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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영어 내신 1 등급 비법③ 문해력 신장을 통한 서술형 훈련 목동은 대한민국 교육특구다. 영어 역시 학년에 상관없이 선행이 많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내신의 벽에 부딪쳐 ‘이사 가는 게 답’이라는 푸념까지 하곤 한다. 그렇다면 절대평가인 수능영어는 어떨까? 그간 EBS 연계율도 70%에 달했고, 소위 킬러문항도 EBS교재를 잘 외우면 풀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사정은 다르다. 연계율이 50%로 줄었으며, 간접연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우선 내 아이가 단순 암기와 소위 수능 정답 찍기 스킬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문법과 어휘 학습을 토대로 문해력 신장을 통한 종합적인 사고력 배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원 중등부 수업 중 영작 수업의 예를 들어 보자. 문해력 신장을 통한 서술형 훈련이 답![cannot too much / enough + 명사편] Key Words and phraseseducation 교육 exception 예외 in one’s lifetime 평생be yet to do 아직 ~하지 못하다 worldwide 전 세계에서 result from ~로 인해 생기다 lack 부족, 결핍 Grammar Points 1. can not/never ~ too much : 아무리 ~ 해도 지나치지 않다. ex) People cannot be too careful in driving a car. (운전하는데 있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2. ‘enough’(부) : 동사/형용사 + ~ / (형) ~ + 명사 ex) He can run fast enough to catch the cat. (그는 그 고양이를 잡을 만큼 충분히 빨리 달릴 수 있다.) I didn't have enough time to visit Tom yesterday. (나는 어제 Tom을 방문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당신은) 교육이나 지식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지나치지 않다. 실상은 대부분의사람은 평생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아도 지나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나는 교육을 너무 받아서 삶에서 피해를 본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우리는 매일, 전 세계에서 교육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 수많은 피해자들을 본다. (2020년 3월 24번 학평)[1 단계 : 직접 작문해 보기]--------------------------------------------------------------------------------------------------------------------------------------------[2 단계 : 학생 영작 예시]Tip : cannot ~ too much는 일종의 강조 구문이므로 어떤 내용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된다. enough은 부사로 쓰일 때와 형용사로 쓰일 때 뜻은 동일하지만 그 쓰임이 완전히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1. (1)Education and knowledge can never be enough. I have never seen a person suffering from getting too much education yet. Moreover, we can find many (2)victim due to lack of education (3)everyday. (신서중3. 이 0 우)[첨삭/점검](1) 이 문장은 ‘교육과 지식은 절대 충분할 수 없다.’ 라는 애매한 의미로 주어진 예문의 뜻을 전달하지 못한다.(2) many의 수식을 받으므로 복수형태 ‘victims’로 써야한다.(3) everyday는 형용사이므로 부사형태인 every day로 써야한다. everyday는 절대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뒤에는 반드시 수식받는 명사를 써야한다. 2. (1)Education and knowledge can never be too much. I have never seen a victim who (2)have damage in life because of being over taught. Instead, we see many victims because of not being taught (3)everyday. (목일중2. 함 0 원)[첨삭/점검](1) 한글을 영어로 옮길 때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써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다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교육이나 지식은 주어인 ‘사람’이 갖는 것이지 교육/지식 자체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 문장 역시 뜻이 애매하다.(2) 선행사가 단수 ‘victim’ 이므로 ‘has’로 써야한다.(3) ‘everyday’는 형용사이므로 ‘every day’로 바꿔야한다.3. You can never have too much (1)on education (2)and knowledge. I have never seen people who damaged their life because of (3)learning so much education. But, every day, we can see many (4)casualty all over the world from lack of education. (신서중2. 박 0 호)[첨삭/점검](1) ‘on’을 생략해서 education 과 knowledge를 목적어로 쓰거나 ‘of’로 바꿔서 A(명사) of B(명사) 형태로 써야한다. (2) ‘교육이나 지식’이므로 ‘and’를 ‘or’로 바꿔야 한다.(3) ‘learning’을 ‘having’으로 바꿔야 한다.(4) ‘many’의 수식을 받으므로 복수형태인 ‘casualties’로 써야한다. [3 단계 : Grammar Points Review]1. 차이가 없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It (emphasized, that, cannot, enough, be, there) is no difference.2. 진정한 친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 We (careful, be, cannot, in, choosing, too) a true friend.[4단계 - 모범 문장과 자신의 작문 비교]You can never have too much education or knowledge. The reality is that most people will never have enough education in 2021-08-27
- 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⑬ 나만의 약점 극복 나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등교해야 하고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이라서 늘 잠이 부족해 하루종일 졸기도 하고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습관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고3 시기뿐만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나만의 약점은 무엇이고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물었다. 고민되는 약점을 나만의 강점으로 만들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저는 영어 과목을 싫어했어요. 영어를 읽으면 잠이 들어서 다른 과목 공부 계획 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항상 영어를 하루의 가장 마지막 공부로 배치해두었어요. 