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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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교사 & 미래교사 동아리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모였다. 직접 교사가 되어 수업을 시연해보고, 수업 시연을 위한 수업 준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학생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들은 보인고등학교 예비교사 동아리 BEAT(Boin Educator and Teacher) 회원들이다. 현직 교사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를 위해서다. 꾸준히 수업 개선점을 찾고 함께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교사들은 “수업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교사들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교사들은 상일여자고등학교 영어교과동아리 CCE(Cross-Cultural Exploration) 회원들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직접 수업 시연해보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웁니다”보인고 BEAT 미리 준비하는 교사의 자세 현재 BEAT의 회원은 총 21명(2학년 10명, 1학년 11명). ‘교사’를 꿈꾸거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다. 지난해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학생동아리 ENT(Educator & teacher)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ENT의 주축이 됐던 최준형(2·문과), 한승희(2·문과), 김재찬(2·문과), 최진우(2·문과), 유호성(2·문과)군이 동아리 신(新)1기의 중심이 됐다.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용진 교사는 “교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교사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미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동아리”라고 BEAT룰 소개한다. 이들은 2주에 한번 수업시연을 펼친다. 과목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자신들이 직접 15분 정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매우 진지하게 진행된다. 이어 수업을 시연한 학생들의 발음이나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의 크기, 시선 위치 등의 교사피드백이 진행되고 수업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도 펼쳐진다. 다양한 수업 전개해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도, 주제도 매우 다양하다. 세계사, IT기술,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심리학 등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주제가 수업에 적용된다. 김 교사는 “국·영·수·사탐이라는 과목에 머무르지 않고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의 다양한 주제가 수업에 반영되어, 시연이 아닌 정말 수업을 하는 것처럼 진지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학생들 스스로가 이끌어가고 있다”고 했다. 유호성군은 “역사에 관심이 많아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는데 ‘생각대로’ ‘계획대로’ 수업을 이끄는 데 집중했다”며 “목소리가 적당한지, 의미 전달이 잘 되는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며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김재찬군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어려운 유형 설명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스스로 수업을 진행하는 수업시연은 학생들을 수업에 더 집중하게 했다.한승희군은 “곧 있을 한문수업시연을 앞두고 한문 선생님의 수업 중 동작이나 말, 수업내용이 하나도 허투루 보이고 들리지 않는다”며 “선생님의 수업을 그대로 따라 해보기도 하며 ‘즐거운 수업’시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봉사로 이어져이들의 활동은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교육을 주제로 한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하고 선후배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활동도 펼친다. 이번학기에는 ‘우리 교육 100문 100답’이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교대나 사범대를 탐방하고 보인고와 협약을 맺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생(사범대)교육봉사자들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듣고 1대1 상담과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이들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은 솔바람복지센터(천호동)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업봉사로 연계, 실제 현장에서의 수업까지 이어진다. 