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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교탐방] 문현고등학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경옥 연구홍보부장교사, 송윤경 진로진학부장교사, 김범재 교무기획부장교사, 유인수 창체수학교과부장교사, 박종영 3학년부장교사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과 수업을 진행하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문현고(학교장 나징기)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선택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 중이다.변화하는 입시 대처법, ‘교과계’ 신설하여 운영 올해로 개교 13년 차를 맞고 있는 문현고는 학생들의 학교 교육 의존도가 높아 학생 자치 활동 및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 및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학교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점도 큰 장점이다. 김광호 교감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학생들과 원활하게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안정된 교육환경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학점제형 교육 공간 구축, 꿈담학습카페와 진로활동실 마련 등 교육여건을 개선했지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학교 활동 속에서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문현고에서는 특히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생활기록부 충실화를 위한 ‘교과계’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조직을 개편하여 언어와 사회 교과의 인문사회교과부, 과학과 정보 교과의 과학정보교과부, 예술, 체육, 교양 교과의 예체교양교과부, 창제수학교과부로 나누어 교과협의회에서 ‘교과대표’와 과목별 ‘과목대표’를 선출하여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과목별 수행평가 방식, 평가와 교내대회 및 시상제의 연계 방법, 과목 선택 안내자료 내용, 수업 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범재 교무기획부장교사는 “교과 조직을 개편하여 수행평가와 교내대회, 시상과 생기부 기재의 연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입시에서 비교과영역의 축소와 교과 영역 확대에 따른 교과별 생기부 기재 충실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전 교사가 학생 파악을 더 원활하게 하고 학생 맞춤형 교수 학습계획의 수립, 생기부에서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작성에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대처 중입니다”라며 “문현고의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동기부여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내는 수시전형에서 더 힘을 내기 위한 방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일취월장’교실, 공부 힘 키워 문현고의 ‘일취월장’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시행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에 등교하여 1시간 동안 집중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3학년 신청자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3월 14일부터 수능 전까지 시행하며 학생들이 시간 활용을 통해 부족한 학습량을 늘리고 강한 정신력을 갖도록 지도한다. 매일 아침 ‘일취월장’ 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박종영 3학년부장교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어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 5회 자체 모의평가(문제풀이 등)를 실시하여 수능 적응력을 키우는 점도 매우 중요하지요. 철저한 방역 후 일취월장 교실에 입실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은 활동 내용을 생기부에 기재합니다”라고 말한다. ‘일취월장’ 교실은 매회 1가지 영역의 수능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시험지를 주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문제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순으로 실시하고 오답노트 작성을 병행하는데, 매주 금요일에 그 주에 작성한 오답 노트를 자체 점검한다. 자기 주도 학습법이 따로 있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공부하기도 한다.입시 실적 개선, 학생과 학부모 관심 높아져 문현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3학년 졸업생 208명 중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이 4년제 대학의 경우에는 7:3 정도이고,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에는 8:2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문현고 내신 3등급 이내 학생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지원 학생의 29.3%,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학생의 28%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 현황(2022년 졸업생, 재수생 미포함, 중복합격 포함)을 살펴보면, 연세대 3명, 고려대 2명, 중앙대와 경희대 각 4명, 이화여대 3명 등이 합격했다. 또 서울권 4년제 대학에는 총 62건의 합격생이 나왔다. 특히 교대 합격이 서울교대를 비롯,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에서 나왔다. 표1) 문현고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 결과 (2022년 졸업생, 재수생 미포함, 중복합격 포함) 송윤경 진로진학부장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 실적이 개선되며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관내 학업 우수 중학생 자원 다수가 본교로 진학했습니다. 학생별 진로와 진학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와 진학 정보제공의 시의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진로와 진학 정보에 관한 온라인 플랫폼인 블로그를 개설,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는 방향 탐색 및 설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지요”라고 설명한다.짜임새 있는 개방형 교육과정 및 공유캠퍼스 운영 문현고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권역 고교인 동북고, 잠일고와 함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유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장하고 있다. 문현고는 보건 과목을, 동북고는 물리학 실험을, 잠일고는 국제 경제 과목을 지도 중이다. 문현고에서 수요가 적어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유캠퍼스 내 학교 간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유하여 타교의 좋은 프로그램을 문현고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타교에서 개설된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개방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장학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박람회, 교육과정 도우미 프로그램, 담임교사 워크숍 등이 운영됩니다. 특히, 1학년 진로 수업 시간과 교육과정 박람회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 및 진학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지도하고 있지요”라고 김경옥 연구홍보부장교사가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보화 교육이 강화된 점도 문현고의 특징이다. 1학년 ‘정보’, 2학년은 ‘프로그래밍’, 3학년은 ‘인공지능 기초’와 같은 교과를 편성하여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이수 선택과목이 대입 수시 서류 평가와 정시 교과 평가에 반영되므로 대학의 ‘전공별 연계 교과 이수 과목’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개방형 교육과정을 더욱 짜임새 있게 운영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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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고교탐방] 광문고등학교 ‘학교가 바뀌고 있어요!’