카페 ‘더힐링플라워카페’ 식물화분 구경하며 힐링 받고 가는 카페파주 야당동 야로수길에는 화원 겸 힐링 카페 ‘더힐링 플라워카페’가 있다. 언뜻 보면 꽃과 식물 화분을 파는 화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전원 풍경 속에서 커피와 차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카페다. 손님 대부분은 꽃다발이 필요하거나 식물 화분을 사려고 이곳에 들르지만, 막상 들어선 곳이 카페라 놀란다고 한다. 높은 층고 덕분에 키다리 식물들이 웅장하게 배치돼 있고, 각양각색의 꽃 화분 식물 화분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손수 제작한 드라이플라워 꽃다발과 곰돌이 모양 꽃다발도 좋은 구경거리다.식물 화분만큼이나 다양한 차와 디저트화원 카페지만 화분만큼이나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게 음료와 디저트들이다. 16종류의 뚠뚠이 마카롱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6종 비건 마카롱, 크로플과 다양한 조각케이크들, 어린이 손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군침을 돋운다. 미숫가루 크림라떼나 히비스커스 스무디, 자두살구 스무디 등 개성 있는 음료들도 있다. 화원 한켠에는 편집샵처럼 카페 주인장이 픽한 액세서리 잡화 코너도 있다. 모자와 선글라스 양말 신발 등 큰돈 들이지 않고 가볍게 쇼핑할 수 있도록 잡화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위치 경기 파주시 송학1길 16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 정기 휴무)문의 070-4946-1985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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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삶, 쓰게 되는 삶, 김수지 작가가 전하는 ‘쉬운 마음으로 매일 쓰는 글쓰기’ 글을 쓰는 일, 어려운 일일까.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의 저자 노파(NOPA) 김수지 작가는 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글쓰기는 자신과 세상 사이를 잇는 다리이며, 그 다리를 건너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쓰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글에 닿을 수 있다는 믿음, 작가는 긴 글이 아니라도 일상의 기록, 짧은 메모라도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소설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웹소설로 글의 확장성 넓혀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러시아·유라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마쳤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1년간 직접 언어와 문화를 체득한 경험은 그의 시선에 깊이를 더했다. 필명 노파는 석사 논문으로 다룬 다닐 하름스의 노파’라는 작품에서 따온 것. 가장 미천한 존재지만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는 초월적인 존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젊은 여성에 씌운 사회적 한계를 벗어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금 그는 소설가이자 방송작가, 그리고 온라인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며 글의 가능성을 더 넓은 무대로 확장하고 있다. 그는 KBS 라디오 극본 공모에서 ‘정신 승리’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웹소설 <나락>으로 2024년 중앙일보 월드와이드 웹 소설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또 ‘부동산 여왕 김미래’, ‘여제의 귀환’ 등 다수의 드라마 극본에도 참여했다. 2023년 펴낸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는 SNS로 자신을 알리는 글뿐만 아니라 논문, 소설, 번역, 보고서 등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방송작가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글쓰기 입문서다.앞으로 그는 웹 소설을 본격적으로 써 볼 계획이다. “대학교에서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순문학을 전공한 것이 소설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방송작가를 하는 동안에는 대중을 매료하는 글쓰기 훈련을 오래 받아서 극본이나 웹 소설을 쓰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독자들의 호기심을 계속 끌어내는 방식으로 플롯을 짜고 그러면서도 이야기를 너무 가볍지 않게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업이 무척 즐거웠습니다.”어떻게 하면 쉽고 매력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그는 현재 온라인(blog.naver.com/nopanopanopa)에서 ‘첫 문장을 써드립니다’라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일 아침 첫 문장이 담긴 레터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한 번 피드백을 주는 이 수업은 이미 많은 수강생의 글쓰기 삶을 바꾸어놓았다.“글을 쓰다 보면 쓰게 돼요. 중요한 건 쓰는 리듬을 만드는 거예요. 무리하지 않고, 느슨하게, 그러나 멈추지 않게.” 그는 치열한 글쓰기보다 느슨한 글쓰기부터 시작해 보라고 말한다. 그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하다. “남의 문장이 아닌, 내 생각을 쓰는 법을 익히는 것이 글쓰기의 핵심이에요.”혼자 떠나는 여행도 그에겐 글의 중요한 자양분이다. 구례 해남 제천 보성 경주 등 전국을 뚜벅이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 경험을 글의 씨앗으로 삼는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으면서 하는 독서라는 말을 무척 좋아해요.”7월부터는 ‘첫 문장을 써드립니다’ 23기를 시작한다. 온라인 글쓰기 수업은 매월 진행하며 매일 새벽, 하루를 여는 한 문장으로 출발한다. 막막한 사람에게는 키워드를, 쓰다 멈춘 사람에게는 자극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에게는 공간을 제공한다.김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불안할수록 글을 써야 해요. 내 이야기를 꺼내고, 내 마음을 정확한 말로 붙잡아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은 단단해져요.” 글을 쓰는 삶은 결국, 자신의 문장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는 오늘도 누군가의 새벽을 깨우는 문장을 준비하며 말한다. “쉬운 마음으로, 매일 쓰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톡톡 쓰다 보면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질 테니까요.”