최진우군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사란 직업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최준형군도 “수업시연과 여러 활동을 하며 가르치는 데 있어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업 개선은 물론 교사들 간의 친목도 도모합니다”상일여고 CCE 수업개선 위한 연구 & 문화체험상일여고 영어교사동아리인 CCE는 작년까지 진행해오던 영어교과연구회 SEED(Searching for Efficient English Development)에 문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교사동아리다.CCE의 가장 핵심이 되는 활동은 수업개선점을 꾸준히 찾아 수업에 활용하는 것. 이를 위해 1주일에 한 번 15여명의 영어교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 교과연구회 활동 4년 차에 들어든 CCE는 다양한 심화수업과 영어회화수업의 기본틀 확립에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인선미 교사는 “지난해까지의 활동이 교과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문화체험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며 “더불어 외부 강사들을 초청한 다양한 강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어독서활동 통해 친밀도 높여 상일여고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영어토론수업을 동아리 내에서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것은 동아리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번 학기에는 ‘KITE RUNNER(by Khaled Hosseini)를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은 물론 활동 전체가 영어로만 진행되며, 독서토론 시에는 각자 역할을 정해 토론에 대비, 집중하게 된다.영어교과장 권영선 교사는 “discussion leader, culture collector, summarizer, word master, passage person, connector 등의 역할을 정해 독서토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자 맡은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토론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만큼 모든 회원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교사들 간의 친밀도도 높아졌 2014-04-08
- “봉사요? 그저 내가 할 일입니다.” 강동구 주민참여형 순찰제도인 강동살피미가 지난달 ‘2014 강동살피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동살피미는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 속 불편이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로 4년째 강동살피미로 활동하고 있는 나덕찬(57)씨를 만나보았다.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힘든 일도 마다않아 강동살피미는 생활 속 불편이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역할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골목길, 공원, 다중이용시설 등 합동 특별 환경순찰도 벌인다. 그만큼 각 동의 사정을 잘 아는 통장이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인원은 강동구 18개 동에서 5~8명씩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덕찬씨는 강동살피미 상일동 32통 통장이자 강동구 통장협회 회장 겸 강동살피미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은 상일동 강동고등학교 뒷산에 나무심기를 하러 갈 예정이었다. 강동살피미는 철따라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봄에는 이날처럼 나무심기를 하고 여름 장마철이 오면 지하 집에 물이 들어차면 같이 퍼주기도 하고 태풍이 불어 나무가 쓰러지고 부러지면 신고도 하고 같이 치운다. 가을에는 불웃이웃돕기, 경로잔치를 열고 겨울에는 눈을 치운다. 사시사철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내 집안일같이 동네일을 하는 것이다.나 단장은 “살피미로서의 활동이 결실을 맺어 주민들에게 돌아갔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동네 부실한 등산로를 살피미로서 고쳤을 때 동네 주민들이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좋아하고 기뻐하며 등산로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칭찬이 돌아왔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는 것이다. 보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로 위의 불편한 것들이 치워져 어린이나 동네 어르신들과 같은 노약자들이 도로보행을 원만하게 할 수 있을 때나 특히 학교가 많은 동네에서 학생들에게 불법으로 나누어주는 유인물을 치울 때 살피미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봉사는 나의 할 일처음 강동살피미가 되었던 4년 전과 지금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나 단장은 말한다.“사실 처음에는 살피미로 뭘 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시정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무엇을 고치자고 얘기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고쳐야 할 것들이 눈에 쏙 쏙 들어온다. 프로가 됐다고 해야 할까? 눈에 보인다. 고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목까지 생겼다.”동네 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면서 위험지역이나 골목골목을 모두 알고 있으니 일하기가 수월하고 동네사정에 밝다는 것이 강동살피미로서 활동하는데 하나의 장점이 된다. 상일여고 앞에 있는 철조망이 끊어지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 학생들이 다닐 때 위험한 일을 예방해서 고친 일도 있었다. 