라고 광문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의미있는 변신을 모색중인 광문고(교장 곽경선). 학교에서 선보이는 주요 프로그램과 2022진학결과를 살펴봤다.윗줄 왼쪽부터 오행근 교사, 임중석 교사, 이종수 교감아랫줄 왼쪽부터 곽경선 교장, 성은영 교사 “교육의 역할은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진학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장기적으로는 개개인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하지요. 학교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를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액션플랜을 짜서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중입니다. ‘해보자’며 함께 뭉친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 학교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지요. 학교 공간을 대대적으로 바꿨고 교사, 외부전문가, 졸업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들과 교내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라고 곽경선 광문고 교장은 말한다. 광문고는 여러 해에 걸쳐 학교 구석구석을 학생 중심의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미니 강의실, 컨퍼런스룸 스타일의 공간, 1인 미디어실, 중대형 강의실까지 교실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실, 자율학습실도 산뜻하게 리모델링했고 층마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홈베이스공간을 만들었다.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교육청, 강동구청 등 정부기관 찾아다니며 마련했다. “공교육이 지향하는 맞춤 교육은 ‘학력수준, 진로역량, 진학역량, 아이들이 기대하는 교육 감수성’이 한데 어우러져야 합니다. 공간을 꾸밀 때 교실 조명 하나까지 아이들 입장에서 고민하며 설계했습니다. 강의 공간이 바뀌니 수업 방식이 변하고 교사와 학생의 소통이 원활해지니까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종수 교감은 설명한다.광문고 2022진학결과 여러 해 쌓아온 노력의 결실로 광문고 진학결과는 계속 ‘우상향’ 곡선을 보이고 있다. 2022 입시에서는 서울대 1명, 의치한의대 8명, 고려대 6명, 연대 2명, 서강대 2명, 한양대 2명, 성균관대 5명이 합격했다.(복수합격,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상당수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 심화 과정을 개설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차별화된 학생부 만들기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도 전년 대비 늘었습니다.(2021입시 1명 → 2022입시 8명)”라고 오행근 진학지도부장교사는 말한다.개별 맞춤형 진학지도 광문고는 진로 활동과 진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학생들의 개별 활동이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학년부 체계로 바꾸고 교사들의 협업을 강화했다. “진학지도부는 우리 학교 입시의 허브 역할을 합니다. 대입이 개별맞춤화되면서 알찬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발 빠른 정보 수집, 진학 전략 수립, 학생 지도에 교사들끼리 협업이 필수입니다. 대학별 최신 진학 자료, 학생들의 성적 분석 데이터를 분석해 교사들과 바로 공유합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문이과 교차 지원 활용법, 일부 대학에서 정성평가를 추가하는 정시 전형 변화 등 입시의 예민한 부분을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갑니다. 학생과 학부모 진학 컨설팅, 입시설명회, 면접 지도는 입시 일정에 맞춰 진행합니다”라고 오 교사는 덧붙인다.1:1 진학상담, 코칭이 가져온 변화 학생 상담과 코칭을 강화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교사의 격려 한 마디가 학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수시로 학생을 불러 상담하며 고민을 나누고, 필요한 정보, 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이 놓치지 않고 100% 활용할 수 있도록 1:1로 다가갑니다. 우리 학교는 ‘상담이 많은 학교’로 이 일대에서 유명합니다. 석식 후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인원이 매일 200명이 넘습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 끈끈한 유대감이 신뢰를 만들고 졸업 후에는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는 등 선순환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임중석 2학년부장 교사는 설명한다.짜임새있는 학교 자율교육활동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체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양한 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특성화, 교과멘토링, 주제탐구, 아카데미, 전공 준비프로그램, 미래비전 설계활동, 자기주도학습반, 심화학습코칭 등의 학교 자율교육활동을 통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희망 전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깊고 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학생부가 간소화되면서 간결한 기록 속에 개인의 특장점이 드러나는 차별화된 내용이 중요해졌습니다. ‘활동과 기록’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계열 전공을 정하고 여기에 맞춰 학교 활동과 과목별 학습 전략을 세운 다음에는 교사와 함께 실천에 옮기는 ‘교과멘토링’을 진행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기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주제탐구’에 참여하며 개별적으로 교사 피드백 받으며 과정과 결과물이 학생부 교과세특에 빠짐없이 기록되도록 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치며 보완, 업그레이드해 나갑니다”라고 성은영 교과연구부장 교사는 설명한다. 상위권을 위한 우수학생 프로그램 우수학생 프로그램은 고1~2를 대상으로 학년별 약 20명 내외로 선발해 인문, 사회과학, 수학, 과학 등으로 나눠 연중 진행한다. 독서, 토론, 실험 등 주제별로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전공특성화 프로그램은 진학에 필요한 교과학습 컨설팅, 교과별 체험활동, 외부특강으로 구성된다. 자기주도학습반은 코딩, 로봇, 마케팅, 금융, 창의융합, 청소년기업가정신 등이 월별로 진행되며 학년부장의 심층 진로진학코칭은 수시로 받을 수 있다. “고1는 관심 분야를 탐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 고2가 되어서는 전공을 정해 심화활동을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령 전자공학으로 희망 전공 정했다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중에서 관심 분야를 깊이 파고들도록 유도합니다. 화학과를 지망한다면 유기화학, 무기화학, 생화학 중 어떤 분야로 특화할지 상담하지요. 전공의 방향성을 정한 다음 학교 프로그램과 교과 수업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며 학생부 교과세특에 녹여낼지를 세밀하게 코칭합니다. 경험과 느낀 점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며 자기 것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진로 목표가 분명하면 공부에 집중합니다”라고 임 교사는 덧붙인다.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교육 기초 학력이 부족해 교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과정도 뚝심있게 운영중이다. 