영어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밥을 먹을 때 15분 수능특강 영어지문 해설 강의를 흘려들으면서 먹거나 내신 영어지문 음성 파일을 등하교 시간이나 자기 전 들으면서 자는 식으로 익숙해지려고 했어요. 또, 발표울렁증이 있어요. 발표가 무서워 피하려고만 했는데 의도적으로 나서서 발표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어요. 처음에는 너무 떨리는 제 목소리가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음이 좋아지고 떨림도 좋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저는 낮잠이 많았어요. 내신기간에는 새벽 3시에 자서 수업시간에 거의 졸지 않는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거의 1~2시간가량을 낮잠으로 보냈어요. 처음에는 낮잠을 줄이기 위해 알람을 여러 개 맞추거나 억지로 낮잠을 자지 않기도 했어요. 그런데 억지로 잠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중력’을 중시하는데 오히려 잠을 1시간 정도 잔 뒤 맑은 정신으로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4시간 졸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낮잠을 조금 더 자고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제 약점은 수학공부였어요, 1학년 때는 단순히 양을 늘려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려 노력했어요. 당시 1주일 동안 문제집 한 권을 끝내는 수준의 속도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방법으로 풀이를 외우려 하고 정작 시험에서 써야 하는 사고력은 늘지 않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2학년이 되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 후 저만의 효율적인 접근법(문제에서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것이 X고 단서는 a, b, c이니 단서들을 ~순서로 활용해서 구하자)과 복습법(A라는 개념이 해당 문제에서는 a 형식의 단서로 응용되었다의 접근과 식 쓰는 연습)을 만들어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켰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처음에는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을 잘 못했어요. 하지만 교내의 여러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등 사람들 앞에서 나의 주장이나 의견을 말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경험은 자신감을 만들었고 나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면접도 잘 볼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저는 쉽게 질려하는 성격인 점이 약점이예요. 공부하는 장소, 공부하는 과목, 방법 모두 쉽게 질려하고 지루해 하는 성격이라 공부를 진득하게 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공부하는 것에 변화를 주기적으로 주었고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1시간씩 돌아가면서 공부해 보기도 했어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 하다 보니 극복할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체력이 약한 편이었어요. 계절마다 한 번씩 아파서 아픈 동안 며칠은 공부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결국엔 무리를 하지 않는 게 중요했어요.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떠넘기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었어요*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의 약점은 즉흥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1학년 때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다 2학년 1학기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이런 즉흥적인 태도로 2학년 때 공부를 하다 보니 공부할 과목 수가 늘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그래서 플레너를 작성해 계획적으로 공부하고자 결심하고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어요. 생활 태도나 습관도 계획적으로 유지되어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졌어요.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최대한 단점을 줄여나가고 있고 현재는 계획에 기반을 둔 생활을 하고 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수험생치고는 잠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주말에도 오전 10시에 일어났어요. 오전 8시에 일어나는 게 항상 목표였는데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매번 졸음과의 사투에서 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는 날이면 아침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잠깐씩 자려고 노력했어요. 공부하다가도 졸리면 잠깐씩 엎드려 있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과학 선생님께서 눈만 감고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 하셔서 그냥 정말 말 그대로 눈만 감고 있었어요. 노래를 틀고 딱 3분만 눈을 감고 일어나면 정말 덜 졸리더라고요*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저는 어떤 상황에서 한정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었어요. 그래서 단일한 거시 계획이 아니라 다수의 작고 단순한 계획들을 세우며 수정해 가는 방법으로 극복했어요.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저는 잠이 많은 것이 큰 약점이었어요. 특히 하루 동안 정해 놓은 공부량을 다 못 채웠는데 잠이 올 때, 그 때만큼 힘든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잠을 줄이려고 노력해 봤는데 결국 잠을 줄이면 깨어 있는 시간에 제정신이 아니거나 결국 또 잠들어 버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마 저 말고도 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 결국 잠 문제는 본인의 의지력 말고는 근복적인 해결책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깨어 있는 동안에 최대한 빨리 할 일을 다 끝마치고 충분할 정도로 잤습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많이 약한 편이라 낮잠을 자지 않고서는 밤까지 버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 전까지는 기존 페이스대로 낮잠을 자다가 점차 낮잠자는 시간을 줄여나갔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이 되자 낮잠을 자지 않아도 될 정도로 체력을 기르게 되었어요. 체력이 약한 것은 충분히 정신력만으로도 극복할 수 있어요. 자신이 체력이 약하거나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서 절대 불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핑계가 되지 않게 강한 동기와 정신력으로 파이팅하세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마감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일을 미루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실제 마감기한보다 하루를 앞당긴 저만의 데드 라인을 설정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의 가장 큰 약점은 미루려는 습관이었어요. 