가로수가 너무 자라 뿌리가 밖으로 튀어 나와 철판이 뒤틀리고 일어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걸려 넘어질 것이 염려스러워 신고해 정비를 하기도 했다. 나 단장은 봉사할수록 마음의 모난 부분이 둥글어짐을 느낀다.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고 과격한 사람이었던 자신이 조금이나마 달라지는 것이 그렇다. 말은 봉사지만 자기 자신이 배우는 것이다. 봉사라기보다는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진정한 봉사가 된다. 대가를 바라면 그만큼만 움직인다.” 직접 해보니까 그렇더라고 나 단장은 말한다. 앞으로는 강동살피미들이 더 자주 만나서 의견 교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강동살피미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큰 애로점인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가 생활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부피가 큰 장롱이나 소파를 함부로 버려 문제가 되는데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 설치를 더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8살 손자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동네를 살핀다는 그에게 인자한 할아버지의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진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영재학교·과학고 입시와 경기과고 전략 2015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는 4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7월 학교별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된다. 올해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2015년에 개교 예정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포함한 7개 학교에서 총 77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영재성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캠프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각 학교별 전형일정을 보면 2단계 전형일이 5월 11일, 18일 두 번으로 예년 4번에 비해 지필고사 시험의 기회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1단계 서류전형 합격자 중 각 학교별 2단계 전형 응시생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작년까지는 3단계 캠프 일정이 중복되어 2단계를 중복 합격하여도 마지막 3단계 캠프전형의 기회는 한 번밖에는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입시는 3단계 캠프 전형이 분산되어 두 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단계 전형에서 서울, 경기, 대구와 한국, 대전, 대구, 광주, 세종 중 2단계 전형 학교 선택 시 3단계 캠프전형의 중복 여부를 고려하여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영재학교의 입시는 우선선발과 3단계 캠프전형의 선택이 관건이었다면, 올해는 중복 합격자의 선택에 따른 추가 합격자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5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입시의 특징은 작년 4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던 것이 2단계로 통합되었다는 것이다. 올해 1단계는 작년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영재성 평가를 통합한 것을 주목할 수 있다. 따라서 지원자 전원이 영재성 평가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는 수학, 과학적 잠재력이 있는 학생이지만 서류만으로는 그것이 드러나지 않아 탈락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서류와 영재성 검사를 통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입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영재성 입증자료가 서류에서 제외된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수학, 과학에 대한 열정과 우수성을 잘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교과와 관련 인증시험 및 영재교육원 수료 등을 직접적으로 서술해서는 안 된다. 평소 꾸준한 탐구활동 등을 통해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구체적 경험 또는 사례를 통해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 성적은 학교생활에 대한 성실성을 볼 수 있는 평가 항목이므로 수학, 과학에만 편중된 성적 관리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1단계 서류 평가에서 여러 가지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재성 검사가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경기과학고등학교의 2단계 영재성 평가 형식은 대부분이 객관식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며 정답을 모두 골라야 하므로 객관식 문항이지만 정답률이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재학교 시험형식 및 문제유형은 매년 바뀌고 있어 여러 형태의 문항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중등 교과 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제 해결력 및 사고력을 판단할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어지므로 단순한 선행학습만을 통해서는 영재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 수학, 과학에 대한 통합적 지식을 통한 창의 사고력 및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작년 3단계 소집면접과 4단계 캠프전형으로 구분되었던 것이 올해에는 영재성 캠프전형으로 통합되었다. 