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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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누가 가야 할까? ‘영재교육원 지원 전략부터 최종 합격까지’라는 제목으로 기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호에서 첫 번째로 ‘영재원 왜 가야할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두 번째로 ‘영재교육원 누가 가야 할까?’에 대해 알아본다. ‘영재원교육원’ 모르면 어려워 보이지만 영재원에 대해서 잘 알면 그만큼 영재원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영재교육원이란 말 그대로 ‘영재를 교육하는 곳’이다. ‘영재’와 ‘영재교육’이라는 명확한 대상과 목적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영재교육원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먼저 영재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해야 한다.영재란? “재능에 대한 잠재력”이 있는 사람”우리나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면 영재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나와 있다. 정리하면 영재교육원은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 즉,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을 교육하는 곳이다.영재에 대한 정의는 학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영재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론은 미국의 영재교육학자 조셉 렌줄리가 주장한 ‘세고리 이론’이다. 조셉 렌줄리는 미국 국립영재연구소 소장과 백악관 영재교육 자문위원을 역임한 현재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아주 오래 전에는 영재란 단순히 지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렌줄리가 주장한 세고리 이론에 의하면 현대 영재의 정의는 평균 이상의 지능, 창의성, 과제 집착력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판단할 수 있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영재의 조건 중 하나인 ‘지능’이 엄청나게 높은 지능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지능’이라는 것이다. 평균 이상의 지능이란 대략 상위 30% 정도의 지능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지녀야 영재다”라는 상식과는 좀 다르다. 조셉 렌줄리의 세고리 이론에 의하면 영재는 이 세 가지 요인이 모두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 세 가지가 상위 15%에 속하고 이 중 하나 이상이 상위 2% 안에 들면 영재라고 할 수 있다.영재에게 나타나는 행동먼저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영재 행동은 일반 아이들과 사용하는 어휘가 조금 다르다. 고급 어휘를 사용하거나 학습이 빠르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지능이 높은 경우이다. 그리고 사물이나 개념의 미묘한 차이와 공통점을 쉽게 알아차린다.다음으로 창의성은 유창성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으로 구성되는데, 창의성이 높은 아이들은 질문이 많다. 가끔은 엉뚱하다 싶은 질문을 하기도 한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창의성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은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아이디어의 질도 높은 특징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과제 집착력’은 다른 말로 ‘과제 몰입력’ 이라고도 하는데 과제 집착력이 높은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한 번 시작한 과제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이 있다. 예를 들어 밥 먹는 것도 잊고 온종일 놀이터에서 개미를 관찰하고 있다든가, 한 번 책을 잡으면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행동 등이 과제 집착력이 높은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영재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일산 파주 과학교육전문가로서 볼 때 지능보다도 과제 집착력과 더불어 책임감이야말로 영재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취학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아이들이 이런 영재 행동을 보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쉽게 평범해지고 오히려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시기이다. 과학실험을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에 호기심을 키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초등 1,2학년 시기에 과학실험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키워줄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리고 자유학기제로 인해 중학교 1학년 1학기에는 시험을 보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분산 학습을 통해 영재성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영재를 만들 수도 있을까?다음 호에서는 동국대학교 영재교육원, 아주대학교영재원, 대진대학교영재원, 가천대학교영재교육원 처음 시작부터 함께 한 과학교육의 영재전문가로서 영재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영재교육원 준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윤정애 원장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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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름방학 영어 공부법 -상위권으로 가는 전략적 로드맵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많은 중학생이 “이번 방학엔 영어 실력을 꼭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면 성적은 여전히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이유는 간단하다.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는 단순한 공부 시간뿐 아니라 학습 방법과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보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원리를 이해한 후 응용 능력을 기르는 학습을 한다. 실수를 줄이는 꼼꼼함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반면, 중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 오른다”고 말한다. 이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여름방학은 상위권의 학습 습관과 전략을 체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기초 완성 - 모든 것의 출발점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완벽한 기초다.