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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의일 나의 꿈-제빵강사 문재희씨 빵 봉사 10년의 결실 제빵강사,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많은 전업주부들이 뭔가를 시작하고 싶어도 특별이 잘하는 게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당당하게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문재희 제빵 강사도 그 중 한사람. 21살에 결혼해 어린 나이에 주부가 되었던 문재희(50.우장산동)씨, 친정어머니를 닮아 음식솜씨 살림솜씨가 야무졌던 그녀에게 1998년은 잊을 수 없는 해가 되었다. 주부이기에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자 일식과 양식을 배우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제빵 기술도 배웠다. “그때 배우기 시작한 제빵 기술이 저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 줄줄 몰랐다”며 환하게 웃는 문강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10년 넘게 열심히 봉사를 했고, 이젠 특기적성 제빵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것도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으뜸강사’ ‘인기강사’가 된 것이다. “주기만 하다가 빵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라는 그녀의 제빵으로 만난 행복한 인생 2라운드 이야기를 들어본다.10년 넘게 열심히 한 봉사의 결실“선생님 이거 드세요.” 학교를 향해 가는 재희씨 차 옆으로 달려온 아이가 반가움에 쮸쮸바를 내민다.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잡는데, 10시부터 시작하는 그녀의 수업을 듣기 위해 일찍 나와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감격스럽다. 그녀가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8시40분, 전기오븐 4대와 각종 용기에 밀가루?버터 등등을 싣고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 간 이른 시간에 아이들은 벌써 제빵 강의가 시작하는 10시까지 기다리지 못해 학교문이 열리기도 전 경비아저씨를 귀찮게 하는 것이다.1998년 노량진에서 제빵을 배우고 서부여성센터에서 제빵강사 자격증을 따게 된 재희씨는 센터동기들과 의미 있는 하고 싶어 2000년부터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빵 봉사를 시작한다. “정말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제빵 기술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나서 열심히 빵을 만들었는데 이런 기회가 오다니 정말 감사하죠”라는 그녀는 “어려운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보니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이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점점 그 수요처가 늘어갔고 저희가 만든 빵이 맛있다는 소리에 저희들은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어쩌다 아이들 간식으로 몇 개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몇십개씩 일주일에 며칠씩 빵을 만들다보니 얼마나 힘이들까? 그 많은 양의 재료구입에서부터 빵을 만들고 만든 후의 설거지까지 정말 힘든 노동의 연속이다. 거기에 집안 살림까지… 지금도 재희씨의 팔은 퍼런 멍 자국과 딘 자국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어머니들 모습에 정말 행복해매주 월요일은 적십자 제빵봉사, 수요일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매달 한번은 서부여성발전센터 봉사, 매주 강서구 80세대 빵만들기 봉사, 여름방학 청소년 제빵 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 외에 김장철에는 김치 만들기 봉사 등 나열하기 힘들 만큼 많은 사람들을 위해 빵을 만든다.맏딸로 동생을 챙기던 마음씀씀이가 있어 넉넉하고 손도 큰 그녀는 “또 어려운 분들이 드시는 거잖아요. 받아 드시는 분들은 항상 부족한 기분이 드는데 더 넉넉히 드려야죠”라며 웃는다. 이런 넉넉한 인심은 수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제빵 수업에 참여 했던 아이들은 만들어서 먹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며 싸주는 빵을 보며 너무 행복해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즐거움에 문선생은 수업전날 밤늦께까지 아이들에게 나눠줄 빵을 눕는다.6-7년 정말 열심히 빵봉사를 하면서 그녀의 봉사단이 만든 빵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빵보다 맛있다는 입소문이 났고, 어느날 인천 초등학교에서 CA강의 제의가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그녀도 제빵을 개설한 학교도 놀랄 일이 벌어졌다. 20명이 안되면 폐강한다던 제빵 교실이 점점 늘어나 처음 38명에서 120명이 되었고 인천교육청에서는 12명을 잘못 올린 것 아니냐며 실사를 나왔다. 이런 소문은 인근 학교로 퍼졌고 문강사의 강의는 점점 늘어나. 일산?안산?의정부 등지까지 전해졌고, 양천 강서의 은로?양목? 내발산?치현초등학교 등은 물론 각종 청소년 단체 일일 수업 강의도 이어졌다. 과분한 대접에 감격해 눈물이 날정도…“제빵 수업을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밀가루 반죽을 만지며 감정이 순화되고, 만든 빵이 오븐에서 구어지는 동안 기다리는 것도 배우고 여러 가지로 교육적인 것 같아요”라는 그녀의 수업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숫자는 보통 100명을 넘길때가 많다. 문강사의 인기비결은 첫째 그녀의 넉넉한 인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재료와 말로만 듣던 고가의 빵 등 다양한 빵(마들렌,부라우니,피낭시에 등)을 만들기 때문이다.