기본학력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그리고 가죽공예를 통한 정서심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부 의욕이 없고 우울하며 무기력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독이며 동기부여할 것인가는 늘 교사들의 숙제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산뜻하게 꾸민 카페형 교실에서 간식 먹으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과목별 기초 지식을 쌓을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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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교 탐방 - 한대부고 1960년에 설립되어 60여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학교장 최은혜·이하 한대부고). 한대부고는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서울에서 손꼽히는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은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한대부고는 그 어느 학교보다 발 빠른 대처로 학교의 안정화를 이뤄냈고, 이는 대입의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대부고는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수업방식을 연구·진행하고 있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남과 다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 차별화, 높은 대입 성과로 이어져한대부고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의치한약 12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19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1명, 경희대 16명, 한국외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정시, 논술 및 학생부교과 순이다.표) 한대부고 2022 주요대학 대입 결과 2021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생은 서울대 7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27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6명, 의치한 2명 등이었다. 초유의 코로나사태와 대입에서의 블라인드 처리에도 불구하고 한대부고의 대입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다. 전년도에 비해 한 학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다. 알찬 결실을 위한 교육 환경이 이미 구축되어 가능한 결과다. 이민호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고교 정보 블라인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한대부고의 강점이 드러난 대입 결과”라며 “특색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자율·동아리·진로 활동의 차별화가 우리 학교의 최대 강점으로 부각된 것”이라 설명했다. 코로나 3년차, 많은 우려와 불안 속에 한편에선 학생부 내용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한대부고는 자율진로교과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모두 잘 진행되어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졌다.이 교사는 “한대부고는 이미 코로나 원년부터 온라인 수업 및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취소되는 프로그램 없이 거의 모든 활동을 진행,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 및 과목별세특 모두 큰 문제없이 채워가고 있다”며 “오히려 작성할 내용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 넣을지 담임교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대부고의 상위권(1~2등급)은 거의 90%가 수시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중상위권의 경우 정시와 논술을 많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수시 차별화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한대부고는 꾸준히 학종과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대입결과를 낳고 있는데, 이는 수시·정시를 함께 아우르는 프로그램 참여와 수능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먼저 학생들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로수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으로 개인별 진로를 찾아가고 그 과정은 학생부 기록으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 초청 명사특강도 ‘지식인의 서재’(인문)와 ‘지식인의 LAB실’(이공)로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심화된 진로탐색이 목표다. 올해는 김헌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광석 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손수호 변호사, 김지윤 박사, 유현재 교수(서강대), 김민경 교수(한양대 화학과), 김상욱 교수(경희대 물리학과), 배상수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등이 초청된다. 한대부고만의 학술전문 프로그램 또한 이미 역사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문학캠프, 사회학캠프, 수학캠프, 과학캠프 등 전공별 캠프를 운영해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학생4인+교사1인’의 팀 단위 탐구보고서 과정인 ‘한양 ROH’(인문)와 ‘한양 COS’(이공)는 올해부터 ‘지식인의 향연’으로 통합되어 운영된다. 윤윤구 진학부장 교사는 “이제까지 방과후학습으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아카데미 형태로 통합해 핵심 탐구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부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반영하게 된다”며 “지식인의 향연은 학생 3~4명이 한 팀(지도교사 1인)이 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한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자율학습 분위기 조성, 야간자습 인원만 400명 전공기초아카데미는 한대부고의 전공별 아카데미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공기초아카데미(1학년), 전공탐구아카데미(2학년), 전공심화아카데미(3학년)로 진행되는데 이 활동의 핵심은 11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자율학습이다. 자율학습 시간에는 아주 특별한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바로 한대부고 졸업생(최상위 대학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자기주도학습실에 상주하며 재학생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교사는 “자기주도학습실의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의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자율학습만 따로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 석식을 이용하는 학생이 500명, 자습인원이 400명에 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재배치해 탄생한 학생들의 휴게공간은 학생들의 아카데미 활동에 빠질 수 없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학생들의 휴식은 물론 팀프로젝트, 멘토와의 질문 및 컨설팅 동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 교사는 “멘토들과의 멘토링 자체가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가 되어 고등학교를 찾아오고, 재학생들은 ‘나도 후배들의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한대부고만의 또 다른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모든 수업과 활동의 중심은 독서한편 한대부고의 수업과 프로그램은 모두 독서를 베이스로 진행된다. 학생부에 독서 활동이 제외됐지만, 독서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은 교과세특에 꾸준히 반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이 기록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독서를 통한 심화 과정을 진행하고 교사들은 그 내용을 개인별로 학생부에 기록하는 연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교과와 비교과의 융합 역시 독서를 기반으로 한다. 