여기서 1단계 서류 및 영재성 평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모집정원의 30% 내외로 우선선발 할 수 있다. 우선선발 대상자는 영재성 캠프를 거치지 않고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으며 우선선발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서류평가 및 영재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우수해야 한다. 1단계 서류 및 영재성 검사를 통해 200명 내외(우선선발 30% 포함)의 학생들을 선발, 2단계 영재성 캠프에서 수학, 과학에 대한 심층 면접, 인성 면접, 조별 활동, 토론 등 다양한 모듈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2014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최종 합격생의 경우 서류 평가에 해당하는 자기소개서, 내신 성적, 추천서, 영재성 입증자료 등이 고루 갖추어진 학생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학, 과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는 것이다. 평상시 영재학교 입시를 위해 수학, 과학에 대한 선행 및 심화 학습을 오랜 기간 준비한 학생이다. 특히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꾸준한 학습과정을 통해 여러 경시대회에서 수상실적을 얻기도 하였다. 그에 반해 불합격생의 경우 2단계 지필시험에서 수학, 과학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불합격의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여러 항목들을 통합적으로 평가하지만 무엇보다 수학, 과학에 대한 학습 능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따라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한 학습으로 실력을 쌓는 것이 영재학교 진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된다. 김미경 실장 올림피아드교육광진영재센터 02-456-7529www.math.olympaid.ac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4년 4월 2주 잠실 초중 수학 전문 티앤씨(TNC) 수학원, 그룹별 수강생 모집진주종합상가 3층 티앤씨수학원(최지현 원장)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룹별 5명 소수정원제로 수업을 진행하며, 개인별 첨삭지도 및 컨설팅, 1:1 맞춤학습 설계, 풀이노트 및 오답노트 등을 통해 수강생의 수학 실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초등부 정규반은 주5일반(초1~3 대상), 월수금반, 화목반, 무학년제 Prime반(개인별 맞춤진도) 등의 반이 있고, 중등반은 잠실중 학생만을 대상으로 월수금반, 화목반, 내신반/선행심화반 등을 운영한다. 중등부 시험을 대비해 일요일엔 자습실을 가동하며, 전임강사가 상주하며 관리한다.문의 02)412-6620 / 070-4255-6620 잠실 어린이 전문 스포츠 클럽 올포키즈(ALL4KIDZ) 수강생 모집잠실 파크리오아파트 B상가 2층에 지난 3월 오픈한 어린이 전문 스포츠 클럽 올포키즈(윤태호 대표)가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다. 올포키즈는 연세대 체육교육과 출신 원장과 경력이 많은 체육교육 강사들이 3세부터 13세까지의 유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유아체육, 초등체육,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 골프, 농구, 야구,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안전하고 재미있게 교육하는 소수정예 맞춤 체육 교육 시설이다.문의 02-412-54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잠실이 뜨겁다!!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가을 입주한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는 현재 때 아닌 난리통이다.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가 중형평형를 회사 보유분에 한하여 10% 할인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고객들 때문인데, 수요층이 적은 중형평수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분양대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강남 3구 중 파격적인 10% 할인을 했다는 점과 한강 조망이 나오는 일부 세대가 있고, 조건 변경을 통해 선착순으로 인테리어 시공 또는 시공비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전세난에 시달리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중형평형대라 하더라도 내 집 마련의 기회와 동시에 시세 차익 또한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주 단지가 이렇게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제2롯데월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기대 효과로 250만명의 고용 효과, 약 4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190만명 관광객 유치, 하루 유동인구 5만명 이상 발생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국적 본사 기업 유치 효과로 외국인 상주인구들이 많이 늘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주상복합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의 특장점은 교통 환경은 잠실역(2, 8호선)과 잠실나루역(2호선)을 도보 5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교육 