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단어와 필수 어휘를 충분히 암기하고, 핵심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며, 기본 문장 구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탄탄한 기반이 있어야 고난도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 실제로 내신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들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로는 해결이 어렵다. 방학 기간 동안 교과서를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어휘력 고도화 -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라풍부한 어휘력은 상위권 학생들의 또 다른 특징이다. 다양한 표현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어 독해와 작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필수 어휘뿐 아니라 심화 어휘도 함께 학습해야 한다.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맥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장 속에서 단어를 암기하고, 어근을 활용하거나 주제별로 분류해 연관 학습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단어장을 만들고 스스로 예문을 작성해보는 것도 어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문법 심화 - 활용 능력까지 완성하라문법 학습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은 다르다. 중위권이 기본 개념 이해에 그친다면, 상위권은 각 문법 요소를 문장 속에서 응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관계사, 분사구문 등 복잡한 문법도 구조적 틀 안에서 이해하고, 문장 내 요소 간의 상호작용까지 분석한다. 전체 문법 체계 속에서 개별 항목을 연결해 사고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기출문제나 실전 문장에서 문법 포인트를 직접 찾아보며 익히는 과정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독해와 듣기 - 실전 감각을 키우자독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문 유형별 접근 방법을 익히고, 글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고, 글의 논리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 그리고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감각이 중요하다. 특히 추론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풀이 전략을 익혀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독해는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문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듣기 영역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야 하며, 문제 유형별 공략법과 효과적인 메모 전략도 필수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일상 속에서도 영어 뉴스나 팟캐스트를 자주 들으며 듣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전략적 접근 - 상위권의 완성상위권 학생들은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해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와 어휘 유형을 파악한다. 출제자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또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꼼꼼히 읽고, 키워드를 체크하며, 시간 배분을 지키고, 답안 작성 후 반드시 재검토하는 습관을 들인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훈련은 반복될수록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도 중요하다. 충분한 연습으로 자신감을 쌓고, 시험 당일 루틴을 만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면 실제 실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또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스마트폰 등 방해 요소를 계획적으로 조절하고,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했을 때 보상하거나, 동기부여 문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 관리도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학습은 체력과 정신력의 균형 속에서 지속될 수 있다. 상위권 점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행,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점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여름방학이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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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대학입시’ 인도와 대한민국의 입시제도 비교 코타(Kota)2011년, 인도 최고의 입시 도시로 알려진 코타(Kota)를 다녀온 적이 있다. 인도 중부에 자리한, 인구 70만도 채 되지 않는 평온한 소도시였다. 대치동처럼 학원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길가에는 소똥이 굴러다니고,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거리가 학원가라고 해서 무척 생경했다.멀리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정도 크기의 건물이 하나 보여 들어가 보았는데,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학원으로, 학생 수가 3만 명이라고 했다. 우리 일행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자, 관계자가 건물 뒤편 운동장을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자전거가 있었고, 나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학생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월드컵 축구장보다 더 넓어 보이는 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 대의 자전거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이 작은 도시에 있는 학원들은 모두 IIT 공대 입학시험인 JEE를 대비한다는데, 고등학생 수가 20만 명에 가깝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이 많은 학생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인도 전역에서 모인다고 했다. 