“같이 봉사하는 회원들이 자원봉사는 그만하고 강의나 잘 하라고 하지만 지금의 절 만들어준 봉사를 그만둘 수 없죠”라는 그녀는 그러다 보면 새벽 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이른 결혼으로 살림만 했기에, 다른 능력있는 여성들처럼 일을 할거라고 생각 못했기에 정말 감사한 그녀는 “특히 무표정하게 구경만 하던 아이가 수업을 하면서 변해서 저에게 사랑한다고 하트를 보내는데 정말 보람되고 감격스러웠어요”라며 눈시울이 불거진다. 그녀의 인기는 말해주는 또 하나 인천 평생교육 강좌도 맡게 되었을뿐더러, 오븐에 딘 팔을 보고 수강료 봉투에 화상연고를 동봉하기도하고, 바쁘신 선생님이 언제 음식하냐며 밑반찬을 싸오고, 방과후 오픈 수업에 온 가족을 데리고 오는 아이들에, 아이들 수강봉투에 이렇게 많은 빵을 주시면 남는 게 있냐는 우려의 말,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성격도 밝아졌다는 감사의 쪽지 다 설명할 수 없다”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잊지 못하는 문강사의 모습에 행복과 감사의 모습이 전해졌다.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하는 지금 마음처럼 변함없이 열심히 사는 게 바람입니다”라는 진정 감사가 넘쳐나는 문강사,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 함께 즐기면 인생이 두배로 즐거워져요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을 신나고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가진 부부들을 만났다. 그 비법은 바로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즐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많든 적든 경제적 부담도 감수해야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큰맘을 먹고 시작하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생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함께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부터 즐겁고 신나는 인생은 물론,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부부사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스포츠 댄스’로 봉사까지 -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강서노인종합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서 효 문화축제’에서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가 그동안 닦아온 스포츠댄스로 무대에 섰다. “앵콜, 앵콜~”하는 소리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비추더니 음악이 시작되자 무아지경으로 춤의 세계로 빠져든다. 음악과 춤과 자신이 하나 될 때 느끼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빛나는 실력에 박수갈채를 받았다.7년 전 구민회관에서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그 매력에 푹 빠진 이순자(51)씨가 남편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권하면서 같은 취미를 갖게 되었다. 대한항공직원인 김상덕(51)씨가 시프트근무를 하기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라틴댄스인 자이브, 차차, 룸바 등을 퀵퀵 몸을 돌리며 동작에 맞춰 춤추다 보면 일체감을 느낀다고. 싸울 일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삶의 여유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파트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전문학원으로 배우는 장소를 옮긴 몇몇 회원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칠순이나 팔순 잔치가 있는 집에 초대 받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런 잔치는 처음 봤다”며 좋아하는 친지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자신의 재주를 남과 함께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며 봉사하는 재미가 솔솔 하단다. 스포츠댄스를 배우면서 더욱 마음이 하나가 된 부부는 동네 봉사도 함께 한다. 김씨는 등촌3동 새마을협의회장으로, 이씨는 등촌3단지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포츠댄스는 ‘사랑의 묘약’이라며 살짝 귀띔한다. 등산과 배드민턴으로 뭉쳤다 - 선광우 . 금창주 부부잠에서 깨어나기에는 이른 새벽 시간, 계남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로 선광우?금창주(신정동) 부부. 이제 배드민턴에 입문한지 1년 정도의 초보자들이지만 함께 배우며 땀을 흘리면서 서로의 힘든 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배드민턴이 건강과 부부금실을 높이는 가정행복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남편 선광우씨는 "아내와 빠르게 셔틀콕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승부가 갈리는 스릴이 마치 마약같다"고 전한다. 이들 부부는 배드민턴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할 때부터 함께 등산을 하기로 약속한 후 매주일 아이들까지 데리고 산을 오른다. 아내 금창주씨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부부가 함께 산을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덧붙인다. 평소에 못한 얘기도 산을 오르내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고, 힘든 코스 지날 때는 서로 도우며 부부애를 다질 수 있다. "부부가 하는 이야기야 뻔하죠. 