특히 공부할 때 이 약점이 가장 크게 나타났어요. 제가 평소 자신없거나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그날 바로 해결하기보다는 뒤로 미루려고 했어요. 이를 해결했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계적인 계획 세우기였어요. 공부하기에 앞서 하루 계획을 세웠는데 이 때 계획을 세운 순서가 가장 중요했어요. 제가 평소에 자주 미루고 귀찮아했던 과목을 하루 공부 계획 중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그 외 과목을 후순위로 놓음으로써 ‘미루기’라는 저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아침잠이 너무 많은게 약점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 스케줄에 맞춰서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게 스스로 자괴감에 들게 해서 나중에는 스트레스가 됐어요. 나중에는 그냥 아침잠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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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공부에 집중, R&E탐구, 폭넓은 독서까지 성실하고 꾸준한 학교 생활로 서울대 갔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나를 통제해 온전한 학습시간 확보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고승모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승모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고등학교 동안 게임과 SNS를 스스로 통제한 것을 꼽았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어느새 SNS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시선은 스마트 기기에 가 있는 경우가 많다. 승모 학생은 이런 행동들이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고 공부의 흐름을 끊는다고 보고 게임이나 스마트 기기를 스스로 통제해 질적인 공부시간을 확보했다. 학교 활동 중 가장 의미를 둔 건 R&E 탐구 발표대회를 준비한 것이었다. 1학년때는 ‘아두이노를 이용한 층간 소음 해결’, 2학년 때는 ‘미세먼지와 소음 차단을 위한 필터 및 방음벽의 구조 연구’를 주제로 삼았다. R&E 탐구 활동은 조원들과 함께 활동해야 하는 자율적인 프로젝트이기에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해 다기능 센서를 제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두이노 회로뿐만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아두이노 코딩 방법까지 모두 알고 있어야 했다. 탐구 활동을 하기에 앞서 아두이노에 대해 미리 공부하면서 준비 과정에 많은 힘을 써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R&E 탐구발표대회 준비 꿀팁 승모 학생이 학교 활동 중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대회는 R&E 탐구발표대회였다. 물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학생의 전문성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회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를 보기 위한 것이다, 특히 R&E 탐구와 같은 팀 프로젝트 연구 대회의 경우 더더욱 적극성에 많은 점수를 주는 편이다, 따라서 주제를 정할 때 거창한 주제보다는 주변에서 찾을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이 더 좋다, 그리고 탐구 과정에서 어려운 수학이나 과학적 지식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실험하고 활동한 것을 다루고 이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의 경우 직접 실험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서에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교과에서 배운 내용 심화할 수 있는 독서를 해라 승모 학생은 독서 활동이 진로진학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승모 학생은 꿈이나 학문적 부분의 폭넓은 독서 활동을 통해 세특과 자소서에 녹여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도움이 되었단다. 학기 중에는 독서 시간이 없어 간단히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발췌해서 읽었고 방학처럼 시간이 많이 남는 시기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읽었다. 승모 학생은 “책을 선정할 때 교과 시간에 배운 구체적인 주제를 심화해서 연관 지을 수 있는 책이 좋아요. 그렇게 하면 세특이나 독서 관련 면접에도 더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경우는 꼬리물기 독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기존 학습 내용과 연결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물리학2에서 ‘전기장’ 단원을 배웠다면 관련해 ‘가우스의 법칙’이라는 심화 된 내용을 다루는 <전기이야기>같은 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연결 지었다. 공학자를 꿈꾼다면 이 책만은 꼭!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추천했다. 공학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따뜻한 공학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언컨텍트>는 코로나 시대에 변화되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 책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엔트로피>를 읽어보세요. 우리들이 생각하는 기술의 긍정적인 의미와 상반되는 내용을 제시하고 열역학 법칙이라는 물리학적 요소를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나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외울정도로 봐라 생기부 기반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정독하는 것입니다. 승모 학생은 “생기부 면접의 취지는 자신이 했던 활동들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생기부에 있던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면접 질문이 나올 수 있어 자소서와 생기부는 암기할 정도로 정독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예상 질문들을 활용하는 게 필요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을 뽑아내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면접 예상 질문 중 공통적인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정리해 나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 관점에서 생기부를 바라본 시선들을 담아낸 질문이기 때문에 생기부 면접을 다각도로 준비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이용해 자신의 면접 태도와 목소리 등을 스스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한 모습과 실제 자신의 면접 모습은 차이가 있으므로 카메라로 자신의 면접 영상을 녹화해서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목소리, 의사 전달 정도를 스스로 확인한다면 자신의 면접 태도로 올바르게 개선할 수 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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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공원 책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하면서 ‘양천공원 책쉼터’를 함께 만들었다. 