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새 학기가 가까워지면 의례히 분비는 곳. 바로 서점과 문구점이다. 새 학기 중고생들의 분주한 모습 사이에서 떠올려지는 필자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정작 중요한 준비들은 잊은 채 공구들을 갖추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주도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자기 주도 학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실천하고 수정해 가는 과정 즉,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귀찮고 어려운 것을 마치 문구점에서 필기도구를 고르는 것처럼 즐겁게 하는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새 학년 학습을 위해 준비해할 것 몇 가지를 꼽아보자. 첫째는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새 학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학습에 대한 소위 비법책들을 보면 계획 짜기에 관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지만 문제는 책마다 다르고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거듭 수정이 되어 마침내 최적화된 자신 만의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비법책들의 계획을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단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나의 성격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나의 개성과 성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아야 한다. 집에서는 절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방과 후 집에서 인터넷 강의나 자습의 시간을 많이 배분한다거나 성격이 너무 꼼꼼한 사람이 오답노트와 필기노트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는 것 등이 잘못된 계획의 좋은 예이다. 자신을 모르고 세운 계획은 결국 지속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학년의 성적표도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취약한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성취도가 좋았던 것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자기만의 학습 패턴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분석이 없이 무작정 학습에 뛰어든다면 작년과 비슷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은 불 보듯 훤한 일이다. 둘째는 실패감을 성취감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적어도 중상위권이하의 학생이라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상담을 해보면 여학생들은 비교적 수학과 과학에, 남학생들은 국어와 영어에 있어서 노력을 해도 안 된다거나 기초가 없어서 회복시키기에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학습된 무력감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의 꿈을 가릴 만큼 수험생에게 있어서는 불안을 유발하는 요소들로 절대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취약한 과목만큼은 그 날 배운 교과서 내용을 그 날 다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과목당 한 개 만을 정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p style="FONT-SIZE: 10pt M 2010-02-21
- 금주의 지역 정보 전국자치단체 최초 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 송파구는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오는 3월부터 저소득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장애청소년 방과후교실은 최첨단시설과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용료는 일반 교육비의 1/10도 안 되는 수준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갖춘 사단법인 국제청소년 문화교류연맹에 장애청소년 방과 후 교실 운영을 위탁했다. 작년 2월 오픈한 최신 교육센터인 이곳은 지체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육, 음악 등의 예체능 교육과 인지, 언어 치료 및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교육하는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6px 0px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170% FONT-FAMILY: "바탕" LETTER-SPA 2010-02-21
- 논술형 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논술형 문제에 대한 오해 우선 많은 사람들이 논술을 글쓰기 훈련을 잘 받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논술형 문제란 작문 문제를 내는 것이 아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미하여(창의력) 적절하게 표현해 내는 것을 요구하는 시험 제도이다. 현재의 문제점 필자가 교사로 재직했던 20년 전에도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라고 하였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다. 이번 정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적합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교사 연수가 실시되어야 하고 교사 스스로도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걱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 선진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논술식 시험을 통하여 창의력을 길러왔다. 이러한 점을 인식한다면 그렇게 가야한다. <p 2010-02-21
- 우리아이 일등 만들기 3편주의집중이 부족 할 때 -- 학습 할 때 주의집중이 안 되는 경우 주의집중은 정신에너지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다. 일단 집중이 되면 학습은 효율성이 향상된다. 요즘은 주의집중이 낮은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공부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들,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책을 읽으면 집중이 안 되는 아이들 등 집중력에 대해서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주의 곤란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통해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보니 신체적, 정서적, 환경적인, 성격적, 학습능력 요인으로 나누어서 생각 해 볼 수 있다. 먼저 신체적 요인을 보면 피로할 때, 배가고프거나 너무 부를 때, 병이 났을 때 등 신체적 조건이 안 좋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정서적 요인에서는 걱정, 우울할 때, 초조할 때, 열등감을 갖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환경적요인은 TV,만화책, 인터넷, 전화, 적절한 온도, 편리한 책상과 의자, 시각적 유혹이 없고 소음이 없는 공간, 적절한 밝기의 조명, 친구, 가족 등이 주의집중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성격적 요인으로 보면 머리로 사는 아이들(논리를 많이 갖은 아이) 보다는 마음으로(감성을 많이 갖은 아이)사는 아이들이 생각이 많다. 