윤 교사는 “학생들의 지적인 역량을 드러내는 데에 독서는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교과 내용을 조금 변형한 수준이 아닌 자신이 참여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내용을 교과로 풀어낼 수 있는 과정을 반복하며, 계획성 있고 차별화된 학생부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융합교육도 전문적·체계적으로 운영계열별 융합수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대부고는 AI선도학교로 인문계열은 AI윤리와 AI철학,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공계열은 인공지능과 첨단과학 개념·지식을 확장해 실천하는 단계까지 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통계 교육 및 통계 분석 포스터를 제작하고 AI 관련 체인지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모델학교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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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수학전문학원 클라비스수학학원 탁월한 실력의 베테랑 수학 원장이 새로이 오픈 압도적인 실력의 강의와 학생 관리, 진학지도로 유명한 심재학 원장이 광진구에 클라비스수학학원을 오픈했다. 차별화된 심 원장의 수학 수업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차츰 수능적 논리를 배우고 원리를 깨치는 과정을 거치고, 이를 실전에 적용해 성적향상을 이끄는 힘을 발휘한다. 학생의 실력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 수업을 제공해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완해나가며 체계적인 개념설명과 더불어 과제를 따로 제공하는 점도 심 원장 수업의 장점이다. 심재학 원장은 “학생별 맞춤형 수업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수업, 학생에게 적합한 난이도의 문제 제공과 접근법을 찾아줍니다. 무분별하게 어려운 문제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지요.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방법, 양질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해나가는 힘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대치이강학원을 비롯해 이투스모의고사 출제위원, 강남청솔학원 수학과 팀장 등의 경험을 쌓은 20년 베테랑 수학강사인 심재학 원장은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지도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특히 재수종합반 학생들의 높은 수시 합격률을 이끌며 입시지도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클라비스수학학원, 성공하는 입시로 가는 지름길 ‘클라비스’는 라틴어로 ‘열쇠’를 의미한다.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관리, 꼼꼼한 대입 준비를 위해 ‘중요한 열쇠’가 되고자 하는 클라비스수학학원은 고등부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 과정은 3단계를 거치며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틀을 갖추고 있다. 우선 정의와 논리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바른 수학공부 방법론을 익히는 클라비스 예비과정을 거친다. 이후 우수문제를 통해 개념과 응용을 연결하고 미지의 문제로 사고력을 확장해나가는 본 수업을 한다. 또, 학습한 내용을 내재화하여 장기기억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클라비스 심화과정을 거치며 수학의 힘을 쌓아나간다. 심 원장은 “고교생들이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을 잘 받고,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입니다. 수능을 포기하고 내신만 잘 받아서 갈 수 있는 전형은 지방 일반고 전교 1등에게 밀립니다. 또 수능만 목표로 하기엔 재수생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지요. 요즘 많은 고교에서 내신시험을 수능형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내신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수능 대비이기도 합니다”라며 “내신과 수능을 아우를 수 있는 수업을 평소에 하고, 시험 대비기간에는 각 고교별 기출문제를 활용한 맞춤형 내신준비를 하는 것이 입시로 가는 지름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인근 고교 내신 완벽하게 대비, 1:1 무료컨설팅 진행 중 클라비스수학학원은 인근의 광남고, 건대부고, 동대부여고 등의 내신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각 고교별 내신 출제의 특징과 기출문제 분석, 난이도 측정 등을 폭넓게 진행하며 소수정예로 반 편성을 한다. 특히, 기초가 약한 학생이나 수학 공부에 소홀했던 학생의 경우 개인별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충분히 빈틈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학원 내에 갖춰진 자습실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고1 학생의 경우엔 충분히 기초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학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북돋우며 6개월간 충실하게 지도를 받으면 고3이 되었을 때 안정된 수학 실력에 흔들림이 없지요. 고2나 고3 학생의 경우에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학생이라면 성적향상은 꼭 이루어집니다”라고 심 원장이 강조한다. 클라비스수학학원은 1:1 입시컨설팅을 상시 제공하는 것으로도 입소문이 많이 나 있다. ‘정보가 곧 합격’이라는 생각을 갖고 학생들의 생기부 관리부터 대입 원서까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꼼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원 기념 이벤트로 클라비스수학학원에서는 1:1 무료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무료컨설팅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성적표, 중간고사 수학 시험지, 생기부 준비가 필요하다. 1:1 무료컨설팅에서 고1과 고2 학생은 학습취약점 분석과 생기부 작성 요령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학부모는 입시 전략에 대한 세세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 고3의 경우에는 학생에게 적합한 대입전형 선택에 대한 1:1 진학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입시 준비에 대한 로드맵을 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한 1:1 무료컨설팅은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02-6397-7979위치 광진구 구의동 201-21 3층 (올림픽대교 북단사거리 현대자동차 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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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영어˙수학 전문학원 ‘대치에이플러스’ “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험 전 범위를 빈틈없이 공부하려면 가성비 높인 효율적인 학습과 학생 개개인의 취약 부분을 꼼꼼히 채워주는 밀착 케어가 중요합니다”라고 대치에이플러스 양병관 원장은 설명한다.송파 강동 고교 내신에 특화된 영어, 수학 지도 방이동에 있는 고등부 영어˙수학 전문 학원 대치에이플러스는 소수정예, 1:1 클리닉 수업이 강점이다. 강사진은 영어, 수학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경력 10년 이상의 30~40대 초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열정과 노련미를 갖춘 ‘젊은 학원’이다.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동북고, 둔촌고, 오금고, 방산고, 배명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등 송파, 강동 지역 고교에 특화된 내신 지도 시스템을 갖췄다.