양천 근린공원 내 위치한 양천공원 책쉼터는 지난해 11월 17일 개관식을 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상 1층으로 구성된 책쉼터는 약 80,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계속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신간을 구입해 구민들의 독서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코로나로 인해 이용 가능 인원수를 30명 이내로 제한하여 운영하니 이용에 참고를 바란다. 책 쉼터에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도서와 환경과 생태, 소설, 육아, 여행,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영화와 책, 음악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숲속 음악감상실’, 매달 환경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누는 독서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함께 읽어요!’,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반려식물도 심고 키우는 법도 알아보는 홈가드닝 ‘초록공방’을 18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숲해설가와 양천공원을 탐험하며 재미있게 자연을 관찰해보는 ‘양천공원 생태탐험’도 한 달에 한 번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그림 교실’에서는 양천공원의 풀과 나무, 꽃들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11 양천공원 책쉼터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화~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문의: 010-9809-0596 / 카카오톡채널(양천공원 책쉼터)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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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넘은들공원 책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넘은들 공원’을 지난 4월 재탄생시켰다. 원래 시설이 낡고 빽빽한 나무가 많아 이용하지 않던 공원이었다. ‘건강한 동네 숲’을 주제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폭 2m의 넓고 편안한 순환 산책로와 농구장과 야외 운동 시설, 휴게시설이 적절히 배치된 공간이 있고 ‘넘은들공원 책쉼터’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쉬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약 2,0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고 계속 신간으로 책장을 채우고 있다. 독서공간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었을 때는 ‘숲속 플리마켓’과 ‘비보이 공연’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했다. 8월에는 ‘더위를 이겨내는 예술의 숲’을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8일에는 유치부, 저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만드는 ‘여름 곤충 만들기’를,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무로 ‘모니터 받침’이나 ‘플레이팅 도마’를 만들어본다. ‘시 이야기와 시낭송’은 시와 대화하고 시낭송도 직접 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수 놓아요’ 프로그램에서는 예쁜 색실로 수도 놓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신청은 넘은들공원 책쉼터 네이버 카페에서 네이버폼이나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위치 : 양천구 신정동 1286 넘은들공원 책쉼터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문의 : 010-9802-0596
2021-08-20
- 목동 영어 내신 1등급 비법② 3월 모평을 활용한 ‘관계대명사’영작 연습 사례 중학교 성적이‘A'일지라도 고등학교 성적은 '4'등급이하 일 수 있다?!중학교 성적은 A~D까지 나누고, 90점 이상만 받으면‘A’이다. 학년별 인원의 20%~30%가 'A'등급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4%만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 ‘A’를 받았다 할지라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1등급부터 4등급 혹은 심지어 4등급이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은 팩트다.아무리 공부해도 고등학교 내신은 잘 오르지 않는다?!고등학교 입학 후, 3월 반편성고사 혹은 3월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고3 때까지 계속 간다라는 말이 있다. 안타깝게도 거의 팩트에 가깝다. 영어를 놓고 보자. 우선 중학교 때는 대체로 2~3과라는 정해진 범위와 프린트물 에서 출제가 된다. 암기로 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범위 자체도 많고, 부교재, 모평 등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많다. 특히, 서논술형 문제로 등급이 나뉠 만큼 배점 또한 커서 고등학교 입학 전, 문해력과 영작 실력을 갖춰 놓지 않는 경우 고등학교 진학 후, 나름 열심히 공부해도 내신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말 역시 팩트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교 입학 전 등급의 결정지을 수 있는 영작 연습을 해 둬야 할까? 본원의 중등부 수업 중 관계대명사(주격) 학습편 수업의 예를 들어보자. 인생은 많은 위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면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다. 결코 위험을 무릅쓰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2020년 3 월 모평 발췌]*risk 위험부담 *challenge 도전 *be left behind 뒤처지다*get away from ~에서 벗어나다[피하다][1 단계] 직접 작문해 보기(1) Life is filled with many (a)hazards and challenges, and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b)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in the race called "Life" Whoever (c)that cannot face danger will never learn anything. (목동중 3년 김 0환)(2) Life is full of (d)challenge and risk and if you want to get away (e)out of those 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f)at the race of lives. (g)Somebody who can't overcome risks can't learn anything. (목일중 2년 박 0 원)(3) Life is (h)full of lots of dangers and challenges.