머리로 사는 아이들은 단순하고 논리적이고,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은 생각이 많고, 여러 사람의 배려가 있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상이나 잡다한 생각들이 떠올라서 주의집중하기가 더 어렵다. 학습능력요인은 학습을 수행하는 데 부진한 양이 많으면 학습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주의집중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먼저 부모들은 아이들이 주의집중이 안 되는 요인들을 파악해서 제거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꿀 기대주 보통의 고등학생들은 교과 이외의 좋아하는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탐구영역으로 알려진 과학은 특히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물을 얻는 기나긴 과정이 더욱 힘겨운 분야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내 일찌감치 이에 매진하고 있는 창덕여고 3학년 주계현 양(오륜동)은 특별한 여고생으로 다가온다. 올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과학대회(ISEF)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주 양은 방학 동안 부들 연구와 수능준비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부들’로 친환경 솜과 벽지 활용도 연구해 계현 양은 연못과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 부들을 1년 넘게 연구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를 거듭하며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서울시과학전람회 특상, 서울특별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대전에서 열린 제1회 KISEF(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대한변리사 회장상, Ricoh 미국학회장상, 공학/컴퓨터 부문 최우수상, ISEF 출전 자격 대상 등 네 개의 상을 한꺼번에 휩쓸었다. “대학생 지인 소개로 과학전람회 대회를 알게 됐고 출전을 위해 부들 연구를 시작했었죠. 사실 설마 상을 받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계속해서 진보된 연구 결과물을 내면서 여러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에 팀으로 출전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으며 미국 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고1때까지만 해도 계현 양은 화학·지구과학 등 과학, 수학을 좋아하지만 문과 성향도 많아 문과·이과 선택에 고심했었다. 하지만 부들연구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정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1년여에 걸친 연구 과정과 성과는 직접 작성한 ‘친환경 소재로서의 부들솜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부들의 암꽃을 이용한 단열, 보온재 제조방법, 부들을 이용한 실 제조방법은 특허도 냈다. 부들의 탈취율이 99.8%에 달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부들로 벽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 2010-02-21
- 가슴 속까지 따뜻해지는 보글보글 전골 요리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추위 때문에 온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이다. 몸을 데워주는 뜨거운 국물, 여럿이서 먹기 푸짐한 전골 요리가 생각나는 때가 아닐 수 없다. 전골 요리의 가장 큰 장점은 주재료에 따라 변화무쌍한 메뉴라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속이 꽉 찬 만두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는 만두전골, 부들부들한 두부와 매콤한 국물 맛이 일품인 두부전골 맛있는 곳을 소개한다. 모두 식사 때면 줄 서서 먹을 만큼 인기 있는 맛 집들이다. (다음 맛집 : 맛도 영양도 만점인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낙지, 불고기가 어우러진 ‘만두전골’ 평가옥 신천역 부근에 자리 잡은 평가옥은 3대에 걸쳐 개성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이북음식 전문점이다. 때문에 이북음식 특유의 담백한 맛이나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인다. 대표메뉴는 냉면과 만두, 온반 등. 이집의 인기메뉴인 만두전골은 손바닥만 한 개성식 만두와 고소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불고기, 낙지, 두부를 넣고 끓여낸 것이 특징. 또한 표고, 느타리, 팽이 등 갖가지 버섯이 풍부히 들어있어 불고기의 구수함과 해물의 시원함, 버섯의 감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충실히 살리려 했기 때문에,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버섯과 해물 고유의 향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도 장점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010-02-21
- 건강과 실버산업을 선도할 ‘일동생활건강’ 유통대리점 사업설명회 건강과 실버산업을 선도할 ‘일동생활건강’ 유통대리점 사업설명회 일동생활건강이 유통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유통대리점은 일동제약그룹의 파워브랜드 휴먼워터 이온수기를 비롯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실버 건강 제품, 증가일로에 있는 키즈 건강 제품 등을 두루 취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상파 방송 및 지면,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노하우도 알려준다. 한편 일동생활건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손잡고 중풍, 치매 치료 물질을 함유한 건강식품과 키 성장 효과를 확인한 신물질을 함유한 식품을 출시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내실 있는 경영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47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장수의약품 아로나민 시리즈를 비롯해 종합비타민과 여성용품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등 브랜드 파워에 빛나는 제약 선두그룹 일동제약을 자회사로 하고 있다. 설명회는 2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이며 양재동에 위치한 일동제약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526-3398, www.ildongloha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엄마와 함께하는 소근육 발달 놀이 글의 순서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2. 소근육 발달을 위한 눈, 손 협응놀이3. 손의 감각 놀이4. 연필, 가위질, 젓가락질을 향상시키는 놀이 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아이의 신체발달이 지능발달과 무관하지 않다는 여러 연구들이 나오면서, 우리의 관심은 인 지적인 성장에서 점차 대?소근육의 정상발달로 확대되고 있다. 신체발달이 촉진되면 경험의 폭이 넓어지고 지적 호기심 또한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연필을 손바닥전체로 쥐다가 손끝에 힘을 주어 삼 점 쥐기로 쥐게 되면 아이의 표현이 보다 자세해 지고 성취감도 높아진다. 얼마 전 EBS의 원더풀 사이언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손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보지 않고도 우뇌가 그 모양을 상상하게 해 주고 좌뇌가 입력되고 축적된 정보를 끌어내 주어 이 두 영역의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을 이끌어 내는 매우 신기한 신체기관이다. 손이 제 2의 눈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소근육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눈이다. 