환경은 잠동초, 잠실중, 잠실고 및 명문학군, 미래가치는 제2롯데월드, 향군타워, 삼성SDS 본사 이전, 잠실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의 1688-89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스킨포엠가락점, ‘오메가 PDT 관리’ 50% 할인 1회 체험이벤트 가락동 쌍용프라자 5층에 위치한 스킨포엠가락점에서 얼굴 피부관리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 ‘PDT 광역동요법’ 90분 관리(원가격 10만원)를 5만원에 1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오메가 PDT는 여드름, 안면홍조, 흉터, 모공, 블랙헤드 및 피부재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시술시간이 짧고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페이스관리, 올바디 스킨케어, 웨딩케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스킨포엠가락점에서는 ‘CO2 카복시 피부 테라피’관리를 통해 20대처럼 희고 탄력 있는 피부를 되 찾을 수도 있다. 예약은 필수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 가능하다. 예약문의) 02-401-0117, 010-7747-08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임형묵 동북고 3학년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자연스럽게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같은 대과학자를 동경하고 같은 길을 꿈꾸기 마련이다. 임형묵군도 마찬가지다.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던 중2. 질풍노도의 시기에 지독한 공부 슬럼프까지 겪으며 반항아의 기질을 내비치는 아들을 붙들고 아버지가 질문을 던졌다. “일생 동안 무슨 일을 하고 살면 보람되겠느냐?”고. 왜 물리학에 끌리는 지 역추적 “천체물리학자가 불현 듯 떠올랐어요. 이유요? 그냥 멋져보였으니까요(웃음).” 사춘기 소년은 치기 섞인 답변을 내뱉고 나니까 물리학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어릴 때부터 공놀이 보다는 책 읽기를 더 편해 했던 그는 평소 습관대로 서점에 가서 물리학 책을 집어 들었다.쉽게 풀어 쓴 물리 교양서를 탐독하고 고교 물리 참고서를 꼼꼼히 훑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몇 시간이고 붙들고 늘어지면서 자신만의 ‘물리학 퍼즐’을 맞춰나갔다. 그러다 고1 담임을 맡은 권영부 교사를 만나며 ‘꿈 지지자’를 얻게 된다.“부모님은 순수과학은 사회에서 쓰임새가 적다며 못마땅해 하셨어요. 내심 응용학문으로 선회하길 원하셨죠.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내 꿈을 지지해 주셨죠.” 물리학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한줄 씩 써내려간 임 군의 독후감을 담임은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한 줄 한 줄 행간의 의미와 제자의 지적 성장과 변화의 추이를 살폈다.“물리학 하나만 파고들기 보다는 물리의 원리를 사회 현상, 더 나아가 미지의 세계까지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어요. 그러다 보니 철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고요.” 방학 틈틈이 서울대 평생교육원의 철학 교양강좌를 수강하며 호기심을 채웠고 학교 인문사회 영재반에도 들어갔다. 이과생이 인문사회수업 신청“20명 학생 가운데 유일한 이과생이라 수학과학 영재반 대신 문과 영역에 지원한 걸 놓고 학교 친구들 사이에 입방아에도 올랐어요. 하지만 난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에 신청한 거고 진짜로 재미있었어요.” 프로그램은 활기찬 토론 수업과 현장 견학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특히 게임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서울대 융합기술원 견학은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 “현장 탐방 뒤 각자의 느낀 점을 선생님,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배움이 훨씬 풍성해 졌어요.” ‘샌님’ 같던 그는 영재반 프로그램을 통해 난생 처음 학교 축제 무대에도 서보고 교내 TED 강연회에서 논문 발표까지 했다. “난생 처음 써보는 논문이라 애를 많이 먹었고 심사를 맡은 서울대 교수님에게 신랄한 지적도 받았지만 완성된 논문을 손에 쥐니까 뿌듯했죠. 게다가 총 5팀 가운데 우리 팀이 1등을 했고요.”자신의 진로라 분명해 지자 내친 김에 과학거점학교인 문정고에서 진행하는 물리수업까지 신청해 들었다.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해보며 대학 1학년 수준까지 미리 공부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아예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과학 실험 동아리까지 만들어 활동했다. “고1,2 시절은 나선형 진로 탐색의 과정이었죠. 한 바퀴 돌아 원점인 듯 싶지만 한 발자국 발전하는... 지식도 경험도 얕은 고교 시절에 꿈을 확정짓기 보다는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두루 탐색해 보고 싶었죠. 물리학을 향한 애정은 변함없지만 공부한 뒤 무엇을 할지는 대학생이 된 뒤 더 고민해 볼 참입니다.”진중한 성격의 그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이과생이지만 백일장, 독서논술경시대회 같은 교내 글쓰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 생각을 잘 표현한 진지한 글을 쓰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글쓰기 상에 애착이 많아요.” ‘여기까지 잘 왔다’ 스스로 격려생각을 깊게 하고 원리를 파고드는 성향은 공부 집중력을 높여줘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만의 국영수 공부법이 궁금했다. “수학은 틀리면서 배워야 진짜 실력이 되요. 