그렇다면 학교 출석은 어떻게 하는 걸까? JEE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특혜가 주어진다고 했다. 헉,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고등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을 학원에서 배우라고 허용해 준다는 것이었다.학원 운영을 하는 나로서는 부럽기만 했다. 우리나라처럼 사교육 시장을 억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교육 정책으로 공교육이 과연 정상화될 수 있을까? 아무튼, 도대체 어떤 내용을 배우며, 시험 문제는 얼마나 어려우길래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일까?인도공대 입시인도공과대학(IIT)은 오로지 본고사에 해당하는 2차 시험 성적으로 전국 등수를 매겨 합격 여부를 가린다고 한다. 시험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단 3과목뿐이다.시험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우리나라 일류 강사들에게 의뢰했는데, 모두가 부러워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한국 수능의 ‘킬러 문제’ 수준이지만, 수능 일부 문제처럼 꼬아 놓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시험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이었다.예를 들어, 대학 과정인 미분방정식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대학 1학년 과정 수준의 내용이다. 단 3과목이지만 대학 과정의 일부까지 포함될 정도로 공부할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문제를 억지로 비틀지 않아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수학 시험 범위가 4~5년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우리나라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다.대한민국 수능시험 과목과 범위를 줄이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 입안자들은 이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차피 시험은 경쟁이다. 상대평가로 수험생의 실력을 점수로 구분할 수밖에 없다.시험 범위를 줄이면,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문제를 꼬거나, 시간 내에 풀기 힘들 정도의 복잡한 문제들을 배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계산기를 활용하면 간단히 풀 수 있는 복잡한 숫자 계산 문제를 시험에 내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계산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가 점수로 직결되기도 한다. 진정한 수학 실력을 평가하기보다, 계산 실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험이 되는 것이다. 계산기로 해결하면 될 일을 학생들이 붙잡고 씨름하는 꼴이 된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계산기를 주고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이 낫다.더 중요한 것은, 대학이 필요로 하는 기본 소양과 지식을 수능 시험에서 평가·반영하는 일이다. 수학의 경우, 고1 과정부터 고3 과정의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까지 모두 수능 범위에 포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리Ⅰ, 물리Ⅱ로 나뉜 과목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물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공대를 진학하려는 학생이 미적분, 물리, 화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서 대학 공부를 온전히 해낼 수 있을까? 혹자는 고교 내신에서 이미 공부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미적분이나 물리·화학을 보지 않아도 대학 교육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수능 학습의 강도와 깊이가 내신 학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하지 않고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학생이 과연 대학에서 이공계 교육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겠는가?인도공대 출신들2015년 8월 어느 날, 새로 취임한 구글 CEO 관련 기사를 보고 인도공과대학(IIT)을 다시금 부러워하게 되었다. 1972년생인 순다르 피차이가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및 인공지능 IT 기업인 구글의 CEO가 된 것이다.인도공과대학 카라그푸르 캠퍼스 출신인 순다르는 장학생으로 스탠퍼드대학에 유학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 구글에 입사했다. 이후 구글 크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승승장구했고, 2015년 8월, 43세의 나이로 구글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현재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CEO도 겸직(2019년부터)하고 있다.세계적 경제 석학인 라구람 라잔, IBM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 보다폰 CEO 아룬 사린,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전 CEO 라지브 미스라, 트위터 전 CEO 파라그 아그라왈, 모디그룹 회장 부펜드라 쿠마르 모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아지트 자인….이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석학과 인재들을 끊임없이 배출해 내는 인도공과대학의 입시를 보면서, 우리도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 스스로 뽑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무려 70년 동안 대학 입시를 대학에 맡겨온 인도 정부가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게 깨우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7-12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약점 극복은 이렇게!’ 입시를 치르는 과정에서는 약점이 두드러진다. 성큼 성큼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데, 자꾸 주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학업이든 생활습관이든, 반작용처럼 작용며 퇴보하게 만드는 약점을 극복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들은 자신의 약점, 또는 약점 과목을 어떻게 극복하고 보완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일산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성적 욕심 내려놓고 준비한 것 다 발휘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마음 부담 덜어내저는 긴장을 많이 하면 헛구역질과 구토를 자주 했는데요. 