영어 내신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영어 내신은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물, 모의고사 지문까지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문장의 어휘를 바꾸거나 지문 내용을 요약해 출제되기도 합니다. 통문장 암기가 능사는 아닙니다. 한정된 시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냐에 따라 내신 성적이 판가름납니다”라고 양 원장은 설명한다. 영어 성적은 ‘텍스트를 간파하는 힘’에서 나온다. 대치에이플러스에서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으며 문장과 단락 구성을 파악하고 핵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문법과 어휘 암기 역시 확인 학습을 통해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학생마다 취약점이 다 다릅니다.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문법 적용이 안 되는 학생, 독해의 기술을 갖추지 못했거나 영작이 약한 학생 등 개개인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는 1:1 클리닉 수업을 통해서 솔루션을 찾아줍니다.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서술형, 배점이 높은 빈칸 순서 삽입이나 영작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체계적으로 지도합니다. 반드시 암기해야 할 핵심 문장들은 엄선해서 빈틈없이 외우게 합니다.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하는 법을 터득해 성실하게 따라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릅니다. 내신 5등급에서 2등급으로 2달 만에 수직 상승한 사례도 있습니다”라고 양 원장은 덧붙인다. 특히 내신 기출 분석은 철저히 시킨다. “최근 2~3년 기출문제와 학교 수업시간에 필기한 자료를 서로 비교하며 시험이 어떤 포인트로 출제되는지 학생 스스로 터득하게 합니다. 시험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기 때문이지요”라고 이준협 영어강사는 말한다. ‘단권화 공부법’도 대치에이플러스만의 독특한 공부 지도법이다. “학교 필기, 학원에서 수업한 내용, 오답 문제 등을 한 권의 노트에 정리해 수시로 보도록 하는데 영어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이 강사는 학생 지도 경험담을 들려준다.‘여고 영어 내신’에 특화된 수업 방이동 영어학원 대치에이플러스는 창덕여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등 ‘여고 내신 지도’에 특화되어 있다. “영어 내신 경쟁이 유독 치열한 여고에서는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길고 복잡한 문장을 빠르게 독해하는 훈련, 고난도 서술형문제 대비 등을 밀도있게 지도합니다”라고 양 원장은 설명한다.수학 성적 올려주는 오답관리 시스템수학은 기본기가 탄탄해야 성적으로 이어지는 과목이라 1:1 맞춤 학습이 중요하다. 방이동 수학학원 대치에이플러스에서는 강의 후 개인 클리닉 수업을 세심하게 진행해 입소문 났다. “수학은 개인 편차가 큰 과목입니다. 진도와 문제풀이 수준, 취약 부분이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1:1 케어가 필요하지요. 정규수업 후 클리닉 수업에서는 그날 배운 내용 중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질의응답을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정성훈 수학강사가 설명한다. 수학의 주요 개념을 이해한 후 문제풀이에 적용하려면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학생이 문제를 풀면 개인별 오답을 전산프로그램으로 관리하며 유사 유형과 변형문제를 복습시킨다. 이처럼 철두철미한 오답 관리가 수학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송파 강동 고교의 내신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일부 학교는 수학 평균이 30점대 미만일만큼 어렵습니다. 목표한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내신시험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한 권의 문제집을 씹어먹을 정도로 공부하라’고 이야기하지요. 어려운 문제일수록 한 문제 속에 방정식, 문자와 식, 함수 등 다양한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됩니다. 문제 하나를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만큼 파고들어야 합니다. 우리 학원에서 바닥권의 성적을 전교 10등 안으로 끌어올린 학생들은 이런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라고 정 강사가 덧붙인다.문의 : 02-6953-0972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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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보는 새로운 눈을 기르는 대세수학학원 송파구의 고등 수학 전문학원으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입소문 난 대세수학학원에서 올 7월에 중등부 과정을 개원한다. 약 20여 년의 고등 수학을 가르쳤던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가 중등 수학을 즐겁게 배우며 고등 수학 1등급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이다.중등 하위권이 수학 덕후가 되기까지 “저희 학원의 캐치 프레이즈는 수학은 재미있어야 하고 학원은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 수학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방이동에서 20여 년 동안 고등부 전문 수학학원인 대세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재현 원장의 말이다. 임 원장은 현재 송파구학원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학원 강사를 가르치는 멘토로도 이름나 있다. 현직 교사와 수학 강사들이 자녀를 믿고 맡기는 학원이기도 한 대세수학학원에는 수학 학습법에 대한 임 원장의 특별한 교육관과 노하우가 가득하다. “질풍노도의 중학 시기를 보내며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제가 이렇게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된 것은 ‘관심’과 ‘인정’ 때문이었습니다. 예비고1 시절, 여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어 수학을 열심히 공부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친구들 사이에서 수학 잘하는 아이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아 수학에 매진했습니다. 나만의 독창적인 풀이법으로 선생님께 주목을 받았던 기억은 저의 자존감 형성의 토대가 되었죠.” 임 원장은 어떠한 도움도 없이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만 문제를 풀었던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경험했고, 친구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고, 자신만의 해법을 공유하며 설명해주었던 경험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크게 향상시켰던 방법이었다는 것을 대학(수학교육학 전공) 수업 시간에 배우며 무릎을 탁 쳤다고 한다.중학 수학, 선행이냐 심화냐? “중학생 학부모님들의 고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내 아이가 선행 학습으로 고등 수학을 잘 했으면, 아울러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학습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임 원장의 선행 학습에 대한 견해는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선행 학습이 수학 잘하는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요즘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견해이지만, 여기서 임 원장이 말하는 선행 학습이란 ‘무리한’ 선행 학습을 의미하는 것이다. 수준에 맞는 공부라면 중학생이 미적분을 배워도 선행 학습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학년을 훌쩍 뛰어넘는 선행 학습을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75%에 속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제 학년이나 한 학기에서 1년 정도의 예습이 적당한 수준인데,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의 정확한 수준을 모르고 무리한 선행 학습을 시키는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고 임 원장은 강조했다. 