아이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서로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니까 해결점이 없어도 설령 언성을 높이게 되더라도 같이 이야기 나눌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부부가 따로 시간을 내어 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 때, 운동도 같이 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운동이 최고”라는 선광우?금창주 부부는 “배드민턴과 등산은 우리 부부를 엮어주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덧붙인다. 장애를 넘게 해준 고마운 자원 봉사 - 장부근· 윤미자 부부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봉사로 아름답게 극복하고 있는 장부근·윤미자(68,목동)씨 부부. 12년 전 공무원이던 장 씨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중풍으로 쓰러졌다. “그 때 나는 눈만 뜨면 이 양반 왼쪽 다리며 팔이며 죄다 주무르고 운동을 시켰지. 움직이게 해보려고…” 윤씨의 말 속에서 당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운동으로 발마사지를 받다가 리포멕스(봉 마사지)봉사단을 만나게 됐지.” 3년 동안 봉사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봉사단원들의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장씨가 혼자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매주 수요일이면 1시 부터 시작하는 리포멕스 봉사를 위해 부부가 함께 장애인 복지관으로 향한다. “이 사람이 땀 뻘뻘 흘리면서 환자를 마사지 할 때 왜 저렇게 기를 쓰고 하나 속상할 때도 있어.” 장씨의 안쓰러움에 “한 명만 마사지해도 땀이 뚝뚝 떨어져. 그래도 아픈 사람들을 보면 그냥 슬렁슬렁 할 수가 없어”라고 응답하는 윤씨. 이 부부에게 장애인 복지관은 봉사 처이기에 앞서 본인들의 위로 처이기도 하다. “이 양반한테 장애가 생기고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아. 여기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와서 치료받고, 고마워하고, 이 양반의 건강이 어떤지 관심도 가져주고…”“계속 지금처럼 봉사하고 싶어. 기어오다시피 했던 사람이 봉 마사지를 받고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 아직 회복 중에 있어 행정업무 봉사를 하고 있는 장씨는 앞으로 생명의 전화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장씨의 열정에서 장애를 극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디지털 카메라로 나누는 사랑의 대화 - 김동수 . 설연하 부부<img border="1" align="textTop"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디카부부-2.jpg" width="300" height="203 2010-07-23
-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한서대 아동미술학과 오현숙교수가 개발해 예술의 전당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10년 이상 진행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은 P.B.H System을 갖춘 오픈 스튜디오다.마음(Psychology)을 풀어 머리(Brain)로 사고하고 두손(Hand)으로 세상을 만드는 P.B.H System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미술로 마음풀기(Psychology)에서는 심리상담으로 색과 형태의 미술 창작과정을 통하여 마음을 발산하여 주도록 도와주며 성장기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고 care하여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미술로 사고하기(Brain)에서는 두뇌개발로 여러가지 매체 탐색을 통한 전뇌개발(우뇌-감성개발/좌뇌-사고력개발)에 자유롭게 발산 표현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미술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술영재를 키워낸다.미술로 발산하기(Hand)에서는 영재미술교육 전문프로그램으로 자유창작의 미술 모든 영역을 경험하여 창의력을 키우며 미래의 창의적인 인간으로 키워준다.미술활동 과정 속에서 부모상담과 Protocol교육일지를 통하여 아이의 마음과 재능, 성장의 변화를 파악하여 부모님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Counseling과 feed back을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유아(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프로그램당 각 6명 정원으로 운영된다.문의 2649-304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소리샘보청기 '강서센터' 보청기가 똑똑해 졌다! 보청기라고 하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선직국에서는 이미 안경과 같은 생활필수품이 됐다. 노화로 인해 청력의 손상이 왔다고 해서 불편함을 느끼기 보다는 보청기를 착용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리샘보청기는 미국의 마이크로테크 스타기의 기술력과 제휴해 첨단 장비와 기술로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보청기의 웅웅 대는 소음에 머리가 아팠다면 소리샘 보청기의 인공지능 디지털 보청기는 손가락보다 작은 디지털 칩으로 미세한 소리조절과 주변의 소음을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자동볼륨조절을 한다. 착용한 상태에서 불쾌한 소리가 났을 때 10초안에 자동 인식해 소리조절을 해주는 것이다. 또 알아서 척척 환경에 맞게 볼륨조절이 돼 시끄러운 소리는 작게 들리고 작은 대화 소리는 큰 소리로 들리는 것이 장점이다.문의 2658-0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아이의 강점 지능, 어떻게 키워줄까? 강점지능을 살려 스스로 학습하게 하라!