그래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커져 컨디션 관리가 힘들었고, 시험 당일엔 좋은 컨디션으로 문제를 풀 수 없었습니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싶다는 욕심에 부담감이 커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저의 약점을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지만, 무조건 시험을 잘 본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준비한 것을 다 발휘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서 마음 부담을 좀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리더십 부족, 반장 경험하며 극복1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생기부를 보면 혼자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실제로 1학년부터 2학년 초까지는 친구들 주위를 겉돌면서 잘 어울리지 못했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생기부를 봐도 리더십이나 공동체 역량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누군가를 이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1학년 때 들었던 담임선생님의 조언이 생각나 2학년 2학기에는 반장을 맡아봤습니다. 살면서 처음 반장을 해봤기에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더 잘했을 텐데”라는 후회도 들지만, 그때 반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됐고 3학년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경험이 많았습니다. 반장을 하면서 성격도 더 활발해지고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반장을 한 번쯤 해보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졸)자투리 시간 활용, 더 많은 시간 투자해 약점 보완단순 암기가 제 약점이었습니다. 영어 본문처럼, 이해 없이 그냥 외워야 하는 것을 싫어했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내신이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 시간을 더 많이 쏟았습니다. 가장 자신 있었던 수학 공부 시간을 조금 줄여서 영어 공부에 더 할애했는데, 결과적으로 바로 성적에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졸)결국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영어 성적 끌어 올려저의 약점 과목은 영어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1~2등급이 뜨는데 영어만 2~4 등급이 나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제를 푸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3때 깨달아서 3학년 1학기 때 2등급까지 올렸습니다. 결국 2학년 1학기부터 4→3→2로 등급을 올렸습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쉬는 시간 관리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저는 지구력이 약합니다. 흔히 공부는 오래 앉아있어야 한다 말하고, 주변 친구들도 하루에 9~14시간씩 공부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 수업에 너무 집중해서인지 집에 오면 진이 빠져 바로 잠들기도 했고, 많이 공부해도 8시간 정도하면 너무 지치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순공 시간이 남들에 비해 너무 적어 뒤처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보니 저는 한 번 집중할 때 정말 몰입해서 하기에 체력 소모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반면, 한 번 쉴 때 너무 퍼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통은 공부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재는데, 저는 쉬기 시작할 때 타이머를 작동해 얼마나 오래 쉬고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덕분에 적정한 시간 쉴 수 있었고 남들에 비해 절대적 순공 시간은 적지만 저의 방식대로 꾸준히 공부해나갔습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졸)늦깎이 공부 약점 성실함으로 극복공부를 늦게 시작한 것이 제 약점이었습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남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데 반해, 저는 중3 여름방학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고1 성적은 3점대였고, 이 성적으론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기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 내내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과 그래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는 자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소한 것부터 바꿔나갔습니다. 스스로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악필이었기에 글씨체부터 교정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차차 노트 필기법도 바꿔나갔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쏟았습니다. 제 약점 극복 비결은 가장 단순한 성실함이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면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은 성실이지만, 생각보다 그 가치를 지켜내며 공부하는 이는 극소수입니다. 그렇기에 그것만 지키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성실의 가치를 되새기며 공부한 덕분에 1학년 2학기 내신을 2점 초반으로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후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최소한의 공부만 하자는 마인드, 스케줄 조절로 극복 저는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서 필요하다 싶은 최소한의 공부만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습을 충분히 할 수 있고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집중하는 학원에 일부러 다녀서 만회했습니다. 또한 너무 빡빡한 스케줄을 세우지 않고 하루에 어떤 것을 하자 정도만 계획을 수립하여 상대적으로 덜 부담을 느끼게 한 것도 계획을 지키는 것에 영향을 주었습니다.