학교 시험의 경우 선행이나 심화 학습을 많이 한 것이 반드시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실수하거나 틀리지 않도록 반복하여 학습하고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여 논리적으로 식을 전개하는 등의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등 수학을 잘 하려면? 중학교 때 좋은 점수를 받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종종 듣게 된다. 이는 고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학습 목표가 다르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수학을 학습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지요. 고등 수학이 건물의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면, 중등 수학은 못질이나 페인트칠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비할 수 있습니다. 즉, 중등 수학은 고등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도구적인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임 원장의 말이다. 중등 과정은 극심화보다는 개념 중심으로 선행 수업을 한다. 그 중 고등 과정의 토대가 되거나 연계성이 높은 부분(예를 들면 2학기 ‘닮음’ 과정 등)은 심화 학습을 통해 완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대세수학학원 중등부에서는 인근 여러 중학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한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반을 배정한다. 수준별 수업이기에 무학년제로 진행되며, 진도 속도에 따라 선행반(속진반)과 현행반(정규반)으로 나뉘는데, 3개월 단위로 반 이동이 가능하다. 6개월마다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반이 바뀌게 되며, 중학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을 경우 고등 과정의 최고반인 에이스반에 입학이 가능하다.대세수학만의 특별한 시스템 대세수학학원의 특별함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면서 학습에 빠져들게 하는 시스템에 있다.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친구들에게 특별한 풀이법을 설명하는 등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알’이라고 하는 보상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알은 저희 학원에서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내 매점에서 간식을 사 먹거나 문제집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도전하면 알 보상이 크기 때문에 학생들은 신이 나서 스스로 공부하게 됩니다.” 보상이 가장 큰 것은 바로 ‘알 문제’라고 하는 소위 킬러 문제를 푸는 것이다. 알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는 전혀 주어지지 않기에 스스로 풀어내야 한다. 혼자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은 물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진다. 대세수학학원의 또 다른 특별함은 그룹활동 수업에 있다. 정규 수업 후 1시간 동안의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배운 내용을 복습·점검하며 친구들에게 서로 문제를 설명하도록 한다. 이는 제대로 학습했는지를 점검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써,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친구의 설명을 들으며 수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울 수도 있다. 또한 복습 시 당일 배운 단원 뿐 아니라 이전에 배웠던 부분까지 누적하여 복습하기 때문에 학습 내용이 단기기억으로 사라지는 일 없이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한다.중등부 개원 설명회 개최 이렇게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본질적으로 고민하는 대세수학학원의 특별한 시스템으로 인하여 재원생들은 내신과 수능 1등급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경쟁률이 수십 대 1에서 많게는 수백 대 1에 이르는 수리논술에서도 11명 중 9명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임 원장 스스로 수학 공부에 매진하여 성적이 급상승한 경험과, 수많은 소위 ‘수포자’ 학생들을 성적 우수 학생으로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을 올바르게 배우고 제대로 학습한다면 언제, 어떤 상태에서 시작해도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강한 확신이 있다.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것은 많은 부분 가르치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특히 다른 과목은 잘하는데 수학만 못 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을 제대로 배우기만 한다면 반드시 성적이 오릅니다.” 대세수학학원은 7월 중등부 개원을 앞두고 6월 중(7,9,13,15일) 4차에 걸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의 예약을 원할 경우 대세수학학원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문의 대세수학학원 02-416-3355서울 송파구 오금로 229 대세빌딩 1~4층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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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수학학원 그수학학원(The Mathematics) - 여왕의 교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김범수, 이승재, 유현호, 조승훈, 이규현, 원치웅, 김지선 원장 공부는 충분한 이해가 기본이지만 배운 것을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힘도 중요하다. 때문에 ‘잘’ 배우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의 조력자가 중요하다. 잘 가르치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학생들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다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방이동 수학학원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은 실력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관리해 재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믿음을 얻고 있다. ‘여왕의 교실’ 프로젝트 또한 김 원장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김지선 원장은 “수학을 잘 하는 것은 대입에서 큰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수학만 잘 해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한다”며 “수학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도 모두 잘 하는 학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공부하는 힘’에 집중, 전 과목 평균 95점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제대로 된’ 학습 습관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그수학학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여왕의 교실. 여왕의 교실에서 ‘수학 자신감’과 함께 ‘엉덩이의 힘’까지 키우고 있는 학생들(김범수 동북고1, 원치웅 보성중3, 이승재 오륜중2, 유현호 보성중2, 이규현 보성중2, 조승훈 보성중2)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2022년 첫 중간고사 before and after★김범수 - ‘여왕의 교실’에서 공부하며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결과는 조금 아쉬워요. 고등학교 첫 시험이라 많이 떨린 것도 원인 중 하나고요. 실수를 좀 많이 한 것 같아 기말고사 땐 더 완벽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승재 - 처음으로 시험다운 시험을 쳐 봤는데요, 생각보단 할만 했어요. 수학이랑 국어, 사회는 잘 봤는데 역사는 아쉬움이 많아 남습니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아 기말고사 땐 그런 면을 좀 더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유현호 - 전 해볼 만한 과목도 있었고, 힘든 과목도 있었어요. 