눈으로 보고 그 모양을 짐작하여 적절한 손 모양을 만들어 내고 그 손이 뻗어나가 그 물체를 집고 조작을 해 내는 것을 우리는 눈과 손의 협응이라고 부른다. 생후 6주부터는 눈으로 보고 딸랑이를 잡을 수 있지만 이것은 아직 원시반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때에 딸랑이를 놓고 싶어도 스스로 놓기는 불가능 하다. 눈과 손의 협응은 구슬 꿰기 같은 항목에서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보통 24개월을 넘어서야 이것이 가능해 지게 된다. 쓰기의 발달 이정표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8개월에는 크레용을 잡을 수 있고 18개월에는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게 되며, 24개월이 되면 더 정교한 낙서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은 마술과 같아서, 많은 초보엄마들이 살펴보는 발달 이정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의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8개월에 잡은 크레용으로 그럴싸한 원을 여러 개 만들기도 하고 18개월까지 크레용을 물고만 다니던 아이가 24개월 즈음에 갑자기 사람 얼굴 형태를 만들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러한 발달 이정표는 아이의 발달을 조금 더(진짜 조금만이다)끌어주고픈 부모의 욕심을 채워주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표는 지표일 뿐 특별한 우리아이는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월 수에 미치지 못하거나 단계를 뛰어넘는 우리아이를 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놀이를 통해 아주 조금만 더 자극을 주자. 김혜선 원장강동아동발달센터 www.gdcenter.kr문의(02)470-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새학년 새학기 영어 학습 전략 1. 학교공부를 내신으로 결론짓지 말자 "하버드대학에는 낙제를 하면 1년 동안 정학을 시키는 제도가 있다. 낙제를 해서 정학을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에는 대학근처에 살아도 안 되고 집에 돌아가도 안 되며 제3의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면서 근신해야 한다. 몇 년 전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 10명이 낙제를 했는데 그중 9명이 한국계 미국인이었다고 한다. 대학당국에서 상담을 목적으로 그 원인을 연구해 보았더니 그들은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이후 인생의 장기적인 목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 -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중에서 (강영우 저) 학교 공부는 가끔 내신이라는 단어로 정리된다. 성적을 잘 받아야 하고, 특목고나 자사고, 더 나아가 대학진학을 위한 필요한 것이다. 내신은 현실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이 단순히 내신을 잘 받기 위한 것이라면 재미없다. 내신은 어디까지나 기본사항이지, 진학과 학습의 전부가 될 수 없다. 물론 내신도 안 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내신이 안 되기 때문에 영어의 다른 방향도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학생들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고, 내신 성적이 잘 나왔을 때 그 다음이 없다. 공부의 효과도 반감한다. 공부는 단기목적과 장기 목적이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낙제생과 다를 바 없다. 2. 학교와 학원 병행하기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영어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 사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매번 교과서가 바뀔 때 마다 교과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1부터 고3까지 영어교과 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와 더불어 영어공부에 있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을 꾸준히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사교육에서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쉽다고 대충보지 말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우지 않은 Text를 펴서, 해석도 해보고 중요사항도 미리 정리하는데 사전이나 참고서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스스로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쉽고 간단하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어렵다고 빼놓지 말고 가능하면 세부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틀려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학교 영어보다 조금 더 어렵게 배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제중심의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공부하는 패턴은 같다. 즉 복습보다 예습이 중요하다. 영어가 쉬운 학생도 있고, 어려운 학생도 있겠지만 미리 예습을 하면 수업시간은 곧 복습시간이 된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복습에 들어간다면 가장 좋다. 즉 예습으로 한번, 수업시간에 두 번, 복습하면 3번째 학습이 된다. <p style="FONT-SIZE: 12pt MARGIN: 0px 2010-02-21
- 도서관에서 ‘사람 책’을 빌려 드립니다 서울도시형중등대안학교인 단재학교에서 2월 26일(오후1시~6시)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살아있는 도서관 ‘리빙 라이브러리’를 개최한다.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는 도서관에서 책 대신 살아있는 책, 즉 사람들을 대여해 그들과 일정한 공간 속에서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 대화의 장을 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간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기도 하다. 단재학교 박준규 대표는 “외국에서는 이미 많이 확산되어 있는 리빙라이브러리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이번 리빙라이브러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실된 한 권의 ‘사람’을 읽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견과 오해 떨치는 첫걸음 리빙라이브러리는 덴마크의 로니 아버겔(Ronni Abergel)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 고정관념, 오해 등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그의 첫 행사에는 전직 노숙자,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정신병 환자, 싱글맘, 동성애자 등 사회적 편견 속에 있는 사람들이 ‘사람 책’의 주인공들이었다. 편견에 의해 참모습이 왜곡될 수 있는 사람들이 책으로 참여하고 대여자들은 도서관에서 이들을 빌려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묻고 그들에게 가졌던 편견을 버리는 기회를 가진 것. 박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대화하는 것은 평등함을 전제로 출발한다”며 “이런 평등함 속에서 대화문화가 확산되고 편견과 오해를 줄여나갈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리빙라이브러리의 힘”이라고 말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 2010-02-21