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부족함을 빨리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 적어도 시간과 감정 소모 절약의지박약이 약점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스터디 카페에서 종일 유튜브만 보며 하루를 날리는 등, 저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서 낭비한 시간이 무척 많았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에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이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거나, 저 자신을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완벽한 수험생활이란 허상이고 저는 원래 이런 부분은 부족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뻔뻔하게 앞만 보고 나아감으로써, 적어도 자책하거나 좌절하느라 소모되는 시간과 감정은 아낄 수 있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부족한 학습량 늘렸죠 저의 학습량이 남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아침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기상 시간을 앞당겨 학교에 일찍 가서 자습하고,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최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학습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빡빡한 계획 잡기 습관이 약점, 일요일은 실천하지 못한 계획 수행 저는 계획을 좀 오버해서 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스케줄을 아주 널널하게 잡고 일주일 동안 완료하지 못했던 계획을 완료했습니다.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남정현(세원고 졸)잠 많고 약한 체력은 수면 패턴을 바꾸었더니 효과적저의 약점은 잠이 많고 체력이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고 오전에는 공부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활 패턴을 바꾸었더니 피곤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12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2시쯤 잠에 들었는데, 10시경 집에 들어와서 12시 쯤 잠자리에 들었더니 낮에 피곤하지 않아서 충분한 학습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나연(정발고 졸)남과 비교하던 단점, 나만의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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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김도윤(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공무원, 행정학 같은 쪽으로 진학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온 뒤에도 그 결심이 변했던 적은 없으나 학생회 활동을 몇 년간 해보면서 어떤 조직을 이끌고 꾸려가는 일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이에 관한 학문을 학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학교 인문학과(일반전형), 연세대학교 행정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학교장추천형), 서강대학교 인문학부(학교장추천형),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학교장추천형), 경희대학교 행정학과(학교장추천형)에 지원했고 이 중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 점수는 연세대식 산출방법으로 1.7등급이고, 수능성적은 국/영/수/사문/윤사(1/1/5/2/2등급)입니다.동아리 활동저는 1학년 때 신문부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진로에 대해 좀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새로 경제/행정 토론 동아리를 만들어서 부장을 맡았습니다. 이 두 번의 경험 모두 제게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만, 이 글을 읽는 후배들에게 조언하자면 동아리를 옮기기보다는 그 안에서 자신이 어떤 활동을 할지 주체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게 열심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신문부 같이 온전히 자신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했다면 그 안에서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추천 도서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닥치는 대로 최대한 많은 책을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종류가 만화책이었던 적도 있고 소설책이었던 적도 있고 자기계발서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저는 오히려 추천을 받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이 절대적인 독서량이 부족할뿐 아니라 깊게 읽은 글의 양도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본인이 가장 재미있게 느낄 책을 골라서 읽고 그다음 또 다른 책으로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소설책이라도 그 안에 인물의 삶이 녹아있고 문제 상황에 대한 반응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본인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독서는 시험, 수행평가가 모두 끝난 평온한 일주일이나 하루를 일찍 끝낸 날의 저녁 시간 같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깊게 독서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많은 독서를 하려 노력했습니다.세특 관리세특은 생기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잘 채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특이 어떻게 작성되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세특은 우선 제가 활동을 하고, 그것을 선생님께서 관찰하시고 그 과정과 성장 과정을 기록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제가 기록되었으면 하는 활동을 하고 보통 선생님들께서 보고서를 제출해달라고 하시는데 그럴 때 아래쪽에 센스 있게 원하는 문구를 삽입하여 2~3줄 정도의 요약본을 써넣는 것이 선생님도, 학생들에게도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모두 수업시간에서 시작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수행평가 진행방법과 그 답들을 거의 비슷하게 공개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 우선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문제 그 자체를 미리 공개해 주셨다면 거의 외워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일정 범위 내에서 나온다면 그 범위를 달달 외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수행평가의 퀄리티가 곧 세특의 퀄리티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에 끝까지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저는 무엇보다 방학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 동안 수능 공부와 과목의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학기 중에는 조금은 편안하게 공부하면서 수행평가와 세특에 힘을 쏟았습니다. 