아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조금 더 일찍 발견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램이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강점과 약점 지능을 일찍 알게 되면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대학뿐만 아니라 고교진학 입학전형에도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으로 일찍부터 자녀의 적성과 창의성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자녀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는 부모라도 헷갈릴 때가 많다. 막연히 부모 입장에서 이루어진 ''평가''는 오히려 아이의 진짜 강점 지능을 발견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 내 아이의 강점지능은 무엇일까? 평범한 내 아이가 비범한 성취를 하도록 다중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IQ 아닌 ''강점 지능''키워라!다중지능은 지적능력을 평가하는 지능지수(IQ)에 정서능력, 창의력, 적성을 포함해 구축한 일종의 종합지능이론,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언어,논리수학,음악,공간,신체운동,인간친화,자기성찰,자연친화 등 8가지 지능영역으로 나눈다. 이 중에서 ''더 발달한 지능''이 강점지능이다. 논리수학 지능과 자기성찰지능을 살려 9세에 대학 입학한 송유근, 음악지능과 자기성찰지능을 살려 버클리음대 장학생이 된 재즈 피아니스트 진로라 등은 모두 강점지능을 살려 성공한 사례들이다.지능 숲 다중지능검사 양천센터 노소현 소장은 "다중지능 이론과 검사 결과를 활용하면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 소장에 따르면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부모도 아이도 몰랐던 놀라운 결과가 기다릴 수 있고 약점에 가려졌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또한 고입, 대입을 앞둔 학생이라면 자신의 강점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두고 이뤄지는 일관적인 활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점차 확대될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대목은 지원자가 미래의 목표와 꿈을 위해 얼마나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준비했느냐이다. "잘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객관적인 지표로 알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노 소장은 덧붙인다.또한 아이의 다중지능을 파악하면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자녀의 약점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인정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 노 소장은 "매 회기마다 부모상담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자녀의 약점지능을 알게 되면 무조건 혼내고 다그치기 보다는 다중지능 프로파일에 따른 독특성과 개성을 이해하게 되므로써 강점지능형 학습방법을 유도할 수 있다" 고 말했다.강점지능 살리면 취약과목도 쉬워진다강점지능을 활용해 공부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강점지능은 아무리 어렵고 재미없던 공부도 쉽고 즐겁게 만들기 때문. 더구나 강점지능을 살리면 ''자기주도학습''을 하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는 검사결과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강점을 더욱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게 하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시간을 배치해 실행하며, 피드백 하는 ''플래닝(planning)''의 과정도 휠씬 의미있어 진다. 더불어 이런 과정을 ''자기화''해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학습습관이 형성되고 이 습관이 자동적으로 몸에 배는 모든 부모의 바램이 내 아이를 통해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지능숲 다중지능검사 양천센터 노소현 소장은 "강점지능 학습법을 알면 아이가 공부와 담 쌓고 놀기만 좋아한다고 절망할 필요가 없다."며 "흥미도 없고, 의욕도 없는 공부를 억지로 시킬 필요도 없다."고 강조한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게 해주고 격려해 주는것 만으로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꿈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런 과정을 통해 ''누구에게나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을 찾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다중지능 이론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강점지능은 ''남들보다 뛰어난 지능''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지능 중에서 다른 지능보다 뛰어난 지능''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의 강점이 잘 발견되지 않거나 혹은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지금부터라도 계발해 주면 된다.노 소장은 "지능은 적절한 자극에 의해 계발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지능의 발달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 잠재되어있는 강점을 깨우는 것, 더 나아가 강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역할인 것이다.올 여름, 다중지능검사로 내 자녀가 어떤 부분에 강점지능이 있는지 살펴보고, 잘 하는 부분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면 앞으로 남은 학기와 더불어 평생을 살아가는데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자, 성공하는 인생을 설계하게 될 것이다.