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i)at the race named life. The person who can't take a risk can't learn anything. (월촌중 2년 임 0윤) [2 단계] 첨삭/어법 학습◆ 핵심문법 : 주격 관계대명사 ◆ 주격관계대명사는 ‘선행사+대명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관계대명사절의 주어로 사용된다. 관계대명사와 선행사는 항상 동일하므로 주격관계대명사 뒤에 나오는 동사의 수는 선행사의 수에 일치시킨다.ex) He is the man. He wrote this book He is the man who wrote this book. (그가 이 책을 썼던 사람이다.) the man+He The person who knows how to operate this machine must be hired. (이 기계를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아는 사람이 고용되어야 한다.) (a) hazard는 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 risk는 그 해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 (hazard is something that has the potential to harm you / risk is the likelihood of a hazard causing harm) 두 단어의 차이점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b) ~ all these 만 써도 충분히 의사 전달이 되므로 굳이 things 같은 사족을 달지 않아도 된다.(c) 복합관계대명사 whoever는 anyone who 이므로 관계대명사 that을 한 번 더 쓸 필요가 없다. (d) challenges and risks 복수로 써야한다.(e) out of 를 from으로 교체해서 get away from으로 써야 한다.(f) at을 in 으로 교체해야 한다.(g) Somebody who 를 부정문의 주어로 쓰면 어색하고, Those who 또는 Whoever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h) 어감상 full of lots of 의 반복이 그리 자연스럽게 들리지는 않는다.(i) at을 in 으로 교체.[3 단계] 주요 문법 재복습1. 나는 항상 늦는 사람들을 좋아 하지 않는다.-> I don't like people who are always late.---------------------------------------------------2. 나는 돈과 시간을 어떻게 잘 쓰는지를 아는 사람을 존경한다.-> I respect the person who knows how to spend time and money well. -----------------------------------------------------------3. 어젯밤에 나에게 전화한 사람이 너의 삼촌이었어.-> The man who called me last night was your uncle. [4 단계] 모범 문장과 자신의 작문 비교 Life is filled with a lot of risks and challenges.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you will be left behind in the race of life. A person who can never take a risk can’t learn anything. 이상과 같이 체계적인 4단계 학습법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학교 때 단순한 암기에 의존한 뿌리 깊지 않은 ‘A’는 고등학교 입학 후 4%의 벽에 부딪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8-20
- 목동 신목중, 양정중, 염경중, 월촌중 2021년 3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 3학년객관식 32문항(3점-28문항, 4점-4문항)으로만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가 타 학교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교과 3개의 대단원과 교과와 연계한 외부 작품을 9편을 제시하였다.비문학 부분에서는 화법과 연계하여 주장하는 글과 논증 및 설득 전략의 성취기준을 교과 내용을 다양한 외부지문과 연계하여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였다. 갈래 개념을 숙지하고 다른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의도였기 때문에 단순한 학습지와 교과 내용 암기만으로는 만점을 받기 힘들 수 있다.문학(시 12문항, 소설 9문항)에서는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였으나, 제시되지 않은 지문을 선지에 활용해 다양한 문제형식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소설에서는 선지를 길게 활용하여 꼼꼼한 분석력을 요구하여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었다.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도 난도가 높진 않았어도 지문과 선지가 길어지고, 꼼꼼한 분석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단순 암기가 아닌 철저한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외부지문에 꾸준하게 적용 연습을 한 학생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양정중 3학년객관식 23문항과 주관식 6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가 대단원 2개에 조금 못 미치는 양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었고, 주관식 문항도 중간고사에 비해 2문항 적게 출제되었다. 그리고 시험 전체적인 난이도 또한 중간고사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3단원 전체가 문법에 대한 내용으로, 음운과 문장의 짜임에 대해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문제들이 교과서에서 다루었던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4단원에서는 글의 관점을 비교하는 내용과 문학 작품 감상 관점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4단원 또한 교과서 학습활동을 기반으로 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들은 학생이면 큰 어려움이 없는 문제들이었다. 단원별 어휘와 어법에 관련된 문제들도 출제되었는데 학교 수업때 다루었던 예시들로만 선지가 구성되었다. 따라서 평소 수업을 잘 듣고 내용을 숙지한 학생이면 100점 또는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학교 수업에서 다룬 교과서상의 내용과 수업 때 필기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염경중 3학년객관식 문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았지만, 기말 고사에 해당하는 시험 범위가 대단원 2개라 학생들이 학습해야 했던 내용이 많은 수준은 아니었다. 1단원은 문학 단원, 3단원은 문법과 쓰기 단원으로, 시험 전체 30문제 중 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9문제, 소설 작품과 관련된 문제가 10문제로 문법과 소설이 시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1단원의 경우 시와 수필 작품에 관한 문제는 갈래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작품의 내용, 표현법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소설에 관한 문제는 작품에 반영된 시대 상황, 인물의 성격, 제목의 의미, 배경의 기능, 서술상 특징, 어휘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3단원의 경우 문법 부분에서 음운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했는지 정도의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쓰기 부분에서는 쓰기 각 단계의 활동과 자료에 대한 이해, 글의 내용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과 관련하여 음운에 대한 문제가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어 문제가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소설에 관한 문제 또한 작품을 꼼꼼히 읽고 어휘에 대해 숙지를 했으면 쉬운 수준의 문제였다. 