수학은 실력대로 성적이 나온 것 같고요. 과학, 특히 지구과학은 너무 힘들었어요. 참, 화학은 만점 받았어요.★이규현 - 중1때까진 시험이 없어서 중2 첫 시험 대비가 참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여왕의 교실에서 밤늦게까지 꾸준히 자습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매일 자습하다보니 시험 대비 공부하는 것이 저도 모르게 적응이 되더라고요.★조승훈 - 중간고사 공부를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만큼 처음 치르는 시험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원치웅 - 2학년 때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왕의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시험도 그럭저럭 잘 본 것 같습니다.김지선 원장 “그수학학원은 ‘특별함’보다 ‘거북이의 성실함’을 지향합니다. 또한 그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헤쳐 나가야 진정한 발전이 있다고 확신하고요. 중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수학의 기본을 갖추는 동시에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은 내신대비를 위한 집중이 우선입니다. 개념을 충분히 숙지(개념백지테스트)하고 많은 양의 문제(오답확인)를 풀고, 1:1클리닉수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야 송파 고교에서 1~2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학기 첫 시험을 위해 ‘완벽’ 대비를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로 고난도 모의고사를 만들어 OMR카드 작성까지 25문제를 40분에 풀어보는 시험을 10세트 정도 진행, 심화 및 다양한 유형에 대비하고 실전에서의 시간관리에 집중했습니다.”여왕의 교실, 이런 점이 최고!★김범수 - 여왕의 교실에 참여하며 잠자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중학교 땐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밤늦게까지 집중하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빠지지 않고 학원에 와서 공부했어요. 학원이 곧 독서실인 셈이죠.★원치웅 - 좀 더 오랜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원에 다니게 된 건 엄마의 의견도 ‘살짝’ 있었는데요. 이젠 100% 제 의지로 주말에도 학원에 나와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조승훈 -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어요.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오답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요.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이승재 - 가끔씩 공부가 안 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시는 원장님만 보면 힘이 나요. 또, 과제를 못 마칠 때면 끝까지 하고 가라고 하시는데요. 공부할 때 강제성의 필요성을 실감합니다. 당장은 하기 싫지만 시간이 지나 뿌듯할 때가 많거든요.김지선 원장 “여왕의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수업 외 시간을 학원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자습에 집중하고, 주말에도 학원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갑니다. 수학 외 다른 과목도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강조하는데요. 과목 별 인강을 추천하고 프린트를 출력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시험 대비 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점검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시나브로 공부의 힘과 메타인지 능력까지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우리 원장님은 ○○○이다!★원치웅 - 여왕님이시자 우리 프로젝트의 대장님이시죠. 저희를 지도해주시고, 관리해주시고, 이끌어 주시니까요. 선생님 시간을 모두 우리에게 쏟아 부으시는 게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를 온 마음으로 이끌어주시는 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이규현 - ‘선생님 그 자체’입니다. 너무나 많은 걸 가르쳐주시거든요. 수학 뿐 아니라 모든 공부에 도움을 주실 뿐 아니라 생활에서의 많은 것들도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주십니다.★유현호 - ‘전기’같은 존재랄까요? 한 번씩 감전시키는 듯 아찔하고 무서울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니까요.★김범수 - 저도 비슷해요. 단호하고 무서울 때도 있지만, 우리에겐 꼭 있어야 하는 선생님. 그래서 전 ‘양날의 검’이라 말하고 싶어요. 평상시엔 정말 부드럽고 친절하시다가도 수업만 시작하면 카리스마가 폭발하죠.★조승훈 - 우리 원장님은 ‘군 교관’ 같아요. 일단 무지 세시고요. 저희를 너무나 잘 이끌어서 어떻게든 따라가게 만들어주시거든요.김지선 원장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의 절실함을 알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기말고사를 앞둔 나의 다짐★이규현 - 중간고사 때는 코로나 확진으로 여왕의 교실에 3주밖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기말고사 땐 좀 더 많은 시간을 시험대비에 투자해 정말 좋은 성적을 받고 싶습니다. 또, 학원에서 모의시험을 치르며 답안지 작성 시간 및 검산에 저만의 방식이 생긴 만큼 기말고사 땐 전 과목 만점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이승재 - 모든 과목을 학원에 다니면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직접 다녀보니 불필요한 부분도 많더라고요. 수학과 영어 공부에 집중하면서 다른 과목 기초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싶어요. 필요한 것들은 인강이나 자기주도학습으로 채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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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유천냉면 풍납본점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의 통제도 차츰 풀리고, 날씨가 더워지며 송파구 냉면 맛집인 유천냉면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풍납동 주택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확장, 이전하며 오랜 기간 냉면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유천냉면은 여름의 더위도 식히고 입맛도 돋우기에 딱 좋은 곳이다.오랜 기간 꾸준한 맛을 지켜온 냉면 맛집 풍납동 아산병원 인근, 강동구청역에서 가까운 유천냉면 풍납본점은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주택가 안에 단독 건물과 주차장을 두고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점도 다행이지만, 무엇보다 변하지 않는 맛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오랜 기간 유천냉면을 먹어 온 사람들이라면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도 나름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주메뉴인 냉면에만 몰입하지 않고, 순대국이나 왕갈비탕, 만두 등이 메뉴로 추가되면서 낯설게 느껴진 적도 있었다. 이러다가 혹시 냉면 고유의 맛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담백하던 가게에 메뉴가 점점 많아지며 산만함이 느껴져 그 매력이 절감되는 감정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종종 유천냉면 풍납본점을 찾는 이유는 늘 여전한 맛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선불제로 운영되어, 먼저 테이블 확보 후 카운터에 가서 음식 주문을 하고 자리로 돌아오면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가게 안도 큼직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 식사 전, 뜨끈한 육수로 입맛이 돋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다양한 메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 유천냉면 풍납본점의 물냉면은 쫄깃한 칡면발에 최초 개발한 살얼음이 떠 있는 소고기 육수가 담겨 있고, 서울 3대 냉면으로 통하기도 한다. 