도움말 : 지능숲 다중지능검사 양천센터 노소현 소장문의 : 6082-7715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강서구 소식 여름방학, 골라 체험하는 재미가 있다강서구는 오는 20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0개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는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트랙터타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목장에서 하루를 체험하며 동물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염창동, 화곡8동의 ‘청계목장’ 체험, 등촌1동 , 화곡1동의 ‘테마동물원’,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신토불이 우리 치즈를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화곡2동, 가양1동의 ‘임실치즈스쿨’ 체험이 있다. 또 엄마 아빠들이 어릴 적 방학 때마다 외갓집에 가서 심어놓은 옥수수 따고 감자도 캐보며 수확하는 기쁨을 선사할 화곡본동, 화곡4동의 ‘외갓집 농촌체험마을’체험, 조개도 캐보고, 갯벌에 사는 동물도 관찰해보는 가양2,3동의 ‘강화도 체험농장’이 있다. 그밖에도 화곡3동, 방화2·3동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신원도예교육센터’체험, 등촌2동의 ‘소마미술관 관람’, 방화2동의 ‘뮤지컬 캣츠 관람’ 발산1동의 ‘경기 영어마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알토란처럼 가득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각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체험별 1인당 1만원 이내이다. 2600-6159 중소기업에 연2.5%금리로 총 25억원 융자 지원 강서구는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에 31억원 지원분을 포함하면, 올해만 벌써 56억원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지원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6일까지(공휴일 제외)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1년 전까지 강서구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매출실적이 있는 업체로 공장등록을 필한 업체, 벤처기업, Inno-Biz, 소상공인이다.융자조건은 연리 2.5% (변동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1개 업체당 3억원 이내(소상공인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신청현황,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 등을 감안하여 조정될 수 있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지정서식), 최근 1년간 매출을 증빙하는 서류(재무제표,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 사업자등록증 사본, 벤처기업 또는 Inno-Biz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활용 및 이용동의서(지정서식)를 작성하여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2600-6577 떠나자, 동해바다 휴양소로!강서구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연곡해변에 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휴가를 즐기고 구민 가정경제에 보탬을 주고,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게 됐다. 강릉시는 오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연곡면 동덕리 99-13번지 연곡해변에 자매도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하계휴양소 ZONE(야영장 면적 2,100㎡)를 설치한다. 또한 휴양소를 이용하는 구민들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를 면제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연곡해변은 약 70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용 풀장, 미끄럼시설,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추고 있어 추억 어린 즐거운 한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자매도시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하계휴양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2600-65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목동 다민한의원 개원 어혈 및 해독제거 프로그램, 불 부항 요법 프로그램 목동 삼익아파트 부근에 어혈 및 독소제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민 한의원이 문을 열었다.다민 한의원에서는 사혈요법중 하나인 금진옥액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금진옥액 요법은 혀 밑에 있는 금진옥액의 혈 자리를 자침하여 출혈시켜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여러 이유로 생긴 어혈은 고혈압, 중풍, 심혈관 질환, 근육이나 관절질환, 어지러움, 두통으 여성의 자궁질환과 같은 병을 유발할 수 있다.다민 한의원에서는 이외에도 불 부항요법을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문의 2643-0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신정동 최숙희 독자 추천 맛집 ‘봉피양’ 수백 번 손반죽한 평양냉면의 지존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와 함께 장안에 내놓으라 하는 냉면집들의 경합이 시작되는 계절이 돌아왔다. 