따라서 수업 내용과 문제 풀이를 꼼꼼하게 수행한 학생은 고득점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월촌중 3학년객관식 문항 30문제로 출제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문법과 문학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는 학생들 수준에서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시험 범위는 대단원 2개로 많은 편은 아니었다. 문법 단원에서는 음운의 개념과 음운 체계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 기본적인 문법 개념이 숙지가 안 된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음운에 대해 단순히 암기를 한다고 풀 수 있는 문제보다는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예시에 적용을 하는 문제가 위주로 출제되어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답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단원에서는 문학 작품 감상 방법에 관한 개념과 이육사의 ‘청포도’, 이를 다룬 비평문에 대한 내용이 출제됐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관련 외부 작품이 추가로 출제되었다. 그리고 학교 수업에서 다룬 프린트 내용의 비중은 중간고사에 비해 줄었다. 전체적으로 내용 자체가 고난이도는 아니었지만 단원마다 정확하게 개념을 알고 있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는 것은 어려운 시험이었다. 단순 암기 위주의 공부가 아닌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8-20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 ‘국어 영역’ 대비법 어느 덧 2022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한 9월 모의 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 왔다. 현장에서 대학 입시 지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 평가 시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9월 모의 평가 시험을 치렀다는 것은 냉정하고 보수적으로 말해서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것이다.2022년 수능 수험생들이 9월 모평을 2주 앞 둔 현 시점에서, 최선의 국어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2주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생각해 보자. 실전 연습 많이 하기2주 동안 해야 할 최선의 국어 공부는 ‘실전 연습을 가능한 많이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최대한 시험 상황과 분위기를 가정하고, 실지 시험 시간인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기출 시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학생 중에 공부할 때는 편하고, 여유롭게 공부를 하다가 시험을 볼 때 과도하게 긴장하고 집중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 중 많은 학생의 성적이 잘 안나오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평소에는 산만하게 공부다운 공부를 안 하다가 정작 공부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을 볼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거꾸로 해야 한다. 즉, 평소 공부할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력 있게 공부하라. 그리고 내신, 모평, 수능 등 실지 시험을 볼 때는 오히려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아는 문제부터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번 9월 모평에서는 이것을 연습하라는 것이다.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까? 대략 5년 전 기출부터 교육청과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3, 6, 9월 모의 평가 문제는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 공부 좀 하는 학생들 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3 교재들이 대부분 기출 문제 중심이다 보니 이미 다 푼 문제들이라 풀 문제가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그러나 국어 등급이 안정적 1등급이 아닌 학생이라면, 특히 2, 3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다시 한 번 복습 하듯이 실전처럼 풀어 보는 것도 좋다. 이 등급의 학생들은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까지 다 했어도 1, 2주 시간이 지나 다시 풀어보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 번 푼 문제라도 시험 상황과 비슷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다시 풀어보라.2주 동안 80분씩 총10회의 실전 연습 9월 1일 시험까지 남은 2주 동안 가능하면 한 주에 5회 이상을 총10회 풀이를 하라. 수능 시험 상황으로 가정하고, 긴장과 집중력을 가지고 풀어보기를 권한다. 시험 전까지 대략 10회 정도 연습을 한다면 시험의 긴장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풀 모의 평가 문제가 없다면 인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부산 교육청 등 대도시 중심으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시험 자료들을 출력해서 풀어보는 것을 권한다. 종로, 대성 등 대형 사설 학원에서 출제된 모의고사 문제들이 있기는 한데, 필자는 9월 모평 대비는 각 교육청이나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들의 장점도 있지만, 종종 질문의 수준이나 정답의 논리적 연관성, 그리고 정답의 해설 등이 부실한 경우가 있다고 본다.모든 수험생들이 최고의 국어 성적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8-20
- “고3 스트레스 풀기 중독성 강한 유튜브 안돼요! 가벼운 운동, 가족 친구와 대화로 힘내요” 고3 학생들은 올해 유래 없는 폭염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었다. 이 모든 악재를 느낄 틈도 없이 고3 여름방학은 짧기만 하고 해두어야 할 학습이나 작성할 자소서나 채워야 할 생기부 사항 등은 넘쳐난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나만의 고3 스트레스 해소법은?’ 이 질문에 대한 수시합격생들의 답변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는 매운 음식을 먹곤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는 일명 ‘스트레스 해소 정식’으로 매운 라면과 소고기 조합을 먹었어요. 또, 친구들과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었어요. 우울한 이야기는 피했어요. 