내가 선택한 답이 왜 틀렸는지 파고들며 오류를 잡아내니까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영어는 한 문장 한 문장 해석에 치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 내용의 요지를 빨리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되요. 단어공부는 멈추면 안되고요. 국어는 교과서를 달달 외운 다음 수능 스타일의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력합니다. 내 경험상 내신 대비도 수능처럼 포괄적으로 공부하는 게 나중에 도움이 되더군요.”학교 수업을 마친 후 독서실이나 도서관이 아닌 집에서 공부하는 게 오랜 습관이다. 저녁 6시쯤 귀가해 새벽 1시까지 책상 앞을 붙박이로 지킨다.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도 딱 끊었다. “나 스스로에게 ‘여기까지 잘 왔다’고 늘 격려해요. 미래에 조바심 내지도 지난 일에 속상해 하지도 말라고. 고3은 수능에만 올인하면 되니까 남은 8개월도 지금처럼 보내려고 해요.” 또박또박 말하는 임군에게서는 마인드 컨트롤에 농한 ‘고3 어른’의 다부짐이 물씬 풍겼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강원도 전통산채정식 전문점 ‘산누리’ 바야흐로 꽃 피고 새 우는 ‘봄’이다. 달라진 생체리듬에 입맛도 떨어지고 한 끼 식사로 뭘 먹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강원도 전통산채정식으로 입맛을 돋워 보는 것은 어떨까? 나물들의 향연강원도 특산 산나물로 만든 웰빙한정식집 ‘산누리’에서는 몸에 좋은 나물류를 한꺼번에 10여 가지 정도를 맛볼 수 있다. 나물은 종류도 다양해서 도라지 초무침과 숙주나물을 비롯해 목이버섯볶음, 시래기된장나물, 구수한 취나물과 곰취 장아찌, 이름 모를 산나물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요즘같이 봄 햇살 속에서 나른함이 느껴지고, 몸도 입도 노곤해질 무렵 입맛 살리기에 제격이다.무엇보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봄나물인 냉이를 많이 넣어 끓인 된장찌개가 아닐까 싶다.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의 효능은 다양하다. 냉이에는 칼슘과 철분, 인이 많아서 혈액 건강을 좋게 한다. 또, 몸의 독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단백질도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좋다. 시력을 보호하는 것도 냉이가 가진 독특한 효능이라고 한다. 예부터 눈이 붓고 침침할 때는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 대용으로 이용했다고. 된장찌개의 부드러운 두부와 향긋한 냉이나물의 조합은 평범하지만 최고였다. 나물류를 집에서 만들자면 다듬고 씻고 삶아서 건져서 짜고 무치고 하는 여러 가지 과정을 반복해야 하느라 조리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한꺼번에 좋아하는 나물을 맘껏 맛볼 수 있어 좋았다. 푸짐하고 맛깔난 상차림 함께 온 가족들과 ‘산누리’에서 시킨 메뉴는 일인당 9천원인 한상차림이었다. 한상차림은 말 그대로 한상차림이었다. 우선 나오는 반찬 가짓수에 놀라게 되고 그 담백한 맛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간이 심심하니 적당한 편이라 짭짤하지 않아서 좋았다. 앞서 말한 갖은 산채나물과 생선구이, 보쌈, 고추장 부추전, 잡채에 밑반찬 그리고 생김구이까지 스무 가지 정도의 반찬 한상을 받으면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보쌈은 함께 곁들여져 나온 무생채를 얹어 먹어도 좋고 새우젓에 콕 찍어 먹어도 좋다. 고추장 부추전은 보들보들하니 따뜻해서 함께 온 딸 아이 젓가락이 떠나질 않았다. 오랜만에 먹어 보는 생김구이도 좋았다. 늘 소금 간이 되어 있는 김을 많이 먹어 왔는데바삭하게 구워진 생김은 김의 향과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듯했다. 소금 간이 안 되어 있으니 몸에도 좋을 것 같고 이래저래 손길이 가다보니 나중에는 주인장이 한 접시 더 채워 주기도 했다. 조기구이는 약간 작은 듯한 크기의 조기가 인원수대로 나왔는데 너무 바삭하게도 너무 덜 구워지지도 않은 적당히 잘 구워져 살 발라먹기가 좋았다. ‘산누리’에서는 한쪽에 구수한 숭늉과 찐 감자를 가져다 놓고 셀프서비스로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한상 차림으로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따끈한 숭늉과 찐 감자 한 알을 후식으로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푸짐한 한상차림에 넉넉해진 마음으로 ‘산누리’의 문을 나설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위치: 강동경찰서 길 건너(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550-1 성안빌딩 B1 ●주차: 가능 ●메뉴: 한상차림9,000원 산채비빔밥6,000원 곤드레밥 6,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문의:02-476-7766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4년 4월 1주 콘서트소식‘기다림 끝에 핀 봄’ 바이브 with 알리 봄을 들려줄 바이브와 알리 그룹 바이브가 4월 6일 SK 핸드볼경기장(잠실 올림픽공원 내)에서의 콘서트 준비로 팬들의 기대를 끌어 모으고 있다.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함께하는 ‘기다림 끝에 핀 봄’이라는 타이틀로 우리에게 다시금 천천히 다가온 바이브 with 알리.2011년 ‘나는 가수다’ 이후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 국내인지도와 호감도가 절정에 다다른 바이브의 리드 싱어 윤민수와 천재 작곡가 류재현은 최근 6집 앨범 Ritardando의 발매로 수록곡, ‘해운대’ ‘마누라’ ‘집사람’ 등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메인싱어 바이브와 함께 콘서트를 더욱더 빛나게 해줄 알리 역시 불후의 명곡에서 승승장구 하며 이번 2014년 3월에 싱글앨범 ‘나 때문에’를 발표하면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를 화상환자를 위해 기부 할 예정이다. 