종류를 나눠보자면 형태에 따라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으로, 지역 유래에 따라서는 대표적으로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에서 ‘평양냉면의 베스트 선정 맛집’을 적극 추천한 최숙희 독자는 “한우 육수와 메밀 80%로 면발을 만들어 메밀 향과 깔끔한 식감의 면발이 그만이에요”라고 봉피양을 소개했다. 이곳 봉피양에는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 한우양곰탕 또한 유명한데 대창, 곤자소니, 홍창, 양지 등을 넣어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어머니가 정성 가득 가족을 위해 수십 시간을 끊인 맛이에요”라며 “온 가족이 입맛에 따라 여름 별미도 맛보고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음식점인 것 같아요”라며 봉피양 매니아를 자처한 독자답게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식객의 허영만 화백도 대한민국 2대 양곰탕집으로 꼽았을 정도이다.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특상 한우고기와 두부, 숙주, 부추 등을 넣어 속이 꽉 찬 개성만두도 일품이다. 온 가족 인기 메뉴인 돼지본갈비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과일, 채소 등의 천연재료만으로 양념해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정찬과 식사, 후식으로 구성된 한우양념갈비정식과 전통불고기정식도 세트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14시간 동안 기름을 걷어내고 끊여 기름기가 없고 깊은 맛의 설농탕은 옛날 임금님께 진상한 방식 그대로를 재현했다고 한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아쉬움이 남는다면 간단한 식사메뉴로 맛보기냉면, 영양솥밥, 후식된장, 후식누룽지 등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인테리어로 고객을 부담스럽게 하지 않고, 오직 음식의 질과 맛으로 승부하는 집들이 바로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음식점이 아닐까! 봉피양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만한 벽제갈비의 두 번째 브랜드이며, 신월동 지점은 1986년 개업한 이래로 오로지 최상급 한우만을 사용, 다양한 연령층과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집이기도 하다.● 메 뉴 : 봉피양냉면10,000원, 한우양곰탕10,000원, 한우우거지탕 8,000원, 개성만두 7,000원, 한우양념갈비정식(200g)39,000원, 돼지본갈비(250g)17,000원 ● 위 치 : 신월동 1003-3번지. 신월 지하차도에서 시영아파트 방면●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주차장 있음 ● 문 의: 2608-31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더위 시원히게 날려버릴 이색수영 남들이 다하는 평범한 수영은 가라!사계절이 뚜렷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한반도의 날씨를 보면 봄·가을이 아주 짧은 추세다. 찜통 같은 더위가 장기화되고 있어 나름대로의 대처 법이 요구되는 요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이색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 보았다.스킨스쿠버(Skinscuba) 지상의 볼거리에 더 이상 싫증이 났다면 오색 빛 영롱한 신비의 바닷속 탐험에 도전해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를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굳이 고가의 스킨스쿠버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가능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강서구청(문화체육과:2600-6413)은 구민들이 저렴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매달 말일 경 강서구민을 우선 대상으로 10여명의 스킨스쿠버 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매달 말일 경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스킨스쿠버에서 스쿠버(Scuba)란 다이버가 메고 다니는 잠수용 공기통을 의미하며, 스킨스쿠버를 배우기 위해서는 물안경(Mask), 스노클(Snorkel), 물갈퀴(Fin), 공기통(Air Tank), 호흡기(Regulator), 잠수복(Suit), 웨이트 벨트(Weight Belt)등이 필요한데 이 일체의 장비를 대여해 준다.“강서구청 스킨스쿠버 교실에 등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어요”라는 발산동의 오명렬(56세)씨는 현재 공항근처 메이필드 호텔에서 4회 차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며 “물이 몸을 사뿐히 받쳐주어 전혀 힘들지 않아요, 8회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굴업도(인천)로 바다 체험을 갈 예정이랍니다”라며 미소 지었다.주의할 점으로는 스킨스쿠버는 감압병이라는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속에서 상승할 때는 자신이 내뿜는 기포보다 천천히 수면으로 떠오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10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8체육관은 장비는 무상이며 주3회 수업으로 월9만원. 2600-8600핀수영(Fin Swimming)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핀수영은 발에 물갈퀴(Fin)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자유형 기술을 사용하는 수영이다. 또한 스킨스쿠버의 초보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전국 핀수영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일반수영은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여러 가지 영법과 호흡법을 익히려면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지만 핀수영은 물갈퀴로 물을 차는 동작만 익히면 되므로 약간의 운동감각만 갖춘 사람이라면 한달 정도면 가능한 수영이다.