서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크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갔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모든 것을 놓고 싶어지는 날에는 잠을 잤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였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운동장에서 할 수 있게 된 축구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실을 여러 친구와 같이 다녔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 같이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었는데 이런 추억들이 돌아보면 수험 생활과 코로나 상황을 견디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고3 스트레스는 감정적으로 화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지치거나 피로한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중독성이 적은 잔잔한 노래를 주로 들었어요. 정말 지치고 힘이 들 때는 낮잠을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주선 학생저는 우선 잠을 충분히 잤습니다. 최대한 자정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고등학생 때는 숙제와 수행평가와 비교과 활동으로 인해 그 시간에 잠이 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저는 학교를 마치고 독서실에 갔을 때 또는 저녁 식사 이후에 1~2시간 정도 책상에서 잠을 보충했어요. 그리고 저는 일과를 마치거나 일과 사이에 유튜브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나 비교과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하기 싫어서 충동적으로 유튜브를 보게 되는 경우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저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위험한 스트레스 해소법인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체육 시간을 이용해 풀었어요. 고3이라면 공부하라는 압박감과 중요성 때문에 체육 시간을 뒷전으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오히려 체육 시간을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았어요. 축구, 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공부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어요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음악 듣는 걸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고 과탐 공부를 했어요.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해소했어요. 또, 먹고 싶은 음식 먹고 운동하는 것도 좋아해서 밤마다 운동하고 자는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가끔은 늦게까지 휴대폰을 보다가 자는 날도 있었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시간 외에는 나름대로 많이 놀면서 스트레스를 푼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내년에 대학에 다니고 있을 찬란한 나의 대학 생활을 상상해 보았어요. 그리고 입시 끝나고 하고 싶은 일들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어요. 수학 문제를 풀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했고 학교나 학원 통학 시에는 잠깐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웹툰도 보고 게임도 했어요. 밤에는 좋아하는 야식을 먹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나 축구장 문을 닫았지만, 점심시간이 친구들과 잠깐 하는 축구 같은 운동은 오랜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고3이라고 아무것도 안 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다는 편견은 어느 정도 깨셔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러면 무기력해지고 공부 효율만 안 좋아집니다*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고3이라는 상황이 아무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기 싫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냥 공부를 하지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는 그냥 공부 아닌 다른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나름 합리화를 하고 싶어서인지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지 하고는 게임 대신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커피상식사전>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놀았다는 죄책감보다는 슬럼프를 극복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스트레스도 확 줄어들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원래도 노래 듣는 걸 좋아했는데 고3 때는 하루가 거의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이 났을 정도로 들었어요. 하지만 우울한 노래는 너무 많이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울할 때 적당히 슬픈 노래를 듣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들으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우울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일기도 썼어요. 솔직하게 저에 대해 쓸 수 있어서 객관적으로 저는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아무래도 내신 기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저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점심시간에 이야기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그 시간만큼은 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또, 체육 시간에 열심히 참여해 좋아하는 운동을 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1년만 참고 열심히 공부하면 잘 될 거라고 하시는 어른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너무 참기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물론 이전과 비교해서는 노는 시간을 줄여야겠지만 가끔은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소에 하던 대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만나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오히려 잘 안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는 집안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거나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시간 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공군사관학교 김재엽 학생음악과 같은 취미가 있으면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공부를 안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것이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던 이유입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이나 약한 부분을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싫은 과목이니까 빨리 끝내버리자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공부만 하지 말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절제할 수만 있다면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해요*고려대학과 의대 박관현 학생평소 학원을 오가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녔어요. 