바이브의 윤민수는 지난 3월 화상환자를 돕는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화상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해들은 계기로 이번 콘서트에 그 뜻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공연을 앞둔 윤민수는 “화상환자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여러분께서도 화상환자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1599-07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소식 임태경 콘서트(TK CONCERT)천상의 목소리 임태경,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인 임태경이 오는 4월 19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앵콜 콘서트를 갖는다. 이 콘서트는 서울 LG아트센터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투어와 안양, 수원, 김해, 대구, 부천, 원주, 성남, 부산, 창원을 거친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줬던 다채로운 그의 모습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변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임태경은 크로스오버 테너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5년 한국 창작 뮤지컬 ‘불의 검’에서 가라한 아사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뮤지컬 ‘겨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스위니 토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내로라 하는 작품들의 주연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음반 발매, 콘서트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임태경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투어 콘서트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무대 하나하나까지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549-5520박지윤 리포터 전시소식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 증강현실체험전 잃어버린 낙원, 야생 세계에 대한 관심과 감동 전달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 증강현실체험전''이 오는5월 25일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자연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과 ''BBC Worldwid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 상,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야생동물 사진가들의 대표작품 100여 점이 공개된다.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보유한 사진가들이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 메마르고 각박한 현실 속에 잃어가는 도시인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울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동작인식 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하여 관람객들을 더욱 실감나는 야생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이번 전시에서는 5미터 대형화면 속에서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맞춰 반응하는 7종(미어캣, 캥거루, 펭귄, 북극곰, 고릴라, 돌고래, 호랑이)의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문의 02-792-2633 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간송이 전하고 싶어 했던 역사의 울림 ‘우주의 섭리는 미묘하여 창조하는 이가 있으면 파괴하는 이도 있고 파괴가 우심할 때는 반드시 보호 유지하는 이가 나타나서 그 멸실을 방지함으로써 소생의 기틀을 마련해놓는다’간송의 마음이 올곧이 전해진다. 간송 가는 날1971년 가을 첫 전시회 이후 성북동 간송미술관(보화각)에서 일 년에 두 차례만 볼 수 있었던 간송 미술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간송 가는 날’이라는 별칭을 붙일 만큼 의미 있는 전시다. 지난 가을 3~4시간을 줄을 서더라도 반드시 가보고야 말겠다는 계획이 어긋나며 아쉬워하던 차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과 함께 상시 전시된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아이들을 앞세워 간송 문화전을 찾았다. 도굴꾼들에 의해 일본으로 팔려갈 문화재를 국가나 기관이 아닌 개인이 사재를 들어 사들이고 목숨까지 거는 위험한 거래도 마다하지 않았던 간송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진 것일까? 평소의 장난기는 사라지고 문화재를 감상하는 모습이 제법 의젓하다. DDP 배움터 디자인박물관 2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1부(3월21일~6월15일)과 2부(7월2일~9월28일)으로 나누어 교차 전시 하게 될 예정이다. 1부 ‘간송 전형필’전에서는 ‘문화적 독립운동가’라고 불리는 간송이 문화재를 수집해온 일화를 스토리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국인 존 개스비로부터 고려청자를 구입하기 위해 당시 기와집 400채 가격에 달하는 돈을 주고 ''청자기린형향로''(국보 제65호), ''청자압형연적''(국보 제74호),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보물 제286호) 등의 고려시대 청자를 사들인 사연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전시관의 하얀 벽면에는 간송이 문화재를 수집해온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송의 위대한 업적은 문화재를 모으는 것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광복이후 보성중고등학교 졸업식을 항상 3월1일에 거행하고 이날은 민족대표 33인이 낭독했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고 하니 간송의 애국정신을 알 수 있을만하다. 