물론 시험 2주 전에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죠.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역시 내신 공부에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공부도 못하고 수행평가도 볼 수 없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비축한 체력을 2주 동안 쏟아버리고 이후에 다시 재충전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면접 준비연세대 활동우수형면접은 기본적으로 면접관과 마주 보고 하는 대면 면접이 아닙니다. 녹화 면접, 그러니까 글로 받은 질문을 제가 태블릿에 녹화하고 그 영상을 바탕으로 면접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문과 질문이 어려운 면접은 아닙니다. 단지 그 지문을 독해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원에 가서 최대한 많은 지문을 읽고 5분 내로 요약, 지문과 관련된 3가지 질문에 8분 내로 답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저는 팝송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등교할 때, 귀가할 때, 짬이 날 때 등등 항상 음악을 곁에 두고 살았고 결국 그 덕분에 멘탈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3년 동안 다니면서 우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좋은 친구들은 정말로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서 힘이 되어준 친구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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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메가스터디학원,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 개최 일산메가스터디학원이 오는 7월 26일(토) 오후 4시, 현대백화점 일산점 9층 문화센터 뮤즈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수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이에 맞는 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입시전략연구소 김택희 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전형 유형별 수시 흐름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및 교과전형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 방안 ▲대학별 수시 지원 우선순위 설정법 등 핵심 내용을 다룬다. 특히, 6회의 수시 지원 기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맞춤형 전략 수립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김택희 소장은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다수의 대입 성공사례를 이끌어온 입시 전문가로, 이번 설명회에서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한 대학별 지원 전략과 지원 가능 라인 설정법 등을 심도 깊게 풀어낼 예정이다.설명회는 무료이며, 전화(031-8073-9600) 또는 일산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되며, 개별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별도로 1:1 수시 전략 컨설팅도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일산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2026학년도 대입은 정시 확대와 함께 수시 전형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택희 소장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설명회가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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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곡 리드인&디앤이 국어논술, 여름특강반 운영 ‘리드인&디앤이국어논술’ 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후곡과 운정 캠퍼스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여름특강을 운영한다.초등부는 ‘요리조리 논술 맛보기’, ‘나도 드라마 작가’, ‘관찰보고서 쓰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중심의 글쓰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중등부는 한국 단편 문학 독파하기, 2회기 문법 특강, 학습상담 및 진로 컨설팅, 비문학 특강 등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내신과 독해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특히 문법 특강은 원장이 직접 강의, 방학 동안 어려운 문법 학습을 완료해 2학기 내신 만점에 도전한다. 전문강사의 코칭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여름특강은 읽기 능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문의 031-921-2773(후곡) / 031-934-0260 (운정) 2025-07-12
- 여름방학, 사회·역사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자! 일산 필사회역사학원이 7월 14일부터 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이번 특강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고1은 한국사와 통합사회 중심의 내신반과 선행반이 주1회 3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고2는 사탐 전 과목을 주 1회 과목별 2시간씩 수업하며,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비반은 문제 풀이 수업을 포함해 과목별 3시간씩 진행한다. 중학생반은 사회·역사 과목을 주 1회 2시간씩 총 6회 수업으로 내신 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초등학생 대상 한국사·세계사 기초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반도 함께 운영한다. 초·중·고 모든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사회·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동안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7 제일프라자 3층문의 031-921-1318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