고3이라면 대부분 실내에 앉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고3의 스트레스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학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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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인재 모습 보여주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으로 연세대 간호학과 합격했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가 되라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강채은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면접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채은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에 전념한 것을 꼽았다. 문과로 지원을 했지만, 생명과학1, 생명과학2, 미적분 과목을 모두 수강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예체능 활동도 진로와 연결 지어 열심히 참여했다. 고교 생활 동안 의미를 두었던 학교 활동으로는 ‘미래 활력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에탄올 손 소독제의 자극으로 고통받는 친구를 보고 ‘에탄올 농도를 줄인 천연 손 소독제 제조와 손 씻기 효과’를 주제로 연구했다. 탐구 전 대학병원의 간호사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탐구 방법이 적절하다는 것을 검토받는 치밀한 준비도 잊지 않았다. 세균배양 실험을 하고 편백을 이용해 농도를 조절하고 사용감을 비교하면서 손 소독제를 제조했다. 손 소독제와 여러 제형의 비누로 효과 비교실험을 하기도 했다. 채은 학생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과학적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잘못된 상식을 교정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 경험이 과학의 가치 및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 실증적 증거제시의 효과를 깨닫게 해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한다. 독서는 주로 방학에, 독후감은 학기 중에 채은 학생은 독서를 주로 방학 때 몰아서 했다. 학교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만 학기 중에 독후감으로 작성했다. 책은 흥미 위주로 선정했더니 자연스럽게 진로 관련 독서 70%, 문학과 상식 분야 30%로 맞춰졌다. 고1 때는 배우는 과목별로 1권씩은 읽어 볼 수 있도록 안배해 책을 미리 골라두었다. 채은 학생은 “<숨결이 바람이 될 때>를 추천합니다.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멋진 신세계>는 진정한 이상 세계는 어떤 것인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해요”라고 말했다. 또, <동물농장>도 추천했는데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지 사회의 현실을 자각하고 비판하는 통찰력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것을 알게 되 추천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 참여로 크게 성장 채은 학생은 줄넘기 1단뛰기 1위, 체육특기 한마당의 50m달리기 부문 3위를 하는 등 체육 관련 대회 수상으로 간호사가 갖춰야 할 체력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발명품 경진대회에서도 학교대표로 교육청 대회에 나가 ‘체육관용 수납의자’로 2위를 차지하며 창의적 인재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학교 활동에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드러냈다. 또, 건강간편식 레시피 발표회에서 ‘소아 당뇨 환자를 위한 샐러드 만들기’로 2위를 차지했다.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공감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것을 드러내면서 제작한 소스에 호평을 받았다.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하는 등 간호사의 중심 자질인 소통능력을 보여주었고 인권, 유전주제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일반고 모의 유엔총회에 참여해 영국 입장에서 국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입장문을 발표해 보는 경험을 했다. 국제적 환경 건강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협의를 한 것도 좋았지만 여러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관점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그 외에도 진로 관련 수상이나 수학경시대회와 과학경시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1, 2등을 하면서 사고력과 학습능력, 적극성 등을 드러내며 미래형 인재임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1학년 때부터 활동한 자료를 모아야 자소서 쓰기 편해 채은 학생은 2학년 진로 시간에 자소서를 처음 작성해 보았다. 2번과 4번 항목이 채은 학생의 활동적인 학교생활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중점을 두고 작성했다.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나 활동은 너무 많은데 글자 수 제한 때문에 내용을 줄여야 했고 담지 못한 내용이 많아 아쉬웠다. 채은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나 과제 등을 모아두고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프린트물도 모아두면 좋겠어요. 관련 자료를 모아두니 자소서 작성하다가 궁금한 점이나 참고할 내용을 바로 찾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라고 조언했다. 채은 학생은 본인의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노인 요양원에서 봉사활동 했던 것을 꼽았다. 이 봉사를 통해 노인전문 간호사라는 꿈을 키우게 되었고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며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안하니까 수험생이다” 채은 학생은 고3 시절에 ‘불안하니까 수험생이다’라는 글을 보고 크게 공감했었다. 정말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입시 준비 상황 속에서 그 상황을 버텨나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채은 학생은 “조금은 불안감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라 후회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수험생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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