전시장에 가면 그때 낭독했던 간송의 친필 독립선언서를 볼 수 있다. 전형필 선생이 모은 문화재는 범위가 넓고도 방대해 ‘간송의 수집품을 거론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한국 미술사를 논할 수 없다’고 할 정도니 가히 컬렉션이라고 표현할만하다.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국보 제70호),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첩 30점을 담은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 창자상감운학매병(국보 제68호) 등 간송미술관 소장품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130여점의 고미술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 문화의 원형이자 정수인 국보급 문화재들이 대거 출품되는 만큼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시대 문화의 지향과 성과를 실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외에도 간송 자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비망록, 친필에세이 등 간송의 체취가 오롯이 담긴 유품과 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간송 문화전 현장스케치이번전시의 백미는 유네스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와 같다고나 할까? 특히 한글의 창제이념과 구성원리가 상세하게 수록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거간이 제시한 금액의 10배가 넘는 돈을 주고 사들였고 6.25전쟁이 일어났던 때에도 항상 선생의 품에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는 조선총독부가 한글말살정책을 펼치던 시기여서 말 그대로 목숨을 건 거래였고 뼈에 사무치는 애정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라는 간송 후손의 표현에 공감이 간다. 심지어 잘 때까지도 배게 밑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였다니 흰 벽면의 새겨진 사진에서 온화한 미소로 내려다보는 듯 한 모습에 다시 한 번 마음이 숙연해진다. 그런데 정작 훈민정음 해례본 앞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관람을 하게 되어있고 줄을 서서 이동하다보니 오래 머물고 싶어도 뒷사람에 밀려 앞으로 전진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 무엇보다 음성해설기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좀 더 의미 있는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책으로만 봤던 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딸이 고3인데도 함께 왔다”는 주부 임희옥씨(54)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전시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예전의 정겨움이 사라진듯해서 보화각 시절이 그립다”며 “특히 그림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서양미술 전시회처럼 우리 미술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음성해설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한다. 이번 전시가 보화각 시절의 전시와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첨단기술과 함께한 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UHD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TV에 담아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고화질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심사정의 대폭산수화권인 ‘촉잔도권’(길이 818㎝ㆍ높이 58㎝)을 고화질로 촬영하여 한 마리 새가 날아다니며 산수를 구경하는 듯 표현한 스크린 속 영상은 상상으로 그려진 그림이 마치 실제 경치인양 착각마저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첨단설비를 이용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현대와 고전의 교류를 시도하는 전시가 오히려 성북동 간송 미술관시절을 그리워지게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옛것은 옛것의 시각으로 보고 싶은 리포터만의 고집스러움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는 간송문화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통해 국제적 보편성과 독자적 고유성을 조화시키며 발전해 온 우리 문화의 원형을 확인하고 내재된 탁월한 문화 창조의 능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간송문화전 관람안내>1회차 10:00~13:00 2회차 13:00~16:003회차 16:00~19:00 4회차 19:00~21:0)*단 4회차는 매주 수, 금요일에만 운영됨*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료 : 일반 8000원 학생 6000원찾아가는길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출구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DDP)전시문의 : 070-4217-2524홈페이지 : www.ddp.or.kr www.kansong.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