새콤달콤한 비빔소스로 입맛을 사로잡는 비빔냉면,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숙성회가 들어있는 회냉면도 인기가 많다. 냉면에 바삭한 부추전이나 만두, 순대를 곁들여 먹는 이들도 많이 있다. 30년 넘게 유천냉면을 먹고 있다는 주민 배현우(52·풍납동) 씨는 “유천냉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요. 지인들을 모시고 오거나 여러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유천냉면을 편하게 이용합니다. 요즘은 메뉴도 더 다양해져서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갈비탕이나 순대국까지 있어 냉면만으로 식사하는 것을 부족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유천냉면의 들기름메밀면은 근래 더 인기 있는 메뉴가 되었다. 부드러운 맛을 내는 들기름 메밀면은 100% 메밀면으로 찜누름방식의 60년 전통 옛간들기름과 참깨가루, 유천특제비법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들기름메밀면은 상추줄기인 궁채나물이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면발과 오도독 씹히는 궁채나물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36시간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갈비와 감초, 무, 양파, 대파 등을 넣어 감칠맛과 단맛까지 더한 왕갈비탕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메뉴다. 청와대 만찬 음식으로 잘 알려진 인천 대표 맛집의 1968 해늘순대국도 마련되어 있다.밑반찬부터 다양한 밀키트까지, 편리하게 이용 유천냉면 풍납본점에는 김치나 밑반찬, 장류, 얼린 식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밀키트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다양한 메뉴 포장도 가능하지만, 밀키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인분 밀키트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고, 들기름메밀면은 5인분 밀키트가 있다. 또 4인분 메밀소바 밀키트, 돈 사골탕면도 있다. 고기왕만두와 김치왕만두도 각 20개입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포장이나 밀키트를 자주 이용했어요. 유천냉면의 밀키트는 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맛보다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저렴해서 종종 사게 되더군요. 유천냉면 풍납본점이 아산병원에서 가까워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실 때 포장도 여러 번 했었네요”라고 주민 이정화(41·방이동) 씨가 말한다. 유천냉면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인근의 지정된 카페를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가게 앞에서 파는 울릉도 호박엿을 사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문의 02-419-4000위치 송파구 강동대로 3길 22 (강동구청역 4번 출구 674m)메뉴 물냉면 1만원, 비빔냉면 1만1000원, 회냉면 1만3000원, 들기름메밀면 1만2000원, 비빔메밀면 1만4000원, 해늘순대국 9000원, 왕갈비탕 1만8000원, 왕갈비찜 8만5000원영업시간 10: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주차 가능 (발렛파킹 가능)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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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반려견의 사교 공간 : 제제네멍치원 성내점 강아지들의 유치원이자 애견호텔인 제제네 멍치원. 강동구 구천면로에 있는 본점이 작년 4월에 오픈하자마자 정원을 모두 채우고 대기하는 등 그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2호점이 성내동에 개원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과 강아지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실외 잔디운동장까지 총 120평 가량의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애견협회 반려견지도사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교사들이 강아지들을 세심하게 전담 케어한다. 체고 8kg 이하 소형견만 입학이 가능하여 작은 강아지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혹시 대형견에게 겁먹지 않을까 하는 우려 없이 보낼 수 있다. 특히 소심하고 겁많은 반려견들이 멍치원에 등원하며 사회성을 기르며 활발해졌다는 평가를 보호자들로부터 많이 받고 있다. 회원제 및 정원제 운영으로 1회권이나 호텔을 받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반려견들이 서로를 탐색하며 친구를 사귀고 함께 뛰어노는 등 강아지들의 사교모임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데,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나 발로 물감을 찍어가며 미술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전문 훈련사에 의한 어질리티(도그 스포츠)나 물 적응훈련을 받기도 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강아지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반려견들은 즐겁게 놀며 친구도 사귀고, 보호자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제제네 멍치원 성내점에서 우리 댕댕이의 첫 유치원 생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영업시간 : 평일 08:00~20:00, 주말 09:00~20:00(매월 2,4번째 일,토요일 정기 휴무)전화번호 : 02-2403-6261주소 :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48길 22 3층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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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반려견의 사교 공간 : 스테이지28 ‘웁시데이지’ 올림픽대로를 하남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암사 아리수정수장 근처에 대형 태권브이 조형물이 눈에 띈다. 박물관,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 ‘스테이지28’ 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인데, 이 곳 안에 애견동반 카페인 웁시데이지가 있다. 웁시데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외 넓은 공간이다.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은 보기만 해도 숨이 탁 트인다. 고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풀꽃과 아름드리 나무가 어우러지는 놀이터에서 앉아 쉬거나 강아지와 함께 뛰놀다 보면 마치 캠핑에 온 듯,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다. 체고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놀이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또한 매너벨트, 배변봉투, 장난감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아무런 준비 없이 방문해도 공간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레스토랑인 실내 공간도 밖이 내다보이는 커다란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시야가 환하다. 반려견과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며, 강동구민(신분증 지참)의 경우 반려견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 식사 시 강아지도 함께 앉을 수 있는 도그체어도 마련되어 있으며, 연어 도너츠, 소고기 치즈버거 등 펫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눈부신 5월, 웁시데이지에서 강아지와 신나게 뛰어놀며 인생샷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영업시간 : 평일 11:00~19:00, 주말 및 공휴일 11:00~20:00 (월요일 정기휴무)전화번호 : 02-3426-1928주소 :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61길 105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