하지만 좀더 전문적인 핀수영을 배우고 싶다면 일반적인 물갈퀴의 3배 크기인 모노핀과 스노클링을 통한 호흡법을 익혀야 하는데, 이 단계는 일반수영을 배운 후에 접하는 것이 좋다. 목동 청소년수련 관에서만 9년째 핀수영을 지도하고 있는 강창윤 강사는 핀수영의 장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 “우선은 속도감으로 일반수영의 1.5배 정도 빠르고, 운동효과가 높은 편이며, 다리와 허리 근력 강화에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라며 자신 있게 핀수영을 추천했다. 현재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목·일요일 주2회 월4만원에 성인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다. 2642-1318(내선2)아쿠아로빅(Aquarobic)아쿠아로빅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와 유산소운동을 의미하는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뜻한다.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충격이 감소되어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지상 운동의 2배의 에너지 사용으로 적정 체중 유지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60~70대 어르신들 관절 운동에 탁월하다.힘찬 목소리로 리듬에 맞춰 구령을 외치는 이옥자 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산동 88체육관에서 아쿠아로빅 수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회원들의 건강 도모에 힘쓰고 있다.“우선 음악적인 요소가 있어 신나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이강사는 “힘들게 배우는 과정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운동이에요”라며 아쿠아로빅의 강점을 꼽았다.파란색 고무 뎀벨을 양손에 쥐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염창동의 김순례(69세)씨는 “내가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3년째 딸아이가 강습을 끊어주고 있어 관절염이 거짓말처럼 나았어요”라며 흐뭇해 했다.또한 88체육관에서는 수중재활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아쿠아테크’가 개설되어 있는데 아쿠아로빅은 수심 1.2m정도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아쿠아테크는 수심1.8m에서 부력장치를 이용해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요통, 골반,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으로 심장마비 등의 위험에 대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치료가 끝난 후에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현재 아쿠아로빅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성인여성 대상. 주3회 월45,000원. 2642-1318(내선2)88체육관은 주3회 월95,000원이며 아쿠아테크는 주3회 월12,000원. 2600-8600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목동 엄마들의 애타는 속앓이 교육 특구 목동! 학부모들의 속마음은 가시방석? 자고 나면 달라지는 입시 정책과 자녀들의 성적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외고 입시안 변경과 달라진 고교 선택제 등은 더 큰 한숨을 유발한다. 지난주에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기대 밖의 성적으로 인해 엄마들의 시름은 더해만 간다는데, 공부방식과 학원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며 ‘학원 대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요즘이라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원 갈아타기와 타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는 가정, 반대로 목동으로의 입성을 계획하는 가정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입시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는 목동 엄마들의 진솔한 얘기를 담아봤다. 목동으로의 입성, 옳은 선택이었나?김명숙주부는 중1 아들과 초등 6학년 딸의 교육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 온 지 일 년 남짓. 부천 토박이로 살다가 공부 잘하던 아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중학교를 다니도록 작년 초 이곳으로 이사를 온 것. 김씨 가족은 50평대가 넘는 부천의 집을 전세 주고 30평대 목동아파트로 생활터전을 옮겨야 했다. 목동에 들어와 좁은 집에, 자가용마저 남편 출퇴근용으로 내주면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김명숙주부. “아이들을 위해 좀 불편한건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는데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 건 참기 힘드네요.” 줄곧 상위권이던 아들이 지난 시험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단다. 국제중을 목표로 하는 딸은 부천에선 내내 학급 임원을 맡았었는데 이곳에선 임원도 맡지 못하고 성적도 좋지 않아 국제중의 꿈을 접어야 하는 건 아닌지 고심 중이라고. 부부는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는지 깊은 회의감에 빠져있다. 외고, 국제고 준비생들의 영어 내신 강박증 신정 6동에 사는 박선아주부 역시 요즘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외고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중3, 중2 연년생 딸의 영어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다.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 영어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발표에 정말 걱정스러워요. 아이가 학교 영어 시험에서 아는 문제도 실수로 틀리기 때문에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워요. 이곳 학생들 영어 수준이 높아서 문제 하나를 놓치면 전교 석차가 크게 내려가 입학 원서조차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박씨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더군다나 자기주도 학습전형 등 새로 도입된 입시안 앞에서 방향을 잃었다는 박선아주부. 중2 딸의 경우 상위권이긴 하지만 최상위권은 아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들쑥날쑥해 불안한 마음일 수밖에 없다고. 특히 이웃에 살던 딸 친구가 특목고 진학을 위해 내신 점수가 유리한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 전교에서 1~2등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턴 갈등이 더욱 심하단다. 외고 입시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 중이라고. 자사고 된 양정고, 우리 아들은 어떡하라고?중 2 아들을 둔 최지숙주부. 대부분 강남에 살고 있는 여고동창생들이 학군 좋은 강남으로 이사 오라고 권유했지만 목동을 고수했던 이유는 남편의 모교이기도 하고 아들이 가고 싶어 했던 양정고가 있었기 때문. 초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양정고에 입학할 수 있는 학군으로 이사해 터를 잡아놓았지만 양정고가 최근 자사고로 전환되면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었다고. “내신 성적이 상위 30% 정도여서 양정고에 원서를 낼 자격은 되지만 최종 합격까지 보장이 없어 불안해요.” 진작 강남으로 이사하지 않았던 자신의 선택에 깊은 후회를 한다는 최씨는 고교선택제가 되면서 운이 나쁘면 선호도가 떨어지는 고교에 진학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불합리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교육 정책, 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거죠?초등 5학년 아들과 2학년 딸을 둔 황지혜주부는 다음 달 강남으로 이사 갈 예정. 목동에서 학교를 다니던 조카들이 특목고 입시에 실패하는걸 보고 과감히 결정했다고. “외고만 생각하고 목동에서 꾸준히 공부하던 조카가 작년에 외고 입시에 실패한 후, 맘에 들지 않는 학교에 배정받는 것을 보았어요.” 황씨는 학군 좋은 강남으로 이사를 가면 외고 입시에 실패하더라도 좋은 고교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자녀들이 태어나 자란 곳이기도 한 이곳을 떠나야 하는 황씨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남편의 출퇴근 거리가 불편해지는가 하면 화곡동 친정과 멀어지는 자신의 처지가 안타깝기만 하다. “더 속상한건 저희 아이들이 자라서 고교 진학을 할 무렵, 교육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지요.”아이들이 다시 유학 가자네요.목 1동에 사는 박민정주부는 기러기 가족으로 3년을 외국에서 살다가 최근 목동에 터를 잡았다. 조기유학 전엔 대치동에 살았다는데 중1 딸과 초등 4학년 아들이 다시 치열한 대치동에 들어가 경쟁을 하는 게 겁이 나 강남보다는 비교적 덜 치열할 거라는 생각으로 목동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지만 박씨의 예상은 빗나갔다. 양천구에서도 내신 점수를 받기가 가장 힘들다는 중학교에 배정받고 중1 딸의 성적이 중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 게다가 아이들은 자유롭던 캐나다로 다시 가고 싶다는 얘길 자주 한다고. “외국에서 열심히 습득한 영어 실력을 이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학원에, 과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유학을 가야하는 건 아닌지 갈등이 되요.” 학교는 구로동, 학원은 목동송미진주부는 목동에 살다가 재작년 구로구로 이사해 자녀들이 학교는 구로구에서, 학원은 목동으로 다니고 있다. 내신에서 유리한 구로구로 이사해 예상처럼 내신 성적을 잘 받고 있지만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목동에서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부근에선 목동만큼 좋은 학원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장시간 학원 셔틀버스를 타기 때문에 피곤해 하고, 또 셔틀버스를 놓칠 경우엔 제가 직접 픽업을 해야 하니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도 송씨는 자신의 내신 전략이 잘 맞아 떨어져 그 보람으로 버틸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아이들이 목동의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가끔은 그리워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중하위권 아이들, 그들의 선택은?서미란주부는 큰아이 때 내신전략을 잘 짜서 성공한 케이스. 양천구내 비교적 내신 성적이 유리한 중학교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딸이 무난하게 국제고에 진학했기 때문. 하지만 중3 아들은 누나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해 고민이 많다고. “중1 까지만 해도 공부를 곧잘 했는데 학교 분위기 탓인지 아이 탓인지 점점 성적이 떨어졌어요. 딸과 달리 아들은 좀 더 좋은 중학교에서 타이트하게 공부를 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요.” 특목고 갈 실력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고에 가야하는데 고교 선택제가 되면서 아들이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